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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중국경제
시그마북스 / 아서 크뢰버 지음, 도지영 옮김 /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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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소설,일반
아서 크뢰버 지음, 도지영 옮김
이 책은 중국 경제가 어떻게 오늘날의 자리에 이를 수 있었는지,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가는지, 그리고 중국의 경제적 부상이 다른 나라에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중국의 경제를 깊이 파헤치고, 핵심적인 이슈를 포착해서 깔끔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머리말 제1장 서론 : 중국의 정치 경제 제2장 농업, 토지, 농업 경제 제3장 산업과 수출 경제의 부상 제4장 도시화와 사회기반시설 제5장 중국의 기업 제도 제6장 중국의 재정 제도, 그리고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관계 제7장 중국의 금융 제도 제8장 에너지와 환경 제9장 인구와 노동 시장 제10장 소비 경제의 부상 제11장 사회 협약 : 소득불평등과 부패 제12장 성장 모델의 변화 제13장 결론 : 중국과 세계 부록 : 중국 정부의 경제 통계는 신뢰할 만한가? 참고 도서 Notes 중국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또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가? 우리나라는 전체 수출의 25%, 전체 무역흑자의 41%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홍콩을 포함하면 전체 수출의 32%가 된다.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것이다. 최근 사드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여전히 중국은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이점이 있는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가 어떻게 발전해왔고, 어떻게 작동하며, 또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중국이 현재 경제 체제를 갖추기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1979년 덩샤오핑이 경제 개혁을 시작한 이래로 중국이 어떻게 후진국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 강국이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중국의 노동자와 소비자들이 경험한 경제 성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소득과 자산의 불균형, 부패, 환경오염 등의 문제들도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경제가 성장한 이후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계 경제 내에서의 결정적인 영향력,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의 자원 채취,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국제 경제 기구들과의 관련성 등 중국의 변화된 모습을 다루고 있다. 127가지 질문으로 중국 경제 정책의 흐름을 본다 경제는 복잡한 유기체다.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처럼 서술적인 묘사로 표현하기 쉽지 않다. 그보다 경제는 직소퍼즐과 비슷하다. 사람들이 원하는 재화와 용역을 얻기 위해 만들어낸, 상당히 견고한 제도와 유동적인 문제 처리 방식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중국 또한 복잡한 유기체다.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나라 중 하나다. 명목상으로는 중앙집권화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권력이 분화되어 있는 이 거대한 국가에서 수 세기 동안 쌓인 지식은 의심할 바 없이 정치와 경제 통치 방식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동시에 우리가 아는 현재의 중국은 1949년 공산당이 통치를 확립하면서 시작된 국가로, 역사가 상당히 짧다. 현재의 중국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고 싶다면 중국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중국이 모델로 삼았던 러시아나 인접한 동아시아의 ‘발전국가’들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중국의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주제를 전부 다루었다. 1장은 중국의 일반적인 정치·경제 운영 방식을 소개하여 중국의 상황적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 4장까지는 중국 경제를 분야별로 자세히 소개하며, 1980~2010년 중국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였던 농업 개발, 산업 개발, 그리고 도시와 사회 기반 시설 건설에 대해 차례로 알아본다. 5장에서 8장에 걸쳐서는 중국 경제의 ‘신경 체계’라고 부를 수 있는 요소인 기업 제도, 재정 제도, 금융 제도,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분석한다. 9장에서 11장은 더 구체적으로 중국의 인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앞으로 다가올 10년 동안 중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긴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중국이 당면한 문제로는 인구 구조와 노동 시장의 변화, 소비 경제의 대두, 중앙정부의 정치적 입지를 불안하게 만드는 불평등과 부패 등의 사회문제가 있다. 12~13장에서는 다시 전체적인 이야기로 돌아가서 현재 중국을 주제로 한 논의에서 빠지지 않는 두 가지 폭넓은 질문을 다룬다. 12장에서는 중국이 1979년 이래로 유지 중인 ‘자원 동원’ 형태의 성장 방식을 벗어나 새로이 요구되는 ‘자원 효율성’ 형태의 성장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본다. 마지막 장에서는 중국의 경제력 부상이 전 세계 다른 국가들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석해본다.중국의 광대한 영토와 거대한 인구는 경제 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중국에 관해 널리 알려진 사실을 한 번 더 확인하기로 한다. 중국은 세계 1위의 인구 대국(14억)이며, 국토 크기는 세계 4위이다. 중국 영토의 크기는 미국과 거의 비슷하다. 여러모로 거대한 중국의 규모로 인해 중국 정부는 경제 개발에 많은 제약과 가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저스틴 린은 원자바오 총리의 표현을 즐겨 인용하는데 이 표현에 중국의 상황이 잘 요약되어 있다. “어떤 문제라도 거기에 중국의 인구수를 곱하면 그 문제는 아주 큰 문제가 된다. 하지만 중국의 인구수로 문제를 나누면 아주 작은 문제가 된다.” 핵심은 간단하지만 놓치기 쉽다. 실업, 환경오염, 사회적 불안 등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그 어떤 것이든 중국의 규모로 인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어마어마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려운 점은 많은 자원을 끌어모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다.-제1장 서론 : 중국의 정치 경제 중국이 거대한 제조국이자 수출국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중국이 거대 산업 국가이자 수출국으로 발돋움한 일은 지난 20년간 말 그대로 세상을 바꿔놓은 세계 경제의 일대 사건이었다. 1970년대 후반에는 세계 산업 생산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고 중국의 세계 무역 교역량은 1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14년 말 중국은 세계의 제조업을 이끌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수출국으로서 전 세계 수출의 12퍼센트, 제조 수출의 경우 전 세계 수출량의 18퍼센트를 차지한다(그림 3.1 참조).1 중국은 이제 세계 생산망의 중심에 있다. 세계의 생산망은 미국이나 유럽의 디자인실에서 시작하여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특수 부품이나 원재료 생산 업체를 거쳐 중국에서 완성된다. 중국에서는 디자인, 원재료, 부품들이 모두 모여 완제품이 생산되고, 이렇게 완성된 제품은 전 세계로 수출된다. 중국의 모습은 어떻게 이렇게 바뀔 수 있었는가? 여기에는 역사상의 강점, 환경적으로 따라준 행운 그리고 잘 만들어진 정책이 모두 한몫을 했다.-제3장 산업과 수출 경제의 부상 국유기업과 민간기업, 어느 쪽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중국 경제에서 가장 논쟁을 많이 초래하는 주제는 경제의 소유권자에 관한 것이다. 흔히 두 가지 주장이 있는데 두 주장은 표면적으로 상호 배타적이다. 첫 번째 주장은 경제 개혁 시대가 도래한 이후 민간기업의 성장을 위해 국유기업은 지속적으로 힘을 줄여왔고 현재 대부분의 경제 활동은 민간기업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다. 다른 하나의 주장은 중국은 여전히 유별나게 국가가 지배하는 경제이며 그속에서 국유기업이 다른 국가보다 훨씬 큰 국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경제 분야에서 대기업은 거의 전부 국영이라는 주장이다.-제5장 중국의 기업 제도
이타적 자존감 수업
다산에듀 / 이상준 (지은이)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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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육아법
이상준 (지은이)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회 연구원인 저자가 인성연구에 약 10여 년간 몰두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인성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심각성을 깨닫고, 그때부터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후 인성을 ‘생존적 자존감-이기적 자존감-이타적 자존감’ 세 가지 자존감 개념으로 정리해 분석했고, 이를 사례로 쉽게 풀어냈다. 인성교육의 목표를 ‘이타심을 지닌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는 이해하는 한편 걱정한다. “우리 애만 손해 보면 어떡하죠?”라고 말이다. ‘이타심’을 지녀야 한다는 말이 무조건 다 베풀고 양보하고 참아야 한다고 가르치라는 것은 아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돌아오는 행복과 만족감, 이것이 쌓이면 아이의 ‘이타적 자존감’이 높아진다. 이타적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지성의 뇌(전두엽 영역)가 강해져 감정과 욕망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감정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 이것이 집중력, 인내력, 의지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즉 아이가 짜증, 화와 같은 감정에 사로잡히거나 스마트폰, 게임 등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굳건히 잡아줘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또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된다. 곧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것이 ‘세상에 도움 주는 가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님께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prologue 1장 ‘인성’이 최고의 스펙이다 01 인성이란 무엇인가? 인성의 재정의/인성에 문제가 생기는 아이들 02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인성의 힘 인성이 아이의 삶에 주는 영향/부모는 아이의 인생 설계자/한 아이가 지닌 인성의 파급력/ 인성의 과도기, 사춘기/인생을 위협하는 낮은 자존감 03 인성은 좋을수록 좋은 것 학교 성적과 인성의 상관관계/좋은 성적을 더 좋게 만드는 법/착한데 공부를 안 하는 이유 04 좋은 인성이 ‘성공’을 이끈다 창의력과 인성/감동을 주는 아이들 05 인성에 집중할 시기, 초등학교 COLUMN 1 “약삭빨라야 이익을 챙길 수 있다던데요?” COLUMN 2 “착할수록 손해를 본다면서요?” 2장 인성은 ‘이타적 자존감’으로 완성된다 01 인성의 핵심은 ‘이타심’이다 ‘이타심’이 중요한 이유/이타심의 동의어 ‘자존감’ 02 아이의 인성은 자존감으로부터 결정된다 이기적 자존감/이타적 자존감/이기심과 이타심의 균형/세상에 도움을 주는 사람 03 뇌과학을 통해 알아본 인성의 비밀 착한 아이, 나쁜 아이의 진실/자존감과 뇌/지성의 뇌와 야성의 뇌/이타적 자존감 DNA/ 이기적 자존감의 순기능 04 이타적 자존감을 키워야 하는 이유 인성 좋은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이타적 자존감(인성)과 학교 성적의 상관관계/ 이타심의 꽃, 창의력/이타적 자존감 × 창의력/정서조절능력 × 창의력?남에게 베풀 ‘용기’/ 행복과 쾌락의 차이/이타적 자존감에 의한 행복/인성교육의 방향타 ‘이타적 자존감’ COLUMN 3 생존적 자존감: “나는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3장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8가지 부모 역할 이타적인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양육 원칙 원칙 1 애착 형성 스킨십 긍정 효과/서양식 육아법과 청소년 문제/애착의 순기능/‘넌 이제 다 컸다.’/ 애착과 독립심의 관계 원칙 2 감정 인정 아이 감정에 진심인 부모/감정 인정 시 주의사항 원칙 3 자율성 잔소리의 문제점/작은 핀잔도 금물/성적보다 중요한 것 원칙 4 조건 없는 존중 원칙 5 자신감 향상시키기 긍정을 통한 자신감 향상/부정적 표현을 긍정적 표현으로 변화시키는 법 원칙 6 위대하게 될 사람으로 대해주기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아이/아이를 성장하게 만드는 부모의 믿음/“너는 위대한 사람이 될 거야”/ 무조건적인 믿음 원칙 7 감정조절력 인내심 훈련/계획하기/운동 효과 체험하기/친절 베풀기/부모의 행실 원칙 8 훈육 시기 놓치지 않기 COLUMN 4 “훈육하기에 너무 늦어버린 건 아닐까요?” 4장 상황별 실전 인성교육법 문제 행동의 실제 원인 훈육의 단계/이타적 자존감의 중요성 Q1 쉽게 중독에 빠지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Q2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세 이전의 훈육/5세 이후의 훈육 Q3 거짓말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서/자기 방어를 위해/거짓말로 이익을 얻기 위해 COLUMN 5 “어차피 거짓말을 적당히 하며 살 텐데 굳이 훈육이 필요할까요?” Q4 화와 짜증이 많은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요? 길바닥 침실오페라를 펼치는 아이들/거친 행동을 하는 아이들 COLUMN 6 “부모가 아이에게 부당하게 화내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 Q5 도둑질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COLUMN 7 “아이의 자백을 끝까지 받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Q6 자신감 없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필로그“내 아이의 마음 성장을 위한 인성 코칭 필독서”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 인성교육연구회 강력 추천 ★ ★ 전 교육부 장관,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문용린 교수 강력 추천 ★ ★ 공부력, 자존감, 사회성, 창의력을 높여주는 이타적 자존감의 힘 ★ 이 책은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회 연구원인 저자가 인성연구에 약 10여 년간 몰두한 결과물입니다. 저자는 인성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심각성을 깨닫고, 그때부터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성을 ‘생존적 자존감-이기적 자존감-이타적 자존감’ 세 가지 자존감 개념으로 정리해 분석했고, 이를 사례로 쉽게 풀어냈습니다. 인성교육의 목표를 ‘이타심을 지닌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는 이해하는 한편 걱정하십니다. “우리 애만 손해 보면 어떡하죠?”라고 말입니다. ‘이타심’을 지녀야 한다는 말이 무조건 다 베풀고 양보하고 참아야 한다고 가르치라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돌아오는 행복과 만족감, 이것이 쌓이면 아이의 ‘이타적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이타적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지성의 뇌(전두엽 영역)가 강해져 감정과 욕망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 이것이 집중력, 인내력, 의지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즉 아이가 짜증, 화와 같은 감정에 사로잡히거나 스마트폰, 게임 등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굳건히 잡아줘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또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곧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세상에 도움 주는 가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님께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좋은 인성이 아이의 성공을 이끈다!” 내 아이의 마음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전문가의 초등 인성교육법 공개 “착하면 우리 애만 손해 보는 거 아닐까요?” “성적 먼저 올리고 나서 인성도 가르칠게요.” 부모님들에게 좋은 스펙을 쌓기 전에 아이의 인성부터 바르게 키워줘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을 때 가장 많이 돌아오는 대답입니다. 인성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러기엔 신경 쓸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게다가 인성을 키워줄 구체적인 방법조차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타적 자존감 수업』은 그런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현실적인 인성교육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 내 인성교육연구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약 10여 년간 아이들의 인성교육 방안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체득한 실질적인 인성교육의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최근 “요즘 같은 시대에 인성 꼭 좋을 필요 있나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인성을 길러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저자는 인성 좋은 아이들은 지성의 뇌(전두엽 영역)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화, 짜증 등과 같은 본능을 잘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곧 높은 정서조절력을 지녔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특히 공부 잘하는데 필요한 3대 요소인 인내력, 집중력, 의지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 인성 좋은 아이들은 겸손하고 개방적이라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알기 때문에 주변에 좋은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모입니다. 의욕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려고 애씁니다. 이 모든 것은 인성교육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기에 어린 시절 인성교육은 그 어떤 교육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하고 중요하게 여겨져야 함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세상에 도움 주는 가치 있는 사람이야.” 인성 좋은 아이들의 성공 비밀은 ‘이타적 자존감’에 달려 있다! 이타적인 아이로 키우는 8가지 부모 양육 원칙 & 상황별 인성교육 사례 한 사람 인성의 좋고 나쁨은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될까요? 바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이기심을 앞세워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저 사람 인성 별로야’라고 이야기하고, 나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행동하는 이타심 높은 사람에게는 ‘인성이 좋다’라고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결국 인성은 ‘이타심’의 유무에 따라 결정됩니다. 저자는 이를 ‘이타적 자존감’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했습니다. 이타적 자존감이란 ‘타인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느끼는 보람 또는 뿌듯함 같은 고차원적 감정’입니다. 자신의 이타적 행동으로 자신감이 향상되는 경험을 차곡차곡 쌓으면 이것이 모여 아이의 인성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타적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며, 남에게 해를 끼치는 말과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그간 수많은 논문과 서적 등을 통해 연구해 온 구체적인 인성교육법이 담겨 있습니다. 인성이 훗날 아이에게 왜 최고의 스펙이 되는지 이유를 설명하는 1장을 시작으로, 2장에서는 인성교육에 이타심이 미치는 영향과 이타적 행동이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뇌과학 관점으로 재해석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3부에서는 아이의 이타적 자존감을 키우는 8가지 부모의 양육 원칙에 대해 생생한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인성문제들을 소개하고 이를 해결할 구체적인 훈육 방법을 제시합니다. 어릴 적 잘 가꾼 인성은 한 사람의 성공과 행복을 좌우합니다. 인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나선다면 아이를 세상에 도움 주는 가치 있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145
