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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를 위한 대표기도문
맑은하늘 / 노진향 (지은이) / 2021.10.30
16,800
맑은하늘
소설,일반
노진향 (지은이)
노진향 목사의 저서, <직분자를 위한 주일예배 대표기도문>과 <따듯한 섬김을 위한 직분자 무릎기도문>을 한 권으로 엮은 통합 대표기도문이다. 증면개정판으로 구역(셀,속회)모임과 가정애경사 대표기도문이 추가 수록되었다.대표기도에 대하여 교회력도표 기념주일도표 1권 직분자를 위한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제1부 주일오전, 오후예배 대표기도문 제2부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제3부 구역(셀,속회)모임대표기도문 제4부 가정 애경사 대표기도문 제5부 헌신예배 대표기도문 제6부 헌금(봉헌) 대표기도문 제7부 회의와 모임 대표기도문 2권 따뜻한 섬김을 위한 직분자 무릎기도문 제1부 성숙한 믿음을 위한 직분자 무릎 대표기도문 제2부 교회와 성도를 위한 직분자 무릎 대표기도문 제3부 나라와 이웃을 위한 직분자 무릎 대표기도문 [부록] 응답받는 기도 포인트 성경구절 교회선택의 십계명 * 이 도서는 노진향 목사님의 저서, <직분자를 위한 주일예배 대표기도문>과 <따듯한 섬김을 위한 직분자 무릎기도문>을 한 권으로 엮은 통합 대표기도문입니다. 증면개정판으로 구역(셀,속회)모임과 가정애경사 대표기도문이 추가 수록되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깃드는 통로요, 교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기도 무릎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책은 교회력에 초점을 맞추어 엮었습니다. 직분자 중에 교회력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책의 기도문이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기쁘고 감사하겠습니다.
칵테일 레시피
디지털북스(아이생각) / 타시 (지은이) / 2020.02.25
15,000원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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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북스(아이생각)
건강,요리
타시 (지은이)
기본적인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한다. 칵테일은 마셔보기만 했던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구와 용어, 글라스 종류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쉽게 만들어볼 수 있다. 칵테일 설명 한켠에는 좋아하는 칵테일을 직접 그려볼 수 있도록 4단계의 [그려보기]도 마련되어 있다. 보드카, 진, 데킬라, 위스키 등 10개의 다양한 베이스로 만드는 46개 칵테일에 이어 술을 못 드시는 분을 위한 논알코올 칵테일 3개까지, 총 49개의 칵테일을 일러스트레이터 타시의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만나보자.프롤로그 칵테일 용어 알아보기 칵테일 도구 알아보기 칵테일 글라스 부위별 명칭 칵테일 글라스 종류 알아보기 칵테일 베이스 표준 계량 단위 1. 보드카 코스모폴리탄, 스크루 드라이버, 모스크바 뮬, 블루 라군 2. 럼 바카디, 쿠바 리브레, 피냐 콜라다, 블루 하와이안, 다이키리, 모히또, 핫 버터드 럼 3. 위스키 온 더 락, 하이볼, 올드 패션드, 맨해튼, 민트 줄렙, 위스키 사워, 핫 토디 4. 진 마티니, 진토닉, 싱가포르 슬링,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톰 콜린스, 네그로니, 핑크 레이디 5. 와인 미모사, 샹그리아, 키르 로열, 뱅쇼 6. 브랜디 푸스 카페, 알렉산더, 에그노그, 사이드 카 7. 리큐르 그래스호퍼, 준벅, 민트 프라페, 캄파리 소다 8. 데킬라 데킬라 선라이즈, 마가리타, 모킹버드 9. 맥주 레드 아이, 블랙 벨벳 10. 논 알코올 셜리 템플, 신데렐라, 레모네이드 11. 커피 블랙 러시안, B-52, 칼루아 밀크, 아이리시 커피 안주일러스트레이터 타시의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만나는 49개 칵테일의 모든 것! 칵테일은 취향에 따라 독특한 맛과 빛깔을 만들어 마시는 혼합주입니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인 레시피를 소개하여 실패 없는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칵테일은 마셔보기만 했던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구와 용어, 글라스 종류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쉽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칵테일 설명 한켠에는 좋아하는 칵테일을 직접 그려볼 수 있도록 4단계의 [그려보기]도 마련되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칵테일은 직접 그려서 간직해보세요. 하지만 칵테일의 레시피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언제든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분들도 자신만의 입맛에 맞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칵테일을 만드는 즐거움을 찾기를 바랍니다. 보드카, 진, 데킬라, 위스키 등 10개의 다양한 베이스로 만드는 46개 칵테일에 이어 술을 못 드시는 분을 위한 논알코올 칵테일 3개까지, 총 49개의 칵테일을 일러스트레이터 타시의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만나보세요!
