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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2015.06.19
17,000원 ⟶ 15,30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홍콩 작가 찬호께이 장편소설.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이다.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경찰총부에서 퇴직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여섯 건의 사건과 한 인물의 죽음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이다. 1967년에서 2013년까지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과 그 속에서 경찰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 작품을 무척 흥미롭게 만든다.추천의 말 1장 흑과 백 사이의 진실 2장 죄수의 도의 3장 가장 긴 하루 4장 테미스의 천칭 5장 빌려온 공간 6장 빌려온 시간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홍콩을 무대로 한 여섯 건의 사건과 하나의 숫자 조합 그리고 서서히 드러내는 어느 경찰관의 일생! 정교한 추리와 홍콩 사회에 대한 치밀한 관찰 한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거대한 아이러니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경찰총부에서 퇴직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여섯 건의 사건과 한 인물의 죽음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이다. 1967년에서 2013년까지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과 그 속에서 경찰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 작품을 무척 흥미롭게 만든다.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 “하나의 숫자 조합과 여섯 건의 사건이 드러내는 한 경찰관의 일생” 정교한 추리와 도시 생활에 대한 치밀한 관찰이 빚어낸 중국어권 경찰소설의 최고 걸작! 연속성 있는 여섯 편의 단편소설을 옴니버스 식으로 묶어낸 독특한 형식의 장편 추리소설이다. 주인공은 탁월한 추리능력으로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이 된 관전둬(關振鐸)이며, 그가 오랜 파트너 뤄샤오밍(駱小明)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다만,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서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이미 경찰국에서 퇴직한 지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몇 차례의 반전이 이어지면서 독자들은 결말을 거의 예상하지 못한 상태로 갑작스레 닥쳐온 비극과 맞닥뜨리게 된다. 두 번째 단편 「죄수의 도의(道義)」는 「흑과 백 사이의 진실」에서 밝혀진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시간의 흐름을 10년 전으로 되돌려 2003년 발생한 사건을 다룬다. 이 책에 실린 모든 단편은 이처럼 그전의 단편을 통해 밝혀진 실마리를 붙잡고서 연속된 과거 사건을 향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섯 번째 단편 「빌려온 시간」의 마지막 장면이 끝난 뒤, 독자들은 다시 한 번 「흑과 백 사이의 진실」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며, 비극적인 결말 이면의 또 다른 진실에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여섯 건의 사건과 한 인물의 죽음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이다. 1967년에서 2013년까지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과 그 속에서 경찰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 작품을 무척 흥미롭게 만드는 지점이며, 주인공이 홍콩이라는 특수한 지역의 경찰이기에 미국이나 일본의 경찰소설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과 매력을 뿜어낸다. 이 작품은 본격 추리소설 스타일을 따라 독자의 허를 찌르는 정교한 트릭과 그 파훼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한편, 배경의 지역성 및 사회와 시대의 변화를 바탕으로 하여 주인공의 일생을 잘 드러내고 있어 탄탄한 추리 외에도 독자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제2회 시마다 소시 상 수상작가, 대망의 신작!
매력은 습관이다
동양북스(동양문고) / 이케하라 마사코 지음, 이주희 옮김 / 2018.03.16
13,000원 ⟶ 11,700원(10% off)

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이케하라 마사코 지음, 이주희 옮김
외모와 스펙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버린 현재. 취업을 위해 구비해야 하는 9가지 스펙(취업 9종 세트) 안에 성형 수술까지 추가될 정도로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력은 더욱 세지는 추세다. 그런데 정말 외모가 뛰어나고 스펙만 좋으면 취업하는 데 유리할까? 또 취업에 성공한 이후라도 일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무조건 인정받고 사랑받는 걸까? 저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이미 너무 잘난 사람들에게 질렸고,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희귀해진 상황에서, 자신감 넘치면서도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그런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매력이 이미 자본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매력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일단 ‘매력적’으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매력이 없는데 어떻게 매력적인 행동을 하냐고 따져 묻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 말에 반기를 든다. 중요한 것은 ‘매력의 유무’가 아니라 ‘있어 보이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허세를 부리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배려하라는 뜻이다. 타고나지 않아도 매력적인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저절로 매력이 몸에 밴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다. 표정과 몸짓 하나로 사람을 적으로 돌릴 수도,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들어가는 말 매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must have 1 ∞ 경력 “어떻게 하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매력이 스펙을 이긴다 매력은 습관이다 왜 일하는 여성에게 매력이 필요할까? 매력은 자본이 된다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1 must have 2 ∞ 매력 “왜 자꾸 끌리는 걸까?” 작은 빈틈이 마음을 열게 한다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의 공식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2 must have 3 ∞ 외모 “좋아 보일수록 나의 가치는 높아진다” 아름다움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 아름다움보다 일관성이 중요하다 타인의 시선을 이용하라 웃지 않는 용기를 가져라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3 must have 4 ∞ 몸짓 “몸짓만 바꿔도 관계가 좋아진다” 몸짓의 95%는 무의식이 결정한다 좋게 만들 수 없다면 적어도 좋아 보이게 만들어라 1초 만에 매력적인 몸짓을 만드는 법 몸짓만 바꿔도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목소리는 그 사람의 인상이다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경쟁력을 만들어라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4 must have 5 ∞ 아우라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른다”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른다 우아하게 주변을 움직인다 이해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잡는다 내가 한 배려는 나에게 돌아온다 이해할 수 없어도 배려할 수 있다 꾸짖음에도 배려가 필요하다 집중하면 신뢰는 저절로 따라온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한가로운 시간은 가장 큰 재산이다 시간 낭비는 인생 최대의 실수 지금보다 나은 삶은 언제나 가능하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까?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5 must have 6 ∞ 습관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거듭나는 방법” 알면서 왜 실천하지 못할까? 완벽하지 않은 것이 더 아름답다 가면을 벗고 민낯을 드러내라 넘어지지 않으면 일어설 수 없다 매력으로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6 나가는 말 매력은 인생의 기술이다 참고 문헌얼굴보다 표정! 몸매보다 자세! 실력보다 매력! “매력만 있어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완벽한 실력이 아니라 끌리는 매력을 가꿔라 “예쁘면/잘생기면 뭐든 다 용서된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다.” “실력이 모든 것이다.” 외모와 스펙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버린 현재. 취업을 위해 구비해야 하는 9가지 스펙(취업 9종 세트) 안에 성형 수술까지 추가될 정도로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력은 더욱 세지는 추세다. 그런데 정말 외모가 뛰어나고 스펙만 좋으면 취업하는 데 유리할까? 또 취업에 성공한 이후라도 일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무조건 인정받고 사랑받는 걸까? 『매력은 습관이다』(원제: 매력의 정체 魅力の正體)의 저자, 이케하라 마사코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이미 너무 잘난 사람들에게 질렸고,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희귀해진 상황에서, 자신감 넘치면서도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그런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매력이 이미 자본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력 자본’이라는 개념이 ‘소확행’, ‘워라밸’, ‘공유경제’와 더불어 2018년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매우 흡사해서 더욱 귀 기울일 만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매력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일단 ‘매력적’으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매력이 없는데 어떻게 매력적인 행동을 하냐고 따져 묻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 말에 반기를 든다. “매력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매력의 유무’가 아니라 ‘있어 보이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허세를 부리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배려하라는 뜻이다. 타고나지 않아도 매력적인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저절로 매력이 몸에 밴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다. 표정과 몸짓 하나로 사람을 적으로 돌릴 수도,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코 흘려들을 수는 없는 이야기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강한 힘이 된다. 그것이 바로 매력의 힘, 습관의 힘이다. 사례 1 어느 기업 사무실, 인재개발부 팀장이 말한다.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친구들 중에서는 사실 아무나 뽑아도 상관없어요. 다들 이력서도 자기소개서도 고만고만하고, 면접관 질문에도 똑 부러지게 대답하거든요. 그렇다면 그중에 누구를 합격시키냐고요? 당연히 끌리는 사람 아니겠어요? 왠지 이 친구랑은 같이 일해보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드는 사람을 채용하죠.” 사례 2 소개팅에 나갔던 새내기 대학생이 주선자에게 울분을 털어놓는다. “처음 보자마자 얼굴이 딱 내 이상형인 거야. 진짜 마음에 쏙 들었거든. 그런데 두 시간 동안 자기 자랑만 하는 거 있지. 그리고 내가 말하면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핸드폰만 들여다보더라. 허우대만 멀쩡하면 뭐하냐! 볼수록 비호감인데!” 사례 3 오디션 공연장, 연습생의 무대를 본 심사 위원이 심사평을 이야기한다.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노래도, 춤도, 연기도 아주 부족했어요. 그러나 내 손을 잡고 끝까지 놓지 않는 열정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저는 실력보다 매력을 보겠습니다. 스타는 완벽함이 아니라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는 떨림, 그리고 돌아보게 만드는 끌림이 있어야 하니까요.” 잘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결정적 차이, 그것은 바로 매력! “예쁘면/잘생기면 뭐든 다 용서된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다.” “실력이 모든 것이다.” 외모와 스펙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버린 현재. 취업을 위해 구비해야 하는 9가지 스펙(취업 9종 세트) 안에 성형 수술까지 추가될 정도로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력은 더욱 세지는 추세다. 또한 스펙 쌓기에 매달리는 사람을 일컫는 호모스펙타쿠스(Homo-SPECtacus)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스펙에 대한 압박감도 그 어떤 시대보다 강하다. 그런데 정말 외모가 뛰어나고 스펙만 좋으면 취업하는 데 유리할까? 또 취업에 성공한 이후라도 일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무조건 인정받고 사랑받는 걸까? 『매력은 습관이다』(원제: 매력의 정체 魅力の正?)의 저자, 이케하라 마사코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PR 회사와 국제 교육 NPO,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그녀는 잘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외모, 학벌, 능력이 아니라 바로 매력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미 너무 잘난 사람들에게 질렸고,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희귀해진 상황에서, 자신감 넘치면서도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그런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매력이 이미 자본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력 자본’이라는 개념이 ‘소확행’, ‘워라밸’, ‘공유경제’와 더불어 2018년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매우 흡사해서 더욱 귀 기울일 만하다. 저자의 메시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얼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표정이 중요하다. 몸매의 굴곡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품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실력이 전부가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서 일하는 매력이 더욱 중요하다. 학력중심사회와 외모지상주의 프레임에 갇혀 아등바등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쉽게 와닿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을 극명하게 뒷받침해주는 조사 결과가 있다. 한 설문 조사(취업포탈 ‘사람인’)에 따르면 스펙이나 업무 능력보다 첫인상이 좋아 지원자를 채용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인사 담당자의 70.2%가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다른 조건은 좋지만 첫인상이 나빠 지원자를 떨어뜨린 경우도 있다고 답한 인사 담당자는 70.4%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원자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태도와 자세’(50.3%)였고, 그 밖에 ‘말투, 언어’(20.3%), ‘표정, 인상’(18.6%), ‘외모, 차림새’(3.2%) 등으로 나타났다. 채용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외모와 스펙이 아니라 첫인상과 태도, 즉 매력인 것이다. 매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매력에 주목한 것일까? 지금은 누가 봐도 매력이 넘치는 저자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콤플렉스 덩어리였다고 고백한다. 까무잡잡한 피부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고, 그 탓에 엄청난 자격지심에 시달렸다. 그러나 대학 시절 배낭 하나 짊어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는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콤플렉스를 매력으로 바꾸는 데 관심을 갖게 되었고, 깊이 파고들며 매일 연마하다 보니 어느새 매력이 습관으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매력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일단 ‘매력적’으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매력이 없는데 어떻게 매력적인 행동을 하냐고 따져 묻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 말에 반기를 든다. “매력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잘생겨도 늘 찡그린 표정을 짓는 사람, 아무리 유능해도 나를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끌리지 않는다. 반면에 얼굴이 조금 못나도 항상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 사람,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나를 존중하는 사람에게는 자꾸 마음이 간다. 중요한 것은 ‘매력의 유무’가 아니라 ‘있어 보이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허세를 부리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배려하라는 뜻이다. 언뜻 쉬워 보이는 행위이고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자신이 남보다 위라 생각하고 거들먹거리는 사람, 자신만은 고결하고 흠이 없는 완벽한 인격체라 착각하는 사람이 넘쳐날 뿐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꼬집으며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타고나지 않아도 매력적인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저절로 매력이 몸에 밴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다. 표정과 몸짓 하나로 사람을 적으로 돌릴 수도, 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코 흘려들을 수는 없는 이야기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강한 힘이 된다. 그것이 바로 매력의 힘, 습관의 힘이다. 당신은 매력 부자인가, 매력 빈자인가? 매력 부자 일을 잘하지만 1%의 빈틈이 보인다. 잔잔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맞장구를 친다. 같이 있으면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상대의 실수는 일대일로 사실만 지적한다. 무시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 자기만의 전문 분야가 있다. 미리 의견을 듣고 합의해서 결정한다. 매력 빈자 완벽주의자이며 타인도 그러기를 요구한다. 주눅 든 것처럼 새우등을 하고 걷는다. 대화할 때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다. 만난 지 10분도 안 됐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상대의 실수를 공개적인 곳에서 인격과 연결해 지적한다. 부당한 취급을 받아도 그냥 웃는다. 누구나 아는 것을 자신만 아는 것처럼 떠벌린다. 혼자 다 결정한 후 통보만 한다. 콤플렉스나 약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 걸 모두 다 고쳐서 완벽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매력적이지 않은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매력은, 잘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점을 없애고 완벽해지는 게 아니라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자질을 찾아내어 갈고닦는 것입니다. 기회는 사람들과의 인연이 모여서 확장된다는 이야기를 떠올려보세요. 처음 만난 상대에게 ‘이 사람은 왠지 좋은 사람 같다’는 인상을 주거나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상대에게 ‘이 사람 참 멋지네’라는 인상을 남기면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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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까치건강,요리이아름 (지은이)