루미너스 / 오오바 에이코 (지은이), 박선정 (옮긴이)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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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오오바 에이코 (지은이), 박선정 (옮긴이)
쉽고 맛있게 먹으면서 빼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145가지를 담았다. 당질이 적은 고기, 생선, 달걀을 주재료로 하여 당질이 낮은 조미료와 소스를 가미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저탄수화물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했으며, 이외에도 시간이 없을 때 간편히 먹는 한 그릇 저탄수화물 레시피와 혈당을 올리지 않는 술안주와 디저트 레시피도 수록되어 있다. 모든 레시피에는 당질을 낮추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 포인트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응용이 가능하다. 당질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할 식재료와 소스, 당질 섭취를 줄이는 비결, 외식할 때 메뉴 선택법, 식재료별 당질량 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필요한 각종 팁도 친절하게 담았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밥, 빵, 면 등의 주식 대신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이 포함된 부식을 충분히 먹는 식이요법이다. 식사 선택의 기준은 단 하나, ‘탄수화물과 설탕’이기 때문에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도 없고, 스테이크든 돈가스든 버터든 실컷 먹을 수 있다. 주식, 과자 등의 탄수화물만 제한하면 고기, 생선, 버터, 각종 채소와 버섯, 해조류 등을 배불리 먹어도 살이 빠진다.고기, 튀김도 마음껏~ 맛있게 배불리 먹어도 살이 빠진다! 식후 혈당 상승을 막아라! 탄수화물을 제한하여 살이 빠지는 체질로 메뉴 선택의 기준은 ‘탄수화물’!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사법 초보자도 할 수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성공 노하우 이 책의 사용법 PART 1 고기, 생선, 달걀을 마음껏 먹는 저탄수화물 레시피 메인 요리 [육류] 100g 중 당질량 <닭고기> 치킨소테 닭봉우메보시조림 닭가슴살아스파라거스볶음 탄두리치킨 유린기 치킨아보카도크림조림 <돼지고기> 돈가스 삼겹살채소볶음 돼지고기채소말이튀김 돼지고기피자 탕수육 돼지고기된장구이 <소고기> 소고기스테이크 소고기양념구이 소고기아스파라거스말이 일본식 고추잡채 소고기스키야키조림 소고기샤브샤브 <다진 고기> 햄버그스테이크 마파두부 돼지고기숙주볶음 크림소스양상추롤 <닭간/닭모래집> 닭간부추볶음 닭모래집튀김 <양고기> 양갈비허브마리네구이 양고기쿠민볶음 [어패류] 100g 중 당질량 <어패류> 참치카르파초 전갱이튀김 정어리치즈소테 대구채소전 연어프리터 버터소스도미무니엘 고등어조림 삼치마요네즈구이 방어오일조림 문어파전 칠리마요새우볶음 오징어내장볶음 가리비관자소테 장어두묘볶음 [달걀, 대두 제품] 100g 중 당질량 <달걀> 명란달걀말이 달걀시금치치즈구이 닭고기버섯다마고도지 스페인식 오믈렛 목이버섯달걀볶음 참치달걀부침 <대두 제품> 두부여주볶음 두부햄치즈샌드위치 두부스테이크 두부완자튀김 아츠아게구이 아츠아게표고버섯조림 닭고기유부구이 치즈안초비유바튀김 [유제품] 100g 중 당질량 PART 2 채소, 버섯, 해조류로 영양과 포만감을 살린 저탄수화물 레시피 서브 요리 [채소] 100g 중 당질량 [버섯/해조류] 100g 중 당질량 <샐러드> 유부시저샐러드/베이비채소샐러드 콩비지샐러드/경수채닭가슴살샐러드 쑥갓베이컨샐러드/튀긴가지샐러드 콩나물샐러드/숙주샐러드 <무침> 경수채무침/만가닥버섯무침 부추낫토무침/시금치두부무침 <소테> 가지소테/아스파라거스버터소테 애호박마늘소테/콜리플라워유카리소테 <오븐 구이> 오크라구이/표고버섯치즈구이 명란죽순구이/새송이버섯구이 <볶음> 물냉이방울토마토볶음/두묘멸치볶음 미역김치볶음/쪽파참치볶음 모로헤이야햄볶음/오이볶음 톳당근볶음/소송채볶음 <국> 돼지고기채소국/바지락된장국 돼지고기부추장국/두부김칫국 닭고기두유수프/중국식 달걀수프 양배추우유수프/브로콜리베이컨수프 [메뉴 조합의 예] 돼지고기된장구이 식단/전갱이튀김 식단 [밥의 양을 늘리는 테크닉] 콩비지밥/실곤약밥 PART 3 밥, 빵, 면을 이용한 한 그릇 저탄수화물 레시피 [주식] 100g 중 당질량 <한 그릇 집밥> 돼지고기달걀볶음밥/치쿠와볶음밥 새우라이스샐러드/베이컨만가닥버섯리소토 카르보나라 스파게티/새우돼지고기야키소바 다마고도지우동/닭고기붓카케소바 프렌치토스트/생선튀김샌드위치 <도시락> 데리야키치킨덮밥 도시락/돼지고기카레야키소바 도시락 다진고기토마토펜네 도시락/오므라이스 도시락 <럭셔리김밥> 스테이크김밥/닭고기깻잎김밥/매콤한 참치마요김밥 <샌드위치> 연어아보카도샌드위치/달걀샌드위치/고등어초절임샌드위치 <홈메이드 아침 식사> 우메낫토밥 플레이트/오픈샌드위치 플레이트 <시판 아침 식사> 크루아상과 치킨샐러드/레토르트 죽과 달걀/요거트와 삼각김밥 <전골/찜> 닭고기완자전골/돼지고기김치전골 돼지고기샤브샤브찜/만가닥버섯불고기 <미리 만들어두는 반찬> 삶은 돼지고기/삶은 돼지고기 샌드위치/삶은 돼지고기와 아보카도소테 구운 돼지고기/파를 곁들인 구운 돼지고기/구운 돼지고기를 넣은 양상추스프링롤 요거트된장절임치킨/데친 배추와 요거트된장절임치킨/요거트된장절임치킨을 넣은 네모김밥 연어플레이크/연어플레이크비빔밥/연어플레이크를 올린 구운 가지 명란톳볶음/콩나물카레볶음 PART 4 혈당을 올리지 않는 술안주와 디저트 레시피 <술안주> 새우버섯아히요/닭오돌뼈튀김/문어마요네즈볶음 카망베르치즈딥/폰즈소스를 뿌린 쇠심줄 훈제연어카르파초/애호박안초비구이 아보카도딥/열빙어치즈구이 주류에 함유된 당질량 <디저트> 초콜릿요거트무스/콩비지쿠키 커피젤리/크렘브륄레 시판 빵/과자류/과일의 당질량 INDEX 식재료별 당질량 탄수화물 제한식이 더 편해졌다! 쉽고 맛있게 먹으면서 빼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145 탄수화물 과잉 섭취가 비만의 주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요즘, 탄수화물 제한식으로 체중을 감량하거나 혈당 관리를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당질 제한 다이어트 또는 로카보(Low-carbo) 다이어트라 불리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그것이다. 밥, 빵, 면 등의 주식과 설탕만 제한하면 고기, 튀김도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쉽고 편한 다이어트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주식 외에 채소나 조미료 등에도 탄수화물(당질)이 함유되어 있어 탄수화물 제한식을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145>는 일본 최고의 당질 제한 요리연구가이자 저탄수화물 다이어터인 오오바 에이코가 직접 연구하고 만든 저탄수화물 레시피 145가지를 담은 책이다. 당질이 적은 고기, 생선, 달걀을 주재료로 하여 당질이 낮은 조미료와 소스를 가미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저탄수화물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했다. 이외에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성공 노하우와 주의할 점, 각종 팁 등도 친절히 담았다. 최고의 당질 제한 요리연구가 . 저탄수화물 다이어터 오오바 에이코의 매일 먹고 싶은 ‘효과 만점’ 저탄수화물 식단 고기, 튀김도 먹으면서 무리 없이 7kg 감량! 3일만 해도 몸이 달라지는 당질 제한 식단 수많은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매번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공복감을 참기 어려워서…’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 없어서…’ ‘칼로리를 따져 먹는 게 힘들어서…’ 등 다양하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절대 실패하지 않는 다이어트 식사법, 당질 제한 다이어트 또는 로카보(Low-carbo) 다이어트라 불리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소개한다. 요리연구가인 저자는 10년 전 우연한 기회에 탄수화물을 제한한 요리 레시피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되었고, 호기심에 한번 따라 해보았다. 탄수화물만 먹지 않았을 뿐, 고기도 먹고 술도 먹으며 무리 없이 했는데도 6개월에 7kg 감량!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효과를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이후로는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키며 지금까지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만들고 실천한 저탄수화물 레시피 145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이게 다이어트 메뉴가 맞아?” 할 정도로 군침 도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도 살이 빠진다니 신기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3일만 실천해도 즉시 체중이 빠지거나 몸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탄수화물 과잉 섭취가 비만의 주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요즘, 탄수화물 제한식으로 체중 감량을 원하거나 혈당을 관리하고 싶은 사람, 배불리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 빼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책이다. 탄수화물을 제한하여 살이 안 찌는 체질로! 쉽고 편하게 시작하는 저탄수화물 라이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밥, 빵, 면 등의 주식 대신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이 포함된 부식을 충분히 먹는 식이요법이다. 식사 선택의 기준은 단 하나, ‘탄수화물과 설탕’이기 때문에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도 없고, 스테이크든 돈가스든 버터든 실컷 먹을 수 있다. 주식, 과자 등의 탄수화물만 제한하면 고기, 생선, 버터, 각종 채소와 버섯, 해조류 등을 배불리 먹어도 살이 빠진다. 술과 디저트도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잠깐, 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살이 빠질까?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포도당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체내에 쌓인 지방이 점차 소비되어 결과적으로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체지방 감량뿐 아니라 혈당이 높은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 책은 ‘조금 느슨한 당질 제한 다이어트’로 혈당이 오르지 않는 선에서 약간의 탄수화물을 허용한다. 심리적인 부담을 덜 느끼면서 당질 제한식을 시작할 수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터뿐 아니라 탄수화물 중독이 심한 사람도 이 책과 함께라면 쉽고 편하게 ‘저탄수화물 생활’을 시작해볼 수 있다. 고기, 생선, 달걀 요리에서 술안주와 디저트까지… 당질은 낮추고 영양은 살린 저탄수화물 식단 책에는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쉽고 맛있게 만드는 저탄수화물 레시피 145가지가 담겨 있다. 당질이 적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고기, 생선 등의 메인 요리를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채소, 버섯, 해조류 등의 서브 요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적으로 균형 있고 살도 빠지는 저탄수화물 식단이 된다. 모든 메인 요리에는 영양과 포만감을 살린 추천 서브 요리가 제시되어 식단을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외에도 시간이 없을 때 간편히 먹는 한 그릇 저탄수화물 레시피와 혈당을 올리지 않는 술안주와 디저트 레시피도 수록되어 있다. 모든 레시피에는 당질을 낮추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 포인트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응용이 가능하다. 당질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할 식재료와 소스, 당질 섭취를 줄이는 비결, 외식할 때 메뉴 선택법, 식재료별 당질량 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필요한 각종 팁도 친절하게 담았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장점 - 고기, 튀김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 - 칼로리 계산이 필요 없다! - 단백질과 좋은 지방, 채소 등 영양적으로도 좋다! -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비염, 아토피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
웅진지식하우스 / 김민형 (지은이), 황근하 (옮긴이)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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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소설,일반
김민형 (지은이), 황근하 (옮긴이)
김민형 교수가 가족을 떠나 영국의 케임브리지와 독일의 본, 쾰른, 볼파흐 등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하는 동안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옮긴 에세이이다. 언젠가 스스로 삶의 우주를 항해하게 될 아들에게 들려주고픈 세상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살면서 잃지 말아야 할 탐구심과 지적 태도에 관한 조언을 담았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몽골제국의 왕들, 바이런과 T.S. 엘리엇, 뉴턴과 막스 플랑크…. 수학과 역사, 문학과 음악에 대한 단상들로부터 자녀를 향한 가슴 따뜻한 삶의 조언들로 이어지는 그의 편지에서 우리는 끝없이 질문하고 배우는 이의 아름답고도 심오한 생각의 우주를 발견할 수 있다 들어가며 인생을 잘 살아갈 것이라는 믿음으로 첫 번째 편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을 너와 나누고 싶구나 추신. 부모 자신을 위한 편지 두 번째 편지 인간의 역사는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란다 세 번째 편지 네가 직접 멋진 답을 찾아보렴 추신. 지적인 성장은 영혼의 성장과 비례할까? 네 번째 편지 세상에는 아주 중요한 질문들이 있단다 다섯 번째 편지 때로는 시 읽는 기쁨을 느껴보렴 추신. 좋은 시는 마음에 담아두는 것 여섯 번째 편지 밤은 사색하기에 아름다운 시간이란다 일곱 번째 편지 사람들은 언제나 하늘과 바다 건너편을 궁금해했어 여덟 번째 편지 가끔 아빠는 네가 어떤 어른이 될지 상상해본단다 아홉 번째 편지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많단다 추신. 이야기로 전하는 인생의 진실 열 번째 편지 언젠가 아름다운 이상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있었어 열한 번째 편지 여행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도 해 열두 번째 편지 우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추신. 생의 공부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열세 번째 편지 진실을 찾기 위한 탐험이 필요할 때가 있단다 열네 번째 편지 생각의 지도를 그리는 법을 알려줄게 열다섯 번째 편지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는 아름답기 마련이란다 추신. 동물을 위한 노래 열여섯 번째 편지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것을 지니고 있어 열일곱 번째 편지 여행의 즐거운 순간마다 네가 생각난단다 열여덟 번째 편지 짧은 편지로도 진심을 전할 수 있단다 추신. 세상이라는 책을 마주하기 위한 준비 열아홉 번째 편지 진실은 결코 간단하지 않아 추신. 인생을 사랑했기에 스무 번째 편지 우리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야 나가며 어른이 된 오신에게▼ 10만 베스트셀러 『수학이 필요한 순간』의 저자 신간! ▼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 수학과 교수를 지낸 김민형 교수의 인문 에세이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교수가 유럽의 도시를 여행하며 만난 역사와 시, 예술의 세계 그리고 빛나는 삶의 지혜들 “삶의 심오한 문제들에 쉬운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중요하단다.” 세상을 읽는 언어로서 수학의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전해온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교수(영국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장)가 특별한 에세이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는 김민형 교수가 영국의 케임브리지와 독일의 본, 쾰른, 볼파흐 등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하던 중에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엮은 에세이이다. 이 책에 수록된 스무 편의 편지에는 언젠가 스스로 삶의 우주를 항해하게 될 아들에게 들려주고픈 세상 이야기, 그리고 살면서 잃지 말아야 할 탐구심과 지적 태도에 관한 조언이 담겨 있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몽골제국의 왕들, 바이런과 T.S. 엘리엇, 뉴턴과 막스 플랑크…. 수학과 역사, 문학과 음악에 대한 단상들로부터 자녀를 향한 가슴 따뜻한 삶의 조언들로 이어지는 그의 편지에서 우리는 끝없이 질문하고 배우는 이의 아름답고도 심오한 생각의 우주를 만나게 된다. ■ 세상에 나아가는 이들의 ‘수련 여행’을 응원하는 수학자 김민형의 ‘인생 편지’ “삶은 언제나 그런 질문을 기다리지, 너도 곧 너만의 답을 찾게 될 거야”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유럽에서는 젊은이가 목공이나 제분소 일, 조각이나 그림처럼 어떤 기술을 충분히 공부하고 나면 한동안 여행을 떠났다. 이렇게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과정을 ‘수련 여행(Wanderjahre)’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의 갭이어(gap year)처럼 세계를 보고 경험을 쌓으면서 이 세상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수학자 김민형 교수는 우리의 삶은 끝없는 ‘수련 여행’과 같다고 말한다. 그 여행이 비록 서툴고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로 가득하겠지만, 그런 질문들이야말로 살아가는 동안 길을 잃지 않게 해줄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이다.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는 김민형 교수가 큰아들 오신에게 보낸 인생 편지를 엮은 서한집이다. 이 책에 담긴 스무 편의 편지들은 그가 2005년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기 전, 약 2개월에 걸쳐 세계 수학자들과의 교류를 위해 영국 케임브리지의 뉴턴연구소와 독일 본의 막스플랑크연구소, 오버볼파흐수학연구소 등을 방문했을 때 쓰인 것이다. 자신의 유학시절 아버지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가 그러했듯, 저자 역시 당시 10대였던 어린 아들에게 영국의 케임브리지, 독일의 본과 쾰른, 라인강의 도시 등 여행길에 만난 사람들과 유서 깊은 장소들에 얽힌 이야기, 시와 음악과 예술의 단상들을 서정적인 편지글로 전했다. 이 책은『아빠의 수학여행』(2014)의 개정증보판으로, 초판의 원고와 도판을 대폭 보강하고, 현재 성인이 된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조언 ‘어른이 된 오신에게’와 독자에게 보내는 ‘추신’ 등을 더하여 새로운 독자를 만나게 되었다. 저자의 편지는 베토벤의 음악과 워즈워스의 시, 막스 플랑크의 발견과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모험처럼 여행길에 길어 올린 세상의 이야기로 시작해 자녀를 향한 가슴 따뜻한 삶의 조언들로 이어진다. ■ 뉴턴·베토벤·워즈워스·알렉산드로스 대왕… 아름다운 지식의 오디세이아를 만나다 “막막한 삶의 우주에서 길잡이가 되어줄 세상의 모든 질문들” “사랑하는 오신에게, 아빠는 오늘 막 영국에 도착했다.” 김민형 교수는 가족과 함께할 것이라 기대했던 여행길에 홀로 오르게 되자 두 아들과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구멍’이 난 것 같았다. 그는 “눈물이 차오르는 것 같을 때마다” 아들에게 편지를 쓰겠다고 다짐한다. 빠르고 편리한 이메일 대신 그곳의 풍경이 담긴 사진엽서와 함께 우표를 붙인 종이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보낸 편지들은 여행길의 소소한 일상들과 풍경들에서 시작해 그곳의 역사와 문학과 예술 작품들에 대한 깊고 넓은 지식과 사유를 10대 어린 아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친절하게 펼쳐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질문을 거듭하며 핵심에 도달하게 만드는 소크라테스의 대화처럼 수학과 역사, 문학과 음악에 대한 일상적인 궁금증에서 시작해 ‘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와 같은 본질적 질문으로 독자를 이끈다. 예를 들어 독일 본의 막스플랑크수학연구소에서는 양자역학의 시초인 막스 플랑크로 시작하여 현대 물리학의 문제들로 깊이 파고들다가, 사물의 근본적인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옮겨 애초에 ‘모든 것은 하나다’라고 설파했던 그리스의 철학자를 불러들인다(열두 번째 편지).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삶이란 세상을 향한 질문을 찾는 과정’이라는 그의 오랜 지론을 엿보게 된다. 책 곳곳에 수록된 시구와 음악 이야기는 이 책과 함께하는 여행에 윤기를 더한다. 저자가 영국 케임브리지의 뉴턴수학연구소에 방문한 둘째날, 케임브리지대학교 출신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구를 떠올리며 짧은 시 한 수가 드러내는 형이상학적 경험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는가 하면, 밤하늘의 별을 보며 모차르트의 가곡 〈해 질 무렵의 느낌〉을 떠올리고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살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 이야기를 거쳐 미켈란젤로의 조각상 〈밤과 낮〉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독일의 라인강을 따라가는 여행길에서는 로렐라이의 전설이나 로마인과 게르만족과의 복잡한 역사를 논하기도 한다. 수학과 물리학으로 시작해 시와 철학과 역사를 종횡무진하며 엮어나가는 저자의 사유는 그야말로 지식의 대서사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케임브리지, 본, 쾰른, 라인강의 도시들… 지성의 산실에서 일생의 답을 찾다 “삶의 심오한 문제들에 쉬운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중요하단다” 수학자는 어떻게 질문의 답을 찾아나갈까? 이 책은 김민형 교수가 유럽 지성의 산실에서 다양한 영감을 받으며 일생의 연구에 한 발씩 다가가는 여정에 관한 기록이기도 하다. 이 연구 여행에서 저자는 학술대회나 강연, 때로는 고전적인 정복을 입고 정찬에 참석하면서 영국과 독일 일본, 러시아, 미국, 이스라엘 등 다양한 출신의 수학자들과 만나 교류했다. 