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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흠흠신서 1
한국인문고전연구소 / 정약용 (지은이), 박석무, 이강욱 (옮긴이) / 2019.11.20
25,000원 ⟶ 22,500원(10% off)

한국인문고전연구소소설,일반정약용 (지은이), 박석무, 이강욱 (옮긴이)
흠흠신서는 다산 정약용이 사람의 목숨과 관계되는 형사 사건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다루는 책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중국과 조선의 살인사건에 대한 판례를 모으고 각각의 판례마다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서 저술한 형법서로, <여유당전서> 제5집 정법집에 포함된다. 일표이서라고 하는 <경세유표>·<목민심서>·<흠흠신서>의 대저를 완성하여 치인의 학문을 완성하였다고 했을 때, <흠흠신서>는 형벌에 관한 저술로 전문적인 법률서적의 역할을 담당한다. <흠흠신서>는 초동수사부터 물 샐 틈 없는 조치를 취하고, 검시와 사체에 대한 확실한 조사를 거치고, 법의학적인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바꿀 수 없는 증거를 확보하고, 분명한 증인을 세워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재판 결과가 나오기를 희구했던 정약용의 뜻으로 가득찬 책이다. <역주 흠흠신서>는 3권의 번역서와 1권의 원문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다수의 논문과 책을 출간하며 다산학 연구에 매진해온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과 조선시대 사료와 법전 번역 및 연구활동을 활발히 해온 이강욱 은대고전문헌연구소 자문위원이 공동으로 번역하였다. 이번에 표점과 번역을 하면서 활용한 저본은 1936년에 정약용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신조선사에서 그의 저작을 모아 간행한 <여유당전서> 안에 있는 <흠흠신서>이며, 다산학술문화재단에서 2012년에 간행한 정본 <여유당전서>와 비교하여 교감하되, 정본 <여유당전서>의 <흠흠신서>에서도 오류가 발견된 경우에는 <심리록>, <일성록)>, <무원록)>, <대청률례> 등을 참고하여 교감하였다.|서문|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흠흠신서》를 펴내며 |해제|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것(欽欽)이 형벌을 다스리는 근본이다 흠흠신서 서序 經史要義경사요의 1 1. 과오로 저지른 범죄와 재차 저지른 범죄를 심리하다 2. 죄인의 말을 잘 듣고 심리하되 가엾게 여기고 조심해서 조사하다 3. 형벌은 분명하고 신중하게 처리하되 형사 사건은 오래 끌어서는 안 된다 4. 형법을 관장하는 장관이 죄인을 용서하고 풀어 주다 5. 과실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 자는 화해시킨다 6. 원수를 마음대로 죽이다 7. 정의로운 살인은 복수하지 못한다 8. 죽임을 당한 것이 당연한 경우에는 복수하지 못한다 9. 형법의 특례인 의친議親과 의귀議貴를 적용하다 10. 인륜을 어지럽힌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11. 임금이나 어버이를 죽인 역적과는 친족의 관계를 끊는다 12. 도적은 마음대로 죽인다 13. 뇌물에 의한 수사와 재판에는 재앙을 내린다 경사요의 2 1. 허위 자백을 사실대로 바로잡다 2. 허위 자백을 사실대로 바로잡다 3. 허위 자백을 사실대로 바로잡다 4. 꿈에서 알려 주어 시체를 찾다 5. 꿈에서 알려 주어 상처를 알아내다 6. 살인범을 대신하여 갇힌 사건을 바로잡아 밝히다 7. 살인범을 대신하여 갇힌 사건을 바로잡아 밝히다 8. 살인범을 대신하여 갇힌 사건을 바로잡아 밝히다 9. 느닷없이 살인범으로 몰린 사건을 바로잡아 밝히다 10. 느닷없이 살인범으로 몰린 사건을 바로잡아 밝히다 11. 남에게 뒤집어씌운 사건을 변별하여 밝히다 12. 남에게 뒤집어씌운 사건을 변별하여 밝히다 13. 남에게 뒤집어씌운 사건을 변별하여 밝히다 14.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다 15. 남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운 자에게는 반좌율을 적용한다 16. 얼굴빛을 살펴보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17. 얼굴빛을 살펴보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18. 얼굴빛을 살펴보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19. 얼굴빛을 살펴보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20. 얼굴빛을 살펴보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21. 소리를 듣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22. 소리를 듣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23. 소리를 듣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24. 소리를 듣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25. 소리를 듣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26. 우물을 헤아려 보고 살인범을 알아내다 27. 새를 쏘려다가 잘못하여 사람을 맞히다 28. 채소를 훔치려다 잘못하여 사람을 찌르다 29. 메추리를 차지하려고 다투다가 잘못하여 사람을 죽이다 30. 들새를 잡으려다가 잘못하여 사람을 죽이다 31. 활쏘기를 연습하다가 어머니를 맞혀 죽게 하다 32. 발로 걷어찼다가 잘못되어 죽다 33. 장난치다가 잘못하여 사람을 죽이다 34. 어리석은 사람은 사형을 감해 준다 35. 귀머거리이자 벙어리인 사람은 사형을 감해 준다 36. 어린아이는 사형죄를 낮추어 처벌한다 37.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38.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39.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40.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41.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42.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43.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44.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45. 아들이 어머니의 원수를 갚다 46. 아들이 어머니의 원수를 갚다 47. 아내가 남편의 원수를 갚다 48. 아내가 남편의 원수를 갚다 49. 아내가 남편의 원수를 갚다 50. 아우가 형의 원수를 갚다 51. 관리를 죽여 복수하다 52. 관리를 죽여 복수하다 53. 정의에 따라 음란한 부인을 죽이다 54. 홧김에 나무꾼을 죽이다 경사요의 3 1. 임금의 친척이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2. 절도사가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3. 왕명을 수행하는 신하가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4. 관아의 장관이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5. 관아의 장관이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6. 사나운 종이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7. 사나운 종이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8. 세력 있는 자가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9. 세력 있는 자가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10. 세력 있는 자가 함부로 사람을 죽이다 11. 노비를 사사로이 죽이다 12. 여종의 남편을 사사로이 죽이다 13. 배반한 종이 주인을 죽이다 14. 계모가 아버지를 죽이다 15. 계모가 아버지를 죽이다 16. 계모를 죽이려고 모의하다 17. 어머니를 죽이고 뇌물을 바치다 18. 아버지를 죽인 사건의 범인을 밝히다 19. 어머니와 간통한 사내를 죽이다 20. 부모가 자식을 죽이다 21. 부모가 자식을 죽이다 22. 효도를 위해 아내를 죽이다 23. 며느리를 죽인 시어머니를 용서하다 24. 시어머니를 죽인 며느리라고 허위 고소하다 25. 형제가 서로 죽겠다고 다투다 26. 형제가 서로 죽겠다고 다투다 27. 형제가 서로 죽겠다고 다투다 28. 형이 아우를 위해,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대신 죽다 29. 본처가 첩을 무고하다 30. 범행 현장에 남긴 칼집으로 도둑을 잡다 31. 짐승 잡는 칼로 도둑을 가려내다 32. 할머니를 놓아주어 간통한 범인을 잡다 33. 아이들을 풀어놓아 살인범을 잡다 34. 여관 주인이 장사꾼을 독살하다 35. 도둑이 같은 무리의 도둑을 죽이다 36. 도장을 가지고 도둑을 잡다 37. 억울함을 풀어 주고 진짜 도둑을 잡다 38. 목이 없는 시체를 남겨 두고 아내를 훔쳐가다 39. 목이 없는 시체를 남겨 두고 형수를 훔쳐가다 40. 간악하게 중으로 변장하다 41. 음탕한 중이 기생을 죽이다 42. 도둑이 부인의 팔을 자르다 43. 도둑이 중의 아내를 넘보다 44. 귀신의 곡소리로 종을 속이다 45. 바다에서 자면서 시체를 찾아내다 46. 물속을 그물질하여 시체를 찾다 47. 강바닥을 훑어서 시체를 찾아내다 48. 바람에 날린 나뭇잎으로 시체를 찾아내다 49. 뱀을 뒤쫓아 시체를 찾아내다 50. 거지의 머리를 잘라다가 채우다 51. 선비의 머리를 깎아 중으로 만들다 52. 벼의 까끄라기로 범인을 잡다 53. 술잔에 독을 타서 죽인 것을 적발하다 54. 왼손으로 수저질하는 것을 보고 살인범을 가려내다 55. 왼손으로 수저질하는 것을 보고 허위 고소를 가려내다 56. 죽인 뒤 불타 죽은 것처럼 꾸미다 57. 종이우산으로 상처 자국을 찾아내다 58. 거류나무로 상처 자국을 만들다 59. 야갈을 먹고 중독되다 60. 가시나무 꽃에 중독되다 61. 한련에 중독되다 62. 약물로 치료하여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내다 63. 살인 사건에 뇌물을 바쳤으나 결국 죽임을 당하다 批詳雋抄비상준초 1 1. 죄인의 신문에 대해 조목별로 올린 동국기의 건의문 2. 살인 사건에 대해 조목별로 올린 이사정의 건의문 3. 살인 사건에 대한 서사적의 건의문 4. 살인 사건에 대한 진병직의 공지문 5. 살인 사건에 대한 이사경의 보고서 6. 살인 사건에 대한 우통의 약속 조항 7. 살인 사건에 대한 정선의 개인적인 건의문 8. 살인 사건에 대한 증복의 새로운 상주문 비상준초 2 1. 목을 졸라 죽인 사건에 대한 모제가의 보고서 2. 독약을 써서 죽인 사건에 대한 심적길의 보고서 3. 가짜 살인 사건에 대한 임운명의 보고서 4. 가짜 살인 사건에 대한 마서도의 보고서 5. 관을 불태운 사건에 대한 안요규의 심리 의견서 6. 물에 빠져 죽은 사건에 대한 고상의 심리 의견서 7. 병들어 죽은 사건에 대한 장일괴의 심리 의견서 8. 병이 들어 죽은 사건에 대한 이청의 심리 의견서 9. 스스로 목을 매어 죽은 사건에 대한 모갱남의 심리 의견서 10. 자살 사건에 대한 왕사운의 심리 의견서 11. 두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진개우의 판결문 12. 자살 사건에 대한 장일괴의 판결문 13. 어머니를 죽인 사건에 대한 왕사진의 판결문 14. 의심스러운 살인 사건에 대한 이사경의 심리 보고서 15. 스스로 목을 매어 죽은 사건에 대한 주양공의 판결문 16. 약을 잘못 써서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마서도의 판결문 비상준초 3 1. 매우 악독한 사건에 대한 왕사진의 보고서 2. 고의적인 살인에 대한 계영복의 2차 심리 의견서 3. 강도 살인 사건에 대한 조진미의 판결문 4. 사람들을 모아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예장우의 판결문 5. 의문점이 있는 살인 사건에 대한 조최의 보고서 6. 간통하고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장능린의 회답 판결문 7. 간통하고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주양공의 반박문 8. 핍박하여 사람을 죽게 한 사건에 대한 왕계의 판결문 9. 오래도록 판결하지 못한 살인 사건에 대한 안요규의 수정 의견서 10. 원통한 살인 사건에 대한 이사경의 심리 의견서 11. 원수를 갚은 사건에 대한 왕도의 반박문 12. 조총을 잘못 쏴서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왕사운의 보고서 13. 자살 사건에 대한 장일괴의 판결문 14. 자살 사건에 대한 장일괴의 판결문 15. 자살 사건에 대한 장일괴의 판결문 16. 협박하여 사람을 죽게 한 사건에 대한 장일괴의 판결문 17. 협박하여 사람을 죽게 한 사건에 대한 장일괴의 판결문 18. 과실로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조개옹의 판결문 19. 과실로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호승유의 판결문 20. 거짓말로 벗어나려고 하는 사건에 대한 이사경의 2차 심리 의견서 21. 허망하게 죽은 사건에 대한 유패인의 보고서 22. 보고기한에 대한 조개옹의 2차 심리 의견서 23. 의문점이 있는 살인 사건에 대한 기함형의 2차 심리 의견서 비상준초 4 1. 주범과 종범에 대한 이지방의 보고서 2. 주범과 종범에 대한 유시준의 보고서 3. 싸우다가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성왕찬의 심리 의견서 4. 신고하지 않고 멋대로 사람을 죽인 사건에 대한 모제가의 판결문 5. 아내를 죽인 사건에 대한 손 지현知縣의 심리 의견서 6. 형이 살해되었다고 고소한 사건에 대한 정 지현의 심리 의견서 7. 아우를 죽인 사건에 대한 오 추관의 판결문 8. 형수를 죽인 사건에 대한 범 현령의 판결문 9. 소작농에 대한 풍 지현의 심리 보고서 10. 지방의 세력가에 대한 하 지현의 판결문 11. 뱃사공에 대한 양청의 판결문 12. 음란한 중에 대한 소 순안 어사의 판결문 13. 음란한 욕심을 채우려다가 살인한 사건에 대한 장순의 판결문 14. 아내를 죽인 사건에 대한 통해현 유 지현의 판결문 비상준초 5 1. 아내를 죽인 사건에 대한 담경의 판결문 2. 아내를 죽인 사건에 대한 홍 순안 어사의 판결문 3. 중의 살인 사건에 대한 형관 서윤의 판결문 4. 강도 살인 사건에 대한 곽자장의 판결문 5. 강도 살인 사건에 대한 조입규의 판결문 6. 강도 살인 사건에 대한 채응영의 판결문 7. 강도 살인 사건에 대한 악종우의 판결문 8. 강도 살인 사건에 대한 항덕상의 판결문 9. 강도 살인 사건에 대한 황갑의 판결문다산 정약용의 애민정신이 오롯이 담긴 역작 《흠흠신서》 흠흠신서는 다산茶山 정약용이 사람의 목숨과 관계되는 형사 사건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다루는 책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중국과 조선의 살인사건에 대한 판례判例를 모으고 각각의 판례마다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서 저술한 형법서刑法書로, 《여유당전서》 제5집 정법집政法集에 포함된다. 일표이서一表二書라고 하는 《경세유표》·《목민심서》·《흠흠신서》의 대저를 완성하여 치인治人의 학문을 완성하였다고 했을 때, 《흠흠신서》는 형벌에 관한 저술로 전문적인 법률서적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된 ‘흠흠欽欽’이라는 말은 《서경書經》 〈순전舜典〉의 ‘조심하고 조심하여 형벌을 신중하게 내려야만 한다.[欽哉欽哉唯刑之恤哉.]’라고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정약용이 말한 《흠흠신서》의 저작 목적은 “억울한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冀其無寃枉.]”이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경우 치밀한 수사와 재판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혀 어떤 누구도 억울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흠흠신서》는 초동수사부터 물 샐 틈 없는 조치를 취하고, 검시檢屍와 사체死體에 대한 확실한 조사를 거치고, 법의학적인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바꿀 수 없는 증거를 확보하고, 분명한 증인을 세워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재판 결과가 나오기를 희구했던 정약용의 뜻으로 가득찬 책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흠흠신서》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매여 있어 하늘만이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지만, 그 중간에 목민관이 있어 하늘의 권한을 대행하는데, 소홀히 하고 흐리멍덩하게 처리하여 살려야 할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죽여야 할 사람을 살려 주기도 하여 인명을 두려워하지 않고 삼가지 못한 마음으로 취급하니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이 책을 쓴 정약용의 뜻이다. 어떤 범죄보다도 인명에 관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철저하게 흠흠欽欽(조심스럽고 공경스럽게)의 마음과 행위로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의 목숨이 걸려 있는 사건에서 뇌물을 받거나 미혹당하여 불공정하고 부당한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지는 것을 걱정한 정약용의 우려는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흠흠’의 정신으로 어떤 외부의 유혹이나 압력에도 굽히지 않고 실체적 진실의 접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검찰이나 법관의 의무를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이 책의 발간에는 바로 그러한 정약용의 우려가 지금이라도 말끔히 씻기기를 바라는 뜻도 담겨 있다. 《역주 흠흠신서》는 3권의 번역서와 1권의 원문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다수의 논문과 책을 출간하며 다산학 연구에 매진해온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과 조선시대 사료와 법전 번역 및 연구활동을 활발히 해온 이강욱 은대고전문헌연구소 자문위원이 공동으로 번역한 것으로 네이버문화재단 문화콘텐츠기금에서 후원하였다. 이번에 표점과 번역을 하면서 활용한 저본은 1936년에 정약용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신조선사에서 그의 저작을 모아 간행한 《여유당전서》 안에 있는 《흠흠신서》이며, 다산학술문화재단에서 2012년에 간행한 정본 《여유당전서》와 비교하여 교감하되, 정본 《여유당전서》의 《흠흠신서》에서도 오류가 발견된 경우에는 《심리록審理錄》, 《일성록日省錄)》, 《무원록無寃錄)》, 《대청률례》 등을 참고하여 교감하였다.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서해문집 / 허영선 지음 /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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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허영선 지음
