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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원앤원북스 / 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박화 옮김 / 2017.07.05
12,000

원앤원북스소설,일반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박화 옮김
칼과 무사의 전통이 강한 일본에서 역사상 최고의 사무라이로 인정받는 미야모토 무사시는 전국시대 말기에 태어나 도쿠가와 막부 초기에 생을 마감한 그는 불패의 검객으로서 전설의 검성(劍聖)이 되었고, 자신이 터득한 검법을 고도의 정신성으로 승화시킨『오륜서』를 남겨 검도(劍道)의 원조가 되었다. 이 책은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법 정신, 자기 수련, 승리 전략 등이 들어 있다. GE의 전 CEO 잭 웰치는 “『오륜서』는 위대한 세계적 군사이론 서적이다. 이 책에 소개된 전술 원칙은 훌륭한 귀감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MBA와 미 육군사관학교의 교재이자 세계 4대 병법서인 이 책에서 인간의 삶과 승부의 세계에 대한 본질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1 땅(地)의장_기초를 다진다 경쟁 속에서 이겨서 살아남아야 한다 병법의 도는 곧 승리의 도다 병법은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이기는 철학이다 도편수처럼 무장의 핵심역량은 적재적소다 병법의 도는 항상 배우고 익혀 실력을 쌓는 과정이다 몸과 마음을 수련해 어떤 싸움에서도 지지 않는다 병법의 도는 어떤 무기로든지 상대를 이기는 데 있다 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이해하라 도구는 상황에 맞아야 성능을 발휘한다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 몸과 마음을 꾸준히 단련하라 2 물(水)의장_유연성을 키운다 유연한 마음으로 응용력을 길러라 항상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의 지혜를 닦아라 좋은 행동보다 좋은 습관이 더 강력하다 몸으로 닦고 마음으로 벤다 자세와 형세는 다양해도 목적은 하나, 이기는 것이다 기본을 익히되 기본에 집착하지 마라 도구와 몸과 마음을 일치시켜 타격하라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기회를 포착하라 상대의 약점을 노리고, 역공기회를 살펴라 다수와 싸워도 당황하지 말고 차례차례 대열을 무너뜨려라 오늘은 어제의 나를 이기고, 내일은 오늘의 나를 이겨라 3 불(火)의장_평정심을 가진다 병법의 기본은 장수의 리더십과 일맥상통한다 지형지물을 이용해 내 장점을 살리고 적의 약점을 공격한다 먼저 기회를 잡아야 이긴다 거센 폭풍우가 위대한 뱃사공을 만든다 형세를 파악하고 선제공격으로 승리를 거두어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안 보이던 것이 보인다 적을 심리적으로 동요시키고 의지를 꺾어라 나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허를 찔러라 훈련은 피 흘리지 않는 전쟁, 전쟁은 피 흘리는 훈련이다 칼의 세계엔 어중간한 승리는 없고 한판승만 있다 팽팽할 땐 과감히 상황을 전환시키고 쇄신하라 이기겠다는 투지 없이 승리는 없다 4 바람(風)의장_남을 알아 나를 안다 다른 유파를 통해 병법의 도를 되돌아본다 무기는 도구에 불과해 승리를 보장해주진 못한다 강하면 오히려 약해지므로 부드러움으로 이겨라 공격과 방어를 자유롭게 구사해 목표를 이루어라 무사는 연예인이 아니라 실전의 승부사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빠른 게 능사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속도가 중요하다 비법은 없으므로 꾸준히 노력하고 기본을 다져라 5 하늘(空)의장_새로운 경지를 추구한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끊임없이 수련한다 부록 1 「병법 35개조」 부록 2 「독행도」세계 4대 병법서인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병법의 도는 곧 인생의 도, 승리의 도다! 칼과 무사의 전통이 강한 일본에서 역사상 최고의 사무라이로 인정받는 미야모토 무사시는 전국시대 말기에 태어나 도쿠가와 막부 초기에 생을 마감한 그는 불패의 검객으로서 전설의 검성(劍聖)이 되었고, 자신이 터득한 검법을 고도의 정신성으로 승화시킨『오륜서』를 남겨 검도(劍道)의 원조가 되었다. 이 책은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법 정신, 자기 수련, 승리 전략 등이 들어 있다. GE의 전 CEO 잭 웰치는 “『오륜서』는 위대한 세계적 군사이론 서적이다. 이 책에 소개된 전술 원칙은 훌륭한 귀감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MBA와 미 육군사관학교의 교재이자 세계 4대 병법서인 이 책에서 인간의 삶과 승부의 세계에 대한 본질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무사시의 삶은 3부분으로 나뉜다. 30대 초반까지는 검법을 연마하고 강호를 유랑하며 고수들과 승부를 겨루는 전형적인 사무라이로서의 삶이다. 60여 차례의 결투에서 이기고 살아남은 이후 50세까지는‘병법의 도’를 깨치는 구도자의 삶이고, 이후는 자신의 깨우침을 정리해 후세에 남기는 시기였다. 공자(孔子)가 말한 지천명(知天命)인 50세에 천명을 깨닫고 득도한 무사시의 사상과 철학은 칼과 싸움을 테마로 해『오륜서』에 집약되어 있다. 단순한 칼잡이가 아니라 서화와 조각에 능한 예술가였고, 불교와 노장사상을 깊이 이해한 철학자이기도 했던 무사시는 육체적 무기인 칼의 세계를 정신적 문화인 도(道)의 경지로 고양시켰다. 이런 배경에서『오륜서』는 동서양 고전의 반열에 올랐고, 21세기 서양 지식인들과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애독되고 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인간의 삶, 승부의 세계에 대한 본질을 통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사시의 위대성은 통념화된 관념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칼과 전투에서 출발해 보편적인 사상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이다.흔히 사람들은‘의(義)’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는 사람을 진정한 무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비단 무사들만이 아니다. 속세를 떠나 수행의 길로 들어선 승려, 연약한 아낙네, 논밭을 일구는 농부, 그리고 신분이 비천한 사람들조차‘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 줄 안다. 16쪽 실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예는 진정한 무예라고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무기를 사용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흉내를 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이때 특정한 무기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무기를 두루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40쪽 자고로 무사된 자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지나치게 긴장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긴장을 늦추어서도 안 되며,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중심을 바로 잡으면서도 마음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검이 자신의 목을 겨누고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평소와 같이 마음을 넓고 올곧게 유지해야 진정한 무사라고 할 수 있다. 51쪽
말하지 않는 한국사
페이퍼로드 / 최성락 지음 / 2015.12.28
14,800원 ⟶ 13,320원(10% off)

페이퍼로드소설,일반최성락 지음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의 취지로 씌어진 책이 아니다. 오히려 기존의 검정 교과서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국정 교과서에서도 다루지 않을 내용들을 써내려간 책에 가깝다. 너무도 사소하고 지엽적이거나, 애국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데 방해가 되거나, 언급하는 순간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그 모든 내용들을 근대 이전부터 현대까지 42가지 주제로 나눠서 조목조목 따져본다. 이 책은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엄정하고도 체계적으로 구성된 본격 역사서와는 거리가 멀다. 정설로 굳어진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같은 사건을 다른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역사 에세이 또는 칼럼에 가깝다. 단문 위주로 경쾌하게 서술되어 있으며, 반론을 의식해 가치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거나,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방어막을 치지도 않는다. 저자의 주 전공이 역사학이 아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끌어오는 비유들도 신선하다. 충선왕이 원나라에서 고려를 다스린 것을 두고 중소기업 사장 자리보다 삼성전자 전무 자리를 택한 경우로 해석하는가 하면, 조선 말기 하급 관리의 연봉 책정을 경찰차의 기름값을 지원해주지 않았던 정부의 사례에 빗대기도 한다. 저자는 '우리가 아무리 한국 역사의 치부를 숨겨도 다른 나라들에 의해서 결국 밝혀지고 말 것'이라고 하면서, 국가 차원에서 벌어진 일일수록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지 않으면 국제적인 망신은 물론이고, 언제 또 비극이 되풀이될지 모르기 때문이다.005 … 들어가는 글 - 바탄, 죽음의 행진과 한국 역사 이야기 1장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한국의 영토가 만주까지 넓어졌을까? -근대 이전의 한국사 017 …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는데 고구려는 왜 당나라 땅이 되었을까? 022 …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한국의 영토가 만주까지 넓어졌을까? 027 … 10만 명의 백제인이 일본군을 따라서 망명한 이유는? 032 … 충선왕이 원나라에서 고려를 다스렸던 이유는? 037 … 임진왜란은 일본의 기습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043 … 조선이 통신사를 보내 일본을 가르쳤다? 049 … 통신사 김성일이 제대로 보고했다면 임진왜란을 막을 수 있었을까? 054 … 병자호란의 시작, 청나라 황제의 즉위식 때 벌어진 일은? 059 … 조선 시대의 당쟁이 목숨을 건 다툼이 된 이유는? 064 … 조선 시대에는 왜 그렇게 탐관오리들이 많았을까? 069 … 조선 왕실은 공명첩을 판 돈을 어디에 썼나? 074 … 외국인이 조선의 백성들을 보고 한탄한 이유는? 2장 일제시대의 한국 발전을 논하는 것은 금기다? -근대의 한국사 081 … 근대화가 늦어 뒤쳐진 것일 뿐, 한국은 원래 잘살았다? 085 … 조선 말기, 근대화를 막은 결정적인 요인은? 090 … 조선이 일본의 국서를 거부한 까닭은? 095 … 한국을 괴롭힌 나라가 일본뿐일까? 101 … 조선이 청나라에 파병을 요청한 어처구니없는 이유는? 106 … 로마노프·야마가타 의정서의 비공개 조항은? 111 … 일제시대의 한국 발전을 논하는 것은 금기다? 116 … 창씨개명을 한 사람은 모두 친일파일까? 3장 한국의 바닷길이 끊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현대의 한국사
코바늘 손뜨개
시공사 / NHK출판사 편집부 글, 조경자 옮김, 최현정 감수 / 2010.04.29
10,000원 ⟶ 9,000원(10% off)

시공사취미,실용NHK출판사 편집부 글, 조경자 옮김, 최현정 감수
부족하지만 나아지고 있습니다
두란노 / 정통령 (지은이) / 2023.10.18
16,000원 ⟶ 14,4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정통령 (지은이)
정통령 목사는 그런 ‘자기 과몰입 현상’에 빠진 대표적인 이가 바로 자신이었다고 말한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가장 믿었던 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에, 성도들의 눈빛 하나 때문에 좌절하고 낙심했던 자신과 그러한 쓴 뿌리가 맺은 열매들이 결국 누군가를 실족하게 하고 상처를 주었다고 이야기한다. 피해자로서, 때로는 가해자로서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안에 감춰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그런 자신을 기다려주고 기도해주는 이들을 통해 아직은 부족하지만 점차 나아지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자기 과몰입 현상에 빠져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지 못한 것은 아닌지, 나로 인해 주변이 어렵게 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11가지 부족함과 결핍들로부터 벗어나 마음과 영혼에 자유함이 임하길 기대한다.서문 추천사 1부 부족함을 발견하는 시간 1 지울 수 없는 상처로부터 사랑은 용서의 품에서 단단해진다 2 상황을 어렵게 하는 관계로부터 정죄의 거울은 언제나 나를 비춘다 3 자기 과몰입의 시선으로부터 기도는 삶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변화시킨다 4 말만 앞선 위선적인 사랑으로부터 믿음의 행함은 누군가의 기도 응답이 된다 2부 부족함을 전환하는 시간 5 욕망으로 채운 좌절된 꿈으로부터 보고 싶은 것이 아닌 보이는 것에 길이 있다 6 통제되지 않는 염려로부터 기도는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결박한다 7 흔들리는 불안한 삶으로부터 떠내려가는 인생의 키를 주께 맡겨라 8 다른 이와 비교하는 질투심으로부터 맡은 것에 몰입할 때 충성된 자로 불린다 3부 부족함을 극복하는 시간 9 건강하지 못한 자존감으로부터 내면의 소리가 아닌 권능의 말씀에 기울여라 10 미숙한 관계의 선입견으로부터 나와 너의 부족함을 주님이 채우신다 11 만족하지 못하는 불안감으로부터 안식은 바쁨을 기쁨으로 바꾼다 주결핍은 자기 과몰입, 마음에 들지 않는 나 때문이다. 부족함을 받아들일 때, 나를 만족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김숙경 · 신국원 · 신현빈 · 정갑신 적극 추천! 부족함과 결핍 때문이라고 탓하는 이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애쓰는 이들에게 위협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자기 과몰입 현상’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잘나고 못나며, 드러내고 감추고 싶은 자기에 갇혀 주님이 아닌 자신만을 들여다보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힘든데”, “나는 너랑 달라”, “내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나만큼만 해”와 같은 수많은 ‘나’에 빠져 자신을 괴롭히고 상처를 주며, 온갖 핑계와 이유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주의 계명을 지키지 못해 영적으로 고립되고 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통령 목사는 그런 ‘자기 과몰입 현상’에 빠진 대표적인 이가 바로 자신이었다고 말한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가장 믿었던 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에, 성도들의 눈빛 하나 때문에 좌절하고 낙심했던 자신과 그러한 쓴 뿌리가 맺은 열매들이 결국 누군가를 실족하게 하고 상처를 주었다고 이야기한다. 피해자로서, 때로는 가해자로서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안에 감춰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그런 자신을 기다려주고 기도해주는 이들을 통해 아직은 부족하지만 점차 나아지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자기 과몰입 현상에 빠져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지 못한 것은 아닌지, 나로 인해 주변이 어렵게 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11가지 부족함과 결핍들로부터 벗어나 마음과 영혼에 자유함이 임하길 기대한다.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당신에게 상처 입힌 사람을 용서한다고 해도 그가 변화될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그를 대하는 당신의 태도 혹은 마음은 변할 것이다. 당신이 사람들과 맺는 관계 방식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다. 더욱이 아버지 하나님과 맺는 관계에 깊이가 더해질 것이다. 부디 당신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영원한 사랑에 눈뜨기를 바란다. 당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깨닫기를 바란다. 이 과정에서 당신이 용서의 사람으로 건강하게 서기를 소망한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을 때 말은 최대한 늦게 내뱉어야 한다(약 1:19). 이 에너지를 상대를 위해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가 상대를 위해 기도하면 우리 마음에 은혜가 부어진다.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먼저 받은 사랑이 선명해진다. 이 과정을 통해 상대를 향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자라난다. 상대의 특정 행동에 초점이 맞춰졌던 시야가 넓어진다. 그의 고단한 삶이 보이고, 마음속 상처와 아픔이 보인다. 상대를 위한 기도가 더 깊어진다. 기도의 시간을 통해 그를 더 사랑하게 된다. 당신은 어떠한가? ‘나 중심적 생각’ 혹은 ‘자기 필요 중심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가? 혹 ‘자기 과몰입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모든 것이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자주 원망과 비판을 내뱉을 것이고, 감사가 사라진 삶을 살 것이다. 왜 그럴까? 세상은 ‘나’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내 욕구’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정글로 변한 무민 골짜기