괜찮아 3반
창해 / 오토다케 히로타다 글, 전경빈 옮김 / 2010.12.10
11,200원 ⟶
10,080원
(10% off)
창해
소설,일반
오토다케 히로타다 글, 전경빈 옮김
1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체불만족』의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 초등학교 선생님 시절의 경험을 그대로 살려낸 생생한 이야기의 감동 사지절단증이라는 희귀한 장애를 안고 태어난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22살의 나이에 자신의 삶을 기록한 첫 에세이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글에는 중증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가질법한 절망이나 고통이 아닌 희망과 용기가 가득했고, 사람들은 그런 그에게서 오히려 힘을 얻었다. 10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찾은 그는 여전히 밝고 따뜻한 에너지로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오토다케는 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도쿄 스기나미 구립 스기나미 제4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했다. 『괜찮아 3반』은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해 쓴 소설로, 주인공 \'아카오\' 선생님은 작가 자신의 모습을, 5학년 3반 아이들은 그가 가르쳤던 제자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책은 초보 선생님 아카오와 그의 제자들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겪으며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모두가 달라서, 모두가 좋다.\" 『오체불만족』에서부터 작가가 한결같이 전해온 메시지다. 전작에서 자신의 실제 삶을 통해 이를 전하고 읽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소설의 형태를 빌어 사람에 대한 변하지 않는 그의 신념을 전한다. 평범하지만은 않아 보이는 선생님과 제자들, 어른과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학교에서의 에피소드들은 타인에 대한 편견 없는 이해와 배려를 이야기하는 작가의 생각을 무엇보다 감동적으로 담아낸다.프롤로그 1장 일반적이지 않은 선생님 2장 실내화가 없어졌어요! 3장 그게 정말 이상한 거니? 4장 넘버원이 되고자 해야 5장 여름이면 난 우울해져! 6장 정상에 오르기까지 7장 메리 크리스마스 8장 모두 다르니까 모두가 좋아! 에필로그 작가와의 인터뷰초등학교·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오체불만족』의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 초등학교 선생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10년 만에 다시 만난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카오 선생님과 사고뭉치 5학년 3반이 펼치는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감동의 이야기 『오체 불만족』의 오토다케를 10년만에 ‘아카오 선생님’으로 다시 만난다! 사지절단증이라는 희귀한 장애를 안고 태어난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22살의 나이에 자신의 삶을 에세이로 쓴다. 그의 첫 책 『오체불만족』은 그렇게 세상에 나왔고 그 책은 세상을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누가 보아도 중증장애인인 그에게는 어떠한 그늘도 절망도 찾아볼 수 없었다. 어린 시절에는 골목대장을 했고 학창시절에는 전교 1, 2등을 차지하는 모범생이었으며, 늘 학급에서 임원을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사람들은 그가 보여주는 희망과 용기에 감동했고 그를 이끌어준 부모님과 교사들의 태도에 깊이 머리를 숙였다.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오토다케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도쿄 스기나미 구립 스기나미 제4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한다. 『괜찮아 3반』은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아카오’ 선생님은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초등학교 선생님 시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시끄러운 사고뭉치지만 해맑고 의젓한 5학년 3반 아이들 역시 오토다케의 제자들의 모습을 빼닮았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카오 선생님과 만난 5학년 3반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우리의 기억 속에 최고의 선생님으로 남을 아카오 선생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나는 남들의 기준으로 보면 중증 장애인이야. 그러니까 ‘장애인은 일반적으로 이렇다’라는 세상의 판단에 묶여 버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생각해 봐. ‘일반적으로’라면 휠체어를 탄 손발 없는 장애인이 초등학교 선생님을 할 수 있을까? 