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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아카데미아 레슨 3.5
세광음악출판사 / 강효정 (지은이), 이현정 (그림) / 2020.02.29
12,000원 ⟶ 10,800원(10% off)

세광음악출판사소설,일반강효정 (지은이), 이현정 (그림)
시청각 교육 시대의 'Visual Thinking(비주얼 싱킹) 학습법'을 통해 테크닉과 해석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기초 교재이다. 레슨 교재 3.5권은 최신 핑거링 교수법을 도입해 시대별, 기능별 핑거링을 익히게 하며, '테크닉 클리닉'으로 좋은 습관과 탁월한 연주력을 길러 준다. 슈베르트, 리스트, 맥도웰 등 매혹적인 낭만시대 음악을 통해 피아노의 묘미에 빠져들게 한다. 최고의 명화와 다양한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CD 감상곡으로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다른 교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흥미와 실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쁘띠 피노키오》 - 《G장조 코드 특공대》 - Music Star 초견 - 《F장조 코드 특공대》 - 《할아버지의 시계》 - 《파가니니 에튀드 5번 ‘사냥’ 중》 마르카토 - 《사자왕의 행진》 트레몰로, 8vb - Music Star 핑거링 - 《윌리엄 텔 서곡》 - 《스케이트 왈츠》 에스프레시보, 옷시아 - 《정글의 후룸라이드》 톤 클러스터 - 《개선의 합창》 - 《‘허무한 마음’에 의한 변주곡》 - Art Gallery 카네이션, 백합, 장미 - 《들장미에게》 아 템포 - 《English Country Garden》 돌체 - Music Star 호흡 - 《Day by Day》 - 《‘테데움’ 중 프렐류드》 - 《오키의 마법학교》 - Art Gallery 눈보라 속의 증기선 - 《목성》 - 《라데츠키 행진곡》 - 《Blue Danube Waltz》 - 《축배의 노래》 - 《Home Sweet Home》 - 《Home Sweet Home - Swing》 - 《Let It Snow》 - 《감탄 소년단의 오디션》 - 《하와이안 카페》 - Art Gallery 로코코 - 《꽃과 꽃봉오리》 그라지오소 - 《노래의 날개 위에》 - 《O Little Town of Bethlehem》 - Art Gallery 파리의 살롱에서 연주하는 리스트 - 《라 캄파넬라》, 아니마토, 수비토 - 《Piano Trio 2번 2악장 중》, 콘 모토 - 수료증 - D.I.Y 내 손으로 꾸미는 음악사전▷ 1~4권으로 구성, 각 권마다 레슨 교재(CD&스티커 포함)와 뮤직 스터디 교재가 세트입니다. ▷ 만 4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위한 기초 피아노 교재입니다. ▷ CD에는 클래식, 뮤지컬, 팝송, 재즈 등이 담겨있어 탁월한 리듬감과 반주감각을 길러 줍니다. ▷ 교사들이 효과만점 레슨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교수법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의 특징 1. 뮤직스타 코너: 음악 개념들을 그림과 스토리로 소개하여 해석력을 키워 줍니다. 2. 테크닉 게임: 체계적인 ‘테크닉 모션’을 게임을 통해 즐겁게 훈련합니다. 3. 꿀 박스 코너: 곡의 주제나 어려운 부분들을 감각적으로 익히는 레슨 비법을 알려 줍니다. 4. 뇌개발 코너: CD와 함께하는 독보훈련을 통해 뇌의 활성화를 돕고 음악성을 개발해 줍니다. 5. 퀴즈 코너: 질문을 통해 분석력과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갖게 합니다. 6. 음악성 코너: 자신의 연주에 귀 기울이고 셀프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7. 연습비법 코너: 효과적인 연습 습관을 길러주고, 연주력을 향상시킵니다. 8. 핑거링 코너 : 최신 핑거링 교수법을 도입하여 효과적인 핑거링을 제시합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 02
비채 / 싱숑 (지은이) / 2023.09.11
13,500원 ⟶ 12,150원(10% off)

비채소설,일반싱숑 (지은이)
누적 조회수 3억 6천만 회 돌파. 이제 세계를 매혹 중인 한국 웹소설의 살아 있는 역사, 《전지적 독자 시점》. 2022년 초 단행본으로 재탄생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은 단숨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서점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1년 만에 이어진 ‘PART 2’와 ‘PART 3’에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 마침내 ‘에피소드 71: 50년 후’부터 ‘에필로그 05: 영원과 종장’까지를 담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5》를 통해 원고지 25000매에 육박하는 대서사가 피날레를 맞이한다.Episode 76. 묵시록Episode 77. 최후룡Episode 78. 전Episode 79. 은밀한 모략가Episode 80. 최강의 우리 편지금 이 책을 읽는 당신만을 위한 초거대 서사, 마침내 그랜드 피날레!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5》!누적 조회수 3억 6천만 회 돌파! 이제 세계를 매혹 중인 한국 웹소설의 살아 있는 역사, 《전지적 독자 시점》. 2022년 초 단행본으로 재탄생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은 단숨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서점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1년 만에 이어진 ‘PART 2’와 ‘PART 3’에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 마침내 ‘에피소드 71: 50년 후’부터 ‘에필로그 05: 영원과 종장’까지를 담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5》를 통해 원고지 25000매에 육박하는 대서사가 피날레를 맞이한다. 20권에 빼곡하게 들어찬 환상의 서사, 그리고 긴 여운으로 마음에 영원히 남을 마무리를 부디 함께하시길. 출판사 서평“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남을 거란 사실이다.”한국 웹소설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마침내 단행본 완결!토털 3.6억 뷰 + α, 누적 거래액 100억 원 돌파,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위, ‘네이버 웹툰’ 압도적 1위, 세계 9개 언어 번역 및 수출… 《전지적 독자 시점》의 장대하고도 거대한 이야기는 한국 웹소설계의 지형과 판도를 바꿔놓았다. 연재 종료 후 삼 년여가 지났지만, 이 작품의 파급력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 2022년부터는 페이퍼백과 하드커버 두 가지 형태의 단행본으로 서점가로도 진출했고, 단기간에 누적 1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 호응이 쏟아졌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게임회사 계약직 청년 ‘김독자’가 어느 퇴근길에 자신이 유일한 독자인 웹소설 ‘멸망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화된 세계와 마주하며 시작된다. 김독자는 자신이 읽어온 내용을 지식 삼고, 실제가 되어 나타난 소설 속 등장인물과 하나둘 동료가 되어 절망적 세상과 맞서나간다. 첫 페이지부터 단번에 읽는 이를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시공간을 넘나들며 역사와 신화를 아우르고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세계관, 누구 하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생생하고 매혹적인 캐릭터까지… ‘전독시’는 그 압도적 완성도와 마력적 재미로 숱한 ‘앓이’를 양산해왔다.PART 1으로 출발, PART 2와 PART 3을 거치며 거대한 이야기의 세계를 펼쳐온 《전지적 독자 시점》이 마침내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른다. 이야기의 완결이 담긴 ‘PART 4’와 ‘PART 5’는 기존과 동일한 판형으로 제작되었고, 통일성을 갖춘 디자인과 포맷으로 전집 소장의 가치도 높였다. ◆ PART 4-02 줄거리계속되는 ‘선’과 ‘악’의 대결. 진영 선택이 이어질 때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반복되는 충돌로 혼돈수치는 야금야금 치솟는다. 그리고 대전장 전체를 뒤흔들리는 지진이 일어나며 종말의 거대설화, 그 아득한 절망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핑크펜더의 종이구관
위즈덤하우스 / 신자은 (지은이) / 2019.05.31
14,800원 ⟶ 13,32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취미,실용신자은 (지은이)
구관 덕후들의 니즈를 100%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다. 크기별 인형을 모두 소장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레이디, 주니어, 미니 세 가지 크기의 바디를 제공하며, 구관 덕후인 작가 본인이 소장하기 위해 만든 얼굴, 안구, 메이크업 등 실제 구관인형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또한 출사 컨셉 사진을 내 방에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예쁜 배경이 담긴 입체 배경 도안과 내가 직접 꾸미는 MY DIY DOLL 3세트가 들어 있다. 일상생활에서 내가 좋아하는 종이구관 인형을 옆에 두고 볼 수 있도록, 잘라서 예쁜 책갈피로 사용할 수 있는 인덱스 16종과 오려낸 종이구관 인형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박스도 1종 포함되어 있다.HOW TO MAKE 이렇게 만들어요 작가의 말 레이디 스타일 주니어 스타일 미니 스타일 입체 배경 특별부록: 보관 박스, 소품, 내가 직접 꾸미는 MY DIY DOLL여러 크기의 구관인형을 단 한 권으로 즐기는 『핑크펜더의 종이구관』 구관인형의 인기가 높습니다. ‘돌프리마켓’, ‘프로젝트돌’ 같은 구관인형 행사는 티켓 오픈과 함께 매진되는 사례가 연달아 이어지고, 유튜버, 상품, 오프 상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십만 원이 넘는 고가의 구관인형을 크기별로 구입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이에 ‘핑크펜더’라는 닉네임으로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자은 작가는 좀 더 대중적으로 구관인형을 즐길 수 있는 종이구관(종이 버전 구관인형을 일컫는 말)을 직접 만들기로 합니다. 『핑크펜더의 종이구관: 여러 크기의 구관인형 단 한 권으로 즐기기』는 이렇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핑크펜더의 종이구관』으로 여러 크기의 구관인형을 모두 소장하는 즐거움과 종이구관 인형 놀이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구관인형 덕후라면 아이도 어른도 만족 100%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방법으로 나만의 특별한 취미를 마음껏 즐기다! 70년대 후반에 등장해 당시 여자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 종이인형과 바비인형이라면,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구관인형(구체관절인형의 줄임말)과 종이구관입니다. 세대가 바뀌면서 바비인형은 구관인형으로, 종이인형은 종이구관으로 대체된 셈이지요. 또한 이를 즐기는 대상도 다양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들만의 전유물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이를 즐기는 소위 ‘구관 덕후’라고들 하는 성인 여성도 매우 많아졌습니다. 관련 행사장에 가면 볼 수 있는 수많은 성인 여성들이 이를 반증합니다. 하지만 수십만 원이 넘는 고가의 구관인형을 크기별로 구입하기란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경제적인 부담이 있습니다. 종이 버전 구관인형인 종이구관을 찾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도 이런 맥락때문일 테고요. 『핑크펜더의 종이구관: 여러 크기의 구관인형 단 한 권으로 즐기기』에는 이런 구관 덕후들의 니즈를 100%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크기별 인형을 모두 소장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레이디, 주니어, 미니 세 가지 크기의 바디를 제공합니다. 둘째, 구관 덕후인 작가 본인이 소장하기 위해 만든 얼굴, 안구, 메이크업 등 실제 구관인형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일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 구관 덕후들이 즐기는 출사 컨셉 사진을 내 방에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예쁜 배경이 무려 네 가지나 담긴 입체 배경 도안이 들어 있습니다. 넷째,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내 맘대로 믹스매치하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내가 직접 꾸미는 MY DIY DOLL도 3세트나 들어 있습니다. 다섯째, 일상생활에서 내가 좋아하는 종이구관 인형을 옆에 두고 볼 수 있도록, 잘라서 예쁜 책갈피로 사용할 수 있는 인덱스 16종과 오려낸 종이구관 인형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박스도 1종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관인형 덕후라면 아이도 어른도 만족 100%, 국내 최고퀄 종이구관 책 『핑크펜더의 종이구관: 여러 크기의 구관인형 단 한 권으로 즐기기』로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방법으로 나만의 특별한 취미를 마음껏 즐겨 보세요! 구관인형 덕후인 핸드메이드 작가 핑크펜더의 그림으로 재탄생한 국내 최고퀄 종이구관! 책 속에는 핸드메이드 작가 핑크펜더의 그림으로 재탄생한 구관 덕후들에게 인기 있는 철릭원피스, 보닛스타일, 세일러복 등 다양한 스타일이 가득합니다. 톡 잡아당기면 뜯어지게 되어 있는 『핑크펜더의 종이구관』 책을 펼쳐 국내 최고퀄 종이구관을 만들어 보세요. 가위, 풀, 셀로판테이프만 있으면 손쉽게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자녀가 있다면 자녀와 함께 만들어 보기를 권합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테니까요. 내 마음에 쏙 드는 바디와 의상을 골라 가위로 조심조심 오리다 보면 스마트폰에 빠져 있던 아이와 스트레스 쌓여 있던 어른 모두 어느새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종이구관 인형 놀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세븐 테크
웅진지식하우스 / 김미경, 김상균, 김세규, 김승주, 이경전, 이한주, 정지훈, 최재붕, 한재권 (지은이) / 2022.02.10
18,000원 ⟶ 16,2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김미경, 김상균, 김세규, 김승주, 이경전, 이한주, 정지훈, 최재붕, 한재권 (지은이)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3차 테크 사이클을 가속화했다. 이번 사이클은 스마트폰처럼 한두 가지 기술의 발전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기술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우리의 실생활을 송두리째 바꿀 거라는 점에서 진정한 ‘혁명’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많은 혁명들이 그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물결이 세상을 휩쓸고 난 뒤에야 그것이 혁명이었음을 깨닫고 만다. 2007년 우리가 스마트폰을 신기해할 때 누군가는 모바일 메신저를 만들어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고, 유튜브의 초창기에 자기 일상을 찍어 수백만 구독자를 확보한 사람들이 있었다. 다가오는 기회를 알아채고 부를 움켜쥐는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그들이 기술을 아주 자세히 알아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흐름을 보고 그 위에 올라탄 것, 기술이 무너뜨릴 곳을 피하고 새로운 기회의 틈새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새 시대의 진짜 능력이고 교양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불붙인 2022년 테크 혁명의 판에 올라타기 위해 ‘일곱 가지이자 하나인 기술’, 세븐 테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prologue - 7가지 테크를 내 현실로 데려와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일 / 김미경 Lesson 1 상상 그 이상의 IT 기술, ‘세븐 테크’ / 정지훈 “상상력이 이끄는 미래 사회에는 디지털에 능숙한 사람이 승자다” Lesson 2 궁극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공지능’ / 이경전 “AI는 사람, 그리고 사람의 가치와 매우 닮아 있는 기술이다” Lesson 3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블록체인’ / 김승주 “블록체인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경제 인프라다” Lesson 4 완벽히 현실적인 디지털, ‘VR/AR’ / 김세규 “거짓말 같던 VR/AR 기술, 빛을 보기 시작하다” Lesson 5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로봇공학’ / 한재권 “미래의 인간은 분명히 말할 것이다. 우리가 로봇 없이 어떻게 살았지?” Lesson 6 새로운 문명의 표준, ‘사물인터넷’ / 최재붕 “모두가 IoT적 상상을 한다면, 정말 놀라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Lesson 7 낯설지만 익숙한 ‘클라우드 컴퓨팅’ / 이한주 “우리 모두가 직접 클라우드를 만드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Lesson 8 또 하나의 나를 꿈꾸는 세상, ‘메타버스’ / 김상균 “세상의 주인이 되는 길이 메타버스에 있음을 잊지 말자”2022년, 디지털 복합혁명의 막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당신은 기회와 미래를 놓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 로봇,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디지털 혁명의 필수교양을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 8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당신은 이것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정말 알고 있는가?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3차 테크 사이클을 가속화했다. 이번 사이클은 스마트폰처럼 한두 가지 기술의 발전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기술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우리의 실생활을 송두리째 바꿀 거라는 점에서 진정한 ‘혁명’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많은 혁명들이 그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물결이 세상을 휩쓸고 난 뒤에야 그것이 혁명이었음을 깨닫고 만다. 2007년 우리가 스마트폰을 신기해할 때 누군가는 모바일 메신저를 만들어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고, 유튜브의 초창기에 자기 일상을 찍어 수백만 구독자를 확보한 사람들이 있었다. 