작가정신 / 토베 얀손 (지은이), 김민소 (옮긴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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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소설,일반토베 얀손 (지은이), 김민소 (옮긴이)
지독한 무더위에 바다로 나갔다가 열대 씨앗 상자를 발견한 무민 가족. 재미 삼아 심었는데 그날 밤 내린 비에 모두 싹을 틔워 숲도 모자라 집까지 모두 열대 식물로 뒤덮여 버린다. 게다가 스팅키가 진짜 정글에는 야생 동물도 있어야 한다며 동물원의 담벼락을 넘으며 일대 파란이 인다! 그런데 결국 무민 가족까지 동물원 우리에 갇히다니, 어떻게 된 일이지? 《이브닝 뉴스》에 1956년 9월부터 65개 스트립으로 연재된 <정글로 변한 무민 골짜기>는 무민 연작소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의 에피소드를 차용했지만 이야기 전개는 전혀 다르다. 무민 골짜기의 유일한 악당, 스팅키가 등장하며 무민 가족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끌고 간다. "하마가 아닌" 무민들이 사는 무민 골짜기, 정말이지 지루할 틈이 없다. 토베 얀손의 원작 흑백 연재만화 21편 가운데 11편을 각각 컬러판으로 새롭게 펴낸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시리즈는 얀손의 그림이 가지는 매력을 부각시키고 재미를 더해 발랄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을 색다르게 느끼게 해 준다. 흑백 고전 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동감 넘치는 무민을 만날 수 있다.흑백 고전 만화의 재탄생,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누구와도 친구가 되는 무민 가족 이번 손님은 동물원을 탈출한 동물들! 지독한 무더위에 바다로 나갔다가 열대 씨앗 상자를 발견한 무민 가족. 재미 삼아 심었는데 그날 밤 내린 비에 모두 싹을 틔워 숲도 모자라 집까지 모두 열대 식물로 뒤덮여 버린다. 게다가 스팅키가 진짜 정글에는 야생 동물도 있어야 한다며 동물원의 담벼락을 넘으며 일대 파란이 인다! 그런데 결국 무민 가족까지 동물원 우리에 갇히다니, 어떻게 된 일이지? 《이브닝 뉴스》에 1956년 9월부터 65개 스트립으로 연재된 『정글로 변한 무민 골짜기』는 무민 연작소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의 에피소드를 차용했지만 이야기 전개는 전혀 다르다. 무민 골짜기의 유일한 악당, 스팅키가 등장하며 무민 가족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끌고 간다. “하마가 아닌” 무민들이 사는 무민 골짜기, 정말이지 지루할 틈이 없다. 토베 얀손의 원작 흑백 연재만화 21편 가운데 11편을 각각 컬러판으로 새롭게 펴낸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시리즈는 얀손의 그림이 가지는 매력을 부각시키고 재미를 더해 발랄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을 색다르게 느끼게 해 준다. 흑백 고전 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동감 넘치는 무민을 만날 수 있다. “우린 하마가 아니에요! 우린 무민이라고요!” 누구와도 친구가 되는 무민 가족 이번 손님은 동물원을 탈출한 동물들! 지독한 무더위에 가뭄이 든 무민 골짜기. 무민과 스노크메이든과 미이는 더위를 피하러 바다로 나갔다가 열대 씨앗 상자를 발견해 집으로 가져온다. 무민마마는 재미 삼아 열대 식물을 심은 심었는데 그날 밤 내린 비에 모두 싹을 틔워 숲도 모자라 집까지 모두 열대 식물로 뒤덮여 버린다. 침실은 과수원으로 변하고, 옷 방에는 식육 식물이 자라고, 무민 골짜기가 정글로 변해 버렸다. 악당 스팅키가 이런 상황을 두고 볼 리 없다. 스팅키는 진짜 정글이라면 야생 동물도 있어야 한다며 동물원의 담벼락을 넘으며 일대 파란이 인다! 호랑이 두 마리도 모자라 코뿔소, 보아뱀까지 무민의 집으로 달려들고, 이 동물들을 잡으러 수색대원들이 찾아오고……. 그런데 결국 무민 가족까지 동물원 우리에 갇히다니, 이거 어떻게 된 일이지? 무민 골짜기가 정글로 변하는 이야기는 무민 연작소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에서 먼저 등장했다. 연작소설에서는 무민마마가 마법사의 모자에 식물 표본을 잘못 떨어뜨린 바람에 집 안이 온통 식물로 뒤덮이고 말았다. 이때에도 무민과 친구들은 타잔 놀이를 하며 놀았다. 하지만 《이브닝 뉴스》에 1956년 9월부터 65개 스트립으로 연재된 『정글로 변한 무민 골짜기』는 사건의 파장이 훨씬 크다. 일을 키우는 데에는 스팅키가 빠질 수 없는데, 스팅키는 무민 연작소설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만화에서는 핵심 인물로 여러 작품에 등장하며 다양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하마가 아닌” 무민들이 사는 무민 골짜기, 정말이지 지루할 틈이 없다. 새롭게! 화려하게! 더 사랑스럽게! ‘무민 코믹 스트립’을 만나는 색다른 방법 ‘무민 코믹 스트립’은 신문 연재만화의 특성상 과감하고 독특한 전개방식이 돋보이며, 이야기 또한 사회 풍자적이고 해학적이며 심도 깊다. 또한 세 개 혹은 네 개로 나누어진 직사각형 스트립 안에 가는 선으로 캐릭터가 묘사된 ‘흑백 만화’다. 작가정신에서는 2017년 전 6권으로 소장판이라 할 수 있는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을 출간했다.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에서 토베 얀손의 연재 작품을 실었던 1~3권에 수록되어 있던 21편 작품 가운데 11편을 컬러판으로 새롭게 펴낸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시리즈는 얀손의 그림이 가지는 매력을 부각시키고 재미를 더했다. 작품 모음집이 아닌 낱권으로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으며, 한 장당 2개의 스트립으로 구성해 연재만화의 느낌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갔다. 토베 얀손은 연작소설로 무민 시리즈를 시작했지만, 무민 캐릭터는 연재만화로 전환기를 맞았다. 무민 캐릭터는 스웨덴어 잡지 《가름》에서 토베 얀손의 일러스트 속 시그니처 캐릭터로 처음 소개된 이후 1945년, 무민 가족이 모두 등장하는 『무민 가족과 대홍수』로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무민 시리즈가 널리 사랑받기 시작한 시기는 1948년 무민 연작소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가 영국에 번역 출간된 1950년부터이다. 그리고 1952년, 얀손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출판협회의 찰스 서턴은 얀손에게 이 천방지축 트롤들의 이야기를 어른 독자들을 위한 만화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얀손은 열다섯 살이던 1929년, 어린이 잡지 뒤표지에 두 애벌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트립을 싣기도 했고, 1930년에는 청소년 복지 잡지 《보르브롯(V?rdbrodd)》에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핀란드의 스웨덴어 시사 풍자 잡지 《가름(Garm)》에도 오랫동안 만화를 연재했었다. 그래서 7년 계약에 ‘일주일에 단 여섯 개의 스트립’을 연재한다는 서턴의 제안을 선뜻 수락하고 긴 준비 기간을 거친다. 준비 기간 동안 얀손은 새로운 이야기의 아이디어와 대본, 캐릭터와 의상 스케치를 제출하며 수준 높고 매력적인 신문 연재만화를 위해 서턴과 그의 팀에게 지도를 받았다. 또한 다음 날에도 독자를 끌어들이려면 세 칸 또는 네 칸으로 구성된 각 스트립의 끝맺음은 강한 문구나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는 일간 연재의 요구사항도 따랐다. 2년이 지난 뒤인 1954년, ‘무민 코믹 스트립’은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영국의 석간신문 《이브닝 뉴스》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만화는 얀손의 재능을 오롯이 드러내는 완벽한 매체였다. 얀손의 문학적 상상력과 글 솜씨는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회화적 재능과 결합되어 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무민 코믹 스트립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일 40개국 120여 편의 신문, 2천만 독자에게 소개되었다. 그리고 1959년, 얀손은 만화 연재를 그만두었으며 작업을 돕던 남동생 라스가 이어받은 ‘무민 코믹 스트립’은 1975년까지 계속되었다. 얀손이 가는 선으로 묘사한 캐릭터는 짧은 선, 작은 동작만으로도 감정과 생각을 생생히 드러낸다. 또한 칸을 분리하는 요소로 나무나 검, 침대 기둥, 리본 같은 소품을 활용하거나 다채로운 배경과 다양한 의상 묘사도 기발하고 감각적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시리즈 11권은 발랄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반조, 마음을 비추다 세트 (전2권)
싱긋 / 아잔 차 지음, 혜안 옮김 / 2017.11.27
31,000

싱긋소설,일반아잔 차 지음, 혜안 옮김
아잔 차 스님의 법문들을 모아 스님이 입멸한 지 10주년 되던 해에 의 번역서이다. 아잔 차 스님의 제자인 아잔 브람 스님의 호주 보디냐나 사원에서 정진한 혜안 스님의 정선된 번역으로 출간되었다.〈1권〉 추천의 말 서문 1 1장 마음 2장 명상의 길 1부 덕행 3장 명상하는 삶 4장 마음 닦는 공덕 5장 감각의 접촉: 지혜의 원천 6장 계율의 이해 7장 명상의 기본 8장 여기 있는 이유 2부 명상 9장 감각의 홍수 10장 두 가지 길 11장 법의 선물 12장 내적 균형 13장 조화의 길 14장 마음 훈련 15장 본래 마음 읽기 16장 해탈의 열쇠 〈2권〉 서문 2 3부 지혜 17장 삼매 수행 18장 번뇌와의 싸움 19장 그냥 하라! 20장 꾸준한 명상 21장 바른 삼매 22장 한밤중에 23장 반조란 무엇인가? 24장 법의 본질 25장 코브라와 함께 살기 26장 중도 4부 초월 27장 평화의 너머 28장 인습과 해탈 29장 머묾 없음 30장 바른 견해 31장 진정한 집 32장 사성제 33장 텅 빈 경전 스님 34장 확실치 않아! 35장 멈춰 있지만 흐르는 물 36장 초월 37장 조건 없음을 향해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불교 명상의 영원한 고전을 혜안 스님의 번역으로 만난다 “명상하지 않으면 죽는 날까지 공부해도 결코 자유의 맛을 알지 못합니다!” 위대한 스승, ‘내가 만난 가장 지혜로운 사람’ 아잔 차 태국 불교의 큰 스승이었던 아잔 차 스님은 파퐁 사원에 머물며 전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수많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펼쳤다. 그의 생생하고 진솔한 가르침은 큰 울림을 주었고, 그의 제자들은 세계 각지에 수백 개의 분원을 세워 불교와 불교 명상을 전하고 있다. 미국의 명상 지도자 잭 콘필드는 그를 “내가 만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 말하기도 했다. 아잔 차 스님은 하루종일 사람들을 접견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님과 나누는 대화 속에는 늘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가르침이 숨어 있었다. 아잔 차 스님은 늘 미리 준비하지 않고 즉석에서 법문을 했고, 생동감과 유머가 넘치는 그의 법문은 그곳에 자리한 많은 이들이 기록하고 녹음하여 보존되고 전파되었다. 아잔 차 스님의 이러한 법문들을 모아 스님이 입멸한 지 10주년 되던 해에 『Food for the heart』가 출간되었고, 『반조, 마음을 비추다』는 이 책을 번역 출간한 것이다. 태국과 스리랑카, 미얀마에서 수행했고 아잔 차 스님의 제자인 아잔 브람 스님의 호주 보디냐나 사원에서 정진한 혜안 스님의 정선된 번역으로 『반조, 마음을 비추다』가 출간되었다.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라 이 책에는 재가신자부터 출가자까지 다양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잔 차 스님의 법문이 담겨 있다. 마음의 본질에 대해, 수행과 명상에 대해 폭넓게 다루면서 우리에게 고통과 괴로움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하면 그런 것들을 소멸시키고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고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잔 차 스님은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의 온갖 현상과 비유를 들면서 때로는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엄하고 묵직하게 가르침을 펼친다. 그의 가르침은 쉽고 단순하면서도 명쾌하다. 그 단순한 가르침 속에는 마음에 대한 깊고도 심오한 통찰이 담겨 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마음을 들여다보고 반조할 수 있도록 명상의 길로 이끌어준다. 놓아버릴 때까지,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반조, 마음을 비추다』는 깨달음의 길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정한 사람들 혹은 수행자들만이 어떤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들 누구나 일상 속에서 명상을 할 수 있고 그렇게 깨달음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항상 깨어 있음으로써 알아차림을 확립하고, 마음이 붙잡고 있는 것들을 남김없이 놓아버림으로써 번뇌와 집착에서 벗어나 궁극적인 행복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아잔 차 스님이 오랜 세월 수행을 통해 체득한 깨달음의 이치가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책은 우리를 마음공부로 이끌어주는 훌륭한 스승이자 현명한 동반자가 되어준다.〈1권〉마음에는 잘못이 전혀 없습니다. 마음은 본래 깨끗하고, 마음 안은 고요합니다. 요즘 들어 마음이 평화롭지 않다면 ‘감정’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마음의 탓이 아닙니다. 감정이 마음을 속이기에, 평화롭기도 하고 동요하기도 합니다. 훈련되지 않은 마음은 어리석습니다. 감각의 자극이 마음을 속여 행복과 괴로움, 기쁨과 슬픔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마음의 본질은 아닙니다. 기쁨이나 슬픔은 마음이 아니라 우리를 속이는 감정일 뿐입니다. 명상은 오직 ‘본래의 마음’을 보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을 훈련해 감각의 자각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 길을 잃지 않고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힘들게 명상을 하는 목적입니다. 서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나 걷고 있을 때나 주위의 모든 것들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배우십시오. 형상, 소리, 냄새, 맛, 느낌, 생각 등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십시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본격적으로 명상을 하면, 어떤 근심도 마음을 짓누르지 않는 단계에 이릅니다.