'살암시민, 살아진다'는 제주 민중이 온몸으로 써내려간 4.3 연대기.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어려워서가 아니다. 오히려 시인인 지은이가 지극히 쉬운 문체로, 말하듯이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4.3이야기다. 하지만 한 자, 한 줄, 한 쪽을 허투루 지나치기가 어려운 깊이를 글의 안팎에 담고 있다. 지은이는 4.3의 발단과 전개, 그 끝나지 않은 역사를 섬 사람들에게 바짝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 몸짓 심지어 침묵까지도 담아냈다. 저자는 8년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출간되어 일본과 중국에서도 번역 출간된 <제주4.3>에 더하여 집단 학살의 증언과, 특히 역사의 혼돈 속에서 가장 피해를 입은 아이들과 여성들이 당한 고통을 증언과 함께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강요배 화백의 '4.3 연작' 가운데 여러 작품이 들어 있어, 그날의 참혹함과 억울함을 생생하게 더해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들의 목소리에만 의존해 쓰인 것은 아니다. 4.3은 역사이기에 해방 전후의 역사적 상황을 별면으로 붙이는 친절도 잊지 않았다. 더욱이 온 섬이 학살터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 제주도의 4.3유적지를 자분자분 동행하며 '그날'을 설명해주는 부록도 책 뒤쪽에 있다.추천사 들어가기 전에_4.3을 묻는 너에게 들어가며_슬픔과 찬란함의 두 얼굴, 제주도 01 섬, 민중의 뿌리 해방의 첫발 섬 전체가 하나의 요새 “우리 일은 우리가 한다” 대흉년, 넘기 힘든 보릿고개 02 폭풍 전야 관덕정 광장을 울린 총성 총파업! 탄압, 저항의 불꽃 03 폭풍 속으로 1948년 4월 3일! ‘메이데이’ 04 잠 못 이루는 섬 거역하는 한라산 섬은 캄캄한 요새, 해안선을 봉쇄하라 포고령 “해안선으로부터 5킬로미터!” 젊은 것이 죄 05 아, 슬픈 중산간 초토화 작전, 중산간 마을 휩쓸다0 계엄령! 동백꽃 목숨들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들 일본에서 돌아와 죽은 사람들, 떠난 사람들 영원처럼 길었던 겨울 06 한국전쟁의 회오리 예비검속, 되살아난 광풍 수형인, 행방불명된 사람들 한라산의 빗장 열리다 두 얼굴의 미국 07 집단학살, 증언들 “차마 사람이 사람을 죽이랴” 광풍, 사라진 사람들 아! 북촌리, 통곡할 수 없는 슬픔 08 아동과 여성, 그 숨죽인 고통 아이들은 시든 꽃잎처럼 아이를 가슴에 묻은 여인들 지독한 슬픔 만삭의 여인들, 숨죽인 고통 생애 가장 길었던 날의 기억 09 4.3 그 후 끝나지 않은 4.3, 그 후유증 고문, 삶을 비틀다 그래도 희망의 얼굴은 있었다 다시 봄날에 글을 마치며 구덩이에 묻힌 진실 평화와 인권의 세기를 나가는 여정 마침내 국가가 답한 4.3국가추념일 제주 섬, 평화의 근거지 다시 봄날에… 슬픔 뒤의 미소를 떠올리며 참고 문헌 제주 4.3 주요 일지 4.3 답사기_4.3의 흔적을 따라 걷는다 지은이의 말현대사 최대의 비극 제주4.3 그것을 모르고서는 역사의 한 줄도 나아가지 못한다! 기억하라, 3만여 명의 애절한 통곡을! 되새겨라, 저항과 아픔의 역사를! ‘제주4.3 국가추념일 지정’, 예순여섯 해 만에 통곡할 자유를 얻다 예순여섯 해. 한 사람이 태어나서 이제 초로에 들어선 그 긴 세월. 입 막고 눈 감고 머리 숙이고 살아온 예순여섯 해. 부모형제 일가친척의 죽음에 눈물은커녕, 제사조차 숨어 지내야 했던 예순여섯 해. 영혼조차 자유를 얻지 못했던 그 긴 세월, 살아남은 자와 죽은 자는 이제야 처음의 그 자리에서 통곡할 자유를 얻었다. 그렇다고 ‘4.3’이 침묵 속에 억울함과 슬픔을 넣어두었던 것만은 아니다. 1960년 4.19에서 시작된 ‘역사 바로 잡기’는 5.16쿠데타에 꺾이고 유신체제와 군사독재정권에 짓눌렸으나 결국 1987년 6월항쟁을 거치면서 그 목소리를 높여갔다. 2000년 ‘제주4.3특별법’이 제정되고 2003년에 ‘국가에 의한 양민 학살’이라는 진상 보고서가 채택된다. 이에 국가를 대신한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드디어 66주기인 올해 ‘국가 추념일’로 지정돼 온 나라가 그 희생에 머리 숙이는 날을 맞은 것이다. ‘살암시민, 살아진다’는 제주 민중이 온몸으로 써내려간 ‘4.3’ 연대기 《제주4.3을 묻는 너에게》는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어려워서가 아니다. 오히려 시인인 지은이가 지극히 쉬운 문체로, 말하듯이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4.3이야기다. 하지만 한 자, 한 줄, 한 쪽을 허투루 지나치기가 어려운 깊이를 글의 안팎에 담고 있다. 지은이는 4.3의 발단과 전개, 그 끝나지 않은 역사를 섬 사람들에게 바짝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 몸짓 심지어 침묵까지도 담아냈다. 지은이 역시 그들 중 한 명이기에 독자는 더 가슴 저미는 생생함을 느낄 것이다. 저자는 8년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출간되어 일본과 중국에서도 번역 출간된 《제주4.3》에 더하여 집단 학살의 증언과, 특히 역사의 혼돈 속에서 가장 피해를 입은 아이들과 여성들이 당한 고통을 증언과 함께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강요배 화백의 ‘4ㆍ3 연작’ 가운데 여러 작품이 들어 있어, 그날의 참혹함과 억울함을 생생하게 더해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들의 목소리에만 의존해 쓰인 것은 아니다. 4.3은 역사이기에 해방 전후의 역사적 상황을 별면으로 붙이는 친절도 잊지 않았다. 더욱이 온 섬이 학살터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 제주도의 4.3유적지를 자분자분 동행하며 ‘그날’을 설명해주는 부록도 책 뒤쪽에 있다. 이를 알지 못하면 우리들은 학살터 위에서 골프를 치고, 기업 수련회를 열고, 신혼여행.효도관광.걷기여행을 하는 셈이다. ‘모르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은 그리 멀리 있는 남의 일이 아니다. ‘역사는 교과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위에 있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게 하는 책. ‘내일’이 ‘오늘’, ‘어제’를 묻는다면, 우리는 주저함 없이 ‘4.3’을 들려줘야 한다. 《제주4.3을 묻는 너에게》는 그런 책이다.이제 알겠느냐. 슬픈 역사, 그날 이후 제주의 서정은 그냥 그대로의 서정이 아니었음을. 섬 사람들은 왜 해가 뜨고 지듯이 잊을 수 없는 내면의 상처를 지니고 사는지를. 수많은 주검들이 떠다니는 바다, 한 치 앞도 안 보이게 휘몰아치던 폭설의 한라산, 우왕좌왕 살기 위한 발자국 딛지 않은 곳 없으며, 이 섬 어느 곳인들 안전한 곳 있었겠느냐는 말을….
미니멀 라이프 수납의 룰
이아소 / 미즈코시 미에코 (지은이), 송수영 (옮긴이)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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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소집,살림미즈코시 미에코 (지은이), 송수영 (옮긴이)
베스트 셀러 《언제나 아름다운 집 인테리어 룰》를 쓴 일본 최고의 인기 건축설계사이자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미즈코시 미에코의 신간. 한층 더 실생활에 절실한 ‘수납’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해결책을 다양하게 풀어냈다. 미즈코시 씨는 많은 의뢰인을 만나며 이들의 가장 큰 바람이 ‘365일 깨끗하게 정리된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이상과 큰 거리가 있다. 많은 사람이 그 원인을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나 ‘정리에 소질이 없는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미즈코시 씨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집 구조’가 근본적인 원인이라 말한다. ‘멋진 집’은 단지 겉보기에 화려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편리함이 진가를 발휘하고 처음의 깨끗한 모습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책 곳곳에서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책에는 그녀가 직접 손댄 많은 집의 풍부한 사례를 수록해 참고하기에 좋다. 무조건 버리는 것만 정리 정돈의 해답이라는 요즘의 과격한 방식에 선뜻 동의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들어가며 chapter 1 완벽한 수납을 실현하기 위한 룰 ‘집’에 억지로 생활을 맞추고 있습니까? 정리가 안 되는 집의 문제는 수납으로 해결할 수 있다 수납이 공간을 만든다 ‘버리지 못하는 습관’의 실상을 직시할 것 수납공간과 행동 패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모든 물건에 지정석을 정한다 깊이 30cm의 ‘얕은 수납’이 기본 ‘눈높이’를 고려해 수납한다 가사 이동 거리와 스트레스는 비례한다· 1군과 2군으로 나누어 수납하면 쾌적하다 장소에 맞는 수납 형태가 있다· 개조를 통해 수납을 해결하는 방법 chapter 2 살림을 줄이지 않으면서 공간을 늘린다 수납공간을 늘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 바닥에서 천장까지 전체를 활용하는 ‘타워 수납’ 잘 분리하면 수납량이 늘어난다 물건 수납엔 흰색 바구니를 추천 걸기, 붙이기 내부가 깊은 공간의 활용법 물건이 많은 집은 복도 수납을 추천 ‘죽은 공간’을 살리는 수납 한정된 공간에도 수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공간을 압박하지 않는 수납 창문 면적을 줄여 수납력 UP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면서 수납공간 만들기 발상의 전환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chapter 3 생활이 쾌적해지는 공간별 수납 방의 쓰임새를 고려해 수납한다 주방 수납을 생각하다 Ⅰ. 주방 수납의 기본 Ⅱ.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조종석 수납’이 이상적 Ⅲ. 함께 사용하는 것은 가까이에 수납한다 Ⅳ. 60cm 정도 깊이의 후면 수납장이 해결사 다이닝 룸의 수납을 생각하다 Ⅰ. 다이닝 룸 수납의 기본 Ⅱ. 식사할 때 사용하는 물건은 테이블 가까이에 Ⅲ. 식사 이외의 일상사를 리스트 업 Ⅳ. 아이들의 학습 도구도 다이닝 룸에 거실 수납을 생각하다 Ⅰ. 거실에 많은 수납은 필요 없다 Ⅱ. 카운터 수납장으로 압박감을 줄인다 Ⅲ. 벽면에 깊지 않은 수납장을 짜 넣는다 옷방 수납을 생각하다 Ⅰ. 워크인 수납을 할 것인가, 벽면 수납을 할 것인가 Ⅱ. 침실에 만들까, 세면실 가까이 만들까 Ⅲ. 각자 개별 옷장을 만드는 것이 편리하다 세면실 수납을 생각하다 Ⅰ. 세면실에는 충분한 수납이 필요 Ⅱ. 가족 각자의 물건을 바구니에 따로 수납한다 Ⅲ. 세면실이 좁을 때 해결책 침실 수납을 생각하다 Ⅰ. 출창이나 하부장이 있으면 쾌적 Ⅱ. 침실에 서재를 만든다 현관 수납을 생각하다 Ⅰ. 외출에 필요한 것은 모두 수납한다 Ⅱ. 자녀의 성장을 예측해 수납공간을 여유 있게 Ⅲ. ‘불청객’은 현관에서 처리한다 chapter 4 아름다운 생활을 만들어주는 수납 좋아하는 물건을 장식하면서 수납한다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난 수납 가구를 고른다 블라인드 존에 수납한다 필요할 때만 나타나는 수납 매직 수납공간의 외관까지 깔끔하게 프린터와 팩스의 위치 지저분한 설비를 수납한다 마치며 소개 주택 일람수납 문제는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 ‘언제나 깔끔한 집을 만드는 궁극의 수납 법칙’ 일본 최고의 인기 건축설계사이자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미즈코시 미에코 씨의 새로운 신간 《미니멀 라이프 수납의 룰》을 출간했다. 전작 《언제나 아름다운 집 인테리어 룰》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생활하기 편리한 집’의 개념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타이틀까지 더한 만큼 시리즈로 기획한 이번 책에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미니멀 라이프 수납의 룰》에서는 한층 더 실생활에 절실한 ‘수납’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해결책을 다양하게 풀어냈다. 미즈코시 씨는 많은 의뢰인을 만나며 이들의 가장 큰 바람이 ‘365일 깨끗하게 정리된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이상과 큰 거리가 있다. 많은 사람이 그 원인을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나 ‘정리에 소질이 없는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미즈코시 씨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집 구조’가 근본적인 원인이라 말한다. ‘멋진 집’은 단지 겉보기에 화려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편리함이 진가를 발휘하고 처음의 깨끗한 모습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책 곳곳에서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책에는 그녀가 직접 손댄 많은 집의 풍부한 사례를 수록해 참고하기에 좋다. 무조건 버리는 것만 정리 정돈의 해답이라는 요즘의 과격한 방식에 선뜻 동의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나 갑자기 손님이 들이닥쳐도 당황하지 않는 편안한 집을 만들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더 편안한 집, 깨끗한 집이어야 한다 우리가 일상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곳, 가족과 화목한 일상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곳이 집이다. 집이 잘 갖춰져 있다면 아름답고 편안한 삶의 토대가 구축된다. 일본의 최고 인기 건축설계사 미즈코시 미에코 씨는 전국의 수많은 의뢰인을 만나고 200채 이상의 집을 개축하면서 이런 생각을 한층 굳히게 되었다. 그리고 집은 철저하게 그곳에 사는 사람에 맞춰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의 주역은 ‘사람’이어야 한다. 집에 나의 생활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활 패턴에 맞춰 집을 가꾸는 것이 현명한 사고가 아닐까?”(본문 중에서) 오랫동안 ‘좋은 집’에 대한 개념은 멋진 외관, 견고함, 크기 등 하드웨어적인 문제에 맞춰져왔다. 그러나 근래 들어서 점차 생활철학이 ‘사람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집에 대한 개념도 그곳에 실제 거주하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적 개념으로까지 한층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저자 미즈코시 미에코 씨는 이런 시대적 추이를 정확히 짚어내고 선도적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미니멀 라이프 수납의 룰》에서는 바로 이런 집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수납’의 문제라는 것을 설명한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하는 ‘수납’ 저자 미즈코시 씨는 의뢰인이나 매스컴의 인터뷰까지 주로 자택에서 진행하길 즐긴다. 17년 전에 건축한 집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잘 관리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주기 위함이다. 