다가오는 기회를 알아채고 부를 움켜쥐는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그들이 기술을 아주 자세히 알아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흐름을 보고 그 위에 올라탄 것, 기술이 무너뜨릴 곳을 피하고 새로운 기회의 틈새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새 시대의 진짜 능력이고 교양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불붙인 2022년 테크 혁명의 판에 올라타기 위해 ‘일곱 가지이자 하나인 기술’, 세븐 테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 《세븐 테크》는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디지털 리부트의 산증인인 김미경 대표가 이 급박한 테크 혁명의 전체 지도를 그리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IT 역사의 최고 전문가인 정지훈 교수를 필두로,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 신인류를 해명한 최재붕 교수, 메타버스 최고 권위자 김상균 교수, 국내 로봇공학의 일인자 한재권 교수, AI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고 미래로 안내하는 이경전 교수, 비트코인 너머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설파하는 김승주 교수, 이제 현실로 다가온 VR/AR의 힘을 보여주는 김세규 대표, 테크 혁명의 기초인 클라우드 컴퓨팅 전도사 이한주 대표 등 국내 최정상의 전문가들과 함께 세븐 테크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그간 지나치게 현학적인 정보 나열에 그쳤던 테크 트렌드 책들과는 달리, 《세븐 테크》는 독자의 눈높이에서 굵직한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진짜 핵심이 되는 통찰들만을 골라 담으며, 또한 이 7가지 테크 혁명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우리의 삶을 바꿀지 생생하게 그릴 수 있게 해준다. 기술에 대한 지식과 통찰이 일자리와 자산뿐 아니라 우리의 꿈과 미래까지 연결되는 세상, 《세븐 테크》는 테크 혁명의 파도 앞에 다시 선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를 선사하고자 한다. 2022년, 디지털 복합혁명의 막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당신은 기회와 미래를 놓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3차 테크 사이클을 가속화했다. 이번 사이클은 스마트폰처럼 한두 가지 기술의 발전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기술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우리의 실생활을 송두리째 바꿀 거라는 점에서 진정한 ‘혁명’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많은 혁명들이 그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물결이 세상을 휩쓸고 난 뒤에야 그것이 혁명이었음을 깨닫고 만다. 2007년 우리가 스마트폰을 신기해할 때 누군가는 모바일 메신저를 만들어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고, 유튜브의 초창기에 자기 일상을 찍어 수백만 구독자를 확보한 사람들이 있었다. 다가오는 기회를 알아채고 부를 움켜쥐는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그들이 기술을 아주 자세히 알아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흐름을 보고 그 위에 올라탄 것, 기술이 무너뜨릴 곳을 피하고 새로운 기회의 틈새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새 시대의 진짜 능력이고 교양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불붙인 2022년 테크 혁명의 판에 올라타기 위해 ‘일곱 가지이자 하나인 기술’, 세븐 테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드디어 세 번째 테크 사이클이 막 열리고 있다. 2007년 스마트폰이 보급될 때 당신이 놓쳤던 거대한 기회가 다시 다가오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는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전쟁이 펼쳐지고, 자동차회사는 VR 콘텐츠, 유통사와 제조사는 A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통 금융권은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힘겨루기를 하며, 아파트 시장에는 IoT가 입혀진다. 지식을 위한 지식은 필요 없다. 하나하나의 기술을 깊이 파고들기보다는 이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세상에 어떤 기회를 만들어줄지 크게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븐 테크가 내 직장과 가게에 어떤 영향을 줄지,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기회를 가져다줄지 현실적인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거대 기업의 CEO가 아닐지라도 세븐 테크에 대한 교양을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이유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 로봇,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당신은 이것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정말 알고 있는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테크 사이클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먼저 1차 사이클은 1980년대 말부터 2000년대 말까지의 ‘PC·윈도우·인터넷 사이클’이다. 개인용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고, ‘윈도우95’의 탄생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고도로 향상되었으며, 초고속 인터넷과 웹 서비스의 등장으로 누구나 클릭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는 지식 혁명이 촉발된 시기다. 2차 사이클은 2007년에 시작된 ‘모바일 사이클’이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을 출시한 2007년을 기점으로, 이제 사람들은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무엇이든 모바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세상으로 건너오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불붙인 3차 사이클의 핵심 기술이 바로 ‘세븐 테크’다. 세븐 테크란 앞으로의 세상을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적으로 뒤바꿔놓을 일곱 가지 IT 기술을 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봇공학,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그리고 메타버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디지털 세계의 SOC(사회간접자본), ‘클라우드 컴퓨팅’ -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사물인터넷’ - 데이터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인공지능’ -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경제 인프라 ‘블록체인’ - 인류의 일상을 혁신하는 ‘로봇공학’ - 미래의 인터페이스 기술, ‘증강현실/가상현실’ - 두 세계의 완전한 공존, ‘메타버스’ 컴퓨터의 등장이, 그리고 스마트폰의 탄생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기억한다면, 세븐 테크의 확산이 뒤바꿔놓을 세상은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전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금 세븐 테크를 공부해야 한다. 디지털 혁명의 필수교양을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 8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책 《세븐 테크》는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디지털 리부트의 산증인인 김미경 대표가 이 급박한 테크 혁명의 전체 지도를 그리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IT 역사의 최고 전문가인 정지훈 교수를 필두로,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 신인류를 해명한 최재붕 교수, 메타버스 최고 권위자 김상균 교수, 국내 로봇공학의 일인자 한재권 교수, AI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고 미래로 안내하는 이경전 교수, 비트코인 너머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설파하는 김승주 교수, 이제 현실로 다가온 VR/AR의 힘을 보여주는 김세규 대표, 테크 혁명의 기초인 클라우드 컴퓨팅 전도사 이한주 대표 등 국내 최정상의 전문가들과 함께 ‘세븐 테크’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그간 지나치게 현학적인 정보 나열에 그쳤던 테크 트렌드 책들과는 달리, 《세븐 테크》는 독자의 눈높이에서 굵직한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진짜 핵심이 되는 통찰들만을 골라 담으며, 또한 이 7가지 테크 혁명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우리의 삶을 바꿀지 생생하게 그릴 수 있게 해준다. 기술에 대한 지식과 통찰이 일자리와 자산뿐 아니라 우리의 꿈과 미래까지 연결되는 세상, 《세븐 테크》는 테크 혁명의 파도 앞에 다시 선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를 선사하고자 한다. 그렇게 세상의 변화를 공부하면서 나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내가 오프라인 세상에서 돈을 버는 동안 세상의 돈은 이미 온라인으로 넘어가 있었다는 것을. 코로나로 시간만 앞당겨진 것일 뿐, 나의 ‘막다른 골목’은 예정된 일이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미 앞서서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간 사람들은 코로나 세상에서 오히려 몇 배의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내가 눈앞의 현실에 안주하는 사이, 그들은 이미 새로운 ‘온라인 신도시’로 이주해 있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실시간으로 엄청난 격차를 만들고 있었다. (…) 세븐 테크를 알아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해볼 수 있고, 죽어가는 비즈니스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또한 내 돈이 가야 할 방향을 예측할 수 있고 내 아이의 미래도 설계할 수 있다. 세븐 테크를 공부하면 현실에서 100배로 풀어낼 수 있고, 세븐 테크를 알고 모르고가 앞으로 10년간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낼 것이 분명했다./ 세븐 테크의 마지막 일곱 번째 기술은 ‘메타버스’다. 지금까지 언급한 모든 기술은 결국 디지털 세계와 아날로그 세계의 만남을 가속화하는 기술들이다. 그렇다면 이제 실제로 두 세계가 연결된 세상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한다. 내가 디지털로 존재하는 세상, 그곳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가 완전히 공존하는 세계를 메타버스라고 한다. 앞서 설명한 여섯 가지 기술이 모두 모이면, 드디어 메타버스가 구성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븐 테크의 일곱 가지 기술은 각각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된 개념이라고 보아야 한다./
문유 4
위즈덤하우스 / 조석 지음 / 2017.10.10
13,000원 ⟶ 11,7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조석 지음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의 신작. 저자가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인류와 우주에 관한 이야기에 ‘판타지 시크’ 개그 코드를 녹여냈다. 48화에서 65화까지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단행본 4권 역시 외롭지만 밝게 지내야 하고, 혼자이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많은 걸 가지고 있지만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 상황 등 반대되는 감정의 서사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작가 특유의 유쾌한 익살을 만날 수 있을뿐더러,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연민과 위안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달에 있던 문유는 누군가의 무덤을 만든다. 그리고 문유를 붙잡고 있던 삶에 대한 미련의 끈이 끊어져버리고 만다. 한편 휴 제임스는 TV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부르는 주소는 불을 켜고, 나머지는 불을 꺼달라고 세계 시민들에게 부탁한다. 극적으로 지구와의 통신을 시작한 문유는 지구 귀환을 위한 지식 쌓기에 돌입하지만 NASA에서 또 한 번 소행성 파이 충돌 때와 버금가는 불길한 조짐을 발견하게 되고...48화 너랑 난 여기서49화 야, 괜찮아?50화 헤드셋51화 마지막 친구52화 9,780만 주소53화 WE ♥ M.Y54화 1년 후55화 하던 것처럼 하쇼56화 오늘부터 공부57화 데드라인58화 두 번째 운석59화 별일60화 그런 거 아니야61화 계획 그리고 운명62화 네가 살 지구63화 숨을 곳64화 아마도 저는...65화 17년 후 -진짜 마지막 회-에필로그“희생이고 뭐고 그런 게 아니고,돌아갈 곳이 없어진다면 탈출할 이유도 없는 거잖아.”문유가 지구와의 통신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달 탈출용 예비 로켓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로켓을 분해하고 조립하고 궤도를 수정해왔던 거지요. 준비된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문유는 곧 지구로 귀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변수가 등장합니다. NASA에서 분석한 결과 또 다른 운석이었습니다. 이번엔 지구로 향합니다. 지구로의 예상 충돌 시간은 3~4년 안팍. 운석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비 미사일들을 모조리 발사하는 것밖에 없지만, 이렇게 되면 문유가 지구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문유는 결국 절체절명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과연 지구를 두 번째 멸망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문유 역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또 다른 운석이 지구로 가고 있다….방법은 단 하나… 제가 막아보죠 뭐ㅎ”달에 있던 문유는 누군가의 무덤을 만든다. 그리고 문유를 붙잡고 있던 삶에 대한 미련의 끈이 끊어져버리고 만다. 한편 휴 제임스는 TV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부르는 주소는 불을 켜고, 나머지는 불을 꺼달라고 세계 시민들에게 부탁한다. 극적으로 지구와의 통신을 시작한 문유는 지구 귀환을 위한 지식 쌓기에 돌입하지만 NASA에서 또 한 번 소행성 파이 충돌 때와 버금가는 불길한 조짐을 발견하게 되고….“혼자 지내면서 잊고 있었던 감정이 생각났다. 희망!”마지막 탈출을 둘러싼 숨 막히는 반전과 서스펜스가 압권인 감성 스페이스 만화!2016년 6월 15일 네이버 웹툰에 프롤로그를 공개하며 새로운 연재의 시작을 알린 이 시대 최고의 웹툰 작가 ‘조석’. 그가 지난 10년간 스스로에게 물었던 두 가지, ‘어떤 만화가 재미있을까? 난 뭘 제일 잘 그리나?’라는 질문들에 답으로서 그려본 만화가 바로 최신작《문유》다. 무거운 주제와 외로운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을 원했다던 조석 작가는, 《문유》를 통해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인류와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거기에 ‘판타지 시크’라는 개그 코드를 녹여냈다. 《문유 4》(위즈덤하우스 刊)은 그중 48화에서 65화까지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책이다. 외롭지만 밝게 지내야 하고, 혼자이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많은 걸 가지고 있지만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 상황 등 반대되는 감정의 서사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독자들은 그 속에서 작가 특유의 유쾌한 익살을 만날 수 있을뿐더러,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연민과 위안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이제껏 이런 엔딩은 없었다!“가짜 히어로”에서 “진짜 히어로”가 되는 역대급 스토리!!네나드는 ‘지구를 보여주는 방’에서 지구에 불이 켜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지구에 사람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본인이 인공 태양의 무기화를 막으려고 다짐했기에 이 사실을 문유에게 알리지 않고 묻어가려고 한다. 그리고 운석이 결국 달에 떨어진다. 그 충격으로 거대한 로봇이 쓰러지며 주변 시설들이 무너지고 문유는 그 잔해에 깔리게 된다.네나드와 연락하기 위해 나눠 쓴 헤드셋. 그 헤드셋 때문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문유는 더욱 충격적인 상황을 눈앞에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휴 제임스의 ‘9,780만 개 주소 부르기’라는 묘안으로 결국 문유와의 극적인 통신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소행성 파이의 저지 작전에서 쓰인 경보기 레이더에서 달, 지구, 그리고 없어야 할 점이 하나 더 발견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ON THE MOON]*문유_ 소행성 격추를 위해 달 기지로 보내진 101명의 엘리트 중 한 명. 달 기지 내의 잉여. 지구로 돌아가는 날 혼자 지구로 못 돌아갔다. 지구 멸망, 단독 생존이라는 절망 속에서 자살을 계획하지만, 죽기는커녕 태어나서 제일 잘 사는 상황이 되어버린다.*캥거루_ 달 지기에 남아 있던 또 다른 생물. 별명은 캥콩. 문유가 담당한 우주 식용 동물 연구의 대상(제015-99번). 지구에서 가장 강한 캥거루로, 달에서는 식량을 두고 문유와 경쟁한다. 외계인을 혼자서 제압할 만큼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지녔다. *네나드 스렉코비치_ 달 기지 제3의 생존자. 펌프액션 산탄총을 갖고 있다. 온몸에 흉터가 새겨질 정도로 몸을 긁어대며, ‘누군가’가 자신을 구하러 오기로 한 것을 믿고 기다리고 있다. 소행성 충돌 이전부터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다.[ON EARTH]*캐롤 크루거_ 미국 항공우주국(NASA) 최우수 연구원. 문유와 함께 선발된 엘리트 중 한 명. 제3의 생존자와 관련해서 뭔가 알고 있는 인물. 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다. *휴 제임스_ 미국 항공우주국(NASA) 간부급 직원. 미국 대통령과 직접 만나기도 한다. 지구가 초토화되기 전 성우로 일했던 한 남자를 찾아 그에게 더빙을 부탁한다. *최미한_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안으로 달에서 송출되는 문유의 영상에 가짜 목소리를 더빙하는 성우. 미스터 초이로 불린다. 아픈 누나의 약을 구하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국말을, 그것도 막연히 좋은 말만 입혀야 한다.