저자는 운동 없이 18kg을 감량했다. 오로지 먹는 음식만 바꾸며 식단에 집중했다. 살 빠지는 식재료를 조사해 때로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때로는 김밥으로 만들어 섭취했다. 그 중 손쉽게 만들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먹을 수 있으며 여러 재료가 조합돼 맛있기까지 한 ‘김밥’에 주목하기 시작한 저자는 감량 효과를 확실히 보았던 재료들을 조합해, 맛있으면서 살까지 빠지는 김밥 레시피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실제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던 식재료들 중에서 맛과 영양의 궁합이 좋은 조합들을 공부하고, 직접 하나하나 먹어보며 레시피를 개발했다. 지금까지도 유지어터로서 체중 조절을 계속하며 다이어트 김밥을 계속 연구 중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저자의 이런 노력이 담긴, 다이어트를 하며 체중 감량의 효과를 직접 검증한 식재료만 모아 누구든 간단하게 만들어 편하고 맛있게 감량할 수 있는 보물같은 레시피가 담긴 책이다. 자신의 요리 실력에 맞춰 다이어트 할 수 있도록 말기 쉬운 김밥부터 접기만 하면 끝나는 초간단 접는 김밥, 요리 난이도는 높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확실한 김밥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경험과 다이어트 노하우, 지식을 십분 살려 초보 다이어터가 먹으면 좋은 김밥, 프로 다이어터가 먹으면 좋은 김밥, 유지어터가 먹으면 좋은 김밥으로 분류해 자신의 다이어트 목표와 상황에 맞게 김밥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감량을 위해 김밥으로 식단 짜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담아 개인 맞춤별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했다.004 프롤로그 006 일러두기 010 김밥 싸기 전 준비물 014 초간단 밥숟가락 계량법 015 다이어트 김밥을 잘 마는 방법 016 밀프렙이 가능한 다이어트 김밥 보관법 018 다이어트 김밥 밥 짓기 020 다이어트 뺌뺌 주스 & 빠짐 주스 022 운동 없이 –18kg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김밥 활용법 025 level up 활용법 PART 01. NO 밀가루 다이어트 동그라미 김밥 028 김이 붙은 달걀 김밥 032 상큼싱싱 오이 김밥 036 머스터드 샐러드 김밥 040 고슬고슬 두부밥 참치 김밥 044 베리 프레시 상추 김밥 048 구운 두부 김밥 052 소고기 꼬마 김밥 056 단백질 가득 꼬마 김밥 PART 02. NO 밀가루 다이어트 삼각 김밥(주먹밥) 062 오독오독 잡채 삼각 김밥 066 로팻 돼지고기 삼각 김밥 070 짭짤고소 진미채 삼각 김밥 074 참치 가득 삼각 김밥 078 매운 치즈밥 삼각 김밥 082 달걀 볶음밥 삼각 김밥 086 두루치기 삼각 김밥 090 닭 가슴살 볶음밥 삼각 김밥 PART 03. NO 밀가루 다이어트 접는 김밥 097 접는 김밥 만드는 법 098 대파 볶음 접는 김밥 102 영양 빵빵 접는 김밥 106 알록달록 비타민 가득 접는 김밥 110 쫀득 아삭 진미채 접는 김밥 114 포두부 볶음 접는 김밥 118 매콤 돼지고기 접는 김밥 122 달달 양파 볶음 접는 김밥 126 부드러운 달걀 샐러드 접는 김밥 PART 04. NO 밀가루 다이어트 김 없는 김밥 132 소고기 품은 포두부 김밥 136 단백질 더블업 김밥 140 고소한 묵은지 김밥 144 신선함 가득 오트밀 김밥 148 촉촉한 양배추 두부 쌈장 김밥 152 아삭한 상추 두부 쌈장 김밥 156 쫄깃쫄깃 미역국수 김밥 160 바삭한 라이스페이퍼 모둠 채소 김밥 164 롤유부 꼬마 김밥 168 당 충전 달달 꼬마 김밥 PART 05. NO 밀가루 다이어트 채식 김밥 174 채소 감싼 케일 김밥 178 반전 식감 가지 김밥 182 무나물 비빔밥 김밥 186 채식 볶음밥 김밥 190 새콤한 당근 꼬마 김밥흔한 재료로 아주 쉽게 만드는 초간단 다이어트 김밥 맛있게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전용 김밥 공개 ■ 동그란 김밥부터 주먹밥, 접는 김밥까지 다양한 다이어트 김밥 구성 ■ ‘급진급빠’를 위한 밥 없는 김밥 ■ 건강한 다이어트 채식 김밥 ■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 레시피 ■ 요리 초보도 가능한 초간단 레시피 운동 없이 18kg을 감량한 저자의 비법 재료와 레시피 공개 다이어트 동그란 김밥 · 다이어트 주먹밥(삼각김밥) · 다이어트 접는 김밥 · 다이어트 김 없는 김밥 · 다이어트 채식 김밥 맛있는 감량이 가능한 다이어트 전용 김밥 39 운동 없이 18kg을 감량한 저자가 실제 먹은 재료로 만든 살 빠지는 레시피 저자는 운동 없이 18kg을 감량했다. 오로지 먹는 음식만 바꾸며 식단에 집중했다. 살 빠지는 식재료를 조사해 때로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때로는 김밥으로 만들어 섭취했다. 그 중 손쉽게 만들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먹을 수 있으며 여러 재료가 조합돼 맛있기까지 한 ‘김밥’에 주목하기 시작한 저자는 감량 효과를 확실히 보았던 재료들을 조합해, 맛있으면서 살까지 빠지는 ‘맛있어요, 살빠져요’ 김밥 레시피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실제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던 식재료들 중에서 맛과 영양의 궁합이 좋은 조합들을 공부하고, 직접 하나하나 먹어보며 레시피를 개발했다. 지금까지도 유지어터로서 체중 조절을 계속하며 다이어트 김밥을 계속 연구 중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저자의 이런 노력이 담긴, 다이어트를 하며 체중 감량의 효과를 직접 검증한 식재료만 모아 누구든 간단하게 만들어 편하고 맛있게 감량할 수 있는 보물같은 레시피가 담긴 책이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부터 서툰 사람들까지 자신의 요리 실력에 맞춰 다이어트 할 수 있도록 말기 쉬운 김밥부터 접기만 하면 끝나는 초간단 접는 김밥, 요리 난이도는 높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확실한 김밥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경험과 다이어트 노하우, 지식을 십분 살려 초보 다이어터가 먹으면 좋은 김밥, 프로 다이어터가 먹으면 좋은 김밥, 유지어터가 먹으면 좋은 김밥으로 분류해 자신의 다이어트 목표와 상황에 맞게 김밥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감량을 위해 김밥으로 식단 짜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담아 개인 맞춤별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했다. <-18KG 다이어트 김밥>은 이런 특징이 있어요! 1. 진짜 살이 빠지는 감량 재료로만 구성된 다이어트 김밥 저자가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며 감량 효과를 확인한 음식으로만 재료로 구성해 만든 김밥 레시피입니다. 18kg 감량하며 먹었던 단 30여 가지의 식품만을 재료로 하여 확실한 체중 감량이 가능한 다이어트 김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서로 영양 궁합이 맞는 재료들, 맛 궁합이 맞는 재료들을 연구해 자신이 먹었던 식단을 좀 더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기 위해 만든 김밥으로, 맛있게 먹으면서 살까지 뺄 수 있는 다이어트 전용 김밥 39개를 소개합니다. 2. 동그라미부터 삼각, 주먹밥, 접는 김밥, 채식 김밥 등 취향대로 즐기는 다이어트 김밥 다이어트가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종류의 다이어트 김밥을 고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동그란 모양의 김밥부터 삼각 모양의 주먹밥(삼각김밥), 샌드위치처럼 접어 먹는 김밥, 밥을 전혀 넣지 않은 새로운 맛의 ‘밥 없는 김밥’, 채소로만 만들어 먹는 채식 김밥까지 개인의 취향에 맞춰 김밥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만들기 쉽고 간단한 김밥을 원한다면 접는 김밥이나 주먹밥을, 건강한 체질 개선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채식 김밥을, 조금 조리가 복잡해도 더 맛있고 특별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밥 없는 김밥’을 골라보세요. 더 많은 감량이 가능한 밥 레시피도 함께 구성해 김밥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3.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NO 밀가루’ 김밥 본 책에 소개된 모든 김밥에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건강한 체질 개선까지 가능하도록 밀가루를 제외한 레시피로만 구성했습니다.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 외에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단 개선에도 좋은 김밥 레시피로, 가족과 함께 먹는 건강 도시락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맛있으면서 건강하기까지 한 다이어트 김밥으로 남편과 아이, 그리고 ‘나’를 위한 도시락을 싸보세요. 4. 초보부터 프로, 유지어터까지 레벨 따라 고르는 맞춤 활용법 공개 이제 막 다이어트를 시작한 초보 다이어터부터 어느 정도 감량을 이룬 프로 다이어터, 다이어트를 끝내고 유지를 위해 애쓰는 유지어터까지, 개인의 상황과 다이어트 레벨에 따라 김밥을 고르고 식단을 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자가 실제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바탕으로 재료와 난이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각각의 김밥에 ‘이 김밥을 먹으면 특히 더 좋은 유형’을 표시해두었습니다. 다이어트 김밥으로 식단을 짤 때 자신의 목표 감량 체중과 다이어트 상황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김밥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5. 가성비 높은 초간단 김밥 레시피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먹는 식재료와 대체적으로 냉장고에 늘 있는 일반적인 재료로만 레시피를 구성했습니다. ‘주부팔름’이라는 유튜브 채널명처럼,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물가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늘 저렴한 재료로 다이어트를 해온 저자인 만큼, 본 책에 소개되는 김밥의 재료들은 모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이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각 김밥마다 실제 재료비를 함께 표기했으며, 대부분 2~3천 원으로 만들 수 있는 김밥으로만 구성했습니다. 이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굳이 많은 돈을 쓰지 않아도 되는 가성비 높은 초간단 김밥들로만 구성했습니다. 또한 모든 계량을 밥숟가락과 티스푼, 국자 등 대부분의 주방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것들로 표기해 복잡한 계량 도구가 따로 필요 없이 간단한 요리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잠깐 저기까지만
이봄 / 마스다 미리 글, 권남희 옮김 / 2014.07.17
12,000원 ⟶ 10,800원(10% off)

이봄소설,일반마스다 미리 글, 권남희 옮김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의 여행에세이. 삶에 긍정적이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하지만 대단한 사람들이 다녀온 대단한 곳으로의 여행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스다 미리가 시행착오 끝에 발견한 여행법을 제안한다. "잠깐 저기까지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런 마음이라면, 혼자서도 좋고, 누군가와 함께여도 좋을 것이다. "잠깐 저기까지만 여행법"에 따르면, 아주 가까운 도쿄일 때도 있고, 작가의 고향 오사카 근처인 교토나 나라일 때도 있지만, 아오모리처럼 더 올라갈 때도 있다. 그리고 핀란드와 스웨덴까지 이어진다. 여행은 내내 유쾌하다. 여행이 유쾌하면, 온전히 자신의 삶을 관망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마스다 미리가 고른 장소로 여행을 떠나, 그녀가 안내하는 맛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밤에는 이불 속에 누워 각자의 삶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시작하며 1. 2010년 4월 중순 이시카와 가나자와 石川 金澤 엄마와 2. 2010년 5월 초순 아키타 고노센 秋田 五能線 남자친구와 3. 2010년 5월 초순 아오모리 히로마에 靑森 弘前 남자친구와 4. 2010년 7월 하순 도쿄 진다이지 東京 深大寺 친구들과 5. 2010년 7월말 도쿄 하치조지마 東京 八丈島 나홀로 6. 2010년 10월 중순 미야기 시로이시 宮城 白石 남자친구와 7. 2010년 10월 중순 미야기 나루코 온천 宮城 鳴子 溫泉 남자친구와 8. 2011년 1월 초순 교토 京都 엄마와 9. 2011년 7월 핀란드 Finland 여자 3인 10. 2011년 7월 스웨덴 Sweden 여자 3인 11. 2011년 9월 하순 후쿠이 福定 남자친구와 12. 2012년 1월 초순 교토 京都 엄마와 13. 2012년 1월 초순 효고 다카라즈카 兵庫 宝塚 나홀로 14. 2012년 2월 하순 가고시마 鹿児島 친구와 15. 2012년 6월 초순 도쿄 스카이트리 東京スカイツリー 엄마와 16. 2012년 6월 하순 가나가와 지가사키 神奈川 茅ヶ崎 에노시마 江ノ島 여자친구와 17. 2012년 10월 헬싱키 Helsinki 나홀로 *핀란드 나홀로 여행 사진첩 18. 2012년 11월 초순 나라 奈良 나홀로 19. 20131.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마스다 미리의 여자 어른 여행법 ①잠깐 저기까지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②혼자 여행하기 ③마음 맞는 누군가와 여행하기 2. 마스다 미리의 최신간 여행에세이 처음으로 혼자, 외국여행도 경험했습니다. 핀란드에 있을 때의 ‘나'도, 평소의 ‘나'라는 사실에 안도했습니다. 그럴 때,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구나 하는 사실을 새삼 절감합니다. -<시작하며>에서 여행에 대한 수많은 명언들이 있다. “좋은 친구와의 여행만큼 좋은 것은 없다”라거나, “여행의 유익함은 자기 자신의 발견이다” 등등.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다가오지 않는다. 그동안의 작품을 통해 마스다 미리는 ‘긍정적’이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작가임을 알려주었다. 그녀의 ‘긍정성’은 어른이 된 자신을 예쁘게 바라보고, 어른의 삶을 힘차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에서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마스다 미리의 모습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직접 경험’의 결정판인 여행에세이이다. 마스다 미리가 삶에서 ‘여행’을 놓칠 리가 없다. 하지만 그녀가 어디든 자유롭게 씩씩하게 잘 다니는 사람이라면, 왠지 조금 실망스럽다. 여행이 삶에 유익한 건 잘 알지만 우리는 쉽게 첫 발을 내딛지 못한다. 낯선 곳은 두렵다. 큰 결심이 필요하다. 특히 여자라면 더 그렇다. 이런 마음을 고백해도 될까 망설이는 순간이면 오지를 여행한 멋진 여자 여행가들의 이야기가 들린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은 ‘내가 직접 경험하기엔 너무 어려워 풀지 못할 미완의 과제’로 무겁게 남는다. 마스다 미리에게 여행은 어떤 걸까? 이 여행서에 앞서 마스다 미리는 『47도도부현 여자 혼자 여행하기』(2011년 일본발행/ 국내미출간)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2012년 일본발행/ 국내출간) 등, 두 권의 여행서를 출간했다. 마스다 미리 역시 첫 번째는 ‘과제’를 수행하듯 여행을 다녀온다. 여행은 ‘혼자여행’이 정수라는 듯, 일본의 전 지역을 혼자서 샅샅이 훑는다. 하지만 이 책 『잠깐 저기까지만,』 머리말에서 밝히듯, “마지못해서랄까, 떨떠름하게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싫어하는 음식도 사람도 많은 첫 여행인 것이다. 그리고 마스다 미리는 이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편집자와 둘이서 느긋하게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다. 그것이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이다. 그 모든 과정을 거쳐 마스다 미리는 최근의 여행서인 『잠깐 저기까지만,』에서 말한다. “어느새 여행은 내 인생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걸핏하면 여행을 갑니다. 혼자일 때도 있고, 누군가와 함께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잠깐 저기까지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갑니다.” 그녀가 마침내 찾은 자신만의 여행법이다. “잠깐 저기까지만.” 삶에 긍정적이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하지만 대단한 사람들이 다녀온 대단한 곳으로의 여행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스다 미리가 시행착오 끝에 발견한 여행법을 제안한다. “잠깐 저기까지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런 마음이라면, 혼자서도 좋고, 누군가와 함께여도 좋을 것이다. “잠깐 저기까지만 여행법”에 따르면, 아주 가까운 도쿄일 때도 있고, 작가의 고향 오사카 근처인 교토나 나라일 때도 있지만, 아오모리처럼 더 올라갈 때도 있다. 그리고 핀란드와 스웨덴까지 이어진다. 여행은 내내 유쾌하다. 여행이 유쾌하면, 온전히 자신의 삶을 관망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마스다 미리가 고른 장소로 여행을 떠나, 그녀가 안내하는 맛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밤에는 이불 속에 누워 각자의 삶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행은 저 먼 곳으로 떠나 대단한 것을 경험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여행과 일상을 분리한다
스트링 편곡법 (미디파일본)
예진미디어 / 박운영 (지은이) / 2019.03.25
40,000원 ⟶ 36,000원(10% off)

예진미디어소설,일반박운영 (지은이)
음악의 지속성을 갈망하는 보컬 송라이터들을 위한 책으로서 스트링 편곡의 묘미와 기법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스트링 5파트의 위아래 결합 형태를 X좌표라 칭하고, 그들의 편곡 변화 형태를 Y좌표라 칭한 후 이 둘의 결합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예제들 또한 영미 대중음악 스타일로 모방창작되었으며 팝, 발라드, R&B, 클래시컬 등의 다양한 장르들이 고르게 배분되어 있다. 본문에 수록된 예제들의 MP3와 미디파일 원본들이 부록으로 제공된다.머리말 6 Chpt1. 편곡의 기본 8 1. 가장 중요한 것은 작곡 장르: Pop 8 2. 편곡의 시작은 리하모니제이션 13 3. 최대 성부수는 ‘3-2-1’ 13 4. 성부 간격의 기본은 상협하광과 등간격 13 5. 성부 관계의 기본은 병진행 14 6. 성부 이동의 기본은 근접 이동 장르: Instrumental 15 7. 디비지의 기본은 ‘같은 용법은 윗 파트부터’ 17 8. Vc와 Db, Ac.Bass와 Elec.Bass 장르: Ballad 17 9. 한 악기에게는 한 가지 주법/용법만 부여 22 10. 써드블럭에는 텐션과 활기를 장르: Swing Pop 23 11. 관악/퍼커션의 제 1기본은 중복용법 26 12. 관악기의 제 2기본은 대화용법 26 13. 초보자들의 편곡 오류 29 Chpt2. 실습 for Basic 30 1. 실습 ‘Str-11' 장르: Swing Pop 30 2. 실습 ‘Str-12’ 장르: Swing Ballad 34 Chpt3. 스트링 시퀀싱 39 1. 롱톤의 기본은 ‘꼬리 내리기’ 장르: Pop Ballad 39 2. 선율용법 40 3. 화음용법 42 4. 리듬용법 42 5. 같은 용법의 연주 43 6. 선율, 화음용법의 예제 44 7. 실습 for 스트링 시퀀싱 47 Chpt4. 편곡 X좌표 54 1. 근화음-근화음-근화음-근화음-근화음 장르: Instrumental 53 2. 대화-근화음-근화음-아르페지오-근화음 58 3. 동반-동반-리듬-리듬-리듬 60 4. 근화음-리듬-근화음-근화음-리듬 62 5. 동반-아르페지오-근화음-근화음-근화음 64 6. 동반-독립-근화음-지속-지속 66 7. 동반-동반-동반-동반-동반 68 8. 리듬-리듬-리듬-리듬-리듬 70 Chpt5. 실습 for X 73 1. 근화음-근화음-근화음-근화음 장르: Pop 74 2. 대화-근화음-근화음-아르페지오 76 3. 동반-동반-리듬-리듬 78 4. 실습과제 81 Chpt6. 편곡 Y좌표 82 1. 템포/익스프레션의 Y좌표 장르: Ballad 84 2. 음역/성부/파트의 Y좌표 87 3. 선율농도의 Y좌표 90 4. 리듬농도의 Y좌표 93 5. 화음 긴장도의 Y좌표 96 6. 주법/진행유형의 Y좌표 99 7. 파트 비중의 Y좌표 102 Chpt7. 실습 for Y 105 1. 음역/성부/파트 장르: R&B 107 2. 선율농도 110 3. 리듬 농도 113 4. 화음의 긴장 117 5. 주법/진행유형 120 Chpt8. X와 Y의 결합 124 1. X2(대/근/근/아/근) + Y5(화음긴장) 장르: Ballad 125 2. X3(근/리/근/근/리) + Y2(음역/성부/파트) 125 3. X4(동/동/리/리/리) + Y3(선율농도) 131 4. X6(동/독/근/지/지) + Y4(리듬농도) 134 5. X7(동/동/동/동/동) + Y6(주법/진행유형) 136 Chpt9. R&B 138 Chpt10. 미니멀 팝 146 Chpt11. 보사노바 152 Chpt12. 일렉트릭 크로스오버 159 Chpt13. 팝 락 174 Chpt14. 클래시컬 발라드 186 Chpt15. 뮤지컬 발라드 I 196 Chpt16. 뮤지컬 발라드 II 210바야흐로 한국의 K-Pop이 아시아를 넘어서 팝의 본고장 미국의 빌보드에 오르고 있다. K-Pop의 매력은 무엇이며 대중성과 음악성의 균형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것은 오래도록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1980년대 영미 댄스팝처럼 한 시절의 추억으로 흘러갈 것인가. 이 책은 음악의 지속성을 갈망하는 보컬 송라이터들을 위한 책으로서 스트링 편곡의 묘미와 기법을 정리한 책이다. 팝 스트링 편곡법은 어디서 배워야 하는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관현악편곡법으로 회귀? 존윌리엄스의 영화음악 분석? 이들 또한 좋은 방법이며 음악적 정통성과 편곡적 품위을 위해서 많은 편곡자들이 후배들에게 권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화려한 성공의 기본은 '지루한 노오력'을 필수로 여기던 시절은 흘러 갔고, 훌륭한 무술인이 되려면 마당부터 쓸어야 했던 '소림사의 전설'도 흘러갔다. 분명 팝 스트링 편곡이 클래식에서 비롯된 것이 맞긴 하지만 그것이 독자적인 모습을 형태를 갖추기에 지난 100여 년의 세월은 충분했다. 그 원리는 드럼(Drums)과 베이스(Upright Bass)가 더 이상 클래식 패밀리가 아닌 것과도 같으며, 그 둘을 배우기 위해서 클래식을 거슬러 갈 필요가 없듯이 스트링 편곡 또한 마찬가지다. 그 두 음악양식의 차이는 감상층의 변화와도 큰 관련이 있다. 과거 클래식은 '단순한 생활 속에서의 복잡한 음악에 대한 귀족들의 찬사'였다면, 현대의 대중음악은 '복잡한 생활 속에서 간결한 음악에 대한 대중의 휴식'이라고나 할까?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시대적 변화를 바탕으로 인식하고 팝 스트링 편곡의 입문자들에게 보다더 직접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권하고 있다. 스트링 5파트의 위아래 결합 형태를 X좌표라 칭하고, 그들의 편곡 변화 형태를 Y좌표라 칭한 후 이 둘의 결합을 설명하고 있다. 이공계가 대세인 이 시절, 수학을 공부하자는 것인가? 물론 절대로 그렇지 않다. 단지 편곡의 방식은 의외로 쉽고, 팝 편곡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간결한 양식 속에 담겨지는 세련된 감성'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의도에 맞게 이 책에 수록된 예제들 또한 영미 대중음악 스타일로 모방창작되었으며 팝, 발라드, R&B, 클래시컬 등의 다양한 장르들이 고르게 배분되어 있다. 본 문에 수록된 예제들의 MP3와 미디파일 원본들이 부록으로 제공됩니다. ■ 작가 박운영의 인생은 말그대로 "음악"이다. 또는 그를 "음악천재"라 평가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가 가지고있는 탄탄하고 해박한 음악적인 능력과 천재를 능가할만한 엄청난 성실성이다. 어떤 질문이던 시원하게 뚫어주는 능력을 그의 제자들은 인정한다. "선생님! 아이디어가 너무 좋으세요~!" 이 책을 본 제자들의 소감이다. "선생님! 그런 노하우도 그냥 다 알려주시네요~!보통 안그러잖아요~" 수업중에 제자의 질문이다. 어떻게 보면 바보스럽지만 진정한 교육자이자 음악가로 노력하는 그는 충분히 존경받을만하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독자들을 위한 그만의 따뜻한 배려와 특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할지를 꽤 뚫어주는 시원한 길라잡이가 될것이다.