수납이 잘 설계되어 있으면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집이 깨끗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특별히 의식해 치우지 않아도 아름다운 일상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외부인이 찾아와도 거리낌 없이 집에 들일 수 있다. “말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불필요한 물건이 하나도 나와 있지 않은 집. 멋진 장식이 돋보이는 집. 인테리어 센스가 좋은 집……. 그런데 이런 멋진 집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수납’이다. 집을 무대에 비유하면 수납은 무대 뒤다. 이곳이 제대로 갖춰져 있으면 무대가 훌륭하게 빛이 난다.”(‘들어가며’ 중에서) 최근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면서 깔끔한 집을 유지하기 위해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풍조가 널리 퍼지고 있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집 안 구석구석 살림이 순식간에 불어난다. 불필요하게 쌓이는 살림은 당연히 줄여야 한다. 그러나 1인 가구나 부부만 사는 단출한 집이 아닌 이상 최소한의 것만 남기고 모조리 버리는 과격한 개념은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그에 우선하여 꿈의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눈을 돌려보자. 눈에 보이지 않는 무대 뒤의 수납을 꼼꼼하게 잘 갖추는 일이다. 집이 좁아도 수납 요령을 터득하면 문제없다 과학적인 수납을 실현하기 위해 미즈코시 씨는 ‘고밀도 수납’의 노하우를 다양하게 제안한다. 수납을 가로가 아닌 세로 개념으로 전환해 값싼 파일 박스를 활용해 많은 물건을 정리한다. 이에 맞춰 빈 공간 없이 선반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물건만 정위치에 남기고 여유분은 별도의 장소에 모아 보관하는 등 실용적이며 유용한 아이디어와 사례를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소개한다. 무엇보다 책에 등장하는 집은 모두 저자가 과거에 직접 리모델링하거나 설계한 곳으로, 의뢰인이 오랜 시간 직접 살아보고 깨달은 감상을 함께 더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가득하다. 정리되지 못한 지저분한 집은 전적으로 주부나 가족 누구의 책임이 아니다. 《미니멀 라이프 수납의 룰》은 바로 그 점을 일깨우고 나아가 불편을 감수하며 타성적으로 살고 있는 지금의 집을 새롭게 환기하도록 도와준다. 수납을 개선하면 생활은 쾌적해지고, 가사 효율은 높아지며, 무엇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쉽게 배우는 클라리넷 1
음악세계 / 이경선 지음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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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이경선 지음
올 컬러의 쉬운 그림으로 운지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클라리넷 교본이다. 가독성 높은 악보 편집과 중요 기초 음악이론을 자세히 설명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악보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귀에 익은 다양한 솔로곡과 듀엣, 트리오 등을 수록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감할 수 있으며 방과 후 교실, 개인.그룹 레슨, 학원, 문화센터, 연주회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 클라리넷 이란[만화] · 클라리넷의 역사[만화] · 클라리넷의 종류 · 클라리넷의 구조와 명칭 · 클라리넷의 조립과 분해 방법 · 클라리넷의 음역 · 클라리넷 키 도표 · 클라리넷 운지법 · 클라리넷의 악기 잡는 법과 연주 자세 · 클라리넷의 주법과 호흡법 · 기초 음악 이론 Lesson. 1 샬리모 음역 ‘솔’ Lesson. 2 샬리모 음역 ‘파·미·레·도’ Waltz, Harmony, 뻐꾸기(2중주) Lesson. 3 샬리모 음역 저음 ‘시·라·솔‘ 생일 축하 노래, 환희의 송가, Let It Go, 거미(2중주) Lesson. 4 브레이크 음역 ‘시b·라·라b' / 샬리모 음역 ’솔b' 내 동생, Haydn Serenade, 사랑의 기쁨(2중주) Lesson. 5 텅잉 / Staccato(스타카토) Ⅰ 열 꼬마 인디언, Long Long Ago, 천사들의 노래가(2중주) Lesson. 6 샬리모 음역 가장 낮은 ‘파·미’ 옹달샘, 에델바이스, Minuet K.2(W.A.Mozart / 2중주) Lesson. 7 클라리온 음역 중음 ‘시·도’ Time To Say Goodbye, 아리랑,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Divertimento No.4(2중주) Lesson. 8 클라리온 음역 중음 ‘레·미·파·솔’ Smile, 아리아, 캐논(2중주) Lesson. 9 클라리온 음역 ‘라·시·높은 도’ / 다장조 음계(C Major) 파란마음 하얀마음, Falling Slowly(2중주) Lesson. 10 시b / 바장조 음계(F Major) 황제, You Raise Me Up, 요정의 춤 Lesson. 11 Staccato(스타카토) Ⅱ 대학 축전 서곡, 캉캉, Soldier's Chorus, 윌리엄텔 서곡, 군대행진곡(2중주) Lesson. 12 미b / 내림나장조 음계(Bb Major) 사랑의 인사, Mother Of Mine, Over The Meadows, 봄날 벚꽃 그리고 너 Lesson. 13 파# / 사장조 음계(G Major) 런던데리의 노래, 유모레스크, 사계 중 ‘봄’, 라쿠카라차 Lesson. 14 도# / 최고 음역 ‘레’ / 라장조 음계(D Major) 개선 행진곡, 돌아오라 소렌토로, Yesterday Once More 연주곡 Duet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놀람 교향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Trio Minuet(J.S.Bach)[이 책의 특징] ① 올 컬러의 쉬운 그림으로 운지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가독성 높은 악보 편집과 중요 기초 음악이론을 자세히 설명하여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악보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귀에 익은 다양한 솔로곡과 듀엣, 트리오등을 수록하여, 흥미를 유발하였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④ 방과 후 교실, 개인.그룹 레슨, 학원, 문화센터, 연주회등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 필사 노트
정토출판 / 법륜 (지은이), 박정은 (그림)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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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출판소설,일반법륜 (지은이), 박정은 (그림)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이며 행복을 전했던 법륜 스님의 <지금 이대로 좋다>가 독자들의 큰 관심 속에 20만 부 출간을 넘었다. 이를 기념해서 책 속의 핵심적인 내용을 모아 100일 필사 노트를 제작했다. <지금 이대로 좋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현재를 알아차리고, 한 문장, 한 글자씩 필사하는 동안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는 법을 터득하며 자신을 더욱 밀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문의 구성은 <지금 이대로 좋다>의 명문장뿐만 아니라 책 속의 그림들도 파스텔톤 배경과 함께 배치해서 필사하는 동안의 마음을 포근하고 열리게 하여 오롯이 지금 여기에 집중하도록 잡았다. 독서는 눈으로 읽고 머리로 사고하며 빠른 속도로 우리의 감정과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 반면, 한 글자씩 손으로 적어가는 필사는 속도가 느리다. 책에서 전하는 감동과 생각들이 천천히 다가와 우리 가슴에 깊이 스며든다. 독서는 글자와 내용이 수도꼭지 물처럼 쏟아지듯 밀려드는 것이라면, 필사는 낙숫물이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며 바위를 뚫듯 글자 면면을 느낄 수 있는 과정이다. 짧은 문장이지만 하루에 한 장씩 기도하는 마음으로 100일을 필사하다 보면 사실을 사실대로 알게 되고, 스스로가 붙잡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게 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 필사를 통해 나를 사랑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1장 삶은 결코 힘든 일이 아닙니다 2장 지금 이대로 충분히 괜찮습니다 3장 나는 내 인생의 주인입니다 4장 마음이 새로우면 날마다 새날입니다“필사는 손으로 하는 명상입니다.”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이며 행복을 전했던 법륜 스님의 <지금 이대로 좋다>가 독자들의 큰 관심 속에 20만 부 출간을 넘었습니다. 이를 기념해서 책 속의 핵심적인 내용을 모아 100일 필사 노트를 제작했습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현재를 알아차리고, 한 문장, 한 글자씩 필사하는 동안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는 법을 터득하며 자신을 더욱 밀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본문의 구성은 <지금 이대로 좋다>의 명문장뿐만 아니라 책 속의 그림들도 파스텔톤 배경과 함께 배치해서 필사하는 동안의 마음을 포근하고 열리게 하여 오롯이 지금 여기에 집중하도록 잡았습니다. 독서는 눈으로 읽고 머리로 사고하며 빠른 속도로 우리의 감정과 사고에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한 글자씩 손으로 적어가는 필사는 속도가 느립니다. 책에서 전하는 감동과 생각들이 천천히 다가와 우리 가슴에 깊이 스며듭니다. 독서는 글자와 내용이 수도꼭지 물처럼 쏟아지듯 밀려드는 것이라면, 필사는 낙숫물이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며 바위를 뚫듯 글자 면면을 느낄 수 있는 과정입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하루에 한 장씩 기도하는 마음으로 100일을 필사하다 보면 사실을 사실대로 알게 되고, 스스로가 붙잡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 필사를 통해 나를 사랑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디스 이즈 홋카이도
TERRA(테라출판사) / 권예나, 김민정 (지은이)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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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테라출판사)소설,일반권예나, 김민정 (지은이)
『디스 이즈 홋카이도』가 3년 만에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책 속에는 홋카이도의 핵심 도시인 삿포로, 오타루, 하코다테, 후라노, 비에이를 비롯해 풍요로운 대자연에서 힐링하기 좋은 중소도시 19개의 명소와 쇼핑 정보, 현지 맛집 리스트를 총망라했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 이용법과 드라이브 코스, 세심하게 짠 10가지 테마별 추천 코스, 오직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과 소소한 기념품, 현지에서 쓸모 있는 분리형 맵북까지 홋카이도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읽기 편한 디자인과 화보집을 보는 듯한 예쁜 사진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여행작가 ‘쏠트몬’의 귀여운 일러스트는 오직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BEFORE READING HOKKAIDO OVERVIEW 홋카이도의 사계 여기다! 인생사진 남기는 명당 일생에 한 번은 가볼 만한 홋카이도 대표 축제 일정 홋카이도, 먹으러 가자!(feat.먹방지도) 홋카이도 음식 탐구 일기 홋카이도 쇼핑 탐구 일기 Special Page 'Made in 홋카이도'를 노리자! 추천 일정 홋카이도 교통 길라잡이 홋카이도 추천 숙소 ★삿포로 Local Area Guide #Walk 삿포로 여행의 중심, JR 삿포로역 일본 여행 시작, 설레는 첫 끼니는? 삿포로 라멘 한 그릇 뚝딱! 삿포로 라멘공화국 달달한 휴식, 여유만만 카페 & 베이커리 삿포로역에서 모두 만나는 홋카이도 아이스크림 남의 집 구경하는 즐거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여행하러 온 느낌 제대로, 일본 감성 기념품들 여기서는 지름신을 만나도 좋다! 초저가 잡화 브랜드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덕후들의 쇼핑 명당 #Walk 삿포로 하이라이트 도장깨기! JR 삿포로역~오도리 공원 Special Page 오도리 공원은 축제 중! 피크닉의 단짝 친구, 오도리 공원 주변 간식 좋아하는 사람과 가세요~ 분위기 좋은 카페 맛있는 집 옆에 맛있는 집, 아카렌가 테라스 맛집 #Walk 오도리 공원에서 운치 따라 서쪽으로! 오도리 웨스트 #Walk 어른들의 삿포로, 스스키노 나도 모르게 삿포로 항공권을 검색하는 이유, 수프카레 마니아를 부르는 라멘의 성지, 삿포로 미소 라멘 잡내가 1도 없는 맛있는 양고기, 징기스칸 공복과 두둑한 지갑을 준비하세요, 게 요리 시원한 술과 함께 저무는 달콤한 여행지의 밤 Special Page 내 맘대로 일본 이자카야 이용 팁! #Walk 삿포로 Old & New, 소세가와 이스트 속속 숨어있는 이 근처 맛집 리스트 Special Page 삿포로 여행 필수 코스! 삿포로 맥주 투어 #Walk 느긋하게, 조용하게, 마루야마 Special Page 마루야마 동물원 꼼꼼히 보기! #Walk 우리 동네 삼고 싶은 마루야마 스위츠 & 구루메 순례 Special Page 다른 눈높이에서 보는 삿포로의 반전 매력 #Walk 캠퍼스를 걷는 즐거움, 홋카이도 대학 Special Page 동화 속 과자의 나라, 시로이 코이비토 공원 홋카이도 취재일기 ★조잔케이 온천 Local Area Guide #Bus+Walk 야무지게 당일치기! 조잔케이 온천 마을 ★신치토세 공항 #Walk 어쩌면 관광지보다 재미있는 신치토세 공항 맛있는 냄새가 솔솔~ 신치토세 공항 맛집 갖고 가고 싶은 홋카이도의 맛, 공항 기념품 홋카이도 취재일기 ★오타루 Local Area Guide #Walk ‘오타루’에 기대하는 모든 것! JR 미나미오타루역~오타루 운하 Special Page 오타루 운하 200배 즐기기! 여기는 천국인가요, 오타루 오르골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오타루 유리공예 오타루=르타오, 르타오의 도시 의 여운, 스시 #Walk 운하와 가까워지는 걸음걸음, JR 오타루역~오타루 운하 메이드 인 오타루, 별미 면 요리 Special Page 이런 오타루는 어때? ★요이치 & 샤코탄 LOCAL AREA GUIDE #DRIVE 위스키 풍미를 느끼며, 티 없이 파란 저 바다로! ★하코다테 Local Area Guide #Tram+Walk 붉은 벽돌이 수놓은 항구의 낭만, JR 하코다테역~베이 에어리어 하코다테의 활기를 책임지는 시장! 하코다테 사람들이 애정하는 B급 구루메 #Walk 5월에는 핑크색 벚꽃 비가 내려요, 고료카쿠 #Walk 낮과 밤에 오르니 아름다움이 두 배! 모토마치 언덕길 #Walk 매일매일 하코다테 하이라이트, 모토마치 공원 & 건축물 현지인이 아끼는 모토마치의 작은 가게들 처음 만나는 하코다테 아티스트, Made in 하코다테 #Walk 반짝이는 빛의 바다를 굽어보는, 하코다테야마 Special Page 메뉴보단 다른 게 무기! 하코다테의 카페가 특별한 이유 #Tram+Walk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놀음해볼까? 유노카와 온천 ★오누마 공원 LOCAL AREA GUIDE #CYCLE+WALK 호수와 자전거, 유유자적 힐링의 오누마 공원 ★노보리베츠 & 토야 Local Area Guide #Walk 어슬렁어슬렁 느긋하게 지옥 계곡 산책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의 소소한 먹거리들 Special Page 궁금해? 궁금해! 일본 온천 #DRIVE 처럼, 토야 해피 스폿을 찾아서! #DRIVE 토야 여행의 베이스캠프, 토야 호 온천 마을 ★후라노 & 비에이 & 아사히카와 Local Area Guide #Drive 237번 국도 따라 후라노~비에이 꽃밭 완전 정복 #Drive 비에이 절경을 그대 두 눈에! 패치워크 로드 #Walk 요정이 나올 것 같은 ‘후라노 3부작’ 배경지 후라노 식재료로 만들어 건강한 오무카레 현지인들의 즐겨찾기, 후라노·비에이 맛집 신선함은 나의 몫! 우유, 푸딩, 치즈, 베이커리 #Bus+Walk 어린이도 어른이도 필수 코스! 