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도 자기 나이에 맞는 매너와 에티켓을 배우고 몸에 익힐 필요가 있다. 매너는 예의 바른 태도를 가리키고, 에티켓은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규칙을 뜻한다. 매너와 에티켓은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다. 존중과 배려를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매너 있는 아이는 어딜 가나 환영받고 대인 관계가 원만하며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한다. 하버드 교육 전문가 지니 킴 박사와 어린이책 전문 작가가 매너 있고 에티켓 잘 따르는 아이가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알려 준다.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는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여섯 번째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친구가 말할 땐 눈 바라보기. 귀는 쫑긋, 고개는 끄덕!
아무리 친해도 지켜야 할 선은 지키기!
매너와 에티켓은 일상에서 반복해 연습시켜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게 되지요. 이제 잔소리 대신 매너 교과서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를 읽어 주세요. 아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매너와 에티켓을 유쾌하고 명쾌하게 가르쳐 줍니다. 처음 만나는 친구와 친해지기, 친구 말 집중해서 듣기, 미안함과 고마움 표현하기 등 상황별로 필요한 매너와 에티켓이 알차게 담겨 있어요. 예의 없는 친구에게 매너 있고 당당하게 내 의견을 말하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신나는 응원!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는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여섯 번째 그림책입니다.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시리즈는 교육부 사회정서 교육 이론을 토대로 가정에서 양육자가 아이의 사회정서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달시키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감정 알기·자존감·자기 조절·공감·다양성·매너와 에티켓·좋은 선택 등 사회정서 핵심 역량 일곱 가지를 선정해 이들 역량이 서로 순환하며 강화되도록 설계했어요.
친구한테 같이 놀자고 하고 싶다면?
먼저 친구에게 다가가 “안녕?” 하고 인사해.
그러고서 친구가 하는 놀이나 행동에 관심을 보여 줘.
관심을 보인다는 건 물어보고 칭찬한다는 뜻이야.
“이거 네가 만든 거야? 되게 멋지다!”처럼 말이야.
친구에게 “재미있겠다. 같이 해도 돼?” 하고 물어봐.
그냥 친구 옆에서 같은 놀이를 해도 좋아.
그러다 “혹시 이거 필요해?” 하고 친구를 도와주면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리게 될 거야.
예의 없는 친구가 있다면?
울거나 화내지 말고 그 친구에게 또박또박 이렇게 말해 봐.
“너한텐 장난일지 몰라도 나는 기분 나빠!”
“넌 친구 괴롭히는 게 재미있니?
나는 하나도 재미없으니까 이제 그만해!”
네가 이런 말을 못 하고 그저 참기만 하면
그 친구는 네 마음도, 자기 잘못도 알지 못할 거야.
싫다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계속 너를 괴롭히면
선생님께 도와 달라고 말씀드려.
“선생님, ○○이 때문에 속상해요. 선생님이 도와주세요.”
모든 친구와 무조건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 건 아니야.
너를 계속 괴롭히는 친구와는 놀지 않아도 돼.
그래도 괜찮아!
양보하고 나누는 마음이 중요해
매너와 에티켓은 말이나 행동만 가리키는 게 아니야.
친구에게 양보하고 친구와 나누려는 마음이 있어야
매너와 에티켓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야.
네가 친구를 생각해 양보하면
다음에 친구도 너한테 양보할 거야.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양보하기 싫을 땐 어떡하냐고?
그럴 땐 양보하지 않아도 돼.
만일 친구가 네게 양보해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대답해.
“내가 10분만 더 하고 너 줄게. 조금만 기다려 줄래?”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진아
육아 전문지 기자를 거쳐 지금은 어린이책을 짓고 만들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자존감》·《자율》 등의 책을 지었고, 《따라쟁이 물고기》·《할아버지와 보물찾기》 등 다수의 작품을 옮겼다.
지은이 : 지니 킴
• 하버드대 아동발달 석사 (영유아 회복탄력성 전공)• 컬럼비아대 유아특수교육 석사, 유아교육 박사• 미국 공립·사립학교 교사 15년 및 디렉터 6년 경력뉴욕대에서 초등 교육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것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려다 보니 변수가 많았다. 대학에서 배운 것은 대부분 일반적인 아이를 기준으로 한 교육 방법론인 반면, 학교에서 실제 만나는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발달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더 효율적인 교수법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하버드대에서 영유아 회복탄력성 전공으로 아동발달 석사를, 컬럼비아대에서 유아특수교육 석사와 유아교육 박사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특정 교수법이 왜 어떤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는지 알 수 있었고, 발달의 다양성을 이해함으로써 아이들 고유의 특성에 맞는 교육 방법을 고안해나갈 수 있었다. 20년 넘는 교육 현장 경험과 석학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사들에게는 이론과 교육 현장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현실적인 도움을, 부모들에게는 자녀에게 맞는 양육 로드맵을 그려나가는 법을 조언하기 위해 강연하고 책을 쓴다. 《회복탄력성의 힘》 《하버드 동그라미 육아》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