내가 봐도 괜찮은 캘리그라피 쓰는 법을 하나씩 하나씩 알기 쉽게
동양북스(동양문고) / 이용선 (지은이) / 2019.05.05
14,000원 ⟶ 12,600원(10% off)

동양북스(동양문고)취미,실용이용선 (지은이)
간단한 선 긋기부터 시작하여, 자음을 중심으로 한 글자 구성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자음 역시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자음 순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어에서 짧은 구문으로, 또 한 줄 문장에서 여러 줄 문장으로 확장해 가면서 캘리그라피를 익힐 수 있다.프롤로그 이 책의 활용 시작하기 전에 워밍업 기초부터 단단하게 1주차 단어 쓰기 1일차 ㄱ은 기역답게 2일차 ㅋ은 기역처럼 3일차 ㄴ은 눕지 말고 4일차 ㄷ은 단단하게 5일차 ㅌ은 탐스럽게 2주차 단어 쓰기 6일차 ㄹ은 유유하게 7일차 ㅁ은 마음먹은 대로 8일차 ㅂ은 반듯하게 9일차 ㅂ은 부드럽게 10일차 ㅇ은 영리하게 3주차 단어 쓰기 11일차 ㅅ은 수수하게 12일차 ㅈ은 잔잔하게 13일차 ㅊ은 차분하게 14일차 ㅍ은 평행으로 15일차 ㅎ은 화려하게 4주차 문장 쓰기 16일차 문장의 힘을 찾아서 17일차 리듬 있게 표현하기 18일차 덩어리로 묶기 19일차 덩어리 키우기 20일차 그림 그리듯 표현하기 5주차 곰손도 괜찮은 첫 작품 21일차 문장을 짜임새 있게 22일차 획 하나로 작품 꾸미기 23일차 조화롭게 작춤 다듬기 24일차 망친 작품 살려내기 25일차 프로페셔널하게 작품 쓰기 6주차 금손 비법 작품 만들기 26일차 수채화 캘리그라피 27일차 엠보싱 캘리그라피 28일차 평면 포일 캘리그라피 29일차 입체 포일 캘리그라피 30일차 슈링클스 소품 만들기 에필로그 부록_마음 가득 캘리그라피 카드 별책 부록_매일매일 연습 노트좋아요♥를 부르는 30일 완성 예쁜 캘리 쓰기 프로젝트 멋진 글씨체는 물론 감성 가득 캘리 작품까지 매일 매일 조금씩만 따라 쓰면 어느새 캘리 작가! ■ 30일에 완성하는 내가 봐도 괜찮은 캘리그라피 습관이 몸에 익기까지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은 30일 동안 매일 매일 비슷한 분량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을 마칠 때쯤이면 전문 작가처럼 캘리그라피 쓰는 습관이 생길 거예요. ■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는 캘리그라피 쓰기 비법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처럼, 처음부터 무작정 문장부터 쓰면 얼마 못 가 포기하기 쉬워요. 이 책에서는 간단한 선 긋기부터, 단어, 문장으로 확장해 가며 연습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자의 특성을 파악하며 자형을 익힐 수 있도록 자음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더욱 상세하게 글자의 기초를 이해할 수 있어요. ■ 왕초보가 써도 프로 작가처럼 보이는 캘리그라피 작품 만들기 캘리그라피가 재미있는 이유는 아마도 캘리그라피가 여러 가지 재료를 만나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평면 캘리그라피에 질감을 만들어 입체감을 주고, 검은색 글자에 알록달록 색을 입혀 반짝이는 작품을 만드는 재미는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어요. 다양한 캘리그라피 활용 기법을 익혀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 자기 전 10분 더, 본책만큼 유용한 연습을 이기는 것은 없습니다. 이 책에는 본책의 연습 내용을 매일매일 한 번 더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가 있습니다. 먼저 간략하게 정리한 설명글을 읽고, 한 번 더 따라 쓰며 연습하세요. 이렇게 매일 10분 더 연습한다면 곧 단단한 캘리그라피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거예요. 글씨체 만들기에서 문장 구도까지 차근차근 배우는 캘리그라피 기초 연습! 간단한 선 긋기부터 시작하여, 자음을 중심으로 한 글자 구성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음 역시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자음 순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어에서 짧은 구문으로, 또 한 줄 문장에서 여러 줄 문장으로 확장해 가면서 캘리그라피를 익힐 수 있다. 역시! 제목처럼 하나씩 하나씩 단계별로 구성하여 독학으로도 충분히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실제 강의 커리큘럼 그대로 가르치기 쉽고 배우기 쉬운 캘리바이의 친절한 강의안! 저자의 성격만큼이나 자상하고 친절한 설명은 처음 캘리그라피를 접하는 사람일지라도 교재만으로도 충분히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저자의 오랜 강의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어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도 아주 효과적인 강의안이 될 것이다. 왕초보가 써도 프로 작가처럼 보이는 캘리그라피 작품 꿀팁! 본 책에는 초보 캘리그라퍼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 기법을 소개하였다. 수채화 캘리그라피로 엽서를 꾸미고, 슈링크 페이퍼로 소품을 만드는 등 간단하면서도 전문 작가 못지않은 작품 만들기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바로 잘라 사용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엽서도 포함되어 있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오픈하우스 / 손철주 지음 / 2017.11.20
25,000원 ⟶ 22,500원(10% off)

오픈하우스소설,일반손철주 지음
김훈과 공지영이 극찬한 미술 교양서로 독단과 편견을 간파하며 그림 보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2017년 개정신판. ‘그림에 관심은 많은데, 보는 법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독자들을 위한 미술 교양로 작품 도판을 보충하고, 손에 잡히는 판형과 디자인으로 꾸밈새를 달리했다. 감상은 일단 제 멋대로 보고, 자기 아는 대로 말하는 데서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 있게 감상평을 말하지 못하는 건 작가가 작품을 그린 의도대로 작품을 보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똑같은 아이디어로 창작을 해도 결코 판박이가 나오지 않는 것이 그림인 만큼 사람마다 보는 눈은 다 다르며, 이런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그림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저자는 조언한다.005 다시 책을 내며 007 앞섶을 끄르고 009 프롤로그 / 마음껏 떠듭시다 1. 옛 그림과 말문 트기 021 산수는 산과 물이다 036 가난한 숲에 뜬 달 041 풍속화의 본색 050 ‘봄 그림’을 봄 058 정신을 그리다 067 초상화의 삼베 맛 074 물고기와 새 080 조선의 텃새 084 파초와 잠자리 087 난의 난다움 096 음풍과 열정 103 보면 읽힌다 109 치바이스의 향내 2. 헌것의 푸근함 115 잘 보고 잘 듣자 120 백면서생의 애첩 - 연적 131 물 건너간 막사발 - 다완 140 만질 수 없는 허망 - 청동거울 146 생활을 빼앗긴 생활용기 - 옹기 153 자궁에서 태어나지 않은 인간 - 토우 161 그저 그러할 따름 - 기와 165 갖춤과 꾸밈 - 문양 173 불확실한 것이 만든 확실 - 서원 179 빛바랜 세월 한 장 - 돌잔치 그림 3. 그림 좋아하십니까 185 20세기의 첫 10년 200 말과 그림이 싸우다 212 풍경이 전하는 소식 221 화면이여, 말하라 229 나를 그려다오 239 테러리스트 워홀 243 추억 상품 253 어떤 그림을 훔칠까 259 달걀 그림에 달걀 없다 262 관성의 법칙 뒤집은 누드화 265 어수룩한 그림의 너름새 268 가르치지 않은 그림 271 나는 ‘헐랭이’다 274 자주꽃 핀 감자라고? 277 향수와 허영 4. 그림 속은 책이다 283 길과 글 288 미술 젓가락 사용법 293 우키요에 벤치마킹 301 이런! 헬무트 뉴튼 307 상처 있는 영혼은 위험하다 319 치정의 행로 328 아름다움에 살다 아름다움에 가다 334 부치지 못한 편지 - 김지하 선생 341 에필로그 / 사라지고 싶구나 349 앞섶을 여미고 351 인물 설명가뿐한 보폭으로 떠나는 미술 탐사, 처음부터 끝까지 황홀이다. 김병종(화가·서울대 미술대학 교수) 김훈과 공지영이 극찬한 미술 교양서, 독단과 편견을 간파하며 그림 보는 법,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2017년 개정신판 출간 ‘그림에 관심은 많은데, 보는 법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독자들을 위한 미술 교양서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작품 도판을 보충하고, 손에 잡히는 판형과 디자인으로 꾸밈새를 달리하여 선보인다. 백문불여일견이 그림이라고 예외일까. 백날 ‘그 그림이 어떠하더라’는 풍문만 듣기보다 당장 미술관을 찾아 슬쩍 곁눈질이라도 하는 것이 나은 법이다. 그러나 ‘볼 줄 몰라서’ 그림과 멀어졌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저자는 뻔한 그림과 해설이 넘치는 미술서에 지겨워하는 독자들을 위로하면서도 그림을 보는 눈을 틔우려면 우선 많이 보고, 안목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모든 감상은 편견이자 독단’이기에 각각의 그림 해설 속에 숨겨진 저마다의 ‘독단’과 ‘편견’을 간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독도법(讀圖法)이라고 말한다. 그림은 즐겨야 할 대상이니 “아는 대로 마음껏 떠듭시다.” 미술은 과연 어려운 것인가. 저자는 한눈에 이해되지 않는, 작가와 독자 사이에 상상력을 나눌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이는 난해한 미술이 과연 어렵기만 한 것인지 다시 묻는다. 그리고 ‘속 들여다보기’를 제안한다. 작가가 어떤 연유로 특정 작품을 그렸는지를 생각해보고, 이것이 감상하는 나와 공감대를 형성하는지 가늠해보는 것이다. 이것이 그림 보기의 요체다. 감상은 일단 제 멋대로 보고, 자기 아는 대로 말하는 데서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 있게 감상평을 말하지 못하는 건 작가가 작품을 그린 의도대로 작품을 보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똑같은 아이디어로 창작을 해도 결코 판박이가 나오지 않는 것이 그림인 만큼 사람마다 보는 눈은 다 다르며, 이런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그림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그 차이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갖춰질 때 작가와 나, 작품과 관객의 ‘사이’가 감상에 주효한 거리가 되는 것이다. 담백하면서도 수려한 미문(美文), 그림 보는 맛을 더하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를 읽는 가장 큰 즐거움은 담백하고도 운율이 살아 있는 손철주의 문체에 있다. 미술과 인간의 삶을 절절하게 다루는 손철주 고유의 미문(美文)은 한 번 읽으면 발랄하니 재미나고, 두 번 읽으면 문장 속에 감춰진 의미를 되새기게 되며, 세 번 읽으면 아득하니 감동적이다. 때로는 서간체로 멀리 있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듯하고, 때로는 마주 앉아 대화를 하는 듯한 그림 이야기는 글이 그림이 되고, 그림이 글이 되는 아득한 풍경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저자의 해박함은 극적인 문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그림뿐 아니라 그림을 그린 작가의 성정까지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생생하다.현재가 한평생 저어나간 세파는 녹록치 않았을 것이다. 등용의 길이 일찌감치 배제된 만고역적의 자손 아닌가. 흉중에 수만 권의 서책을 쌓아놓은들 세상에 그 뜻을 펼치지 못한다면 사대부로서 무슨 영화가 있을 것인가. 배운 자로서의 열패감은 쓰디쓴 한을 남긴다. 그렇게 보자면 현재의 ?선유도?는 시절 좋은 노인들의 안가한 놀음을 그린 것이 아닐지 모른다. 화가는 파도에 휩싸인 조각배를 통해 자신의 신세를 말한다. 이 무모하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조각배에 실린 서책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그것은 어쩌면 영락한 문인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통렬한 농담이 아니었을까. 문장의 뜻은 읽히면서 그려진다. 회화의 뜻은 보이면서 읽혀진다. 명문장을 읽으며 가슴에 이는 파문은 그림이 되고, 명화를 보며 머리에 떠오르는 연상은 글이 된다. 그리하여 글을 읽으매 그림을 보고, 그림을 보매 글을 읽는 것이리라. 글과 그림의 어울림이 무릇 그러하고 마땅히 그러하다. 이는 고금이 다르지 않고 동서가 진배없다. 나와 같은 범속한 인간들을 해연하게 만드는 퇴계 선생의 유훈이 있다. 돌아갈 날이 가까워지자 선생은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 제자들 앞에서 선생이 회한조로 털어놓기를 “평상시 오류에 찬 견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분과 함께 종일토록 강론했다. 이마저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했다. 천하가 떠받드는 대학자인 당신께서 살아서 잘못된 견해를 지닌 채 제자를 가르쳤고 이를 용서해달라고 말씀하셨다니, 이런 참담한 과공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학문에 왕도가 없고 오로지 용맹정진이 있을 뿐이란 걸 모르는 바 아니다. 제자를 깨우치려고 당신의 흠을 구태여 드러낸 것이다. 그러면서도 나는 선생의 토로가 진심이 아니었을까 추량해본다. 시인 김구용의 일기에도 비슷한 말이 나온다. “나는 책을 오독하는 버릇이 있다. 그러나 내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평소에 책을 오독한 덕분이다.” 생각건대, 모든 공부와 이해는 오독과 편견에서 성취된다. 감상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모든 예술의 감상과 비평은 독단과 편애의 결과이다.
4~7세 창의력 육아의 힘
비타북스 / 김영훈 (지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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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육아법김영훈 (지은이)
소프트웨어 혁명시대라 불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단순 지식이 크게 인정받지 못한다. 전문직도 예외는 아니다. 지금까지 필요했던 인재가 ‘지식 노동자’였다면, 앞으로 필요한 인재는 지식을 기반으로 한 남다른 생각을 가진 ‘창의적인 노동자’다. 이렇게 시대가 변하면서 창의력 교육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히 언제, 어떤 것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심리학 영역에 머물러 있던 육아법을 뇌과학 영역으로 확장하여 ‘두뇌 육아’로 주목을 받아온 소아신경학 전문의 김영훈 박사는 창의력 또한 아이들의 두뇌 성장에 맞춰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적절한 시기에 어떤 창의력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 그러려면 가장 먼저 아이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뇌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는 생후 8개월부터 7세까지다. 특히 4~7세까지는 뇌 속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생성, 발휘하는 ‘전두엽’이 급격하게 발달한다. 자녀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창의력 발달 적기인 4~7세에 효과적이고 올바른 창의력 교육을 해야 한다. 이 책은 4~7세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연령별 지침을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가지 영역에서 제시한다. 창의적 두뇌로 발달시키기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뇌과학적 근거뿐 아니라 신체학, 경제학, 사회학 연구 결과까지 적용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실제로 부모가 집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부모의 지침’이 친절하게 담겨 있어 아이의 연령별 뇌 발달 수준에 맞게 적용해볼 수 있다.PROLOGUE 내 아이를 4차 산업혁명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CHAPTER 01 대세는 창의교육이다 21세기 창의융합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력 IQ보다 창의성, 뇌의 변화 창의성의 뇌를 열어라 창의성의 원천은 과제집착력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려면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 3가지 CHAPTER 02 신체활동이 창의력을 만든다 오감각을 활용한 긍정적 자기인식 창의력, 신체놀이에서 온다 전래놀이가 협업능력을 키운다 블록놀이로 문제해결력을 키워라 잠을 자야 창의적 도약이 이루어진다 창의력을 샘솟게 하는 도파민 CHAPTER 03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듣고 쓰고 읽고 말하기 잘 듣는 것은 창의력의 씨앗 창의력을 키우는 이야기 꾸미기 노벨상 수상자를 키우는 하브루타 독서를 통한 창의력 키우기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글쓰기 이중 언어를 쓰는 아이가 창의력이 높다 CHAPTER 04 사회관계가 원활한 아이는 창의력이 높다 창의력이 있으려면 강점영역이 있어야 한다 정서지능이 창의성을 높인다 집단지성을 위한 인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의 가상놀이가 위협받고 있다 CHAPTER 05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싶다면 일상을 탐구하자 4~7세 땐 암기보다 예술놀이가 먼저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 3가지 미술활동, 과정의 즐거움을 만끽하라 리듬을 맞추면 뇌가 바뀐다 CHAPTER 06 예술을 즐기면 자신감과 창의력이 높아진다 동물처럼 생각하고 동물처럼 느끼게 하라 구체적인 경험으로 수학적 통찰을 갖게 하라 자연현장에서 문제해결력을 키워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우리 아이 키우는 법 소프트웨어 혁명시대라 불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단순 지식이 크게 인정받지 못한다. 전문직도 예외는 아니다. 지금까지 필요했던 인재가 ‘지식 노동자’였다면, 앞으로 필요한 인재는 지식을 기반으로 한 남다른 생각을 가진 ‘창의적인 노동자’다. 이렇게 시대가 변하면서 창의력 교육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히 언제, 어떤 것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심리학 영역에 머물러 있던 육아법을 뇌과학 영역으로 확장하여 ‘두뇌 육아’로 주목을 받아온 소아신경학 전문의 김영훈 박사는 창의력 또한 아이들의 두뇌 성장에 맞춰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적절한 시기에 어떤 창의력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 그러려면 가장 먼저 아이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뇌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는 생후 8개월부터 7세까지다. 특히 4~7세까지는 뇌 속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생성, 발휘하는 ‘전두엽’이 급격하게 발달한다. 자녀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창의력 발달 적기인 4~7세에 효과적이고 올바른 창의력 교육을 해야 한다. 이 책은 4~7세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연령별 지침을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가지 영역에서 제시한다. 창의적 두뇌로 발달시키기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뇌과학적 근거뿐 아니라 신체학, 경제학, 사회학 연구 결과까지 적용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실제로 부모가 집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부모의 지침’이 친절하게 담겨 있어 아이의 연령별 뇌 발달 수준에 맞게 적용해볼 수 있다. “상상력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래, 지식보다 창의성이 좌우한다 소프트웨어 혁명시대라고도 불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단순 지식 경쟁력은 크게 인정받지 못한다. 전문직도 예외는 아니다. IBM에서 만든 인공지능 닥터 왓슨(Watson)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한 것은 물론이고 환자들마저 의사보다 왓슨을 더 신뢰할 정도다. 즉 단순히 지식 경쟁력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지금까지 필요했던 인재가 ‘지식 노동자’였다면, 앞으로 필요한 인재는 지식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노동자’다. 창의적인 노동자는 기존의 지식을 가지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해야 할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창의력’을 발휘한다. 모든 일에 창의력이 필요한 시대를 살게 된 이 시점에서 부모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창의력은 골든타임이 있다!” 4~7세 자녀를 둔 부모라면 ‘창의력 발달 적기’를 놓치지 말자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창의력 교육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히 언제, 어떤 것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심리학 영역에 머물러 있던 육아법을 뇌과학 영역으로 확장하여 ‘두뇌 육아’로 주목을 받아온 소아신경학 전문의 김영훈 박사는 창의력 또한 아이들의 두뇌 성장에 맞춰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아이의 뇌 발달 과정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뇌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하면 매일 쏟아지는 교육 정보들이 뇌과학적 지식을 왜곡할 때 부모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사교육 등에 휘둘리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적절한 시기에 어떤 창의력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 그러려면 가장 먼저 아이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뇌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는 생후 8개월부터 7세까지다. 특히 4~7세까지는 전두엽이 급격하게 발달하는데, 전두엽은 뇌 속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생성, 발휘하는 곳이다. 자녀를 독창적이고 창의력 넘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전두엽이 발달하는 4~7세에 창의력 교육을 활발하게 해야 한다. 이 시기가 바로 창의력 발달 교육의 적기다. “뇌가 변해야 창의성이 생긴다!” EBS <육아학교>, <60분 부모>의 멘토 김영훈 박사가 알려주는 아이의 뇌 발달 속도에 맞춘 창의력 육아의 모든 것 오래 전부터 뇌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졌으나 뇌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창의력이 연구되기는 최근의 일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누구에게나 창의력은 필요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부터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일까지 모든 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 창의력은 머리가 좋고 IQ가 높은 것으로 설명될 수 없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 해도 그것만으로 창의력이 저절로 나오지는 않는다. 본질적으로 창의성은 ‘뇌’가 변해야 발휘될 수 있다. 이 책은 4~7세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제시하며, 각 영역마다 연령별 뇌 발달 수준에 맞게 부모가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째는 ‘신체운동, 건강 영역’이다. 운동과 신체놀이는 뇌에 활력을 주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놀이에 의해 길러지는 순발력과 끈기는 창의력의 체력적 기반이 된다. 4~7세 아이들의 뇌 발달 수준과 더불어 신체 성장 수준까지 설명하며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는 육아법을 알려준다. 둘째는 ‘의사소통 영역’이다. 창의성은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적절한 상황에서 다양한 언어와 방식, 신체 움직임 등을 통해서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셋째는 ‘사회관계 영역’이다.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는 데 원활한 정서와 감성을 가진 아이들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인내심을 발휘하고, 자신의 관심사에 열정을 보여서 결과적으로 높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된다. 사회성이 부족한 4세 아이와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아이와의 뇌 발달 수준을 설명하며 사회관계를 잘 맺는 방법을 알려준다. 넷째는 ‘예술경험 영역’이다. 미술, 음악 등 예술경험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인다는 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어떤 경험이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과 공감각을 발달시키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자연탐구 영역’이다. 4~7세는 무엇이든 알고 싶어 하는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왕성한 시기다. 의문을 가지고 관찰하고 실험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탐구과정은 아이의 논리력, 과학적 창의력,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준다.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협동조합 업무지식