사랑의 편지
아로새글북스 / 류한승 (지은이) / 2020.06.29
14,000

아로새글북스소설,일반류한승 (지은이)
예수의 사랑 없이는 제대로 걸어갈 수 없는 십자가의 길, 그 믿음의 좁은 길로 걷다가 지쳐버린 영혼들에게 류 목사는 위로와 사랑의 편지를 담은 책이다. 1부 나를 위한, 2부 관계를 위한, 3부 삶을 위한, 사랑의 편지가 쉼이 필요한 영혼에게 오늘 하루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준다. 진심이 담긴 편지 안에는 사랑보다 더 강력한 권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문장 마다 새겨진 가슴 따뜻한 류 목사의 권면은 어느새 다시 바른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준다.1부, 나를 위한 사랑의 편지 01. 예수를 만났습니까? 02. 영적 성장과 시간 03. 의심은 확신으로 이긴다 04. 내일을 바르게 사는 오늘의 지혜 05. 참 사랑을 시작할 준비 06. 삶으로 사랑해 낸다는 것 07. 용서의 의자에 앉으세요 08. 바른 사랑을 통해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부, 관계를 위한 사랑의 편지 09. 사람이 보이는 세상 10. 나는 그 사람과 왜 다를까? 11. 존재의 회복, 소유의 버림 12. 관계 문제로 고통 당하는 분에게 13. 나와 네가 같아지는 의미 14. 함께 가는 느림의 사랑 15. 말보다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3부, 삶을 위한 사랑의 편지 16. 한 사람의 거룩한 교회가 되십시오 17. 예수와 함께 시험을 이겨내십시오 18. 버림의 은혜, 채움의 기적 19. 삶으로 심플하게 순종하세요 20. 우리의 꿈은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21. 어떤 길을 걷고 계십니까? 22. 오늘 나에게 다가오는 미래 맺음말 : 이곳에서도 주님을 사랑합시다예수를 믿게 된 것 보다 더 어려운 신앙 생활, 믿음의 연약함, 관계의 무너짐, 고통의 시험, 상처받은 마음 등 올바른 크리스쳔으로 살아내기 위해 우리는 끝 없는 단련을 과정을 거친다. 예수의 사랑 없이는 제대로 걸어갈 수 없는 십자가의 길, 그 믿음의 좁은 길로 걷다가 지쳐버린 영혼들에게 류 목사는 위로와 사랑의 편지를 적었다. 1부 나를 위한, 2부 관계를 위한, 3부 삶을 위한, 사랑의 편지가 쉼이 필요한 영혼에게 오늘 하루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준다. 진심이 담긴 편지 안에는 사랑보다 더 강력한 권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문장 마다 새겨진 가슴 따뜻한 류 목사의 권면은 어느새 다시 바른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준다. 5살때 연탄 트럭에 치이는 사고로 후천적 하반신 장애를 갖게 되었다. 평생 휠체어를 탈 수 밖에 없게 되었지만, 고통 속 만난 예수님을 병원 곳곳에서 전하며 꼬마 목사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성인이 되어 독신의 목회를 결단 후 생명샘 교회 담임 목사가 되었고, 달꿈예술학교라는 '한 사람'을 위한 학교를 세워 운영 중에 있다. '소녀여 일어나라'의 뜻인 달리다굼의 단어에서 착안된 '달꿈'은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긴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 심리적, 물리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 한 명의 꿈을 응원하며 교육한다. 제 몸보다 더 사랑하는 성도들을 위해, 육체의 불편 속 고통을 무시한 채 잠시도 쉬지 않고 헌신하고 있다. 제 몸보다 더 사랑하는 청년들을 위해, 가장 낮은 자세로 청년들과 예배하고 함께하는 그 모든 시간을 동참한다. 성도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며 삶을 격려하고 있다.사랑하는 여러분, 혼돈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 한가운데에서 눈물 나게 버티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온전한 사랑입니다. 혼돈을 빛으로 정돈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을 통해 이 어두운 세상을 정리해 나갈 것입니다. 바른 사랑을 회복할 용기를 내십시오.진심으로 사랑하는 여러분.바른 사랑을 하십시오.바른 사랑을 꿈꾸십시오.바른 사랑만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바른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용기내 사랑을 결심한 여러분에게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여러분의 행복을 빕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목사입니다. 그런데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평범한 저에게 하나님은 상처와 아픔, 그러니까 장애를 주셨습니다. 주님을 만났는데 그 상처와 아픔은 고스란히 남겨두셨습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그래서 제게는 능력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이 제게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처 그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도 저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시는 주님이 오늘 저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양을 사랑하고 양을 먹이기 원하시는 주님이 오늘 저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다짐합니다."어떻게 예전처럼 살겠는가." 저는 하나님을 강하게 두 번 만났습니다.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
생명의말씀사 / 앨버트 몰러 (지은이), 조계광 (옮긴이) / 2019.09.20
16,000

생명의말씀사소설,일반앨버트 몰러 (지은이), 조계광 (옮긴이)
4-5세기에 등장한 이래로 가장 오랜 세월, 가장 많은 사람들에 의해 고백되어온 사도신경, 오늘날 우리에게 이 사도신경은 어떤 의미일까? 사도신경이 처음 등장할 당시 초대교회는 이중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 진리를 주장하면서 동시에 오류를 논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초대교회는 다양한 형태의 신조를 만들었고 사도신경은 그중 하나였다. 저자는 초대교회 당시의 시대적 요청이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사도신경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는 말 그대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도신경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책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우선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상세하게 짚어준다. 그리고 진술 하나하나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기독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드러내는지 보여준다.추천의 글 | 사도신경,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기독교의 핵심 고백! 들어가는 말 | 사도신경,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 1부 하나님에 대한 고백 1장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다 2장 나는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2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3장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4장 나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5장 나는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6장 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7장 나는 죽은 자 가운데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8장 나는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9장 나는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10장 나는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3부 성령과 교회와 나의 미래에 대한 고백 11장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12장 나는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를 믿습니다 13장 나는 죄의 용서를 믿습니다 14장 나는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나가는 말 | 대대로, 또 앞으로 고백할 신앙절대 진리가 흔들리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이 시대 “나는 믿는다!”는 사도신경의 고백을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매주 예배에서 읊조리는 사도신경, 과연 우리는 그 고백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참으로 그것을 믿습니다!’라는 동의와 감격이 가슴 깊이 우러나고 있는가? 4-5세기에 등장한 이래로 가장 오랜 세월, 가장 많은 사람들에 의해 고백되어온 사도신경, 오늘날 우리에게 이 사도신경은 어떤 의미일까? 사도신경이 처음 등장할 당시 초대교회는 이중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 진리를 주장하면서 동시에 오류를 논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초대교회는 다양한 형태의 신조를 만들었고 사도신경은 그중 하나였다. 저자는 초대교회 당시의 시대적 요청이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사도신경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사도신경에서 기독교 진리를 입체적으로 만나다!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는 말 그대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도신경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책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우선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상세하게 짚어준다. 그리고 진술 하나하나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기독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드러내는지 보여준다. 한 예로 ‘동정녀 잉태’를 들 수 있다. 동정녀 잉태가 부정되면 예수님의 온전한 신성도, 온전한 인성도 부정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완전한 대속도 무효화된다. 저자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는 사도신경의 한 대목을 설명하면서 ‘그리스도의 잉태’가 ‘그리스도의 본성’ 나아가 ‘그리스도의 사역’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사도신경은 상당 부분이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이다. 이 책 역시 절반 가까운 분량을 기독론에 할애했다. 저자에 따르면 이성의 시대가 도래하고 합리주의가 만연해지면서 가장 혹독한 변화를 겪고 있는 교리가 ‘기독론’이다. 기독론이 훼손되면 복음의 본질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저자는 건전한 기독론 회복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사도신경의 진술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때로 그 의미를 선명하게 부각하고자 반박자들의 견해를 소개하기도 한다. 독자들은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신앙의 핵심 진리들이 어떻게 공격당했는지, 그리고 그 진리가 신앙 선조들의 증언 및 성경을 통해 어떻게 옹호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들여다보면서 구원의 본질,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참된 진리로 참된 연합을! 사도신경의 ‘나는 믿는다’(Credo)는 인간이 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말로, 영생을 여는 문이요, 기독교 신앙의 토대다. 절대 진리가 위협받고 교회 내 분열과 반목이 끊이지 않는 이 시대에 우리는 인류 최고(最古)의 위대한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을 회복해야 한다. 사도신경이야말로 기독교와 기독교 아닌 것을 가늠하는 가장 강력한 기준이요, 세대와 교리의 장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 그리스도들의 참된 연합을 가능케 하는 기독 신앙의 정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이상 사도신경을 무신경하게 습관적으로 암송하지 않을 것이다. 사도신경 한 마디 한 마디에 담긴 기독교의 본질을 되뇌며 참된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1600년간 하나의 고백, 하나의 믿음으로 함께해왔던 웅장한 참 성도의 대열에 합류해 영광스러운 연합을 누리게 될 것이다. 추천 독자 1. 매주일 사도신경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고백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2.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올바로 이해하고 전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3. 유사 진리로 교회를 교란하려는 이단의 공격에 대비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4. 세례 준비자 혹은 세례 교육 과정을 담당하는 교역자교회는 초창기부터 진리를 주장하고 오류를 논박해야 하는 이중적 도전에 직면해왔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참된 기독교를 정의하고 옹호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신조와 신앙고백을 만들었다. 우리가 사도신경으로 알고 있는 신조는 십계명과 주기도와 더불어 오랫동안 변함없이 기독교 신앙을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도구 가운데 하나로 활용되어왔다. … 사도신경은 시대를 초월한 기독교 신앙의 정수다. 사도신경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라는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답해줄 영광스러운 진리를 가르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요약한 훌륭하고 유서 깊은 신조로 존재해온 사도신경은 한마디로 교회를 인도하는 정통주의의 지표가 아닐 수 없다. _ 들어가는 말 사도신경은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라는 고백으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내용, 곧 하나님의 삼위일체적인 본성을 처음부터 분명하게 드러낸다. … 하나님은 알 수 없는 소원한 신이 아니라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어떤 힘이나 원리나 ‘고차원적인 능력’이 아니다. 그분은 자신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로 계시하셨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계시한 대목들이 많다. … 하나님이 아버지로 계시된 것은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통해 가장 온전하게 이루어졌다. … 삼위일체의 관계, 곧 성삼위 하나님이 하나로 존재하시고 한 분 하나님 안에 세 위격이 존재한다는 진리를 올바로 이해하면 성경의 하나님, 곧 초월적이면서 인격적인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부르라고 가르치신 분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셨다. _ 1장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다> 중 기원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정체성과 목적과 역사의 진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 성경적인 세계관은 세속적인 세계관들과 달리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제시함으로써 인간의 삶에 의미와 적절성을 부여한다. … 하나님은 창조주이고 우리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우주 안에서 목적과 질서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 기독교의 세계관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구분을 확고한 전제로 갖는다. … 사도신경은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에 근거해 핵심적인 기독교 교리들과 기독교 세계관의 전체적인 틀을 확립한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라는 사도신경의 첫 행을 이해하면 세계관과 관련된 근본적인 질문들, 곧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_ 2장 <나는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중
폭정
열린책들 /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조행복 옮김 / 2017.04.20
14,000원 ⟶ 12,60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조행복 옮김
출간 2주만에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3위, 아마존 종합 3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독일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서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에 128페이지에 불과하다. 누구라도 한두 시간이면 다 읽어 낼 만한 분량이다. 그러나 파시즘과 홀로코스트 같은 20세기의 비극을 통해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역사의 교훈 20가지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는 목소리는 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쟁자였던 공산주의의 몰락 이후, 이 목소리들은 양치기 소년의 외침쯤으로 치부된 듯하다. 트럼프의 집권은 민주주의가 굳건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믿음에 균열을 내는 하나의 충격이었다. 이를 계기로, 스나이더는 다시 역사를 강조한다. 그는 이 책에서 사람들에게 이 되기를 촉구한다. 로서 의 희생자가 되는 대신, 사회와 제도의 건설자이자 수호자, 역사의 개척자로서 거듭나기를 호소한다.머리말 | 역사와 폭정 1 미리 복종하지 말라 2 제도를 보호하라 3 일당 국가를 조심하라 4 세상의 얼굴에 책임을 져라 5 직업 윤리를 명심하라 6 준군사 조직을 경계하라 7 무장을 해야 한다면 깊이 생각하라 8 앞장서라 9 어법에 공을 들여라 10 진실을 믿어라 11 직접 조사하라 12 시선을 마주하고 작은 대화를 나누어라 13 몸의 정치를 실천하라 14 사생활을 지켜라 15 대의에 기여하라 16 다른 나라의 동료들로부터 배우라 17 위험한 낱말을 경계하라 18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더라도 침착하라 19 애국자가 되라 20 최대한 용기를 내라 에필로그 | 역사와 자유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지만, 가르침을 준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3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3위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1위 시민의 매뉴얼 동유럽사와 홀로코스트 연구로 유명한 미국의 역사학자 티머시 스나이더의 신작이 화제다. 올해 2월에 출간된 『폭정: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On Tyranny』은 출간 2주만에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3위, 아마존 종합 3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독일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서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에 128페이지에 불과하다. 누구라도 한두 시간이면 다 읽어 낼 만한 분량이다. 그러나 파시즘과 홀로코스트 같은 20세기의 비극을 통해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역사의 교훈 20가지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는 목소리는 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쟁자였던 공산주의의 몰락 이후, 이 목소리들은 양치기 소년의 외침쯤으로 치부된 듯하다. 트럼프의 집권은 민주주의가 굳건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믿음에 균열을 내는 하나의 충격이었다. 이를 계기로, 스나이더는 다시 역사를 강조한다. 그는 이 책에서 사람들에게 이 되기를 촉구한다. 로서 의 희생자가 되는 대신, 사회와 제도의 건설자이자 수호자, 역사의 개척자로서 거듭나기를 호소한다. 트럼프 vs. 『폭정』 『폭정』은 트럼프 당선 후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설명한 가장 신속한 대응에 속했다. 지식인의 대응으로서는 더욱 그랬다. 미국의 지식인 사회는 결코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지 않았다. 그런데 스나이더는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반응했다. 즉 라고 묻지 않고, 곧장 이제 를 물었다. 그는 트럼프가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현실화되자마자 준비했던 행동에 나섰다. 스나이더는 애초에 책까지 쓸 생각은 없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며칠 뒤, 그는 자기 페이스북에 을 게시했다. 딸 사진 같은 일상을 올리던 평소와는 달리 길고 진지한 글이었다. 이전까지 많아야 기껏 몇십 개 정도 를 받던 그는 그 글로 단 며칠 만에 1만 개가 넘는 를 받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출판해 주기를 부탁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2월 28일 드디어 책이 나왔다. 책이 출간된 지 얼마 뒤, 흥미롭고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아마존 사이트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책이 등록된 것이다. 제목은 스나이더의 책과 완전히 같다. 다만 그것은 컬러링북이었고, 티머시 스트라우스라는 가상의 인물이 저자였다. 책 설명에는 이라고 적혀 있었다. 트럼프가 선거에서 사용했던 구호를 연상시키는 문구였다. 이 악의적인 장난(?)은 러시아 해커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스나이더가 책에서 미국 대선에 개입하고, 전 세계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기 위해 갖은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묘사한 러시아가 바로 그 배후였다. 이 일이 알려지면서 책은 한층 유명해졌다. 이 책은 미국에서 트럼프에 대한 거부와 저항 그리고 민주주의 옹호를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소비되고 있다. 20세기의 악몽과 트럼프 스나이더는 20세기의 악몽, 독재와 홀로코스트를 연구하는 학자다. 지금의 우리로선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연구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미국인들은 트럼프 당선에 충격을 받았지만 스나이더는 결코 충격받지 않았다. 역사를 알았기 때문이다. 그가 강조하듯이 20세기 역사는 보여 줬다. 많은 미국인들이 상황이 더 나쁠 수는 없다고 한탄하는 가운데, 스나이더는 한발 더 나아간다.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다. 스나이더에 따르면 트럼프는 20세기의 악몽들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즉, 그는 트럼프에게서 무솔리니와 히틀러의 그림자를 본다. 망상이라고 믿고 싶지만,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도 한때는 단지 망상으로만 보였다. 그리고 무솔리니도, 히틀러도 처음부터 독재자는 아니었다. 그들은 모두 민주적 절차를 거쳐, 즉 선거로 권력을 잡았다.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괴물로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들은 스스로를 라고 믿었다. 트럼프가 지금 그렇듯이 말이다. 선거와 민주주의 오늘날 자유와 평등, 정의 같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하는 목소리는 순진하고 어리석은 것으로 간주된다. 정치 무관심은 하나의 트렌드나 마찬가지다. 스나이더가 지적했듯이, 이제는 냉소주의가 힙하고 똑똑한 사람들의 상징이 되었다. 정치는 썩었고, 그놈이 그놈이라는 냉소와 체념이 이 시대의 지배적 정서다. 스나이더는 이러한 냉소주의의 바탕에 하나의 근거 없는 믿음이 있다고 강조한다. 중요한 가치들이 아무리 훼손되고 왜곡되더라도, 민주주의가 결코 파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그것이다. 우리의 경험은 언제나 이러한 믿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만 나아간다. 경험에만 의지한다면, 우리는 결국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나서야 반대의 근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여러 원칙들이 지켜질 때 선거는 결과가 어떻든 민주주의의 구현이다. 오늘날 만연한 정치 무관심과 낮은 투표율을 감안할 때, 투표가 우리를 뿌듯하게 만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그걸로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20세기의 역사는 선거가 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확인시켰다. 스나이더 분명히 지적한 것처럼, 정치 지도자는 자신이 권력을 잡도록 한 바로 그 제도의 파괴자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스나이더에게 선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모든 권력은 타락할 수 있고, 독재자로 전락할 수 있다. 따라서 시민은 권력을 감시하고, 제도를 수호하며, 각자가 스스로 민주주의의 표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스나이더가 제시하는 지침들은 선명하고 구체적이다. 때로는 너무 비관적으로-이를테면 국가 폭력과 테러 경영에 대처하기 위한 지침들이 그렇다-, 때로는 너무 사소한 문제로-이웃과 대화를 나누고 여권을 만들라는 지침 같은 것들이 그렇다-보이는 것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두 에 맞섰던 20세기 시민들의 경험에서 나왔다. 모두 단단한 역사 위에 발을 딛고 있다. 21세기와 역사 스나이더는 21세기를 지배하는 정서를 과 이라는 개념으로 압축한다. 동유럽 공산주의의 몰락 이후, 우리는 민주주의가 승리했고 영원할 것이라는 신화를 받아들였다. 역사가 한 방향으로, 참여와 번영의 증대라는 이상을 향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확신이 바로 이다. 나치즘이나 공산주의도 필연적 유토피아를 약속했다. 20세기에 그 이야기가 박살났을 때, 우리는 그릇된 결론을 내렸다. 유토피아의 약속을 폐기하는 대신, 우리의 이야기는 진실일 것이라고 가정한 것이다. 많은 국가주의 지도자들이 영광스러운 과거를 이야기한다. 실제로는 처참하기 그지없는 시대, 결코 일어난 적이 없는 과거의 순간들에 대한 갈망과 동경이 이른바 이다. 트럼프는 을 만들자고 말한다. 이때 는 정확히 언제를 말하는 걸까. 아마도 그것은 여성과 유색인종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던 시대, 미국이 전 세계에 폭탄을 투하하던 시대일 것이다. 이야기에서 이런 어두움은 찾아볼 수 없다. 이 이야기는 기만이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이야기다. 이른바 역사 전쟁은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거부하고, 과거를 보고 싶은 대로 신화화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상상 속에 박제된 과거로 회귀하기 위해 현재 우리에게 가치 있는 것들을 몽땅 내다버리려는 시도다. 스나이더에 따르면, 우리는 을 포용함으로써 역사 없는 세대를 키웠다. 진보의 약속이 산산이 부서지고 있는 지금, 역사를 모르는 젊은 세대는 결국 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 길의 끝은, 20세기가 보여 줬듯이 역사 자체의 파괴이다. 그것을 막으려면, 21세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려면 우리는 뭔가를 조금이나마 알아야 할 것이다. 스나이더가 거듭 강조하듯, . 20세기 유럽사는 사회가 분열될 수 있고, 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질 수 있고, 도덕이 땅에 떨어질 수 있고,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손에 총을 그러쥔 채 죽음의 구덩이 위에 서 있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권위주의는 권력의 대부분을 거저 얻는다. 권위주의가 지배하는 시대의 개인들은, 억압적인 정부가 무엇을 원할지 미리 생각한 다음, 요구가 없어도 자신을 내어준다. 이런 식으로 순응하는 시민은 권력자에게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것이다.