수학자 출신 지질학자를 만나 판구조론에 대해 배우고, 인공지능에 대한 철학 강의를 듣는가 하면, 일본의 민담을 인용한 수학자의 논문을 읽으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과정이 편지들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수일간 이뤄지는 수학 연구회의인 아르바이츠타궁(Arbeitstagung)에서 그는 자신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세계 수학자들 앞에서 설명하게 되는데, 아는 것을 타인에게 명료하게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다른 수학자들의 관심과 피드백에 기뻐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삶의 심오한 문제들에 쉬운 답이 없기에, “아빠의 수련 여행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말로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흥미롭게도 이후 김민형 교수는 페르마의 정리에서 유래한 고전 정수론의 문제를 위상수학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며 세계적 수학자로 자리매김했고, 세계적 석학인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 교수의 강력 추천을 받아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대 수학과 정교수로 임용되었다. 이 책에 기록된 여행은 물리적 여정임과 동시에 그가 생각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과정에 다름 아니었다. 저자는 인내심을 가지고 직관을 논리로 옮겨가다 보면 처음엔 낱말과 단상, 갖가지 경험 조각에 불과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 하나로 짜맞춰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수학적 사고의 기쁨이라고 설명한다. 동시에 수학자 역시 흥미로운 발견을 자기 혼자 힘으로 하는 사람은 없으며, 다양성과 세상의 아름다움에 열린 마음으로 마주할 때 비로소 자신의 답에 가까워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여행이나 책을 통한 배움뿐 아니라 스스로의 가슴과 영혼을 들여다보는 배움이 더 중요하다는 그의 조언은 독자로 하여금 인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만든다. ■ 3대를 이어온 자녀교육 방법 ‘편지 쓰기’, 아빠와 아들이 나눈 깊은 교감의 기록 “세상이라는 책을 마주하기 위한 언어를 익히다” 2014년 초판 출간 이후 김민형 교수는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학 대중화에 몰입하며 다양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나왔다. 수학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려는 취지에서 시작한 만남은 자연스럽게 교육과 자녀교육에 대한 대화와 조언으로 이어지곤 했다. 저자는 이 책이 그들이 건네온 수많은 질문에 대한 긴 답변이 되기를 바라며, 편지의 내용과 구체적인 교육 방식에 대해 보다 직접적인 견해를 밝힌 ‘추신’ 등을 보완하여 개정증보판을 펴냈다. 17세기 과학자 갈릴레오는 세상이라는 책을 읽기 위해선 그 책의 언어를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 책에 담긴 편지가 아이들에게 “‘세상이라는 책’을 마주쳤을 때 의미 있고 재미있게 읽는 데 필요한 언어의 학습”, 즉 일종의 ‘선행학습’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면 늘 그곳의 역사적 기원과 문화에 대해 가감 없이 설명해주곤 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더라도 언젠가 세상에 나아가게 될 때 문득 그 의미를 곱씹어보고 깊은 성찰로 이어질 것이라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편지들은 낭만주의 시를 읊으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두고 논쟁하고, 쇼팽이나 슈베르트 음악을 함께 들으며 아들과 교감한 대화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 책에 대해 나는 ‘조교의 시범’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원래 편지들에 담긴 내용은 누구나 다 ‘교육적’이라고 느낄만한 것들이었다. 학문과 문화와 예술이 인생에 막연히 도움을 준다는 직관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아이들과 그런 좋은 것들을 공유할 것인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그들에게 지겹게 들리지 않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나 역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는 자신은 전혀 없었고, 지금도 없다. 그래서 대화의 대상도 독자가 아닌 아들이었고 구체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들어가며’ 중에서 이 편지의 수신인인 아들 오신은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수학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개정증보판에 새롭게 수록된 ‘어른이 된 아들 오신에게’에서 저자는 아들의 선택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비치며, 자비로운 삶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한다. “산다는 것이 전부여야 한다”는 구절의 나즘 히크메트의 시 「삶」으로 끝맺는 편지는 백 마디 말보다 깊은 울림을 전한다. 김민형 교수의 진심어린 편지는 언젠가 세상에 나아갈 이들, 그리고 그를 응원하는 부모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줄 것이다. 이 책에 대해 나는 ‘조교의 시범’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원래 편지들에 담긴 내용은 누구나 다 ‘교육적’이라고 느낄만한 것들이었다. 학문과 문화와 예술이 인생에 막연히 도움을 준다는 직관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떻게 해서 아이들과 그런 좋은 것들을 공유할 것인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그들에게 지겹게 들리지 않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나 역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는 자신은 전혀 없었고, 지금도 없다. 그래서 대화의 대상도 독자가 아닌 아들이었고 구체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들어가며 아빠는 오늘 막 영국에 도착했다. 네가 얼마나 보고 싶던지 이렇게 편지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어. 사실은 앞으로도 보고 싶은 마음을 참기 힘들 때마다, 아빠 가슴속의 작은 구멍이 점점 커지는 것 같을 때마다 네게 편지를 쓸 생각이다. 옛날에 아빠가 공부한다고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가 생각나더구나.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일 년 내내 가슴속 구멍이 점점 커지는 기분이었단다. -첫 번째 편지
세계 문화 여행 : 태국
시그마북스 / J.로더레이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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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J.로더레이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태국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태국을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태국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태국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태국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태국 전도 ·들어가며 ·기본정보 01 영토와 국민 영토와 국민 태국의 지형 기후와 계절 민족 구성 역사 정부와 정치 태국군 경찰 분쟁과 국경지대 도시와 지방 경제: 기본사항 02 가치관과 사고방식 계급제도, 가족, 그리고 사회 지위, 체면, 그리고 의무 자긍심과 국수주의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행동 예절과 인사법 재미, 미소, 그리고 관용 섹스에 대한 태도 외국인에 대한 태도 변화의 시기 03 풍습과 전통 불교 브라만교 만신전 왕실 종교적 예절 축제 04 친구 사귀기 우정과 격식 외출 클럽과 단체 환대와 집 선물 주기 데이트와 연애 05 일상생활 가족 구조와 규범 이름과 별명 집과 가구 형태 일상생활 출산 결혼 죽음과 장례식 성별과 성생활 06 여가생활 태국식 외식 태국 요리 식사와 레스토랑 메뉴에 등장하는 단어 일반적인 요리 지역별 요리 양념 과일과 디저트 음료 쇼핑 문화생활 대중문화 스포츠 밤 문화 성 산업 07 여행 이모저모 여행의 용이성 입국 비자 방콕의 교통 지방의 교통 숙박 안전과 위험 건강 문제 08 비즈니스 현황 필수적인 준비 태국식 비즈니스 신뢰 구축 회의 정부와의 거래 여성과 사업 뇌물 태국 내 취업 09 의사소통 태국어 태국인과의 커뮤니케이션 태국식 영어 이해하기 호칭 태국어 배우기 따라야 할 규칙 인터넷과 심카드 언론과 검열 결론 ·유용한 앱 ·참고문헌세계의 풍습과 문화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필수 안내서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는 세계 여러 나라의 관습, 문화, 생활, 삶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신념과 태도와 행동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어, 현지의 예의범절과 민감한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외국에서 할 수 있는 난처한 실수를 방지하고, 현지인들과 관계를 좀 더 원만하게 맺으며, 방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는 현재 일본, 중국, 터키, 포르투갈, 몽골, 스위스, 베트남, 이탈리아, 스페인, 홍콩, 쿠바, 그리스, 뉴질랜드, 이스라엘, 멕시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싱가포르, 모로코,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독일, 프랑스,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태국, 필리핀, 총 32편이 출간되었다. 금빛 사리탑과 푸르른 정글, 놀랄 만큼 자극적인 나라 태국!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 태국편으로 태국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태국을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태국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태국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태국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태국, 복잡하고 풍요로운 낙원의 나라 태국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다. 화려한 문화재와 원시 그대로인 듯한 정글, 맵고 자극적인 요리, 요리보다 자극적인 밤 문화까지 있는 묘한 매력의 나라다. 서양인들에게는 수수께끼 같은 ‘동양’을 대표하기도 한다. 국가 전체가 외국인을 환영하는 관광지이면서, 전통을 존중하고 현대적인 진보도 이룬 나라이기도 하다. 관광객의 눈으로 봤을 때 태국은 휴양지로 좋은 나라다.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복잡성은 단순한 관광책자로는 알 수 없다.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의 맹주 역할을 해온 국가답게, 급격하게 근대화가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철저한 계급사회다. 이 책은 태국의 진짜 모습과 태국인을 고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태국을 방문하는 목적이 관광이든 비즈니스든, 혹은 그 무엇이든 방문국을 잘 이해하고 그 나라의 방식을 알아갈 때 훨씬 더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세계 문화 여행_태국』을 통해 태국의 역사와 종교, 가치를 배워 태국의 정서가 지닌 복잡성을 어느 정도 통찰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일상생활과 사교생활, 소통에 관한 부분은 태국의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태국은 세 계절로 구분되는 열대성 기후를 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하기, 6월부터 9월까지는 우기, 10월부터 12월까지는 건기로, 물론 ‘건기’와 ‘우기’라는 명칭은 상대적이다. 방콕의 12월 평균기온은 25도지만 습도가 높아서 보통은 훨씬 더 덥게 느껴지며 우기에도 맑은 날이 꽤 많다. 기후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_1장 영토와 국민 태국어의 관행을 지키려면, 일반적으로는 사회적 예의를 지키려면 교류하는 사람들의 지위를 파악하는 것이 어느 정도는 불가피하며, 실은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공적인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응당 보여야 할 존경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존엄에 대한 모욕으로 인식될 수 있다._2장 가치관과 사고방식 태국의 왕실은 전 세계 다른 왕실들과는 사뭇 달라서 단순히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의례적인 제도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다. 왕실은 언제나 태국과 시암의 정치와 사회의 중심에 있어 왔고, 오늘날의 군주제와 그 지위는 현 국왕의 아버지인 라마 9세의 재임초기에 기반을 닦았다. 독실한 불교 신도이자 공학을 전공한 박식가인 라마 9세는 여러 왕립재단을 세우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농촌개발을 감독하기 위해 자주 지방을 순방했다._3장 풍습과 전통
어머니의 추억
메디치미디어 / 이낙연, 이연순, 이금순, 이하연, 이계연, 이인순, 이상진 (지은이) /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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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낙연, 이연순, 이금순, 이하연, 이계연, 이인순, 이상진 (지은이)
제45대 국무총리가 된 큰아들 이낙연을 비롯한 칠남매가 가난과 우환에 짓눌린 집안에서 평생을 전쟁 치르듯 사시면서 어머니를 추억하며 쓴 사모곡. 2006년 팔순을 맞이하신 어머니를 위해 칠남매가 1년 동안 각각 쓴 글들을 묶어 2007년 5월에 초판을 출간하였다. 출간과 더불어 어머니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지혜와 유머로 일곱 자녀의 성장을 이끌었던 내용이 소문을 타면서 그해 바로 증보판을 발간했다.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는 사이 원래 출간했던 출판사 아린미디어가 문을 닫았고, 출간 당시 재선 국회의원이던 큰아들은 4선 국회의원와 전남도지사를 거쳐 촌철살인으로 국민들을 후련하게 해주는 국무총리가 되었다. 무엇보다 출간 당시 팔순을 넘기신 어머니 진소임 여사가 2018년 3월 25일 소천하셨다. 이에 칠남매의 바뀐 이력만 보완하여 어머니를 기리는 마음으로 책을 복간하였다. 책 속에는 삶이 주는 고난을 이겨내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칠남매의 어머니가 등장하지만, 그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디고 지혜롭게 헤쳐오신 세상 모든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의 곳곳에 박승범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담아냈다.책을 내면서 증보판을 내면서 큰딸 연순이의 추억 어머니의 입술 / 숭늉밥 / 팥죽 / 며느리가 나보다 행복하면 그만 / 가을운동회 큰아들 낙연이의 추억 어머니는 초능력자? / 음식 칭찬을 하지 않는 이유 / 딸기는 빨갛다? / 미국은 참말로 부자인갑다! / 어머니의 상실감 / 며느리를 다루는 지혜 / 참기름 불 / 어머니의 착각 / 그냥 시골 중학 다녀라 / 메주와 생영감 / 어머니의 이중성(?) / 놀라운 혜안 / 어머니도 여자이셨나 / 입원 / 저는 마마보이가 되고 싶습니다 / 81회 생신 / 어머니를 닮아가는 아내 둘째딸 금순이의 추억 남 주기 아까운 아이 / 친정 걱정 / 40일 기도 / 석사학위 받던 날 / 나처럼은 살지 마라 / 편도선 수술 / 아버지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 둘째아들 하연이의 추억 어머니의 눈물 / 나한테는 귀신이 안 보인다 / 어머니의 화술 / 말씀의 위력 / 예지력 / 넹기욘 하나 / 어머니의 ‘달’ / 모자간의 엇박자 / 외면 / 미리 주신 정표 셋째 아들 계연이이의 추억 통학길 / 합격했으니 워쩐디야? / 아들 셋이면 도둑 흉보지 마라 / 술 / 가난 때문에 셋째딸 인순이의 추억 큰딸이 예쁘다 / 어버이날 선물 / 20대와 60대 / 여장부 / 외며느리 / 바람난 사위/ 새벽장 서랍 속에서 / 아버지 탈상 날 / 마을 카운슬러 / 단무지 / 저는 공주랍니다 / 굴뚝에 바람들라 / 사위 심사 / 손녀 사랑 / 아버지의 사랑법 / 삼계탕 익기를 기다리며 / 장둥떡 / 김치맛 / 막내딸 프리미엄 / 축하는 무슨! / 고추밭의 철학 / 어머니의 낙관주의 / 며느리 사랑 막내아들 상진이의 추억 크먼 엄마 모시고 살께! / 해볼라먼 한번 해봐라 / 꼭 아들을 뺏긴 것 같구나 / 심야 기도 / 막내의 불효 / 어머니를 위한 기도★★이낙연 총리의 칠남매가 어머니에게 전하는 사모곡★★ 평생 가난과 우환에 짓눌린 집안에서 전쟁 치르듯 길러낸 일곱 남매가 어머니에게 바치는 예찬! “저희들이 아는 가장 위대한 인간은 어머니였습니다!” ◆ 이 책은… 촌철살인으로 이름 난 이낙연 총리의 칠남매가 팔순을 맞으신 어머니에게 바치는 사모곡 제45대 국무총리가 된 큰아들 이낙연을 비롯한 칠남매가 가난과 우환에 짓눌린 집안에서 평생을 전쟁 치르듯 사시면서 어머니를 추억하며 쓴 사모곡. 2006년 팔순을 맞이하신 어머니를 위해 칠남매가 1년 동안 각각 쓴 글들을 묶어 2007년 5월에 초판을 출간하였다. 출간과 더불어 어머니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지혜와 유머로 일곱 자녀의 성장을 이끌었던 내용이 소문을 타면서 그해 바로 증보판을 발간했다.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는 사이 원래 출간했던 출판사 아린미디어가 문을 닫았고, 출간 당시 재선 국회의원이던 큰아들은 4선 국회의원와 전남도지사를 거쳐 촌철살인으로 국민들을 후련하게 해주는 국무총리가 되었다. 무엇보다 출간 당시 팔순을 넘기신 어머니 진소임 여사가 2018년 3월 25일 소천하셨다. 이에 칠남매의 바뀐 이력만 보완하여 어머니를 기리는 마음으로 책을 복간하였다. 책 속에는 삶이 주는 고난을 이겨내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칠남매의 어머니가 등장하지만, 그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디고 지혜롭게 헤쳐오신 세상 모든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의 곳곳에 박승범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담아냈다. ◆ 그런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는 농사철에 틈나는 대로 열무와 배추, 들깨 등을 텃밭에 심으셨습니다. 매일 저녁 그걸 뽑아다 손질하여 다음날 새벽닭이 울면 광주리에 담아 시장에 내다 팔곤 하셨습니다. 잘 팔리지 않는 날이면, 집집마다 들러서 싸게 줄 테니 조금만이라도 사달라고 하시며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그냥 안 사면 그만인 것을, 어떤 사람들은 대놓고 문전박대를 하며 반말로 핀잔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물 한 모금 마지지 않은 채로 무거운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왕복 10km를 걸어 다니셨습니다. 그렇게 지친 모습으로 돌아오시다가도 자식들이 씩씩하게 학교 가는 모습만 보면 힘이 나더라고 하셨습니다. 장사에서 돌아오신 어머니는, 늦은 아침을 조금 드시고 곧장 논으로 밭으로 일을 하러 나가셨습니다. 그래도 자식들에게는 “부모가 못나고 능력이 없어서 너희가 고생이 많다”로 하시면 늘 미안해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이 책을 드립니다 이 책은 저희들이 일 년여 동안 썼던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모아놓고 보니 쑥스럽습니다. 저희들의 속살을 드러내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자식들이 어머니의 삶에 대해 말하는 것이 외람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희들의 글이 들쭉날쭉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저희들은 이 책을 냅니다. 이 책은 어머니의 모든 것을 말하지 못합니다. 어머니의 극히 일부만을 그려내고 있씁니다. 일곱 자식들이 기억하는 어머니의 편린을 모아놓았을 뿐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저희 일곱 남매를 비뚤어지지 않게 길러주신 어머니께 한없는 감사의 마음으로 이 책을 드립니다.2006년 1월이 어머니 팔순이었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생활 속에서 쉽게 하는 108배 참회기도문
작가마을 / 원법 (지은이)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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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마을
소설,일반
원법 (지은이)
흔히 사찰에서 10배 기도를 하라하면 어렵게 생각한다. 저자는 그런 어려움이 아닌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일배마다 그 의미를 붙였다.·청청 참회 기도문 ·지혜 참회 기도문 ·감사 참회 기도문 ·본래면목 참호 기도문 ·무 참회 기도문 ·믿음 참회 기도문 ·108배 참회기도 아홉 가지 공덕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포레스트북스 / 곽윤정 (지은이)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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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
육아법