원앤원북스 / 김정호 (지은이)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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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북스소설,일반김정호 (지은이)
협동조합의 설립과 기초지식부터 회계·세무 관련 업무지식, 관련 법 조항까지 아우르는 친절한 지침서다. 실무 전문가가 다양한 사례와 도표를 제시하며 쉽게 풀어써서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협동조합 실무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동조합은 그 목적이 일반 주식회사 등과 다를 뿐, 회계장부 등의 회계처리와 세무신고 등이 필요하다.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개정되면서 협동조합의 설립은 전보다 쉬워졌지만,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복잡한 회계처리와 세무신고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책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장부 등의 회계처리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등의 세금신고 등을 익힘으로써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지은이의 말 협동조합을 위한 친절한 회계·세무 안내서 1장 협동조합, 차근차근 기초부터 이해하자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탄생 배경과 주목적은 무엇인가요? 일반 협동조합과 사회적 협동조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특징과 운영 원칙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요?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투명한 회계정보는 필수입니다 [성공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자] 판매 협동조합 썬키스트 2장 협동조합, 어떻게 설립하나요? 협동조합의 설립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사회적 협동조합은 어떻게 만드나요? [성공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자] 소비자 협동조합 미그로 3장 협동조합의 회계처리와 경리실무를 익히자 협동조합의 회계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협동조합의 회계장부 작성은 어떻게 하나요? 협동조합의 복식부기 회계처리는 이렇게 합니다 협동조합에도 적립금과 배당금이 있나요? 협동조합 설립 시 발생하는 비용은 어떻게 회계처리하나요? [성공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자] 금융 협동조합 라이파이젠 은행 4장 협동조합의 재무제표, 정확하게 파악하자 협동조합의 재무제표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재무상태표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포괄손익계산서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제조원가명세서는 어떻게 파악해야 하나요? 협동조합의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무엇부터 체크하나요? 협동조합의 보조금 회계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성공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자] 사회적·이색적인 협동조합 무리 5장 협동조합의 세무처리, 완벽하게 배우자 협동조합의 세무실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협동조합과 관련된 세금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요? 협동조합의 법인세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법인세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협동조합의 법인세 세무조정은 어떻게 하나요? 접대비·기부금·광고선전비·복리후생비는 어떻게 하나요? 협동조합의 감가상각 절세방안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의 각종 경비는 어떻게 절세하나요? [성공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자] 우리나라 협동조합 서울우유 6장 협동조합의 부가가치세, 확실하게 살펴보자 협동조합도 부가가치세를 내나요? 부가가치세의 과세표준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과세사업 협동조합의 부가가치세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면세사업 협동조합의 부가가치세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협동조합의 각종 법정증빙서류는 관리와 보관이 중요합니다 [성공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자] 스포츠구단 협동조합 FC바르셀로나 7장 협동조합의 소득세와 4대 보험, 어떻게 처리하나요? 협동조합의 원천징수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 직원의 원천징수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일용직 직원의 원천세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협동조합도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하나요? 종업원의 연말정산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직원 퇴직금 정산은 어떻게 하나요? [성공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자] 언론사 협동조합 AP통신 8장 협동조합 관련 기본법, 정확하게 살펴보자 왜 협동조합기본법이 중요한가요? 협동조합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기본법의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협동조합 관련 개별법 및 다른 법령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협동조합 관련 정부 정책에는 무엇이 있나요? [성공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자] 소비자 협동조합 등산용품 MEC 부록 사회적기업 보조금 회계처리 안내 협동조합 실무자를 위한 회계·세무·경리 Q&A 협동조합 기본법협동조합 실무 전문가가 꼼꼼히 알려주는 협동조합 회계·세무 업무지식 이 책은 협동조합의 설립과 기초지식부터 회계·세무 관련 업무지식, 관련 법 조항까지 아우르는 친절한 지침서다. 실무 전문가가 다양한 사례와 도표를 제시하며 쉽게 풀어써서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협동조합 실무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동조합은 그 목적이 일반 주식회사 등과 다를 뿐, 회계장부 등의 회계처리와 세무신고 등이 필요하다.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개정되면서 협동조합의 설립은 전보다 쉬워졌지만,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복잡한 회계처리와 세무신고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책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장부 등의 회계처리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등의 세금신고 등을 익힘으로써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협동조합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협동조합에 이제 막 발을 내딛는 초보자라도 전문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제조원가명세서, 결손금처리계산서 등은 도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볼 수 있고, 실제로 따라 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또한 일반 주식회사와 달리 공익적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의 특성상 협동조합에서 발생하는 각종 경비처리 문제, 직원에 대한 월급 지급 및 납부해야 하는 각종 세금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썬키스트, 미그로, FC바르셀로나, 라이파이젠 은행, 서울우유 등 협동조합을 성공적으로 꾸려나가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 또한 흥미진진하다. 본문에 미처 싣지 못한 협동조합에 관한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꾸민 부록 또한 알차다. 협동조합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가치를 생각하다 보면 협동조합이 하나의 사업체라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다. 이 책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키며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가는 방법을 배워보자. 협동조합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친절한 지침서 많은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지만 실상 조합원 대부분은 어려운 설립절차와 회계처리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협동조합의 협력과 상생, 이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협동조합 설립 방법, 회계처리 방법, 원천세 신고 절차, 조합원에 대한 연말정산 방법 등 협동조합 설립부터 운영 실무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운영 지침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협동조합을 제대로 알고 운영한다면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올바르게 알지 못하고 시작하면 자칫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협동조합에 대한 열기가 대단한 요즘, 핑크빛 꿈을 좇기보다 현실을 직시해 건강하고 탄탄하게 협동조합을 꾸려나가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일반 협동조합과 사회적 협동조합은 회사 설립 시의 차이뿐만 아니라 세무신고상에 있어서도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협동조합은 모두 재화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으로 인한 부가가치세(VAT)와 법인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 그리고 조합원 또는 직원에게 급여 등을 지급할 때 발생하는 원천세 관련 세무 의무가 발생합니다. 또한 협동조합을 운영함에 있어 벌어들이는 수익과 발생하는 비용 등을 회계장부에 작성해 비치·보관해야 하고,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조합원 간의 협력 의무를 총회 등을 통해 다해야 합니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5인 이상의 ‘발기인’을 모집해야 합니다. 발기인이란 협동조합에 뜻을 같이하고 설립을 주도하는 사람으로, 설립하고자 하는 협동조합의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발기인, 즉 조합원이 될 수 있는 사람은 개인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법인도 가능하며, 외국인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외국법인 역시 외국인 출자규제 관련 법률(예: 외국인투자촉진법, 외국환거래법)에 적합한 경우에 한해 외국인 평등주의에 따라 가능합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법 제18조에 따라 출자가 제한되기 때문에 발기인 및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없습니다. 협동조합도 사업의 조직체이기 때문에 회계장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크게 세법상의 의무와 협동조합기본법상의 의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세법상의 일반 협동조합은 주식회사와 같은 법인으로서 매 회계 기간마다 얻은 소득인 일정 수입 금액에 따라 과세표준액의 10~25%까지 법인세를 과세 기간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오쇼 메디테이션 365
젠토피아 / 오쇼 강의, 박형진 옮김 / 2017.12.20
25,000

젠토피아소설,일반오쇼 강의, 박형진 옮김
명상을 처음 접하거나 명상을 어렵게만 여겼던 독자들을 위한 잠언집 형식의 오쇼 365일 명상 강의. 명상에 들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우리의 삶에 소중한 덕목들,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자각해야 할 덕목들을 풀어쓴 오쇼의 강의이다. 살면서 누구나 근본적으로 의문이 들었던 점들에 대한 오쇼의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답변을 접할 수 있다.목차 빛나는 존재 8 / 초심자와 전문가 9 / 개인의 본성 10 / 메아리 11 / 뒤늦은 깨우침 12 / 감사함 13 / 웃음 14 / 판단하지 말라 15 / 진짜 도둑 16 / 비판적인 마음 17 / 오르가슴 18 / 연쇄반응 19 / 유연성 20 / 우아함 22 / 특별한 두려움 23 / 분리된 육체 24 / 무지함 25 / 분노를 넘어서 27 / 즉흥성 28 / 뒤로 물러나지 말라 29 / 어린아이가 되어라 31 / 깨지기 쉬운 사랑 32 / 두 개의 본질 33 / 권한 35 / 행복 36 / 역할극 37 / 꼬리표 38 / 초승달 사랑 39 / 신뢰 40 / 공空 41 / 실험 42 / 문제 44 / 무지한 상태 45 / 삶은 단순하다 46 / 중심 잡기 47 / 필요와 욕망 49 / 안전한 삶 51 / 무조건 52 / 전기와 같은 마음 53 / 일 54 / 평범함 55 / 미루지 말라 56 / 시詩 57 / 자기계발 58 / 집 59 / 혼동 60 / 빈곤 61 / 부모를 용서하라 62 / 실패 63 / 애증 64 / 문 65 / 폭풍 66 / 관계 맺기 67 / 길을 잃다 68 / 안정을 되찾다 69 / 껍질을 깨고 70 / 신을 배제하라 71 / 죄악 72 / 자유 73 / 죽음 74 / 모노드라마 75 / 균형 77 / 진정성 78 / 사토리 79 / 동사Verbs 80 / 오케이Okay 81 / 개방성 82 / 목표 83 / 통제 84 / 강풍 86 / 다시 시작하라 87 / 사랑 88 / 통찰 89 / 사랑의 부재 90 / 섬세한 예술 91 / 함께 있음 92 / 마당의 삼나무 93 / 무 위無爲 94 / 내일 95 / 숭배 96 / 연기 없는 불꽃 97 / 옳고 그름 98 / 귀담아 들어라 99 / 아마도 100 / 형제간의 경쟁 101 / 결정 102 / 산들바람처럼 103 / 일의 균형 104 / 사고 105 / 죽음에 대한 두려움 106 / 텔레비전 107 / 단순한 가슴 108 / 무의식 109 / 탄성 110 / 권력 111 / 열려있으라 112 / 사랑 나누기 113 / 정중동靜中動 114 / 논리 115 / 낮은 에너지 116 / 유일한 책무 117 / 길 만들기 118 / 광기 119 / 세상을 바꾸는 일 120 / 무계획의 계획 121 / 기이한 사랑 122 / 어리숙함 123 / 한계의 순환 124 / 섹스보다 높은 것 125 / 실 126 / 지식 127 / 용감성 128 / 변화 129 / 이해 130 / 언어의 초월 131 / 진정한 결혼 132 / 우정 133 / 위축된 가슴 134 / 설명되지 않는 것 135 / 기쁨 136 / 어둠 137 / 쾌락과 고통 138 / 평화 139 / 신앙과 신뢰 140 / 의심과 부정 141 / 준비 142 / 기차에서 잠든 아이 143 / 고통 144 / 해석 145 / 소음과 침묵 146 / 에고 147 / 기후변화 148 / 아무것도 아닌 것 149 / 눈으로 본 것 150 / 금욕 151 / 두려움 152 / 진짜와 가짜 153 / 시인 154 / 걱정 155 / 자각 156 / 불행 157 / 두 개의 문 158 / 어둠 159 / 자신을 사랑하라 160 / 감옥 161 / 만족의 환상 162 / 순수 163 / 더 크고 높은 것 164 / 가슴 165 / 정반대 166 / 비판 167 / 잠 168 / 악몽 169 / 판단 170 / 꿈 171 / 홀로 있음 172 / 폭력 173 / 모욕 174 / 숭배 175 / 호불호, 행불행 176 / 독립성 177 / 복종 178 / 상처 179 / 사랑의 연금술 180 / 야생성 181 / 강인함 182 / 참여 183 / 동면 184 / 경전 185 / 슬픔 186 / 무지한 사랑 187 / 역할극 188 / 개임 189 / 무용지물 190 / 나눔 191 / 우주적 존재 192 / 성취감과 상실감 193 / 책임 194 / 고통 195 / 심리적 질병 196 / 기억 197 / 유동성 198 / 유기적 통합 199 / 위대한 야망 200 / 진정한 물음 201 / 노예 202 / 유연함과 강함 203 / 정신분열 204 / 연금술 205 / 실현의 열망 206 / 다리 207 / 철학 208 / 버려진 가슴 209 / 비교 210 / 영원함 211 / 영점Zero Point 212 / 연약함 213 / 다른 시각 214 / 진리 215 / 불안정 216 / 말言 217 / 무언無言 218 / 방편과 원칙 219 / 양심 220 / 테라피 221 / 합일 222 / 예스Yes 223 / 지배욕 224 / 어리석음 225 / 아이들 226 / 무책임 227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228 / 행복한 혼란 229 / 성격 230 / 에너지 231 / 명상 232 / 새로운 것 233 / 불성佛性 234 / 삶의 노래235 / 신성한 공간 236 / 밤의 영혼 237 / 음식 238 / 사랑의 신 239 / 축복하라! 240 / 계속 뛰어들어라 241 / 명상이라는 약 242 / 선행 243 / 죽음과 명상 244 / 필요악 245 / 삶과 죽음 246 / 지름길 247 / 두 발로 248 / 낡은 마음 249 / 이상향 250 / 기대감 251 / 듣기 252 / 엿보는 사람 253 / 호흡 254 / 일중독 255 / 사랑과 자유 256 / 어린아이 257 / 처녀성 258 / 빛 259 / 미덕 260 / 염원 261 / 회상 262 / 불안증 263 / 낡은 습관 264 / 주소 이전 265 / 번민 266 / 온도조절장치 267 / 섹스 268 / 상상 269 / 어려움 270 / 신의 노래 271 / 절망 272 / 말과 침묵 273 / 잠과 꿈 274 / 친밀한 관계 275 / 진정한 해방 276 / 자기중심 277 / 뒤로 돌아가기 278 / 자각의 성장 279 / 노이로제 280 / 반복 281 / 부드러움 282 / 속도 283 / 수용 284 / 속임수 285 / 무지 287 / 늙음과 초라함 288 / 분노와 고통 289 / 환상에서 깨어나라 290 / 거짓과 진실 291 / 무력감 292 / 불변성 293 / 변화 294 / 분리 295 / 일별 297 / 육체 298 / 북극성 299 / 센터 300 / 무조건 301 / 경탄 302 / 언제 어디서나 303 / 사교 304 / 내려놓기 306 / 안내자 307 / 바로 그 순간 308 / 하나됨 309 / 가면 310 / 놀라움 311 / 미지의 세계 312 / 비판의 목소리 313 / 달리기 315 / 테크닉 316 / 탈옥 318 / 육체의 리듬 319 / 그림자 320 / 만능열쇠 321 / 부모의 뿌리 322 / 환생 323 / 역사 324 / 뿌리 325 / 헌신 326 / 텅 빔과 충만함 327 / 경계 328 / 이론화 329 / 원자의 모멘트 330 / 황혼기 331 / 내면의 산 332 / 형이상학 333 / 기술 335 / 깨지지 않는 음악 337 / 용감무쌍 339 / 구도 340 / 홀로 있음 341 / 아이들의 해방 342 / 불합리 343 / 환희 345 / 죄책감 346 / 정복 348 / 구속 349 / 파괴행위 350 / 깊이 351 / 노No 353 / 미치광이 354 / 자신의 결정 355 / 도움 356 / 집착 357 / 기도 358 / 답변 359 / 부끄러움 360 / 전체성 362 / 욕망 363 / 내면의 분노 364 / 부모와 자식 365 / 고독 366 / 면벽面壁 368 / 마약 369 / 영적인 체험 371 / 약속 372 / 저항 373 / 인내 375 / 방랑 376 / 겸손 377 / 협력 378 / 사원 380 / 집중 381 / 최소한의 삶 383 / 자유와 사랑 384 / 이름 없는 것 385 / 꽃 386 / 삶의 방식 387 / 가장 큰 호사 388 / 언어의 장벽 389 / 음악 390 / 환상 391 / 창조성 392 / 이해와 친밀감 393 / 신비 395 / 모험가 396 / 정신병원 397 / 야생의 도전 398 / 새로운 시작 399명상을 처음 접하거나 명상을 어렵게만 여겼던 독자들을 위한 잠언집 형식의 오쇼 365일 명상 강의. 명상에 들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우리의 삶에 소중한 덕목들,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자각해야 할 덕목들을 풀어쓴 오쇼의 강의이다. 살면서 누구나 근본적으로 의문이 들었던 점들에 대한 오쇼의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답변을 접할 수 있다. 오쇼는 인간의 의식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인류에게 도움을 준 깨달은 스승이다. 달라이 라마(His Holiness the 14th Dalai Lama) 모든 인간에게 내재한 잠재성을 경험적으로 체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오쇼의 빛나는 통찰력은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오쇼의 책은 모든 공공도서관에 비치되어야 하며, 더 높은 차원의 '참나'를 추구하는 사람들 모두가 집에 두고 읽어야한다. 디팩 쵸프라(Deepak Chopra) 명상이란 육체적-정신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 즉 모든 행위가 멈추고 그저 존재하기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명상은 행위로 실행하거나 단련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는 명상을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모든 행위를 멈추어라. 생각하는 것, 집중하는 것, 묵상하는 것 모두 행위에 속한다. 단 한순간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의 중심에 위치하며 홀로 온전히 이완될 때가 바로 명상의 순간이다. 그 방법을 깨우치기만 하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전혀 방해받지 않고 존재하는 방법을 깨우치기만 한다면 자신의 존재가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차츰 자신의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그것이 명상의 두 번째 단계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존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첫 번째 단계이고, 비교적 단순한 행위, 즉 청소하거나 샤워하면서도 자신의 중심에 자리 잡는 법을 배우는 게 두 번째 단계이다. 그 다음 세 번째로, 복잡한 행위를 하면서도 늘 명상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금 내가 그대에게 말을 하고 있지만, 나의 명상은 전혀 방해받지 않고 있다. 나는 계속해서 말을 할 수 있지만, 나의 가장 중심에는 잔물결 하나도 일지 않으며 온전한 침묵이 존재할 뿐이다. 따라서 명상은 행위에 반대하지 않는다.명상을 위해서 현실적인 삶을 도피할 필요는 없다.명상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르쳐 줄 뿐이다.그대는 태풍의 중심이 된다.그대의 삶은 지속되고 더 큰 환희와 명쾌함과 통찰력과 창조성으로 그 삶은 더 강렬해진다. 그대는 언덕 위의 주시자가 되어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게 된다.그대는 행위자가 아니라 주시자이다. 깨어있는 의식으로 주시자가 되는 것이 바로 명상의 가장 큰 비밀이다. 나무를 자르고 우물에서 물을 깃는 행위는 스스로 알아서 이루어지며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그대는 어떤 행위도 할 수 있다. 자신의 중심을 잃지만 않으면 된다. 그 주의 깊음과 주시는 결코 방해받지 말아야한다.명상은 아주 간단한 현상이다.