부자아빠가 들려주는 제시 리버모어
새빛 / 리처드 스미튼 지음, 정재호(부자아빠) 엮음, 김병록 옮김 /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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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소설,일반리처드 스미튼 지음, 정재호(부자아빠) 엮음, 김병록 옮김
제시 리버모어는 체계적인 엘리트 교육과정이나 제도권의 경험 없이 개인투자자의 자격으로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큰 승리를 거둔 인물이다. 이 책은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와 투자철학을 소개한 국내외 서적들을 종합하여 새롭게 재편집하면서, 리버모어가 제시하는 투자기법을 국내 차트를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책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었다. 첫 단원은 리버모어의 생애를 위주로 구성하였고, 두 번째 단원은 리버모어의 투자철학을 위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단원은 먼저 리버모어의 투자기법의 핵심을 요약한 후에 실제 국내 차트의 사례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제시 리버모어는 스스로 '현명한 투기'의 방식을 고안하고, 자신이 발견한 투기의 원칙을 평생 고수한 인물이다. 이 책은 초보투자자도 제시 리버모어의 탁월한 투자기법을 실전에서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목표로 그의 투자기법을 최대한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개량하였다.1부 리버모어의 인생역정 1. 타고난 트레이더의 운명 - 시장에 숨어 있는 암호를 풀고 나만의 거래방식을 개발하라 2.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시장 - 시장수익률을 넘어서는 것은 납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과 같다 3. 마침내 시작된 월스트리트의 전설 - 시장의 등락에 연연하지 마라 4. 오욕의 패배와 불굴의 재기 - 성공과 실패의 기억은 모두 사람을 망칠 수 있다 5. 다시 승부의 세계로 -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실전을 통해 시세로 검증받는 것이다 6. 전설은 스스로 사라질 뿐이다 - 마지막 승부처는 시장이 아니라 인생이다 2부 리버모어의 투자기법 7. 시장의 비의를 찾아서 - 탁월한 선택은 의식적인 마음과 무의식적인 마음이 상호작용한 결과다 8. 리버모어가 말하는 작전세력 - 작전세력은 대중의 희망과 관성을 이용한다 9. 리버모어의 성공투자비법 - 시간은 투기의 처음이자 끝이다 10. 리버모어의 자금관리기술 -‘좋은 주식’이 있는 게 아니라 오직 ‘돈되는 주식’이 있을 뿐이다 11. 리버모어의 나머지 원칙들 - 투기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꾸준한 노동과 근면함이 필요하다 부록 - 시장을 주도할 추천종목 3선 삼성전자 CJ SK텔레콤 역자의 글 편저자의 글 흥미진진한 삶을 살다간 리버모어의 삶을 연대기식으로 엮어내다 리버모어만큼 탁월한 투기꾼은 앞으로도 결코 등장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진정한 남자이자. 승부사였다. “월스트리트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돈이 변하고, 투자자가 변하고, 주식도 변하지만, 월스트리트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 제시 리버모어 ▶ 전설적인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철학과 삶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가 위대한 투자가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존경받는 이유는 체계적인 엘리트 교육과정이나 제도권의 경험 없이 개인투자자의 자격으로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리버모어는 ‘고독한 늑대’라는 별명처럼 거대한 비밀과 미스터리, 그리고 침묵에 휩싸인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전기와 투자기법과 철학이 공개되어 세간에 알려졌지만, 그가 개발한 투자기법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적용기법은 여전히 자세히 연구되지 않고 있다. 이는 리버모어 스스로 실제 차트를 가지고 자세히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와 투자철학을 소개한 국내외 서적들을 종합하여 새롭게 재편집하면서 리버모어가 제시하는 투자기법을 국내 차트를 가지고 자세히 설명한 최초의 서적이다. 이 책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었는데, 첫 단원은 리버모어의 생애를 위주로 구성하였고 두 번째 단원은 리버모어의 투자철학을 위주로 구성하였으며, 세 번째 단원은 먼저 리버모어의 투자기법의 핵심을 요약한 후에 실제 국내 차트의 사례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사실 리버모어의 투자철학을 국내차트에 적용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였다. 리버모어 스스로 차트분석을 공개적으로 하지 않은 이상 분명 후인의 자의적 해석의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의 기술적분석의 원리를 동원하고 과학적 파동원리를 적용하여 리버모어의 투자기법을 최대한 복원하여 재조명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아무리 좋은 투자기법, 투자철학이라 할지라도 구체적인 설명이나 예가 없으면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활용하기 어렵다. 이 책은 초보투자자도 제시 리버모어의 탁월한 투자기법을 실전에서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목표로 그의 투자기법을 최대한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개량하였다. - 리버모어의 돈을 다루는 법칙 1. 돈을 잃지 마라 2. 손절매의 한도를 설정하라 3. 현금을 남겨둬라 4. 섣불리 수익을 실현하지 마라 5. 현금으로 수익을 실현하라 ▶ 하락장에 강한 리버모어의 끝없는 도전! '현명한 투기'와 '어리석은 투자'를 구분하라 주식매매가 불확실성을 다루고 있는 한, 투자와 투기는 경계도 모호하고 굳이 구분할 필요도 없다. 다만 '현명한 투자'와 '어리석은 투기'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투자'와 '현명한 투기'도 있을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제시 리버모어는 스스로 '현명한 투기'의 방식을 고안하고, 자신이 발견한 투기의 원칙을 평생 고수한 인물이다. 이 책은 진정한 남자이자 승부사였던 제시 리버모어에 관한 완벽한 자서전이다. 그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샅샅이 훑으며 당시로서는 혁명적이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혁명적인 그만의 선구자적 트레이딩 기법을 공개한다. 제시 리버모어만큼 탁월한 투기꾼은 앞으로도 결코 등장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 주식시장의 영원한 스승, 제시 리버모어 주식시장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부풀리고 손실을 숨기려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들 중 하나는 겸손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지침서들은 “시장 앞에서 겸손하라”고 말한다. 명인이라 불리는 사람들 또한 초창기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1
노블마인 / 사토 다카코 글, 이규원 역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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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마인소설,일반사토 다카코 글, 이규원 역
2007년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 \'달리기\'라는 가장 단순한 스포츠를 소재로 젊은 날의 순수한 에너지와 열정, 새로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장소설. 고등학생 신지가 \'이어달리기\'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고교 3년 동안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달리는 모든 이에게 건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축구선수인 형의 영향으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재능 부족으로 중간에 꿈을 포기한 신지는 고등학교 진학 후 친구 렌과 함께 육상부에 가입한다. 달리기에 소질은 있지만 연습을 게을리하는 렌과 달리 신지는 처음부터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성실하게 연습하며 차츰 달리기에 매료된다. 마침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400미터 릴레이주자로 선발된 신지는 전국대회 참가를 목표로 힘차게 두 발을 내딛기 시작한다. 서장 제1장 트랙과 필드 1 체력장 2 하루노다이 고교 육상부 3 인터하이 지구 예선 4 타임 트라이얼 5 인터하이 예선 - 현 대회 제2장 서머 트러블 1 합숙 첫날 2 탈주 제3장 여자친구 1 바캉스 2 현 기록대회 3 무시 4 신인전 - 지구 예선 5 신인전 - 현 대회 1 6 신인전 - 현 대회 2 2007년 제4회 일본 서점대상 1위 2006년‘책의 잡지’선정 베스트 1위, 제2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수상작 “오늘 잃어버린 나의 꿈과 다시 만난다!” 일본 서점 직원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에게 주어지는 2007년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 의 감동을 뛰어넘는 2007년 일본 최고의 화제작으로 단기간에 200만부를 돌파하며 장기 베스트셀러 행진 중이다. 축구선수인 형의 영향으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재능 부족으로 중간에 꿈을 포기한 신지는 고등학교 진학 후 친구 렌과 함께 육상부에 가입하게 된다. 달리기에 소질은 있지만 연습을 게을리하는 렌과 달리 신지는 처음부터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성실하게 연습하며 차츰 달리기에 매료된다. 마침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400미터 릴레이 주자로 선발된 신지는 전국대회 참가를 목표로 힘차게 두 발을 내딛기 시작한다. \'달리기\'라는 가장 단순한 스포츠를 소재로 젊은 날의 순수한 에너지와 열정, 새로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장소설로,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달리는 모든 이에게 건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진심이 전해지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 일본 전문가 평 의심할 나위 없는 역작이다. - 아사다 지로 활자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곤란한 영 콤마 몇 초 단위의 ‘성장’을 훌륭하게 문장화, 소설화하는 데 성공한 쾌작이다. - 미야베 미유키 ► 일본 독자 평 참으로 아름답고, 빠르다. 질주하는 바람 같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온다 리쿠의 을 읽고 싶어졌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틀림없이 뛰고 싶어질 것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늦기 전에 다시 한 번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이 책에 감사하고 싶다. - 일본 아마존 독자 글로 육상경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글로 달릴 수 있다! 글로 땀을 흘린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울컥 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말았다. - 일본 아마존 독자 학창 시절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그 감동과 향수를 느낄 것이고, 어떤 사람은 후회와 질투에 사로잡힐 것이다. 하지만 어느 경우든 눈물을 흘릴 것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0.1초, 0.01초의 세계. 그 한순간에 청춘을 전부 건다. 육상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책을 읽으며 열심히 응원하고 말았다. - 마사코 (블로거) 우정, 좌절, 갈등, 성장 등 청춘소설의 왕도를 따르면서, ‘픽션’과 ‘리얼리티’가 절묘하게 균형을 잡고 있다.- 하치 (블로거) 뭔가에 열중한다는 것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 {서점타운} 서평 이 작품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이 감동을 청취자 여러분께 전하고 싶어서 오디오드라마로 제작했다. - 가와노 히데아키 (PD)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EBS BOOKS / 박은미 (지은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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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BOOKS소설,일반박은미 (지은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실존철학, 반합리주의 철학, 현대 철학 등 시대를 앞서간 쇼펜하우어의 독창적 철학관! 헤겔과 동시대를 살았던 쇼펜하우어는 프랑스혁명, 세계대전 등을 겪으며, “인간의 이성이 총구 앞에서 무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더불어 신체’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선구적으로 시작”한 의지의 철학자이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쇼펜하우어는 반합리주의 철학을 독창적 ·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인생의 진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반합주리주의 철학은 추후 정신분석학, 뇌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과 교차하여, 철학적 세계를 확장, 형성한다. 서문 1장 의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 삶, 전혀 이성적이지 않은 쇼펜하우어가 헤쳐 나간 바다 의지가 인간에게는 고통을 준다 쇼펜하우어를 둘러싼 의지에서 놓여난다는 것 2장『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읽기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의지가 객관화된 것이 세계다 근거율과 무관한 표상 의지와 조화될 때 고통의 바다를 건널 수 있다 3장 철학의 이정표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도덕의 기초에 관하여』 데이비드 흄,『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 프리드리히 니체,『도덕의 계보학』 이규성,『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조너선 하이트,『바른 마음』 생애 연보 참고 문헌현대 철학의 신호탄, 쇼펜하우어의 생철학! 실존철학, 반합리주의 철학, 현대 철학 등 시대를 앞서간 쇼펜하우어의 독창적 철학관! 헤겔과 동시대를 살았던 쇼펜하우어는 프랑스혁명, 세계대전 등을 겪으며, “인간의 이성이 총구 앞에서 무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더불어 신체’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선구적으로 시작”한 의지의 철학자이다. 이성 중심주의 세계관에서 반합리주의 철학의 기치를 올리다! 철학자 박은미가 들여다본 쇼펜하우어의 사상과 개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쇼펜하우어는 반합리주의 철학을 독창적 ·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인생의 진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반합주리주의 철학은 추후 정신분석학, 뇌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과 교차하여, 철학적 세계를 확장, 형성한다. 현대인이 겪는 고통을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는 누가 뭐래도 “염세주의 철학자”이다. 그는 인생의 어두운 면을 끈질기게 직시하게 하며, “사는 것이 곧 고통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저서『소품과 부록』은 그가 염세주의 철학자라는 사실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도 했다. 본 책에 1장에서는 먼저 ‘의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삶과 저작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의 철학의 핵심인 삶과 고통, 의지의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2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대표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꼼꼼히 살핀다. 쇼펜하우어가 제시한 ‘충분근거율’을 자세히 분석하여, 그의 철학에 가까이 다가간다. 또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제시하는 삶에 대한 해답은 무엇인지, 그 방향을 좇는다. 마지막 3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근현대 철학자들의 사상과 교차하며 앎을 확장한다. 쇼펜하우어의 다른 저서는 물론, 데이비드 흄, 니체, 조너선 하이트 그리고 이규성까지 쇼펜하우스의 철학을 거쳐 간 학자들의 사상을 비교, 대조하여,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러나 쇼펜하우어가 고통이라는 삶의 속성에만 주목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쇼펜하우어는 철저하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삶이 고통스럽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향 또한 제시했다. 바로 고통받는 동료 인간들의 연대와 동고의 길이다. 동료 인간들과 동고(同苦)의 길을 걷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쇼펜하우어의 사상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적 의미에서 쇼펜하우어의 사상이 여전히 어떠한 유효성을 갖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쇼펜하우어의 사상의 분절과 변용을 통해, 우리가 삶에서 느끼는 불쾌, 권태, 우울 등 ‘어둠’의 본질이 무엇인지 직시한다. 