곽윤정 (지은이)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나 기분, 감정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인지, 정서, 언어 등 살아가면서 필요한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형성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양육을 통해 싹을 틔우고 자라나며 열매를 맺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 부모가 어떤 원칙과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했는지가 아이의 인지와 정서를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자녀교육 분야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들의 뇌』의 저자이자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정서지능>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과 강연에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멘토로 손꼽히는 곽윤정 교수는 부모들이 육아를 힘들어하는 이유 중 대부분이 ‘감정’에 있음을 알아냈다. 아이를 향한 사랑이 부모의 순간적인 감정에 묻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것이 부모와 아이 간 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뇌과학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춘 양육의 기준과 원칙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면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엄마의 자책과 후회로 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하는 6세까지 부모의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뇌과학 이론을 쉽게 풀어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해냈다.추천의 글 부모의 기분 따라 아이를 대하고 있다면 Part 1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7가지 육아 원칙 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우리 아이, 무엇이 문제였을까? | 육아에 뇌 공부가 필요한 이유 | 마음이 만들어지는 곳 | 뇌간이 망가진다면 | 뱀은 왜 새끼를 잡아먹었을까? | 넌 고릴라가 아니야 아이의 뇌를 이해하자 우리 몸의 CEO | 인간을 인간답게, 전두엽 | 듣고 말하는 측두엽 | ‘나 잡아봐’ 두정엽 | 뒤통수에 눈이 달렸네 부모의 기분이 아이의 정서를 만든다 지렁이에서 인간으로 | 왜 10살일까? | 부모의 기분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 감각도 지능이다 뇌발달에 맞는 원칙을 세워라 시냅스가 핵심 | 타이밍을 잡아라 | 감정이 학습을 좌우한다 | 차이를 인정하라 절대적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유전일까, 환경일까? | 지니 와일드, 불행한 대발견 |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잠재력의 힘을 믿어라 무궁무진한 뇌의 가소성 | 똑똑해지는 원리 3년 주기로 양육법을 바꿔라 육아도 운동처럼 | 따로 또 같이 Part 2 · 엄마의 태도가 아이의 기분을 만드는 2· 2· 2 육아법 Chapter 1 · 0~12개월 : 표현하지 않을 뿐 아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폭발적 성장기 1.5킬로그램에 담긴 의미 | 전기와 미엘린네이션 오감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 준비되어 있지만 아직은 스스로 할 수 없어요 | 1년의 기적 | 보고 듣고 느껴요 눈물에 담긴 진짜 의미 신생아의 스트레스 | 똑똑하게 키우고 싶다면 수면의 과학 사람은 왜 잠을 자는 것일까? | 아기가 잠든 사이 EQ의 발달, 이미 시작되었다! 일곱 개의 마음 | 우리 아이 정서지능은 몇 점? | 마음을 여는 열쇠 Chapter 2 · 1~3세 :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바른 아이로 이끈다 엄마의 잘못을 기억하고 있는 아이들 스펀지처럼 모든 걸 흡수하는 시기 | 거름망이 없는 아이의 머릿속 | 유아 비디오 증후군 밥상머리의 힘 아이를 키우는 음식, 마음을 살찌우는 음식 | 우리 아이 밥 잘 먹는 방법 어디 없나요? 나를 배우는 시간 엄마와 내가 달라요 | 어려서 모를 거라는 착각 | 스스로를 지키는 감정 근육 엄마와 아이의 기분을 다스리는 긍정훈육법 감정 전염 | 애착의 4가지 종류 |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만드는 방법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1%의 차이 | 아이의 언어 거울이 되라 | 영어 공부에 대한 오해 | 패런티즈 학습법 공감할 줄 아는 아이가 행복하다 엄마를 따라 해요 | 거울을 통해 배운다 | 엄마와 아기에게도 궁합이 있다? Chapter 3 · 4~6세 : 이 시기에 만들어진 발달로 아이는 평생을 살아간다 성공과 행복의 열쇠, 인성과 사회성 인성을 결정하는 뇌 영역 | 1등의 싹은 4세부터 말과 함께 자라는 생각의 숲 마술 같은 언어 습득 장치 | 지키거나 잘라내거나 | 어린아이들이 영어를 빨리 배우는 까닭 마음의 그릇을 키우려면 그림자 증후군 | 양심이라는 버릇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망친다 과잉학습장애 | 선행의 덫 | 놀이터의 비밀 |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줘야 할 한 가지 에필로그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욱 하고 터져 나온 감정이 눈치 보는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아들의 뇌』 곽윤정 교수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육아 원칙 ★★★★★ 베스트셀러 『아들의 뇌』 곽윤정 교수의 최신간 ★★★★★ 서울대 문용린 교수 추천도서 ★★★★★ 성장단계별 부모를 위한 육아 Q&A ★★★★★ 하버드 · 스탠퍼드 최신 연구 수록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나 기분, 감정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인지, 정서, 언어 등 살아가면서 필요한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형성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양육을 통해 싹을 틔우고 자라나며 열매를 맺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 부모가 어떤 원칙과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했는지가 아이의 인지와 정서를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자녀교육 분야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들의 뇌』의 저자이자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정서지능>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과 강연에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멘토로 손꼽히는 곽윤정 교수는 부모들이 육아를 힘들어하는 이유 중 대부분이 ‘감정’에 있음을 알아냈다. 아이를 향한 사랑이 부모의 순간적인 감정에 묻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것이 부모와 아이 간 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뇌과학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춘 양육의 기준과 원칙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면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엄마의 자책과 후회로 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하는 6세까지 부모의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뇌과학 이론을 쉽게 풀어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해냈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양육과 교육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뇌과학 연구에 기반해 담고 있다. 순간순간의 기분에 따라 일관성 없이 반복되는 육아가 아닌 과학적으로 입증된 뇌 발달에 근거해 우리 아이의 뇌가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알아봄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또 뇌 발달 시기에 따른 아이들의 특성, 생리적 반응, 사고 판단의 수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함과 동시에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양육법과 학습법에 대해 따뜻한 조언도 함께 건넨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욕구와 행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이다. 곽윤정 교수의 단단하고 지혜로운 조언이,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아이 앞에서 아이처럼 굴지 않나요?” 낮에는 애한테 화내고, 밤이면 반성하는 엄마를 위한 필독서!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소리 지르고 밤새 후회했어요.”, “애한테 화 안 낼 수 있는 약 같은 거 있나요?”, “저는 좋은 엄마가 되기는 틀렸어요.”, “가끔 아이한테 욱 해서 소리 치고 나면 혹시 내가 분노조절장애는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후회한다는 것이다. 엄마가 처음이라, 부모도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지와 정서가 아직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에는 부모의 작은 실수도 커다란 생채기로 남게 된다. 베스트셀러 『아들의 뇌』 저자이자 30년 넘게 교육심리학자로 살아온 곽윤정 교수는 부모들의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뇌’에서 찾는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화를 내고 소리 지르는 이유는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뇌과학에 기초해 성장단계별 아이의 특성, 사고의 수준, 정서 상태 등을 면밀하게 알아낼 수 있다면 보다 성숙한 태도로 양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뇌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0세부터 6세까지의 발달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려냄과 동시에 대한민국 부모들의 궁금해하는 육아 Q&A,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두뇌 활동 등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부모들이 자책과 후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왜 엄마는 나만 보면 화를 내?”, “아빠는 내가 미워?”라는 아이의 말을 가벼이 듣지 말자. 좋은 양육은 부모가 하고 싶은 것을 아이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하고 흔들림 없이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 정서를 결정짓는 골든 타임 기분이 육아가 되지 않는 3단계 핵심 솔루션 “12세 이전 부모의 감정이 아이의 평생을 결정한다!” 똑똑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나 원하는 내 아이의 모습 아닐까? 그렇다면 인지와 정서를 골고루 발달시키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여기에 이 책의 효용이 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뇌 발달 상담가인 데이비드 윌시의 뇌발달 이론을 우리나라 자녀교육 분야에 적용해온 곽윤정 교수는 자녀에게 필요한 양육 환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덧붙인다. “아이들의 뇌 발달은 영역별로 결정적 시기가 다릅니다. 3세까지는 정서가, 3~6세까지는 사고, 판단을 관장하는 전두엽의 발달이, 6세 이후에는 언어발달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인지, 정서, 언어를 골고루 발달시키고 싶다면 뇌의 결정적 시기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어린 시절 부모의 잘못된 양육 방식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어린 시절 양육자로부터 받은 경험이 뇌세포에 전달되고, 이후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면 이전에 형성되어있던 시냅스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면서 관련된 기억을 불러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고 편안한 감정 상태를 충분히 느끼며 성장했다면 이후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도 긍정적인 감정과 정서를 갖게 된다. 결국 아이들이 얼마나 안정된 정서와 인지를 갖고 성장하는가는 어린 시절 부모와 쌓은 경험이 결정적이라는 얘기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육아는 사랑과 관심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랑하기 때문에’, ‘네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같은 말도 뒤늦은 변명일 뿐이다. 기억하자. 부모는 자신의 의도만 기억하고, 아이는 부모의 태도만 기억한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늦되는 것은 아닌지, 어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녀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과 다르게 화를 내게도 되고 불안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무엇이 변화하고 어떤 발달적 특성이 나타나는지 눈에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더욱 그런 마음이 커질 것입니다. 이럴 때 자녀의 뇌발달에 대하여 알게 되면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과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는 아기와 눈맞춤을 하면서 말을 걸기도 하고 얼굴을 어루만지거나 사랑스러운 눈길로 쳐다보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엄마는 아기에게 감정을 전달하게 됩니다. 이때 아기는 엄마의 말 속에 담긴 감정의 뉘앙스를 우측 측두엽을 통해 듣고 처리하면서 감정에 대한 정보가 기억되고, 더 나아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면서 쾌감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도록 합니다. 이와 반대로 엄마와 아기가 부정적인 정서를 나누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엄마가 녹초가 되어 잔뜩 짜증이 난 상태에서 기분을 참지 못해서 아기 앞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면 아기는 바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은 부정적인 기분과도 관련이 있지만 기억장치인 해마의 기능도 약하게 만들어 기억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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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엉이 / 김화희 (말괄량이) 지음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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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김화희 (말괄량이) 지음
핸드메이드 작가 말괄량이의 두 번째 인형옷 책. 전작인 《말괄량이의 인형옷 만들기》에서 주로 기본 아이템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하고 러블리한 테마별 옷과 소품들을 만든다. 나들이, 여행, 데이트. 파티 등 10가지 테마별로 구성된 옷과 소품을 따라 만들 수 있다. 원단의 종류, 기본 바느질법, 시접 처리법 등 바느질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본 후 본격적인 옷 만들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초보인형옷을 처음 만드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다. 홈질, 박음질, 공그르기만 할 줄 알면 모든 과정을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실린 모든 옷의 소품의 실물 크기 도안을 부록으로 제공한다.[Basic of Sewing] 기본 도구 원단의 종류 도안 옮기기 올 풀림 방지 및 접착 솜 붙이기 기본 바느질법 [How to make] Dolls Lovely Coordination 1 파티의 주인공은 나! 퍼프소매 원피스 토끼 헤어밴드 Dolls Lovely Coordination 2 즐거운 학교 가는 길 요크 셔츠블라우스 요크 맞주름 스커트 테일러드 칼라 재킷 Dolls Lovely Coordination 3 무더위를 날려주는 비키니와 함께! 비키니 수영복 슬리퍼 비치백 Dolls Lovely Coordination 4 동화 속 주인공처럼 앞 요크 프릴 블라우스 점퍼스커트 레이스 프릴 후드 망토 Dolls Lovely Coordination 5 봄빛처럼 화사한 나들이 비숍 슬리브 블라우스 큐롯 팬츠 그린 카디건 Dolls Lovely Coordination 6 캐주얼하게 나서는 산책길 래글런 티셔츠 뒤 요크 반바지 더플코트 Dolls Lovely Coordination 7 여행 떠나기 좋은 날 점프슈트 챙모자 Dolls Lovely Coordination 8 안아주고 싶은 사랑스러움 프리티 원피스 프릴 보닛 Dolls Lovely Coordination 9 야구장에서도 돋보이는 스타일 크롭탑 티셔츠 플레어스커트 야구 점퍼 Dolls Lovely Coordination 10 데이트하기 좋은 날 크리미 원피스 레이어드 스커트 박시 핏 청재킷 레이스 리본핀 [Pattern] 실물 크기 도안핸드메이드 작가 말괄량이의 두 번째 인형옷 책으로, 베이비돌 전용 옷과 소품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전작인 《말괄량이의 인형옷 만들기》에서 주로 기본 아이템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좀 더 다양하고 러블리한 테마별 옷과 소품들을 만든다. 나들이, 여행, 데이트. 파티 등 10가지 테마별로 구성된 옷과 소품을 따라 만들다 보면 거의 모든 스타일의 베이비돌 옷과 소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느질이 서툴러도, 인형옷 만들기가 처음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원단의 종류, 기본 바느질법, 시접 처리법 등 바느질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본 후 본격적인 옷 만들기에 들어간다. 인형옷을 처음 만드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게 단계별로 꼼꼼하게 설명했다. 홈질, 박음질, 공그르기만 할 줄 알면 모든 과정을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책에 실린 모든 옷의 소품의 실물 크기 도안을 부록으로 제공한다. 다시, 소녀를 꿈꾸다 서툰 가위질로 종이 인형을 오리며 놀았던 기억이 있나요? 싸구려 금발머리 인형의 한 벌밖에 없는 옷을 애지중지했던 기억은요? 인형은 동화 속 주인공을 꿈꾸던 소녀들에게 최고의 친구였지요. 이제 베이비돌을 통해 다시 소녀 시절을 꿈꾸어 보세요. 동화 속 주인공, 말괄량이 숙녀, 깜찍한 소녀 등 테마별 의상을 따라 만들다 보면 다양한 스타일의 인형옷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내가 만들 수 있을까? 바느질도 서툰데 이렇게 작은 옷을 만들 수 있을까? 학창시절에 배웠던 홈질, 박음질, 공그르기만 알면 누구나 인형옷을 만들 수 있어요. 원단의 종류, 기본 바느질법, 시접 처리법 등 바느질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본 후 본격적인 옷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인형옷을 처음 만드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게 단계별로 꼼꼼하게 설명했습니다. 또 모든 옷의 실물 크기 도안을 부록으로 제공합니다. 도안을 조금만 응용하면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습니다. 평범함은 싫다, 특별한 나만의 베이비돌 만들기 핸드메이드 작가인 말괄량이는 이미 첫 번째 인형옷 책인 《말괄량이의 인형옷 만들기》에서 50여 점의 베이비돌 옷과 소품 만드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책인 만큼 디자인이나 테마 구성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 책과 차별성을 두면서 좀 더 특별해 보이는 옷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고심 끝에 10가지 테마를 선정했어요.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파티복과 헤어밴드, 여행길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점프슈트와 챙모자, 십대 소녀의 발랄함이 묻어나는 체크무늬 교복과 노랑 재킷, 무더위마저 즐겁게 만드는 비키니 수영복과 슬리퍼 등 10가지 테마별로 구성된 작품을 따라 만들다 보면 거의 모든 스타일의 옷과 소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거예요. 말괄량이 작가가 선보이는 28가지 아이템으로 내 베이비돌을 특별하게 만들어 보세요.
장사 권프로의 인생은 장사다
스토어하우스(Storehouse) / 장사 권프로 (지은이)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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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하우스(Storehouse)
소설,일반