깨달음으로 가는 올바른 순서
비움과소통 / 쫑카빠 (지은이), 초펠 (옮긴이)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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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과소통소설,일반쫑카빠 (지은이), 초펠 (옮긴이)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티베트의 경전 『보리도차제』를 소개하는 책이다. 『보리도차제』는 티베트 제2의 부처로 추앙받는 쫑카빠 대사(1357~1419)의 대표적인 저술이다. 쫑카빠는 타고난 재능으로 현교와 밀교의 경전을 두루 학습하고 뛰어난 선지식을 찾아 스스로의 수행을 완성시켜 갔다. 당시의 침체되고 타락한 티베트불교를 개혁하고 중흥시키기 위해 부처님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절을 올렸다고 한다. 그 후 쫑카빠는 제자들과 불자들에게 불법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학습 교재로 『보리도차제』를 저술하였다. 그 내용은 석가세존으로부터 용수와 무착으로 이어진 대승불교의 전통을 설명하고 초발심에서부터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하여 보살의 서원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분명하게 밝혀 놓았다.감수의 말 4 머리말 12 제1장 『보리도차제』란 1. 『보리도차제』의 유래 23 2. 위대한 스승 아티샤의 생애와 가르침의 전파 26 제2장 『보리도차제』를 배움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 1.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은 하나로 통함을 알게 된다 45 2. 모든 가르침들을 참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48 3.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49 4. 허물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된다 51 제3장 가르침을 듣는 방법과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는 방법 1. 가르침을 듣는 방법 1) 가르침을 들음으로 생기게 되는 이득 56 2) 가르침과 스승을 공경해야 한다 60 3) 가르침을 듣는 방법 (1) 바르게 듣는 세 가지 방법 ① 마음을 집중하여야 한다 62 ② 동기가 순수하여야 한다 62 ③ 잊지 말아야 한다 63 (2) 듣는 이의 자세 ① 자신이 병자임을 인식하라 64 ② 바른 가르침만이 양약임을 알라 65 ③ 스승을 훌륭한 의사로 알라 66 ④ 스스로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라 66 ⑤ 부처님과 스승들의 은혜를 생각하라 67 ⑥ 깨달음의 원을 세워라 68 2. 가르침을 베푸는 방법 1) 오로지 자비심으로 베풀어라 69 2) 공경하는 마음으로 가르침을 베풀어라 70 3) 가르침을 베풀 때의 마음가짐과 행동 72 4) 가르쳐야 되는 이와 가르치지 않아도 되는 이 74 제4장 깨달음으로 가는 길 77 1. 올바른 수행 방법 1) 수행할 때의 행동 (1) 수행 전에 해야 할 일 78 (2) 수행의 기본 89 (3) 깨달음으로 향하는 이의 일곱 가지 디딤돌 100 2) 스승을 찾는 방법 (1) 어떤 스승을 찾아야 하는가 116 (2) 스승에게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① 스승을 부처님과 똑같이 생각하라 121 ② 스승의 은혜를 생각하며 항상 존경하라 123 3) 쉴 때도 항상 마음을 살펴야 한다 125 2. 올바른 수행 방법을 찾은 후 마음을 변화시키는 방법 1) 인간으로 태어나기가 힘듦을 알아야 한다 128 2) 귀한 사람몸은 내생에 다시 얻기 힘듦을 알아야 ① 사람몸은 내생에 다시 얻기 힘듦을 알아야 133 ② 다음 생에 사람몸 받기 위해 해야할 일 135 ③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기 힘듦을 알아야 136 ④ 찰나의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서는 안돼 140 3) 삼사도(三士道)에 따른 수행의 길 (1) 하사도(下士道) ① 다음 생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는 것 ㉮ 죽음을 생각하지 않아서 생기는 결점 142 ㉯ 죽음을 생각하면 생기는 이득 148 ㉰ 죽음을 바르게 생각하는 방법 —죽음에 대한 아홉 가지 명상 150 ㉱ 삼악도의 고통과 삼선취의 고통 ㉠ 죽음의 순간에 대한 명상 157 ㉡ 삼악도와 삼선취의 고통 159 ② 올바른 수행의 길을 찾는 방법 ㉮ 삼보를 의지해 수행하라 167 ㉯ 인과를 믿는데서 수행은 시작된다 173 ㉠ 인과란 무엇인가 174 ㉡ 악업과 선업에 대한 설명 177 ㉢ 인과를 알고 나서 취할 태도 189 (2) 중사도(中士道) ①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 ㉮ 윤회의 고통에 대한 명상 190 ㉠ ‘나’에 집착하는 허물 193 ㉡ 만족하지 못하므로 생기는 허물 196 ㉢ 몸이 자주 바뀌는 허물 196 ㉣ 자주 태어나는 허물 197 ㉤ 지위가 자주 바뀌는 허물 198 ㉥ 친구가 없는 허물 198 ㉯ 삼선취의 고통 ㉠ 아수라의 고통 200 ㉡ 인간의 고통 201 ㉢ 천상의 고통 206 ② 깨달음의길 ㉮ 집착으로 인한 윤회 ㉠ 번뇌의 종류 212 ㉡ 번뇌는 어떻게 생기는가 218 ㉯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221 (3) 상사도(上士道) ① 대승에 들어가기 위한 발심과 그 이득 224 ② 발보리심의 길 ㉮ 발보리심을 위한 일곱 가지 방법 232 ㉯ 나와 남을 바꾸어 생각할 줄 알아야 247 ㉰ 어떻게 발보리심 할 것인가 249 ③ 발보리심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보시 254 ㉯ 지계 257 ㉰ 인욕 257 ㉱ 정진 261 ㉲ 선정 262 ㉳ 지혜 263“보리심은 완전한 깨달음을 얻어 중생 구제하려는 보살의 마음” 가장 빠른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대승불교 수행지침서 “보리심菩提心이란 일체중생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큰 연민과 그 일을 자신이 꼭 성취하고 말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바탕으로, 반드시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려는 보살의 마음이다.”(본문 중에서) 『깨달음으로 가는 올바른 순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티베트의 경전 『보리도차제菩提道次第』를 소개하는 책. 『보리도차제』는 티베트 제2의 부처로 추앙받는 쫑카빠 대사(1357~1419)의 대표적인 저술이다. 쫑카빠는 타고난 재능으로 현교와 밀교의 경전을 두루 학습하고 뛰어난 선지식을 찾아 스스로의 수행을 완성시켜 갔다. 당시의 침체되고 타락한 티베트불교를 개혁하고 중흥시키기 위해 부처님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절을 올렸다고 한다. 그 후 쫑카빠는 제자들과 불자들에게 불법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학습 교재로 『보리도차제』를 저술하였다. 그 내용은 석가세존으로부터 용수와 무착으로 이어진 대승불교의 전통을 설명하고 초발심에서부터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하여 보살의 서원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분명하게 밝혀 놓았다. 그는 수행 동기의 세 가지 차원 즉, ‘삼사도(三士道)’에 따른 수행의 길을 설파하였는데, 수행의 처음 단계는 하사도(下士道)의 가르침이다. 하사도에서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윤회의 좀 더 높은 단계로 환생하기 위해 공덕을 쌓고 계율을 지키는 것이다. 하사도의 수행방편은 ① 무상과 죽음을 생각하고 ② 삼악도의 고통을 생각하고 ③ 삼보만이 윤회의 세계에서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는 힘이 있음을 믿고 ④ 삼세인과를 분명히 믿어 공덕을 쌓고 계율을 지킬 것을 강조한다. 중간 단계인 중사도(中士道)는 윤회의 세계에서 벗어나 번뇌를 끊고 열반을 증득하기 위해 수행해 가는 길을 가르치고 있다. 최상의 단계인 상사도(上士道)는 보리심을 발하고 보살행을 닦아 중생들을 구원하는 법문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한 작은 생명을 보게 될 때 이 생명을 위하여 깨달음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생기게 되면, 그 마음이 바로 보리심이다. 보리심이 생기게 되면 바로 대승의 길로 들어선 것이며, 깨달음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보리심을 가지고 모든 가르침을 배우게 되면 더욱 빠르게 깨달음에 이를 수가 있는 것이다. 현재 티베트불교의 대표 종단인 겔룩파에서는 쫑카빠 대사의 『보리도차제』의 학습 체계에 의해서 경전을 배우고 대승보살의 서원을 일으키는 수행을 익혀가고 있다. 이번에 초펠스님이 우리말로 번역한 내용은 쫑카빠 대사의 『보리도차제』 중에서 초심자들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간추려서 한국 실정에 맞게 편역한 것이다. 편역자인 초펠 스님은 “명상하듯 읽게 되면 바람직한 생활의 규범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스스로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구도자들의 일독을 권하고 있다.우리는 하찮은 물건을 살 때에도 그 물건의 요모조모를 살피고 따진다. 그러나 바른 법 구하는 데에는 큰 노력을 들이려 하지 않는 것 같다. 이야말로 수행자로서 크게 잘못 된 행동이 아닐 수 없다.다음 생에 좋은 과보와 나쁜 과보를 얻게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정법에 의지하느냐 아니냐에 달렸는데도 마치 개가 어떤 음식을 주더라도 그냥 받아먹듯이 아무 것에나 의지하여서는 결코 좋은 과보를 얻을 수 없다.바른 가르침에 귀의하는 것 말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없다. 특히 보리심에 대하여 자세히 배워야 하는데 그것은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을 담은 경(대장경)의 의미 전부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부처님의 가르침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는데 공성에 대한 견해의 흐름(승의제)이 그 하나고 광대한 방편의 흐름(세속제)이 다른 하나다. 그 중 처음은 문수보살로부터 나가르주나 용수보살로, 다른 하나는 미륵보살로부터 아상가(무착보살)로 이어졌으며 나중에 아티샤에 이르러 하나로 모아지게 된다.아티샤는 세속제를 설링빠에게서 배우고 또한 승의제는 릭벡구룩에게서 배워 이 두 가지의 가르침을 묶어 하나의 책 『보리도등론』에 결집시키고 티베트에서 이를 직접 가르쳤다. 아티샤는 왕자의 지위와 모든 부귀를 버리고 스승 아와두띠에게로 가서 21세에서 29세까지 공성(空性)과 인과(因果)에 대하여 자세히 배웠다. 그런 후에도 계속하여 스승들을 찾아다니면서 밀교에 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 순간 이제는 자신이 아주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자만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를 안 라훌라굽다라는 스승이 신통으로 아티샤가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경전들을 보여 주며 출가를 권하자 이에 응하니, 그때 나이가 29세였다. 그때까지 만난 스승의 수는 무려 152명이나 되었다.출가한 아티샤는 스승 라훌라에게 “깨달음에 이르는 제일 빠른 방법이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이에 스승 라훌라는 아티샤에게 보리심을 배우라고 하였다. 소승이니 대승이니 하는 구분도 그와 같아서 한 환자에게 병에 따라 처방을 달리 내리는 것과 같다. 이런 저런 처방들도 결국은 병을 고치기 위한 하나의 목적으로 귀결 되는 것이다. 소승이니 대승이니 하는 것도 처방일 뿐 결국은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하나의 가르침에 모두 연결되어 있다.깨달음의 길에서는 앞의 예에서와 같이 소승 대승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 나와 세계의 실상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성문들이 주로 공부하는 사성제(고苦ㆍ집集ㆍ멸滅ㆍ도道)에 대하여 알아야 하며 연각들이 주로 공부하는 십이연기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또한 보살들이 공부해야 하는 육바라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며 그 후에는 딴뜨라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하는데, 이 모두가 한 몸의 팔ㆍ다리 같은 것들이다. 하나도 필요치 않은 것이 없는 것이다.중생들을 구하는 것이 보살의 의무인데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성문 연각 보살 등이 배우는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 자세히 알아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 어떻게 천차만별의 중생들을 구제할 수가 있겠는가.
사람이 있었네
비타베아타 / 김경수 (지은이)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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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베아타소설,일반김경수 (지은이)
김경수는 정치가 만들어야 할 미래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라고 주장한다. 탁월한 균형감각과 뛰어난 정세판단의 소유자인 그는 지금 현실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다. 그가 정치인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믿음의 정치가 시작됨을 상징한다. 그는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한다. 공평하고 균형 잡힌 정책과 행정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시작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경수는 무한경쟁 속에서 1등만 살아남는 1퍼센트 사회가 아니라,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99퍼센트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된다. 경남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된 김경수는 경남도정을 지혜롭게 이끌며 유능한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마지막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절절히 써내려간 상고심 최후 진술문과 최종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되기 전 경남도민과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인사말 등 최근 이야기를 추가로 담았다. 머리말 |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추천사 | 내가 본 김경수_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 들어가는 말 | 아이들에게 물려줄 더 나은 세상을 향해 1부 ‘인간 김경수’를 말한다 1장 ‘경남의 아들’로 태어나다 영화 〈변호인〉이 남겨준 숙제 개천(?)에서 태어난 경남 고성 ‘촌놈’ 짧은 ‘공장 활동’과 산재 피해자들 세 차례의 구속과 ‘웬수대’ 긴 방황 끝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변신 동성동본에다 ‘전라도 출신’이라고? ‘연좌제’에 걸려 첫 청와대 입성 좌절 2장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한 나날들 노무현과 ‘사람사는세상’을 만나다 참여정부 출범, 마침내 청와대 입성 국정운영의 산 교육장, 참여정부 청와대 대통령의 귀향과 봉하마을의 추억 대통령이 ‘귀향’을 선택한 까닭 귀향한 대통령의 두 가지 ‘꿈’ 돌연한 서거… “너무 슬퍼하지 마라” ‘대통령 없는 봉하’를 지키는 사람들 못다 핀 대통령의 ‘꿈’, 다시 피어나다 3장 정치 입문, 그리고 시련과 도전 단결과 연대의 거름, ‘4·27 재보선 불출마’ ‘야권 통합’에 밀알이 되고자 ‘김해 지킴이’ 되려 4·11 총선 출마 처음 치른 선거, 아쉬운 패배 두 번째 지켜본 대선 후보 단일화 봉하마을, 그리고 새로운 시작 2부 김경수가 ‘소통하는 세상’ 1장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팬카페에 올린 글모음 감사와 난감함, 그리고 ‘사람사는세상’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 1박 2일 여행기, 그리고 노짱과의 인연 〈다큐멘터리 3일〉, 그 뒷이야기 오랜만에 다시 드리는 인사, 그리고 봉하마을은 지금 비 오는 날의 봉하마을 풍경, ‘피’와의 전쟁 KTX 안에서 두런두런 드리는 인사, 그리고 감사… 대통령께서 읽으신 책을 소개합니다 - 《미래를 말하다》 봉하마을 산타 이야기 100일이 지났습니다 “살아 계셨다면 누구보다 기뻐하셨을 것”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 봉하의 새 식구들… 그리고 한 가지 제안 고맙고 미안합니다 2장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모음 경남도민일보 블로거들과의 간담회 [미디어 다시보기] 노무현 정부 때 나라 빚이 가장 많이 늘었다? [경호처의 꼼수] 봉하마을 경호시설이 350평에서 541평으로 둔갑한 이유 세제개편에 대한 단상-번지수 잘못 짚었다 [검찰 조사를 앞두고]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3장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파여 있는 길이라면 김해시민들께 드리는 글 경남도지사 취임사 [1호 공약 서부경남KTX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발표 후]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이 가능해졌습니다! [옥중서신]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대법원 상고심 최후 진술문]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과정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상식과 원칙을 지키는 ‘믿음의 정치’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과 ‘시민 민주주의 실현’을 꿈꾸며 국가가 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해 국민들의 합의를 모아내는 일은 정치가 책임져야 할 몫이다. 정치인은 상식과 원칙을 지키며 착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행정의 결과는 결국 고스란히 서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보고 예산을 어디에 먼저 배치하느냐의 차이에 그쳐야 한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상식과 원칙’까지 바뀌어서는 안 된다. 그래야 함께 잘사는 나라, 아이들에게 물려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우리 정치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다. 김경수는 상식과 원칙을 갖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믿음의 정치’를 하겠다고 주장한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과‘시민 민주주의’의 실현은 퇴임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다. 이제 이 ‘꿈’은 살아남은 우리들의 몫이 되었다.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중앙 정치와 수도권의 논리로는 지방을 살릴 수 없다. 지역 주민 스스로 지방을 살리기 위해 나서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 김경수는 봉하마을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고 나아가 경남도를 지키고, 또 전국으로 확산하여 대한민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려 한다. 또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민주주의를 ‘깨어 있는 시민들’과 함께 발전시키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이 스스로 주체로 서야 하며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김경수는 경남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로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론을 실천에 옮겨 경남도정을 훌륭하게 이끄는 유능한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2021년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경상남도는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등급(SA등급)을 받았다.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한 지방정부로 명실공히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번 개정증보판 출간 직전 김경수는 마지막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유죄를 선고받고 다시 수감되었다. 이 책에는 마지막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자신의 억울함과 결백을 주장하며 절절히 써내려간 상고심 최후 진술문과 최종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되기 전 경남도민과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이 담겨 있다. 2021년 7월 21일 담담히 대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며 써내려간 인사말의 마지막 문장이 깊은 울림을 준다.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다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습니다.”대법원에 마지막으로 제출한 저의 최후 진술문을 책의 말미에 공개합니다. 이 진술문이 오늘 내려진 판결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제가 살아온 삶의 가치와 신념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호소입니다.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께, 특히 지난 3년 도정을 적극 도와주신 경남도민께 좋은 결과로 응답하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하고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다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습니다. ‘사람사는세상’, 이 말이 제 뇌리에 깊숙이 박혔습니다. 대통령의 솔직 담백한 얘기를 들으며, 세상을 바꿔보고 싶다는 제 가슴속 열정이 서서히 다시 타오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보 정치인’ 노무현과 함께 ‘사람사는세상’을 만드는 일…. 그날 저는 한 사람의 정치인이 아니라 세상을 함께 바꾸어나갈 ‘동지’를 만난 것입니다.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서의 운명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대통령은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지방으로 가라 해놓고, 정작 자신은 퇴임하고 서울에서 산다면 그게 말이 되냐”며 귀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국가 정책 때문에 지방으로 가야 했던 분들에 대한 ‘미안함’과 ‘인간적 도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인간 노무현의 단면을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규장(규장문화사) / 이찬수 지음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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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이찬수 지음
아무리 보고, 또 보고, 다시 봐도 삼손은 실패한 인생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이런 실패한 인물 삼손을 모든 사람이 귀감으로 삼을 만한 믿음의 인물에 등재시키셨다. 눈물나는 일 아닌가? 나는 인생을 허비하기만 했는데, 나는 어리석어서 하나님의 뜻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내가 내 꼴을 보니 초라하기 짝이 없는데, 나는 영락없이 눈 뽑힌 삼손과 같은 꼴인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인생은 헛되지 않아. 내가 너를 이 땅에 보낼 때 내가 원했던 그 일이 다 이루어졌어. 너의 이름도 믿음 장에 기록할 수 있어!” 우리가 이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지 않겠는가?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그래서 삼손의 이야기는 실패한 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인정해주시는 위대한 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 PART 1 지금, 돌이켜보라 chapter 1 구구단을 외자 chapter 2 방치하면 큰일 난다 chapter 3 기쁨과 감격을 가르치고 전하라 chapter 4 타락을 막는 길 PART 2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라 chapter 5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라 chapter 6 자기 공로와 기념비를 버리라 chapter 7 더 높은 곳을 지향하라 chapter 8 다시 제자리 chapter 9 나를 믿지 말고 주를 의지하라 PART 3 여전히, 소망은 있다 chapter 10 머리털은 다시 자란다 chapter 11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chapter 12 거룩이 능력이다“주님, 한 번만 더 살려주세요!” 인생의 가장 비참한 자리에서 가장 간절하게 드리는 기도 하나님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 그 기회를 붙잡으라! 내가 초라한 자리에 있어도,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실패했지만, 실패가 아니었다…! 신실한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신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룩’이 왜 필요한가?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신앙 지도자인 사사들조차 부인과 첩을 여러 명 거느리며 자식을 50명, 60명씩 낳던 시대에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세상의 조롱을 견디며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한 아내만을 사랑하며 가정을 지켰던 마노아, 그리고 그의 아들 삼손. 하나님이 그들에게 바란 것은 뛰어난 업적이 아닌 세상과 구별된 ‘거룩’이었다. 하나님은 삼손을 세상과 구별된 자, ‘나실인’으로 부르시며 그에게 놀라운 힘과 능력을 주시며 더불어 민족을 향한 사명자로 부르셨다. 그러나 삼손은 사명은 외면한 채 자기에게 주어진 놀라운 능력을 쾌락을 좇는 데 낭비하며 살았다. 그 결과 이방여인의 속임에 빠져 머리털 깎이고 눈 뽑히는 비참한 자리로 떨어지고 말았다. 어디로 봐도 실패한 인생이 분명한 삼손은 그러나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가장 비참한 자리에서 드린 가장 간절한 그의 기도를 하나님이 외면치 않고 응답하셨기 때문이다. 번번이 엇나가기만 하던 삼손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신실하심 덕분에 그는 ‘실패한 인생’이 아닌 하나님 앞에 ‘성공한 인생으로 인정받은 자’로 서게 되었다. 삼손이 살았던 사사시대에 버금가도록 혼란스럽고 타락한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삼손의 이야기는 ‘거룩이 능력’이란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끝내 우리를 위하여 일하고 계시다는 놀라운 은혜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주께 받은 사명 그대로 살아내려고 ‘나는 날마다 죽노라‘를 붙여놓고 지내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사사 시대 삼손의 삶을 통하여 사람이 두려워서 하지 않는 이야기들이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지, 하나님께서는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지를 담고 있다. 특별히 시대와 나라를 향한 영적인 지경을 넓히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내길 원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세상은 마노아처럼 살아가는 우리를 조롱한다.‘넌 잘못 살고 있는 거야. 세상을 그렇게 살아서 되겠니? 정직하다고 누가 알아줘? 넌 왜 바보같이 한 여자에 매여서 그렇게 살아? 즐기며 살아. 다들 그래!’그러나 성령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네가 옳다. 네가 가는 그 길이 정답이다. 기죽지 마라. 너의 삶이 바람직한 삶이다. 이런 의미에서 넌 작은 자가 아니다.’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자에게 주시는 이 위로의 말씀을 모두가 듣게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큰 교회를 만드는지에 관심이 없으시다. 다만 세상과 어떻게 구별되어 있는가에 관심이 있으시다.