기적의 아사히야마 동물원 #Bus+Walk 홋카이도 정원의 발상지, 우에노 팜 #Walk 환승만으로는 아쉬워! 아사히카와역 주변 쇼유 라멘 기행 Special Page 와인 애호가를 설레게 한 영화 속 풍경, 홋카이도 와이너리 Special Page 구름 위의 산책, 그것만으로도 좋아! 토마무 구름바다 ★토카치 & 오비히로 Local Area Guide #Drive 오비히로~토카치 가든 가도 렌터카 완전 정복! #Walk 500엔의 행복, 오비히로 스위츠 순례 홋카이도 취재일기 ★쿠시로 & 마슈 & 쿳샤로 & 아칸 Local Area Guide #Train 노롯코 기차 타고 동부 습원 일일 나들이 #Bus+Walk 아칸 버스 타고 서부 습원 일일 탐험 맛집 찾아 삼만리, 쿠시로의 명물 음식점 #Drive 신비로운 세계로 드라이빙! 칼데라 #Walk 아칸 호 온천 마을에서 1박 2일 힐링 여행 ★아바시리 & 시레토코 Local Area Guide #Bus 메구리 버스 타고 아바시리 한 바퀴! #Bus+Walk 세계자연유산, 청정지역 시레토코에서의 2박 3일! Special Page 신비로운 자연의 한 조각, 유빙 ★왓카나이 & 리시리 섬 & 레분 섬 Local Area Guide #Drive 사할린을 바라보는 땅끝마을, 왓카나이에서 1박 2일! #Drive 바람이 불어오는 곳, 리시리 섬 하루 여행 Special Page 리시리 섬에서 먹어 볼 음식들 #Drive+WALK 작고 예쁜 꽃들의 섬, 레분 섬 하루 여행 ★맵북 홋카이도 전도 홋카이도 내 주요 도시 간 열차·버스·자동차 소요시간 삿포로 광역도 삿포로 시내 중심 삿포로역 주변 오도리 공원 & 스스키노 삿포로 지하철 노선도 삿포로 전차 노선도 조잔케이 온천 오타루 시내 중심 오타루 광역도 요이치 & 샤코탄 하코다테 광역도 하코다테 시내 중심 하코다테 전차 노선도 유노카와 온천 오누마 공원 오누마코엔역 주변 후라노 & 비에이 & 아사히카와 패치워크 로드 & 파노라마 로드 후라노 아사히카와역 주변 토카치 & 오비히로 오비히로역 주변 노보리베츠 온천 노보리베츠 토야 쿠시로 & 마슈 & 쿳샤로 & 아칸 쿠시로역 주변 아칸 호 온천 마을 아바시리 & 시레토코 아바시리 우토로 온천 마을 왓카나이 & 리시리 섬 & 레분 섬 왓카나이역 주변 여행 일본어 입국 카드 작성 예시★ 독자들의 찬사가 쏟아진 ‘원픽’ 가이드북! ★ 우리가 꿈꿔온 홋카이도 여행의 모든 것 ★ 코로나19 이후 현지 최신 정보로 전면 개정 초판 출간 즉시 여행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디스 이즈 홋카이도』가 3년 만에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책 속에는 홋카이도의 핵심 도시인 삿포로, 오타루, 하코다테, 후라노, 비에이를 비롯해 풍요로운 대자연에서 힐링하기 좋은 중소도시 19개의 명소와 쇼핑 정보, 현지 맛집 리스트를 총망라했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 이용법과 드라이브 코스, 세심하게 짠 10가지 테마별 추천 코스, 오직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과 소소한 기념품, 현지에서 쓸모 있는 분리형 맵북까지 홋카이도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책. 여기에 읽기 편한 디자인과 화보집을 보는 듯한 예쁜 사진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여행작가 ‘쏠트몬’의 귀여운 일러스트는 오직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이제 『디스 이즈 홋카이도』와 함께 광활한 초원과 보랏빛 라벤더밭, 흰 눈으로 뒤덮인 겨울왕국 홋카이도를 맘껏 즐겨볼 차례다. ★여행 가이드북 장인, 테라의 고집이 담긴 『디스 이즈』 일본 시리즈의 포스트코로나 2탄! 『디스 이즈 홋카이도』는 테라 출판사의 일본 시리즈 중 코로나19 이후 야심차게 출간한 두 번째 개정판으로, 지난 3년간 크게 변화한 홋카이도 여행법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우리나라 면적의 4/5에 육박하는 홋카이도는 다양한 자연환경과 식생이 분포돼 있어 지역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여행법도 각양각색이어서 한 권으로 정리한 가이드북이 가장 필요한 여행지 중 하나! 기본부터 차근차근 담아낸 정보는 인터넷에 흩어진 정보를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어 준다. 새롭게 떠오른 현지 관광지와 쇼핑, 맛집, 바뀐 교통 정보 등 여행자들이 솔깃해할 실용 정보로 꽉 찬 가이드북이다. ★홋카이도 핵심 도시와 매력 만점 중소도시 19개 총망라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부터 낭만의 도시 오타루, 클래식한 매력의 하코다테, 보라색 라벤더 물결과 새하얀 설경이 펼쳐지는 후라노 & 비에이 등 핵심 도시를 비롯해 매력 만점 중소도시 19개를 총망라했다. 기적의 동물원이 자리한 아사히카와, 목가적인 풍경의 토카치, 뜨끈한 온천이 기다리는 노보리베츠 & 토야, 습원과 칼데라 등 대자연이 총집합한 쿠시로 & 마슈 & 쿳샤로 & 아칸, 오호츠크해와 만나는 아바시리 & 시레토코, 일본의 최북단 왓카나이 & 리시리 섬 & 레분 섬까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홋카이도의 각 지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호숫가 자전거 여행, 와이너리 여행, 영화와 드라마 속 촬영지 여행, 유빙 탐험 등 가슴 뛰는 힐링 여행 정보까지 놓치지 않고 알차게 담아냈다. ★지금 당신을 구하러 갈 코스 짜기! 뚜벅이와 드라이버 모두를 위한 지침서 『디스 이즈 홋카이도』에서는 홋카이도를 처음 가는 여행자가 코스를 쉽게 짤 수 있도록 각 지역을 #Walk #Drive #Train #Tram #Bus #Cycle 등 이동 수단별로 엮어 소개했다. 도시 여행지인 삿포로, 오타루, 하코다테는 도보 여행 #Walk를 기준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정리하고, 그 외 지역은 #Tram #Tram #Bus #Drive 등으로 표시해 대중교통 및 렌터카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돕는다. 한편, 일본 렌터카 이용 시 필요한 맵코드를 스폿마다 표기하고 추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는 등 드라이버를 위한 정보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힐링, 탐방, 먹방, 축제 등 테마별 10가지 추천 코스도 이 책만의 자랑거리!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는 물론 마음 맞는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여유만만 추천 코스를 따라가 보자. ★ 맛있는 게 많아도 너~무 많은 홋카이도, 이 책 한 권에 다 있다! 온갖 맛이 모여드는 축복의 땅 홋카이도. 홋카이도에는 신선한 재료를 무기 삼아 맛과 건강까지 두루 챙긴 음식이 넘쳐난다. ‘홋카이도 음식 탐구 일기’에서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삿포로 라멘, 수프카레, 징기스칸, 게 요리 등을 한데 모아 주문 방법부터 먹는 방법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홋카이도를 찾은 여행자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인기 맛집부터 현지 단골들이 꼭꼭 숨겨 놓은 동네 맛집, 홋카이도산 우유와 치즈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전문점,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법한 분위기 좋은 카페까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먹방’에 힘을 잔뜩 줬으니 의욕 가득한 배와 두둑한 지갑만 준비하면 될 일이다. ★최북단 홋카이도에서도 쇼핑은 계속된다! ‘홋잘알’의 핫템 정보 광활한 대자연에 둘러싸인 홋카이도에서도 일본 쇼핑의 즐거움은 놓칠 수 없다. 『디스 이즈 홋카이도』에서는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의 백화점과 쇼핑몰 정보와 더불어, 가격대별 취향별 인기 쇼핑 스폿과 브랜드를 소개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홋카이도산 치즈와 우유로 만든 온갖 과자 기념품들! 이밖에 오타루를 대표하는 예쁜 오르골과 반짝이는 유리공예품, 최신 공항 기념품 등 오직 홋카이도에서만 살 수 있는 핫템 정보를 잊지 말고 체크해두자. ★꿈꾸듯 달콤한 여행 사진과 귀여운 일러스트의 콜라보! 책 속에는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광으로 가득하다. 사진만 보고 있어도 이미 여행을 떠나온 듯 환상적인 기분!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등장하는 예쁜 일러스트와 여행작가 ‘쏠트몬’의 귀여운 캐릭터를 보는 재미 또한 오직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다. 한 땀 한 땀 새겨 넣은 일러스트는 예쁜 것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춘 비밀 병기! 각 명소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여행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일러스트 지도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더없이 유용하다. ★분리형 맵북(Map Book)으로 몸도 마음도 가볍게~! 부록으로 증정하는 ‘분리형 맵북’은 잘라서 가볍게 갖고 다닐 수 있는 책 속의 책이다. 홋카이도 전도는 물론 도시별 상세 지도와 삿포로 & 하코다테의 지하철과 전차 노선도를 수록했다. 홋카이도 내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을 이동수단별로 정리한 도표는 드넓은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없어서는 안 될 유익한 정보이니 놓치지 말고 챙기자.
마음공부 만다라 컬러링 100
불광출판사 / 용정운 (지은이)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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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용정운 (지은이)
다양한 난이도와 다양한 형태의 만다라 도안 100가지가 골고루 수록되어 있는 컬러링 북이다. 본업은 일러스트레이터·그래픽 디자이너이지만, 동시에 명상 카툰 작가이자 명상 수행자인 저자가 마음공부를 위해 새롭게 그리고 채색한 100가지 만다라 도안만을 골라서 실었다. 그래서 단순한 도안부터 섬세한 도안까지, 다양한 도안이 수록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안을 수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매일 그려나간 만다라는 그날의 기분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 인상 깊었던 경험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 그래서 수록된 만다라들을 보면 해와 나뭇잎, 꽃 같은 자연물을 소재로 한 도안도 있고, 피자와 선풍기, 콩 같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만다라와 연관지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소재로 한 도안도 있다. 특히 몇몇 도안에는 저자가 채색한 만다라와 함께, 그 만다라를 그리고 색칠하며 들었던 단상을 수록하였다. 이를 통해 채색하기 전 저자의 마음에 공감해 보기도 하고, 자신의 마음은 어떤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만다라 컬러링을 하는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다라 컬러링 100>과 <마음챙김 만다라 컬러링 100>의 뒤를 이어 출간된 “만다라 컬러링 100”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전작들이 사랑받았던 가장 큰 이유인 ‘100가지의 다양한 도안 수록’이라는 장점은 유지하면서, 만다라 컬러링이 주는 심리 치유의 효과는 한층 더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의 말 1. 왜 만다라 컬러링을 하나요 2. <마음공부 만다라 컬러링 100>을 색칠하는 방법 3. <마음공부 만다라 컬러링 100> 채색 도구와 그 특징 Part.1 살아 있음을 느끼는 만다라 Part.2 부족한 나도 받아들이는 만다라 Part.3 모든 것을 사랑하게 해주는 만다라 Part.4 걱정도, 후회도 모두 끌어안는 만다라 Part.5 하루를 살아낼 힘을 주는 만다라 Part.6 내 안의 힘을 키워주는 만다라 Part.7 내 마음속 꽃을 피워내는 만다라‘스트레스는 버리고 집중력은 키우고’ 100가지 만다라를 색칠하면서 비워내고 채우는 내 마음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로 ‘중심’, ‘근원’, ‘원’을 뜻하는 만다라는 옛날부터 성스러움?완전함?일체?우주를 상징하거나, 삶의 지속성?순환성을 의미한다고 여겨져 왔다. 그래서 다양한 문화권에서는 종교적 의미를 담아 수행의 한 방법으로서 만다라 그리기를 활용했다. 하지만 현재의 만다라 그리기에는 종교적인 의미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였던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이 바탕이 된, 심리 치유의 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일 원을 그렸던 융은 그 원이 자신의 무의식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자기 스스로 치유가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만다라 그리기’를 심리치료에 적용하였으며, 그것이 바로 현재까지 활용되고 있는 미술 치료 기법으로써의 만다라 그리기이다. <마음공부 만다라 컬러링 100>은 100가지 다양한 만다라를 채색하며, ‘만다라 미술 치료’의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컬러링’이라는 체험이 주는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그려낸 만다라이긴 하지만, 나만의 색으로 채색해 나가다 보면 마음속에 가득 차 있던 불안, 화, 슬픔, 후회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어느새 흘러나오게 된다. 사랑, 기쁨, 감사 같은, 주위 사람들과 나눠야 하는 긍정적인 감정 역시 마찬가지다. 이렇게 다양한 감정들이 흘러나오는 만다라에 나를 맡기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는 여유로움과 함께 흐를 수 있는 조화로움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컬러링이 처음이어도 괜찮아’ 컬러링 초보도, 손이 야무지지 못해도 만족할 수 있는 컬러링북 만다라 컬러링이 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은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만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컬러링’ 활동을 즐기고, 이를 취미로 삼아보고자 하는 사람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도안이 골고루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 수록된 100가지의 도안 가운데에는 섬세하거나 화려한 도안도 있지만 간단하고 단순한 도안도 있다. 그래서 컬러링을 여러 번 해본 숙련자는 물론이고, 컬러링이 익숙하지 않다 해도 컬러링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특정한 문양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진 만다라에는 ‘대칭성’과 ‘균형미’가 있다. 이러한 만다라 자체의 아름다움은 컬러링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채색하든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게 해준다. 그래서 어떤 색을 사용하든, 색의 배합을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오직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매일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그려내었기 때문에 도안 가운데에는 우리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소재들도 숨어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해나 꽃, 나뭇잎 같은 자연물이나 선풍기, 피자, 콩 등 사물을 소재로 한 만다라 도안을 보면서 숨어 있는 모티프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이를 통해 만다라 컬러링이 결코 부담스럽거나 어려운 활동이 아님을, 만다라 컬러링을 하는 시간은 그저 즐기면 되는 시간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중앙에서 작은 원을 시작으로 그려나간다.에너지가 이끄는 대로 가다 보면어떤 우주가 펼쳐질지 알지 못한 채비로소 마주하는 세계는 놀랍기만 하다.다양한 이야기로 탄생한 형상들이어쩜 이리도 새로울까. 색칠하며 외할머니 생각을 했나.칠하고 보니 할머니 옷 색깔이다.촌스러움이 그립고 친근하다.어릴 적 놀던 할머니 방에 있던 물건들이 생각난다.할머니와 함께했던 그때, 그날들이 그립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선풍기가 ‘열일’을 하며 돌아가고 있다.선풍기 모양을 보니 이 또한 만다라네.만다라를 그리는 동안 퍼붓던 소나기로 더위가 잠시 물러갔다.덕분에 오늘 밤은 시원하게 잘 수 있겠다.