장사 권프로 (지은이)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 '장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장사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장사를 하고 있거나 장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궁금증과 고민들을 담아 하나하나 해결해갈 수 있도록 그 길을 제시한다.추천사 프롤로그ㅣ당신이 꼭 장사를 해야 하는 이유 장사 1부 장사는 당신이 해야 망하지 않습니다 창업을 말리는 사람들의 심리 다른 일로도 충분히 돈 벌 수 있다 통계로 보는 자영업의 현실 장사하면 떼돈 벌 수 있는 유형 장사할 때 버려야 할 5가지 장사 2부 장사가 잘되는 집엔 비밀이 있다 맛이 없는데 손님이 바글바글한 식당의 비밀 20년 동안 늙지 않은 사장님의 비결 돈 버는 식당을 차리는 똑똑한 젊은이들 장사 3부 장사는 실전이다 10진법을 이용한 메뉴 가격 정하기 프랜차이즈 메뉴 쉽게 따라 하기 대박으로 가는 한 가지 경로 단골이 생기는 메커니즘 친절하지 않은 친절한 식당 되는 법 장사는 싸움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알바가 예쁘고 잘생기면 장사가 잘될까? 장사 4부 복잡한 홍보방법은 사양합니다 ‘일요일은 쉽니다’라고 문 앞에 붙이면 안 되는 이유 효과 1도 없는 식당이벤트 BEST 5 효과 직빵인 식당 이벤트 BEST 5 현실적인 동네식당 마케팅 장사 5부 장사 잘되게 하는 법 장사 전문가들이 말하는 3.5.2.12.8 법칙 ‘사장처럼 일하라’라는 말의 진짜 의미 열심히 장사하지 마세요 사장님은 절대 모르는 손님의 마음 장사 6부 장사를 하며 폐업이 떠오를 때 가게를 내놓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맛있는데 망하는 톱니바퀴 이론 꼭 가게를 팔아야만 하는 사람들 단기간에 폐업하는 가게의 숨겨진 이유 장사 7부 사장님들께 알려드리는 꿀팁 여름 휴가를 꼭 가야 하는 이유 고객 클레임에 대응하는 방법 내 가게가 싫어질 때 3인분 같은 2인분을 달라고 하는 손님 에필로그ㅣ저는 그래도 장사를 추천합니다최근 인기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솔루션을 통해 장사가 잘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장사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출연자들의 공통점 한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장사가 안되는 현실 속에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지를 다들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무조건 경기가 어렵다고만 탓할 수는 없다. 현실을 파악하고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의지는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 결국 장사는 내가 하는 것이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장사 권프로의 인생은 장사다」는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전체적인 내용을 읽고 글의 마무리에 있는 ‘권프로의 장사 포인트’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이 되어있다. 「장사 권프로의 인생은 장사다」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진단해보자. 진단을 하고 장사를 준비하며 꿈꿨던 정말 하고 싶은 장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당신이 꿈꿔온 장사이기에 그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한다.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 ‘장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장사필독서’ ‘내가 장사를 한다는데 왜 사람들이 말릴까?’ ‘회사를 그만두고 장사를 해도 난 잘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저기는 맛이 없는데 어떻게 손님이 바글바글 가득차있지?’ ‘메뉴 가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이벤트라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좋은 이벤트 없나?’ ‘요즘 다들 마케팅 마케팅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경기는 매년 어렵다고 하지만 거리를 지나다 보면 새로 창업한 가게는 꾸준히 볼 수 있다. 부푼 꿈을 안고 그동안 모은 돈과 퇴직금, 대출까지 받아 가면서 시작한 가게들이지만 장사를 시작한 날부터 장사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될 수밖에 없다. 「장사 권프로의 인생은 장사다」에는 장사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장사를 하고 있거나 장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궁금증과 고민들을 담아 하나하나 해결해갈 수 있도록 그 길을 제시한다. 장사는 ‘돈’만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업종을 불문하고 매장 10곳 중 3년 안에 8곳이 문을 닫는다. 문을 닫은 8곳이 돈이 없어서 문을 닫았을까? 돈이라는 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기에 돈으로 시작한 창업은 지속적인 영업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럼 무엇으로 시작해야 할까?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 직접 발로 뛰어 부동산을 다녀봐야 하고 일도 몇 달이라도 해봐야 한다. 그것은 돈으로 살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된다. 인테리어도 전문가에게 사진 한 장 보여주고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손수 계획하고 알아보면서 시행착오도 겪어봐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가게의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홍보할 수 있는 내용들이 풍성해지게 된다. 지금 장사를 하는 당신은 능력 있는 사람이다. 가게 하나를 이끌어 간다는 건 정말 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도 알 수 없는 노력과 힘, 열정이 필요하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내가 하는 장사에 확신을 갖자. 저자 장사 권프로는 유튜브 채널 “장사 권프로”를 통해 10만 구독자에게 장사에 관한 콘텐츠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똑똑한 사장들의 모임’이라는 네이버 카페도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클래스101’에서 최초로 장사 관련 강의를 런칭하기도 했다. 그밖에 매월 많은 사람들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에 대한 브랜딩을 도와주고 있다. 이런 저자가 이번 그의 첫 책 「장사 권프로의 인생은 장사다」를 통해 대한민국 자영업자를 응원한다. 너무 쉽게 창업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정도 투자하면 어느 정도는 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이고, 준비는 어떻게 해야겠다는 명확한 계획이 머릿속에 꼭 있어야 한다. 생각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지금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도 언젠가는 창업을 꼭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그 계획을 실행해 보길 바란다. 아주 조금씩 천천히 실행에 옮겨도 괜찮다. 창업이 ‘돈’으로만 되는 게 아닌 걸 이제 알았으니 생각하고 경험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경험할 준비가 되었다면 그것이 당신이 꼭 창업해야 하는 이유다.<프롤로그_당신이 꼭 장사를 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처음에는 지저분한 화장실만 봐도 헛구역질이 나서 눈에 눈물이 고이고 한숨에 좌절을 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한번 두 번 경험하게 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위생장갑부터 찾는다. 냉장고나 에어컨이 이상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침착하게 대응한다.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대처하려면 ‘그러려니’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장사할 때 버려야 할 5가지> 중에서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
문학동네 / 이영산 지음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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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이영산 지음
풍성한 서사가 굽이치는 몽골 기행문이자 몽골 유목민의 생의 본질까지 들여다본 인류학적 보고서. 이국의 낯선 풍경을 일별하고 쓴 가벼운 단상이 아니다.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 뒹굴며 살아봐야만 느낄 수 있는, 몽골의 바람 냄새와 삶의 냄새가 책 속에 깊고 진하게 배어 있다. 세기가 바뀐 2000년, 숨을 옥죄어오는 도시에서 막연한 불안과 불온한 희망 사이를 방황하던 때, 저자는 미지의 땅이자 야만족 오랑캐의 영토로만 여겨졌던 몽골을 무작정 여행하기로 결심한다. 그의 눈에 들어온 넓은 초원 속 '오랑캐'의 삶은 좁은 땅덩이 안에서 사람 귀한 줄 모른 채, 자연 귀한 줄 모른 채 아등바등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듯했다. 그후 저자는 수백 번 몽골을 드나들며 관광객이 아닌 이웃의 시선으로 유목민의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해 배웠고, 야만이란 이름으로 폄훼되어왔던 유목민의 삶 속으로 많은 이들을 인도해왔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두게르잡 비지아'라는 몽골인 친구와 오랜 시간 교유하며 완성해낸, 유쾌하고 감동적인 한 권의 다큐멘터리이다.프롤로그_ 충돌하는 우정 011 하나. 전설의 오랑캐 알타이 찬가 031 오랑캐의 탄생 041 용감한 사람들 049 혼돈의 시대 057 둘. 어린이 유목민 말에서 태어난 유목민 065 진정한 반려 077 품안의 새끼 염소 085 유목, 그 외로운 나날들 095 셋. 말을 팔아서 지혜를 사라 낯설고 설레는 길 105 모으면 똥이고 그냥 두면 자연이다 113 동물은 풀을 먹고 사람은 고기를 먹는다 119 젖 도둑 127 돌아올 수 없는 강 137 넷. 오랑캐로 사는 즐거움 뜨겁게 내린 소주 한 잔 145 담배, 짜릿한 키스 153 똥이 뒹구는 곳에서는 살지 않는다 159 알타이에서 만난 철새 친구 167 낙타처럼 살아간다 173 말 도둑 바타 181 다섯. 오랑캐의 사랑 세 살 망아지를 닮은 시절 191 초원의 사랑 깃발 199 오니를 세는 밤 207 야성의 사랑학 215 아내를 빌려주지 않는 나라 225 오랑캐 같은 결혼식 233 여섯. 모던 노마드 새로운 하늘이 열리다 247 국경을 지키는 일 257 이상한 대학의 신입생 263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잡상인 269 세월을 공치다 277 일곱. 무지개의 나라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285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293 형제의 나라 사돈의 나라 301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311 여덟. 죽음에 대처하는 오랑캐의 자세 비석도 봉분도 없는 무덤 319 시신을 잃어버리다 327 오랑캐의 죽음 의식 333 아홉. 신성한 것들 하늘에 닿는 기원, 어워 345 사무치는 그리움의 표식, 암각화 351 신보다 위대한 인간, 칭기즈칸 359 그리고 늑대의 하늘 369 에필로그 381 참고문헌 385“이처럼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여행에세이는 처음이다.” _이병률(시인) “이 압도적 디테일을 보라. 오직 그들과 자고 깨고 시달려서만 얻을 수 있는, 실로 무지막지한 실감의 세계가 펼쳐진다.” _김형수(시인, 소설가) “모닥불 옆에서 그에게 무심코 들은 얘기가 그 대지의 가장 깊은 얘기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는 했다.” _전성태(소설가) 몽골 초원의 핍진한 삶을 망라한 인류학적 보고서! 소설보다 재미있고 여행기보다 생생하며 문화인류학보다 깊이 있다 풍성한 서사가 굽이치는 몽골 기행문이자 몽골 유목민의 생의 본질까지 들여다본 인류학적 보고서인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가 출간되었다. 이국의 낯선 풍경을 일별하고 쓴 가벼운 단상이 아니다.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 뒹굴며 살아봐야만 느낄 수 있는, 몽골의 바람 냄새와 삶의 냄새가 책 속에 깊고 진하게 배어 있다. 세기가 바뀐 2000년, 숨을 옥죄어오는 도시에서 막연한 불안과 불온한 희망 사이를 방황하던 때, 저자는 미지의 땅이자 야만족 오랑캐의 영토로만 여겨졌던 몽골을 무작정 여행하기로 결심한다. 그의 눈에 들어온 넓은 초원 속 ‘오랑캐’의 삶은 좁은 땅덩이 안에서 사람 귀한 줄 모른 채, 자연 귀한 줄 모른 채 아등바등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듯했다. 그후 저자는 수백 번 몽골을 드나들며 관광객이 아닌 이웃의 시선으로 유목민의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해 배웠고, 야만이란 이름으로 폄훼되어왔던 유목민의 삶 속으로 많은 이들을 인도해왔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두게르잡 비지아’라는 몽골인 친구와 오랜 시간 교유하며 완성해낸, 유쾌하고 감동적인 한 권의 다큐멘터리이다. 지금까지 당신이 알던 몽골은 ‘이미지’일 뿐이다 이 산문집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읽히는 것은 몽골인의 생의 순간들을 바라보는 ‘비지아’의 눈이 렌즈가 되고, 저자의 현장감 넘치는 서술이 그 렌즈에 비친 광경을 생생한 영상처럼 펼쳐 보이기 때문이다. 저자와 비지아가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며 찍은 몽골의 풍경 사진 또한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비지아와 그 친지들의 실제 경험을 보고 들은 저자는 그들의 출생부터 성장, 사회생활, 결혼과 장례풍습까지를 총 아홉 개의 장에서 순서대로 다루며 몽골 유목민의 일생을 망라한다. 그중에서도 세상을 떠야 할 시간이 되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그들의 ‘죽음 의식’은 “유목민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정수”다. 이틀 사흘 걸리는 이삿길을 함께하지 못할 정도의 나이가 되면, 노인은 스스로 죽음을 준비한다. 죽음을 앞둔 노인이 떡 벌어지게 차려진 음식상을 받는다. 가족과 친지들, 동네 친구들까지 모두 모인 흥겨운 잔치가 벌어진다. 즐거운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주인공 노인이 잔칫상의 머리맡에 정좌를 하고 앉는다. 노인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라는 양의 엉덩이 비계(말랑말랑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기름 덩어리)를 입에 넣는다. 눈을 감고 편안히 앉아 있는 노인 앞으로 걸음마를 막 뗀 어린 손자가 다가선다. 그리고 입에 문 양의 넓적다리뼈를 툭 쳐서 비곗덩어리를 목구멍 안으로 밀어넣는다. 비계가 숨길을 막아 순식간에 노인은 죽음을 맞는다.(338쪽) 몽골의 사회상이나 한국과의 오랜 관계도 여실히 서술되어 있다. 사회주의 체제가 무너지던 몽골의 사회적 격동기가 청년 비지아의 감각을 통해 체감되기도 하고, 고려시대부터 형제의 나라로, 사돈의 나라로 얽혔던 두 나라의 역사가 다양한 사료로 뒷받침되어 서술되기도 한다.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몽골어의 영향을 이야기하는 대목 또한 흥미롭다. 요즘 쓰이는 말 중에도 재미있는 몽골어가 있다. 피로회복에 좋다는 ‘아로나민’이다. 우리말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아로나민’이란 상품명은 무슨 뜻일까? 몽골어로 숫자를 셀 때 ‘아로’는 열, ‘나임’은 여덟이다. 열여덟은 ‘아롱나임’이라고 하는데, 피로회복제 아로나민은 몽골어 아롱나임을 변형해 이름으로 삼은 것이다. 열여덟의 청춘을 되살려준다는 숨은 의미가 있는 셈이다.(298~299쪽) 그 밖에 유목민은 걸음마보다 말타기를 먼저 배운다는 것(67쪽), 유목민에게는 평생 고기만 먹고도 건강한 비결이 있다는 것(122쪽), 몽골은 아들과 딸 중 한 명만 대학을 보낸다면 딸을 입학시킬 정도로 여성의 지위가 높다는 것(214쪽), 러시아의 혁명가 레닌이 오랑캐의 후예이기도 하다는 것(52~54쪽) 등, 오랜 기간 몽골을 드나들며 몽골 전문가가 된 저자가 자료를 곁들여가며 풀어내는 해박한 지식을 따라 읽다보면 지적 충만감에 절로 즐거워진다. 멀고도 가까운 친척 같은 나라 몽골에 대한 막연한 신비감은 벗겨지고, 몽골의 또렷한 실체가 눈앞에 바짝 다가온다. 몽골고원, 그 광막한 자연에 흐르는 압도적인 긴장과 무한한 자유!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가 정주문명의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우리 앞에 펼쳐 보이는 몽골 초원은 어떤 사건도 상황도 제거된 원초적 공간이다. 하늘과 대지 사이를 가득 채운 압도적인 침묵 속에서 인간은 단일한 개체로서의 자신을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광활한 우주의 점 한 톨 같은 존재가 되었을 때 비로소 찾아드는 무한한 자유로움과 깊은 자아성찰의 자리가 이 책에 고스란히 옮겨와 있다. 사내의 행복이란 혹독한 추위와 엄청난 더위를 이기고, 백 년 동안의 고독을 이기고 얻은 것이다. 비겁한 사내들이나 조금 덜 추우려고, 조금 덜 더우려고, 조금 덜 외로우려고 초원을 떠나고, 도시에 모여서 작게 산다. 넓은 대지를 버리고 좁은 곳에 끼어 부대낀다. 몰려 사는 게 죄다. 그리워야 사람 귀한 줄도 알지 부대끼니까 서로 경쟁하게 되고 어깨 부딪칠 때마다 싸워야 한다. 편안히 숨쉬고 살지 못하고 가슴을 동여매고 사는 꼴이다.(65쪽) 여전히 몽골 초원 어딘가에서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들은 유목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물질문명과 전통적 삶의 경계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삶의 태도에서는 자신이,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오만함을 찾아볼 수 없다. 지구의 일부가 되어 자연의 순리에 따라 흐르는 그들의 삶은 복잡하고 좁은 도시 안에 갇혀 방향감각을 상실한 채 병들어가는 우리가 새롭게 도달해야 할 미래이다. 사람만이 아니라 가축에게도, 더 나아가 늑대며 여우 같은 야생동물에게까지 인정이 닿아 있었다. 담배 한 개비의 인사를 나누겠다고 수십 킬로미터를 달려온 사람이나, 집을 비웠을 때 혹 찾아올 손님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두고 나간 집주인이나, 땀을 뻘뻘 흘리며 아무 상관도 없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저 유목민이나 모두가 대단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내가 직접 보지 않고 누군가에게 “아직도 지상 어딘가에는 그런 인간들이 살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면 나는 결코 믿지 못했을 것이다. 지하철 출근길마다 사람에 치이고, 길을 걷다가 어깨를 부딪치고도 서로 모른 척 지나치기 일쑤인 세상에 살다보니 잊고 살았던 사람살이의 귀한 마음이 거기 있었다. 그 오랑캐의 땅에 말이다. ‘초원은 사람의 똥과 가축의 똥과 동물의 사체 같은 것들이 흩어져 어우러진 대지이다. 나는 그 속에 산다.’푸른 하늘의 뜻을 섬기는 오리앙카이 유목민인 비지아가 문명이란 이름으로 대지의 일부를 쓰레기로 분류하는 것을 인정할 수는 없었다. 그것은 푸른 하늘의 뜻대로 만들어진 푸른 대지에서 사는 방법이 아니었다.지금도 유목민들은 화장실을 따로 짓지 않는다. 베르사유궁전에 화장실이 없어서 파리 시내가 똥물투성이였다는 이야기와는 다르다. 유목민들은 사방이 지평선인 대초원에서 살아가는 탓이다. 똥은 그 자리에서 썩어 거름이 되고, 거름 위에서 다시 꽃이 핀다. 버리면 자연인데 모아놓으면 쓰레기가 된다.
프로슈머 마케팅
엔타임 / 정균승 지음 / 2005.04.15
6,500
엔타임
소설,일반
정균승 지음
서문 프롤로그 제1장 고정관념의 포로들 1. 어떻게 볼 것인가 인간의 눈/ 눈높이의 차이/ 아빠와 아들/ 코끼리와 말뚝/ 고정관념의 족쇄 2. 패러다임의 전환 패러다임이란?/ 패러다임의 전환/ 패러다임을 바꾸면 3. 변화,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항로를 바꿔라!/ 기계파괴운동/ 비커 속 개구리/ 자전거가 굴러가는 원리/ 호수와 바람/ 직장의 종말 제2장 경제 현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 1. 직장이 사라지고 있다 무너지는 직장 신화/ 탈직장화가 시작되었다/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라 2. 자영업으로 향하는 길 출세는 아무나 하나/ 자장면 시키신 분/ 막연한 낙관주의/ 자영업의 함정들 제3장 그대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1. 인생의 어디쯤 가고 있을까 잃어버린 열쇠/ 인생을 낭비한 죄/ 나무꾼과 소시지/ 각성할 계기가 필요하다/ 인생의 하프타임/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다들 이렇게 사는 것일까/ 40대의 선택 2. 인생에서 돈은 무엇인가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돈은 더러운 것인가/ 가난한 사람들이 돈 버는 방식/ 부자들이 돈 버는 방식 3. 부자의 시스템을 만들어라 파이프라인 우화/ 자신만의 시스템을 가져라 제4장 달라지는 소비문화 1. 디지털이 여는 새로운 세상 디지털의 아침이 밝았다/ 디지털 상인의 출현/ 디지털이 미래를 바꾼다/ 사이버 시장의 무한성 2. 변덕스런 소비자를 잡아라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것/ 달라지고 있는 쇼핑 문화/ 캐시백의 전성시대가 오고 있다/ 이제는 소비도 그룹으로 하는 시대다 3. 프로슈머가 뜬다 프로슈머란?/ 돈을 쓰면서 돈을 버는 프로슈머 4. 네트워크 마케팅을 새롭게 보라 네트워크 마케팅, 다단계판매, 피라미드판매/ 네트워크 마케팅은 피라미드판매?/ 네트워크 마케팅의 본질/ 삼성이 네트워크 마케팅을 도입한다면/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의 선택 기준 제5장 돈을 쓰면서 돈을 버는 프로슈머 마케팅 1. 프로슈머 + 네트워크 마케팅 = 프로슈머 마케팅 소비혁명의 주역인 프로슈머/ 미래의 캐시백 방식/ 복제소득의 발생/ 정도 마케팅
마담 보바리
민음사 /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200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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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1857년 보들레르의 과 함께 '현대(modern)'를 연 소설. 이 후의 모든 문예사조, 사실주의와 자연주의, 아방가르드와 구조주의에 이르는 예술의 도저한 흐름에 씨앗이 되었다. 플로베르가 이 작품을 착안한 것은 일종의 '스타일 보이기'였다. 친구들의 몰이해를 등에 업은 그는, 위대한 문학 작품을 만드는 것은 소재가 아니라 스타일이라는 것, 즉 소재가 그 무엇이건 스타일의 힘으로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의 확신을 증명해보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4년여에 걸친 글쓰기 고행의 결과 이 작품이 탄생되었다. 하지만 소재의 통속성이 플로베르를 괴롭혔다. 를 신문에 연재한 후,작가와 신문 편집자 그리고 인쇄업자는 '공중 도덕 및 종교에 대한 모독'의 죄목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검사는 소설의 소재인 유부녀의 간통에 초점을 맞추어 논고를 펼친다. 그러나 명 변호사 쥘 세나르의 변론을 통해, 훗날 사실주의의 금과옥조가 탄생한다. 이 작품이 위대한 것은, 작가가 추악한 것을 그리는 데 있어서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와 마찬가지의 사실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법정도 플로베르의 손을 들어준다. 법정 소송을 거치며 더욱 유명해진 이 작품은 '보바리즘'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다. 소설의 주인공 엠마 보바리처럼 현실을 외면하고 몽상 속에서 살려는 경향을 가리키는 이 말은 오늘날 '과대 망상' 혹은 '자기 환상' 등으로 그 뜻이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작가의 의도는 조금 다른 것이었다. 작가는 이 '보바리즘'을 통해 현실 자체를 변질시키고 외면하게 만드는 낭만주의적 몽상의 본질을 유감없이 해부하고자 했다. 번역은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인 김화영 교수가 맡았는데, 그의 번역을 위한 조사 작업은 방대한 것이었다. 먼저 파리에서 간행된 다섯 개의 불어 판본과 그 주석들을 참고하여 일차 번역을 완성했다. 그리고 한국어판과 영어 번역판들을 참고, 보완 작업을 거쳤다. 또한 프랑스 현지의 플로베르 전문가들에게 질문서를 보내어 자문을 구했고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답장을 받아냈다. 이런 노력의 결과 90여 개에 달하는 주석으로 살을 찌운 이 번역본을 완성시킨 것.제1부 제2부 제3부 작품해설 작가연보 옮긴이의 말
성인지 감수성 트러블
가을밤 / 오세라비, 안요한, 전혜성 (지은이)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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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소설,일반
오세라비, 안요한, 전혜성 (지은이)