더불어 200여 년 전, 한 철학자가 21세기를 지나는 우리에게 삶과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건네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 소개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왜 오늘, 또다시 고전이며 클래식인가?”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고심해 쓴 글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과 성찰을 주기 때문이다. 〈EBS 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는 동서양 철학 고전을 쉽고 입체적으로 읽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동반자이다. 자칫 사상의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독자에게 저자는 방향을 찾아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한다. 동서양 고전을 오늘 재음미해서 차분히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덧 새로운 길을 발견할 것이다. 이러한 클래식 읽기는 스스로 묻고 사유하고 대답하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지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_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교과서 속에 머물던 철학 사상을 여기 일상에서 새롭고 다채롭게 만나다! 공자, 노자, 맹자에서 플라톤, 토머스 모어, 로크, 애덤 스미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질 들뢰즈, 슬라보예 지젝 등 현대 철학까지. 동서양과 현대철학의 대장정을 EBS가〈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에 차곡차곡 담아냈다. 철학에 관심이 많아 서점을 기웃거리지만 ‘다이제스트 철학 서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 인문 고전을 읽고 싶지만 ‘원전’이라는 큰 벽에 엄두를 못 냈던 독자, 철학책은 좋지만 무겁고 부담스러워 선뜻 책장에서 꺼내지 못했던 독자까지! 철학적 지식의 깊이와 현대적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고등학생부터 성인 독자들이 지금 바로, 펼치고 싶은 고전강독 시리즈! 일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철학 고전, 〈EBS 오늘 읽는 클래식〉으로 오늘부터 철학 정주행! 철학 고전의 핵심 사상을 이해하고, 동서양 철학의 역사와 현대 사상의 계보를 가로지르는 철학고전종합서! 각 철학자들의 삶은 물론, 주요 철학 사상, 철학적 계보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추천 도서까지! 하나의 시리즈로 근현대 철학을 총망라하는 EBS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동기획 시리즈〈오늘 읽는 클래식〉! 철학 고전으로 오늘날의 사회, 정치, 경제를 톺아보고, 현대 사회의 개인과 공동체에 필수적인 철학적 사유를 이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쇼펜하우어는 인간의 본능적 요소가 지성적 요소보다 우세하다는 주장을 상당히 정교한 이론으로 구축했다. 그는 생물학?생리학 등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서 당시까지는 찾아볼 수 없던, 세계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설명을 시도했다._서문 중에서 쇼펜하우어는 인간에게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힘을 ‘의지’라 칭했다. 의지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그것으로 존재하게 하는 힘이다. 쇼펜하우어에게 인간의 본질은 이성이 아니라 의지다. 쇼펜하우어는 세상 모든 것이 의지에 의한 것이라고 하면서 인간과 인생에 대한 독창적인 철학을 개진했다._ 1장 「의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삶, 전혀 이성적이지 않은’ 중에서 플라톤을 필두로 하는 이성 중심 철학의 전통에서는 몸은 감각적인 것, 가변적인 것, 부수적인 것으로, 그다지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 그러나 몸은 인간에게 가장 생생한 현실이니 몸을 도외시하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절반만 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몸을 중시하는 철학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 쇼펜하우어에게 신체는 의지와 표상에 걸쳐 있으며 세계를 인식하는 출발점이고 자신에게 구현된 의지를 인식하는 조건이다. _ 1장 「의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가 헤쳐 나간 바다’ 중에서
식객 3
김영사 / 허영만 글, 그림 / 200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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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허영만 글, 그림
발로 뛰고 취재해서 만든 정통 요리만화! 102일에 걸친 120가지 부위별 소고기 전쟁! 숯과 싸우는 뜨거운 남자들의 이야기! 최고의 아롱사태 생고기 맛 대결, 6일 동안의 인간과 불과의 전쟁에서 남겨지는 숯의 이야기, 차가운 작업이지만 혼을 가진 정형기술자의 고뇌와 애환, 시각을 잃어가는 정형 기술자의 애잔한 이야기, 최고의 비육우를 두고 경쟁하는 성찬과 봉주의 뜨거운 대결! 한국적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 가슴 속 깊은 곳을 적시는 감동 허영만, 그가 최고의 솜씨로 요리하는 삶의 진수성찬! 한국인의 정서와 살냄새를 펜 끝으로 가장 잘 그려내는 만화가로, 한국적 서정을 대표하고 있는 최고 작가 허영만 화백이 데뷔 이후 30년 집념의 성과물로 우리 밥상의 맛을 지키는 『식객』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식객』은 맛의 협객이다. 『식객』은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빈다. 산지에서 나는 최고의 재료를 찾고, 누구도 모르게 간직된 맛의 비법을 찾고, 수십 년 공을 연마한 요리장인의 이야기를 찾는다. 영광 굴비 덕장을 가고, 태백 매봉산의 고랭지 배추밭을 헤매고, 60년 전통의 곰탕집 비밀을 캔다. 『식객』이 내놓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우리는 맛과 인생이 똑같은 희비애환으로 버무려져 있음을 알게 된다.식객, 탄생의 현장을 가다 11. 소고기 전쟁 : 아롱사태 편 12. 소고기 전쟁 : 숯불구이 편 13. 소고기 전쟁 : 대분할 정형 편 14. 소고기 전쟁 : 소매 상품 만들기 편 15. 소고기 전쟁 : 비육우 편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들
무민과 바다
작가정신 / 토베 얀손 (지은이), 김민소 (옮긴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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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소설,일반토베 얀손 (지은이), 김민소 (옮긴이)
‘무민 코믹 스트립’은 신문 연재만화의 특성상 과감하고 독특한 전개방식이 돋보이며, 이야기 또한 사회 풍자적이고 해학적이며 심도 깊다. 또한 세 개 혹은 네 개로 나누어진 직사각형 스트립 안에 가는 선으로 캐릭터가 묘사된 ‘흑백 만화’다.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에서 토베 얀손의 연재 작품을 실었던 1~3권에 수록되어 있던 21편 작품 가운데 11편을 컬러판으로 새롭게 펴낸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시리즈는 얀손의 그림이 가지는 매력을 부각시키고 재미를 더했다. 작품 모음집이 아닌 낱권으로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으며, 한 장당 2개의 스트립으로 구성해 연재만화의 느낌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갔다.흑백 고전 만화의 재탄생,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바다 한가운데 등대섬에서도 무민 가족은 역시 내키는 대로! 등대지기가 되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고 싶은 무민파파, 가족들을 이끌고 황량한 바위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생각대로만 되는 일은 없는 법. 등대는 낡아빠졌고, 섬은 돌덩이뿐이고, 보이는 것이라곤 드넓은 바다밖에 없다. 더구나 밤마다 무민을 겁주러 유령이 나타나기까지! 가족들은 등대섬을 입맛대로 꾸며 보기로 하는데……. 무민 가족의 섬 생활은 순탄히 흘러갈까? 무민 가족의 섬 생활을 그린 『무민과 바다』는 1957년 3월부터 《이브닝 뉴스》에 총 101개 스트립으로 연재되었다. 무민 코믹 스트립에서는 처음으로 『무민과 바다』에 투티키가 등장한다. 투티키는 토베 얀손 인생의 동반자가 된 뚤리키 삐에띨라를 모티프로 만들어 낸 인물로, 친절하고 손재주가 좋다. 또한 1965년 발표한 무민 연작소설 『무민파파와 바다』와 이야기 구조가 유사하다. 토베 얀손의 원작 흑백 연재만화 21편 가운데 11편을 각각 컬러판으로 새롭게 펴낸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시리즈는 얀손의 그림이 가지는 매력을 부각시키고 재미를 더해 발랄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을 색다르게 느끼게 해 준다. 흑백 고전 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동감 넘치는 무민을 만날 수 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 바다에 대한 소설을 쓰겠다고 했지?” 바다 한가운데 등대섬에서도 무민 가족은 역시 내키는 대로! 등대지기가 되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고 싶은 무민파파, 신문에 등대지기를 구하는 광고를 보자마자 꿈을 이루려고 가족들을 이끌고 황량한 바위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생각대로만 되는 일은 없는 법. 등대는 낡아빠졌고, 섬은 돌덩이뿐이고, 보이는 것이라곤 드넓은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뿐이다. 더구나 밤마다 무민을 겁주러 유령이 나타나기까지! 무민파파는 잘 써지지 않는 글을 붙잡고 골머리를 썩고, 무민마마는 마실 물을 구하려고 용을 쓰다 지쳐 나가떨어지고 만다. 순탄치만은 않은 무민 가족의 섬 생활. 무민파파가 가족들과 이렇게 살려는 마음은 없었을 텐데……. 스노크메이든은 무민이 유령을 무서워하지 않게 도와주려 하고, 투티키는 무민파파의 글쓰기를 돕고, 무민마마는 척박한 바위섬에서 장미꽃을 피워낸다. 이제 가족들은 등대섬을 입맛대로 꾸며 보기로 한다. 무민 가족의 섬 생활을 그린 『무민과 바다』는 1965년 발표한 무민 연작소설 『무민파파와 바다』와 이야기 구조가 유사하다. 『무민과 바다』는 1957년 3월부터 《이브닝 뉴스》에 총 101개 스트립으로 연재되었으니, 『무민파파와 바다』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무민 코믹 스트립에서는 처음으로 『무민과 바다』에 투티키가 등장한다. 투티키는 토베 얀손이 1955년에 만나 남은 인생의 동반자가 된 뚤리키 삐에띨라를 모티프로 만들어 낸 인물이다. 『무민과 바다』가 연재되던 같은 해에 출간된 무민 연작소설 『무민의 겨울』에서도 투티키가 등장하는데, 무민 코믹 스트립에서의 투티키는 보다 친절하고 훨씬 손재주가 좋다. 그 밖에 연작소설과 코믹 스트립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아도 흥미롭다. 『무민과 바다』에서 무민파파는 마침내 글을 완성한다. 그 글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새롭게! 화려하게! 더 사랑스럽게! ‘무민 코믹 스트립’을 만나는 색다른 방법 ‘무민 코믹 스트립’은 신문 연재만화의 특성상 과감하고 독특한 전개방식이 돋보이며, 이야기 또한 사회 풍자적이고 해학적이며 심도 깊다. 또한 세 개 혹은 네 개로 나누어진 직사각형 스트립 안에 가는 선으로 캐릭터가 묘사된 ‘흑백 만화’다. 작가정신에서는 2017년 전 6권으로 소장판이라 할 수 있는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을 출간했다.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에서 토베 얀손의 연재 작품을 실었던 1~3권에 수록되어 있던 21편 작품 가운데 11편을 컬러판으로 새롭게 펴낸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시리즈는 얀손의 그림이 가지는 매력을 부각시키고 재미를 더했다. 작품 모음집이 아닌 낱권으로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으며, 한 장당 2개의 스트립으로 구성해 연재만화의 느낌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갔다. 토베 얀손은 연작소설로 무민 시리즈를 시작했지만, 무민 캐릭터는 연재만화로 전환기를 맞았다. 무민 캐릭터는 스웨덴어 잡지 《가름》에서 토베 얀손의 일러스트 속 시그니처 캐릭터로 처음 소개된 이후 1945년, 무민 가족이 모두 등장하는 『무민 가족과 대홍수』로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무민 시리즈가 널리 사랑받기 시작한 시기는 1948년 무민 연작소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가 영국에 번역 출간된 1950년부터이다. 그리고 1952년, 얀손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출판협회의 찰스 서턴은 얀손에게 이 천방지축 트롤들의 이야기를 어른 독자들을 위한 만화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얀손은 열다섯 살이던 1929년, 어린이 잡지 뒤표지에 두 애벌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트립을 싣기도 했고, 1930년에는 청소년 복지 잡지 《보르브롯(Vrdbrodd)》에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핀란드의 스웨덴어 시사 풍자 잡지 《가름(Garm)》에도 오랫동안 만화를 연재했었다. 그래서 7년 계약에 ‘일주일에 단 여섯 개의 스트립’을 연재한다는 서턴의 제안을 선뜻 수락하고 긴 준비 기간을 거친다. 준비 기간 동안 얀손은 새로운 이야기의 아이디어와 대본, 캐릭터와 의상 스케치를 제출하며 수준 높고 매력적인 신문 연재만화를 위해 서턴과 그의 팀에게 지도를 받았다. 또한 다음 날에도 독자를 끌어들이려면 세 칸 또는 네 칸으로 구성된 각 스트립의 끝맺음은 강한 문구나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는 일간 연재의 요구사항도 따랐다. 2년이 지난 뒤인 1954년, ‘무민 코믹 스트립’은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영국의 석간신문 《이브닝 뉴스》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만화는 얀손의 재능을 오롯이 드러내는 완벽한 매체였다. 얀손의 문학적 상상력과 글 솜씨는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회화적 재능과 결합되어 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무민 코믹 스트립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일 40개국 120여 편의 신문, 2천만 독자에게 소개되었다. 그리고 1959년, 얀손은 만화 연재를 그만두었으며 작업을 돕던 남동생 라스가 이어받은 ‘무민 코믹 스트립’은 1975년까지 계속되었다. 얀손이 가는 선으로 묘사한 캐릭터는 짧은 선, 작은 동작만으로도 감정과 생각을 생생히 드러낸다. 또한 칸을 분리하는 요소로 나무나 검, 침대 기둥, 리본 같은 소품을 활용하거나 다채로운 배경과 다양한 의상 묘사도 기발하고 감각적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시리즈 11권은 발랄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김태훈의 러브토크
링거스그룹 / 김태훈 글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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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스그룹소설,일반김태훈 글