현대 중국의 이해
명인문화사 / Kerry Brown (지은이), 김흥규 (옮긴이)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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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문화사소설,일반Kerry Brown (지은이), 김흥규 (옮긴이)
오늘날 중국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경제적 측면에서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세계 최대의 시장이자 외환보유국이면서, 정치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공산당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국가이다.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금의 중국이 되기까지 어떠한 일이 있었고, 중국과 중국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더불어 이번 개정판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시기의 미국과 중국관계 그리고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과 중국 관계를 포함하고, 글로벌 시대 중국의 기술적인 발전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인터넷을 단속하고 감시하는 중국의 특징과 이를 받아들이고 거부하는 중국사회, 중국인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서 론 중국은 왜 중요한가? 제1장 중국은 어떤 국가인가? 제2장 현대 중국의 형성 제3장 공산당과 정치 제4장 중국은 어떻게 통치되는가? 제5장 중국경제 제6장 중국사회 제7장 중국문화 제8장 세계 속의 중국 결 론 세부목차 저자서문 역자서문 약어목록 중국에 관한 간단한 사실들 서론 중국은 왜 중요한가? 제1장 중국은 어떤 국가인가? 중국의 지리 중국적 정체성의 형성과 역사 홍콩, 타이완, 마카오 통합의 요소: 중국어 중국인들은 무엇을 믿는가? 파룬궁(法輪功) 민족문제 제2장 현대 중국의 형성 중화인민공화국 이전에 존재했던 왕조: 청(淸)나라 아편전쟁 중화민국(中華民國), 1911년 그 이후 수년간의 전쟁 국공내전(國共內戰) 중화인민공화국: 초기 수년 동안 급진주의의 시기: 문화대혁명 마오쩌둥 사상의 유산 및 처리 위대한 전환의 시작 “마오쩌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라는 과제 1978~1979년의 민주의 벽운동 1989년 천안문사건 천안문사건 이후 덩샤오핑의 남순강화(南巡講話) 후진타오와 원자바오의 시대: 불평등이라는 골칫거리 제3장 공산당과 정치 공산당의 존재는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가? 마오쩌둥과 공산당 공산당은 어떻게 정권을 잡았는가? 공산당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공산당 조직: 과거와 현재 공산당의 인사관리 공산당의 구조 21세기: 공산당의 당원이 되는 것 공산당 내 분파 공산당의 신념은 무엇인가? 민주주의 제5세대 지도부: 2017년 이래 정치국 상무위원회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인민해방군의 역할 선거 중국공산당의 미래 제4장 중국은 어떻게 통치되는가? 국무원(國務院)과 국무총리(國務總理) 중앙부처를 개혁하려는 시도 어떻게 이 모든 자금이 충당되는가?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지방의 인민대표대회 지방의 공무원 법의 지배 인권 법의 집행: 치안과 사회질서의 유지 결론: 격동하는 중국사회의 운영 과제 제5장 중국경제 2018년 중국경제: 기초 자료 중국 경제성장의 원천 농업 부문의 개혁과 특별경제구역 세계무역기구(WTO)에의 가입: 세계 속의 중국 중국경제의 복잡함 세계로 진출하는 중국기업들 중국의 증권거래소와 금융서비스 분야 민간영역 에너지와 환경 지속불가능한 경제모델 결론: 국제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다음 단계 인민폐를 국제통화로 제6장 중국사회 공산주의 하의 중국: 계급 전쟁 지식인의 역할 현대 중국사회에서의 계층 중국의 농부들 동요하는 사회 현대 중국에서의 일상생활 유동성이 큰 시대에서 가족의 형태: 소황제들 중국의 인구: 거대한 도전과제 시민사회의 부상 네트워크 사회: 중국과 인터넷 제7장 중국문화 냉소주의의 반영: 현대 중국미술 공인되지 않은 입법자들 대중문화: 음악과 영화 자유: 철장 안에서 공자의 흔적 제8장 세계 속의 중국 평화공존 5원칙 평화로운 부상 아시아에서의 중국 중국과 미국 중국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들 2009년 이래 중국과 미국 중국과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 유럽연합(EU) 중국과 아프리카 중국과 러시아 중국과 중동 중국은 개발도상국들의 지도국인가? 결론 추천도서 참고문헌 찾아보기 역자소개 도해목차 표 1.1 중국의 직할시, 성(省) 그리고 자치구 1.2 주요 중국 왕조들 3.1 중국공산당의 운영 구조 3.2 중앙위원회의 구성 3.3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산하 기구들 4.1 중국의 행정 수준체제 4.2 국무원 상무회의 구성원 4.3 중국의 부처들 4.4 중국의 민주주의 정당 8.1 평화공존 5원칙, 1955년 도표 5.1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1978~2016년 5.2 중국의 외환보유고, 2000년~2018년 5.3 중국의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각 영역의 구성비 사진 1.1 베이징 근처의 만리장성을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1.2 한자 ‘호(湖)’ 1.3 홍콩에 있는 한 서원의 불상 2.1 베이징의 천안문 3.1 마오쩌둥, 1893~1976년 3.2 시진핑, 1953년생 4.1 류샤오보, 1955~2017년 5.1 중국 세계무역센터 5.2 난푸대교(南浦大橋), 상하이 6.1 베이징의 한 고속도로에서 본 자동차들의 모습 7.1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한 경극 가수(베이징) 글상자 1.1 사마천, 중국 역사의 정수(精髓) 1.2 중국의 만리장성 1.3 도교 1.4 2010년 중국의 인구조사 2.1 중국 역사의 중요한 연대기 2.2 쑨원(孫文) 2.3 사인방(四人) 3.1 1949년 이래의 공산당 지도부 3.2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3.3 네 개의 전면(四個全面戰略布局) 5.1 미국, 중국 그리고 EU: 세계의 경제 엔진들 5.2 중국의 과학과 기술 5.3 화웨이(華) 6.1 중국에서 여성의 위치 7.1 『홍루몽(紅樓夢)』 - 중국문학의 걸작 7.2 노래의 힘 8.1 중국과 남중국해 8.2 일대일로 지도 중국의 성과 주요 도시오늘날 중국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런던 킹스칼리지의 중국 전문가인 케리 브라운의 저서이자 국내 중국 전문가로 유명한 아주대 정외과의 김흥규 교수가 번역한 『현대 중국의 이해, 제3판』(원서명 Contemporary China, Third edition)은 하나의 틀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의 중국을 다양한 틀과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이 책의 제1판 출간 이후, 2020년 3판을 출간하면서 가장 최신을 내용을 담고 있으며, 19세기에서 20세기의 중국 역사와 오늘날의 중국의 모든 영역에 대해 객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경제적 측면에서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세계 최대의 시장이자 외환보유국이면서, 정치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공산당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국가이다.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금의 중국이 되기까지 어떠한 일이 있었고, 중국과 중국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더불어 이번 개정판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시기의 미국과 중국관계 그리고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과 중국 관계를 포함하고, 글로벌 시대 중국의 기술적인 발전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인터넷을 단속하고 감시하는 중국의 특징과 이를 받아들이고 거부하는 중국사회, 중국인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이미 21세의 주요 강국 중 하나인 중국과 관련된 중요한 주제들을 저자는 공정하고도 비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주요 주제와 문제들을 주제별로 구성 ● 역사적 맥락에서 현대 중국의 발전을 비판적으로 평가 ● 정치학, 사회학, 역사학, 공공정책 등 학제 간 접근
교사 교육과정을 DIY하라
하움 / 김현우 (지은이) / 2020.03.23
16,000원 ⟶ 14,400원(10% off)

하움소설,일반김현우 (지은이)
교사의, 교사를 위한, 교사에 대한 교육과정 사용설명서! 교사의 교육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목표와 중점교육활동, 단원 내, 단원 간, 주제 중심 내용 구성과 연간시간표(진도표), 교사별 과정중심평가 문항 개발 등의 실천 사례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설계와 적용 방법을 이 책에서는 다룬다. 교육과정 문해력에서 시작하여 아이들의 앎과 삶을 담아내는 재구성을 거쳐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로 이어지는 과정을 교사 교육과정의 관점에서 함께 살펴보자. 교사 교육과정, 그것은 교사 전문성의 핵심이자 교사 그 자체이다.1부 - 교사 교육과정, 가치를 발견하다 01 학교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에 대하여 02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03 내 손으로 지은 따뜻한 밥 한 끼 04 교실의 문을 열고 마음의 벽을 넘어 05 어깨동무 교육과정을 아시는지 06 우리의 시선을 어디에 둘 것인가 2부 - 교사 교육과정, 교육과정 문해력으로 시작하다 01 어쩌다 교사 어쩌다 교육과정 02 교육과정을 보는 눈 03 배움으로 떠난 여행의 울타리와 나침반 04 교육과정 문해력의 어제와 오늘 05 무작정 따라하는 문해력 신장법 3부 - 교사 교육과정, 배움을 디자인하다 01 목표가 이끄는 학급 한해살이 [목표와 중점] 02 삶과 배움을 담는 지금?여기?우리[내용] 04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 [평가] 05 교사 교육과정을 담아내는 그릇, 기록 [형식] 06 교사 교육과정 디자인, 무작정 따라하기 [설계] 07 교사 교육과정, 한 걸음 더 [설계2] 4부 교사 교육과정, 동료와 함께하다 01 전문적 학습공동체, +-×÷ 02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학교 & 교사 교육과정의 중심으로 03 교사 교육과정을 세우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실제 04 먼 길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 5부 교사 교육과정, 통합하고 실천하다 01 나무와 숲을 함께 보는 수업 02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수업 03 평가와 피드백이 함께하는 수업 04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수업 05 앎과 삶이 통합된 수업 06 배움과 삶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6부 교사 교육과정, 아우르다 01 교사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과정 02 교사 교육과정과 학급 경영 03 교사 교육과정과 교?수?평 일체화 04 교사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05 교사 교육과정과 수업 나눔 06 교사 교육과정과 학예 발표회 07 교사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반성회"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의 가치를 잘 모르고 있다." "교육의 변화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성찰하는 교사로부터 시작되어 교실에서 완성된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자신의 가르침이 평생토록 아이들의 생각과 인격, 말과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교사가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교사로부터 비롯된 교육활동을 아울러 '교사 교육과정'이라 볼 수 있는데, '교사 교육과정'은 아이들의 배움과 삶을 가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교사 교육과정은 아이들의 앎과 삶에 깊이 스며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사 교육과정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사는 많지 않다. 교사 교육과정의 존재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다. 가치 있는 것을 충분히 가치 있게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교사 교육과정은 시작된다. -작품 중 초등학교 교사이자 각종 교육위원, 컨설턴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현우 교사. 그는 학교와 아이들, 그리고 교사라는 관계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찰하고 의문을 던지며, 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물론 가르침을 주는 교사를 위해 교사 교육과정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교사 자신이 아이들의 인생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과연 어떻게 교육해야 아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 이런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 보았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손에 들어 보자. 이 책이 교사 스스로 앞으로의 교육 방향과 그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재고하는 좋은 양분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반니 / 박정호 (지은이) / 2023.10.04
19,800원 ⟶ 17,820원(10% off)

반니소설,일반박정호 (지은이)
우리가 그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수많은 국가가 어떻게 경제를 구축해왔으며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흥미로운 시선으로 살핀다. 이들 국가가 품은 가능성이 다가올 경제의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해당 국가의 지리적 환경이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테면 대만이 어떤 계기로 지금과 같은 반도체 강국이 되었는지, 사우디가 왜 네옴시티 같은 거대 프로젝트에 집착하는지, 홍콩은 어떤 환경을 구축한 까닭에 세계 최대의 금융 산업 중심지가 되었는지, 패권국이 왜 지금 그린란드에 주목하는지, 아프리카 정부는 왜 가상화폐로 기존 화폐를 대체하려 하는지 등 다양한 국가의 경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하나 살펴본다.머리말 1장 엔지니어와 비즈니스맨의 나라 한 엔지니어의 통찰이 만든 반도체 최강국, 대만 영국이 300년간 ‘세계 중심’으로 군림한 비결 아랍에미리트가 최대, 최고, 최초에 집착하는 이유 한 청년의 꿈이 실현한 도시, 마카오 작은 나라 네덜란드가 세계 수출 2위 하는 법 스위스, 강대국 사이에서의 생존 전략 2장 자신만의 산업을 가진 나라 철도 산업을 알고 싶으면 러시아로 가라 금융 산업의 미래는 홍콩에 있다 창업 강국 이스라엘의 성공 방정식 무역 요충지에 있는 싱가포르의 생존 전략 스페인은 어떻게 문화예술의 나라가 되었을까 3장 날씨와 자원이 운명을 바꾼 나라 ‘제2의 중동 붐’을 꿈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행보의 중심에는 언제나 에너지가 있다 신항로의 교두보로 떠오르는 그린란드 미중 갈등의 대리전을 수행하는 호주 브라질은 과거도 지금도 기회의 땅이다 아시아 부국에서 최빈국으로 전락한 미얀마 4장 미리 가본 미래의 나라 디지털 화폐로 승부수를 던진 나이지리아 베트남, 중국을 대신할 세계의 공장 인도, 신분 상승을 위해 ‘공학’을 택한 사람들 지구에 남은 마지막 성장 엔진, 아프리카 팬데믹 이후를 알고 싶다면 이집트를 보라 거대한 이슬람 경제의 시작점, 인도네시아 5장 남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한 나라 스웨덴은 어떻게 ‘복지의 천국’이 되었을까 사람보다는 시스템을 믿게 된 나라, 독일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 튀르키예 인종 차별의 역사를 딛고 도약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들은 왜 영세중립국이 되었을까 인류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의 영역, 다리엔 갭 사진 출처★★★ MBC <박정호의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 ★★★ ★★★ 여의도 최고의 글로벌 경제전문가 ★★★ ★★★ KDI 출신 국가정책 자문위원 ★★★ “미중 질서가 무너진 시대, 세계경제를 이끌 새로운 시장은 어딜까?” 인도부터 아프리카까지 부의 흐름을 이해하는 지도 위의 경제학 “경기침체 이후 게임의 규칙이 바뀌고 있다” 경제학자 박정호의 급변하는 세계경제 가이드 그간 우리는 미국과 중국만 알아도 먹고 사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냉전 이후 초강대국으로 올라선 미국의 입김은 세계경제의 향방을 결정했고, 중국이란 거대 소비시장은 세계의 저물가 기조를 떠받칠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1998년 외환위기를 빠르게 회복한 배경에도 국내 기업들에 수많은 기회를 제공한 중국의 소비 시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국제 사회를 움직이는 미·중 중심의 게임 규칙이 바뀌고 있다. 전 세계를 상대로 자본을 풀던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보호무역 기조로 돌아서고 있으며, 미국이 소수의 최상위 국가와 조율해 세계경제를 이끌었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G11 혹은 G20 회의가 불가피해졌다. 한때 10%를 가뿐히 넘어가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이제 3%를 겨우 방어하며 ‘잃어버린 10년’을 맞을 수 있다는 흉흉한 전망이 들려오는 상황이다. 분명한 건 지금껏 미국과 중국의 부상에 의존해 성장해왔던 국가들이 이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기존의 단일 시장을 대체할 나라를 세계 곳곳에서 개척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는 우리가 그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수많은 국가가 어떻게 경제를 구축해왔으며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흥미로운 시선으로 살핀다. 