통증 잡는 스트레칭
예문아카이브 / 문훈기 (지은이), 윤재영 (감수) / 2020.10.27
15,800

예문아카이브취미,실용문훈기 (지은이), 윤재영 (감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서다. 저자 문훈기 박사는 스포츠재활전문가로 20년 넘게 각 부위의 다양한 통증을 가진 환자들의 재활을 담당해 오면서 통증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해 왔고, 그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책에 소개된 신체 부위별 통증 체크 리스트를 거쳐 ‘기본 통증’이면 스트레칭을, ‘심화 통증’이면 병원 진단을 권한다. 덧붙여 통증을 치료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3개월 이상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재활로서의 치료 개념으로, 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신체 부위 10곳에 해당하는 동작을 각각 소개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칭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루 5분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 동영상도 함께 삽입하여, 재활 스트레칭의 주요 포인트인 정확한 동작을 할 수 있게끔 안내하고 있다.《통증 잡는 스트레칭 활용법》 10가지 글을 시작하며 - 통증 극복의 최고 방법은 운동이다 운동 시작 전 점검 사항 STEP 1 이론편: 내 몸 통증 알기 ― 몸의 통증, 얼마나 알고 있는가? 01 내 몸, 제대로 알기 02 통증과 운동의 관계 03 통증의 일반적인 패턴과 운동 효과 04 운동은 자신의 활동량만큼만 05 헬스 운동과 재활 운동의 차이 06 관절 통증, 다쳐서 아픈 사람과 안 다쳐도 아픈 사람 07 서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관절과 관절 08 디스크나 관절을 약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 09 움직일 때 통증, 항상 아픈 통증, 운동 후 통증 10 어깨 통증의 주된 원인 11 유연성도 운동이다 12 관절은 늙고 체중이 늘 때 13 무릎과 허리 건강을 좌우하는 허벅지 굵기 14 활동이 왕성한 겉(대)근육 15 속앓이하는 속(소)근육 치료법 16 뼈도 움직이는 파워 근육들 17 만성통증의 해결법이 근력인 이유 18 근막의 이상 현상과 불균형이 가져온 증상 19 스트레칭, 어디까지 늘려야 하나 20 인체의 플랫폼 골반! 21 몸이 유연하다는 것 STEP 2 실천편: 내 몸 치료하기 ― 통증 부위별 스트레칭으로 극복하자! 통증 부위 허리 허리 통증 체크 리스트|허리 스트레칭 HOW-TO 누워서 양무릎 모아 당기기 누워서 무릎 굽히고 양손으로 밀기 누워서 엉덩이 붙이고 허리 누르기 누워서 상체 들고 양팔 뻗기 누워서 엉덩이 들기 누워서 무릎 굽히고 옆으로 넘기기 엎드려서 팔꿈치로 상체 들기 엎드려서 상체 들기 무릎 꿇고 상체 숙여 양팔 뻗기 통증 부위 등 등 통증 체크 리스트|등 스트레칭 HOW-TO 엎드려서 양팔 뒤로 뻗기 엎드려서 양팔 굽혀 들기 등 뒤로 양손 깍지 끼고 들기 등 뒤로 양쪽 손목 돌리기 등 뒤로 양팔 모아 당겨 W 만들기 벽에 등 붙이고 양팔 내리고 올리기 통증 부위 목 목 통증 체크 리스트|목 스트레칭 HOW-TO 누워서 턱 아래로 당기고 누르기 턱 아래로 당기고 누르기 목 뒤로 양손 깍지 끼고 고개 젖히기 가슴뼈에 양손 모으고 고개 젖히기 한 손으로 머리 잡고 옆으로 목 당기기 한 손으로 머리 잡고 대각선으로 목 당기기 통증 부위 어깨 어깨 통증 체크 리스트|어깨 스트레칭 HOW-TO 옆으로 누워 손목 잡고 누르기 등 뒤에서 팔꿈치 당기기 가슴높이에서 팔 걸고 당기기 문틀에 팔꿈치 대고 어깨 늘이기 등 뒤에서 수건 위로 올리기 팔 힘 빼고 늘어뜨려 돌리기 통증 부위 팔꿈치 팔꿈치 통증 체크 리스트|팔꿈치 스트레칭 HOW-TO 무릎 꿇고 바닥에 손등 짚기 의자에 앉아 물병 잡고 손목 올리고 내리기 의자에 앉아 물병 잡고 손목 돌리기 손등 마주 대고 올리기 어깨높이에서 손바닥 잡아당기기 어깨높이에서 손등 잡아당기기 통증 부위 손목 손목 통증 체크 리스트|손목 스트레칭 HOW-TO 의자에 앉아 수건 쥐었다 펴기 무릎 꿇고 바닥에 손바닥 돌려 짚기 어깨높이에서 손바닥 마주 대고 내리기 손바닥 잡고 팔 늘이기 어깨높이에서 양팔 뻗어 손목 젖히기 … 129 통증 부위 골반 골반 통증 체크 리스트|골반 스트레칭 HOW-TO 누워서 다리 올려 당기기 누워서 다리 꼬아 옆으로 넘기기 누워서 다리 사이에 쿠션 끼우고 엉덩이 들기 앉아서 반 양반다리 하고 무릎 누르기 벽에 팔꿈치 대고 옆구리 늘이기 통증 부위 무릎 무릎 통증 체크 리스트 | 무릎 스트레칭 HOW-TO 옆으로 누워 다리 굽혀 당기기 앉아서 반 양반다리 하고 발끝 당기기 앉아서 뒷무릎에 수건 받치고 발등 당기기 앉아서 발목에 수건 받치고 발등 당기기 앉아서 무릎뼈 움직이기 의자에 앉아 다리 뻗어 발등 당기기 통증 부위 발목 발목 통증 체크 리스트|발목 스트레칭 HOW-TO 앉아서 발목으로 알파벳 쓰기 의자에 앉아 발가락으로 수건 잡고 밀기 발등 누르기 벽에 양손 대고 종아리 늘이기 의자 잡고 뒤꿈치 들기 통증 부위 발바닥 발바닥 통증 체크 리스트|발바닥 스트레칭 HOW-TO 무릎 꿇고 발가락 세우기 … 164 앉아서 발가락 당기기 … 166 의자에 앉아 발바닥으로 병 굴리기 … 167 벽에 양손 대고 발바닥 늘이기 … 168 벽에 양손 대고 종아리 늘이기 글을 마치며 ─ 잘못 움직이면 심한 통증, 잘 움직이면 통증 제로! 부록 ─ 통증 부위별 하루 5분 스트레칭 프로그램|용어 설명몸의 구조, 아픈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 통증을 바로 잡을 수 있다 <통증 잡는 스트레칭>, 이론이 보강되어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지긋지긋한 통증, 아픈 부위에 하루 5분 스트레칭만 해도 해결! 20년의 임상 경험을 통해 완성한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 소개 많은 현대인은 실생활에서 크고 작은 통증을 안고 살아간다.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이며,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는 경고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스트레칭. 허리부터 등, 목, 어깨, 팔꿈치, 손목, 골반, 무릎, 발목, 발바닥까지 아픈 부위에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책은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서다. 저자 문훈기 박사는 스포츠재활전문가로 20년 넘게 각 부위의 다양한 통증을 가진 환자들의 재활을 담당해 오면서 통증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해 왔고, 그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 문훈기 박사는 책에 소개된 신체 부위별 통증 체크 리스트를 거쳐 ‘기본 통증’이면 스트레칭을, ‘심화 통증’이면 병원 진단을 권한다. 덧붙여 통증을 치료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3개월 이상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재활로서의 치료 개념으로, 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신체 부위 10곳에 해당하는 동작을 각각 소개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칭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루 5분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 동영상도 함께 삽입하여, 재활 스트레칭의 주요 포인트인 정확한 동작을 할 수 있게끔 안내하고 있다. 몸의 구조와 원리부터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까지 운동의 필요성 설명 허리부터 목, 어깨, 무릎, 발바닥까지 총 10곳 통증 부위별 스트레칭 소개 통증 부위별로 실행하는 ‘하루 5분, 통증 재활 프로그램’ 동영상 수록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면 누구나 한 번쯤 ‘과연 운동이 통증을 얼마나 감소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이에 대한 문 박사의 답은 ‘통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감소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그 이유를 설명하는 ‘이론편, 내 몸 통증 알기’와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천편, 내 몸 치료하기’로 나눠서 소개한다. 이론편에서는 우리 몸이 어떤 구조와 원리로 움직이는지, 왜 통증이 발생하는지, 통증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여러 가지 이론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다시 말해 통증과 운동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운동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헬스 운동과 재활 운동의 차이를 통해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운동이 효과적인지, 디스크나 관절을 약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무엇이며,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등을 일러준다. 그러면서 몸의 관절과 뼈의 위치는 물론 대근육과 속근육 등을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보여주어 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실천편에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신체 부위별 통증 유형 체크 리스트와 스트레칭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스트레칭은 무엇보다 통증 부위를 수월하게 움직일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언제 어디서든 혼자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구성한다. 또 통증 부위별 스트레칭을 했을 때 어느 부위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과 일러스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운동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재활 치료서의 스트레칭은 무엇보다 정확한 동작을 요구하는데, 이를 위해 각각의 스트레칭 동작마다 실수하기 쉬운 잘못된 동작과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통증 부위별 스트레칭은 허리부터 등, 목, 어깨, 팔꿈치, 손목, 골반, 무릎, 발목, 발바닥까지 총 10곳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트레칭 중 통증 부위에 따라 효과 높은 동작 위주로 소개하면서 실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등도 알려준다. 이 외에도 부위별로 스트레칭을 연결하여 하루 5분 매일매일 꾸준히 했을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 동영상과 절취하여 사용할 수 있는 포스터를 부록 형식으로 삽입하였다. 마지막에는 어려운 의학 용어 등을 풀어준 용어 설명도 실어서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통증 줄이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근력 강화 모든 운동이 누구에게나 좋지 않지만, 스트레칭은 누구에게나 좋다 매일 규칙적으로 스트레칭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 혹은 병으로 진행되어 수술대에 오르는 일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허리, 무릎 등 수술을 받은 후에도 통증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부위의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 때문에 생긴 거북목, 휜 척추 등의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저자 문훈기 박사는 이 모든 것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임상 경험을 통해 증명된 스트레칭의 효과라고 강조한다. 통증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평생 통증과 함께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척추나 관절 조직에 문제가 있다 해도 운동을 통해 근력을 향상시키면 별반 어려움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뼈나 연골, 인대가 다소 약하더라도 이를 겹겹이 덮고 있는 근육들이 커지거나 튼튼해지면 이들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으로 척추나 관절 주변 근육이 발달하면 통증이 자연스럽게 해소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모든 운동이 좋은 것은 아니다. 운동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력은 동작에 따라, 각도나 강도에 따라 완전히 다르므로 잘못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따라 하기도 쉽고 간단한 동작으로 스트레칭만큼 좋은 것이 없다. 전문 병원에서는 허리나 무릎 등에 만성질환을 앓은 환자들을 진료하고 처방을 마친 후 종이 한 장을 주면서 집에서 운동하라고 권유한다. 그 종이에 적힌 스트레칭 동작들을 정확하고, 꾸준히 한다면 엄청난 금액의 의료비를 절약하면서 만성적인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종이를 제대로 만든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너는 모른다
문학동네 / 정이현 글 / 2009.12.10
14,000원 ⟶ 12,6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정이현 글
“도발적이고 발칙하며 감각적이고 치밀한” 작가 정이현이 펼쳐 보이는 새로운 미스터리! 여기, 한집에 사는 다섯 사람이 있다. 얼기설기 혈연으로 얽히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 각각 개별자이자 단독자로 살아가는, 조그맣게 웅크린 그림자들. 2008년 2월,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의 한 빌라, 김상호와 진옥영 부부, 바이올린 영재인 초등학교 4학년짜리 딸 유지, 김상호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혜성이 함께 살고 있다. 혜성의 친누나 은성은 학교 앞 원룸에 기거하며 가끔 집에 들른다. 김상호는 골프장으로, 진옥영은 친정으로, 혜성은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로 저마다 집을 비운 어느 일요일 오후, 서울 하늘에 가느다란 눈발이 날린다. 그리고 그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몇 달 뒤, 초여름의 화창한 일요일 아침, 남한강유역 Y대교 교각 밑에서 발견된 알몸의 남자 변사체. 그는 누구이며, 이 가족과 어떤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0 1장 시작의 시작 2장 그녀의 편식 습관 3장 가본 적이 있는 창밖 4장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존재하는 것 5장 웃지 않는 소녀 6장 단 하나의 이름 7장 허공을 걷다 8장 열세 개의 창이 달린 집 9장 바흐, 샤콘느 라단조 10장 나무상자 속의 고양이 11장 좁은 문 12장 찢어진 잎사귀 사이로 13장 PUZZLE 250×350 14장 악마의 트릴 15장 존재하지 않는 오후 16장 자기 앞의 생 17장 3월의 그림자 18장 새들이 난다 19장 가려진 부분들 20장 검은 봄 21장 두 세계 22장 저녁, 카니발 23장 바람은 등뒤에서 24장 신호등 없음 25장 그들의 선택 26장 일요일은 모른다 27장 머나먼 집 28장 끝의 시작 에필로그 작가의 말표류 사체의 성별은 남성이었다 시체가 발견된 것은 오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전 열시경이었다. 비둘깃빛 가운을 부대자루처럼 뒤집어쓴 성가대원들이 직사광선 내리쬐는 교회 뒤뜰에 줄지어 앉아 2부 예배 때 부를 찬송을 연습하는 시간, 지난밤 처음 만난 연인들이 숙취 때문에 지끈거리는 관자놀이의 통증을 애써 무시한 채 뜨겁고 어색한 두번째 섹스를 나누는 시간, 조기축구회 유니폼을 입은 이기적인 가장들이 넓적다리와 정강이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중학교 운동장을 달리는 시간이었다. (……) 일요일 오전 열시. 회사원은 늦잠을 자고 교인은 기도를 하고 연인은 사랑을 속삭이며 누군가는 축구공을 찬다. 막 몽정을 시작한 사내아이들이 강가를 이유 없이 배회하는 것도, 강바닥을 흘러다니던 시체가 홀연히 떠오르는 것도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다. 표류 사체의 최초 발견자인 소년은 처음에 그것이 설마 사람일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지구대의 당직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초등학교 6학년인 소년과 그의 친구 둘은 몹시 흥분한 상태였다. Y대교가 내려다보이는 근처 아파트단지에 사는 아이들은 특별한 용건 없이도 종종 다리 밑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이였다. “저기 멀리서 뭔가 커다란 게 둥둥 떠가고 있었어요. 제 시력이 1.2, 1.0이거든요. 근데 딴 애들은 누가 쓰레기봉투 버린 거 같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랬어요. 그래도 저는 계속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집에 갔다 왔어요. 제가요, 원래 겁이 별로 없거든요.” _정이현, 중에서 2002년, “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는 입지 않는다”는 야릇한 선언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삼십대 직장인 독신여성의 환상과 일상을 놀랍게도 간파해냈던 정이현의 미스터리라는 것만으로도,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다. 사건의 과정 혹은 숨겨진 행간들, 결국은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모습에 작가는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여유로운 일요일 오전,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 것 같은 서울이라는 도시, 그리고 5월의 한강변. 변사체가 떠오른다. 눈을 꼭 감고 있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알몸의 남자는 오랫동안 물밑을 떠돌고 있었다는 것 말고는 아무 말이 없다. 아직은……
지리학자의 국토읽기
푸른길 / 정은혜.손유찬 지음 / 2018.03.09
26,000원 ⟶ 23,400원(10% off)

푸른길소설,일반정은혜.손유찬 지음
지리와 국토에 관한 책이다. 지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 지리와 국토를 거의 비슷한 단어로 듣는 이도 적지 않을 것인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토는 지리보다 늘 앞서 왔을 것이다. 지리학을 전공한 이 책의 저자 또한 머리말에서 국토에 관한 지리가 어렵게 느껴진 적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것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전공 도서가 맞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를 간직한 마을, 성장하는 지역,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도시, 수렴적 또는 배타적 구역에 대한 모든 담론들이 담겨 있어 한국지리가 이토록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학문이었는가를 재조명한다. 나아가 역사, 정치, 경제, 관광, 사회라는 틀로 바라본 우리 국토의 이야기들은 다양한 지식을 지리와 연계해 나감으로써 국토를 바라보는 하나의 통합된 관점을 제시해 준다. 이 통합된 관점은 이 책의 각 부 마지막에 달려 있는 부록에 구체화되어 있다.머리말 제1부 역사를 통한 국토읽기 제1장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유구한 흔적 1. 고조선의 고토를 관리하다, 고구려의 도시 ‘평양’/2. 찬란함에서 쓸쓸함으로 남다, 백제의 도시 ‘부여’/3.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다, 신라의 도시 ‘경주’/4. 계층을 반영한 수도를 건설하다, 조선의 도시 ‘서울’ 제2장 일제강점기의 슬픈 투영 1. 미쓰비시의 상징, 인천 ‘부평 삼릉마을’/2. 아픈자들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고흥 ‘소록도’/3. 권력의 힘겨루기 투영 공간, 서울 ‘서대문형무소’ 부록 1: 상처 입은 나비로 돌아오다, ‘소녀상’ 제2부 정치·경제를 통한 국토읽기 제3장 국토를 보전하다 1. 주권회복의 첫걸음, ‘독도’와 ‘동해’/2. 분단이라는 이름의 흔적, ‘비무장지대’ 제4장 자연과의 타협을 도모하다 1. 녹차 클러스터로의 급부상, ‘보성’/2. 대게의 고장, ‘울진’과 ‘영덕’ 제5장 노동자의 땀으로 일구어 내다 1. 해오름 동맹의 산업도시, ‘울산’과 ‘포항’/2. 정부정책에 따른 지역의 변화, ‘태백’과 ‘정선’ 제6장 최첨단을 달리다 1. 3차에서 4차 산업혁명의 공간으로, 강남 ‘테헤란밸리’/2. 우주 산업의 실현 가능성 모색, 고흥 ‘나로 우주센터’ 부록 2: 진보의 성지가 된 농촌마을, 김해 ‘봉하마을’ 제3부 관광을 통한 국토읽기 제7장 현실과 가상의 경계 1. 영화와 만화의 도시, ‘부산’과 ‘부천’/2. 드라마의 도시, ‘춘천’과 ’가평’/3. 디즈니피케이션의 실현, 테마파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제8장 과거와 현재의 공존 1. 외유내강, 전주 ‘한옥마을’/2. 풍부한 전통문화의 메카, ‘안동’/3. 찻길에서 공중공원으로, ‘서울로 7017’ 제9장 자연적인 것과 의도적인 것 1. 다양성과 복잡성의 특성화지구, 인천 ‘월미관광특구’/2. 근대사의 음영이 서린 계획도시, ‘군산’/3. 놀멍·쉬멍·걸으멍, 제주 ‘올레길’ 부록 3: 소규모의 한류 체험관, 롯데월드타워의 ‘스타 에비뉴’ 제4부 사회적 쟁점(issue)을 통한 국토읽기 제10장 다문화 사회에 대한 친근감: 수렴적 시선 1. 이국적인 펜션촌, 남해 ‘독일마을’과 ‘미국마을’/2. 강남의 쁘띠 파리, 서울 ‘서래마을’/3. 샐러드 볼, 서울 ‘이태원’ 제11장 다문화 사회에 대한 거리감: 배타적 시선 1. 국경 없는 마을, 안산 ‘원곡동’/2. 옌볜 조선족 타운, 서울 ‘가리봉동’ 제12장 소수사회를 향한 단편적 시선 1. 양재대로가 갈라놓은 빈부의 격차, ‘구룡마을과 타워팰리스’/2. 젊음과 대조를 이루는 노인의 공간, ‘탑골공원 및 종묘공원 주변’/3. 밝게 빛나는 붉은 불빛 아래, ‘청량리와 영등포 사창가’ 부록 4: 어두운 극장에서 확 트인 광장으로, ‘성소수자들의 공간’ 참고문헌 찾아보기 최신의, 다양한, 다수의 자료를 포함한 올 컬러 한국지리 개론서 이 책은 지리와 국토에 관한 책이다. 지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 지리와 국토를 거의 비슷한 단어로 듣는 이도 적지 않을 것인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토는 지리보다 늘 앞서 왔을 것이다. 어려움 면에서. 지리학을 전공한 이 책의 저자 또한 머리말에서 국토에 관한 지리가 어렵게 느껴진 적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것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어려움을 부족함이라고 여긴 저자는 부족함을 채우고자 전국을 돌아다니며 답사하기 시작하였다. 답사를 준비하고,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얻어 낸 지도, 사료, 각종 통계와 직접 발로 뛰며 담아낸 수백 장의 사진들은 이 책 『지리학자의 국토읽기』의 제1부에서 제4부까지 주제별로 분류되어 적재적소에서 본문의 설명을 뒷받침하는 유용한 자료가 되었다. 반면 각 부와 부를 이루고 있는 장의 제목들은 과연 이 책이 전공 도서가 맞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를 간직한 마을, 성장하는 지역,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도시, 수렴적 또는 배타적 구역에 대한 모든 담론들이 담겨 있어 한국지리가 이토록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학문이었는가를 재조명한다. 나아가 역사, 정치, 경제, 관광, 사회라는 틀로 바라본 우리 국토의 이야기들은 다양한 지식을 지리와 연계해 나감으로써 국토를 바라보는 하나의 통합된 관점을 제시해 준다. 이 통합된 관점은 이 책의 각 부 마지막에 달려 있는 부록에 구체화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의 도구는 국토밖에 없다. 국토를 읽고, 알아야만 하는 이유이다. 국토 연구에 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주는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넥서스BIZ / 김종원 글 / 20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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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BIZ소설,일반김종원 글