어차피 나는 출발 지점부터 일반적일 수 없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내 교사 생활에도 애초에 일반적이라는 기준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나는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것인가 아닌가만 생각할 거야.” --- 본문 중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 『오체불만족』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독자들은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보여준 불굴의 의지에 감동했다. ‘어떻게 마음먹는가에 따라 사람의 인생은 달라진다’는 교훈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던 이 책은, 그래서 한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소개 되었고 오토다케는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괜찮아 3반』은 ‘역시 오토다케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다. 본업이 소설가가 아닌데도 본래의 유쾌하고 명쾌한 글솜씨가 그대로 발휘되어 여느 장편동화나 장편소설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우리는 『괜찮아 3반』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교육 의지를, 초등학생 아이들의 여리지만 싱싱한 성장을, 마쓰우라니시 초등학교 선생님과 친구 시라이시의 편견 없는 이해와 따뜻한 배려를 배운다. 누군가『괜찮아 3반』을 읽고 눈물을 흘리거나 미소를 짓는다면, 그도 『괜찮아 3반』속 초보 선생님 아카오와 시끌벅적한 5학년 3반 아이들과 함께 한뼘쯤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 것이 아닐까 한다. 대한민국에서 올바른 교육자로 살아가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선생님들, 올바르게 성장하고자 애쓰고 있는 초등학생들, 올바르게 자녀를 교육시키고 싶은 어머니 아버지들께 이 책을 권한다. 카레라이스의 부드럽고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간질인다. 아카오는 오른팔과 뺨 사이에 숟가락 자루 부분을 끼우고 둥근 플라스틱 접시에 얼굴을 파묻고 밥을 먹으려 했다. 그런데 갑자기 교실 안이 조용해지는 게 느껴졌다. 문득 고개를 들자 그때까지 가만히 담임선생님을 바라보고 있었을 아이들의 시선이 후닥닥 흩어졌다. 아카오는 그게 아주 재미있었다. “하하하, 모두 괜찮아. 그렇게 신경 쓸 것 없어. 손이 없는 선생님은 어떻게 밥을 먹을까 궁금한 게 당연하지. 자, 잘들 봐 둬!” --- 본문 중에서 “만약 너희가 운동회 날 14경기에서 1등을 휩쓴다면 선생님이 너희의 소원을 무엇이든 들어주마. 아 참, 그렇다고 닌텐도DS 게임팩을 갖고 싶다는 식으로 뭘 사달라고 하는 건 안 돼.” 아이들 중에 누군가가 소리쳤다. “정말 뭐든지 해 주실 거예요?” “그래, 뭐가 있을까?” 요스케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손을 들었다. “선생님, 선생님이 까까머리가 되는 건 어때요?” “그것도 좋지.” “선생님이 까까머리가 된다고? 와, 엄청 재밌겠다.” 마치 초상집 같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 본문 중에서 『괜찮아 3반』작가 오토다케와의 인터뷰 (*지난 12월 오토다케 히로타다 씨가 창해 출판사와 서면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1. 생애 첫 장편소설을 쓰신 것에 대한 감상을 듣고 싶습니다. 소설을 집필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즐거웠던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것일까요? - 지금까지 집필해온 논픽션이나 그림책과는 달리, ‘소설 쓰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는 다소 불안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이들과의 추억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저를 움직이게 만들었고, 마지막까지 써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2. 『괜찮아 3반』을 읽어보면, 오토다케 선생님의 경험이 반영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인 아카오 선생님과 오토다케 선생님은 몇 퍼센트 정도 닮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카오 선생님의 캐릭터는 독자들에게도 대단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만, 작가가 생각하는 아카오 선생님의 최대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 주인공인 아카오 신노스케는 바로 제 분신입니다. 100퍼센트라고 말해도 좋지 않을까요? 아, 그래도 저는 결혼했지만, 아카오 선생은 독신이네요(웃음). 아카오 선생의 매력은 역시 아이들 앞에서 무방비로 자신을 내보이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승부하는 부분이죠. 괴로워하거나, 실패도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아이들과 마주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3. 아카오 선생님과 5학년 3반의 학생들을 포함해서 마쓰우라니시 초등학교의 선생님들까지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요, 이 모든 인물들의 모델은 있습니까? 이 같은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 전원은 아니지만, 몇몇은 실제 교사와 학생들 중에 모델이 있습니다. 곤노선생의 모델이 된 분은, 제가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선생님입니다. 사실 이 소설에는 숨겨진 장치들이 있는데요. ‘아카’오(‘赤’尾), ‘시라’이시(‘白’石), 곤노(‘紺’野)、아오야기(‘?’柳) 등 모든 교사 이름에 ‘색깔’이 들어가 있어요. 이것은 아이들의 개성을 인정해 주기 위해서는, 일단 교사 자신이 저마다의 색깔로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4. 아카오 선생님의 친구이자 보조교사로 등장하는 시라이시 선생님을 보면서 몇 번이고 ‘너무도 좋은 친구다’라고 생각했는데요, 선생님에게도 시라이시 선생님과 같은 좋은 친구가 있나요? 