사법부 판결 기준이 된 성인지 감수성, 성인지를 해부한다. 성인지의 근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리하게 파헤친다.발간사 4 추천사 6 제1부 성인지 감수성 무엇이 문제인가 / 오세라비 / 18 | 들어가며 | 강요받는 ‘성인지 감수성’ 21 성 대결의 고착화 ‘성인지 감수성’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21 페미니스트들의 언어 공략, 성인지 감수성 어젠다 21 페미니즘의 다른 얼굴, 성인지 감수성 23 1. 성 대결에 집착하는 페미니즘이 성인지 감수성으로 발전 26 1995년 베이징 제4차 유엔여성대회에서젠더 평등(Gender Equality) 개념 등장 26 젠더 이데올로기는 남과 여, 성적 구별을 해체하는 것이 목표 26 2.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정의와 용어 프레임 28 성인지 감수성은 여성을 위한 감수성이지 남성은 배제한다. 28 성인지 감수성을 빙자한 여성계의 거짓 선동과 책략 29 3. 여성가족부가 주도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성인지 정책 31 여성가족부 성인지 역량 강화 정책 주력하다. 31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의 성인지 통계’, 여성 관련 통계 및 지표 32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인지 교육’ 체계적인 전략 33 양성평등기본법 성인지 예산, 성인지 통계, 성인지 교육을 법적으로 강화하다.34 4. 성인지 예산 31조7000억 원 - 여성계, 국가 예산 편성에 젠더 관점 결합하다. 36 성인지 대상 사업의 객관성, 타당성, 적절성, 실효성에 대한 의문점 38 부적절한 사업에 쓰이는 막대한 성인지 예산 39 5. 성인지 감수성 학교 및 사회 시스템으로 침투하다. 41 학교 연간 15시간 이상 성교육 의무화 실시,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42 학부모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43 여성가족부 ‘나다움 어린이책’ 보급 논란과 학부모들의 반발 45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책? 45 무분별한 성교육 도서, 재미있다고? 47 초등교사 페미니스트 모임,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가 21세기형 교육이라고? 49 한국성폭력상담소 성인지 감수성 교육 프로젝트 50 | 나가며 | 성인지 감수성은 젠더 페미니즘 이데올로기 51 제2부 사법부의 성인지 감수성 용어 남용에 대한 위험성과 우리의 대응 / 안요한 / 54 1. 성인지 감수성 논란에 대한 개요 57 2. 성인지 감수성 용어 등 ‘성인지’ 용어의 문제점 61 3.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페미니즘 용어들의 역사와 개념들 64 4. 교차성 페미니즘 69 5. 과연 해외에서는 ‘성인지’ 용어가 일상적인가? 71 안드로지니(androgyny)에서 수십 가지 성별 주장 탄생 배경 79 6. 한국에서의 성인지 제도의 현황과 성별영향평가라는 페미니즘 도구 81 7. ‘성인지 감수성’ 용어의 사법부 침투 86 8. 페미니즘과 성인지 이론은 동일하다. 89 9. 결론 92 제3부 ‘나다움 어린이책’과 ‘성인지 감수성’ / 전혜성 / 96 | 들어가며 | 99 나다움 어린이책,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 99 | 나가며 | 104 감사의 글 / 오세라비사법부 판결 기준이 된 성인지 감수성! 성인지를 해부하다. 성인지 예산 31조 7000억 원! 페미니즘의 새로운 얼굴, 성인지 페미니즘! ‘성인지’라는 신상품으로 간판을 바꾸다. 성인지의 근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리하게 파헤치다.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새로운 용어는 페미니즘을 다시 한번 퍼트리는 기폭제가 되었고 이제 일상을 넘어 법의 영역으로 들어가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마저 성인지법의 기준으로 관리하고 단죄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본다.[서문 중에서]성인지 감수성 트러블 시대다.이제는 넘볼 수 없는 강력한 권력 단체가 된 페미니스트계!페미니즘 트러블에 이어 본격적인 성인지 정치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급기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두 고위 공직자들의 성비위 사건으로 치러지는 2021년 4월 보궐선거를 두고(보궐선거 비용은 838억 원이다) “국민 전체가 성인지 집단 학습의 기회”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였다.성인지란 대체 무엇인가. 성인지 감수성, 성인지 교육, 성인지 트레이닝, 성인지력, 성인지 정책교육에 이르기까지 온갖 분야에 성인지라는 용어가 따라 붙는다.게다가 한 해 성인지 예산 규모는 31조7,963억 원에 달한다.지난 약 6년 간 국내를 휩쓴 페미니스계의 성 정치는 또 다른 외피를 둘러쓰고 어젠다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페미니즘의 다른 얼굴, 그것은 바로 성인지 감수성이다.페미니즘 이데올로기는 젠더 이데올로기로 변화하였고, 젠더 이데올로기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성인지다.그것은 바로 성인지 페미니즘!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2019성인지 예산제도 시행 10년 평가와 과제>이다. 조사 대상은 성인지 예산제도 관련 연구, 토론, 자문 연구원과 교수 및 여성정책 연구 및 활동가들이다. 여러 가지 질문 중 ‘우리나라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 수의 적정성이었다. 응답자 중 남성 41.7%는 대상 사업 수가 너무 많다가 가장 높았다. 또 응답자들은 성인지 예산제도가 여가부의 재량권이 강화되는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성인지 감수성의 습격은 급기야 정당의 강령에까지 명시되기에 이르렀다.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은 당 개정 강령에 성인지 교육의 필요성을 삽입하였다. 성인지 감수성은 개개인이 지켜야 할 마음가짐이자 예의의 차원인데 법정 판결로, 정당의 강령으로 삼는 세상이 됐다.게다가 성인지 감수성은 문화계를 강타하고 있다. 웹툰계, 아이돌 가수의 뮤직비디오에서 연출하는 코스튬을 두고 사사건건 성인지 감수성잣대로 논란을 양산하고 있다. 페미니스트 세력은 웹툰의 여성혐오 표현, 몸매를 부각한 의상 등을 골라내 항의를 하며 연재 중단이나 해당장면의 수정을 요구한다. 또 남자 방은 운동기구로 가득한 방이지만, 여자 방은 핑크빛 물건들로 아기자기하게 묘사한 웹툰에 대해서도 성인지감수성이 낮다며 항의한다. 드라마, 예능, 영화계도 비켜나지 못한다.여성 주연 배우는 변함없이 남자 배우와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는 젠더 고정관념을 악화시킨다고 비판한다.사람은 저마다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며, 다차원적인 상관관계 속에서파악해야 한다. 어떤 특정 가치가 군림할 수는 없다. 하나의 불평등을 또 다른 불평등으로 상쇄할 수는 없기 때문에 상황과 맥락을 무시한 특정 가치가 지배할 수는 없다.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오히려 발언의 자유, 창작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관용의 정신을 제한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여성계의 성인지 개념의 과도한 사용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데올로기의 노예는 위험하다. 성인지 만능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필요하다. 결국 성인지 감수성도 젠더페미니즘 전쟁의 새로운 전략일 뿐이다.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
김영사 / 반기문 (지은이), 박상은 (옮긴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감수)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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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반기문 (지은이), 박상은 (옮긴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감수)
유엔 무용론이 대두되던 시기에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재임하며 유엔의 존재 이유를 몸소 증명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와 유엔의 이상을 높였다.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자타공인 유엔 사무총장으로으로서의 최대 업적이다. 이것은 반기문이 빈곤과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분쟁과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단호하게 결심하고 성실하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성과다. 그가 재임 기간 만났던 사람, 겪었던 사건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조금 더 일찍 만나기 위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은 반기문이 직접 쓴 최초이자 유일한 책으로, 한국어판에서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남북한 관계를 더욱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반기문의 정치 참여 과정과 그에 대한 소회도 풀어냈다.추천의 말 한국어판 서문 서문 | 분열된 세계를 하나로 제1부. 전란 속에 자란 아이, 평화를 꿈꾸다: 외교관 인생의 토대 1. 전쟁터의 아이가 평화의 수호자로 2. 외교관 생활: 한국의 전통적 가치를 공유하기 3.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다: 지휘권을 확보하기 4. 위험: 직면한 위험 5. 협상: 상선약수 제2부. 평화와 안보: 갈등, 재난 그리고 국제 정치 6. 북한: 다루기 어려운 형제 관계 7. 2001년 9월 11일: 합의의 복잡성 8. 평화유지활동: 완벽한 합의 없이는 모든 단계가 전쟁터 9. 수단: 전범, 피난민 그리고 ‘반기무’라는 이름의 소 10. 가자 지구: 컨베이어벨트 외교 11. 아랍의 봄: 불만의 계절 12. 이란: 약속의 중요성 13. 미얀마: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은둔 국가의 문을 열다 14. 스리랑카: 접근과 방치 15. 아이티: 지진에서 비탄으로 제3부. 인권과 개발: 인류와 지구에 대한 지원 16. 인권: 천부적 자유와 평등 17. 여성: 유엔과 전 세계에 걸친 기회의 확대 18. 지속가능개발목표: 만인의 존엄성을 위하여 19. 기후위기: 생사의 갈림길 20. 세계의 보건: 함께 예방하고 억제하고 치료하기 제4부. 우리의 미래: 유엔과 세계의 전진 21. 책임: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다 22. 유엔 개혁: 미래를 위해 예비한 공간 23. 미션 파서블: 우리의 세계를 육성하기 제5부. 나의 정치 참여 24. 나의 정치 참여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성장한 소년이 세계의 대통령으로, 지구 끝에서 끝까지 종횡무진하며 이끌어낸 연대, 이해, 희망, 그리고 평화. 반기문이 직접 쓴 유엔 사무총장 재임 10년의 기록. 유엔 무용론이 대두되던 시기에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재임하며 유엔의 존재 이유를 몸소 증명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와 유엔의 이상을 높였다.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자타공인 유엔 사무총장으로으로서의 최대 업적이다. 이것은 반기문이 빈곤과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분쟁과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단호하게 결심하고 성실하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성과다. 그가 재임 기간 만났던 사람, 겪었던 사건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조금 더 일찍 만나기 위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은 반기문이 직접 쓴 최초이자 유일한 책으로, 한국어판에서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남북한 관계를 더욱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반기문의 정치 참여 과정과 그에 대한 소회도 풀어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성장한 소년이 세계의 대통령으로, 지구 끝에서 끝까지 종횡무진하며 이끌어낸 연대, 이해, 희망, 그리고 평화. 반기문이 직접 쓴 유엔 사무총장 재임 10년의 기록. 이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을까?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할 뿐 아니라 그 방법까지 보여준다. 유엔 무용론이 대두되던 시기에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재임하며 유엔의 존재 이유를 몸소 증명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와 유엔의 이상을 높였다. 그는 국제사회 최대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채택(2015.9.)을 주도했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 지구적 합의안인 ‘파리기후변화협약’ 타결(2015.12.)을 이끌어냈다. 이는 자타공인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최대 업적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위험천만한 분쟁지역과 재난지역을 가장 먼저 방문해 전 세계에 지원을 요청하고, 성소수자 포용 노선을 밀어붙이고, 유엔 여성기구를 창설하는 한편 여성이 리더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유엔을 개혁하는 등 유엔의 사명 ‘평화, 인권, 개발’을 목표로 달려왔다. 그의 기록은 전 세계 분쟁과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단호하게 결심하고 성실하게 활동한 한 개인의 역사인 동시에, 빈곤과 기후위기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려온 유엔의 역사이다. 재임 기간 만났던 사람, 겪었던 사건에 대해 반기문이 직접 기록한 진솔하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조금 더 일찍 만나기 위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은 컬럼비아대학교출판부에서 2021년 6월에 먼저 출간(원제: Resolved: Uniting Nations in a Divided World)되어, 유엔의 역할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사무총장의 활동을 생생하게 담은 귀중한 저작으로 주목받았다.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은 반기문이 직접 쓴 최초이자 유일한 책으로, 한국어판에서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남북한 관계를 더욱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반기문의 정치 참여 과정과 그에 대한 소회도 풀어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자리에서 단호하게 결단하고 대담하게 나아간 시간들. 유엔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유엔 사무총장은 흔히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한다. 대화, 협의, 협력을 통해 전 지구적 문제와 첨예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사람이다. 대륙마다, 나라마다, 문화별로, 공동체별로, 개인별로 원하는 조건은 다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에게는 행동해야 할 도덕적 책무가 있다.” 반기문은 이를 세계시민정신(Global Citizenship)이라고 칭하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호소했다. “부패한 자들을 기소할 것을, 평화를 추구할 것을, 여성의 권한을 강화할 것을, 젊은이에게 투자할 것을, 효율적인 집단행동을 위해 다른 나라와 협력할 것을, 공정한 개발과 포괄적 인권을 보장할 것을, 전 국민에 봉사하는 법과 정책을 세울 것을, 대리전쟁을 중단할 것을.”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다. • 국가 간 분쟁과 내전을 종식하기 위하여 핵무기 개발 야욕은 특정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긴장하게 만든다. 반기문은 핵 개발에 주력하는 북한과 이란을 설득하기 위한 다자회담을 주선한다. 또한 테러리즘, 분쟁, 탄압, 유혈참극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안전과 미래를 보장하려 노력했다. • 더 나약한 존재의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하여 분쟁지역과 재해지역에서 힘없는 존재들은 더 큰 피해를 입는다. 바로 여성과 어린이다. 평화가 깃든 공간에서도 성소수자의 인권은 좀처럼 보장받지 못한다. 반기문은 유엔 평화유지군(‘푸른 헬멧’) 예산을 증액해 소극적 예방에서 적극적 관여로 권한과 활동 범위를 넓히는가 하면, 공동선언문을 통해 성소수자 인권 보호를 천명했다. 또한 에볼라 긴급대응 기구를 창설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비전을 강화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이 비전은 빈곤 퇴치 활동을 포함한다. • 자연재해(태풍과 지진)와 기후위기를 완화하기 위하여 미얀마를 만신창이로 만든 사이클론과 아이티를 조각낸 지진 등 국가적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전 세계인을 보호하는 것이다. 전 지구적 기후위기 상황에서 국지적 재해가 더 이상 한 국가의 재해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킨 나라와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나라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는 반기문이 임기 중 이끌어낸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세부 규칙을 이행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갈등을 화해로, 빈곤을 풍요로, 기후위기를 기회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에 대하여. 세계가 직면한 위기는 인류 공동의 노력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 함께 행동하지 않는 한, 평화, 인권, 환경에 대한 우리의 꿈은 허황된 말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국제적 연대야말로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사안임을 경험으로 배웠다. 국제적 연대가 내 조국을 구했고, 그것이 장차 우리 세계를 구원할 것이라는 믿음을 나는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믿음으로 그는 전 세계를 종횡무진했다. 재임 10년간 150여 개국을 방문했으며 600회에 달하는 비행을 했다. 달과 지구를 6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 위험한 현장으로 직접 뛰어들기 국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자 온갖 위험이 반기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라크에서는 기자회견 도중 박격포 공격,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입국 직전 공항 폭격, 레바논에서는 암살 음모가 있었다. 성난 군중도 때로는 위험 요소였다. “재임 10년간 혼자서 다니는 일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반기문이 위험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자신의 방문이 분쟁지역에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측의 갈등을 푸는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그는 전염병(에볼라, 말라리아 등)이 창궐하는 지역과 지구온난화로 신음하는 지역(남극과 북극, 솔로몬제도, 아마존유역 등)의 피해 실태를 생생하게 보았다. • 이해관계가 다른 국가들을 끈질기게 설득하기 그러나 특정 사안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다자회담이나 양자회담을 주선하여 긴밀하게 대화하도록 해야 했고, 경제적 이득 때문에 환경 규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나라들을 설득해야만 했다. 분단국가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길게는 10년간 대화를 이어가기도 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을 호소하는 연설을 수없이 해왔다. • 유엔을 유엔의 비전에 걸맞게 개혁하기 반기문은 투명성, 책임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엔도 개혁했다. 유엔 고위직 재산 공개 실시, 급여 체계 조정, 순환근무제도 도입, 내부 사법제도 정비, 시스템 간소화 및 자동화 도모, 사무국 에너지 효율 증대 리모델링 프로젝트 등이 그것이다. 안보리에 거부권을 남발하는 상임이사국 5개국을 견제하기 위해 상임이사국 회원 확대를 시도했지만 애초에 유엔 사무총장에게 그런 권한은 없었다. 반기문은 유엔 사무총장 취임 선서를 마음속에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그는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맹세했다.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반기문은 사무총장 퇴임 후 2019년부터 2년간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으로 일했으며, 현재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반기문세계시민센터 이사장, 보아오포럼 이사장, 세계원로회의(The Elders) 부의장, 세계기후적응센터(GCA) 공동의장 등 10여 개 이상의 역할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보다 나은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반기문의 역할과 임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누구를 상대하든지 나는 언제나 존중과 겸손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런 노력이 때로는 나약함으로 오인당할 때도 있었다. 스스로 만든 나의 행동 지침은 물처럼 유연하되, 물처럼 강해지자는 것이었다. 물은 장애물을 피해 간단없이 흐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맹렬한 충격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법이다. 나는 말하는 것이 지식의 표현이요, 듣는 것이 지혜의 원천이라고 믿는다. 나의 업적에 관해서는 이런저런 평가가 있겠지만, 나로서는 2015년이 유엔이 세계 인류에게 가장 야심 찬 비전 2가지를 제시한 해로 역사에 기록되리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파리기후협약과 더불어,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포함하는 어젠다 2030이 그것이다. 나는 이 두 가지 계기에, 인류에 대한 거대한 위협에 맞서 단결함으로써 영감을 얻은 세계 지도자들이 보내는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들었다. 그 기립박수야말로, 서로 반목하던 지도자들이 더 고상한 목표를 위해 이견을 극복할 수 있음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였다. 총회 회의장의 연단으로 오르는 4칸의 계단에 익숙해지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지만, 2006년 12월 14일 내가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되어 올라갈 때 그 계단은 유난히 가파르게 느껴졌다. 숨은 가빴지만 가슴은 자신감으로 차 있었다.