음악과 영화 평론은 물론 ‘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태훈이 촌철살인 연애 카운슬러로 돌아왔다. 우리 모두 잊고 있는 사실 하나. 김태훈 약력의 시작점은 ‘연애 카운슬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신문사에서 정기적으로 연애 칼럼을 연재했고 라디오에서 연애상담을 하기까지 했다. 풀리지 않는 연애에 대한 고민, 연애에 대한 목마름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촌철살인 연애백서. 그만의 쿨하고 무심한 듯 시크하면서도 진심을 담은 직설화법으로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음흉하게 연애의 본질을 파헤친다. 책은 연애로 힘들어하고 연애를 꿈꾸고 연애를 위해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에게 보약과 같은 연애 테라피다. 특히 연애를 하고 싶거나 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 연애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불안과 싸워야 하는 사람들, 수많은 연애에 지쳐 새로운 사랑을 꿈꾸지만 적당한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180도 달라진 연애 시각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연애를 보며 마냥 부러워하는 당신, 지금은 짝이 없지만 언젠가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리라 믿으며 마음 편히 지내는 당신, 친구와 본인의 연인을 끊임없이 저울질하는 당신, 오늘도 짝사랑에 설레며 잠 못 이루는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ONE.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운 여자 먼저 전화하는 여자는 매력 없다? 술에 취한 목소리로 좋아한다던 그 남자 옷은 좋은 원단 따지면서 남자는 왜 나쁜남자만 찾나요? 내 남친 뺏은 그녀, 정말 악녀? 그녀의 \"괜찮아\"=\'이런 狂男\' 무조건 사과하면 무방비로 혼난다 결국 팔뚝이었던걸까 PART, TWO. 구속당하는 것이 싫은 남자 부재중 전화 30통, 사랑이 끔찍해지다 364일 이벤트, 하루만 쉬면 안 될까? 꽂혔다면, 전화하는 게 남자다 알렉스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져! 당신의 애완남이 되긴 싫어! 게으른 애인, 부지런한 당신 탓? 나도 차였다 연애 기술만 내세웠다가 그래도 너한텐 옷이라도 남았잖아! 신사라는 이름의 짐승 루저 발언 열받아? 윗몸일으키기나 하세요 나 만날 땐 바지 입고 다른 데선 치마 입냐? PART, THREE. 연애의 명제, 진실 혹은 거짓 남녀 친구사이? 게이면 가능할지도 한 가지만 물을게요, 수갑 찰 각오는 되셨나요? 사랑에 영원한 전력투구는 없다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다고? 거짓말이야! 영원한 사랑? 착각이 만든 환상일 뿐 둘인데 더 외로운 건 1% 때문이다 PART, FOUR.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작업 멘트 고민 말고 차라리 향수를 바꿔라 사랑 얻고 싶다고? 운명 운운 말고 스펙을 높여라 휘둘리지 말고 나만의 연애관을 세워라 안드로메다에 가서 찾아봐 PART, FIVE.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그가 남긴 이별의 말은 아무 의미도 없다 믿어선 안 되는 그 말 \"이번엔 정말 잘할게\" 엄살 그만 떨어, 곧 잊게 될 거야 남자에 목숨, 인생에 태클 장기 부상자 안 되려면 새 사랑은 완쾌된 후에 남자도 아프다, 나쁜놈이라 두 번 죽이지 마라 PART, SIX. 당신은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 여친 위해 멜로영화 봐줍시다 지나친 상상은 연인의 감옥 그녀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그녀 동네서 키스하면 안 되는 이유 당신은 그림자를 질투하고 있는 거야 \"나 동건이랑 친하잖아\" 한 번만 써먹어라 \"우리, 말 놓을까?\" \"조금만 천천히\" 사랑의 결말, 예측하지 말 것 그와 방귀를 트면 안 되는 이유 지나고 보면 아름다운 것을 왜 그땐 치졸했을까 사랑은 때로는 종교를 닮았다 사랑에 제조일자 따윈 필요 없다 호나우두식 연애? 박지성식 사랑! 당신에겐 지루한 그녀, 남들에겐 신선한 그녀 연인은 우울함을 나누면 두 배가 된다 이별 직전 연인의 잔소리는 부부젤라 에필로그어제는 사랑했지만 오늘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김태훈이 쿨하고 뜨겁고 때로는 음흉하게 파헤치는 진짜 사랑을 찾아 헤매는 당신을 위한 촌철살인 연애백서! 음악과 영화 평론은 물론 ‘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태훈이 촌철살인 연애 카운슬러로 돌아왔다. 우리 모두 잊고 있는 사실 하나. 김태훈 약력의 시작점은 ‘연애 카운슬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신문사에서 정기적으로 연애 칼럼을 연재했고 라디오에서 연애상담을 하기까지 했다. 풀리지 않는 연애에 대한 고민, 연애에 대한 목마름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촌철살인 연애백서. 그만의 쿨하고 무심한 듯 시크하면서도 진심을 담은 직설화법으로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음흉하게 연애의 본질을 파헤친다. 그는 나를 사랑하는 건가요? “그날 밤에는 참 분위기가 좋았는데, 하지만 그날 이후 그 남자는 전화 한 통 걸어오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날 밤, 그 남자가 남긴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육 개월 남짓을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썸씽남이 있어요. 얼마 전 제가 먼저 용기를 내어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말했는데, 하필 그날 일이 있다지 뭐예요.” 그렇다면 저자의 대답은 간단하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아직 연애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연애초보라면 과감히 책을 덮어라. 이 책은 연애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지 않는다. 다만 시종일관 냉철한 어조로 남녀의 본질을 짚고 연애의 속성을 속속들이 파헤칠 뿐이다. 달콤한 이벤트를 해주면서도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남자들의 심리, 우리 동네 놀이터에서는 키스하고 싶지 않은 여자들의 진짜 속마음 등 우리들 바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바로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미혼남녀의 영원한 화두인 연애에 대한 속 시원하고 구체적인 답들이 시니컬하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남녀의 차이점,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상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지를 명쾌하게 까발리고 간지러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지금까지 갖고 있던 연애관을 180도 바꿔볼 수 있고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사랑할 만큼 사랑한 당신, 아직도 연애가 두렵기만 하다면…… 《김태훈의 연애 토크》는 연애로 힘들어하고 연애를 꿈꾸고 연애를 위해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에게 보약과 같은 연애 테라피다. 특히 연애를 하고 싶거나 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 연애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불안과 싸워야 하는 사람들, 수많은 연애에 지쳐 새로운 사랑을 꿈꾸지만 적당한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180도 달라진 연애 시각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연애를 보며 마냥 부러워하는 당신, 지금은 짝이 없지만 언젠가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리라 믿으며 마음 편히 지내는 당신, 친구와 본인의 연인을 끊임없이 저울질하는 당신, 오늘도 짝사랑에 설레며 잠 못 이루는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미 사랑할 만큼 사랑해봤고 연애에 지쳐 쉬고 싶다면, 더 이상 두근거리는 마음이 생기지 않아 고민이라면 당장 이 책을 집어 들어라. 명쾌한 고민해결은 물론, 이 책이 당신의 연애관을 바꿔주고 새로운 두근거림을 선사해줄 것이다.
삶의 의미를 찾아서 (보급판, 반양장)
청아출판사 /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2017.12.15
9,800원 ⟶ 8,820원(10% off)

청아출판사소설,일반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로고테라피를 이루고 있는 3대 근원을 밝히고, 로고테라피의 특성을 들면서 새로운 가치관을 세워야 한다는 사실을 제창하고 있다. 그리고 서문에서는 이 작품의 총론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체계적으로 다루게 될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즉 실존주의와 정신의학의 관계를 논하고, 정신의학 각파 사이의 차이점은 물론 프로이트 이념의 재확립을 다시 추구하는 한편, 로고테라피가 전통과 가치관이 이지러지고 있는 현대에 필요한 정신의학임을 개괄하고 있다.1 로고테라피의 기본 원리 임상적인 것을 넘어선 정신요법의 함축적 의미 인간 현상으로서의 자기 초월 의미가 뜻하는 것은 무엇인가 2 로고테라피의 응용 실존적 공허와 정신의학에의 도전 로고테라피의 테크닉 의학적 정신 지도 3 로고테라피에 대한 결론 의미의 차원《죽음의 수용소에서》에 이은 역작!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재해석으로 삶의 의미를 만난다 이 책은 먼저 저자가 로고테라피를 이루고 있는 3대 근원을 밝히고, 로고테라피의 특성을 들면서 새로운 가치관을 세워야 한다는 사실을 제창하고 있다. 그리고 서문에서는 이 작품의 총론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체계적으로 다루게 될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즉 실존주의와 정신의학의 관계를 논하고, 정신의학 각파 사이의 차이점은 물론 프로이트 이념의 재확립을 다시 추구하는 한편, 로고테라피가 전통과 가치관이 이지러지고 있는 현대에 필요한 정신의학임을 개괄하고 있다. 절대적 의미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완전한 실패를 영웅적인 승리로 바꾼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할 것이다. 넓게는 삶의 의미에서부터 좁게는 일상적인 일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삶에 대한 끝없는 고민을 하게 된다. 고민을 하는 빈도나 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그런데 이것을 이겨내는 방법과 해결하는 정도의 차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우리는 아무리 험한 환경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인간 승리로 바꾸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빅터 프랭클 박사의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도 역경을 승리로 바꾸는 길을 따라갈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시련도 인간이 곤경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통해 인간 승리로 바꿀 수 있다. 인간은 아무리 악조건이라고 하더라도 이에 저항하고 용감히 대처하는 능력을 언제나 지니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 박사는 현대정신의학 및 삶에 대한 로고테라피의 기본원리를 통해 인간 자유의 힘찬 확언, 주위 환경에서 오는 압력을 마음대로 초월하는 선언을 한다. “신경학과 정신의학이란 두 분야의 교수일 뿐만 아니라 죽음의 강제수용소, 그것도 네 번이나 전전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한 사람으로서, 나는 인간이 아무리 최악의 조건이라도 이에 저항하고 용감히 대처하는 능력이 있으면 언제나 그러한 능력을 지나고 있다는 점을 얼마든지 증언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이 있는 덕분에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자신으로부터 초연할 수 있다. 한 개인은 그 자신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처럼 프랭클 박사는 현대정신의학 및 삶에 대한 로고테라피의 기본원리와 로고테라피의 중요한 공헌을 묘사하고 있다. 여기에 표현된 인간 자유의 힘찬 확언, 이는 주위 환경에서 오는 압력을 마음대로 초월하려는 인간 능력이 필요로 하는 선언이다. 로고테라피는 실존 공허로부터 비롯된 우울과 절망 그리고 중독을 일으키게 하는 일반적 불안에 대한 강력한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임상적인 것을 넘어선 정신치료법의 함축적인 의미는 인간에 대한 개념이나 삶의 철학에 관한 문제와 관련이 있다. 인간에 대한 논의와 삶의 철학에 기반을 두지 않은 정신치료법은 없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정신치료법은 모두 이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정신분석도 예외가 아니다. 파울 쉴더(Paul Schilder)는 정신분석을 ‘세계관’Weltanschauung이라고 했고, 고든 플륀느는 “정신분석에 종사하는 의사들은 최고의 도덕주의자들이다. 그들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행위와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라고 말했다.따라서 정신치료법이 세계관에 기반을 두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논점이 될 수는 없다. 그보다는 오히려 그 정신치료법이 기반으로 삼고 있는 세계관이 옳으냐 그르냐 하는 것을 논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옳고 그름이란 어떤 특정한 철학과 이론이 인간다운 면을 갖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그 동안 인간 존재가 지니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특성은 고든 알포트의 표현을 빌면 ‘machine model’이나 ‘rat model’을 신봉하는 정신의학자들에 의해 무시되거나 경시되어 왔다. machine model에 관해서 말하자면 나는 이 이론이 인간이 자신을 하나의 피조물로 여기면 자기 존재를 창조한 신의 화신(化神)으로 해석하게 되고, 스스로 창조자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자기 존재를 자신의 창조물, 즉 기계로 해석하기 시작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로고테라피의 인간에 대한 개념은 다음 세 개의 기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자유 의지freedom of will,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will to meaning, 그리고 삶의 의미meaning of life이다. 이 중 첫번째에 해당되는 자유 의지는 요즘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인간에 대한 접근방법인 결정론determinism과 대립되는 입장에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것은 내가 이제까지 범결정론pan-determinism이라고 불러왔던 것에만 대립적인 입장을 취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자유 의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는 어떠한 선험적인 비결정론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유 의지는 결국 ‘인간의’ 자유 의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의 의지는 유한한 존재로서의 의지이다. 인간의 자유는 어떤 조건을 피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니라 그가 어떤 조건에 처해 있든 그것에 대해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하버드 대학(나중에는 MIT)의 휴스턴 스미스는 인터뷰를 하는 동안 나에게 신경의학과와 정신의학과 교수로서 인간이 어떤 조건이나 결정 요인에 종속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 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신경의학자이자 정신의학자로서 나는 물론 그것이 생물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사회적인 것이든 상관없이 인간이 어떤 조건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에 나는 두 분야(신경학과 정신의학)에 종사하는 학자이면서 동시에 네 군데의 강제수용소를 거친 후 살아남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나는 인간이 최악의 조건에서도 그것에 저항하고 용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이며, 또 언제까지나 그런 존재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상치 못한 정도까지 목격했다는 점을 얘기했다._ 임상적인 것을 넘어선 정신요법의 함축적 의미 중에서
남겨진 것들의 기록
청림출판 / 김새별, 전애원 (지은이) / 2024.01.30
17,000

청림출판소설,일반김새별, 전애원 (지은이)
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 김새별과 전애원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출간 후 7년여의 이야기를 담은 후속작 《남겨진 것들의 기록》으로 돌아왔다. 외로이 떠난 이들의 마지막 자리를 정리하는 일을 25년이 넘도록 해오고 있지만 그들의 사연을 대신 말해주는 유품을 정리할 때면 여전히 안타까움과 먹먹함이 밀려든다는 저자가 다시 한번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을 배웅한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삶과 죽음의 의미,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고독사에 대한 경각심도 다루지만, 이번 《남겨진 것들의 기록》에는 우리가 서로를 지키는 나지막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진하게 담겼다. 주변을 돌아볼 여력도 없이 숨 가쁘고 버거운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생명의 소중함이나 생의 의지마저 희미해질 때가 있다. 그런 우리에게 신간《남겨진 것들의 기록》은 진정 나에게 가치 있는 것, 생의 소중함,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의 존재를 새삼 되돌아보는 뭉클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프롤로그 | 남겨진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1장. 떠난 자리에 남겨진 것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아도 │ 보이지 않는 마음의 무게 │ 갑자기 찾아온 이별 │ 여전히 사랑해, 엄마 │ 누구의 죄가 더 큰가 │ 네 사람 몫의 인생을 짊어진 삶 │ 행복한 너를 용서할 수 없어서 │ 꼭 버리고 싶은 사진 │ 목숨보다 돈이 귀한 사람들 │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2장. 돌아올 봄을 기다릴 힘이 남았더라면 너무 이르게 찾아온 이별 │ 쉽게 할 수 없는 말 │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의 차이 │ 우리가 화를 참지 못하는 이유 │ 두 번의 이별 │ 남겨진 사람들 │ 차라리 아무도 없었다면 │ 겨울 다음 봄 │ 죽음을 마중 나가지 말기를 3장. 인생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걷으며 홀로 버텨온 인생 │ 당신을 기억하는 일 │ 어리석은 사랑 │ 이미 지워진 삶 │ 잊고 살아가는 것, 잊지 말아야 할 것 │ 마지막 소원 │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 끝까지 엄마였다 │ 저마다의 고통 │ 삶이 보이지 않는 집 │ 잡히지 않는 행복을 좇으며 4장. 늦기 전에 손을 맞잡을 수 있다면 재난 속에서 사는 사람들 │ 그런 어른은 없다 │ 고독사의 또 다른 이름 │ 지옥의 계단을 오르고 올라 │ 스스로를 가두는 일 │ 사실은 너를 보고 싶었지만 │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영영 늦어버리기 전에 에필로그 |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일 부록 | 유품정리사가 알려주는 자신을 지켜내는 7계명“우리가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아침마당> 화제의 인물 천국으로의 이사를 돕는 유품정리사 김새별이 써내려간 다정한 배웅의 기록 베스트셀러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그 후 7년 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 김새별과 전애원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출간 후 7년여의 이야기를 담은 후속작 《남겨진 것들의 기록》으로 돌아왔다. 외로이 떠난 이들의 마지막 자리를 정리하는 일을 25년이 넘도록 해오고 있지만 그들의 사연을 대신 말해주는 유품을 정리할 때면 여전히 안타까움과 먹먹함이 밀려든다는 저자가 다시 한번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을 배웅한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삶과 죽음의 의미,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고독사에 대한 경각심도 다루지만, 이번 《남겨진 것들의 기록》에는 우리가 서로를 지키는 나지막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진하게 담겼다. 