읽어보시집 (리미티드 에디션) 세트 - 전3권
넥서스BOOKS / 최대호 지음, 최고은 그림 / 2017.03.30
21,500원 ⟶ 19,350원(10% off)

넥서스BOOKS소설,일반최대호 지음, 최고은 그림
<읽어보시집 1>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시. 그동안 SNS에 소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와 미공개 신작 40여 편, 재치 있는 그림을 추가하여 총 133편의 시와 아홉 살 때의 일기를 담았다. 또한 책 곳곳에 독자가 시를 창작해 볼 수 있는 '써보시집' 페이지를 비워 두고, 그림에 색칠도 해 볼 수 있게 색을 넣지 않았다. 나만의 감성을 담아 쓰고 그리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상 단 하나뿐인 시집을 선물할 수 있다. <읽어보시집 2> 수백만 독자가 열광한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행복 그림 시집'. 최대호 작가가 손글씨로 쓴 시들 중 고단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만 엄선하여 엮었다. '나는 지금 충전 중', '내 행복을 위해서 치얼스' 등을 테마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시를 담았다. 생긴 건 못났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쓴 최대호 작가의 글에 최고은 작가의 그림을 더해 예쁜 그림 시집으로 구성했다.읽어보시집 시즌1 프롤로그 _ 시와 글이 만나서 이 책 사용법 _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딱! 숨겼어 다시 우리가 그렇겠습니까 ★써보시집 나의 꿈 상상 ★써보시집 원한다면 못해줬어 3월 10일 안 춥니 살 만한 것 무슨 말이야 마지막 인사 무제 한 스푼 말씀 그만 해 비 오는 날 살 생각 ★써보시집 생각 차이 상담 넌 무슨 나는 못 살아 오랜 친구 칠칠이 나의 하루 너의 하루 요즘 우리 이상하게 입술의 말 이것 때문에 잘하고 있다 행복 처음 알았어 평범함의 아름다움 ★써보시집 당연한 것들 한글 그랬어 너를 보면 3일로는 누군가에게는 마음대로 소개팅 소개팅2 모든 일들 부러운 사람 ★써보시집 화가 불공정거래 이렇게 그 말 더 하려면 심판 썸 야 외출 끝 있으면 지우다 눈치 아프면 이런 거면 무기 ★써보시집 진심이었다면 지나가면 지난 일 헌팅 ★써보시집 모임 친구 안 해 평소에는 출근 하나만 해 남의 얘기 내 모습 그런 말 하지 마 역지사지 일 년에 한 번 불금 자연스러움 열쇠 처음에 한마디 그 남자 ★써보시집 허락할게 참아 젊음 고백을 관심 그건, 니 생각 그냥 다 미신들 그런 것들이 그럴 거야 그럴 것 같아? 근로자의 날 내일부터 너의 사진 다시 돌려줘 세상에서 지금은 술 안 먹어 알았다고 ★써보시집 슬픈 이유 시간이 안 가요? 안 그러니 엄마 왜 그래 우리 사이 잘해라 나도 그래 - 써보시집 잠 충분히 헌터 친구 애인 걱정 궁금증 핑계 거짓말 아직까지 어차피 사람 인연 시간을 친구 바보 나의 의미 소음 병원에서 ★써보시집 이런 나를 오늘이야 11월 11일 무제2 짝사랑 지갑 우리는 보너스 대호의 일기 읽어보시집 시즌2 프롤로그_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물 읽어보시집 詩즌 2는 이런 책 I. 나는 지금 충전 중 · 걸음 가득 · 걸음 · 너에게만 · 고생했어요 · 선물 · 잃지 말자 · 하고 살아 · 예뻐서 · 기다려요 · 기대요 · 감당 안 돼 · 혼자 · 나무 · 내일 · 앞으로 · 소중한 너 · 이런 겨울 · 봐요 · 내가 있잖아 · 아직 · 가자 · 살 · CC · 순간의 너 · 같이 · 좋아 · 계속 · 너의 매력 · 기준 · 나만 이래? · 고통 · 포인트 · 콕 · 네 입술 · 확인 · 내 생각엔 · 멋진 삶 II. 내 행복을 위해서 치얼스 · 고마운 · 너 말야 · 송년회 · 다 해 · 여겨 · 예뻐 · 가만히 있어도 · 만나지 말자 · 둘 중 하나 · 고백 · 만나세요 · 너야 · 왜 너만 · 우리의 추억 · 할 일 · 고마워요 · 따뜻하게 · 내일에는 · 갈까 · 잃어버림 · 돼 · 피어나 · 목적지 · 전해지길 · 차이 · 이상한데 · 인사 · 아프지 마라 · 문자 · 자연스럽지 · 상상력 · 넘어져 · 정말 나야 · 방법 · 그대의 밤 · 우리의 시절 · 그렇군 · 몬스터 · 한 거야 · 게스트하우스 · 주말 · 화장 · 저 말고요 · 병원 · 할 수 없어 · 셀기꾼 · 특효약 · 안 보여 · 문다 · 반대로 · 비난 · 정말 · 관계 · 떠나는 일 III. 따끔따끔한 날엔 따끈따끈한 차를 · 거짓이 없다 · 당신에게 · 함박눈 · 차이 2 · 보면 · 욕심 · 좋은 짝사랑 · 오늘을 · 구해줘 · 같이 2 · 네 삶은 · 제 마음 · 계절 · 당신의 자리 · 오늘은요 IV. 무거운 짐 다 버리고 신나게, 행복하게 · 그런 삶 · 예쁜 지금 · 공통점 · 넓이 · 야경 · 차이3 · 나쁜 놈 · 미안하게 · 기대 · 생각 차이 · 얼룩 · 통화 어때요 · 그런 오늘 · 경계 · 그런가 · 아무리 그래도 · 소설 · 개강 · 졸업 · 밤잠 · 적응 · 매일 밤 · 망각 · 하루 · 초능력 · 다짐 · 게임 · 자꾸만 · 기록 · 달려 · 그 시절 · 시간이 흘러 · 그런 사람을 · 그런 요즘 · 남는 것 · 당신은? · 구정부터 · 준비 과정 · 뭐든 좋아요 부록_ 다독다독 응원 엽서 다 이뤄보시집 버킷노트★ SNS 스타 작가에서 서울시 꿈새김판 문안 선정위원까지, 새로운 장르의 시로 주목받는 문화계의 핫 아이콘, 최대호표 행복 시집! ★ 2015년 교보문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 200만 독자들이 열광한 읽어보시집 시리즈를 세트로 구성 읽어보시집 시즌1 문화계가 주목하는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시 100만 SNS 독자가 공감한 스타 작가 최대호의 시는 생각하는 데 5시간, 쓰는 데 5분, 읽는 데 5초 걸리지만 여운은 5일 가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걸 시로 써?”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상의 소소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의 경험과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을 시에 녹여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딱!
엔딩 크레딧
알에이치코리아(RHK) / 신영균 (지은이), 박정호, 김경희 (정리) / 2020.10.23
25,000원 ⟶ 22,5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신영균 (지은이), 박정호, 김경희 (정리)
1960~7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던 원로배우 신영균이 인생 말미에 띄우는 편지다. <엔딩 크레딧>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일보가 기획하고 2019년 11월부터 5개월 가까이 연재한 '빨간 마후라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바탕이 되었다. 2020년 현재 아흔둘을 맞은 신영균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결혼 후 치과의사로 생활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연기에 대한 갈망을 누를 수 없어 연극 <여인천하> 무대에 올랐다가 조긍하 감독의 눈에 띄어, 1960년 영화 <과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서른둘 늦깎이 신인이었으나 데뷔 2년 만에 영화 <연산군>으로 제1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빨간 마후라>로 제 11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78년 배우로서 잠정 은퇴하기 전까지 300여 편의 영화를 찍으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었다. 배우 시절부터 금호극장, 명보극장을 인수하고 명보제과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신스볼링, 한주흥산 등을 설립해 사업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연예계 최고 자산가로 이름난 신 씨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꼽힌다. 2010년 명보극장(현 명보아트홀)과 제주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한국 영화 발전에 써달라며 쾌척해 화제가 됐다. 모교인 서울대에도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대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책에는 기사에 싣지 못한 1960~70년대 한국영화계의 정사와 야사, 기억해야 할 영화와 영화인들의 이야기는 물론, 원로배우 신영균이 걸어온 삶의 기록이 사진과 함께 풍성하게 담겼다.프롤로그 후회 없이 살았다 1장 빨간 마후라의 탄생 영화배우 신영균 | 아찔했던 키스의 추억 | 나의 살던 고향은 | 대배우의 꿈이 시작된 곳 | 첫 월급 700원 | 서울대 연극반 | 김선희, 평생의 연인 2장 100년 한국영화사가 나의 인생사 기억으로만 남은 영화 | 충무로 스타가 되다 | 신상옥, 100% 영화인 | 분단의 여배우 최은희 | 목숨을 건 촬영장 | 영화 인생 유일한 스캔들 | 만인의 연인이던 날들 3장 한국영화사에 남을 이름들 사랑해서 다시 한번, 전계현 | 김승호, 충무로의 영원한 아버지 | 스크린의 신사이자 만능 영화인 김진규 | 뜨거운 피를 가진 최무룡 | 신성일, 변함없는 맨발의 청춘 | 부끄럽지 않을 만큼 멋진 윤정희 | 뭇 남성의 마음을 흔든 문희 | 이름처럼 아름다운 고은아 | 김지미,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는다 | 합죽이 김희갑과 액션스타 박노식 | 남궁원과 윤일봉, 사라져가는 노병들 4장 배우는 극이 바뀔 때 역을 바꾼다 극장주, 사업가로 발돋움하다 | 명보제과, 신스볼링, 한주흥산 | SBS프로덕션에서 JIBS까지 | 정치로 이루고 싶던 꿈 | 한 그루의 예술나무, 문예련 | 스크린쿼터제, 자생과 경쟁 사이에서 | 박정희 대통령과 영화 검열 | 영화인을 위한 복지 5장 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진짜 빨간 마후라를 만났던 날 |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봉준호 |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에게 | 송강호와 이병헌, 믿고 기대하며 | 받은 사랑에 대한 작은 답례 | 잘 자라준 자녀들에게 고맙다 | 100세 시대 건강관리 | 마지막 꿈, 노인과 바다 에필로그 주고 가는 마음 평론 신영균, 한국영화의 영원한 남성 아이콘 _전찬일 “죽지 않고 사라질 존재들을 위하여!” 아흔둘 노배우가 남기는 한국영화 100년사의 기록들 “이제 내가 나이 아흔을 넘었으니 살아봐야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그저 남은 거 다 베풀고 가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요. 나중에 내 관 속에는 성경책 하나 함께 묻어주면 됩니다.” 1960~7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던 원로배우 신영균이 인생 말미에 띄우는 편지다. 《엔딩 크레딧》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일보가 기획하고 2019년 11월부터 5개월 가까이 연재한 ‘빨간 마후라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바탕이 되었다. 2020년 현재 아흔둘을 맞은 신영균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결혼 후 치과의사로 생활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연기에 대한 갈망을 누를 수 없어 연극 <여인천하> 무대에 올랐다가 조긍하 감독의 눈에 띄어, 1960년 영화 <과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서른둘 늦깎이 신인이었으나 데뷔 2년 만에 영화 <연산군>으로 제1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빨간 마후라>로 제 11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78년 배우로서 잠정 은퇴하기 전까지 300여 편의 영화를 찍으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었다. 배우 시절부터 금호극장, 명보극장을 인수하고 명보제과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신스볼링, 한주흥산 등을 설립해 사업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연예계 최고 자산가로 이름난 신 씨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꼽힌다. 2010년 명보극장(현 명보아트홀)과 제주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한국 영화 발전에 써달라며 쾌척해 화제가 됐다. 모교인 서울대에도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대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책에는 기사에 싣지 못한 1960~70년대 한국영화계의 정사와 야사, 기억해야 할 영화와 영화인들의 이야기는 물론, 원로배우 신영균이 걸어온 삶의 기록이 사진과 함께 풍성하게 담겼다. “후회 없이 살았다.” 화려한 스타, 성공한 사업가 그리고 500억 기부자… | 한국영화 100년 지킴이, 아흔둘 노배우의 비망록 | 2019년은 한국영화사 100주년이었다. 그해 5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020년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쾌거를 이뤘다. <기생충>의 주연배우 송강호가 이야기하듯, “오늘날 한국영화가 이뤄낸 쾌거는 결코 특정 영화와 영화인만의 것이 아니라, 열악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힘겹게 영화를 만들어온 선배들과 이 시대 모든 영화인의 것”이다. 한국영화의 전성기로 불리는 1960년대, 제목만 들어도 ‘아~’ 할 만한 영화 중에 <빨간 마후라>(1964)와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이 있다. 서울 인구가 갓 400만이 넘었을 당시 각각 25만, 37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였으니 요즘으로 치면 최소 1,000만 영화인 셈이다. 두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이가 바로 2020년 아흔둘을 맞은 원로배우 신영균이다. 그 시절 많게는 1년에 30여 편의 영화를 찍은 톱스타로서 300여 편의 필모그래피를 남긴 그는 배우로서 은퇴한 뒤에도 한국영화배우협회장, 한국영화인협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영화를 위해 힘썼다. 2011년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2020년엔 제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를 ‘한국영화 100년 지킴이’로 부르는 이유다. 그는 평생 술, 담배와 도박을 멀리하고, 그 시절 ‘딴따라’로 불리며 사생활에서도 절제가 부족했던 다수의 연예인과 달리, 철저한 자기관리와 충실한 가정생활로 연예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드높였다. 1999년에는 사재 100여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이자 최대 영화박물관인 제주신영영화박물관을 개관했는데, 2010년 영화 및 예술계 인재 양성을 위해 명보극장과 제주신영영화박물관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의 공유재산으로 기증했다. 그의 기증 재산을 토대로 2011년 출범한 신영균영화예술재단은 건물 임대료와 기부금 등 각종 수익금으로 10년째 영화인 자녀 장학금 지급, 단편영화 제작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세간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봉준호 감독이 태어나서 영화로 처음 받은 상이 바로 그가 연세대 재학 시절 만든 단편영화 <백색인>(1994)으로 받은 신영청소년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장려상이다. 2019년 11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아름다운 예술인상 영화예술인 부문에 선정된 봉 감독은, “아무것도 모르고 영화라는 걸 해보겠다고 덤벼들던 시기에 저를 가장 처음으로 격려해 준 것이 신영청소년영화제였다. 25년이 지나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게 된 게 길고도 의미 있는 인연이라 더 큰 기쁨이 있는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한국영화를 빛낸 남성 영화배우 10인 영화 같은 삶, 후회는 없다. 2019년 월간 문화전문지 <쿨투라>에서 영화평론가 전찬일은 ‘한국영화 100년을 빛낸 남성 스타 10인’을 꼽았다. ‘한국영화사의 신화적 출발점’인 나운규, ‘한국영화의 영원한 아버지 상’ 김승호, ‘아버지 김승호를 넘어선 독보적 아들’ 김진규, ‘한국영화의 남성 아이콘’ 신영균, ‘비교 불가의 대한민국 대표 스타 아이콘’ 신성일, ‘보통 사람의 얼굴을 지닌, 환상적 스타-연기자 명콤비’ 안성기와 박중훈, ‘1990년대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한석규, ‘천의무봉, 전혀 다른 세 모습의 남자’ 송강호, ‘신영균의 최적자’ 최민식, ‘국제성을 겸비한 국내 유일의 월드 스타-연기자’ 이병헌까지다. 이처럼 신영균은 결코 짧지 않은 100년의 한국영화사에서 추린 단 10인의 남성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우직한 시골 머슴부터 문제적 인간으로서의 임금, 비극적인 영웅과 멜로드라마의 주인공까지 폭발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다만 전찬일이 말하듯, 연기와 캐릭터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여느 배우와 달리 신영균은 그 너머의 삶으로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들의 사랑과 존경을 두루 누리는 스타-배우가 되었다. 《엔딩 크레딧》은 신영균의 개인사부터 데뷔 여정을 담은 ‘1장 빨간 마후라의 탄생’, 한국영화의 전성기와 그의 삶을 엮은 ‘2장 100년 한국영화사가 나의 인생사’,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는 그 시절 영화인들의 삶을 기록한 ‘3장 한국영화사에 남을 이름들’, 배우에서 사업가 그리고 기부자로서 마무리되는 그의 여정을 담은 ‘4장 배우는 극이 바뀔 때 역을 바꾼다’, 배우 신영균의 마지막 꿈과 소망을 소개한 ‘5장 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까지 5장으로 구성된다. 배우 신영균이 한국영화에 남긴 발자취와 의의를 들여다보는 영화평론가 전찬일의 평론도 담겼다. 지난 세월 자신이 받은 탤런트를 남김없이 쏟아왔으나 괜히 객담만 늘어놓은 건 아닐까 싶다는 그이지만, 그의 인생이야말로 고난의 20세기를 살아온 많은 한국인의 얼굴이 아닐까 싶다. 이원종 전 서울시장의 말처럼, “선진국의 특징은 기록문화다. 영광과 치욕의 순간을 모두 남겨야” 한다. 한국영화 전성기를 지냈던 그 시절 배우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는 이 시점, “후회 없이 살았다”는 한국영화 100년 지킴이 신영균의 비망록이 더 없이 소중한 이유다.영화배우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알고 살았다. 그 삶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일 당장 땅에 묻힌다 하더라도 여한이 없다.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정말 후회가 없느냐고. 후회 없는 삶이 세상 어디에 있느냐고. 맞는 말이다. 2020년 올해로 만 아흔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항로에서 어찌 잘한 일만 있겠는가. (중략) 순간순간 고달프고 힘들었다. 그럼에도 내일과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거북이걸음이자 황소걸음이었다. 덕분에 《파우스트》의 주인공과 달리 방황과 일탈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참으로 운이 좋은, 행복한 삶이었다. 감사한 일이다. / 프롤로그 한국전쟁은 충무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953년 휴전 이후 사회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충무로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전쟁의 상처와 후유증을 다룬 작품들이 잇달아 출시됐다. 전쟁영화는 한국영화의 전성기로 불리는 1960년대에도 꾸준히 제작됐다.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1964)도 한국전쟁이 낳은 찬란한 유산이다. 영화배우 신영균이란 이름 석 자를 가장 뜨겁게 달궈줬을 뿐 아니라, 이제 아흔이 넘은 노배우, 영화계 일선에서 물러난 원로배우를 사람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는 데도 〈빨간 마후라〉의 공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1장 빨간 마후라의 탄생 요즘처럼 보고 듣고 즐길 거리가 많지 않던 1960~70년대, 영화는 많은 사람에게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당시 극장가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로 늘 붐볐다. 서울 시내 개봉관은 물론 변두리 재개봉관, 재재개봉관에도 영화팬들 이 북적댔다. 보통 사람들은 필름을 너무 많이 틀어 비가 죽죽 내리는 화면을 보면서 일상의 고단함을 달랬다. 1988년 제작된
인간 실격 (초판본 리커버 고급 벨벳 양장본)
코너스톤 /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장하나 (옮긴이) / 2021.08.27
9,500원 ⟶ 8,550원(10% off)

코너스톤소설,일반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장하나 (옮긴이)