2005년에 발간한 &l;변화경영 7가지 성공법칙> 집필에 참여하면서 지난 10년간 삼성의 경영 방식과 전략을 연구해 온 김종원 저자의 책. 삼성 임원 개개인의 경쟁력은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에서 나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많은 사람이 내일을 걱정하며 아슬아슬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으며, 회사에서 주어지는 온갖 혜택을 받으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삼성의 임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저자는 최고의 위치에서 ‘삼성’이라는 신화를 쌓아 온 삼성 임원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지를 고민해 보라고 한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그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생각이 그 사람이 사는 수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하며, 삼성의 임원들이 ‘자기 발전’을 넘어 ‘자기 혁신’에 이르는 길을 알려 준다.프롤로그_ 생각하는 법을 바꾸면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Part1 삼성의 임원은 무엇이 다른가 Chapter1 삼성의 임원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다 당신도 삼성을 원하는가 누구도 내일을 장담할 수 없다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사람들 삼성의 임원은 무엇이 다른가 한국 경제를 뒤흔든 삼성의 임원 출신들 어떤 사람이 삼성의 임원이 되는가 직장인이라면 삼성의 임원처럼 삼성을 기준으로 삼아라 직장인의 변신은 불가피하다 Chapter2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삼성 임원의 마음가짐 일을 대하는 완벽한 태도 삼성의 임원처럼 태도를 바꿔라 스스로에게 최고의 삶을 선사하라 다른 사람의 말은 신경 쓰지 말라 탁월한 태도가 탁월한 내일을 만든다 일을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비법 삶의 원칙을 그대로 유지하라 비움이 진정한 내공을 만든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통제하라 내가 아닌, 나라와 세계를 생각하라 Part2 평생 사색하며 성장하는 독종이 되어라 Chapter1 언제나 자신의 에너지를 최고치로 끌어올려라 우리는 왜 어렵게 벌고, 어렵게 살아가는가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라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라 당신은 독종인가 시간을 정복하라 15시간 몰입의 법칙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제어하라 창의력은 실천의 결과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찾아라 ■ 신간 보도자료 테크닉이 아닌 영혼이 숨 쉬게 하라 달성 가능한 목표가 아닌 원하는 목표를 세워라 마니아 수준으로 일을 즐겨라 최고의 하루를 보내는 다섯 가지 질문 스트레스 해소법 건강은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삼성의 임원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모두 죽어라 일하는데 그들은 왜 삼성의 임원으로 당신은 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많은 사람이 내일을 걱정하며 아슬아슬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으며, 회사에서 주어지는 온갖 혜택을 받으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삼성의 임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삼성 임원들의 생활! 상상만 해도 가슴 떨리지 않는가? 하지만 무언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그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최선을 다해 일한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어디 그들뿐이겠는가? 바로 당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이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지 않은가? 어제도 제때 퇴근하지 못하고 늦은 시간까지 야근했고, 오늘도 새벽부터 출근해 열심히 일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왜 누구는 평생 내일을 걱정하며 살아가는 것이고, 누구는 평생 돈 걱정 없이 살아가는 것일까? 경쟁이 심해져도, 시장이 급변해도 최고의 위치에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삼성의 임원들! 그들은 나와 무엇이 다른가! 최고의 위치에서 ‘삼성’이라는 신화를 쌓아 온 삼성 임원들과 당신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까’를 고민해 보라.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그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 보통 직장인들은 기껏해야 오전에는 ‘오늘 점심에는 뭘 먹을까?’, 퇴근하기 전에는 ‘퇴근하면 뭘 하며 시간을 보낼까?’ 등을 고민한다. 하지만 삼성의 임원은 보통 직장인과 생각하는 수준 자체가 다르다. 결국 생각이 그 사람이 사는 수준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 사는 세계가 다른 게 아니라, 사람이 생각하는 세계가 다른 것이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삼성의 임원들이 ‘자기 발전’을 넘어 ‘자기 혁신’에 이르는 길을 알려 준다! 임원처럼 일하면 임원이 되고, 말단 직원처럼 일하면 말단 직원이 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완벽하게 제어하기 위해서는 임원의 마인드로 일해야 한다. 그리고 임원의 마인드를 알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수준은 극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바닥에 앉아 있으면서 생각까지 바닥에 있으면 삶이 얼마나 불행하겠는가. 몸은 바닥에 앉아 있어도 생각은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싶다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들고 싶다면 삼성의 임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하지마라 외과의사
양문 / 엄윤 (지은이) / 2021.02.16
17,000

양문소설,일반엄윤 (지은이)
우리나라에서 의대에 진학하려면 고등학교에서 전교 1,2등을 다투는 성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엄윤 원장은 의대에 가지 말라고 한다. 특히 외과는 선택하지 말라고 한다. 그는 왜 의사를, 외과 의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 걸까? 엄윤 원장은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의대 공부라는 게 얼마나 피를 말리는 것인지, 전공의 수련 과정이라는 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중노동인지, 의대 교수가 얼마나 하늘의 별 따기인지, 소위 '내외산소' 진료과의 의료 수가가 얼마나 바닥인지, 심평원이라는 게 얼마나 불합리한 기관인지, 환자나 보호자들이 얼마나 의사의 말을 안 듣는지, 국민의 의사에 대한 불신과 증오가 얼마나 깊은 것인지에 대해 이 책에 담았다. 01. 외과 의사의 기도 02. So many men, so many kind 03. 그렇게도 자신이 없어? 04.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다 05. 내가 약사, 나도 다 알아요 06. 良藥苦於口 而利於病, 忠言逆於耳 而利於行 07. 베니스의 상인 08. 슬기로운 ER 생활 09. 신과 함께 10.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11. 외눈박이 세상의 두눈박이 12.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13. 의대 가겠다구? 너 미쳤니? 14. 이 산이 아닌개벼 15. 중 아니라도 망건이 동나 16. 쿠싱(Cushing)의 나라 17. 태양의 후회 18. 한국 정~말 좋아요 19. 해줄 게 없어 20. 화성에서 온 환자, 금성에서 온 의사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의 의사 생활 의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말하다 칼에 생명을 불어넣는 외과 의사의 이야기 외과 의사 하지 말라고? 도대체 왜? 우리나라에서 외과 의사는 천대받는 직업이니까. 우리나라에서 의대에 진학하려면 고등학교에서 전교 1,2등을 다투는 성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엄윤 원장은 의대에 가지 말라고 한다. 특히 외과는 선택하지 말라고 한다. 그는 왜 의사를, 외과 의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 걸까? 엄윤 원장은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의대 공부라는 게 얼마나 피를 말리는 것인지, 전공의 수련 과정이라는 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중노동인지, 의대 교수가 얼마나 하늘의 별 따기인지, 소위 '내외산소' 진료과의 의료 수가가 얼마나 바닥인지, 심평원이라는 게 얼마나 불합리한 기관인지, 환자나 보호자들이 얼마나 의사의 말을 안 듣는지, 국민의 의사에 대한 불신과 증오가 얼마나 깊은 것인지에 대해 이 책에 담았다. 이미 의사가 되어 있는, 즉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 현실을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의사가 아닌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그러면서 그런 말을 하는 의사들을 욕한다. "지는 이미 의사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지." "돈 못 번다는 것도 다 거짓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월 몇 천은 벌겠지." "의사가 많아지면 자기들 몫이 줄어드니까 그런 거지." "힘들어 봤자 얼마나 힘들겠어? 그만큼 안 힘든 직업이 어디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난이 있지만 그래도 매년 꾸역꾸역 의대에 지망하고 외과를 지망하는 의대생들이 있다. 고난의 길에 들어선 그들을 위로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환자의 목숨을 살려낸다는 자부심이다. 그 자부심은 다른 어느 진료과 못지 않다. 그래서 외과 의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의사는, 특히 Surgeon(외과 의사)은 환자 앞에서 철저히 객관적이고 냉철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어떤 순간에라도 합리적 판단을 방해할지도 모르는 편견이나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치유자가 아니라 조력자일 뿐, 천명에 따라야만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나… 의사도, Surgeon도 사람이다. 내 환자 하나를 잃을 때마다 가슴엔 하나의 칼집이 남는다. 그 수많은 흉터가 하나하나 남을 때마다, 내 의사로서의 수명도 하나하나 사라져가겠지만. 그래도 외과 의사는 손에 잡은 그 칼을 놓지 않을 것이다. 비록 신과 맞서야 하는 경우에라도…… “아니, 뭔 돈을 내라고 그랴?”“진료를 보셨으니까 진료비를 내셔야죠.”“뭔지도 모르겠다잖어, 뭔지도 모르면서 돈을 받으면 안 되는 거 아녀?”“원장님이 산부인과적인 문제라고 하셨잖아요.”“산부인과에서는 이리 가라고 혔단 말이여.”“왜 산부인과에서 우리한테 보냈는지는 저희도 잘 모르겠구요, 원장님이 보시니까 자궁이 튀어나와 있으니 산부인과에서 수술하셔야 된다고 하신 거구요, 우리 병원에서 진료는 보셨으니 항문경 검사까지 해서 진료비를 내셔야 하는 거구요.”“아, 몰러. 뭔지도 잘 모른다면서 왜 돈을 받는디야? 의사가 딱 들으면 딱 맞춰야 하는 거 아녀? 의사가? 난 돈 못 내야.” 30분 넘게 CPR을 계속 했지만 결국 환자는 사망했다. 사망선고를 하고 보호자에게 긴장성 기흉이며 원인은 한의원에서 맞은 침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며칠 후 외래에서 사망진단서를 발급했다. 보호자는 한의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고 했다. 그 한의원에서는 어떤 논리로 반박했을까?“환자와 내가 합이 안 들어서 그래.”“환자가 원래 기흉이 잘 생길 상이야.”“침을 찔러서 그랬다고 그래? 의사가? 지가 뭘 안다고?”“침하고 기흉은 아무 상관없어. 원래 아주머니가 폐장이 약하고 허해서 그런 거야.”“내가 침 놓으면서 아주머니한테 오늘은 절대로 목욕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아주머니가 목욕을 해서 그런 거잖아. 그게 왜 내 책임이야?”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김영사 / 토드 부크홀츠 (지은이), 류현 (옮긴이), 한순구 (감수) / 2023.09.11
32,800

김영사소설,일반토드 부크홀츠 (지은이), 류현 (옮긴이), 한순구 (감수)
21세기 최고의 경제학 교양서가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맬서스의 인구론, 마셜의 수요공급 곡선, 루카스의 합리적 기대이론,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까지. 300년 경제학 역사를 이끌어온 거장들의 사상을 한 권에 담은 가장 쉽고 권위 있는 경제학 교과서로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잡은 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경제학자, 대학생, 청소년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죽은 경제학자들의 여전히 살아있는 아이디어에서 더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활로를 찾아보자.추천의 말: 경제사상사의 거대한 흐름을 꿰뚫는 명강의 머리말: 21세기의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맞서기 위한 핵심 아이디어 1. 곤경에 처한 경제학자들 2.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창시자 3. 맬서스: 암울한 예언가 4. 데이비드 리카도: 자유무역의 화신 5. 존 스튜어트 밀: 경제학계의 풍운아 6. 카를 마르크스: 비운의 혁명가이자 경제학계의 이단아 7. 앨프리드 마셜: 한계적 사고의 탄생 8. 베블런 & 갤브레이스: 자신이 친 그물에 걸려든 제도학파 9. 케인스: 경제학계의 구세주 10. 밀턴 프리드먼: 케인스에 반기를 든 통화주의의 창시자 11. 제임스 뷰캐넌: 정치는 곧 비즈니스라고 외친 공공선택학파의 창시자 12. 합리적 기대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지배하는 기상천외의 세계 13. 먹구름, 그리고 한 줄기 햇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감수의 말 주 찾아보기★★★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우수강의 ★★★전 세계 경제학자들이 교과서로 채택한 21세기 고전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선정한 생기부 필독서 300년 경제사상사의 거대한 흐름을 꿰뚫는 명강의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21세기 최고의 경제학 교양서가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맬서스의 인구론, 마셜의 수요공급 곡선, 루카스의 합리적 기대이론,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까지. 300년 경제학 역사를 이끌어온 거장들의 사상을 한 권에 담은 가장 쉽고 권위 있는 경제학 교과서로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잡은 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경제학자, 대학생, 청소년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저자 토드 부크홀츠는 백악관 경제 자문위원과 월스트리트의 투자 자문위원, 펀드 매니저로 활동한 세계적인 경제학자다. 이 책은 그가 하버드대학교에서 선보인 전설의 명강의를 엮은 것으로, 1989년 영문 초판이 나온 이후 15개국에서 번역된 초장기 베스트셀러다. 1994년 출간된 한국어판은 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서울대·카이스트·연세대 재학생 추천도서 등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금융위기부터 코로나 팬데믹 이후까지 사회 변화와 최신 연구 결과 반영 개정 4판에는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가 겪은 사회 변화들이 반영되었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두 차례의 경제 위기다. 2008년 금융위기는 밀턴 프리드먼을 비롯한 신자유주의자들이 ‘보이지 않는 손’의 한계를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고,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은 자유무역이 불가능했던 전통 사회가 어떤 모습이었을지 실감하게 해주는 한편 베블런이 강조한 과학기술의 영향력을 드러냈다. 이렇듯 이 책이 출간된 이후 우리 사회는 경제학 대가들의 지혜를 적용해보고 평가할 기회를 풍부하게 얻었다. 21세기 중반으로 향하면서 세계는 더욱 새롭고 예측할 수 없는 난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경제학의 바이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탐독한 독자라면, 다음 세대까지 살아남을 또 다른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애덤 스미스부터 마르크스, 케인스, 카너먼까지 세계를 움직인 경제학 천재들의 핵심 아이디어를 한 권으로 정리 인플레이션, 무역 갈등, 기업에 대한 정부 규제부터 빈곤과 재난에 대한 해법까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경제 문제들은 지난 300년 동안 계속 논의되어온 것이다. 뉴스와 SNS에서 벌어지는 첨예한 논쟁은 초기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기초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독과점 기업들의 로비 활동과 가격 담합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서 원형을 찾을 수 있으며, 경제 침체기에 정부가 직접 대규모 공공사업을 벌여 실업률을 낮추고 소비 심리를 자극해야 한다는 주장은 케인스가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내용과 일맥상통하다. 시장경제의 미래를 논할 때, 사람들은 지지하든 비판하든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참고한다. 부크홀츠는 자본주의 사회를 만들고 움직여온 경제사상들의 핵심과 탄생 배경을 유쾌한 필치로 전달한다. 만약 단 한 권의 경제학책을 읽어야 한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한다.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인간적 면모, 위대한 아이디어가 탄생한 배경과 과정을 입체적으로 설명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사상을 그들의 삶과 함께 소개하는 각 장은 한 편의 전기처럼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인물이 처한 상황과 선택에는 날카로운 논평이 덧붙는다. 부크홀츠가 인도하는 경제학적 배움의 세계가 인간미 넘치고 현실에서 유용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동시대에 우정을 나눈 맬서스와 리카도가 학문적으로 대립한 이유를 그들의 출신 및 직업의 차이에서 유추하는가 하면, 합리주의와 낭만주의라는 정반대의 사상이 존 스튜어트 밀의 내면에서 공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리주의자 아버지의 학대에 가까운 교육열과 그로 인한 애정 결핍에서 찾는다. 루카스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을 중시하는 합리적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며, 대니얼 카너먼은 심리 요인을 고려해 비합리적 행동을 변호한다. 세계 최초의 경제학과를 창설한 마셜은 수식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실생활에서 찾아낼 수 있는 실례를 들어 설명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라고 가르쳤다. 이 책은 그 모범사례라 할 만하다. 일반적인 경제학 교과서들처럼 수식 모델이나 복잡한 도표를 사용하는 대신 간단명료한 설명과 비유, 풍자를 통해 경제학의 문턱을 낮췄다. 경제학자들은 이 가운데 어느 것이 나쁘고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가 그것들을 한꺼번에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말해줄 뿐이다. 경제학은 선택의 학문이다. 하지만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단지 그들은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설명해줄 뿐이다. 애덤 스미스는 자신이 걸치고 있는 외투를 예로 들어 자신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여러 노동자, 즉 양치는 사람, 양모 선별자, 염색공, 방적공, 직공, 상인, 그리고 선원(외투를 만드는 데 들어간 재료 중 수입된 것이 있다고 할 경우)의 노동이 하나로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 노동자가 아무도 서로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스미스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가 왜 외투를 원하는지도 모른다.