주변을 돌아볼 여력도 없이 숨 가쁘고 버거운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생명의 소중함이나 생의 의지마저 희미해질 때가 있다. 그런 우리에게 신간《남겨진 것들의 기록》은 진정 나에게 가치 있는 것, 생의 소중함,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의 존재를 새삼 되돌아보는 뭉클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에게 진정 소중한 것을 돌아보다” 시간의 멈춘 방에서 사람의 의미를 생각하다 김새별 저자가 찾는 현장에는 그게 어디든 마지막 순간을 외로이 맞이한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남긴 유품은 저마다 다르게 물들인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여준다. 강박장애로 집 안에 물건을 가득 쌓고 살아온 중년 여성의 쓸쓸한 마지막, 멋진 어른으로 살고 싶었지만 마음의 그늘에 짓눌려 끝내 세상을 등진 청년, 이혼 후 두고 온 아들을 잊지 못하고 밤새 대문 앞을 지키던 치매 노인의 애끓는 모정이 꺼져가는 순간……. 작별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우리 이웃의 안타까운 모습이자, 어쩌면 어느 순간 나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오늘날의 안타까운 초상이다. 그래도 저자는 마냥 손 놓고 어두운 미래를 기다리지만 않는다. 떠나간 사람들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출발하지만 책은 역설적이게도 시작을 이야기한다. 쓸쓸한 끝이 아니라 삶에 대한 애착, 조금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올 거라는 희망, 서로를 굳게 붙들어주는 연대를 바라는 마음이 책 곳곳에 알알이 새겨져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영상은 “또 한 명의 인생을 지웠습니다”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언젠가는 “또 한 명의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자는 오늘도 떠난 이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한편으로 고립되고 소외된 이웃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누군가의 인생을 지우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그의 진심이 묵직하고 따뜻하게 마음을 울린다. “아직 당신이 떠난 자리에 있습니다” 삶을 지우는 자리에 서서 더 나은 마지막을 꿈꾸며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너무도 많은 요즘이다.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경우도 있다. 자신을 방치할 때 고독사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마지막 순간에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는 오늘의 나에게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 쓸쓸한 인생이 외롭게 마무리되듯, 다정한 인생은 따뜻한 마무리로 이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_김새별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생겨나고 관련 정책도 마련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고독사 자체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을 기피하는 젊은 1인 가구, 이혼이나 실직으로 주변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중장년층, 점점 ‘우리’를 잃고 개인화되어가는 세태를 돌아보면 마냥 미래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그런 마지막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지나온 세월을 갈무리하고, 그동안 맺었던 고마운 인연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단정하게 세상과 이별하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의 삶을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안전망이자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한다. 저자의 말마따나 나 자신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조금 더 다정해진다면 외롭고 쓸쓸한 마지막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남겨진 것들은 입 없이도 떠난 이의 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책을 읽다 보면 그 생을 짐작하게 하는 남겨진 것들이 없는 날, 남겨진 것들이 하는 말에 맺히고 응어리진 것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그리고 저마다의 마지막을 그려보며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너무 늦지 않은 때에 우리가 함께일 수 있다면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있으랴마는 《남겨진 것들의 기록》에서는 특히나 치료하지 않고 자신을 방치하는 환자, 겉으로는 멀쩡하게 사회생활을 하지만 집은 쓰레기로 가득 채우고 위태롭게 휘청이는 젊은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은둔 청년에게 마음을 더 많이 쓴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손을 내밀면 충분히 찬란하게 피어날 수 있는 인생이건만, 그들은 위험천만한 환경에 자신을 몰아넣고 사그라지는 생의 기운을 무심히 지켜만 본다. 저자는 그들을 ‘고독사 예정군’이라고 부른다. 사회적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선별해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모든 사람을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돕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그 범주에 들지 않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누구보다 선명하게 목격하고 있는 저자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나 자신을 어려운 환경과 고립으로 몰아넣는 이들에게 부록 <유품정리사가 알려주는 자신을 지켜내는 7계명>은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편이 되어줄 것이다.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 겨울 속에 있다 보면 이 계절이 끝나지 않고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은 생각에 잠기기 쉽지만 분명 이 계절이 지나면 포근한 봄이 찾아온다. 그날이 찾아올 때까지 옷깃을 여미고 주변 사람과 온기를 나누며 버텨내기를 바라는 응원 목소리가 책에서 들려오는 듯하다. 생은 산들바람에도 꺾여버릴 만큼 연약하기도 하지만, 혹독한 겨울을 견뎌낼 만큼 강인하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또 한 명의 인생을 지웠습니다”라는 문구 대신 “또 한 명의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기를. 누군가의 인생을 지우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남겨진 이야기에서 출발한 이 책이 시작의 이야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_ 중에서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두 같을 수는 없다. 혹여 같은 마음일지라도 행동은 정반대일 수 있고, 상대를 위한 배려가 상처나 깊은 후회를 남기기도 한다.너무 늦게 도착한 진심에 얼마나 마음 아파해야 할까. 혹시나 가족이 나를 미워할까 싶어서, 나를 불편해하거나 부담스러워할까 봐, 짐이 되기 싫어서……. 그런 마음으로 관계를 끊고 피하기만 하다가 뒤늦게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확인하게 됐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안 그래도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손을 영영 놓지는 말자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절실하다._ 중에서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웅진지식하우스 / 선대인경제연구소 글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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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선대인경제연구소 글
한국 경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차라리 눈을 감자고? 대한민국 오천만이 가장 답답해하고,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 질문 38가지 언제부터인가 경제 신문에 경제와 전혀 상관없는 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중산층 회복, 세대 갈등, 국민연금… 등. 과거에 부동산, 재테크로 점철되던 경제 정보들은 사라지고 있다. 달라지는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한국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가장 답답하다고 느끼는 경제적인 문제들은 무엇일까? 기업이나 정부의 이해관계에 물들지 않고 정직한 정보를 생산하는 서민경제 전문가 선대인 소장의 ‘선대인경제연구소’가 이 질문들을 모았다. 갖은 지표와 정책 사이에 숨어 있는 실체를 숨김없이 폭로하며, 거시적인 안목을 가장 잘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 이 연구소는 새 정부 출범 직후 언론에서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이 책은 이 연구소가 강연, 트위터, 홈페이지 등에서 최근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꼭 알아야 할 38개를 추리고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고령화시기에 오히려 실제 은퇴 시기는 계속 빨라지고 있는 한국 경제의 특징, 세대적인 갈등이 경제적 문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구조적 이유, 기존의 재테크 정보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개인의 경제적 자산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알고 있어야 경제의 기본 원리 등. 모두 4개의 큰 주제 아래 모인 이 질문들은 답답해하다 못해 눈을 감아버리고 있는 대한민국 오천만의 속을 시원하게 해줄 것이다.머리말 1장 왜 그럴까 :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왜 우리 모두는 불안한가 은퇴시기가 갈수록 빨라지는 이유 88만원 세대는 앞으로도 어려울까 체감물가와 통계의 차이가 점점 커지는 까닭 주가는 올라도 왜 내 주식은 떨어질까 도시가스, 전기요금… 가파른 인상의 내막 어쩌다가 대학 등록금이 이렇게까지 올랐을까 부동산 가격이 자녀들 일자리와 관계가 있나 2장 할까, 말까 : 판단에 앞서 숲을 보라 집, 지금 살까, 말까 하우스푸어 구제안,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베이비붐 세대는 주택연금 들어야 하나 무주택자에게 주택청약통장은 필수인가 퇴직금으로 자영업을 고려한다면 재테크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보험만이 미래를 위한 최선의 준비라고? 경제신문의 정보, 뭘 믿을까 3장 진짜일까 : 한국형 경제의 핫 이슈 빚도 저축이라고? 큰손들은 빌딩으로 몰리고 있다는데 한국 부동산은 일본처럼 폭락하지 않는다고? 잘나가는 수출품, 국내용의 품질은 떨어질까 일본과 그리스의 경제위기는 복지 과잉 때문일까 평창 동계올림픽 경제효과 64조 원, 실현될까 FTA는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형 경제에 유리한가 우리나라의 펀더멘털은 탄탄한다는 평가에 대해 젊은이들이 잘 되어야 노후가 편안해진다는데 환율이 오르면 누구에게 이익인가 왜 삼성전자만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까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얼마나 받을까 박정희식 경제가 다시 통할까 4장 어떻게 될까 : 나의 대처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국민행복연금 앞으로 괜찮을까 노후 비용으로 얼마나 준비해야 하나 1인 가구라도 잘살 수 있으려면 전세, 월세 시장은 어떻게 될까 또다시 환율 급등 사태가 올까 한국의 금융위기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중산층이 얼마나 되어야 좋은 나라인가 복지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까 박근혜 경제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한국 사회를 휘감고 있는 ‘만성불안 증후군’ 20대부터 50대까지 선대인연구소에 쏟아진 다양한 고민과 질문이 한 자리에 ‘20대의 진보 vs 50대의 보수’로 양극화된 지난 대선은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불안감이 세대 갈등으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대선 이후 젊은 세대에서는 ‘노인 무임승차 거부 운동’이 일어나는 등 선거 결과가 세대 갈등으로 점차 심화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20대는 단군 이래 최대의 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취직을 하지 못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해야 하는 66만원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 30대는 빚을 내서 집을 샀지만 그 빚을 갚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하우스푸어세대로, 40대는 승진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퇴출을 할 수 밖에 없는 조기 은퇴세대이다. 50대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부양해야 해서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퇴직 후 자영업밖에 할 수 없는 세대다. 선대인경제연구소는 우리 사회를 휘감고 있는 불안감의 실체가 바로 이러한 경제적인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이를 ‘만성불안 증후군’이라고 명명한다. 이 불안감은 “노인부양에 대한 젊은이들의 부담”, “규모의 경제에 대한 무비판적인 향수”, “저축 없는 생계형·단기 지향 가계경제”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어떤 식으로든 경제가 다시 되살아날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감, 무관심으로 이어져 최근에는 ‘식물경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기도 했다.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은 그간 선대인연구소가 정기 강연, SNS를 통해 많이 받았던 질문을 38개를 엄선했다. 지금의 20대는 일자리, 소득, 집, 연애, 아이 외에 희망마저도 없는 ‘6무’ 세대라고 정의한 한 트위터리안에게서 “88만원 세대는 앞으로 어려울까”라는 질문을 받았으며,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경제를 알아야겠다며 연구소 회원으로 등록한 한 가장으로부터는 “은퇴시기가 선진국보다 빠른 이유”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올해 초 연구소 연간 경제 리포트 발표 현장을 찾은 한 아이의 엄마로부터는 “박근혜 경제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직장 초년생으로부터 “재테크로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흔한 이야깃거리이지만, 누구도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지 않는 경제 질문들. 결국에는 경제 기득권층의 이익에 편승한 정보들만 믿을 수밖에 없는 시대다. 이에 선대인경제연구소는 우리가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진솔한 정보를 내놓았다. 대한민국 경제현실과 제대로 마주하지 않는 한, 정권 따라 쉽사리 무너지고 다시 만들어지는 경제 정책, 경제 수준에 턱없이 부족한 복지, OECD국가의 평균 2배에 달하는 비정규직과 일자리 구조의 불안경제는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경제서는 없었다” 재테크서보다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경제 정보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은 연금, 보험, 주식투자, 재테크 등 일반 가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 질문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문제의 답은 재테크서적에서나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재테크서적 역시 그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저자였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은 이해관계에 오염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 반면 선대인경제연구소는 순수하게 일반 회원들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서민경제연구소인 만큼,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정직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정직한 경제전문가이다. 이 책을 통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가장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 선대인경제연구소는 “아침 방송의 재테크이야기는 솔깃해하면서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등한시하는 대다수 국민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진짜 필요하고 경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 책을 읽은 많은 이들이 더 나은 경제를 향해 함께 노력하면 우리의 현재도, 노후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책의 1장은 과거와는 다르게 예상을 뒤엎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경제 현상, 2장은 숲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는 개인 경제, 3장은 한국 경제에서 찬반이 오가고 있는 핫 이슈, 4장은 앞으로 달라지는 정부 정책 및 경제 흐름을 예측한다. 