이들 국가가 품은 가능성이 다가올 경제의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해당 국가의 지리적 환경이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테면 대만이 어떤 계기로 지금과 같은 반도체 강국이 되었는지, 사우디가 왜 네옴시티 같은 거대 프로젝트에 집착하는지, 홍콩은 어떤 환경을 구축한 까닭에 세계 최대의 금융 산업 중심지가 되었는지, 패권국이 왜 지금 그린란드에 주목하는지, 아프리카 정부는 왜 가상화폐로 기존 화폐를 대체하려 하는지 등 다양한 국가의 경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하나 살펴본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당면했던 경제적 고민과 해결책을 살피는 과정은 읽는 이로 하여금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돈을 벌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떠올리게 한다. 이 책은 KDI 전문연구원 출신인 박정호 저자가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혹은 개인적인 여행으로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이를 재조사하고 분석해 구성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궁금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렸기 때문에 세계경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여행서를 보듯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이 지닌 강점이다. 미국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중국의 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 불확실성은 주식, 부동산, 환율, 금리 모든 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불러와 우리 일상을 흔들고 있다. 역대 최고의 경제 혹한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하반기에는 반등이 가능하다는 시각도 혼재되어 들려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세계경제의 큰 흐름을 읽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관점을 전한다. 우리와 가깝지만 잘 몰랐던 해외 국가를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작은 실마리가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에 담겨있다. 칩4 동맹부터 ‘제2의 중동 붐’, 중국을 대체할 인도의 부상과 디지털 화폐 실험까지 다가올 기회를 읽는 30개국 세계경제기행 이 책이 가장 먼저 살피는 국가는 대만이다. 무엇보다 대만과 미국, 우리나라와 일본이 맺은 ‘칩4 동맹’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중요성 때문일 것이다. 칩4 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재인 반도체 생산에 있어 미국은 설계를 맡고, 한국·대만은 제조, 일본은 소재·설비를 담당하며 공급망을 구축하자는 제안이다. 미국이 대만에 반도체 생산을 맡아줄 것을 요청한 가장 결정적인 배경에는 TSMC의 부상이 있다. 대만은 어떻게 TSMC 같은 강한 반도체 기업을 키울 수 있었는지, 아울러 세계 반도체 시장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갈지 이 책은 하나씩 살펴본다. 막대한 오일 머니로 ‘제2의 중동 붐’을 꿈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도 주목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인이나 기업과 같은 민간이 아니라 국가가 경제 활동의 주체인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국영 석유 회사가 국가의 절대적인 수익원으로 경제 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민간은 국가가 벌어들인 수익을 나누어 갖는 것이다. 이런 사우디 정부가 이제는 지금 무서운 자본력을 바탕으로 네옴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전 세계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두바이에 부르즈 할리파를 비롯한 세계 최고, 최대, 최초의 건축물들을 쏟아내는 중이다. 이러한 중동의 독특한 경제 구조와 현황을 살펴보면서 탈석유 시대가 와도 중동이 믿을만한 투자처로 남을 수 있을지 살펴본다. 국제 사회는 최근 급격히 둔화하고 있는 세계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동력을 인도에 기대하는 듯하다. 인도는 세계 7위의 넓은 국토를 자랑하며, 인구는 세계 1위인 약 14억 2,800만 명으로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인도인이다. 거대한 영토와 인구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치환되고 있다. 인도 경제 역시 개혁 이후 2000년대로 한정하면 연평균 8% 수준을 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왔다. 더구나 계급 사회에 억눌린 인도인들은 공학을 공부해 자신의 처지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데, 그 결과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로 대표되는 우수한 ICT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기술직 중 인도인이 30%에 이른다는 통계는 이를 증명한다. 이러한 사실들이 과거 중국처럼 현재의 경제적 난관을 헤쳐 나갈 대안으로 인도가 꼽히는 근거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이야기도 흥미롭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지만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린란드에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유럽에서 북극해를 지나 동북아시아로 넘어오는 항로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항로인데, 이 항로의 빙하가 녹고 있기 때문이다. 빙하가 녹아 항로를 사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기존보다 운송일이 10일 정도 단축되며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다. 그린란드는 이 북극해 항로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은 이미 그린란드에 손을 뻗은 지 오래다. 러시아 역시 우리나라와 함께 북극해 항로를 기반으로 한 동해안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를 볼 때, 극동 지역 개발에 우리 기업이 관심을 보여야 할 이유 역시 분명해 보인다. 여기에 더해 나아지리아의 디지털 화폐 실험,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유라시아 철도 산업,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과 아프리카의 가능성까지, 세계지도 곳곳에는 뛰어난 기회와 가능성이 숨어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가 세계경제를 이해하고 전망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건 국제적인 변화의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서는 그간 우리가 좀처럼 교류해오지 않았던 국가들을 먼저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새로운 국가들과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서는 그 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해당 국가가 어떤 이유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급변하는 정세에서 그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머리말> 중에서 1987년 설립된 TSMC는 반도체 위탁 생산 혹은 ‘파운드리’란 새로운 사업 구조를 제시한 회사다. 생산 시설이 없거나 생산 설비를 추가 확대하는 데 부담을 느낀 반도체 회사들을 대신해 제품을 만드는 외주 생산 방식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것이다. 이런 독특한 사업 구조를 가진 회사가 탄생하기까지 대만 정부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 엔지니어의 통찰이 만든 반도체 최강국, 대만> 중에서 얼어붙은 북극해 때문에 해양 진출을 위해 수백 년간 대서양과 지중해, 태평양을 떠돌면서 부동항이라는 보물을 찾아 험난한 여정을 거쳐온 러시아가, 기후변화로 전 세계 최고의 해양 국가로 올라선다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해야 할 상황이다.- <철도 산업을 알고 싶으면 러시아로 가라> 중에서
뇌박사 박주홍의 두뇌운동 365 : 그림그림 대작전
일월일일 / 박주홍 (지은이)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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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일일취미,실용박주홍 (지은이)
“그림그림 대작전”에서는 관심 있는 개체를 바라보는 행위를 하는 전두엽, 공간 기억의 저장과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두정엽, 소리와 이미지를 이해하고 통합하는 측두엽의 기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루에 4개씩 일주일에 25개 프로그램을 4주간 활용하여 두뇌에 활력을 줄 수 있다. 매일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찰력, 연산력, 창의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집중하다 보면 정서가 안정되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뇌가 균형 있게 활성화하여 기억력이 향상되고 치매가 예방된다. 하루 30분 꾸준히 즐겁게 뇌 운동을 하다 보면 활력 넘치는 뇌를 100세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 두뇌칼럼 ● 1주차 1day ~7day 같은 그림 찾기 _16 틀린 그림 찾기 _17 사방팔방 그리기 _18 그림자 찾기 _19 눈을 크게 뜨고 찾기 _20 모눈종이 따라 그리기 _21 바뀐 부분 찾아 쓰기 _22 빠짐없이 선 잇기 _23 그림그림 덧셈 뺄셈 _24 사라진 그림 찾기 _25 사다리 타고 친구 찾기 _26 장난감 화폐 계산하기 _27 미로 찾기 _28 점선 잇기 _29 편하게 그려 보기 _30 칠교놀이 조각 찾기 _31 다른 그림 찾기 _32 모두 몇 마리? _33 요리조리 훈민정음 _34 똑같이 따라 그리기 _35 얼굴 그려 넣기 _36 원고지 따라 쓰기 _37 유쾌한 마음일기 _38 겹친 블록 그려 보기 _39 벌집의 텍스트 찾아보기 _40 ● 2주차 1day ~7day 같은 그림 찾기 _42 틀린 그림 찾기 _43 사방팔방 그리기 _44 그림자 찾기 _45 눈을 크게 뜨고 찾기 _46 모눈종이 따라 그리기 _47 바뀐 부분 찾아 쓰기 _48 빠짐없이 선 잇기 _49 그림그림 덧셈 뺄셈 _50 사라진 그림 찾기 _51 사다리 타고 친구 찾기 _52 장난감 화폐 계산하기 _53 미로 찾기 _54 점선 잇기 _55 편하게 그려 보기 _56 칠교놀이 조각 찾기 _57 다른 그림 찾기 _58 모두 몇 마리? _59 요리조리 훈민정음 _60 똑같이 따라 그리기 _61 얼굴 그려 넣기 _62 원고지 따라 쓰기 _63 유쾌한 마음일기 _64 겹친 블록 그려 보기 _65 벌집의 텍스트 찾아보기 _66 ● 3주차 1day ~7day 같은 그림 찾기 _68 틀린 그림 찾기 _69 사방팔방 그리기 _70 그림자 찾기 _71 눈을 크게 뜨고 찾기 _72 모눈종이 따라 그리기 _73 바뀐 부분 찾아 쓰기 _74 빠짐없이 선 잇기 _75 그림그림 덧셈 뺄셈 _76 사라진 그림 찾기 _77 사다리 타고 친구 찾기 _78 장난감 화폐 계산하기 _79 미로 찾기 _80 점선 잇기 _81 편하게 그려 보기 _82 칠교놀이 조각 찾기 _83 다른 그림 찾기 _84 모두 몇 마리? _85 요리조리 훈민정음 _86 똑같이 따라 그리기 _87 얼굴 그려 넣기 _88 원고지 따라 쓰기 _89 유쾌한 마음일기 _90 겹친 블록 그려 보기 _91 벌집의 텍스트 찾아보기 _92 ● 4주차 1day ~7day 같은 그림 찾기 _94 틀린 그림 찾기 _95 사방팔방 그리기 _96 그림자 찾기 _97 눈을 크게 뜨고 찾기 _98 모눈종이 따라 그리기 _99 바뀐 부분 찾아 쓰기 _100 빠짐없이 선 잇기 _101 그림그림 덧셈 뺄셈 _102 사라진 그림 찾기 _103 사다리 타고 친구 찾기 _104 장난감 화폐 계산하기 _105 미로 찾기 _106 점선 잇기 _107 편하게 그려 보기 _108 칠교놀이 조각 찾기 _109 다른 그림 찾기 _110 모두 몇 마리? _111 요리조리 훈민정음 _112 똑같이 따라 그리기 _113 얼굴 그려 넣기 _114 원고지 따라 쓰기 _115 유쾌한 마음일기 _116 겹친 블록 그려 보기 _117 벌집의 텍스트 찾아보기 _118 정답 · 120하루에 4개씩 일주일에 25개 프로그램을 4주간 매일매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망증과 치매 예방까지!! 뇌는 우리의 생각, 판단, 운동, 감각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보통 성인의 뇌 무게는 약 1,400~1,600g 정도다. 약 1,000억 개 정도의 신경세포가 밀집된 신경 덩어리로, 전체 몸무게의 약 2%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 몸 전체 에너지의 20%에 가까운 양을 사용하는 기관이다. 이렇게 중요한 뇌를 건강하게 지키려면 앞쪽(전두엽), 위쪽(두정엽), 측면(측두엽), 뒤쪽(후두엽)을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팔이 튼튼하다고 해서 몸 전체가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뇌도 위치별로 기능이 다르므로 어느 한 부분만 계속 사용한다면 반드시 문제가 생길 것이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골고루 써야 한다. 또 좌뇌와 우뇌 양쪽을 모두 의식적으로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뇌박사 박주홍의 두뇌운동 365≫ “그림그림 대작전”에서는 관심 있는 개체를 바라보는 행위를 하는 전두엽, 공간 기억의 저장과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두정엽, 소리와 이미지를 이해하고 통합하는 측두엽의 기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루에 4개씩 일주일에 25개 프로그램을 4주간 활용하여 두뇌에 활력을 줄 수 있다. 1일차> 같은 그림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사방팔방 그리기, 그림자 찾기 2일차> 눈을 크게 뜨고 찾기, 모눈종이 따라 그리기, 바뀐 부분 찾아 쓰기, 빠짐없이 선 잇기 3일차> 그림그림 덧셈 뺄셈, 사라진 그림 찾기, 사다리 타고 친구 찾기, 장난감 화폐 계산하기 4일차> 미로 찾기, 점선 잇기, 편하게 그려 보기, 칠교놀이 조각 찾기 5일차> 다른 그림 찾기, 모두 몇 마리?, 요리조리 훈민정, 똑같이 따라 그리기 6일차> 얼굴 그려 넣기, 원고지 따라 쓰기, 유쾌한 마음일기, 겹친 블록 그려 보기 7일차> 벌집의 텍스트 찾아보기 매일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찰력, 연산력, 창의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집중하다 보면 정서가 안정되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뇌가 균형 있게 활성화하여 기억력이 향상되고 치매가 예방된다. 하루 30분 꾸준히 즐겁게 뇌 운동을 하다 보면 활력 넘치는 뇌를 100세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뇌도 매일매일 자극을 해줘야 건강하다. 뇌는 끊임없이 자극을 해줘야 건강하게 유지된다. 새로운 활동으로 뇌를 자극하면 뇌세포들이 새로 만들어지고 해당 세포 간의 연결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감정의 뇌라 할 수 있는 ‘마음’과 뇌를 지탱해 주는 ‘몸’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마음이 무너지면 몸이 망가지고,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뇌도 당연히 건강할 수 없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는 것처럼 뇌도 즐겁고 재미있게 자극을 주면 단련된다. 이에 매일매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었다.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루할 틈이 없다! 스도쿠,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낱말 퀴즈와 같이 한 가지 주제만 다루면 뇌가 단련되기도 전에 지루해져 책을 끝까지 활용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뇌박사 박주홍의 두뇌운동 365≫ 시리즈에서는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 등과 같은 문제들뿐만 아니라 글자, 모양, 숫자, 그림을 다양하게 활용한 프로그램은 물론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형 문제까지 모두 재구성해서 담았다. 그림을 보면서 뭔가를 연상하고 비교하고 찾고 그리다 보면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게 되고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하여 치매 예방과 뇌의 활력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이번 책 ‘그림그림 대작전’도 재미와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가볍게 매일 4개씩 4주 동안 풀 수 있도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디지털 치매, 젊다고 간과해서는 안 된다. 뇌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하다. 특히 중년 이후 건강하게 생활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도 디지털 치매나 잦은 음주로 인한 블랙아웃으로 알코올성 치매를 겪는 경우가 많다. ‘IT 건망증’으로도 불리는 디지털 치매(digital dementia)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계산 능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디지털 치매가 생활에 심각한 위협이 될 만큼 위험도가 높다고는 볼 수 없지만,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공황장애나 정서장애와 같은 뇌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산책, 등산, 수영 등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체스, 장기, 바느질 등을 하면 좋다. 이와 더불어 계산, 암기, 퍼즐 등 단순한 활동으로 뇌를 활성화하면 디지털 치매의 예방과 완화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 ≪뇌박사 박주홍의 두뇌운동 365≫ ‘그림그림 대작전’을 활용하여 매일 다른 문제를 풀면서 색다른 즐거움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보자. 뇌가 골고루 활성화하여 집중력이 향상되고 정서가 안정된다. 100세 시대, 하루 30분 투자로 건강한 뇌를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이자.