계신다면, 그런 친구와 사귀고 친해지는 비결이 있을 것 같은데요? - 아카오 선생과 시라이시 선생의 관계와는 또 다른 것일지 모르지만, 저도 많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일단 첫 대면 때부터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라며 마음을 열어버립니다. 그래서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은 그 뒤에도 친하게 지내게 되고, 조금 대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은 멀어져 가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친구들을 사귄답니다. 5. 아카오 선생님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오토다케 선생님의 교육철학과 신념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주실 수 있나요? - 자아존중감을 키우는 것. 아이들이 “자신이 사랑받고 있고, 소중하게 다뤄진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컸으면 좋겠습니다. 6. 『괜찮아 3반』을 읽으면,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오토다케 선생님의 경험을 많은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할 것 같은데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행복했던 일과 힘들었던 일 한 가지씩만 들려주세요. - 퇴직하는 날이 여름 방학 중이었어요. 원래는 학교에 아무도 오지 않았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학교에 모여 부모님들과 함께 교문까지 저를 바래다주었습니다. 그때의 행복감이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힘들었던 일이라면 조직의 생각과 자신의 가치관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을 때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자유로운 활동을 해왔던 터라 이 같은 경험에 매우 당혹스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7. 『괜찮아 3반』에 등장하는 3반 학생들 모두가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그 중에도 가장 애착이 느껴지는 학생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실제로 스기나미 제4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랑스러운 제자는 어떤 학생인지도 듣고 싶습니다. - 시시한 답변일지 모르겠지만, 어느 아이든지 다 애착이 있습니다. 소설에는 그려내지 못했던 개성이 풍부한 아이들. 그 한 명 한 명이 저에게 있어서 보물입니다. 8. 일본과 한국의 교육환경은 닮은 부분이 있습니다. 분명 한국 독자들은 『괜찮아 3반』을 읽고 감동하고 고개를 끄덕거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의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선생님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제가 12년 전에 출판했던 『오체불만족』에서부터 한결같이 전해온 메시지는 “모두가 달라서, 모두가 좋다”였습니다. 『괜찮아 3반』이 이 메시지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젠가 한국의 초등학교에도 방문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9. 오토다케 선생님은 앞으로도 소설을 쓸 예정이십니까? 혹시 앞으로 구상하고 있는 작품은 있으신지요? 『괜찮아 3반』과 같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쓸 계획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 초등학교 교사를 3년간 해온 가운데, 가장 가슴에 남는 것은 졸업생을 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꼭 『괜찮아 3반』의 속편을 써서 5학년 3반을 담임한 아카오 선생에게 꼭 1년간 같은 반을 맡도록 하고 싶습니다. 소설 속에서나마 아이들을 졸업시키고 싶습니다. 10. 『오체불만족』이 한국에서 출판된 이래 한국인들에게 오토다케 선생님은 대단한 유명인입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교과서에 『오체불만족』이 소개될 정도입니다.) 한국의 독자들이 오토다케 선생님의 근황을 알고 싶어할 텐데, 좋은 뉴스(근황 등)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2010년 7월에 차남이 태어났습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것이죠. 요즘은 휴일에 공원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거나,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신참 아빠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인사이트 요가
터치아트 / 사라 파워스 지음, 서영조 옮김, 폴 그릴리 서문, 문지영 감수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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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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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파워스 지음, 서영조 옮김, 폴 그릴리 서문, 문지영 감수