예배를 위한 찬송가 반주 & 연주곡집 (스프링)
음악세계 / 송은정 (지은이)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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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송은정 (지은이)
사랑의교회 쉐키나 워십의 음악감독인 송은정의 실제 예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곡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50곡의 찬송가를 수록, 현대적 코드와 리듬을 사용한 세련된 사운드, 그 깊이와 의미는 그대로 전달하였고 화려함보다는 예배를 위한 안정되고 정확한 편곡으로 피아노 악보와 함께 쉐키나 워십 앨범 수록곡 밴드용 리드시트 악보를 제공하여 반주용 · 연주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찬송가 편곡 악보집이다.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새 524)-6 곧 오소서 임마누엘 (새 104)-8 구주 예수 의지함이 (새 542)-10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새 8)-12 구주를 생각만 해도 (새 85)-15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새 407)-18 그 맑고 환한 밤중에 (새 112)-20 기뻐하며 경배하세 (새 64)-22 기쁘다 구주 오셨네 (새 115)-25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새 384)-28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새 484)-30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새 438)-32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새 338)-34 내 주의 보혈은 (새 254)-36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새 428)-38 내 진정 사모하는 (새 88)-41 내 평생에 가는 길 (새 413)-44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새 458)-46 면류관 벗어서 (새 25)-48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새 323)-50 복의 근원 강림하사 (새 28)-52 빈 들에 마른 풀같이 (새 183)-55 성도여 다 함께 (새 29)-58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새 91)-60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새 453)-62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새 288)-65 오 신실하신 주 (새 293)-68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새 516)-72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새 260)-74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새 197)-76 이 기쁜 소식을 (새 185)-79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새 545)-82 저 들 밖에 한밤중에 (새 123)-84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새 442)-86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새 357)-89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새 289)-92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새 36)-94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새 79)-96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새 50)-98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새 370)-10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새 540)-104 즐겁게 안식할 날 (새 43)-106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새 546)-108 천사 찬송하기를 (새 126)-111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새 31)-114 천사들의 노래가 (새 125)-116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새 80)-118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새 445)-120 할렐루야 우리 예수 (새 161)-122 하나님의 나팔소리 (새 180)-124 Leadsheet-밴드용 악보 사랑의교회 쉐키나 워십 찬송가 앨범 수록곡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새 8)-132 구주를 생각만 해도 (새 85)-134 기뻐하며 경배하세 (새 64)-136 구주 예수 의지함이 (새 542)-138 면류관 벗어서 (새 25)-139 복의 근원 강림하사 (새 28)-140 성도여 다 함께 (새 29)-142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새 91)-144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새 288)-146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새 197)-148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새 260)-150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새 545)-151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새 357)-152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새 546)-154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새 289)-156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새 540)-157 즐겁게 안식할 날 (새 43)-158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새 31)-159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새 445)-160 하나님의 나팔소리 (새 180)-161더 이상 찬송가 반주가 어렵지 않다! 느린 곡 또는 빠른 곡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지 말자! 사랑의교회 쉐키나 워십의 음악감독인 송은정의 실제 예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곡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50곡의 찬송가를 수록, 현대적 코드와 리듬을 사용한 세련된 사운드, 그 깊이와 의미는 그대로 전달하였고 화려함보다는 예배를 위한 안정되고 정확한 편곡으로 피아노 악보와 함께 쉐키나 워십 앨범 수록곡 밴드용 리드시트 악보를 제공하여 반주용 · 연주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찬송가 편곡 악보집입니다. ▼ 수록곡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모범 연주 영상 https://youtu.be/h3ulUXgLcTQ?list=PLsiyvuu9HYynGeKd8IXd5GLdyyfynKGnu 1.실제 예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많이 불리는 50곡의 찬송가 편곡 악보집입니다. 2.현대적 코드와 리듬을 사용, 그 깊이와 의미는 그대로 전달하였습니다. 3.화려함에만 치중하지 않고 안정되고 정확한 편곡으로 곡 길이, 조 옮김 등을 반영하였습니다. 4.피아노 악보와 함께 밴드용 리드시트 악보를 수록하였습니다. 5.QR코드를 통하여 편곡가가 직접 연주한 전곡 모범 연주 영상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브랜딩의 7가지 원칙
유엑스리뷰 / 인터브랜드 재팬 (지은이), 박재영 (옮긴이)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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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리뷰소설,일반인터브랜드 재팬 (지은이), 박재영 (옮긴이)
세계 최대의 브랜딩 기업 인터브랜드가 공개한 ‘잘 나가는’ 회사들의 7가지 브랜딩 원칙을 다룬 책. 인터브랜드가 분야별로 엄선한 10개의 브랜드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실천 노하우를 제공한다. 세상은 급속하게 발전해 가고, 기술 진화와 보급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져 날이 갈수록 브랜드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 세계에서 한국과 가장 유사한 일본 시장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잘 나가는 브랜드에서 발견되는 브랜딩의 7가지 원칙을 정리하였다. 독자들은 인터브랜드의 업종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성공하는 브랜딩의 원칙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기업 사례는 배경/과제, 전략/실행, 성과 등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내부자가 바라본 브랜딩 경험까지 생생하게 알려준다. 브랜딩에 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해야 하는 창업가부터 기존의 브랜드를 더욱 잘 관리해야 하는 경영자와 기획자까지, 브랜딩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흥미롭고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들어가며 브랜딩의 기본 1.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2. 브랜딩의 7가지 원칙 3.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는 브랜딩 이야기 1 산토리 홀딩스 1. 급속한 글로벌 전개를 계기로 시작한 브랜딩 2. 일본 내외의 임직원 3만 8천 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내재화 활동 추진 3. 사업 활동으로 브랜드 내재화를 실현한 산토리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2 다이와 하우스 공업 1. 비즈니스 확대에 반드시 필요한 주제가 된 그룹의 구심력 2. 50주년을 계기로 착수한 그룹 브랜딩 3. 창업자의 신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그룹 브랜딩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3 잇푸도 1.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분명해진 과제 2. ‘JAPANESE WONDER’=‘사람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며 용기를 주는’ 브랜딩 3. 나라, 지역, 장르를 넘어서 전개되는 브랜딩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4 요코가와 전기 1.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던 브랜드 파워 강화 2. 장기 경영 전략과 연결해 시작한 기업 브랜딩 3. 사내외로 내재화하는 기업 브랜딩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5 카야노야 1. 120년의 역사를 지닌 노포 기업의 브랜딩 착수 2. 카야노야의 브랜딩 전략 3. 사내외로 브랜드 팬을 확대하는 브랜딩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6 파나소닉 1. B to B 사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계기로 시작한 사업 브랜딩 2. 사업 브랜드 콘셉트 수립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3. 비즈니스 활동에 성과를 가져오는 사업 브랜딩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7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1. 임직원 정신을 통합하지 못한 9년 2. 임직원 정신을 통합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기업 브랜딩 3. 모든 임직원의 활동 근거가 되는 기업 이념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8 마쓰모토키요시 홀딩스 1. 개성이 사라진 혁신적인 브랜드 2. ‘마쓰키요다움’을 회복하는 브랜딩의 실천 3. ‘마쓰키요다움’을 나타내는 PB의 성장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9 야마하 모터 1. ‘개성 있는 다양성’을 살리는 브랜딩이란? 2. 야마하의 독자적인 브랜드 매니지먼트 방법의 모색과 구축 3. 착실하게 계속 성장하는 야마하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야기 10 B.리그 1. B.리그 설립 전야 / 일본 농구를 둘러싼 과제와 기회 2. B.리그 시작 / 사업과 브랜드의 기반 구축 3. B.리그 개막 / 브랜드의 실천과 성과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 정리하기 1 브랜딩 트렌드 2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한 공통 포인트 3 앞으로의 브랜딩에 관하여세계 최대의 브랜딩 기업 인터브랜드의 실제 브랜드 케이스 스터디 전격 공개! 한국과 유사한 일본 시장에서 잘 나가는 브랜드들의 비법을 해부한다 제품은 공장에서 만들어지지만, 브랜드는 오로지 고객의 머릿속에서만 만들어지고 변화한다. 고객의 머릿속에 브랜드의 차별적인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가치와 이를 담아낸 활동을 조직의 전 구성원이 먼저 공유해야 강력한 브랜드 구축으로 이어진다. 나아가 기업이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려면 기술력, 서비스나 눈에 보이는 제품 자체의 차별 우위성을 갖춰야 함은 물론 ‘브랜드’로서의 존재 가치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7가지 원칙’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모든 종류의 브랜드가 이 원칙들에 따라 브랜딩을 실천하다 보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책은 업종별로 엄선한 10개 기업의 실제 브랜딩 사례를 통해 그 원칙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한다. 처음 공개되는 인터브랜드만의 특별한 브랜딩 케이스 스터디! 10가지 종류의 사례로 배우는 성공 브랜드의 비법 인터브랜드는 1974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그동안의 오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명쾌한 7가지 원칙을 탄생시켰고, 이를 독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선하고 독창적인 사례들을 통해 전달한다. 인터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조사하는 데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기에 이 책의 브랜드 케이스 스터디 역시 독자들이 브랜딩의 원리를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해준다. 인터브랜드가 그동안 수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브랜드 네임과 브랜드 디자인의 개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이르는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이 녹아 있는 책이며, 브랜드 기획에 필요한 과정을 상세하고 생생하게 펼쳐낸다. 브랜드 오너의 의지, 고객 인사이트, 경쟁사와의 차별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수립, 이를 나타내기 위한 시스템, 일관된 내재화 교육 및 사외 커뮤니케이션, 브랜딩의 효과 측정과 새로운 사이클 등을 배울 수 있다. 성공한 브랜드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성공한 브랜딩 실무자들이 실무자를 위해 쓴 책! 책에서 전개되는 10가지 이야기는 인터브랜드가 주최한 ‘재팬 브랜딩 어워즈’에서 수상한 브랜딩 사례들이며, 배경/과제, 전략/실행, 성과 등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이야기는 왜 브랜딩이 필요했는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이었는지, 브랜딩을 시작하기까지 사내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가며 합의에 이르렀는지 등 브랜딩 담당자의 실제 경험을 공유한다. 전 세계적인 사내 내재화 활동으로 글로벌 성장을 이끈 산토리 홀딩스,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를 설정하여 일본의 식문화를 세계적으로 보급한 잇푸도, 서로 다른 문화의 회사들을 하나로 묶어 성장을 이끈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본사 주도의 글로벌 브랜딩으로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킨 야마하 모터 등 신선한 업종의 사례들이 소개된다. 10개 기업의 사례에는 공통으로 브랜딩의 7가지 원칙이 반영되어 있고, 그것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어떻게 브랜딩을 해야 하는지, 다른 기업은 어떻게 브랜딩을 하는지 궁금했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줌은 물론, 인터브랜드의 축적된 브랜딩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의 차별화 방안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어느 브랜딩 에이전시 대표의 리뷰 나의 브랜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각 브랜드가 쉽게 브랜딩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전사적 노력을 통해 좋은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공감하며, 책에 나오는 각 회사가 사원들이 자사의 브랜드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한 것이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경영자는 물론, 브랜딩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분, 브랜드를 단기적인 관점으로만 보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신학과 과학의 만남