스토리텔링 교양 한문
솔빛길 / 이규일 (지은이)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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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길소설,일반이규일 (지은이)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초 소양을 배양하는 동시에 한자 문화권의 문화를 학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한자를 익히고 한문 문장의 독해 능력을 기르면서 동아시아 문화의 다양한 내용들을 다뤄야 했고, 이런 필요성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게 되었다. 12개의 테마를 선정하여 그에 맞는 짧은 원문을 제시했고 원문을 독해하며 그 속에 담겨 있는 문화적 함의를 해설하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서 문 서 장 한자의특징과 발전 제 1 장 신화의 세계 제 2 장 성인과 종교 제 3 장 삶과 죽음 제 4 장 천도와 운명 제 5 장 국가와 정치 제 6 장 전쟁과 정복 제 7 장 절기와 풍속 제 8 장 학문과 지식 제 9 장 인정과 세태 제10장 사랑과 결혼 제11장 음식과 문화 제12장 예술의 세계이 책은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초 소양을 배양하는 동시에 한자 문화권의 문화를 학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한자를 익히고 한문 문장의 독해 능력을 기르면서 동아시아 문화의 다양한 내용들을 다뤄야 했고, 이런 필요성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게 되었다. 12개의 테마를 선정하여 그에 맞는 짧은 원문을 제시했고 원문을 독해하며 그 속에 담겨 있는 문화적 함의를 해설하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이 책을 구성하는 12개의 테마는 동아시아의 천지인삼재(天地人三才)라는 개념에서 착안했다. 우주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라는 의미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개념이다 동아시아의 천지인 개념은 하늘의 뜻을 본받아 인간이 삶의 가치를 사고하고 문명을 건설한다는 인식이 담겨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삶의 형태는 하늘과 자연의 섭리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한문 공부와 관련된 문화적 테마를 선정해서, 한자 문화권의 문화 개념을 기초로 이 책을 구성하였다. 1장에서 4장이 천(天)과 관련된 내용이고 5장에서 8장이 지(地)와 관련된 내용, 9장에서 12장이 인(人)과 관련된 내용이다. 원문들은 이야깃거리가 풍부하고 문화의 이해에도 도움이 되는 것들을 선정했다. 해설도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하였다. 공부할 때 재미있으면 더 효율이 높지 않을까 해서이다. ‘문법 해설’은 주로 허사의 용법 위주로 구성했다. 용례도 해당 문법 내용을 정확하게 반영한 구절로 선별했다. 허사는 以(써 이), 於(어조사 어)처럼 문법 작용을 하는 글자를 말한다. 뜻을 아는 한자 단어가 많아지고 허사의 용법에 익숙해지면 한문 문장 독해 능력이 빠른 속도로 향상될 것이다. ‘명언명구’에는 각 장마다 8개의 성어가 소개되어 있는데 대부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성어들이다. ‘명문 감상’은 각 장의 테마와 관련된 내용으로 그야말로 명문으로 알려진 글을 소개했고 문화적 의미에 중점을 두고 해설했다. -고대 중국과 한국의 명문장과 경구를 수록 -우주, 생명, 운명, 전쟁 등 12개 테마로 동아시아 문화 읽기 -수준 높은 주제와 흥미로운 사건, 인물의 일면을 탐색 -단원별로 깊이 있는 내용의 성어를 소개하고 그 함의를 해설 -문학사에 빛나는 명작을 원문과 함께 감상 -허사를 중심으로 한문 문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적절한 예문을 제시 -모든 한자에 독음을 달아 한자 학습에 도움을 제공 편집자 리뷰 이 책은 한문 교재이다. 요즘 학생들은 한문을 거의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 한자 실력이나 한문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자와 한문 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한자만 외우게 하려고 쓰여진 책은 아니다. 이 책에는 많은 고사성어의 발생 배경과 여러 문화적 스토리들이 들어있다. 한문을 공부하는 것은 동양, 그것도 한자 문화권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시아의 문화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이해했고, 무엇을 중시했는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을 여는 것이다. 이 책은 또 재미있다. 제목에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은 그래서 붙은 것이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공감하게 되고, 공감한 동양 정신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로 돌아올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즐겁게 읽고 필요한 한자 실력과 한문 실력을 쌓으면 큰 보람을 느끼겠다.예술적 상상력이 중요한자는 그림이다. 문자를 통한 최초의 의사 전달 방식은 그림을 그려 보여주고 그림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었다. 그림이었기 때문에 한자에는 미감이 담기게 되었고 미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한자는 예술과 가까운 속성을 갖게 되었다. 서예와 전각은 한자를 쓰고 깎는 행위만으로 예술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한자는 이미지에 의존하는 존재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라기보다는 영감과 예술적 상상력을 중시한다.예를 들면 聾(귀머거리 롱) 자는 용[龍]과 귀[耳]가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왜 귀머거리를 표현하는데 용과 귀를 결합했을까. 아마도 청각 장애인에게 달려 있는 귀는 용의 귀이기 때문에 사람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이런 생각은 예술가의 상상력이다.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라는 소설이 있다. 동명의 영화로 더 유명하다. 스칼렛이라는 대농장주의 장녀가 남북전쟁을 거치며 가문의 몰락과 사랑과 인생의 영락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처음 이 영화가 중국에 들어왔을 때의 제목은 「난세가인(亂世佳人)」이었다. 난세를 겪는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말이니 영화의 내용과 딱 맞는 제목이다. 그런데 후에 「표(飄)」라는 제목이 다시 생겨났다. 이 소설과 영화의 표지는 한동안 「난세가인」과 「표」라는 두 제목이 모두 유통되었다. 표(飄)는 ‘회오리바람 표’ 자로 ‘바람에 나부끼다, 펄럭이다’라는 뜻이 있고 ‘바람에 떨어지다, 유랑하다’라는 뜻도 있다. “미풍이 규방 창문에 부딪히니, 비단 커튼이 홀로 펄럭입니다(微風沖閨闥, 羅帷自飄揚. 미풍충규달 나유자표양).”라는 시구도 있다. 이 영화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은 전쟁이라는 역사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떠밀려가는 가녀린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인데 「표(飄)」는 이런 내용을 이미지로 전달했다. 영화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은 「난세가인」이지만 「표(飄)」라는 제목은 한없이 바람에 떠가는 여주인공의 가련한 인생을 연상하게 했을 것이다. 후에 이 영화는 「표(飄)」라는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이것이 한자가 갖는 이미지로서의 속성이다. 『경덕전등록』은 북송 경덕(景德) 원년인 1004년 승려 도원(道原)이 선종의 역사를 쓴 책이다. 불교에서는 불법을 등불로 자주 비유한다. 등불은 어둠을 밝히기 때문이다. 제목의 전등(傳燈)은 ‘등불을 전한다’라는 뜻으로 불법의 전수를 비유한다. 그래서 이 책은 불교의 1,701명 선사들이 제자에게 법통을 전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도의 달마가 동쪽으로 와 양 무제를 만났지만 양 무제는 달마의 높은 경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달마는 양자강을 건너 소림사에 가서 9년간 면벽수도를 했다. 혜가(487~593)는 출가하기 전에 유학과 노장 사상에 조예가 깊었는데 마흔 살의 나이에 소림사에 들어가 수도에 정진했다. 어느 겨울 큰 눈이 내려 허리까지 쌓인 날, 혜가는 자신의 수행이 보잘것없음을 한탄하며 눈물로 달마에게 가르침을 청했다. 달마는 과거 제불(諸佛)들의 수행이 혹독하고 지난했음을 말하며 작은 지혜와 덕으로 참된 깨우침을 얻을 수는 없다고 일깨웠다. 혜가는 이 말을 듣고 팔을 잘라 불법을 구한 것이다. 이 일화를 단비구도(斷臂求道)라고 한다. 달마는 혜가의 의지가 역대 제불처럼 자신의 신체도 아까워하지 않는 정도라 생각되어 혜가라는 법명을 하사하고 후계자로 삼았다. 달마와 혜가가 가르침을 주고받은 일화로는 안심(安心) 문답이 유명하다. 혜가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십시오.”라고 하자 달마가 답했다. “너의 마음을 가져오라.” 혜가가 한참 후 말했다. “마음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달마가 답했다. “너의 마음이 편안해졌다.” 편안과 불안은 모두 마음의 작용일 뿐, 실체가 아닌 허망한 것이라는 가르침이다. 달마는 중국 선종의 1대 조사이고 혜가는 2대 조사가 되었다. 지금도 소림사에서는 승려들이 한 손으로 합장하는데 이는 혜가를 기념하는 행위이다. 달마가 면벽수도한 동굴인 달마동(達摩洞)이 아직 있고 경내에는 혜가가 단비구도를 했다는 입설정(立雪亭)이 있다. 중국 선종은 6대 조사인 혜능(慧能)이 법통을 전수받으며 큰 전환점을 맞는다. 소림사 내의 강력한 세력이던 신수 일파가 혜능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혜능과 신수는 구법에 대한 생각이 돈오(頓悟, 한순간의 깨달음)와 점수(漸修, 점진적 수양)로 달랐다. 신수 일파는 독자적으로 소림사의 법맥을 이어가고 혜능은 신수 일파의 추격을 피해 남방인 광동성 조계(曹溪)까지 내려간다. 이 사건은 선종 사상이 중국 전역에 전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혜능은 불성무남북(佛性無南北, 불성에는 남북이 없다), 진면목(眞面目, 진면목은 선도 악도 아니다), 풍번문답(風幡問答, 흔들리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과 같은 유명한 선문답을 남겼다. 공자가 천하를 주유할 때였다. 진(陳)나라와 채(蔡)나라 사이에 있다가 초(楚)나라의 초빙을받았다. 진나라와 채나라의 대부들은 공자가 초나라로 가면 자기들에게 해가 생길 것이라 생각하여 공자 일행을 위협하고 길을 막았다. 공자와 제자들은 7일 동안 화식(火食)을 하지 못했고 굶주려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이 사건을 ‘진채지액(陳蔡之厄)’이라고 하는데 『논어』 외에도『순자』, 『공자가어(孔子家語)』, 『장자』 등 여러 문헌에 실려 있는 유명한 사건이다. 『논어』에는 이때 자로가 “군자도 곤궁할 때가 있습니까”라고 물으니 공자가 “군자는 진실로 곤궁할 때가 있으니, 소인은 곤궁하면 지나친 행동을 한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본문의 내용은 『순자』에 실린 내용이다. 자로가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보답하고, 선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화로 보답한다(爲善者天報之以福, 爲不善者天報之以禍. 위선자천보지이복 위불선자천보지이화).”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명심보감』의 첫 구절로 유명한 말이다. 하늘은 왜 큰 덕망과 학문을 가진 선생님에게 이런 가혹한 고난을 내리는 것이냐는 질문이다. 자로는 과격하고 직선적인 사람이다. 이 말은 천도와 운명에 대한 자로의 분노에서 나왔다. 진실한 원망이다. 공자가 답했다. 깊은 숲속의 향초들이 누가 알아주길 바라는마음으로 향기를 뿜는 것이냐고. 아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도 홀로 향기를 뿜는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의 길을 포기하지 않는 신념에 대한 비유다. 『논어』의 첫 단락에서도 “남들이 나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닌가.”라고 하지 않았던가. 재능의 유무는 그 사람에게 달린 문제지만 좋은 운명을 만나고 못 만나는 것은 시운에 따른 것이다. 지혜롭다고 반드시 등용이 되는 것도 아니고 충성스럽다고 반드시 신임을 받는 것도 아니다. 능력 있는 자가 버려진 사례는 무수히 많다. 공자는 운명이 인간의 의지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또 말했다. 다만 군자는 널리 공부하고 깊이 사색하면서 자신의품성과 능력을 키워 때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운명의 영역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니, 할 수 있는 일에 힘쓸 뿐이라는 것이다. 공자의 학문은 지금의 관점으로 보자면 정치학, 윤리학이라 할 수 있다. 현실 사회에서 발현되어야 하는 분야이다. 공자는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해줄 군주를 찾아 60대의 나이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천하를 주유했다. 수많은 거절을 당했고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하는 사람(知其不可而爲之者 지기불가이위지자)”이라거나 “집 잃은 개(喪家之狗, ‘상갓집 개’라고도 해석한다.)”라는 등의 조롱과 멸시도 받았다. 본문의 말 속에는 인생이 막혀[窮 궁] 근심하는[憂 우] 인간 공자의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괴로워하지 않고[不困 불곤] 뜻이 쇠약해지지 않는[意不衰 의불쇠] 성인 공자의 신념도 느껴진다. 『장자』에 기록된 당시 공자의 심경은 다음과 같다. “마음속으로 반성하여 도에 궁하지 않아야 하고 고난에 임해도 덕을 잃지 않아야 한다. 큰 추위가 닥쳐 서리와 눈이 내리면 그때서야 우리는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여전히 무성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뇌 건강지침서
에셀나무 / 손매남 (지은이)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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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나무취미,실용손매남 (지은이)
누구나 읽어야 할 뇌의 귀중한 정보가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다.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이 쉽게 전개되었으며, 뇌의 용어해설까지 첨부하여 독자의 이해와 편의를 제공하였다. 중간중간 삽화를 첨부하여 집중도도 높이고 눈이 피곤하지 않다. 포켓북으로 제작되어 언제, 어떤 장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제1장 태아기의 뇌 제2장 아동기의 뇌 영아기의 뇌 · 19 유아기의 뇌 · 25 아동기의 뇌 · 31 제3장 청소년기의 뇌 제4장 중년기의 뇌 중년기는 노화가 촉진되는 시기 · 48 중년기는 뇌 영양인자가 감소하는 시기 · 52 중년기는 기억 체계가 약화되는 시기 · 55 중년기는 혈관 건강에 중추적인 시기 · 62 제5장 노년기의 뇌 치매 · 73 뇌졸중 · 77 파킨슨병 · 80 퇴행성 뇌 질환의 주요 원인론 · 83 퇴행성 뇌 질환의 예방관리 · 86 퇴행성 뇌 질환의 예방과 정신건강 · 88 마치는 글이 책의 특징은 1. 누구나 읽어야 할 뇌의 귀중한 정보가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다. 2.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이 쉽게 전개되었다. 3. 뇌의 용어해설까지 첨부하여 독자의 이해와 편의를 제공하였다. 4. 중간중간 삽화를 첨부하여 집중도도 높이고 눈이 피곤하지 않다. 5. 포켓북으로 제작되어 언제, 어떤 장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태아기의 뇌 발달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환경인데, 특히 임신 중 약물이나 독성물질 등은 태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임신 기간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담배입니다. 니코틴은 혈관의 수축을 일으켜 자궁과 태반에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태아의 심장 박동과 호흡운동을 줄이며 일산화탄소에 노출시킵니다. 흡연은 아기가 조산과 저체중으로 태어날 위험성을 크게 높이게 되는 것입니다. 비흡연 임산부에 비해 유산율이 1.7배 높으며, 조산의 위험성은 2~3배나 높습니다. 임신기에 흡연한 어머니가 낳은 자녀는 지적장애가 될 확률이 50% 더 높으며 주의력 결핍장애가 3배나 높고, 영아돌연사증후군도 더 높습니다. 약물은 신경세포의 자연스러운 이동, 신경세포 간의 연결 등, 태아가 발달하는 시기에 이루어지는 적절한 가지치기를 방해합니다. 임신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데, 술을 마시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두뇌는 매우 작고, 기형이며 신경세포의 밀도도 낮습니다. 그래서 태아 알코올 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FAS) 아기는 유년기에 지능지수가 낮고, 고등학교와 성인기에 이르면 어려운 읽기와 수학을 이해하지 못하여 학습장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부적응 행동, 과잉행동, 우울증도 나타납니다. 태아에게 또 다른 독성물질로 여겨지는 것은 납 물질, 살충제, 마취가스, 코카인, 항생제, 아스피린, 항우울제, 다량의 비타민A, 여드름 연고 등이 있습니다. 영양실조도 태아의 신경세포 형성을 가로막습니다. 특히 비타민B, 엽산, 필수지방산 같은 특정 영양소의 부족은 두뇌 발달을 지체시킵니다.