복잡한 경제 패러다임을 이해하지 못해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거나,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할지 몰라서 갈팡질팡했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근거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개인 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의 큰 흐름까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국민들이 일상에서 한국 경제의 문제를 발견하고, 제대로 이해하고, 잡을 수 있을 때, 한국 경제는 나아질 수 있다. 그 시작이 바로 이 한 권의 책에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왜 사람들은 선대인연구소를 찾는가 믿을 수 있는 정직한 경제전문가가 던지는 독설을 명심하라! 우리 사회에 기업, 정부 등 경제 기득권 세력에 치우친 경제정보가 난무하는 한국 사회에 서민을 위한 진정한 경제정보를 전달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출범한 선대인경제연구소. 나는 꼽사리의 패널로도 활동했던 선대인 소장은 부동산 폭락을 예측하는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먼저 경고하고, 대책을 강구한 바 있다.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 방영된 PD수첩, SBS 토론 공감, KBS 스페셜 등 서민경제 진단 프로그램에는 언제나 선대인경제연구소가 있었다. 선대인경제연구소는 일반 서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조언과 임기응변 대책을 지양한다. 혹독하다 싶을 정도로, 경제에 대해 품고 있는 환상에서 벗어나라고 꼬집는다. 100만 하우스푸어들에게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토건족과 정부가 자신을 구제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스톡홀름 증후군’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이들에게는 주식시장 자체가 정보에 취약한 개미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한 구조이며,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는 자신에게 투자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투자라고 조언한다. 보험을 최선의 준비라고 생각해온 이들에게는 보험은 ‘저축’이 아니라 ‘당첨이 되어야만 혜택을 볼 수 있는 로또’라며 우리 사회의 ‘보험만능주의’를 지적한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으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박정희 경제 신드롬’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단언한다. 박정희 경제는 성장률에만 집착하느라, 당시 서민들은 25%를 넘나드는 고물가를 견뎌내야 했다. 이는 동시대 비슷한 성장세를 일궜던 싱가포르, 일본이 10% 내외의 안정적인 물가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게다가 환율효과로 대기업 수출 특혜를 주고, 대기업들의 담합 구조, 특혜 사업을 배분하고 정치자금을 받는 정경유착 등이 당연시되던 경제였으며, 이는 지금까지 우리 경제를 어지럽히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공보다 과가 더 많은 박정희 경제에 대해서 정확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경제 부흥기 시절의 향수로 남아 있는 한국 경제의 과제는 이러한 구시대 경제 모델을 교체하는 데 있을 뿐, ‘재현’하는 데 있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고 이 책은 경고한다.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현대지성 / 벤자민 프랭클린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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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소설,일반벤자민 프랭클린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벤저민 프랭클린은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미국에서도 ‘미국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인물로 존경받고 있으며, 무에서 시작해 맨손으로 여러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루어낸 사람이다.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정규 교육이라고는 초등학교 2년이 전부였으나, 21세에 인쇄 일을 배우면서 성실과 근면함을 기반으로, 순전히 독학으로 짧고 명료한 글쓰기 능력을 연마했고, 글에 대한 안목 덕분에 인쇄업자로 성공했다. 그는 부유하지 않았고 대단한 권력도 없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학습 능력을 발휘하며 근면과 절약과 인내로 홀로 일어섰다. 작가, 우체국장, 발명가, 시민운동가, 정치인이자 외교관 등으로 활동했고, 정치와 과학 등에서도 눈부신 업적을 남겼다. 그는 일상의 불편함을 적극 개선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 이웃의 유익을 위해 자기 지식을 최대한 선용한, 실용적 지혜자였다. 지난 200년 동안 막스 베버나 데이비드 흄, 카를 마르크스 등 위대한 사상가와 실천가들도 이 자서전의 탁월함을 인정했다. 실제로 프랭클린이 자서전에서 밝힌 절제와 근면 등 13가지 덕목은 발간 후 200년이 넘는 동안 자기계발의 키워드로 자리 잡는다. 많은 미국인은 이 덕목을 따라 실제로 성공했고, 그가 제시한 성공의 길은 인생 공식이 되었다. 이러한 상징성으로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화 100달러 지폐의 모델로 앞면에 등장한다. 그의 인생이 ‘미국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낸다는 의미다. 현대에도 여전히 중요하게 여기는 시간 관리, 자기 관리, 인간관계 관리, 습관의 힘, 인격 성장, 공공의식, 실용정신, 개척정신, 신뢰라는 자산, 지식 축적 등에 관한 중요한 원리와 실천 사례를 우리는 프랭클린의 삶을 통해 발견하고 체득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밝힌 몇 가지 삶의 원리 중 하나라도 받아들여 적용해본다면 누구라도 자기 분야에서 큰 진전을 경험하고, 일가를 이루게 될 것이다.1부 윌리엄 프랭클린에게 _1771년 트와이퍼드, 세인트애서프 감독관에서 1장 보스턴의 조상과 청소년기 2장 인쇄소 도제 시절 3장 필라델피아에 도착하다 4장 첫 보스턴 방문 5장 필라델피아의 친구들 6장 첫 번째 영국 여행 7장 필라델피아에서 사업을 시작하다 8장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공공 서비스 2부 내 삶에 관한 이야기 _1784년 파시에서 다시 시작하다 9장 완벽한 도덕적 삶을 위한 계획 3부 집에서 계속 쓰다 _1788년 8월 10장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및 기타 활동 11장 공적인 일에 관심이 생기다 12장 주 방위군을 조직하다 13장 필라델피아 대학교를 설립하다 14장 필라델피아에서의 정치 이야기 15장 올버니 연합 계획 16장 독점 경영자들과의 분쟁 17장 브래독 탐험대 18장 프랭클린의 국경 방어 19장 과학 실험 20장 펜실베이니아주를 위해 일하다 해제 | 강주헌 벤저민 프랭클린 연보 평범한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는 검증된 길 200년간 ‘미국의 정신’을 완벽히 대변해온 인생의 지혜를 읽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미국에서도 ‘미국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인물로 존경받고 있으며, 무에서 시작해 맨손으로 여러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루어낸 사람이다.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정규 교육이라고는 초등학교 2년이 전부였으나, 21세에 인쇄 일을 배우면서 성실과 근면함을 기반으로, 순전히 독학으로 짧고 명료한 글쓰기 능력을 연마했고, 글에 대한 안목 덕분에 인쇄업자로 성공했다. 그는 부유하지 않았고 대단한 권력도 없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학습 능력을 발휘하며 근면과 절약과 인내로 홀로 일어섰다. 작가, 우체국장, 발명가, 시민운동가, 정치인이자 외교관 등으로 활동했고, 정치와 과학 등에서도 눈부신 업적을 남겼다. 그는 일상의 불편함을 적극 개선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 이웃의 유익을 위해 자기 지식을 최대한 선용한, 실용적 지혜자였다. 지난 200년 동안 막스 베버나 데이비드 흄, 카를 마르크스 등 위대한 사상가와 실천가들도 이 자서전의 탁월함을 인정했다. 실제로 프랭클린이 자서전에서 밝힌 절제와 근면 등 13가지 덕목은 발간 후 200년이 넘는 동안 자기계발의 키워드로 자리 잡는다. 많은 미국인은 이 덕목을 따라 실제로 성공했고, 그가 제시한 성공의 길은 인생 공식이 되었다. 이러한 상징성으로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화 100달러 지폐의 모델로 앞면에 등장한다. 그의 인생이 ‘미국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낸다는 의미다. 현대에도 여전히 중요하게 여기는 시간 관리, 자기 관리, 인간관계 관리, 습관의 힘, 인격 성장, 공공의식, 실용정신, 개척정신, 신뢰라는 자산, 지식 축적 등에 관한 중요한 원리와 실천 사례를 우리는 프랭클린의 삶을 통해 발견하고 체득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밝힌 몇 가지 삶의 원리 중 하나라도 받아들여 적용해본다면 누구라도 자기 분야에서 큰 진전을 경험하고, 일가를 이루게 될 것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프랭클린이 직접 밝히는, 확실한 성공과 지혜의 원형 프랭클린은 자수성가한 사람의 표본이기도 하지만, 초기 미국 역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미국적인 남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는 부유하지 않았고 대단한 권력을 쥐지도 않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재주를 발휘하면서 근면과 절약과 인내라는 덕목을 제대로 실천했을 때 얼마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지 몸소 증명했다. 이런 점에서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은 그의 가르침을 따르면 기회의 땅에서 어떤 결과를 성취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프랭클린이 자서전 쓰기를 중단하고 10년쯤 지났을 때, 필라델피아의 상인 에이블 제임스가 프랭클린에게 자서전을 계속 쓰라고 재촉하는 편지에서도 그의 자서전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아직 뒤를 이어 쓰지 않았다면 더는 늦추지 말길 바랍니다. 삶은 불확실하지요. 설교자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까. 친절하고 인간적이며 자애로운 벤저민 프랭클린이 친구들과 세상에 재미와 교훈을 주는 작업, 즉 소수에게만 아니라 수백만에게 유익한 즐거움을 주는 그런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무엇이라 하겠습니까?” 밑바닥에서 시작했지만 존경받는 자수성가형 인물의 본이 되다 1부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아들 윌리엄에게 보낸 편지 형식으로 쓰였다. 당시 65세이던 프랭클린은 할아버지, 삼촌들, 아버지와 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를 전해주는 것으로 자서전을 시작한다. 어린 시절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아버지의 독단적인 판단에 따라 열 살 때 정규 교육을 끝내고 제임스 형의 도제로 들어가 인쇄 기술을 배운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형제간에는 다툼이 잦아졌고 벤저민은 형의 그늘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형의 입김 때문에 보스턴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게 되자 뉴욕을 거쳐 필라델피아로 이주한다. 2부는 프랭클린이 1780년대 초 파리에서 지낼 때 받은 두 통의 편지로 시작한다. 둘 다 그에게 자서전 집필을 계속하라고 독려하는 편지다. 그래서 파리 외곽에 있는 파시에서 프랭클린은 1784년 자서전 2부를 쓰기 시작하며 공립 도서관 설립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그러고는 “도덕적으로 완벽해지겠다는, 대담하면서도 몹시 어려운 계획”에 관해 언급하며 13가지 미덕을 나열한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대부분 진실한 성품을 훈련하여 체득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하늘나라에서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행복해지고 싶다면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게 더 낫다. … 이런 이유에서 나는 가난한 사람에게 청렴과 진실성이야말로 성공을 보장해주는 수단이라는 걸 젊은이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해왔다.” 3부는 1788년 8월 프랭클린이 필라델피아로 돌아와 자서전을 다시 시작하려 하지만 독립전쟁 중에 많은 자료가 사라졌음을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시작된다. 1부가 끝난 시점으로 돌아가 1732년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을 처음 발행해 성공을 거둔 과정을 회상한다. 이즈음 프랭클린은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등 외국어를 공부하고 제임스 형과도 화해한다. 1736년에는 의회 서기직을 받아들이며 처음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다. 이듬해에는 우체국 관리자가 되어 신문을 위한 기사를 얻고 구독자 확보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한편 프랑스와의 전쟁을 앞두고 여러 식민지를 대신해 인디언들과의 협상 대표로 선출된다. 이때 프랭클린은 식민지 연방을 제안하지만 그 제안은 채택되지 않는다. 두 연대를 이끌고 영국에서 들어온 브래독 장군이 군대 식량과 군사 장비를 운반할 마차와 말을 구하는 일에서도 사비를 털어 보증까지 서가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앞장선다. 특히 그는 종교가 달라도, 정치적 진영이 달라도, 불편부당한 일처리와 함께 누구도 억울하지 않게끔 사업을 진행해 나갔기에 심지어 반대편에 선 총독까지도 사석에서는 그의 편을 들었다. 200년간 ‘미국의 정신’을 완벽히 대변해온 인생 고전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 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후에 이 책을 썼다(어떤 이유에선지 그가 살아 있을 때 출간되지는 못했다). 그는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잘못과 부족함, 실수를 소상하게 밝히고 인정함으로써,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근면하고 인내하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개인적인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 그런 불리한 태생과 인간 조건에도 불구하고 깊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독학과 지적인 탐구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그렇게 해서 인생의 많은 약점을 벌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필라델피아에 먼저 자리를 잡은 인쇄소 두 곳과 경쟁해야 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그는 매일 두세 시간씩 자신이 도입하고 만들어간 공공 도서관에 파묻혀 지내며 아버지가 허락해주지 않았던 교육의 기회를 조금씩 만회해나갔다고 고백한다. 요즘 말로 하면, ‘흙수저’ 물고 태어나 평생 가난과 씨름하며 형제들(17명의 형제자매 중에 15번째였다!)에 치여 형들 눈치나 보며 주눅 든 채 살 수밖에 없었던 그였지만, 균형 잡힌 지성과 치우침 없는 인간관계, 내면의 미덕 훈련 등을 통해 날마다 1%씩 성장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마침내 미국 건국 초기에 독립선언문 초안에 참여하고, 미국 독립전쟁 때 프랑스의 경제적·군사적 원조를 이끌어내는 등 외교적인 성과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년간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의 삶에 자기계발의 공식처럼 인정받아 온 그가 직접 밝힌 인생의 지혜에 귀 기울여보자.내가 그랬듯, 너도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고 싶으리라 생각한다. 너는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거의 알지 못할 테니까 말이다. 마침 시골에서 일주일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너에게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자리에 앉았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다. 나는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제는 상당히 풍족하고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명성을 얻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크게 성공했지만, 후손들은 내가 성공하는 데 어떤 방법들을 사용했는지 알고 싶어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후손들이 내 이야기를 읽고 각자 처지에 맞추어 적합한 방법을 찾아 따르면 되지 않을까 싶다. … 나는 문법 학교를 채 1년도 다니지 못했다. 처음에는 그해 입학한 학급의 중간쯤이었지만 점차 일등으로 올라섰고, 게다가 위 학년으로 월반까지 했다. 또 그해 말에는 학습 수준을 맞추기 위해 3학년으로 월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사이에 아버지는 생각이 바뀌었던지 나를 문법 학교에서 데리고 나와 쓰기와 산수를 가르치는 학교에 보냈다. 