새물결플러스 / 윤철호, 강태영, 김정형, 박성규, 박형국, 백충현, 안윤기, 우종학, 이관표, 이상은, 이용주, 정대경, 최유진 (지은이), 김효석 (엮은이) / 2021.06.28
15,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윤철호, 강태영, 김정형, 박성규, 박형국, 백충현, 안윤기, 우종학, 이관표, 이상은, 이용주, 정대경, 최유진 (지은이), 김효석 (엮은이)
기포드 강연은 1888년부터 “자연과 이성을 통한 신 인식의 문제”를 관건으로 하는 자연신학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적인 신학 강연이다. 연사는 다양한 분야의 최정상급 석학들로, 칼 바르트나 몰트만 같은 신학자, 한나 아렌트 등의 철학자, 닐스 보어 같은 자연과학자는 물론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한 무신론적 입장의 학자까지, 다양한 전공과 신념을 가진 인물을 포괄한다. 이 책은 한국에도 기포드 강연이 보여주는 것과 같은 신학과 과학의 대화 모델이 구축되기를 바라며 뜻을 모은 학자들의 첫 번째 연구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이어질 학제 간 연구의 토대로서, 1980년대 이후의 기포드 강연 중 대표적인 것을 분야별로 선별하여 그 핵심 내용과 기조를 파악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국의 유서 깊은 대학교 강연장으로 들어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흥미로운 강연들을 열두 저자의 해설과 함께 만나게 된다.머리말 | 윤철호 서론: 기독교 창조론의 우주적 지평 회복 | 강태영 I. 기포드 강연 II. 빅 히스토리 III. 자연신학 IV. 신학적 우주론으로서의 창조신학 제1부: 자연과학 칼 세이건, 프리먼 다이슨 | 우종학 I. 칼 세이건의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신의 존재에 관한 한 과학자의 견해』 II. 프리먼 다이슨의 『무한한 다양성을 위하여』 마이클 아빕 & 매리 헤세, 발터 부르케르트, 어거스틴 푸엔테스 | 정대경 I. 마이클 아빕 & 매리 헤세의 『실재의 구성』 II. 발터 부르케르트의 『성스러움의 기원』 III. 어거스틴 푸엔테스의 『어떻게 우리는 종교적인 존재가 되었는가』 마틴 리스,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션 캐럴 | 김정형 I. 마틴 리스의 “21세기 과학: 우주적 관점들과 지구상의 도전들” II.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의 “몸과 마음: 신경과학으로부터 얻는 통찰” III. 션 캐럴의 『큰 그림: 생명, 의미, 우주 자체의 기원에 관하여』 제2부: 과학신학 및 과학철학 아서 피콕, 존 폴킹혼, 앨리스터 맥그래스 | 박형국 I. 아서 피콕의 “자연, 하나님, 그리고 인간” II. 존 폴킹혼의 『한 물리학자의 신앙: 아래로부터의 사상가의 성찰』 III. 앨리스터 맥그래스의 『정교하게 조율된 우주: 과학과 신학의 하나님 탐구』 이안 바버, 매리 미즐리, 존 헤들리 브룩 & 제프리 캔터 | 백충현 I. 이안 바버의 『과학 시대의 종교』 II. 매리 미즐리의 『과학과 구원』 III. 존 헤들리 브룩 & 제프리 캔터의 『자연의 재구성』 홈즈 롤스톤 3세, 데니스 알렉산더 | 이용주 I. 홈즈 롤스톤 3세의 『유전자, 발생, 신』 II. 데니스 알렉산더의 『유전자, 결정론, 신』 제3부: 철학 도널드 G. 찰턴, 앨빈 플랜팅가 안윤기 I. 도널드 G. 찰턴의 『프랑스에서 나타난 자연의 새 이미지: 1750-1800년 유럽 문화사 연구』 II. 앨빈 플랜팅가의 『진정한 갈등은 어디서 일어나는가? 과학, 종교, 자연주의』 III. 앨빈 플랜팅가의 “보증 3부작” 리처드 스윈번, 러셀 스태나드 | 이관표 I. 리처드 스윈번의 『영혼의 진화』 II. 러셀 스태나드의 『신의 실험』 데이비드 리빙스턴, 매리 워녹, 존 햅구드 | 이상은 I.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다윈의 수용』 II. 매리 워녹의 『상상과 시간』 III. 존 햅구드의 『자연의 개념』 제4부: 신학 존 매쿼리, 벤첼 반 호이스틴, 키스 워드 | 윤철호 I. 존 매쿼리의 『신성의 탐구: 변증법적 신론』 II. 벤첼 반 호이스틴의 『과학과 신학에서의 인간의 독특성』 III. 키스 워드의 『종교와 계시: 세계 종교들 안의 계시신학』 위르겐 몰트만, 피터 해리슨 | 박성규 I. 위르겐 몰트만의 『창조 안에 계신 하나님』 II. 피터 해리슨의 『과학과 종교의 영역들』 새라 코클리, 캐트린 태너 | 최유진 I. 새라 코클리의 “되찾은 희생” II. 캐트린 태너의 『기독교와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 필자 소개 편집자 소개“아마도 신은 없을 테니, 걱정 말고 인생을 즐겨라.” 10여 년 전, 영국의 상징인 붉은 이층버스 차체에 붙었던 광고 문구다.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모금으로 화제가 된 무신론 광고였다. 그런데 당시에 나온 한 뉴스에 따르면 영국 감리교회의 반응은 분노나 비난이 아니었다. 오히려 “사람들이 (광고를 보면서) 신에 대해 얘기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무신론 광고를 환영한다”는 것이었다. 영국에는 그때 이미 120년 역사를 돌파한, 기독교 신학과 타학문 간의 지적인 공론장 전통이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이 책이 소개하는 기포드 강연이다. 기포드 강연은 1888년부터 “자연과 이성을 통한 신 인식의 문제”를 관건으로 하는 자연신학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적인 신학 강연이다. 연사는 다양한 분야의 최정상급 석학들로, 칼 바르트나 몰트만 같은 신학자, 한나 아렌트 등의 철학자, 닐스 보어 같은 자연과학자는 물론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한 무신론적 입장의 학자까지, 다양한 전공과 신념을 가진 인물을 포괄한다. 이 책은 한국에도 기포드 강연이 보여주는 것과 같은 신학과 과학의 대화 모델이 구축되기를 바라며 뜻을 모은 학자들의 첫 번째 연구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이어질 학제 간 연구의 토대로서, 1980년대 이후의 기포드 강연 중 대표적인 것을 분야별로 선별하여 그 핵심 내용과 기조를 파악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국의 유서 깊은 대학교 강연장으로 들어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흥미로운 강연들을 열두 저자의 해설과 함께 만나게 된다. 책은 강연 분야에 따라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자연과학 분야의 8개 강연을 소개한 1부의 몇몇 강연을 살펴보자. 맨 처음 소개된 것은 『코스모스』의 저자로 유명한 행성과학자 칼 세이건의 강연이다. 세이건은 기포드 강연에서 신 존재 가설을 비판하는 동시에 인류의 미래를 위해 종교인의 역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세이건의 신관의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그 비판이 자연에 대한 기독교의 보다 깊은 이해를 촉구한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한다. 마이클 아빕과 매리 헤세는 종교와 과학의 인식 활동을 인지신경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두 연사가 제시한 “스키마 이론”이 종교와 과학의 인식 태도 사이에 대화와 상호작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한다. 한편 션 캐럴은 초자연적·영적 영역을 인정하지 않는 이론물리학자다. 그러나 강연에서 그는 모든 것을 물리적 차원으로 환원하는 엄격한 자연주의 또한 거부한다고 하며, “시적 자연주의”라는 제3의 길을 모색한다. 2부에서는 과학신학 및 과학철학 분야와 관련된 8개의 강연을 소개한다. 이론물리학자이자 신학자인 존 폴킹혼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과학의 이해와 부합하는 경험적이고 귀납적인 신학의 재구성을 제안한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연신학의 관점에서 20세기의 과학적 통찰들과 대화하면서 니케아 신조의 주제들을 성찰한다. 물리학자이면서 신학자인 이안 바버의 강연은 과학과 종교 사이의 관계를 네 유형으로 정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학 시대에 종교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탐구하고, 역사적 전통과 현대 과학에 모두 응답할 수 있는 신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분자생물학자인 데니스 알렉산더는, 인간의 행위가 뉴런이나 뇌의 작용에 의해 결정되어 있다는 결정론을 비판하면서 인간 행위의 자율성을 역설한다. 3부는 철학과 관련된 8개 강연을 소개한다. 저명한 분석철학자로 개혁신학 전통에 철저했던 앨빈 플랜팅가는 기포드 강연에서 과학과 유일신 종교가 겉보기에는 갈등 관계지만 심층적으로 보면 조화 관계라고 주장한다. 반대로 오히려 과학과 자연주의는 겉으로는 조화되는 것처럼 보여도 심층적으로 보면 갈등 관계임을 역설한다. 양자물리학자 러셀 스태나드는 강연에서, 창조를 통해 자연 안에 각인되어 있을 신의 모습을 발견하고자 한다. 지리학자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장로교의 다양한 교파가 각 지역의 철학적 기반에 따라 다윈주의를 수용했던 다양한 양상을 탐구한다. 4부는 신학과 관련된 7개 강연을 소개한다.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존 맥쿼리의 강연은 기독교 신앙을 위한 철학적 틀과 지성적 변증 근거로서 변증법적 신론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신의 초월성과 내재성, 영원성과 시간성 등, 신의 존재 및 활동과 관련된 모든 변증법적 대립을 종합하는 개념이다. 20세기 후반의 세계적 신학자로 꼽히는 위르겐 몰트만은 강연에서 “인류를 위한 창조론”을 펼친다. 그의 역작 『창조 안에 계신 하나님』은 이 강연을 기초로 한 책이다. 성공회에 소속된 미국 신학자 캐트린 태너는 인간을 끊임없이 과제와 역할로 환원하는 현시대의 금융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그 올무에서 빠져나갈 기독교 정신의 대안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뛰어난 석학들의 강연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의 공론장에는 인간을 “생각하는 별 먼지”라 부르고 우주를 광대하고도 허무한 공간으로 느끼며, 과학과 사상을 통해 그런 허무함을 직면하고 살아가는 것만이 합리적인 태도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모든 것을 물질로 환원하는 극단적인 관점이 대중서를 타고 유행처럼 번지기도 한다. 이를 두려워하는 것도, 무시하는 것도, 일방적으로 기독교적 입장을 강요하는 것도 올바른 반응은 아닐 것이다. 이제 다시 신학이 대화 상대로서의 태도를 갖추고, 인간을 신의 형상으로, 우주를 창조성 가득한 공간으로 보는 관점을 들고 공론장에 입장할 때다. 이 책은 그러한 열망을 가진 모든 독자에게 지적인 자극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기독교 창조론이 신학의 영역을 넘어 자연과학 및 철학과의 학제적 대화라는 열린 공론의 장에 등장하게 한 기포드 강연의 자연신학적 주제들…을 빅 히스토리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새롭게 구성한다면, 우주의 기원부터 생명의 출현, 의식의 창발과 인간의 삶, 오늘날의 인류 문명, 나아가서 우주의 미래와 종말에 이르는 역사를 창조신학의 관점에서 온전하게 통찰할 길이 열릴 것이다. 이는 기독교 창조론이 우주적 지평을 확립하게 됨을 의미한다._서론: 기독교 창조론의 우주적 지평 회복 칼 세이건은 분명히 유물론적 자연주의와 환원주의의 입장에 서 있었지만 대화에 열려 있었고 자신의 전문성을 넘어서는 범위에 대해서는 겸손한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과학적 설명이 가능해지면 신의 자리가 없어진다는 그의 반복적 주장은 기독교의 신을 기적의 신, 즉 작위적이고 미신적인 신으로 보는 그의 좁은 신관이라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다. 그러나 그의 비판으로부터, 신의 창조물인 자연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가 더 깊어져야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읽어낼 수 있다._칼 세이건의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신의 존재에 관한 한 과학자의 견해』 설계 논증은 19세기 창조론 대 진화론 논쟁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당시 논쟁이 진화론자들의 승리로 끝나면서, 목적을 다루는 설계 논증이 과학에서 배제되었다. 그러나 철학 원리로서의 설계 논증은 여전히 장점이 있으며, 인류 원리처럼 과학에서는 배제하더라도 메타 과학의 범주에서 다룰 수 있다._프리먼 다이슨의 『무한한 다양성을 위하여』
다시 성경으로 옥중서신 편
성서와평신도교육원 / 가풍현 (지은이)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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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평신도교육원소설,일반가풍현 (지은이)
다시 성경으로 시리즈 중 첫 번째 책. 어렵게 여기는 성경 각 권별로 본문 전체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간결하게 성경 기록 당시의 배경과 함께 이야기로 짧게 정리한 책이다. 읽은 성경 각 권의 내용을 피드백 하면서 점검해 보도록 정리한 성경공부 교재이기도 하다.1. 에베소서 이야기 에베소 교회 이야기 010 에베소서 제1장 018 에베소서 제2장 024 에베소서 제3장 032 에베소서 제4장 038 에베소서 제5장 046 에베소서 제6장 054 2. 빌립보서 이야기 빌립보 교회 이야기 064 빌립보서 제1장 074 빌립보서 제2장 082 빌립보서 제3장 090 빌립보서 제4장 098 3. 골로새서 이야기 골로새 교회 이야기 108 골로새서 제1장 114 골로새서 제2장 124 골로새서 제3장 132 골로새서 제4장 142 4. 빌레몬서 이야기 빌레몬서 제1장 152다시 성경으로 시리즈 중 첫 번째 책, <다시 성경으로 옥중서신 편>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부분적으로 배워서 성경을 통으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시 성경으로 시리즈는 어렵게 여기는 성경 각 권별로 본문 전체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간결하게 성경 기록 당시의 배경과 함께 이야기로 짧게 정리한 책입니다. 그리고 읽은 성경 각 권의 내용을 피드백 하면서 점검해 보도록 정리한 성경공부 교재이기도 합니다.이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미래 모든 세대에게 보여주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 교인들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도 그 은혜를 힘입어 살며 더 나아가 미래 세대들도 그 하나님의 은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옥타비아누스가 황제가 된 후에도 빌립보에 퇴역한 군인들이 모여 살도록 허락해 줬습니다. 그래서 빌립보는 로마 직할 도시로 인정받았고, 퇴역군인들은 모두 로마 시민권이 주어졌습니다. 토지도 하사되었고, 황제에게 호소할 특권도 부여받았습니다. 빌립보는 로마 시민과 똑같은 법적 혜택을 누리는 몇 안 되는 특별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법인 사랑과 진리의 자유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세상 사람들처럼 유치하고 열등한 율례 전통에 얽매여 눈치나 보면서 상처받는 삶을 살면 안 됩니다. 그런 것들은 시대와 문화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때 사용되고, 버려지는 것으로서, 사람들이 만들고 명령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플루트로 쉽게 연주하는 Disney 디즈니 OST 베스트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콘텐츠기획팀 (지은이) /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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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삼호뮤직 콘텐츠기획팀 (지은이)
2019년 디즈니 신곡 겨울왕국2 OST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When I Am Older’, 알라딘 OST ‘Speechless’ 를 포함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중 베스트 28곡을 모아 초보자들도 연주하기 쉽게 편곡한 플루트 악보집이다. 월트 디즈니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각 작품의 스틸컷이 함께 수록 되어있으며, 반주자와 함께 연주할수 있도록 피아노 파트보 부록이 포함되어 있다.Someday My Prince Will Come (피아노 파트보 수록) When You Wish Upon A Star Bibbidi-Bobbidi-Boo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 Mickey Mouse Club March Under The Sea Part Of Your World Beauty And The Beast (피아노 파트보 수록) Belle A Whole New World Speechless (피아노 파트보 수록)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피아노 파트보 수록) Reflection When She Loved Me If I Didn`t Have You Beyond The Sea Married Life I`ve Got A Dream I See The Light Everything Is Honey Let It Go (피아노 파트보 수록) Love Is An Open Door How Far I'll Go Remember Me Into the Unknown (피아노 파트보 수록) Show Yourself (피아노 파트보 수록) When I Am Older (피아노 파트보 수록)▶ 플루트와 함께 떠나는 꿈과 환상의 디즈니 OST 모험! <플루트로 쉽게 연주하는 디즈니 OST 베스트 악보집>은 2019년 디즈니 신곡 겨울왕국2 OST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When I Am Older’, 알라딘 OST ‘Speechless’ 를 포함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중 베스트 28곡을 모아 초보자들도 연주하기 쉽게 편곡한 플루트 악보집입니다. 월트 디즈니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각 작품의 스틸컷이 함께 수록 되어있으며, 반주자와 함께 연주할수 있도록 피아노 파트보 부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즈니 OST만의 즐겁고 감동적인 멜로디를 플루트로 연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