중학생을 위한 대입준비 입시코칭
푸른e미디어 / 김상근 (지은이) / 2024.08.10
20,000원 ⟶ 18,000원(10% off)

푸른e미디어소설,일반김상근 (지은이)
고교학점제 입시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입준비 입시코칭 솔루션. 다년간의 입시지도와 트랜드 분석으로 탄생한 이 책에는 고교학점제라는 엄청난 풍파 속에서 성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솔루션(solution)을 제시하고 있다.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후회없는 대입 준비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대입준비는 중학생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chapter 1 | 고교학점제‐2022개정교육과정 1–1 고교학점제와 2022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란 무엇인가 2022개정교육과정 1–2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 이전과는 다른 성적 체계 과목의 구성과 선택 과정의 변화 학생 개인별 시간표 작성과 공강 최소성취보장 1–3 교육과정 개편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개편 1학년 공통과목에서의 변화 1–4 성적 시스템의 변화 내신 체계 개편 34 상대평가 5등급 체계로의 변화 상대평가등급 산출 과목의 급증 1–5 서·논술형평가가 늘어난다 서·논술형평가 확대 서·논술형평가 확대 대비 POINT chapter 2 | 2028대입전형의 이해 2–1 2028대입전형 변화 포인트 2–2 내신 산정 변화 5등급 상대평가 등급 산출 교과의 증가 2–3 수능의 변화 포인트 수능 선택과목의 소멸 수능 수학 변화 영향 탐구 영역의 변화 영향 2–4 수능 개편의 승자 : 자연계열 학생 2–5 2028대입 개편안의 영향 종합 학생들의 학습량 축소 고3 재학생의 불리함 일반고의 불리함 확대 인문계열 학생의 불리함 지속 수시에서 수능의 위력 강화 chapter 3 | 중학생이 해야 할 학습편 3–1 내신과 수능의 조화 3–2 수학 학습 포인트 자신의 수준을 고려하자 중학교 수학은 끝내고 오자(특히 도형 파트) 기본 진도 심화 진도 직접 종이에 풀자 3–3 영어 학습 포인트 수능영어와 내신영어는 다르다 내신영어 전략 수능영어 전략 영어 학습법 3–4 국어 학습 포인트 내신과 수능 모두 준비를 비문학 파트 대비 문학 파트 대비 문법·어휘 파트 대비 3–5 탐구(사회·과학) 학습 포인트 3–6 혼공 포인트 혼자 공부 = 진짜 공부 휴대폰은 멀리 공부목표는 시간이 아닌 양으로 설정하자 chapter 4 | 중학생이 해야 할 탐구편 4–1 탐구란 무엇인가? 4–2 중요한 독서활동 탐구활동의 기초 어떤 책을 고를까 완독을 해보자 읽고 난 후가 중요하다 4–3 신문기사, 잡지기사 읽기 4–4 발표자료 만들어보기 4–5 AI도 사용해 볼까? 4–6 지금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chapter 5 | 고등학교에서 달라지는 것들 5–1 중학교와는 다른 성적 체계 5–2 달라지는 수업시간과 시험 5–3 기본적인 월별 스케줄 5–4 공부에도 계획이 중요하다 5–5 고등학교의 창체활동 중요도 5–6 탐구활동, 이제는 해야 한다 5–7 다양한 방과후활동 5–8 결국 고등학교는 입시다 5–9 혼공시간 확보해야 한다 5–10 일단 물어보고 해보자 5–11 자기 자신의 관리가 중요하다 chapter 6 | 수시 vs 정시 그것이 문제로다 6–1 전형별 특징을 알아야 한다 6–2 전형별 모집 비율(2025대입기준) 6–3 학생부교과전형 살펴보기 가장 안정적인 수시 카드 내신의 비중이 높다 수능최저가 붙는다 이제는 달라지는 교과전형 6–4 학생부종합전형 살펴보기 모든 것이 평가된다 그래도 내신이 중요하다 교과전형과 다른 학종의 내신 보는 법 학종은 시행착오를 인정해 준다 빌드업(build–up)이 중요하다 과목 선택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 학업역량 – 내신이 다가 아니다 • 진로역량 – 전공만 하라는 건 아니다 • 공동체역량 –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중요하다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 면접의 비중이 늘어난다 6–5 논술전형 살펴보기 노베이스들의 희망 전형 높은 경쟁률과 높은 탈락률 결국 성적 좋은 학생이 붙는다 논술전형은 정시와의 병행이다 논술전형이 늘어나고 있다 6–6 수능 위주 정시전형 살펴보기 인서울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전형 재학생에게 정시가 어려운 이유 하지만 기회이기도 하다 변화는 있다 정시 준비법 chapter 7 | 과목 선택의 중요성! 어떻게 선택하나 7–1 대학입시에서 중요해진 과목 선택 7–2 대학에서 원한다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 이제 모든 전형에서 본다 미리 결정해야 한다 7–3 2022개정교육과정의 선택과목 현황 공통과목 및 선택과목 현황 과학계열 선택과목 7–4 과목 선택 시 고려 사항 자신의 관심사를 우선 고려하자 자신의 주 전형도 고려해야 한다 선택의 주도성이 중요하다 7–5 인문계열 과목 선택 필수는 없다 학과/계열 선호과목은 존재한다 이수 인원이 많은 과목이 유리하다 7–6 자연계열 과목 선택 필수과목이 존재한다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 모두 고려하자 서울대 2025 핵심 권장과목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핵심 권장과목 수학과 과학에는 위계가 존재한다 공학계열이라면? 7–7 불가피하게 선택하지 못했다면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자 창체활동을 활용하자 chapter 8 | 탐구활동, 어떻게 해야 하나 8–1 탐구역량, 중요한 평가 요소 8–2 탐구활동의 영역 8–3 탐구활동의 시작 8–4 탐구활동의 근간은 교과기반 지식 8–5 탐구활동은 프로젝트다 8–6 여러분이 해야 할 일 : 3R2P Read 읽고 Research 조사하고 탐구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모음 상경계열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모음 Report 보고서 쓰고 Post 게시하고 보고서 작성하기 Present 발표하라 8–7 기타 탐구활동 뉴스 스크랩 활용하기 독서 감상문 학술 포스터 실험 보고서 과학별 실험 주제 요약 초록 chapter 9 | 교과세특과 창체활동 구성 9–1 학생부의 구성 9–2 출결 9–3 창의적 체험활동(창체활동) 창체활동의 구성 학생의 주도성이 중요하다 9–4 자율·자치활동 자율·자치활동의 구성 리더십은 어떻게? 9–5 동아리활동 동아리활동의 구성 동아리 선택이 중요할까? 9–6 진로활동 진로활동의 구성 관심사 찾기가 중요 사전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9–7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교과세특) 가장 중요한 학생부의 항목이다 분량이 늘어난다 수행평가 수업태도 교과 중심의 탐구활동 chapter 10 | 고등학교 선택 어떻게 해야 하나 10–1 고등학교 별 지원 시기 • 영재학교 • 과학고 • 국제고 • 외고 • 자사고(전사고) • 자사고(지역자사고) • 일반고 10–2 2028대입에 따른 학교 별 영향 10–3 학교알리미를 활용하자 10–4 학교 홈페이지와 학교 설명회 입시에 도움이 되는 곳 입시 관련 언론도 좋다 부록 | 입시 용어 및 각종 양식 학생부 용어 대학 입학전형 용어 수능용어 기타 입시 용어 각종 양식 고교학점제 입시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입준비 입시코칭 솔루션 2025학년도 고1부터는 내신은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뀌며 수능 역시 시험 범위와 학습량이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모든 교과가 학기제로 바뀌게 되며 학생들에게는 과목 선택 확대라는 선택지가 제시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그동안 대학 입시를 지배해 오던 숫자의 강력한 아성에 균열을 낼 수 밖에 없고, 글자로 대표되는 학생부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학생부에 기재되는 교과세특의 양은 기존보다 2배 정도 가량 확대가 되며 내신의 변별력는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도 강력한 위력을 보이는 과목 선택 역시 그 위상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기존의 대입 성공 공식의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현재 중학생들은 기존의 대입 전략대로 수능선행 위주로 고등학교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행의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방향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다년간의 입시지도와 트랜드 분석으로 탄생한 이 책에는 고교학점제라는 엄청난 풍파 속에서 성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솔루션(solution)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후회없는 대입 준비에 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믿음의 사람, 허드슨 테일러 - 상
하늘씨앗 / 로저 스티어 (지은이), 이정근 (옮긴이) / 2018.07.09
12,000

하늘씨앗소설,일반로저 스티어 (지은이), 이정근 (옮긴이)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내지 선교회를 설립한 영국 개신교 선교사로서 51년간 중국에서 사역하고, 8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수많은 중국인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뜻을 세우고 몸소 실천한 선교의 원칙들은 많은 선교단체와 선교사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에게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허드슨 테일러를 영웅시하거나 업적을 과장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헌신을 내세우며 독자에게 그 길을 따르라고 독려하지도 않는다. 더 나아가 허드슨 테일러의 경험을 쉽게 해석하여 독자에게 교훈을 강요하는 진부한 일을 하지 않고, 허드슨 테일러의 전인격적인 삶의 면모를 진솔하게 서술한다. 그러면서도 허드슨 테일러의 모든 일화와 사건을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이라는 하나의 교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 생계보다 중한 일 2 알로펜부터 귀츨라프까지 3 두 독일인 4 지혜로운 투자 5 바늘 구멍 6 급한 부르심 7 천천히 중국으로 8 소용돌이 한 가운데 9 상하이에 정착하기 10 살기 위한 노래 11 당신의 말은 진리요 12 난폭한 도시 13 중국인처럼 되려고 하다가 14 백인의 반역자 15 영적 아버지와 함께 16 계속되는 난관 17 운하의 비극 18 학살 음모 19 마리아, 마리아 20 사랑의 가시밭길 21 달콤한 입맞춤 22 내게 주신 보물 23 왕립 외과 대학 정회원 24 브라이튼의 기적 중국과 인근 국가 지도 상하이 부근 지도허드슨 테일러(1832-1905)는 중국 선교의 아버지로 불린다. 중국 내지 선교회(China Inland Mission; 현재 OMF)를 설립한 영국 개신교 선교사로서 51년간 중국에서 사역하고, 8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수많은 중국인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뜻을 세우고 몸소 실천한 선교의 원칙들은 많은 선교단체와 선교사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에게 영향을 미쳤다. 사람이 맺은 열매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진리이다.(마 7:20) 허드슨 테일러가 삶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음은 누구나 인정한다. 저자는 허드슨 테일러를 영웅시하거나 업적을 과장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헌신을 내세우며 독자에게 그 길을 따르라고 독려하지도 않는다. 더 나아가 허드슨 테일러의 경험을 쉽게 해석하여 독자에게 교훈을 강요하는 진부한 일을 하지 않고, 허드슨 테일러의 전인격적인 삶의 면모를 진솔하게 서술한다. 그러면서도 허드슨 테일러의 모든 일화와 사건을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A Man in Christ; 원제)이라는 하나의 교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허드슨 테일러를 그가 스스로 일컬은 “크고 위대하신 주님의 작은 종”으로 묘사한다. 진실로 허드슨 테일러는 연약했고 그의 주인은 강했다. 성령의 능력으로 그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었다. 외부에서는 반 외국인, 반 기독교인 정서가 들끓고 동역자는 교만해져서 그의 속을 썩이고, 중국 사역자들은 사례비 인상을 요구할 때 허드슨 테일러는 사별 후 만난 두 번째 부인 제니에게 이렇게 편지 했다. “우리 고난의 유일한 해결책은 성령 세례뿐이오.” 우리는 이 전기를 통해 조지 뮬러와 허드슨 테일러가 동일한 사역의 원리를 공유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원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의지하라.”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 원칙에 감동은 받으나 이 원칙대로 행하지는 않는다. 또한, 허드슨 테일러가 끝까지 견지했던 “복음을 듣는 자들과 동일시하라”라는 것과 “신자를 가르치고 지도자를 훈련하라.”라는 선교의 원칙은 오늘날에 적용해도 전혀 낡아 보이지 않는 데 그 이유는 아마 이러한 삶과 사역의 원칙들이 성경과 사도적 전승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이리라. 허드슨 테일러의 증손자이며 전기의 끝맺는 말을 쓴 제임스 허드슨 테일러 3세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이 강조한 그리스도 안에 거한 사람이라는 ‘제자도’ 교훈은 허드슨 테일러나 CIM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학생이건, 주부건, 고용자건, 고용인이건 상관없이 모든 기독교인이 배워야 하고 살아야 하는 변하지 않는 원칙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원칙에 따라 행동하느냐입니다.”허드슨은 적은 돈으로도 창의적으로 살면 수입의 60%까지도 포기할 수 있으며, 더 많이 포기할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허드슨은 기록했다. "온종일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충만하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은 밝게 빛나시며 실제로 살아계신 분이시다. 나는 그저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만 하면 된다."허드슨은 여전히 자신의 "영적 근육"을 더 강화할 필요를 느꼈다. "내가 중국에 도착하면 사람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하나님에게만 요구할 것이다. 그러므로 영국을 떠나기 전에 기도만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허드슨은 훗날 이렇게 기록했다.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면 모든 것을 이뤄주신다. 아버지는 그렇게 그분의 아들을 영화롭게 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할 일은 멀리 걸을 힘을 구하고, 믿음으로 응답을 믿고 … 그리고 시작하는 거다." 허드슨 테일러는 처음으로 중국인처럼 차려입은 채 홀로 남겨졌다. 상하이로 돌아가는 길에 마을에 상륙하여 걸어 다녀 보았다. 아무도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책을 나눠주고 환자를 보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알아챘다. 소문이 곧 퍼졌다. 처음에는 이전보다 덜 존중하는 듯하였다. 하지만 치료를 해주자 태도가 곧 바뀌었다. 실제로 여성과 아이가 이전보다 더 많이 찾아왔다. 허드슨은 중국 옷을 입는 일이 내륙 사역에 큰 도움이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내일 1
알에이치코리아(RHK) / 라마 (지은이)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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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라마 (지은이)
최고의 ‘힐링 웹툰’ ‘인생 웹툰’으로 첫손에 꼽히는 네이버 연재작 <내일> 단행본. 스스로 자기 인생을 끝내려는 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그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저승사자들이 사람 살리는 일을 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연재 초반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잡아당겼다.회차가 거듭될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캐릭터의 매력과 묵직한 위로가 더해지면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왕따를 당하는 중학생’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 재수생’, ‘남루한 인생의 끝자락에 선 참전용사 할아버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 ‘성폭행 피해자’ 등 죽음보다 삶이 힘겨운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 때문인지 인물들 삶에 공감하며 “읽는 내내 울었다” “죽고 싶었는데 다시 힘을 내보겠다”는 독자들의 리뷰가 줄줄이 이어졌다.작가의 말등장인물 소개그날근로 계약낙화미공개 컷★★★ 네이버 평균 별점 만점! 드라마화 확정! N차 정주행 필수 인생 웹툰! ★★★인생작을 만날 준비, 됐습니까?최고의 ‘힐링 웹툰’ ‘인생 웹툰’으로 첫손에 꼽히는 네이버 연재작 <내일> 단행본 1, 2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스스로 자기 인생을 끝내려는 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그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저승사자들이 사람 살리는 일을 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연재 초반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잡아당겼다.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캐릭터의 매력과 묵직한 위로가 더해지면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왕따를 당하는 중학생’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 재수생’, ‘남루한 인생의 끝자락에 선 참전용사 할아버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 ‘성폭행 피해자’ 등 죽음보다 삶이 힘겨운 이들이 대부분. 그 때문인지 인물들 삶에 공감하며 “읽는 내내 울었다” “죽고 싶었는데 다시 힘을 내보겠다”는 독자들의 리뷰가 줄줄이 이어졌다. 이 작품의 단행본 출간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도 이런 까닭에서였을 것이다.이번 단행본에는 그간의 독자 성원에 보답하고 싶어 하는 작가의 특별한 정성이 숨어 있다. 바로,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 등을 담은 ‘작가의 말’(1권)과 함께 주요 캐릭터의 개성을 한껏 살려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표지’, ‘미공개 컷’이 그것이다. <내일>을 사랑하는 독자들, 힘든 삶에서 한 줄기 위로를 발견하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이번 단행본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죽으려는 자를 살리려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잖아.잘 버텨왔던 너 자신을 스스로 포기하지 마.”빵빵한 집안, 나무랄 데 없는 학벌, 화려한 인맥까지, 초고스펙 보유자 최준웅은 그러나 자기 키만큼의 불합격 통보 메시지를 받고 좌절 중인 만년 취준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찮은 계기로 특별 임무를 수행 중인 저승사자들 구련과 임륭구를 만나게 되고, 울며 겨자 먹기로 그들과 함께 저승독점기업 ㈜주마등 특별 위기관리팀에서 일하게 된다.특별 위기관리팀은 자살 가능성이 큰 이들을 찾아내 그들이 다시 한 번 삶의 의지를 갖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은 자를 인도하는 저승사자가 사람 살리는 일을 하고 있는 것.최준웅의 합류 후, 이들 셋에게 주어진 첫 임무는 왕따를 당하고 있는 중학생 은비를 구하는 것이다. 은비의 중학교에 위장 신분으로 잠복한 셋은 은비가 가장 친한 친구였던 혜원이 무리로부터 잔혹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며,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 모두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들은 과연 은비를 구해낼 수 있을까?