‘인사이트 요가(Insight Yoga)’는 저자가 개발한 요가 수련법으로, 전통적인 요가에 중국 의학의 경락 개념과 불교의 마음챙김 명상을 결합한 것이다. 고요하고 정적인 음 자세와 활발하고 동적인 양 자세를 모두 이용해 장기, 근육, 관절, 힘줄, 나아가 정신 수련에 도움이 되는 요가 시퀀스와 더불어 전통 중국 의학 이론과 마음챙김 명상법의 기초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인요가에 무게를 두고 서술하고 있어 인요가가 낯선 독자들도 간단한 이론을 익히는 것에서부터 실제 수련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자세부터 호흡법과 세세한 명상 방법까지 실용적인 수련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명상과 마음 수련을 위해서 요가를 하는 이에게도 적합하다.서문 감수자의 말 1 요가란 무엇인가? 2 내가 걸어온 요가 여정 3 경락 이론 4 인·양요가 수련 시작하기 5 인요가에서 장기의 건강 6 신장과 방광 7 신장과 방광의 건강을 위한 인요가 8 간과 쓸개 9 간과 쓸개의 건강을 위한 인요가 10 비장과 위 11 비장과 위의 건강을 위한 인요가 12 폐와 대장 13 심장과 소장 14 폐?심장?대장?소장의 건강을 위한 인요가 15 인요가와 마음 작용 16 양요가 17 인요가 수련과 균형을 이루기 위한 양요가 프로그램 18 프라나야마 19 불교와 마음챙김 20 마음챙김 명상 수련 - 요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제안 - 요가 자세 찾아보기전통적인 요가에 중국 의학의 경락 이론, 불교의 마음챙김 명상을 결합한 요가 수련법, 인사이트 요가! ‘인사이트 요가(Insight Yoga)’는 저자 사라 파워스가 개발한 요가 수련법으로, 전통적인 요가에 중국 의학의 경락 개념과 불교의 마음챙김 명상을 결합한 것이다. 사라 파워스는 고요하고 정적인 음 자세와 활발하고 동적인 양 자세를 모두 이용해 장기, 근육, 관절, 힘줄, 나아가 정신 수련에 도움이 되는 요가 시퀀스를 개발했으며, 이 책에서는 전통 중국 의학 이론과 마음챙김 명상법의 기초까지 함께 소개한다. 신체적 건강에 더해 정신적, 정서적 명료함을 강화하는 ‘인사이트 요가’ 프로그램은 우리의 몸을 치유해 주고, 마음에 활기를 주고, 영혼에 영감을 줄 것이다. 요가 자세는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한 우리의 감정과 사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경락이란 무엇인가? 침술과 요가는 서로 관계가 있을까? 차크라란 무엇인가? 요가 자세는 명상에 어떤 영향을 줄까? 반대로 명상은 요가 자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 책은 이와 같은 모든 질문들에 대해 저자의 경험에 기초한 간결하고도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인사이트 요가》는 여러 가지 전통을 통합한 실용적인 요가 교본으로서 요가 수련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한 권씩 지니고 있어야 할, 요가 책의 고전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인요가.양요가의 기초 이론과 실제 수련법을 알기 쉽게 소개한 요가 책의 고전 《인사이트 요가》는 ‘요가란 무엇인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요가를 고요하고 정적인 인요가와 활발하고 동적인 양요가로 나눠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요가는 대부분이 양요가이다. 즉, 여러 자세를 활발히 하면서 땀을 흘리고 열이 나게 하는 것이 양요가인데, 양요가만으로는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명료함을 함께 수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인요가는 양요가와는 상당히 다르면서도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보완과 보충이 될 뿐 아니라, 몸과 마음에 넉넉함과 평화로움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수련법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요가에 무게를 두고 서술하고 있어 인요가가 낯선 독자들도 간단한 이론을 익히는 것에서부터 실제 수련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전통 의학의 경락 개념을 요가 자세와 접목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락의 개념을 요가 자세와 접목해 실용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주요 경락은 14개인데, 그중 12개는 요가 자세를 통해 강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몸을 앞으로 굽히면서 몸통과 복부에 압박을 가하는 ‘나비 자세’는 다리 안쪽을 따라 몸통으로 올라가는 신장 경락을 자극해 에너지의 작용을 관장하는 신장의 건강을 강화시킨다. 각각의 요가 자세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경락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그림으로 표시해 요가 자세를 통해 어떤 경락이 자극이 되며, 해당 경락에 대한 자극이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독자들은 요가 자세를 할 때 자극이 되는 경락을 머릿속에 그리며 보다 효과적으로 수련할 수 있을 것이다. 몸과 정신의 균형 있고 조화로운 수련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깨운다 ‘19장 불교와 마음챙김’, ‘20장 마음챙김 명상 수련’에서는 명상의 성향이 강한 인요가의 내용을 풍부하게 보충해 주면서, 인요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명상 수행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러 종파를 넘나들며 다양한 불교 수행법을 공부한 저자는 청정한 마음을 위한 정신 수양 방법으로 불교와 마음챙김 명상 수련법을 요가와 접목해 소개한다. 자세부터 호흡법과 세세한 명상 방법까지 실용적인 수련 방법을 소개해 주므로 명상과 마음 수련을 위해서 요가를 하는 독자에게도 훌륭한 명상 지침서가 될 것이다.