1909년 아오모리현의 쓰가루라는 벽지에서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다자이 오사무의 삶에는 술과 여자 그리고 약물 중독과 자살 시도라는 그림자가 늘 따라다녔고, 결국 마흔을 앞두고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해 생을 마감하고 만다. 그는 죽기 전 자신의 죽음을 예고라도 하듯, 자신의 삶을 그대로 적어 내려간 듯한 소설 《인간 실격》을 발표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내적 진실에 한없이 충실하고, 자신을 속이지 않으며, 인간을 두려워하면서도 끊임없이 인간과 세상에 구애하는 주인공이 좌절하고 패배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위선과 악 그리고 추악함과 비인간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끊임없이 상처를 받으면서 행복조차 두려워하는 어릿광대인 주인공 요조의 삶을 통해 자신이 지금까지 보였던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가 결국에는 인간을 향한 구애이자 절규였음을 고백하고 있다.서문 7 첫 번째 수기 11 두 번째 수기 27 세 번째 수기 73 후기 133 다자이 오사무 연보 139“너무도 부끄러운 생을 살아왔습니다.” 영혼을 두드리는 한 인간의 절규이자 유서로 남아버린 자화상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결정판, 《인간 실격》을 만나다 누구보다 세상과 인간을 동경했으나 나약함과 순수함으로 인해 세상에서 버려지고 인간으로서의 자격마저 잃은 채 파멸되어가는 인물을 그려내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 인간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의 존재 그 자체를 풀어낸 희유의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오랫동안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으며 사랑받아온 이 책을, 코너스톤에서 194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를 새롭게 재해석한 리커버 디자인에 고급 벨벳 양장본으로 제작하여 소장 가치를 높여 출간했다. 《인간 실격》은 다자이 오사무의 정신적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우리 또한 어쩌면 내면 한편에 품고 있을지도 모를 불안정한 자폐성과 소외된 고독감 등을 적나라하게 표현해내어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한없이 나약하고 순수한, 그래서 상처받고 슬플 수밖에 없는 주인공을 통해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죄와 벌,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끝없이 던진다. 서른아홉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 그리고 그가 유서처럼 남겨놓은 《인간 실격》.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청춘들의 필독서가 되어온 《인간 실격》을 지금 만나보자. “신에게 묻습니다. 신뢰는 죄가 됩니까? 신에게 묻습니다. 무저항은 죄인가요?” 나약해서 아름다웠고, 슬프도록 순수했던 한 인간의 처절한 자기 고백 《인간 실격》은 주인공 오바 요조가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주인공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채, 아무도 믿지 못하고 세상과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누구보다 순수했던 그는 그 순수함 때문에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다. 특히나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이를 속이면서도 어떤 상처도 받지 않고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그리고 그런 인간의 삶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그는 세상을 외면하지 못한다. 오히려 끊임없이 인간의 삶에 구애하며, 세상에 적응하려고 발버둥 치다가 결국 세상에 배신당하고 인간으로서의 자격조차 박탈당한 채 파멸해가고 만다.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이자 정신적 자서전, 《인간 실격》 1909년 아오모리현의 쓰가루라는 벽지에서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다자이 오사무의 삶에는 술과 여자 그리고 약물 중독과 자살 시도라는 그림자가 늘 따라다녔고, 결국 마흔을 앞두고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해 생을 마감하고 만다. 그는 죽기 전 자신의 죽음을 예고라도 하듯, 자신의 삶을 그대로 적어 내려간 듯한 소설 《인간 실격》을 발표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내적 진실에 한없이 충실하고, 자신을 속이지 않으며, 인간을 두려워하면서도 끊임없이 인간과 세상에 구애하는 주인공이 좌절하고 패배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위선과 악 그리고 추악함과 비인간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끊임없이 상처를 받으면서 행복조차 두려워하는 어릿광대인 주인공 요조의 삶을 통해 자신이 지금까지 보였던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가 결국에는 인간을 향한 구애이자 절규였음을 고백하고 있다. 21세기, 《인간 실격》을 읽다 《인간 실격》은 출간 직후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을 읽다 보면 작가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은 잊은 채 문학적 감성에 빠져들게 되는데, 이는 다자이 오사무 문학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독자들과의 깊은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신비한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후 혼란기에 있었던 일본 젊은이들에게 청춘의 통과의례와도 같았던 그의 마지막 작품인 《인간 실격》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채 맥을 같이 하는 현대 사회에서 삶과 인간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는 21세기의 독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인간에 대한 공포로 늘 벌벌 떨었고, 또 인간으로서의 내 말과 행동에 손톱만큼도 자신이 없었기에, 혼자만의 고뇌는 가슴속 작은 상자에 감추고, 그 우울과 신경과민을 그저 꼭꼭 숨기며 오로지 천진한 낙천성만 있는 척 가장한 채, 나는 우스꽝스러운 괴짜로 차츰 되어갔습니다.‘뭐든 상관없으니 웃기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이른바 ‘생활’ 밖에 있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겠지. 아무튼 그들에게 거치적거려서는 안 된다. 나는 무無다. 바람이다. 허공이다’ 같은 생각들만 눈덩이처럼 불어나, 광대처럼 가족을 웃기고 또한 가족보다 더 이해할 수 없고 두려운 머슴과 하녀들에게까지 필사적으로, ‘광대’ 서비스를 했습니다. 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정의며 무어라 하는 도덕은 제 관심 밖입니다. 내게는 서로 속이면서도 밝고 맑고 명랑하게 살고 있는, 혹은 살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이 난해합니다. 인간은 끝내 내게, 그 묘책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그것만 알았더라면 인간을 이토록 두려워하지도, 또 필사적인 서비스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됐을 것입니다. 인간의 삶과 대립한 채, 밤마다 이런 지옥 같은 고통을 맛보지 않아도 되었겠지요.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해냄 / 문요한 (지은이) / 2022.06.30
17,800원 ⟶ 16,020원(10% off)

해냄소설,일반문요한 (지은이)
사람의 변화와 성장에 주목하고, 몸과 마음을 통합하는 심리치유법을 연구해 온 정신과의사 문요한. 25여 년 동안 상담을 통해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들으며, 다양한 심리적 문제와 고통이 자기에게 친절하지 못한 데서 비롯됨을 깨달았다. 그 또한 오랫동안 자신의 부족한 면에만 집중하여 스스로 몰아세우며 괴롭혔고, 이를 치유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심리워크숍 및 걷기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신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돕고자 했다. 이러한 저자의 내밀한 경험을 비롯 다양한 심리 연구들과 실천 기법을 신작『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에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자기관계의 심리학’을 들려주고자 한다. 문요한 작가는 자기를 돌보는 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전제 조건임을 강조한다. 자기돌봄은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주체가 되는 것’을 뜻하는데, 신체적인 돌봄을 비롯해 정서, 관계 및 영혼을 돌보는 일을 포함한다.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고통에 연민을 느끼고, 그 속에 있는 자신을 존중하며, 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친절을 베푸는 전반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스스로에게 따뜻한 내면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프롤로그: 스스로 가혹하게 대하고 후회하는 당신에게 1장 자기에게 말 걸기 나는 왜 나를 이렇게 대하는가? 1. 아무것도 안 하는 꼴을 못 본다 2. 그녀가 칭찬을 못 받아들이는 이유 3. 바보야,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지 4.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을 거야 5. 자기에게 너무 몰두되어 있는 사람들 6.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너만 잘된다면! 7. 모두 다 나를 싫어해 8. 나는 처음부터 잘못된 존재인가 2장 자기와의 관계 이해하기 왜 스스로를 괴롭히는가? 1. 수치심 발작 그냥 숨고 싶어 2. 애착손상 사랑받고 자랐는데 애정결핍이라니! 3. 아동기 부정적 경험 어린 시절의 불행이 내 발목을 잡는다 4. 비합리적 기본믿음 난 아무것도 아니야 5. 완벽주의 언제까지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해 6. 자기조율의 실패 내 기대대로 되기를 7. 감정소진 가짜 미소로 나를 속이다 8. 상처 난 마음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다 3장 자기와 친구 되기 힘들 때조차 나에게 친절할 수 있기를 1. 나의 부모는 나를 어떻게 대했는가 2. 심리적 베이스캠프, 안전기지 3. 의지할 중간대상이 필요하다 4. 조건 없이 믿어줄 한 사람 5. 만들어진 채로 살 것인가 만들어가며 살 것인가 6. 자기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가 7. 내 안의 것들을 존중하기 8. 스스로 내면의 벗 되어주기 4장 자기연민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듯이 나를 돌보라 1. 관계가 가까울수록 기대는 커진다 2. 연민, 그 최고의 공감 3.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4. 심리적 조망권을 확대하기 5. 자기동정에 빠지지 않기 6. 내가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하기를 7. 누구나 아플 수 있는 권리가 있다 8. 나를 안아주고 토닥여주기 5장 자기 알아차림 먼저 내 몸과 마음을 챙기자 1. 몸의 감각을 느끼고 표현하기 2. 마음은 관찰과 돌봄의 대상 3. 산만함의 순간이 마음챙김의 기회 4. 마음이 흔들리면 몸으로 지지하라 5. 현재의 경험에 머무르기 6. 내 마음에 괄호넣기 7. 마음의 고통을 관찰하기 8. 내 안의 밝음을 키우자 6장 자기대화 나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자 1. 거울 속에 내가 어떻게 느껴지는가? 2. 잘못된 존재가 아니라 잘못된 경험이 있을 뿐 ​3. 내면의 관찰자 두기 4. 괜찮아, 그럴 수 있어! ​5. 반성이 비난이 되지 않게 6. 자기비난까지 끌어안을 수 있을 때 7. ‘흔들리지만 가라앉지 않는다’ 8. 일상에서 건네는 자기친절의 만트라 만들기 7장자기에게 활력 선물하기 사랑하고 배우고 나누어라 1. 주의를 밖에서 안으로 2. 인스턴트 위로가 아닌 느린 위로 3. 무언가를 돌보는 것이 나를 돌보는 일 4. 일과 휴식을 분리하기 5. 자신의 욕망을 파악하고 조율하기 6. 기쁨과 즐거움의 균형 맞추기 ​7. 배움은 삶에 탄성을 준다 8. ‘괜찮아’에서 ‘할 수 있어’로 에필로그: 지금, 나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기 참고문헌“스스로 돌볼 줄 아는 사람이 어른이다” 자기비난과 자책의 악순환에 갇혀 늘 후회하는 당신에게 정신과의사 문요한이 전하는 자기돌봄의 지혜 유독 스스로 미워하고 못마땅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작은 실수나 잘못을 비난하고, 더 멋진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인다. 이렇게 자신과 불화하고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는 행동이 반복되면 번아웃, 강박 등 정신적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 결국 일상 생활을 하기조차 힘들어지게 된다. 어떻게 자기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사람의 변화와 성장에 주목하고, 몸과 마음을 통합하는 심리치유법을 연구해 온 정신과의사 문요한. 25여 년 동안 상담을 통해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들으며, 다양한 심리적 문제와 고통이 자기에게 친절하지 못한 데서 비롯됨을 깨달았다. 그 또한 오랫동안 자신의 부족한 면에만 집중하여 스스로 몰아세우며 괴롭혔고, 이를 치유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심리워크숍 및 걷기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신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돕고자 했다. 이러한 저자의 내밀한 경험을 비롯 다양한 심리 연구들과 실천 기법을 신작『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에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자기관계의 심리학’을 들려주고자 한다. 문요한 작가는 자기를 돌보는 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전제 조건임을 강조한다. 자기돌봄은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주체가 되는 것’을 뜻하는데, 신체적인 돌봄을 비롯해 정서, 관계 및 영혼을 돌보는 일을 포함한다.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고통에 연민을 느끼고, 그 속에 있는 자신을 존중하며, 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친절을 베푸는 전반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스스로에게 따뜻한 내면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당신은 잘못된 존재가 아니다. 잘못된 경험이 있을 뿐 우리는 누구나 자라면서 사회적 개인적 돌봄 환경으로 인해 생존에 위협이 되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경험이 상처 난 마음으로 자리잡게 되면 ‘수치심, 죄책감, 무력감’이라는 핵심 감정을 형성하여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처한 문제와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여 자기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이는 고스란히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옮겨져 갈등이 증폭된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시급한데 그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자기돌봄이다. 이 책은 마음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스스로 존중할 수 있도록 총 7장에 걸쳐서 안내하고 있다. 1장에서는 ‘인정 강박, 기대 저항, 자기 몰두, 자기 비하’ 등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일어난 현상들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수치심 발작, 애착손상, 아동기 부정적 경험’ 등 상처 난 마음의 배경을 들여다본다. 3장에서는 애착과 회복탄력성 이론을 통해 상처의 대물림을 끊어내고 스스로 안정성을 획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4장에서는 자신의 고통을 느끼고 이해하고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인 자기연민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자신의 감각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내 마음과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마음챙김과 몸챙김 기법을 소개한다. 6장에서는 반성이 비난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따뜻한 주의를 기울이고, 친절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7장에서는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최고의 자기돌봄이라고 강조하며, 삶에 활력을 주는 활동을 찾을 것을 권한다. 우리는 평생 동안 돌봄이 필요하다 돌봄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하다. 다만 성장할수록 그 돌봄의 주체가 자신이 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를 돌보는 일이 정신건강과 삶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학, 사회학적 연구결과를 통해서 보여주며, 자책, 중독, 나르시시즘, 완벽주의 등 행동으로 드러나는 증상 이면의 심리적인 요인들을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짚어준다. 무엇보다 저자는 스스로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자기돌봄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자세로 마음을 살피는 그라운딩, 습관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판단을 멈추는 괄호넣기, 비난이 올라올 때마다 자기친절의 문구 들려주기 등 쉽고 간단하며 효과가 확실한 방법들을 권한다. 최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늘고 격한 경쟁 환경 속에서 개인들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 책은 ‘자기돌봄’을 다룬 대중심리 교양서로서 생생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나와 화해하고 나답게 성장하는 길을 안내한다. 자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며, 무엇보다 힘들 때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라고 스스로 다독일 수 있도록 응원해 줄 것이다. 현주 씨는 작은 실수나 잘못에도 얼굴이 빨개지고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가 되지만 유독 자기에게만큼은 ‘그럴 수도 있지’가 되지 않는다.작은 실수를 저지를 때에도 너무 창피해서 그냥 어딘가로 숨고 싶을 따름이다. 사람들 앞에서 치부가 드러난 느낌이다.더 큰 문제는 누군가 큰소리를 내면 어린아이처럼 깜짝깜짝 놀라고 얼어붙어 버린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지금의 상사는 화를 많이 내는 편이다. 그렇다고 현주 씨에게만 유독 화를 내는 것은 아니고 팀원 전체에게 그렇다.동료들은 무서워하기보다는 ‘또 저런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물론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할 뿐 상사 앞에서는 심각한 표정들을 짓고 있다. 그런데 현주 씨의 반응은 동료들과 사뭇 다르다. 그녀는 겉으로뿐만 아니라 속으로도 그렇다. 잔뜩 긴장하고 얼어붙어 버린다. 상사가 “왜 일을 이런 식으로 했어!”라고 소리를 지르면 그녀가 설명을 해야 하는데 목소리가 기어 들어가서 우물쭈물거린다. 그리고 꼭 뒤돌아서서 자책을 한다.‘이렇게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 하고.’ ― <1-3 바보야,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지> 중 수치심은 발작적인 감정이다. 그리고 자기부정으로 이끄는 맹독성의 감정이다. 물론 독이 약한 수치심도 있다. 예를 들면, 교실에서 소리 나게 방귀를 끼거나 사람들 앞에서 실수를 지적받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는 누구라도 그 상황에 처하면 숨고 싶어지는 ‘보편적 수치심’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창피함’에 가깝다. 여기에서 말하는 수치심은 그런 큰 실수나 잘못이 없는데도 불쑥불쑥 엄습하는 ‘원초적 수치심’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원초적 수치심은 무엇일까? 이는 애착손상에서 비롯된 자기부정의 감정을 말한다. 원초적 수치심은 평생을 따라다니는 감정이다. 다른 감정들은 구름처럼 생겼다가 사라지지만 이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유년기의 수치심이 바탕감정으로 굳어지는 이유이다. ― <2-1 수치심 발작_ 그냥 숨고 싶어> 중
다만 나로 살 뿐 2
수오서재 / 원제 (지은이)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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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소설,일반원제 (지은이)