어느 독일인의 삶
열린책들 / 브룬힐데 폼젤 (지은이), 토레 D. 한젠 (엮은이), 박종대 (옮긴이) /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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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브룬힐데 폼젤 (지은이), 토레 D. 한젠 (엮은이), 박종대 (옮긴이)
독일 나치 선전부장 요제프 괴벨스를 위해 일했던 브룬힐데 폼젤의 증언을 정치학자 토레 D. 한젠이 정리한 책이다. 1942년부터 1945년까지 괴벨스의 비서로 일했던 폼젤은 이 책에서 자신은 그 당시 나치의 만행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괴벨스의 지근거리에서 일했던 그녀의 주장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치 정권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충직한 태도를 보인 그녀를 우리는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106세 노인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들려주는 회고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한젠은 폼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정치적 소용돌이 속 한 개인의 책임과 비극적 삶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지 살피려는 것이다.서문 - 토레 D. 한젠 1 우린 정치에 관심이 없었어요 - 1930년대 베를린의 한 젊은 여성 2 한마디로 히틀러는 새로운 사람이었으니까요 - 제국 방송국으로의 진출 3 약간 선택받은 느낌이었어요 - 제국 선전부로의 비상 4 몰락의 순간까지도 충성을 - 선전부에서의 마지막 나날들 5 우린 아무것도 몰랐어요 - 수용 생활과 새 출발 6 난 책임이 없어요 - 백세 노인의 총평 괴벨스 비서의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고 있는가 - 토레 D. 한젠 감사의 말 주 옮긴이의 말 - 탈진실 사회에 대한 경고“요제프 괴벨스의 비서였던 106세 노인은 말한다. 우리는 단지 끌려 들어갔을 뿐이라고.” 어느 독일인의 삶 은 독일 나치 선전부장 요제프 괴벨스를 위해 일했던 브룬힐데 폼젤의 증언을 정치학자 토레 D. 한젠이 정리한 책이다. 1942년부터 1945년까지 괴벨스의 비서로 일했던 폼젤은 이 책에서 자신은 그 당시 나치의 만행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괴벨스의 지근거리에서 일했던 그녀의 주장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치 정권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충직한 태도를 보인 그녀를 우리는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106세 노인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들려주는 회고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한젠은 폼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정치적 소용돌이 속 한 개인의 책임과 비극적 삶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지 살피려는 것이다. 1930년대 베를린의 한 젊은 여성 1911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폼젤은 제1차 세계 대전과 대공황을 겪으며 부와 출세에 대한 열망을 키웠다. 그녀는 자신이 엄격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자연스럽게 집단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순종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고 회상한다. 폼젤은 자신을 정치에 대해 무관심했고, 개인의 성공에 대한 욕망이 우선이었으며, 훗날 국가 사회주의 체제에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던 평범한 한 인간으로 묘사한다. 그녀의 삶을 관통하는 이러한 키워드들로 말미암아 자연스럽게 괴벨스의 행위로부터 스스로 거리를 두고 현실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폼젤의 삶은, 적어도 스스로 털어놓은 바에 의하면, 매 순간 이러한 의식 위에 존재한다.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당에 가입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치 권력의 중심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직장 상사를 위해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이 들었다는 그녀는 동시에 자신은 을 다루었으며 오히려 의무를 다한 자신이 고 술회한다. 전쟁 막바지에 이르러 지하 벙커에 숨어 있던 폼젤은 독일의 패배를 인지하고 항복 깃발까지 손수 만들며 끝까지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 역할에 충실한다. 러시아군에 체포된 그녀는 5년간 특별 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났다. 이러한 과정에서 폼젤의 주장은 일관되고 단순하다. 자신은 나치 범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이다. 폼젤이 나치 정권의 중심부에 있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출세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폼젤의 항변 앞에서 우리는 그녀에게 과거의 잘못된 역사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폼젤의 이야기를 정리한 토레 D. 한젠은 아무것도 몰랐다는 폼젤에 대해 그녀가 그 모든 것을 알 수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폼젤의 증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녀의 정치적 무관심을 잘못이라 할 수 없을지언정 적어도 그녀의 도덕적 책임은 면책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폼젤은 줄곧 자신을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간 평범하고 무지하며 나약한 인간으로 묘사한다. 일면 뻔뻔하게 들리기까지 하는 이런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폼젤은 나치가 권력을 잡은 뒤로 독일은 거대한 수용소와 같았다고 말한다. 자유라고는 없는, 모두가 감시 속에서 살아야 하는 곳이었다. 당시 독일 사회가 유대인 탄압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서야 했지만 실상 그럴 수 없는 분위기가 만연했다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비난받는 지점이 그녀의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라는 걸 알지만, 그 사람들도 막상 그 시대를 살았다면 자신과 다르지 않았을 거라는 게 폼젤의 주장이다. 전후 먹고살 걱정이 최우선이었던, 연이은 전쟁에 나간 가족들에 대한 걱정을 달고 사는, 돈을 벌기 위해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나치의 만행을 사죄할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역사의 가해자인가, 시대의 피해자인가 폼젤이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었을 때 독일 사회의 불안은 최고조에 이르러 있었다. 전쟁에서 패배한 국가의 국민들이 느꼈던 굴욕, 갈팡질팡하는 정치, 경제적 결핍 등이 만연했다. 한젠은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 감정이 반사적으로 희생양을 찾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이성적으로는 제어가 안 되는 일종의 생존 본능이라는 것이다. 나치 독일의 경우 표적은 유대인이었다. 스스로 정치적으로 무관심했다는 폼젤마저 그런 상황에서 모든 일이 히틀러에겐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운 일이었을 거라 평가한다. 정치학자로서 한젠은 당시 독일 사회를 단순히 이데올로기와 선전의 결과로 보지 않는다. 암시, 노상 테러, 정치 사회적 환경,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한 독일의 굴욕, 공산주의의 위협, 대량 실업 등의 원인이 합쳐져 나치 독일이라는 치명적인 결과가 탄생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한젠에 의하면 독일인들은 처음엔 히틀러를 괴짜 얼간이 정도로 여겼다. 하지만 곧 맞이한 현실은 나치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그 누구라도 즉시 처형의 대상이 되는 폭정이었다. 총통에 대한 농담이나 볼온한 태도만으로도 체포되거나 처형되던 시절이었다. 정치적 무관심과 뒤틀린 피해 의식이 나치의 권력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키웠던 것이다. 괴벨스 비서의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고 있는가 한젠은 폼젤의 진술이 우리 시대에 의미를 가진다면 그것은 진술의 행간에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적극적 동조와 적극적 외면 사이에 걸쳐 있는 개인의 어리석음과 순진한 태도에 대한 책임이다. 도덕적으로 보자면 나치의 만행을 외면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커 보인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 우리는 우익 포퓰리즘과 권위주의적 체제, 심지어 독재 정권까지 경험하고 있다. 한젠은 이러한 현상이 국제적으로 꽤 오래전부터 다양한 특색을 갖고 전개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행태가 나치 독일의 탄생 과정과 흡사하다는 데 있다. 한젠은 폼젤이 살았던 1930년대와 현재를 비교하며 오늘날 국제 사회에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대중의 상당수가 현재의 사회적 상황에 수동적이고 무지하고 무관심하게 대응하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날의 젊은이들도 폼젤처럼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아닌가? 현세대의 정치 혐오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것인가? 한젠은 두 번 다시 전체주의 국가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폼젤의 삶을 진지하게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그 과정에서 떠오르는 현재와의 공통점을 찬찬히 따져 봐야 한다고 일갈한다. 폼젤이 지적하는 바도 같다. 오늘날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일들을 우리 모두 텔레비전을 통해 생생하게 보고 있지만 그게 끝이라는 것이다. 방송이 끝나면 금세 고개를 돌려 즐겁게 보통 사람들의 저녁 시간을 보낸다. 터키의 독재, 브렉시트, 이탈리아 정부 위기, 헝가리와 폴란드의 법치 질서 와해, 독일의 극우 정당의 선거 승리, 프랑스의 마린 르펜과 네덜란드의 헤이르트 빌더르스의 성공 등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태들이 목격되고 있다. 민주주의의 보루 역할을 해오던 미국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당선과 함께 급부상한 대안 우파의 간판인 리처드 스펜서는 는 말로 선거 승리를 자축했다. 1933년은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해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다행인 점은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유럽이나 미국과는 사뭇 다르다는 데 있다. 각성한 촛불의 힘으로 우리는 그간 잘못된 정치 풍토와 사회 관행을 바로잡아 가고 있고, 동시에 패배주의와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개인의 이익에 매몰되어 이성의 눈을 닫는 순간 언제 야만이 다시 우리를 집어삼킬지는 모를 일이다. 그런 면에서 브룬힐데 폼젤의 삶은 깨어 있는 시민 의식이 부족할 때 이기주의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 주는 역사적 교훈이자 경고이다.브룬힐데 폼젤의 회상은 어렴풋이 1914년 8월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과 함께 시작된다. 우리는 집에서 자연스럽게 순종을 배웠어요. 가정 안에서 사랑과 배려 같은 건 부족했죠. 오히려 우리는 순종하는 가운데 조금씩 서로를 속이고, 거짓말하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에 익숙해졌어요.1 우린 정치에 관심이 없었어요
바운스바운스
에세이문학출판부 / 윤승원 (지은이) /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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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문학출판부소설,일반윤승원 (지은이)
윤승원 작가의 첫 수필집. 4부의 챕터에 모두 42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이 책에는 소재에 대한 인문학적인 시각과 감성적 표현을 상호 호응시켜 내고, 삶의 난관 앞에서는 회피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삶의 기쁨과 희망을 찾아 극복해 내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작가는 “산마루 오솔길에 앉으면 지나온 것들이 다 보인다. 산허리를 휘감고 돌아가는 구불텅한 길이며, 그 아래 흐르는 냇물이며, 지나가는 자동차까지. 바람 소리, 새소리, 작은 들꽃들의 흔들림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수필은 내 안의 오솔길을 걷는 일”이라는 작가의 문장 속으로 걷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자신의 내면으로 침잠하게 된다.005 작가의 말 1부 012 백년찻집 017 바운스바운스 022 물수리의 사냥法 028 둠벙 034 베틀 040 시룻번 045 밀개 050 가마솥 056 변산바람꽃 062 서백당書百堂에 앉아 2부 068 걱정인형 073 윤슬 078 언덕밥 083 살구꽃 피고 지고 088 아이피엘(IPL) 094 몽니 099 뻐꾸기 소리 105 누수 110 포수우물 115 깔딱고개 120 옹기 3부 128 배꼽마당 134 자박지 140 오래된 책 145 빈宮 151 따따꾼네 156 꽈리 162 떨켜 167 풍등風燈 172 포도나무의 눈물 178 교자상 4부 186 지네 192 나비질 197 아주심기 202 흠 208 소이까리 214 헛꽃 219 봄, 수목원을 읽다 224 옛 담을 그리다 230 안족雁足 236 처마의 마음 241 오솔길을 펼치다윤승원 작가의 첫 수필집 《바운스바운스》는 4부의 챕터에 모두 42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이 책에는 소재에 대한 인문학적인 시각과 감성적 표현을 상호 호응시켜 내고, 삶의 난관 앞에서는 회피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삶의 기쁨과 희망을 찾아 극복해 내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작가는 “산마루 오솔길에 앉으면 지나온 것들이 다 보인다. 산허리를 휘감고 돌아가는 구불텅한 길이며, 그 아래 흐르는 냇물이며, 지나가는 자동차까지. 바람 소리, 새소리, 작은 들꽃들의 흔들림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수필은 내 안의 오솔길을 걷는 일”이라는 작가의 문장 속으로 걷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자신의 내면으로 침잠하게 된다. 문학적으로 깊고 넓은 사유의 샘물을 끌어올린 작가의 글들이 더없이 감동을 준다.찻잔의 허리를 가만히 그러모아 쥔다. 손바닥 안에 들어온 백 년이 따뜻하다. 도자에 새겨진 구절초 꽃잎이 화르르 피어난다. 백 년 만에 피어난 꽃이 기지개를 켠다. 백년찻집에선 모든 게 백 년이다. 차도 백 년이고 찻잔도 백 년이다. 사람들 웃음소리도 백 년이고 창밖 개밥바라기별도 백 년이다. 백 년은 깊고, 멀고, 유장하고, 아득하다. 백 년을 영원이라 이름 붙여본다. 영원을 한 모금 마신다. 내가 영원이 된다.출입문 소리가 들릴 때마다 고갤 들어 살펴보지만 아는 얼굴은 없다. 그제야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음을 안다. 내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백 년 전의 나일까? 아니면 백 년 전에 사랑한 그일까? 문득 무영탑의 설화로 알려진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이 생각난다. 왜구倭寇에게 붙들려 간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된 박제상의 아내, 선덕여왕을 향한 지귀의 그칠 줄 모르는 사랑도 떠오른다. 그들도 모두 백 년을 기다리는 아픈 사랑을 했으리라. 어느새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실내는 가득 찬다. 저들도 지금 백 년 전의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백년찻집> 중에서 사십 대 후반이 되자 갑자기 심장이 마구 나대기 시작하면서 무섬증이 일었다. 뜬금없이 무슨 일인가 싶어 한의원이며 병원을 드나들었다. 알고 보니 갱년기 시작을 알리는 징후였다. 그때 이후로 생리주기가 돌아오면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었다.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힘차게 뛰는 날엔 등을 말고 누워 가슴을 꼭 끌어안았다. 그럴 때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고치 속 같은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갱년기를 겪는 동안 힘이 들었지만 다행히 큰일 없이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모두들 힘들어하는 갱년기이지만 어쩌면 지금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삶의 그래프를 그려보면 파도치듯 격정적인 순간도 있었고 완만한 곡선도 있었다. 시든 빨래가 다시 생기를 찾는 것처럼 지나온 삶의 얼룩진 부분들을 씻어내고 싶었다. 곰팡내 나고 칙칙한 시간을 세척하고 바운스 페이퍼를 첨가해 향기로 채운다면 이후의 삶은 #처럼 살짝 반음이 올라가리라.-<바운스바운스> 중에서 적당히 드러내고 알맞게 감추는 분별심이 오솔길엔 있다. 큰길처럼 제 속의 것까지 다 드러내지 않고 가파른 비탈길처럼 힘들게 하지 않는다. 직선이 아니라 딱딱하지 않고 완만해서 수월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호들갑스러우면 왠지 신뢰가 가지 않고 너무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면 다가서기 어렵다. 오솔길은 수필이다. 시처럼 빛나는 비유나 소설의 대하 같은 서사는 없지만 진솔한 삶과 사색이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은근한 맛이 있어 다 읽고 나서도 다시 책장을 펼치고 싶어진다. 화려하거나 값비싼 음식은 아니지만 자꾸 먹고 싶은 쫄면 같기도 하다. 사십 년 단골집 쫄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발에 국물 맛이 일품이다. 유부나 어묵이 들어가 맛을 더하는데 살짝 얹은 쑥갓은 금상첨화다.-<오솔길을 펼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