나무 목재 도감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니시카와 타카아키 (지은이), 김호진 (옮긴이), 고이즈미 아키오 (감수)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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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니시카와 타카아키 (지은이), 김호진 (옮긴이), 고이즈미 아키오 (감수)
잎과 나무껍질을 포함한 서 있는 나무의 외형과 나뭇잎, 나무껍질 등 생김새와 주요한 생태는 물론 판재 견본과 특징, 건축재, 가구재, 도구재 등 목재의 쓰임새에 이르기까지 한 종류의 나무에 대해 궁금한 대부분의 정보를 사진을 곁들인 간결한 해설로 소개한 도감이다. 임업 관계자나 숲 해설가는 생나무는 잘 알지만 목재에는 생소함을 토로하였고, 목공예가나 목재 관련 종사자는 목재는 그럭저럭 알아도 살아있는 나무나 잎사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쉬워했다. 또한 조경 및 원예 전문가처럼 나무를 직접 기르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나무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각 나무의 특징이나 쓰임새까지 더욱 자세히 알고 싶어 했다. 이러한 바람에 모두 부응할 수 있도록 나무와 목재, 나무의 쓰임새까지 한곳에 다룬 책을 만들었다.머리말 일러두기 001 가래나무/ 002 가문비나무/ 003 가시나무/ 004 감나무/ 005 감탕나무/ 006 개물푸레나무/ 007 검양옻나무/ 008 계수나무/ 009 고로쇠나무/ 010 곰솔/ 011 구골나무/ 012 굴거리나무/ 013 귤류/ 014 글렌가문비나무/ 015 금송/ 016 나한송/ 017 남천/ 018 노간주나무/ 019 녹나무/ 020 느릅나무류/ 021 느티나무/ 022 도가사와라/ 023 도도마쓰/ 024 돌배나무/ 025 동백나무/ 026 동청목/ 027 들메나무/ 028 때죽나무/ 029 류큐소나무/ 030 류큐흑단/ 031 매실나무/ 032 매화오리나무/ 033 멀구슬나무/ 034 메밀잣밤나무류/ 035 목련/ 036 물참나무/ 037 박달나무/ 038 반들고무나무/ 039 밤나무/ 040 배롱나무/ 041 벚나무/ 042 보리수나무류/ 043 복목/ 044 붉가시나무/ 045 비스코피아 야바니카/ 046 비자나무/ 047 비파나무/ 048 산뽕나무/ 049 삼나무/ 050 상사수/ 051 새우나무/ 052 서어나무류/ 053 소나무/ 054 소태나무/ 055 솔송나무/ 056 시우리자쿠라/ 057 아까시나무/ 058 양버들/ 059 오리나무/ 060 옻나무/ 061 왜종려/ 062 용화수/ 063 윤노리나무/ 064 은모수/ 065 은행나무/ 066 음나무/ 067 일본너도밤나무/ 068 일본목련/ 069 일본벚자작나무/ 070 일본쇠물푸레나무/ 071 일본잎갈나무/ 072 일본전나무/ 073 일본측백나무/ 074 일본피나무/ 075 자동/ 076 자작나무/ 077 자작나무류/ 078 조록나무/ 079 졸참나무/ 080 좀회양목/ 081 주걱물푸레나무/ 082 주목/ 083 참빗살나무/ 084 참오동나무/ 085 참죽나무/ 086 초피나무/ 087 층층나무/ 088 칠엽수/ 089 팥배나무/ 090 팽나무/ 091 편백/ 092 푸조나무/ 093 헛개나무/ 094 호랑버들/ 095 화백/ 096 황벽나무/ 097 후박나무/ 098 후피향나무/ 099 흑문자/ 100 히메코마쓰/ 101 히바 그 밖의 목재 견본 용도별 나무 일람 용어 해설 나무 이름 찾아보기 학명 찾아보기 옮긴이 코멘트 감수자의 말 맺음말한 종의 나무에 관해 궁금한 대부분의 정보를 한눈에 즐길 수 있게 시각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나무 목재 도감! 《손으로 만드는 나무 커틀러리 DIY》, 《나무로 만든 스툴》, 《나무로 만든 그릇》 등 나무와 관련된 주제로 편집과 집필 활동을 하는 니시카와 타카아키의 최신작 《나무 목재 도감》 출간! 숲 해설가, DIY 애호가, 목공예가, 목재업자, 조경 및 원예 전문가, 나무와 자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흥미롭고 알차게 볼 수 있는 600여 점의 사진과 해설이 담긴 나무와 목재에 관한 비주얼 가이드! “‘나무는 두 번 산다’는 말처럼 자연에서 일생을 마친 나무는 목재나 도구로 모습을 바꿔 오랫동안 사용되거나 보존되며 또 한 번의 생을 살아간다. 이 책을 읽고 긴 세월을 사는 나무의 중후한 맛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니시카와 타카아키 이 책은 잎과 나무껍질을 포함한 서 있는 나무의 외형과 나뭇잎, 나무껍질 등 생김새와 주요한 생태는 물론 판재 견본과 특징, 건축재, 가구재, 도구재 등 목재의 쓰임새에 이르기까지 한 종류의 나무에 대해 궁금한 대부분의 정보를 사진을 곁들인 간결한 해설로 소개한 도감이다. 책에 실린 101종의 나무는 숲이나 들에서 나고 자라 목재로 쓰이는 유용한 나무를 고른 것이다. 나무를 주제로 편집과 집필 활동을 하던 저자는 평소 함께 시간을 보내던 목공예가, 목재 회사 직원, 임업 관계자, 숲 해설가, 건축가, 조경 및 원예 전문가 등 나무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임업 관계자나 숲 해설가는 생나무는 잘 알지만 목재에는 생소함을 토로하였고, 목공예가나 목재 관련 종사자는 목재는 그럭저럭 알아도 살아있는 나무나 잎사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쉬워했다. 또한 조경 및 원예 전문가처럼 나무를 직접 기르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나무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각 나무의 특징이나 쓰임새까지 더욱 자세히 알고 싶어 했다. 이러한 바람에 모두 부응할 수 있도록 나무와 목재, 나무의 쓰임새까지 한곳에 다룬 책을 만든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나무는 환경에 맞춰 자라면서 다양한 성질의 목재를 형성한다. 사람들은 이 같은 목재의 성질을 살린 목제품을 만들어 생활에 활용한다. 이 책이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를 가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책의 특징 1. 나무와 목재, 쓰임새까지 한꺼번에 소개한다 한 나무마다 2페이지에 걸쳐 나무 혹은 잎과 나무껍질, 판재 견본 및 나무로 만든 도구 등의 모습을 담은 크고 작은 사진들을 곁들여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게 하였다. 본문과 사진 설명을 통해 나무로서의 특징과 목재로서의 특징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 두었다. 2. 유용한 나무 101가지를 실었다 많은 나무 중에서 숲이나 들에서 자라며 목재로도 사용되는 유용한 나무 101종을 골랐다. 편백이나 느티나무처럼 대표적인 유용한 종류의 나무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특별한 용도를 가진 나무는 되도록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3. 옛 시대의 도구까지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현재는 쓰이지 않지만 예전에 많이 사용되던 목제품을 몇 점 실었다. 박물관 등의 협조로 일본 조몬 시대나 고훈 시대의 유적에서 발굴된 출토품 사진과 명공들의 귀중한 목공 도구 중 재료를 알 수 있는 도구들을 소개하였다. 4. 다른 나무와 구별하는 방법을 짚어준다 가까운 종이나 비슷한 잎을 가진 나무 사이에서도 가려낼 수 있는 특징을 본문과 사진 설명 곳곳에 배치하였다. 본문 및 사진 설명에는 나무 관련 연구가나 목재 관계자, 목공예가, 목공 장인 등 평소에 늘 나무를 접하는 이들의 취재 내용을 적절히 가미하였다. ● 이 책의 구성 1. 나무에 대한 기본 정보 나무 이름(가나다순) : 나무는 식물명이나 목재명, 특정 지역의 향명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표제 나무 이름은 그중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이름을 사용하였다(표준 국명이 아닐 때도 있다). 그 외의 명칭은 일본명 란에 적는다. 일본명: 가장 먼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일본명을 적었다. 약칭이나 특정 지역의 향명 등 별명도 함께 소개하였으며 향명이 여럿 존재하는 나무는 대표적인 명칭만 소개하였다. 뜻 한자와 중국명이 포함될 때도 있다. 학명 : 넓은잎나무(활엽수)는 APG 분류체계를 기본으로 한다. 과명 : 넓은잎나무는 APG 분류체계를 기본으로 한다. 대괄호([ ]) 안은 종래의 과명이다. 산공재, 환공재, 방사공재 등에 대해서는 용어 해설(214~215쪽)과 왼쪽 아래의 사진을 참조하기 바란다. 분포 : 해외에서 나고 자라는 나무도 있지만 한국과 일본의 분포지로 한정하였다. 한국에 자생하는 나무는 별도로 표시해두었으며 일본에 자생하지 않는 나무는 원산지를 표시하였다. 비중 : 비중은 기건 비중(공기 중의 온도와 습도 조건을 기준으로 구한 비중)을 나타낸다. 수치가 높을수록 무겁고 단단한 목재이며 1을 넘는 목재는 물에 가라앉는다. 각 수치는 다음의 문헌 등을 참고하여 기술하였다. 수치는 범위로 표시하거나 하나의 수치로 표기하였다. 0.45*처럼 별표(*)가 붙은 수치는 홋카이도대학 농학부 목재공학연구실에서 측정한 값이다. 2. 나무와 목재, 쓰임새에 대한 정보 목재 견본 및 목재 설명 : 목재의 나뭇결이나 색 등은 나무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밝혀 둔다. 본문 및 사진 설명 : 나무 높이, 잎 길이 등의 수치는 어림값이다. 나무껍질의 무늬나 갈라진 정도는 나무 나이 혹은 나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잎 설명에 나오는 길이와 폭(최대 폭)은 잎몸을 기준으로 한다. 사진 : 오른쪽 페이지 상단에 판재 견본 사진을 배치하고 서 있는 나무, 나무껍질, 잎, 목제품(가구, 도구, 건축부재 등) 사진을 곳곳에 실었다. 촬영은 대부분 와타나베 겐고 씨가 담당하였다.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한 심방설교와 대표기도문
크리스천리더 / 노진향 (지은이)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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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노진향 (지은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설교문은 신학적으로 심오한 내용보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중심과 본문 중심으로 평범하게 엮었다.짤막하면서도 마음이 묻어 있는 진솔한 이야기와 말씀들은 서로에게 감동과 깨달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에 충분한 동기가 될 것이다.제1부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심방설교문 제2부 고난과 극복을 위한 심방설교문 제3부 비전과 축복을 위한 심방설교문 제4부 영적인 성숙을 위한 심방설교문 제5부 축하와 위로를 위한 심방 설교문 제6부 교회력에 따른 절기설교문 [종합대표기도문] 제1부 심방 대표기도문 제2부 축복 대심방 대표기도문 제3부 구역예배(속회, 셀, 목장) 대표기도문 제4부 구역(속회, 셀) 헌금기도문 제5부 구역(속회, 셀) 모임 다과 및 식사기도문 제6부 회의와 모임 대표기도문이 책을 내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위로와 격려’를 위해서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평신도들도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며 위로해주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위로를 받고 치유를 느끼곤 합니다. 그러므로 동등한 위치에서 짤막한 주님의 말씀을 나누며 상대방의 안타까움을 함께 공감해주고 나눈다면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서로가 치유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설교문은 신학적으로 심오한 내용보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중심과 본문 중심으로 평범하게 엮었습니다. 짤막하면서도 마음이 묻어 있는 진솔한 이야기와 말씀들은 서로에게 감동과 깨달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에 충분한 동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 뒤편에는 목회자나 평신도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대표기도문을 수록해 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아 기도를 해주고 싶을 때, 혹은 대표기도 순서를 맞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향기로 받으시고 영혼을 깨우는 기도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부키 / 장하준.정승일.이종태 글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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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장하준.정승일.이종태 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으로 100만 독자를 열광시킨 바 있는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쾌도난마 한국경제』 이래 만 7년 만에 정승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이종태 시사인 경제국제팀장과 함께 한국 경제에 대해 거침없는 직설을 펼친다. 2012년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이명박 정부의 우파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발이, 이미 실패로 검증된 좌파 신자유주의로 회귀할 우려 때문이다. 양극화, 고용 없는 성장,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몰락 등 한국 경제가 당면한 문제의 근원은 이미 진단한 바 있듯이 주주 자본주의와 금융 자본에 주도권을 넘긴 신자유주의 정책 탓이다. 그런데 글로벌 금융 위기로 잠시 주춤하던 신자유주의 논리가 \'경제 민주화\', \'재벌 해체\'라는 구호를 앞세워 슬금슬금 복귀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진보보다는 자유주의에 방점을 둔 담론에 한국의 경제 민주화론자들이 깊이 침윤되어 있다. 박정희와 재벌 체제에 대한 뿌리 깊은 반감과 분노가 여기에 복잡하게 얽혀 올바른 현실 인식마저 방해한다. 그러나 철 지난 좌우파 자유주의가 한국 경제의 대안일 수 없다. 당면 경제 문제의 해결책은 복지국가에 대한 강고한 지향에서 나온다. 복지는 시혜나 2차 분배가 아니라, 그 자체로 생산과 분배의 선순환 시스템이다. 한국은 경제 개발 계획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의 절반에도 못 미치던 소득 수준에서 신흥 공업국으로 성장했듯이 국민의 힘을 모으면 복지 또한 발전시킬 수 있다. 10년 뒤, 50년 뒤 우리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할 시점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오늘 우리의 경제 현실이 왜 이렇게 어려워졌는지를 보여 주는 책인 동시에 앞으로 우리 경제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책 제목 그대로 독자들에게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말이다. 시작하며 | 우리는 왜 자유주의를 경계해야 하는가? 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로 시장주의다 노무현 정부의 실패는 진보의 착각 때문 좌파 신자유주의 대 우파 신자유주의 이제는 정말 불판을 갈아야 할 때다 10년 앞을 내다보고 99퍼센트가 나서자! 1장 지금의 금융 위기는 복지와 무관하다 구제 금융 투입, 방향은 맞았으나... 금융 위기의 주범, 금융 자본의 항변은... 그리스, 복지가 아니라 유로존이 문제다 18세기 이데올로기에 세계 경제가 무너진다 파산을 선언한 아르헨티나의 극적 반전 양적 완화, 왜 효과를 거두지 못하나? 재정 적자, 너무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이제는 국가파산법을 만들어야 한다 금융 위기, 저금리 때문이 아니다 금융 자본주의는 위기를 몰고 다닌다 자본주의 자체의 패러다임이 달라졌다 정보 공개 강화? 면죄부만 줄 뿐이다 결국 문제는 자유 시장에 대한 맹신이다 2장 보수도 진보도 월스트리트를 선망한다 외환 시장 개입, 우리만 한 게 아니다 저격하면 될 걸 왜 무차별 폭격하나 중앙은행 독립? EU의 경험을 새겨라 제2의 IMF 사태론은 어떻게 나왔나 첨단 금융 기법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은행 민영화야말로 반중소기업적이다 은행 해외 매각,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재벌 금융 규제보다 파생상품 규제부터 금산 분리는 절대선도 만능도 아니다 보수와 진보 모두 월스트리트를 선망한다 3장 왜 다시 박정희를 불러내는가? 민주적 통제? 누가 통제한다는 것인가 한국의 경제 발전이 정말 당연한 결과인가 빈부 격차가 정말 박정희 때문인가? 자본주의 경제 발전은 선악의 잣대로 잴 수 없다 만약 1980년대 초에 시장 개혁이 이루어졌다면... 시장 개혁 이후 남미의 현실을 보라! 공정 시장? 결국 영미식 자본주의다 재벌 대신 해외 펀드 지배가 공정인가? 지식 경제-굴뚝 경제, 구분 자체가 난센스다 실리콘밸리야말로 미국 산업 정책의 결과다 4장 재벌 개혁, 이번에는 제대로 해야 한다 재벌, 때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재벌 해체는 투기 자본을 위한 잔칫상이다 키운다는 파이는 누가 먹어 치우고 있는가? 경제 민주화의 이상향이라는 KT를 보라 기업의 투자마저 양극화되고 있다 사냥꾼만 날뛰면 생태계는 무너진다 기관 투자자는 과연 선량한가 재벌 경영권과 복지를 맞바꾸자 투자자 이익보다 미래 산업 육성이 먼저다 재벌 상속, 재산권 상속 문제가 아니다 이제 왕권신수설에서 입헌군주제로 중소기업이야말로 \'경제 민주화\'의 피해자다 복지가 중소기업을 업그레이드한다 청년 창업은 패배자만 양산할 수 있다 5장 가장 좋은 FTA 대책이 바로 복지국가다 첨단 금융, 정보 혁명, 지식 산업이라는 미신 왜 스위스를 \'알프스의 요새\'라고 하는가 제조업 없이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도 없다 \'세계의 사무실\' 인도의 열악한 경제 현실 한국의 제조업이 과연 세계적 수준인가? 첨단 산업 육성, \'할 수 있다\'면 그만인가 재벌들이 FTA를 환영하는 이유는... FTA로 경제가 성장한다는 게 오히려 괴담이다 가장 좋은 FTA 대책이 바로 복지국가 6장 복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공동구매다! 복지는 생산과 분배의 \'선순환 시스템\' 시장은 본래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는다 다친 사람 치료 이전에 아예 다치지 않게 하라 진짜 경제 민주화는 \'1원 1표\'가 아니다 세금 증액 없는 복지? 불가능한 구호다 복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공동 구매다 1인당 월 1만 1000원이면 무상 의료도 가능 7장 노동도 부동산도 결국 복지 문제다 미국식 복지로 복지를 논하지 마라 신고전파 포퓰리즘은 하향 평준화 노선 면허제는 시장 논리로 따질 게 아니다 유연 안정성을 말하기 전에 안전망부터! 노동 복지는 소비가 아닌 생산이다 재벌 개혁보다는 최저임금 규제를! 토건과 경제 체제는 별개의 문제다 부동산 거품도 주주 자본주의가 키웠다 자산 재분배가 아니라 소득 재분배를! 마치며 | 경제를 발전시켰듯이 복지도 발전시킬 수 있다실패한 \'진보의 착각\'을 또다시 되풀이할 것인가? 작금의 한국 경제 상황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꼬인 것인지 짐작도 할 수 없을 만큼 어지럽게 얽히고 헝클어진 상태, 즉 \'난마\'와 같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베어 낸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일화처럼 명쾌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에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가 다시금 나섰다. 2005년 『쾌도난마 한국경제』에서 선입견 없는 냉철한 현실 인식으로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사회적 대타협과 복지국가를 대안으로 제시했던 정승일, 이종태 공저자와 함께다. 무엇이 이들을 7년 만에 다시 모이게 한 것일까? 언뜻 보면 이들이 7년 전의 저서에서 강하게 주장했던 복지국가라는 비전은 바야흐로 여야를 초월하여 대세가 된 듯하다. 2005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보수는 말할 것도 없고 진보 개혁 진영조차 근본 개혁도 모자랄 판에 웬 뜬금없는 복지 타령이냐며 마뜩잖아했던 것이 당시 반응이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를 명백히 신자유주의로 규정하고 주주 자본주의의 폐해와 국제 투기 자본을 위시한 금융 자본의 준동을 강력하게 경고했던 『쾌도난마 한국경제』의 혜안은 이후 하나씩 입증되었다. 2008년 가을 발생한 세계 금융 위기는 실물 경제를 꼬리로 전락시키고 금융이 몸통 노릇을 하는 신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의 한계와 문제점을 명백하게 드러냈다. 보수 세력의 선진화·시장화론에 맞설 대안적 담론을 희구하던 진보 개혁 진영이 복지국가론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2010년 6월 지방 선거에서 보편적 무상 급식이 정치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주당과 진보 정당이 \'보편적 복지\'를 수용하고 여당인 한나라당도 일정하게 받아들이면서 복지국가 의제는 우리 사회와 정치권의 지배적 의제로 떠올랐다. 그런데 이상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2011년 가을부터 \'경제 민주화와 재벌 개혁\'이라는 화두가 다시 득세한 것이다. 저자들은 이 화두에서 이미 실패로 입증된 \'진보의 착각\'이 되풀이되는 것을 발견한다. 진보의 착각이란 무엇인가? 시장주의에 경도되어 정부의 산업 정책을 반대하고 결과적으로 1원 1표로 대표되는 주주 자본주의에 친화적이며 민영화에 찬성하고 노동조합이 자본에 밀려 약체가 되는 것을 방관한 좌파 신자유주의 노선을 경제 민주화라는 명분 아래 집행한 것을 말한다. 진보의 착각은 노무현 정부의 실패와 불가분의 관계이다. 그 뒤를 이은 이명박 정부는 원조 우파 신자유주의의 한계를 모두 드러냈다. 그런데 우파 신자유주의가 지긋지긋하다고 다시 실패한 좌파 신자유주의로 돌아갈 것인가. 지금이야말로 신자유주의라는 불판 자체를 갈아 치울 때가 아닌가. 그러면 새로운 불판은 무엇인가. 이것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집필한 저자들의 문제의식이다. 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로 시장주의일 뿐이다 뼈저린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 임기가 끝나 가는 시점에 이런 착각이 되풀이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들은 그 이면에 드리운 자유주의의 깊은 그림자를 주목한다. 이 책이 자유주의의 본질적 위험성에 대한 날카로운 경계를 담은 것은 그 때문이다. 한국의 민주화 운동사에서 한 번도 정면 대결이 벌어지지 않았던 \'자유주의\'와의 일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하준 교수는 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로 시장주의라고 잘라 말한다. 이 개념에 혼선이 빚어지는 이유는 리버럴(liberal)이라는 미국 지식인 사회와 정계의 어법에 영향을 받아 한국에서도 자유주의와 진보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말이 탄생한 유럽에서는 18~19세기 지주나 봉건 귀족 같은 특권 계급에 대항해 시장주의 질서를 형성하고자 했던 흐름을 리버럴이라 하고 이런 리버럴이 만든 시장 질서마저 바꾸자고 주장하는 세력을 진보라고 명확히 통칭한다. 자본주의와 함께 만들어진 고전적 자유주의는 1930년대 대공황과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그 생명을 다했다. 이어서 탄생한 20세기 중반의 진보적 자유주의 혹은 사회적 자유주의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그 방점을 자유주의가 아닌 진보에 두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가 만발한 20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의 진보적 자유주의는 그 방점을 진보가 아닌 자유주의로 옮겼다. 바로 이것이 20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서구에서도 진보적 자유주의를 주장했던 정파와 지식인들이 사실상 그 행동에서는 신자유주의자들과 별 차이가 없었던 이유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2010년 이후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자유주의자들은 우파 신자유주의(오리지널 신자유주의)이건 좌파 신자유주의(진보적 자유주의)이건 관계없이 다시 자유 시장의 합리성과 투명성, 효율성에 방점을 찍으면서 국가의 시장 통제와 개입에 반대하고 있다. 결국 시장 지상주의로 향하는 것이다. 이 자유주쟀의 입김이 얼마나 센지를 보여 주는 사례가 미국 오바마 정부의 구제 금융 투입 방식이다. \'은행 국유화는 사회주의\'라는 색깔론을 펼치면서 월스트리트는 물론 루카스 같은 시카고학파 경제학자들까지 모두 반대하는 통에 오바마 정부는 골드만삭스나 메릴린치 같은 금융 회사에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 방식으로 구제 금융을 제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는 정부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할 수가 없다. 