스스로를 점검하기 위해 떠난 2년간의 세계 만행. 선방 수좌 원제의 조금 특별한 수행기. 그동안 제방 선원에서 20여 안거를 지낸 젊은 수좌 원제 스님.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규칙적인 삶을 좋아하는 그가 2012년 9월, 산문 밖을 나가 2년여 시간 동안 5대륙 45개국을 다니는 세계 일주를 완수했다. 그동안 해오던 수행을 세계 도처에서 점검해야겠다는 결의와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한국 불교와 선 수행을 알리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고집스레 두루마기 승복을 입고, 낡은 삿갓을 쓰고, 손엔 염주를 쥔 채 세계를 누빈 원제 스님의 여행의 순간, 깨달음의 기록이다. 수행 농장을 일구는 사람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가방을 통째로 도둑맞고 나서야 자신의 집착과 아집을 알아채고, 특이한 옷차림인 자신에게 다가와 축원을 요청하는 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불교경전을 읊어주며, 불교와 명상, 선에 관심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가 누구라도 미리 챙겨 간 한국 불교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며 한국의 선 수행 문화를 설명한 원제 스님. ‘인연 따라 자연스럽게 살자’는 신조를 지닌 원제 스님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때로는 헛헛한 웃음을, 때로는 깊은 깨달음을 전한다. ■ 여행은 계속되고 오후 두 시의 옥상 정원_일본 도쿄 교토 유학승, 법장 스님_일본 교토 보수 공사 중입니다_일본 히메지 3. 본래 땅은?다시 딛고 일어나라고 있는 것입니다 불기자심_터키 이스탄불 셀축의 꼬맹이들_터키 셀축 그 누가, 저 어미를_이스라엘 예루살렘 이스라엘에서 만난 숭산 스님_이스라엘 텔아비브 블랙홀 다합_이집트 다합 스쿠버다이빙과 블루홀_이집트 다합 크리스마스, 그리고 마지막 일몰_영국 런던 긴축 재정을 실시합니다_탄자니아 모시 모시의 카페_탄자니아 모시 하쿠나 마타타, 잔지바르_탄자니아 잔지바르 선택과 책임_탄자니아 잔지바르 승복이라는 보호구_나미비아 빈트후크 인생 숙제_나미비아 나미비아 사막 시선_나미비아 나미비아 사막 소중해진다는 건 길들여진다는 것_나미비아 나미비아 사막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나라_남아공 케이프타운 손님맞이_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 고요함 가운데 움직임이 있고, 움직임 가운데 고요함이 있다 리우의 예수님을 만나다_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따귀 헌정식_브라질 사쿠아레마 라보카의 무희_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사기꾼 원제_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미 트레킹의 정수_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암벽과 허공_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풍경과 인물_칠레 푸콘 가방을 훔치지 못한 남자_페루 아레키파 우유니에서 만난 소년_볼리비아 우유니 축복인가 족쇄인가_볼리비아 포토시 꽃거지 한영준_볼리비아 수크레 한 친구의 독특한 세계 일주_볼리비아 산타크루스? 브라질에서 브라질 월드컵을 보는 일_브라질 쿠이아바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_페루 우아라스 쥐다!_에콰도르 과야킬? 두 개의 적도 박물관_에콰도르 키토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_콜롬비아 메데인 Give me a blessing_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진정한 혁명_쿠바 아바나 말레콘의 낚시꾼들_쿠바 아바나 글쎄올시다_쿠바 아바나 공허함을 어떻게 채우지요_쿠바 아바나 네가 울어서 기쁘다_멕시코 산크리스토발 피에르_미국 플래그스태프? FREEDOM IS NOT FREE_미국 워싱턴 D.C. 자신의 얼굴에 책임진다는 것_미국 워싱턴 D.C. ■ 여행을 마치며 해남 스님 어머니의 꼭감 세계 일주의 의미 “매일매일이 정면승부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정면승부입니다.” 스스로를 점검하기 위해 떠난 2년간의 세계 만행 선방 수좌 원제의 조금 특별한 수행기 절에서의 삶은 무척이나 단순하다. 수행 정진 기간인 여름, 겨울 안거(安居)에 들어가면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을 올리고, 하루 총 열 시간의 좌선 수행을 한다. 수행 사이사이의 시간에 밥을 먹고 빨래를 하고 밭일을 한다. 1년의 절반은 이렇게 동일한 삶의 패턴으로 지낸다. 선원에서 살아가는 일반 수행자들의 삶이다. 그동안 제방 선원에서 20여 안거를 지낸 젊은 수좌 원제 스님. 1년에 여섯 달씩 꼬박 10년이 넘는 시간이다. 원제 스님은 이런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규칙적인 삶을 좋아한다. 절 밖으로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가 2012년 9월, 산문 밖을 나가 2년여 시간 동안 5대륙 45개국을 다니는 세계 일주를 완수했다. 원제 스님은 이를 두고 스스로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아이러니’라고 말한다. 커다란 배낭에 침낭과 모기장, 가사와 승복, 카메라와 노트북, 트레킹화와 샌들, 비상약과 자물쇠를 넣었다. 108 참회문과 성철 스님이 쓰신 ‘불기자심(不欺自心)’ 명함판도 챙겼다. 절 밖에서도 매일 108 참회문을 하겠다는 결심의 준비물, 세계 각지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건넬 성철 스님의 경구였던 것이다. 그렇게 27킬로그램 무게의 가방을 메고 산문 밖을 나섰다. 수행이 진척되지 않고 제자리걸음을 걷는 듯한 답답함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동안 해오던 수행을 세계 도처에서 점검해야겠다는 결의가 뒤따랐다. “이 책은 세계 일주의 기록입니다. 또한 눈앞의 허공을 도량 삼아 살아가는 원제라는 한 수행자의 조금은 특별한 수행기이자,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책 속에서 “이제, 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두루마기 승복, 낡은 삿갓, 흑요석 염주와 함께한 길 위의 시간 승려의 여행은 어떤 특별한 것이 있을까. 원제 스님은 여행 기간 동안 고집스레 삿갓을 쓰고 두루마기 승복을 입고 손에는 염주를 들었다. 가난한 배낭여행자이기에 좋은 숙소, 음식은 애당초 거리가 멀었고, 여행하는 도시의 현지인 집에 머물 수 있는 카우치서핑(Couch Surfing, 잠잘 만한 ‘소파couch’를 ‘옮겨 다니는 일surfing’을 뜻하는 여행자 네트워크)을 통해 식비와 숙박비를 절약했다. 비용 절감도 중요했지만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한국 불교를 알리고 선 수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원제 스님만의 여행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였다. “카우치서핑에는 프로필에 소개된 내용을 단어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 기능은 여행하는 도시의 호스트를 찾을 때 무척이나 유용했습니다. 저는 좋은 집을 가지고 더 안락한 조건을 제공하는 호스트보다는, 불교와 명상, 선(禪)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과의 만남을 우선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검색으로 사용한 단어는 Buddhism이나 Meditation, Zen 등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카우치서핑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재능 기부인데, 저는 선 수행이 제 전문 분야였기에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만나려 했던 것입니다. 다행히 불교와 수행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고루 있었습니다. 그들에겐 한국에서 찾아온 진짜 선승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고, 저로서는 세계 도처에 있는 불교 수행자를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누며 교류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티베트 카일라스를 시작으로 한 스님의 만행은 중국, 네팔, 인도를 거쳐 유럽, 남미, 미국으로 이어졌다. 여행의 길목에서 그는 선 수행을 실천하는 중국인, 출가를 준비하는 인도인, 숭산 스님의 가르침을 받아 관음선종 센터를 운영하는 이스라엘인을 만났다. 불교와 명상, 선에 관심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가 누구라도 스님은 미리 챙겨 간 한국 불교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함께 보며 한국의 선 수행 문화를 설명하고 안내했다. 수행 농장을 일구는 사람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외국인들을 위한 법문을 펼치고, 영국의 한 교회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예배를 보았다. ‘인연 따라 자연스럽게 살자’, ‘우리 삶은 변화와 흐름의 연속’이라는 원제 스님의 삶의 신조는 여행길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멍 때리는 판다를 보며 우리 인생사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원숭이와 장난을 치다 수행의 이치를 점검하며, 도둑에게 가방을 통째로 도난당하고 나서야 자신의 집착과 아집을 알아챈 원제 스님의 기록들은 때로는 헛헛한 웃음을, 때로는 깊은 깨달음을 전한다. 삶과 죽음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을 것만 같은 고행의 순간도 있었고, 햇살이 약해지는 오후 4시 즈음 근처의 사원으로 가 불상 앞에서 매일의 일과인 108 참회를 하며 평화에 몸과 마음을 누이는 순간도 있었다. 극심한 매너리즘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간도 있었고, 특이한 옷차림인 자신에게 다가와 축원을 요청하는 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반야심경〉과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읊어주는 시간도 있었다. 돌이켜보니 모든 순간순간이 수행이었고, 모든 이들이 살아 있는 스승이었다. “제가 세계 일주를 하며 꼭 즐겁고 긍정적인 경험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좋든 안 좋든 그 수많은 상황을 접하며 낱낱의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비움으로 이끌어낼 수만 있다면, 그 모든 경험을 치러냄이 모두 훌륭한 수행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저는 세계 일주가 끝난 뒤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 일주를 하던 당시에는 그런 여러 경험의 수행을 치러내느라 바빠서, 또 그렇게 비움으로 제대로 돌이킬 만한 사색의 여유가 없어서, 도리어 그것이 수행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듯합니다. 그때도 연습 중이었고, 지금도 연습 중입니다.” -책 속에서 나 자신의 혁명을 위해 떠난 원제 스님의 길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었습니다” 수행자가 결행한 세계 일주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여러 사람에게 희소하고도 의미 있는 간접 경험이 될 거라는 생각에 원제 스님은 2012년 9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25개월간의 경험을 블로그와 월간 〈해인〉에 연재했다. 그 여행기를 책으로 엮자는 요청이 많았지만 원제 스님은 여행의 의미를 규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한다. 아직도 그 의미와 영향을 찾는 과정이고, 앞으로의 삶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고 확인될 것이라 믿고 있다. “저는 확신합니다. 수행을 통한 고요하고도 근원적인 혁명이야말로, ‘나’에 대한 실체화와 과도한 중심성을 전복시키고, 활달히 열린 마음으로 세상과 사람을 새롭게 보는 안목을 살려내는 진정한 의미의 혁명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진정한 혁명이란 바깥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바뀌는 것입니다. 내가 바뀌고 시선이 바뀌면, 바깥의 사람들과 세상이 모두 자연스럽게 뒤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일이 이미 벌어진 뒤 뒤늦게 깨달은 것이지만, 세계 일주를 하며 저는 저 자신과 시선이 바뀌는 조용한 수행 혁명을 부단히 해가고 있었습니다. 세계 일주 역시 수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또한 수행이 되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한국으로 돌아오고 난 뒤 눈앞의 삶으로 틈틈이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책 속에서 수년이 지나 여행의 기록들을 다시 작성한 원제 스님은 ‘마치 만다라를 완성하는 듯한’ 작업이었다고 말한다. 티베트 스님들이 몇 달에 걸쳐 인내와 수행의 정신을 바탕으로 형형색색 가는 모래로 조성하는 만다라. 이 장엄하면서도 경외로운 불공(佛供)을 스님들은 무심한 빗자루질로 쓱쓱 쓸어 담는 것으로 의식을 마친다. 별 볼 일 없는 한 줌의 모래로 변하는 만다라처럼, 원제 스님은 ‘흐르는 강물에 한 줌 모래를 흩뿌리는 심경으로’ 이 책을 통해 세계 일주의 진정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절에서 살아가는 수행승으로서, 동시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스님은 자신의 경험의 기록들이 ‘나만의 혁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우리의 삶이란 것도 어찌 보면 긴 보수 공사 중에 있는 것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그 과정이야말로 삶이라는 거대한 흐름 자체가 아니었던가요. 그 어떤 결과가 나오고, 무슨 결실을 이루었다고 할지라도, 삶이라는 긴 여정은 결과가 아닌 과정입니다. 그 흐름에서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과정을 잘 인내할 수 있을 것인가, 또 그 과정마저도 거리낌 없이 남에게 드러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다른 게 아닌 히메지성의 보수 공사를 통해서 돌이켜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예상외로 동네 꼬맹이들은 빨리 달렸고, 돌덩이도 제법 잘 던졌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멈춰 서서 꼬맹이들과 싸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필사적으로 달렸습니다. 언덕을 한달음에 내려갔습니다. 세계 일주를 하며 그렇게 빨리 달린 적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렇게 달리다 마을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2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마을 친구들 세 명을 만났습니다. 이 친구들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저는 재빨리 이 친구들 등 뒤로 숨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따라오는 꼬맹이들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쟤들이 나한테 돌 던져! 쟤들 혼내줘!” 블루홀은 그 깊고도 푸른 어둠으로 사람들에게 근원 모를 공포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깊고 어두운 바다는 그 자체가 공포입니다. 저 검푸른 바다 아래에 무엇이 있을지, 그 아래가 어떤 모양일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상했습니다. 그 새까만 어둠이, 도무지 알 수 없는 미지가 되려 저에게는 엄청난 매력이었습니다. 분명 저 깊은 곳으로 빠져들어 간다면 제가 끌고 다니는 이 육체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이 끝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미지나 불가해, 혹 죽음이란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것이기에 그만큼 그 근원에 대한 묘한 끌림이 있기도 합니다. 무릇 ‘모름’이 끌리는 것이지, ‘앎’은 매력이 없습니다.
밀린다왕문경
효림 / 김현준 (편역) / 2021.01.13
6,000

효림소설,일반김현준 (편역)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 원장이 번역한 『밀린다왕문경』을 읽는 이들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주제별로 새롭게 배열하여 발간하였다.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는 『밀린다왕문경』은 지금부터 약 2,200년 전인 서력기원전 150년경, 서북 인도를 지배한 그리스 왕인 밀린다와 불교 경전에 정통한 비구승 나가세나 사이에 오고 간 대론서이다. 그래서 팔리어 성전 속에 있는 이 경전의 한역본 이름은 『나선비구경』으로 되어 있다. 이 경전은 당시 동서 사회의 가치관이나 종교관을 비교 연구하는 데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그리스인인 밀린다가 인도를 정복한 왕으로서가 아니라, 당시 유럽을 석권한 그리스 지성인을 대표하는 입장에 있었다는 것과, 동과 서의 지혜가 역사상 처음으로 교류하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귀경게歸敬偈13 제1편 서 장 1. 대론의 장소 사갈라19 2. 전생 이야기21 3. 해후解逅24 제2편 대 론 제1장 1. 이름에 관한 문답35 2. 나이란?44 3. 대화를 위한 약속45 4. 호흡에는 영혼이 없다50 5. 출가의 목적52 제2장 1. 윤회는 생사의 연속54 2. 죽은 자와 다시 태어난 자는 동일한가55 3. 윤회의 주체59 4. 이름〔名〕과 형상〔色〕은 무엇인가67 5. 업業은 어디에 머무는가68 6. 윤회의 주체는 전생轉生하지 않는다69 7. 다시 태어남을 알 수 있다71 8. 누가 다시 태어나는가72 9. 태어나지 않는 자는 윤회하지 않음을 아는가75 10. 마음의 자재한 신통력76 11. 죽은 다음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시간78 제3장 1. 무엇이 불평등을 만들어 내는가81 2. 지옥불 속에서 녹지 않는 까닭83 3. 복덕이 죄과보다 더 크다87 4. 선업은 배와 같은 것88 5. 모르고 짓는 악행의 죄과가 더 크다90 6. 진리를 사랑하는 이가 얻는 것91 7. 탐착을 떠나면 해탈한다92 8. 출가인이 육신을 아끼는 까닭93 제4장 1. 미리 수행해야 한다96 2. 왜 미리 수행하는가98 3. 생사윤회를 벗어나게 하는 것102 4. 마음 모음과 지혜의 특징103 5. 지혜는 모든 것을 끊을 수 있다104 6. 그 밖의 선법이란105 7. 계행은 모든 선법의 근원106 8. 믿음의 특징은 청정과 향상의 원109 9. 정진이 일체 선법을 지탱한다113 10. 전념의 특징은 열거와 유지114 11. 선정의 특징은 선법의 통솔118 12. 지혜의 특징은 광명120 13. 지혜는 어디에 깃드는가121 14. 지혜가 생겨나면 어리석음은 곧 사라진다122 15. 선법善法들이 번뇌를 끊는다127 16. 깨달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방법〔七覺支〕128 제5장 1. 시간은 존재하는가130 2. 시간의 근본은 무엇인가131 3. 인식되지 않는 시간의 시작점133 4. 형성력〔行〕이란135 5. 형성력〔行〕은 어떻게 생기는가137 6. 식識이 무엇인가142 7. 안식과 의식이 함께 하는 까닭146 8. 촉觸의 특징152 9. 수受의 특징153 10. 상想의 특징154 11. 행行의 특징155 12. 식識의 특징157 13. 성찰省察의 특징158 14. 고찰考察의 특징158 15. 여러 정신 작용을 구별할 수 있는가159 16. 감각의 영역은 여러 업에 의해 생긴다163 17. 영혼인 명命은 인정 할 수 없다164 18. 모든 것은 마음작용의 흐름이다165 제6장 1. 부처님은 실재하였는가167 2. 부처님은 가장 뛰어나신 분〔無上者〕168 3. 부처님의 삽십이대인상에 관하여171 4. 부처님은 최고의 지혜를 가진 분173 5. 부처님은 최고의 계행戒行을 갖춘 분174 6. 부처님 가르침의 실천적 성격에 관하여175 7. 열반하신 부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176 8. 열반涅槃은 지멸止滅인가178 9. 누구나 열반을 얻는가180 10. 열반이 즐겁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180 11. 해탈한 사람도 육체적 고통을 느끼는가182 대론對論을 끝내며185 번역을 마치고 나서191그리스인 왕인 밀린다와 불교 승려인 나가세나가 인생과 불교에 대해 대론한 것을 정리한 『밀린다왕문경』 나 윤회 업과 수행 지혜와 선법 등을 이야기하면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쉽고도 명쾌하게 밝혀주고 있어, 현대인들에게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는 경전입니다. 불교서적 전문출판사인 효림에서는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 원장이 번역한 『밀린다왕문경』을 읽는 이들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주제별로 새롭게 배열하여 발간하였다.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는 『밀린다왕문경』은 지금부터 약 2,200년 전인 서력기원전 150년경, 서북 인도를 지배한 그리스 왕인 밀린다와 불교 경전에 정통한 비구승 나가세나〔那先나선〕 사이에 오고 간 대론서이다. 그래서 팔리어巴利語 성전聖典 속에 있는 이 경전의 한역본漢譯本 이름은 『나선비구경那先比丘經』으로 되어 있다. 이 경전은 당시 동서 사회의 가치관이나 종교관을 비교 연구하는 데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그리스인인 밀린다가 인도를 정복한 왕으로서가 아니라, 당시 유럽을 석권한 그리스 지성인을 대표하는 입장에 있었다는 것과, 동과 서의 지혜가 역사상 처음으로 교류하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밀린다왕은 불교를 전혀 몰랐고 인도 문화권과는 완전히 달랐던 그리스인 통치자였다. 그는 불교 승려를 향해 예리한 질문을 되풀이하면서, 불교를 이해하기 위해 매우 애를 쓰고 있다. 이 때문인지 『밀린다왕문경』을 읽어 가면 질문의 하나하나가 조금도 낡았다는 느낌이 없다. 오늘날 우리가 질문하여 의문을 풀고 싶어 하는 문제들이 그리스인 왕에 의해 던져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가세나 장로의 해답도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유식한 승려가 풍부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알기 어려운 불교 교리를 아주 쉽게 알려주려고 애를 쓰는 자세는 무척이나 호감이 간다. 이 경전 속에는 당시 불교 교단 안에서 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있던 중요한 교리인 심리론心理論선악업보론善惡業報論윤회론輪廻論해탈론解脫論열반론涅槃論수도론修道論불신론佛身論 등이 모두 언급되어 있다. 따라서 이 성전을 통하여 서력기원 전후의 불교 교리 해석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다른 불교 논서들에는 심리론수도론 등의 교리가 아주 난해하게 풀이되어 있어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데 반해, 이 성전에서는 날카로운 질문과 간명한 해답으로 아주 선명하게 문제점들을 밝혀 주고 있다. 따라서 밀린다왕과 나가세나 장로의 대화를 담은 이 성전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불교를 이해하는 지름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제1편 《서장》과 제2편 《대론》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편 《서장》에서는 대론의 장소인 ‘사갈라’의 이모저모를 묘사한 다음, 밀린다왕과 나가세나존자의 전생 인연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다시 만나는 해후의 장면이 그려져 있다. 제2편 《대론》은 총 6장으로 나누었다. 제1장 에서는, 수레와 수레의 각 부품을 비유로 들어 참된 나의 존재가 무엇인지를 심도있게 대화한 다음, 왕과의 대론이 아니라 진리를 구하는 이로서의 대론을 하자는 약속을 중심에 두어 설하고 있다. 제2장 에서는, 윤회란 무엇이며, 윤회의 주체는 누구인가? 업은 어디에 머무는가? 다시 태어남을 알 수 있는가? 죽은 다음 다시 태어나기까지는 얼마만큼 시간이 걸리는가?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3장 에서는, 복덕의 힘이 죄과의 힘보다 더 크다는 것, 모르고 짓는 죄가 알고 짓는 죄보다 더 무겁다는 것, 선업은 무거운 것을 싣는 배와 같다는 것, 탐착을 떠나면 해탈하게 된다는 것을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밝혀주고 있다. 제4장 에서는, 수행을 미리 해야 하는 까닭, 선정과 지혜의 특징, 계행믿음정진전념 등 윤회를 벗어나게 하는 여러 가지 선법들에 대해 아주 쉽게 풀이하고 있다. 제5장 에서는, 시간과 나, 나를 만들어내는 형성력은 무엇인지를 밝히고, 여러 가지 정신작용의 특징을 상세하게 밝힌 다음, 모든 것이 마음작용의 흐름임을 천명하고 있다. 제6장 에서는, 부처님의 뛰어남과 훌륭한 상호와 지혜, 부처님이 왜 계율을 한꺼번에 제정하지 않았는지를 논한 다음, 부처님처럼 누구나 열반을 얻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명쾌한 문답을 나누고 있다. 대론을 마치고 밀린다왕과 나가세나 비구는 매우 만족하고 큰 기쁨을 느낀다. 이 두 분 대론자처럼, 깔끔한 질문과 명쾌한 해답들로 가득한 이 경전을 읽는 분들 모두가 큰 기쁨과 향상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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