대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까닭에 학비를 부담할 만한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아버지가 보기에 교육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넉넉하게 사는 건 아니라는 이유였다.-1장. 보스턴의 조상과 청소년기 나는 소크라테스식 논쟁법에 완전히 매료되어 그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려 애썼다. 상대 의견에 반박하지만 내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개하지 않고 상대에게 겸손하게 묻고 의문을 제기하는 방법이었다. 당시 나는 앤서니 섀프츠베리와 앤서니 콜린스를 읽고 우리 종교에 대해 많은 의문을 품게 된 터라, 이 방법이 나에게는 안전하지만 상대방을 난처한 지경에 몰아넣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따라서 나는 이 방법을 즐겨 꾸준히 연습한 끝에 나보다 지적으로 우월한 사람도 굴복시킬 수 있을 정도로 능수능란해졌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방법을 예측하지 못한 까닭에 곤란한 지경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허우적거렸다. 따라서 나는 내 지적 수준이나 명분을 넘어서는 승리까지 쟁취할 수 있었다. -2장. 인쇄소 도제 시절 우리 인쇄소는 종종 활자가 부족했다. 당시 미국에는 활자를 주조하는 데가 없었다. 런던에 있을 때 제임스 인쇄소에서 활자 주조하는 걸 본 적이 있었지만 눈여겨보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는 기억을 더듬어 주형(鑄型)을 만들었고, 우리가 갖고 있던 활자를 각인기 삼아 납 주형에 찍어 눌러 그럭저럭 활자를 채울 수 있었다. 때로는 필요한 모형을 조각하고 잉크도 만들어 사용했다. 심지어 창고를 지키는 등 온갖 잡다한 일을 해야 했다. 그야말로 잡역부나 마찬가지였다!이렇게 팔방미인 격으로 일해야 했지만, 직공들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내 일도 조금씩 줄어들었다. 급기야 카이머는 나에게 두 번째 분기 임금을 지급하면서 내 임금이 그에게는 무척 부담스럽다며 임금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나를 대하는 태도도 점차 무례해졌고, 주인 노릇을 하려 들며 흠을 잡고 까탈스럽게 구는 경우도 많아졌다. 한마디로 언제라도 크게 폭발할 듯했다. 그럼에도 나는 참고 또 참으며 계속 버텼고 그의 상황이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하찮은 일로 우리 관계는 마침내 완전히 틀어지고 말았다. …나는 인간 사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진실함’과 ‘성실함’, ‘청렴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렇게 얻은 신조와 도덕관에 대해 글로 써두었고 평생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그와 관련된 글은 지금도 내 일기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계시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성경이 어떤 행동을 금지한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게 아니고, 어떤 행동을 권장한 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의견에는 크게 공감했다. 요컨대 어떤 행동을 금지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나쁜 것이기 때문이고, 어떤 행동을 권장하는 이유는 그 자체로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에게 유익하기 때문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7장. 필라델피아에서 사업을 시작하다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
길벗이지톡 / 라이언 박 (해설)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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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이지톡소설,일반라이언 박 (해설)
『Disney·Pixar Best Collection 시리즈』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작품만을 선별하여 전체 대본을 제공하는 길벗 이지톡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명작의 감동과 재미를 책으로 한 번 더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본 속에서 생생한 표현을 학습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국내 유일 <인사이드 아웃 2>의 전체 대본을 담은 스크립트북에서는 영어 대사 옆에 바로 해석을 배치하여 마치 영화의 자막을 보는 효과가 있고, 영화 속 장면을 담은 스크린샷을 통해 당시의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했다. 또한, 전체 대본에서 뽑은 중요한 표현 100문장을 워크북에 담아 영어 학습에 도움을 준다. 표현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설명하고, 표현을 활용한 추가 예시를 보여 주어서 실생활 회화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즈니 추천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에서는 정확한 발음을 확인하면서 생생한 대본을 한 번 더 경험할 수 있다.스크립트 북 CHAPTER 1 Meet Riley’s Emotions 라일리의 감정들을 소개합니다 CHAPTER 2 Teenager Riley 청소년이 된 라일리 CHAPTER 3 She Is the Champion! 라일리가 챔피언! CHAPTER 4 Belief System 신념 저장소 CHAPTER 5 Demo Day 철거하는 날 CHAPTER 6 Devastating News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 CHAPTER 7 Riley Encounters Valentina 라일리, 발렌티나를 만나다 CHAPTER 8 New Emotions 새로운 감정들 CHAPTER 9 A Rough Start 시작은 힘들어 CHAPTER 10 Anxiety Is in Charge 이제 불안이 책임자야 CHAPTER 11 Locked in the Vault 금고에 갇히다 CHAPTER 12 Joy’s Plan 기쁨의 계획 CHAPTER 13 Hockey Is Not a Game Anymore 하키는 더 이상 놀이가 아니야 CHAPTER 14 Float Down the Stream of Consciousness 의식의 흐름을 따라 CHAPTER 15 Making New Friends Is Hard 새 친구 사귀기는 어려워 CHAPTER 16 Sar-chasm 비아냥 대협곡 CHAPTER 17 A New Hope 새로운 희망 CHAPTER 18 Embarrassment Hides Sadness 당황, 슬픔을 숨겨주다 CHAPTER 19 Pillow Fight 베개 싸움 CHAPTER 20 Coach’s Notebook 코치님의 수첩 CHAPTER 21 A Brainstorm Is Coming! 브레인스톰이 몰려온다! CHAPTER 22 We Gotta Score Three Goals 세 골을 넣어야 해 CHAPTER 23 Anxiety Has Changed Riley 불안이 라일리를 바꿔 놓다 CHAPTER 24 Back to Headquarters 다시 본부로 CHAPTER 25 Riley Hurts Grace 라일리, 그레이스를 다치게 하다 CHAPTER 26 New Sense of Self 새로운 자아 CHAPTER 27 We Love All of Riley 우린 라일리의 모든 것을 사랑해 워크북 표현 1~100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국내 유일 <인사이드 아웃 2> 영어 대본집 최단기간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국내외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2024년 최고의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 2>의 국내 유일 영어 대본집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제88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으로, 새롭게 등장한 감정들이 선사하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명작이다. 『Disney·Pixar Best Collection 시리즈』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작품만을 선별하여 전체 대본을 제공하는 길벗 이지톡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명작의 감동과 재미를 책으로 한 번 더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본 속에서 생생한 표현을 학습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많은 영어 고수들이 애니메이션 대본을 활용한 영어 학습법을 추천하는데, 이는 아이들을 포함한 전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Disney·Pixar Best Collection 시리즈』의 <인사이드 아웃 2> 전체 대본이 수록된 이 책으로, 영화의 재미와 감동, 그리고 영어 학습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유일 <인사이드 아웃 2>의 전체 대본을 담은 스크립트북에서는 영어 대사 옆에 바로 해석을 배치하여 마치 영화의 자막을 보는 효과가 있고, 영화 속 장면을 담은 스크린샷을 통해 당시의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했다. 또한, 전체 대본에서 뽑은 중요한 표현 100문장을 워크북에 담아 영어 학습에 도움을 준다. 표현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설명하고, 표현을 활용한 추가 예시를 보여 주어서 실생활 회화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즈니 추천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에서는 정확한 발음을 확인하면서 생생한 대본을 한 번 더 경험할 수 있다. “Inside Out 2” is an absolute delight — funny and charming, fast-moving and full of surprises. <인사이드 아웃 2>는 절대적인 즐거움이다. 재미있고 매력적이며, 빠르게 진행되고 놀라움이 가득하다. - The New York Times - "Inside Out 2" is a stunning sequel that once again blends Pixar's signature wit and emotional depth. It captures the complexities of growing up with the same imaginative brilliance as its predecessor, making it a must-watch for both children and adults. <인사이드 아웃 2>는 픽사 특유의 재치와 깊이 있는 감정을 다시 한번 엮어낸 놀라운 속편이다. 성장의 복잡함을 전편과 같은 상상력으로 담아내어,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꼭 봐야 할 작품이 되었다. - The Guardian - This film has achieved incredible success at the global box office, setting a new standard for animation.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 Screen Rant - Surpassing $1 billion worldwide, Inside Out 2 became the fastest animated film in history to reach this milestone. 전 세계 10억 달러를 돌파한 <인사이드 아웃 2>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이 기록을 달성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되었다. - MovieWeb - 대사를 이해하면 감동이 두 배!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영어로 말해보세요! 디즈니, 픽사 명작을 ‘스크립트북’으로 내 손안에! 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의 대본을 영화 그대로 대사와 지문까지 완벽 수록하였습니다. 최단기간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하며, 디즈니의 역사를 새롭게 쓴 최고의 명작 <인사이드 아웃 2>! 극장에서 느꼈던 감동을 대본을 읽으며 다시 한번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자막 보는 것 같은 영한대역 구성! 영화 자막을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위해 오른쪽에서 번역을 바로 볼 수 있는 영한대역으로 구성했습니다. 단어가 궁금할 때는 오른쪽 아래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혹시 우리말을 보지 않고 영어 대본에 집중하고 싶다고요? 그럼 오른쪽 페이지를 가려 해석이 안 보이게 학습하면 됩니다. 디즈니 추천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으로 자연스러운 발음을! 영어 초보자를 위해 디즈니에서 직접 검증한 깨끗하고 정확한 표준 영어 발음의 원어민 성우가 전체 대본을 녹음한 오디오북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오디오북으로 자연스러운 발음과 생생한 대본을 한 번 더 누릴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의 파일은 길벗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재생하거나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중요한 표현은 ‘워크북’에서 한 번 더!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핵심표현 100개를 스크립트북에서 뽑아 워크북에서 자세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어떤 장면에 나온 표현인지,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쓰는지 간결명쾌한 설명과 유용한 예시가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워크북에 있는 표현만 확실히 익혀도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겁니다. 영어 학습을 위한 최적의 영화 장르, 애니메이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는 슬랭이나 욕설 등의 거친 표현이 없고, 의학이나 법정 영화같이 특정 분야의 어려운 표현들이 들어 있지도 않습니다.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구어체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죠. 아이들을 포함한 전 연령층이 볼 수 있게 표현도 쉬워 초보자들이 연습하기에 제격입니다. ★ 책의 구성 <스크립트북> 국내 유일 ‘인사이드 아웃2’ 전체 대본을 담았습니다. 영어 대본은 왼쪽 페이지에서, 해석은 오른쪽 페이지에서 자막처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주요 장면을 담은 스크린샷을 보면서 감동을 되살리며 재미있게 공부하세요. 모르는 단어는 오른쪽 하단에서 뜻을 확인하면 됩니다. <오디오북> 디즈니 추천 성우가 녹음한 전체 대본 오디오북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길벗 홈페이지(gilbut.co.kr)에 접속하여 ‘인사이드 아웃 2’를 검색 후 다운로드하거나 실시간 재생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워크북> 스크립트북에서 중요한 표현 100개를 뽑아 자세히 다룹니다. 표현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표현을 활용한 추가 예시문을 보여주면서 표현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어요.
총명한 두뇌를 가진 아이 평범한 두뇌를 가진 아이 : 최첨단 뇌과학자 부부의 총명한 아이 만드는 자녀교육법
사과나무 / 가와시마 류타 , 가와시마 히데코 글, 안수경 옮김 / 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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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육아법가와시마 류타 , 가와시마 히데코 글, 안수경 옮김
\'읽기, 쓰기, 계산\'은 뇌의 전신운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러한 기능을 훈련하면 기초적인 학력이 단련될 수 있고, 게다가 전두엽이 왕성해져서 인간으로서의 판단이 성숙해지며, 아이의 \'생각하는 힘\' 또는 \'살아가는 힘\'까지 키울 수 있다. 그렇지만 이에 치중한다면, 오히려 전두엽은 균형적으로 발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이에게는 \'놀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기, 쓰기, 계산\'과 \'놀이\'의 균형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오랫동안 뇌에 관해 연구해 온 저자 부부는 \'두뇌의 연구를 통해 깨달은 것\'과 \'가정에서 배운 것\'을 연결시켜, 지나치게 전문적이지 않도록 친숙한 사례를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 우선 전체에 걸친 요점을 정리한 후 \'읽기, 계산\'과 두뇌기능을 다루고, 좋은 두뇌를 만드는 \'가정학습의 방법\'과 아이의 발달과 \'뇌의 성장\'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저자 가정의 기록을 기초로 \'뇌와 마음의 성장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머리말 / 내 아이를 총명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에게 제1장 최첨단 뇌과학을 자녀교육에 활용하자 반복된 훈련으로 두뇌를 좋게 만들 수 있다 제2장 읽기, 쓰기, 계산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뇌과학을 어떻게 교육에 응용할 것인가 \'낭독\'과 \'묵독\'은 뇌 속의 시스템이 다르다 귀로 \'들을 때\'의 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문자\'쓰기\'를 할 때 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단순한 계산\'을 하면 뇌는 즐겁다 \'복잡한 계산\'이나 \'응용문제\'를 풀면 뇌는 어떻게 될까? 주입식 교육방법이 절대 나쁜 것이 아니다 제3장 총명한 뇌를 만드는 가정학습 방법 가정학습으로 뇌를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자 두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 제4장 균형 있는 자극으로 두뇌를 성장시킨다 뇌의 탄생과 발달을 통해 \'현명한 육아법\'을 찾는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은 분명 따로 있다 아이 넷을 키운 우리 집 육아 이야기 제5장 아이의 뇌와 마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성장 호나경과 뇌의 발육은 깊은 관련이 있다 인생의 전환기에 양육 방침도 바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