결국 구제 금융으로 살아난 금융 회사들이 퇴직 CEO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주고 보너스 잔치를 벌여도 일체 개입할 수 없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오랜 세월 동안 정부는 기업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자유주의 논리에 세뇌된 결과이자, 금융 자본의 엄청난 로비에 밀린 것이다. 경제 민주화 구호 아래 MB 정부 초기부터 나타난 시장주의의 반격 자유주의와 신고전파 경제학의 뿌리가 강한 영미권은 그렇다 치고, 한국도 같은 상황일까. 이명박 정부 초기부터 자유주의와 완고한 시장주의가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감과 뒤엉켜 수시로 출몰했다. 2008년 여름의 금리 인상 논쟁, 외환 시장 개입 논쟁이 이를 잘 보여 준다. 촛불 시위가 한창이던 그해 여름 국제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승을 부려 원유가가 2008년 초 70달러대에서 7월에는 148달러로 2배 이상 뛰었고 밀 가격은 6개월 사이에 네 배나 올랐다. 수입 물가의 영향으로 국내의 도소매 물가가 급등하자 국내 시장 개혁과 경제 민주화론자들은 일제히 \'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를 올리고, 원화 가치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하준 교수는 금리 인상이나 재정 긴축은 금융 자산가들에게나 좋은 일이고 그게 바로 시장주의라는 점을 지적한다.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진보 세력이 금리 인상이나 재정 긴축을 앞장서서 주장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당시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큰손들이 달러 가치의 하락을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면서 벌어진 일로서, 금리 인상만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 또 당시 경제 민주화론자들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같은 시장 개혁을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원화 약세 정책을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강만수 장관 해임과 외환 시장에 대한 인위적 개입 중지를 요구했다. 외환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을 관치라며 반발했고, 원화 약세가 수출 대기업에만 이익을 준다는 분노가 바탕에 깔렸다. 결국 이 논쟁들은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고 공정하게 관리만 하자는 시장주의의 반격이다. 국제 금융 자본을 통제하거나 주주 자본주의를 시정하여 경제 체질을 바꾸는 보다 근원적인 문제는 시장주의자들의 관심 밖이다. 박정희의 유령과 싸우다 한미 FTA를 불러들였다 이번 책은 전체 7개 장 가운데 두 장을 박정희와 재벌 문제에 할애하고 있다.(3장 \'왜 다시 박정희를 불러내는가?\', 4장 \'재벌 개혁, 이번에는 제대로 해야 한다\') 이 주제들은 이미 2005년 『쾌도난마 한국경제』 출간 당시에도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사안이다. 박정희가 만든 경제 구조의 유산인 관치, 재벌, 토건 경제가 오늘의 우리를 계속 괴롭힌다는 경제 민주화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장하준을 비롯한 저자들은 어떤 의견일까? 경제 민주화론자들이 박정희 체제를 자꾸 불러내는 것은 자신들이 옹호한 좌파 신자유주의 정책의 실패를 변호하는 \'알리바이\'일 뿐이라고 저자들은 일축한다. 문제는 변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꾸만 정책을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박정희 시절의 폐해였다는 관치에 대한 거부감이 산업 정책에 대한 반대로 나타난다거나 재벌 경제를 타파해야 한다는 논리로 옮겨 가다 보니, 쌍용자동차 사례와 같이 외국 자본이 국내 기업을 인수한 뒤 기술을 빼먹고 \'먹튀\'해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또 박정희와 재벌에 대한 반감은 종종 현실 인식마저 왜곡한다. \'재벌이 있는 한 한국 경제에 진정한 혁신은 없다\'는 사고가 우리 사회에 삼성전자 대 애플, 이건희 대 스티브 잡스, 갤럭시 대 아이폰이라는 구도를 만들어, 전자는 사이비이고 후자는 진정한 혁신이라거나 전자는 나쁜 재벌이고 후자는 진정한 혁신적 기업가라는 편견을 심어 놓는다. 이러다 보니 애플이 가진 비교 우위는 컴퓨터 과학과 기초 수학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국방부가 엄청난 자금을 투입해 전략적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시킨 미국적 특성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은 간과된다. 감동을 주는 소프트웨어 회사 이미지를 지닌 애플 또한 아이폰을 제조하는 대만계, 중국계 회사의 하청 기업들에 대한 임금 착취로 원성을 사고 있으며 혁신 능력이 떨어진다는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기술 특허가 많다는 사실은 주목되지 않는다. 이런 인식이 더 나아가 경제를 굴뚝 경제와 지식 경제로 나누고 대립시키는 난센스로 발전한다. 굴뚝 경제가 태동한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가능했? 이유가 새로운 지식을 생산에 계속 응용했기 때문이듯이, 지식은 어느 시대의 경제에서나 중요했다. 지식 경제나 탈산업 사회를 내세우며 이 단계에서는 자본주의의 문제가 해결된 듯이 포장하는 것은 경제사에 대한 인식 결여이자 \'제3의 길\'로 대표되는 중도좌파 노선, 미국 리버럴들의 시각과 겹치는 것이다.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리버럴 관점은 참여정부 시절 한미 FTA 추진으로 이어졌다. IMF 이후 금융 산업을 첨단 서비스 산업으로 보고 동북아 금융 허브를 지향하고 월스트리트 모델을 수입하여 금융과 기업을 바꾸자는 논의로 확대된 것이다. 물론 이 책의 저자들도 경제를 민주화해야 한다거나 재벌을 개혁하자는 대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방법론이 다를 뿐이다. 시장주의나 자유주의에 입각한 경제 민주화론과 재벌 개혁론은 지난 시기에 엄청난 정책적 실패를 낳았는데 이명박 정부가 밉다고 해서, 재벌이 동네 치킨 집까지 잠식해 들어가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다시 똑같은 잘못된 수술 칼을 집어 들 것이냐고 저자들은 반문한다. 중요한 것은 재벌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 \'재벌이 우리 사회에서 유익한 역할을 하도록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이다. 저자들은 \'주주 자본주의 규제\', \'기업 집단법 제정\', \'재벌이 첨단 산업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산업 정책\' 등을 현실적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생산과 분배의 선순환 시스템이자 모든 사람을 위한 공동 구매가 곧 복지 영미식 자유주의에 깊이 침윤된 풍토에 더하여 박정희, 재벌 체제 등 대립과 반목을 불러일으키는 낡은 유산들이 첩첩이 쌓인 오늘의 난마처럼 얽힌 현실을 돌파하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장하준을 비롯한 저자들이 그토록 치열하게 자유주의를 비판한 이유는 바로 복지국가 비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복지국가를 신자유주의 대안으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 적잖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웃하기도 한다. 먼저 \'왜 생산은 않고 분배만 하려 드느냐\'는 보수 쪽의 시각이 있다. 저자들은 가난한 사람만 골라 시혜를 주듯 지원하는 미국, 영국식 복지를 선별적 복지 또는 잔여적 복지로 지칭하며, 생산과 복지가 긴밀히 연결되어 선순환하는 \'생산적 복지\'와 구분한다. 생산적 복지의 사례는 북유럽, 독일 등이다. 극빈자만 혜택을 받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는다는 면에서 \'보편적 복지\'라고도 한다. 현대 경제의 발전은 복지국가 시스템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한다. 기술이 발전하고 산업이 고도화하는 현대 경제에서는 실직자가 새로운 직종으로 옮기려면 상당 기간 재교육이 불가피하다. 이를 감당할 국가적 대책이 없다면 경제 전체의 산업 고도화는 요원하다.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복지국가들이 신자유주의 성향이 농후한 다보스 포럼에서 조사하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설문 조사에서 항시 수위를 차지하는 것은 복지국가가 곧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즉 생산에 유리한 사회를 형성하는 증거라고 저자들은 역설한다. 이런 국가적 대책마저 시장에 일임하자는 생각이 미국 리버럴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러한 생산적 복지, 보편적 복지를 하자면 당연히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정부 복지 예산은 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끝에서 두세 번째인 9퍼센트다. 스웨덴이 30퍼센트가 넘고 미국은 13~14퍼센트이며 OECD 평균에 가까운 이탈리아가 19.3퍼센트 수준이다. 따라서 이탈리아 수준의 복지를 실현하려 해도 현재보다 GDP 대비 복지 예산을 10퍼센트 더 늘려야 하며 이는 2012년 기준으로 140조 원이다. 대단히 큰 액수이기에 매년 단계적으로 복지 예산을 늘려 10년 뒤 OECD 평균의 복지국가를 만드는 구상이 필요하다. 이것이 달성되면 다시 2023년부터 스웨덴 수준의 복지국가를 향한 10년간의 대장정에 올라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중산층을 비롯한 국민들과 정치인들의 결단이 요구된다. 복지 예산의 증가는 세금의 증액 없이는 불가능하다. 세금을 \'빼앗기는 돈\'이 아니라 \'같이 쓰는 돈\'으로 보고 복지 지출을 \'공짜\'가 아닌 \'공동 구매\'로 보는 인식 전환을 해야 한다. 공동 구매의 장점은 이미 국민건강보험에서 확인되었다. 개별적으로 약국에서 의약품을 사는 것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같은 정부 기관이 직접 제약 회사와 협상해 구매하는 편이 훨씬 싸다. 이런 원리는 교육, 노인연금 등에도 적용된다.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처럼 복지도 국민의 힘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보편적 복지의 실현은 재벌 개혁 운동의 한 방식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보자.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OECD 평균인 90퍼센트 수준까지 올리기 위해서는 2010년 기준 약 12조 원의 재원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가입자 일인당 월 평균 1만 1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된다. 2010년부터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등이 추진쿇는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은 이를 통해 한국도 유럽에서 시행하는 사실상의 무상 의료를 가능하게 한다. 자연히 민간 보험회사 특히 삼성생명을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는 삼성그룹의 입지가 줄어든다. 경제 민주화 따로 재벌 개혁 따로가 아니라 복지국가의 비전 자체가 모든 것을 시장에서 해결하라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강력한 대안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복지국가는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일까. 저자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자신한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통해 장하준을 비롯한 세 저자가 역설하는 점은 결국 이것이다. 보편적 복지국가의 모범으로 알려진 스웨덴 시스템도 결코 평탄하게 실현된 것이 아니다. 반세기 가까이 있었던 온갖 정치, 경제적 논쟁과 대립을 극복하고 국민의 힘을 모아 형성한 것이다. 이 책은 전면에 걸쳐 경제 민주화론을 비판하고 자유주의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다. 이는 묵은 분노와 감정의 대립을 넘어 현실을 객관적인 눈으로 인식하고 진보적 관점에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저자들의 묵직한 고뇌에서 나온 것이 아닐 수 없다. 이제야말로 99퍼센트가 나서서 10년 뒤, 50년 뒤 대한민국의 모습을 결정할 순간이다. 이제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다시 시작하는 청춘 영어 2
다락원 / 김지연, 박경미 (지은이)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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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지연, 박경미 (지은이)
50대 이상의 영어 초보를 위한 가장 쉬운 기초 영어책, <다시 시작하는 청춘 영어> 시리즈 2권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는 최근에 많이 쓰는 영어 표현을 반영했으며, 다양한 주제별 어휘와 표현도 풍성하게 담았다. 2권에서는 1권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의 문법 사항을 담아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PART 1 _ 먼저 알아 두기 알파벳 읽기와 쓰기 알기 쉬운 알파벳의 소리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점 꼭 알아 둘 문법 용어 PART 2 _ 차근차근 공부하기 나에 대해 말하기 01 I’m so excited. 나는 아주 신나요. 02 I have a headache. 저는 머리가 아파요. 03 I like cooking. 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04 I want to travel. 나는 여행하고 싶어요. 05 I have to get up early. 저는 일찍 일어나야 해요. 다른 사람 또는 사물/동물에 대해 말하기 06 She has long hair. 그녀는 긴 머리를 갖고 있어요. 07 Yujin cooks every day. 유진 씨는 매일 요리를 해요. 08 My phone is bigger than yours. 내 전화기는 당신 것보다 더 커요. 09 The dog is the biggest of all. 개가 모두 중에 가장 커요. 의문사로 묻고 답하기 10 Where is my laptop? 내 노트북은 어디에 있어? 11 How much is this apple? 이 사과는 얼마인가요? ● 숫자 읽기, 가격 말하기 12 What time is it now? 지금 몇 시니? 13 When is Chuseok? 추석은 언제인가요? ● 월과 일 과거와 미래의 일 말하기 14 He wasn’t tall. 그는 키가 크지 않았어요. 15 I listened to music. 저는 음악을 들었어요. 16 I made chicken soup. 전 닭고기 수프를 만들었어요. 17 I was cooking. 저는 요리하고 있었어요. 18 It was cloudy yesterday. 어제는 날씨가 흐렸어요. 19 I will be a teacher. 저는 교사가 될 거예요. 20 I’m going to buy a scarf. 저는 스카프를 살 예정이에요. 정답 및 해설 PART 3 _ 더 깊이 배우기 말하기 표현 한눈에 보는 문법 정리표다시 시작하는 영어 공부, 하루하루가 새롭다! 50대 이상의 영어 초보를 위한 가장 쉬운 영어교과서 50대 이상의 영어 초보를 위한 가장 쉬운 기초 영어책, <다시 시작하는 청춘 영어> 시리즈 2권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최근에 많이 쓰는 영어 표현을 반영했으며, 다양한 주제별 어휘와 표현도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2권에서는 1권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의 문법 사항을 담아 심화 학습이 가능합니다. 1권과 마찬가지로 우리말로 발음을 표시해 누구나 쉽게 영어를 읽을 수 있으며, 다양한 삽화와 이미지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습니다.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저자 선생님들의 무료 영상강의와 음성강의도 제공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강의를 보고 원어민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1권과 2권을 모두 공부하면 영어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 한 단계 더 나아간 문법과 어휘를 담았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청춘영어> 1권에서 배우지 않았던 비교급과 최상급, 동명사와 to 부정사, 미래 시제 등 좀 더 확장된 문법 사항을 다룹니다. 아픈 곳, 외모, 취미를 나타내는 표현 등 어휘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졌습니다. ▶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하기 문장을 뽑았습니다 내 취미 말하기, 다른 사람의 외모 묘사하기, 시간과 날짜 말하기 등 일상에서 많이 쓰는 기초 문장과 유용한 표현을 제시해 실용적인 영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내비게이션, 라이브 콘서트…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영어 표현의 정확한 뜻을 알려드립니다. 평소에 무심코 썼던 잘못된 콩글리시와 제대로 된 영어 표현도 알 수 있습니다. ▶ 저자의 강의를 보며 핵심 내용을 복습합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각 단원의 내용을 요약한 저자의 영상 강의와 문법 사항을 정리한 음성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강의를 보고 들으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중국역대시가선집 3
돌베개 / 기세준.신영복 엮음 / 1994.04.10
30,000
돌베개
소설,일반
기세준.신영복 엮음
음풍농월이 아닌 민초들의 노래를 새로운 선시, 유려한 번역으로 충실하게 소개한 중국시가선집. 기원전 1,000년경의 노동요에서 근대의 해방가까지 3천 년 동안의 시와 노래 및 민요를 모은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중국역대시가선집이다. 오늘날까지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고전적 명시들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민중들의 저항시와 민요를 모두 포괄한 것으로 총 1,239수를 수록하고 있다.1권 머리말 【선진시대(先秦時代)】 시경(詩經) 주남 / 소남 / 패풍 / 용풍 / 위풍 / 왕풍 / 정풍 / 제풍 / 위풍 / 당풍 / 진풍 / 회풍 / 조풍 / 빈풍 / 소아 / 대아 / 주송 초사(楚辭) 굴원 / 송옥 【한대(漢代)】 한대 사부(漢代辭賦) 가의 / 회남소산 / 양홍 악부시(樂府詩) 고시(古詩) 【위진시대(魏晉時代)】 건안풍골(建安風骨) 조조 / 채염 / 왕찬 / 진림 / 조식 정시(正始)·태강(太康) 원적 / 혜강 / 반악 / 장협 / 육기 / 좌사 / 곽박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동진(東晉) 도연명 송(宋) 사령운 / 포조 제(齊) 사조 / 왕융 / 심약 양(梁) 오균 / 하손 / 온자승 진(陳) 음갱 / 서릉 / 유신 / 강총 민요(民謠) * 작품별 찾아보기 * 작가별 찾아보기 2권 머리말 당(唐) 1 【초당(初唐)】 위징 / 왕적 / 왕발 / 낙빈왕 / 양형 / 노조린 / 두심언 / 소미도 / 설직 / 유희이 / 송지문 / 심전기 / 진자앙 / 하지장 / 장약허 / 장욱 / 장열 / 왕한 / 왕만 / 장구령 【성당(盛唐)】 왕지환 / 최국보 / 맹호연 / 이기 / 기모잠 / 최호 / 조영 / 왕창령 / 최서 / 왕유 / 장순 / 고적 / 이백 / 상건 / 두보 / 잠삼 / 장계 / 유방평 * 작품별 찾아보기 * 작가별 찾아보기 3권 머리말 당(唐) 2 【중당(中唐)】 유장경 / 황보염 / 원음풍농월이 아닌 민초들의 노래를 새로운 선시, 유려한 번역으로 충실하게 소개한 중국시가선집. 기원전 1,000년경의 ‘노동요’에서 근대의 ‘해방가’까지 3천 년 동안의 시와 노래 및 민요를 모은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중국역대시가선집. 오늘날까지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고전적 명시들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민중들의 저항시와 민요를 모두 포괄한 것으로 총 1,239수를 수록하고 있다. 1. 내용과 주요 특징 이 책은 기원전 1000년경에 나온 시경의 ‘노동요’에서 근대의 ‘해방가’까지 3천년 동안의 시와 노래 및 민요를 모은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중국역대시가선집이다. 이 선집은 오늘날까지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고전적 명시들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민중들의 저항시와 노래 및 민요를 모두 포괄하여 총 1,239수를 수록하고 있다. 1) 국내 최초로 중국 시사 3천년 총망라 그동안 시경과 당시는 더러 번역되어 우리에게 소개되었으나 놀랍게도 중국사가의 전모를 소개한 제대로 된 번역서는 없었다. 이 선집은 3천년의 중국 시가 가운데서 사상성과 예술성이 높은 작품 1,239수를 뽑아 수록하고 있다. 또한 편집에 있어서 역대 시가유파(時歌流派)의 전개과정과 흐름이 반영되도록 배려함으로써 중국시가의 전체적인 모습이 바르게 소개될 수 있도록 하였다. 2) 새로운 시각의 선시로 중국시의 전통을 새롭게 조명 중국 한시 하면 으레 음풍농월을 떠올리거나 한가한 양반들의 소일거리에 불과하다는 선입관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중국의 시가는 그 발생적 시점부터 민중의 삶과 고통을 반영한다는 정신을 전통으로 삼아왔다. 중국시가의 원류로서 중국과 우리의 시가 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시경은 바로 민중의 고통을 살피기 위해 관리들이 수집한 민중의 노래가 그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만연된 것은 과거 문자문화를 독점한 봉건지배계층이 민중의 삶과 고통을 반영한 시가를 배척하면서 자신들의 입장과 구미에 맞는 음풍농월만을 즐겼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소개된 중국 시집들은 이러한 그릇된 시각의 연장선상에 서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민중의 삶과 질고를 외면하지 않은 중국시가의 전통을 바르게 소개하자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이 선집은 그동안 제외되거나 묻혀졌던 시, 노래, 민요 등을 광범하게 소개함으로써 중국시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3) 현대 감각의 전혀 새로운 번역 한자말에 토씨만 붙이거나 뜻만 옮겨놓은 번역으로는 시의 맛을 느낄 수 없다. 또한 지나친 의역으로 원시의 시상을 왜곡시키는 것은 올바른 번역일 수 없다. 이 선집은 이러한 양 편향에서 벗어나 한문 특유의 압축된 의미를 간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되, 요즘 젊은이들도 자연스럽게 한시의 시상에 젖어들 수 있도록 우리말 시처럼 매끄럽게 번역하였다. 4) 시대와 작가에 대한 풍부한 해설 담아 시대와 시인마다 시대상황과 시 세계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설을 붙여 굳이 문학사 책을 펼쳐 보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시인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5) 미려한 해서체 원문과 여유로운 편집 이 선집은 왼쪽에는 원문과 주해를 싣고 오른쪽에는 번역된 시를 싣는 대역식 편집방법을 택하였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번역시는 번역시대로 일반 시집과 다름없이 여유롭게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옛 책의 붓글씨처럼 아름다운 해서체 원문을 보면서는 한시의 독특한 맛을 한껏 만끽하도록 했다. 2. 발간의 의의와 주목할 점 첫째, 중국과의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고 동양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간된 이 선집은 우리의 문화적 지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중국 문화의 원류를 이해하는 데 더 없이 좋은 기본자료로서 독서계의 비상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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