태교 탈무드 동화 : 세상을 움직인 유대인의 교육법
우리두리 / 우리기획 편, 노성빈 그림 / 200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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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두리
임신,태교
우리기획 편, 노성빈 그림
아가와 엄마 아빠가 함께 배우는 지혜의 책. 뱃속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탈무드 구절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사랑스런 아기로 키우는 태교 탈무드, 건강한 아기로 키우는 태교 탈무드, 착하고 바른 아기로 키우는 태교 탈무드, 착하고 바른 아기로 키우는 태교 탈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 소중한 아기에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민족의 이야기, 우수한 인재를 길러 낸 부모들의 이야기, 지혜와 용기를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았다.1. 사랑스런 아기로 키우는 태교 탈무드 안식이라는 향료 웃음이 보약 유대 인들의 생활 속 태교 -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아이 내 모습은 어떤가요? 사랑 웃음 보따리 - 이상한 계산, 어느 유대 인의 꿈 랍비의 무언극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칠계명 유대 인들의 생활 속 태교 - 사랑이 가득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 2. 건강한 아기로 키우는 태교 탈무드 모두를 감동시킨 성실한 청년 아키바 이야기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인생 우유통 속에 빠진 개구리 세 마리 자루가 없으면 웃음 보따리 - 우유, 조수 형님과 아우 두 시간의 값어치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자선 유대 인들의 생활 속 태교 - 삶의 교과서를 듣고 자라는 아이들 3. 착하고 바른 아기로 키우는 태교 탈무드 정직한 랍비와 당나귀 황새와 사자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법 유대 인의 \'정의\' 천국과 지옥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올바른 삶1 웃음 보따리 - 간단한 계산, 이상한 음식점 유혹에 빠지지 않는 삶 앙갚음과 미움 욕심을 이긴 지혜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올바른 삶2 유대 인들의 생활 속 태교 - 민족 사랑을 바탕으로 한 교육 4. 창의적인 아기로 키우는 태교 탈무드 사라지지 않는 부 지혜의 힘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교육 지혜로운 아버지 우정과 돈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죄 개의 무덤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현명한 사람 작지만 소중한 것 웃음 보따리 - 은칠한 거울, 즉효약 현명한 아들과 아버지 얼굴보다는 마음 탈무드가 전하는 이야기 - 깨달음 유대 인들의 생활 속 태교 - 패배와 실패를 되새기는 교육
스토아 수업
다산초당(다산북스) /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지은이), 조율리 (옮긴이) /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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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다산북스)
소설,일반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지은이), 조율리 (옮긴이)
<에고라는 적> 등 인문과 경영을 접목한 다수의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 3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가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아메리칸 어패럴의 마케팅 전략가이자 구글 자문으로 활동했으며, 오늘날 IT 기업의 성지 실리콘밸리의 '철학 멘토'로 불리는 저자는 2천 년 전 시작된 스토아 철학에 주목하며 현대인의 일상에도 적용 가능한 26가지 철학의 쓸모를 추려 전한다. 그에 따르면, 2천 년 전에도 조롱을 받은 말만 번지르르한 철학과 달리, 스토아 철학은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삶의 기술이다. 실제로 최근 세계의 많은 리더들은 스토아 철학에 열광하고 있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디그 창업자 케빈 로즈 같은 실리콘밸리 사업가뿐만 아니라, 《허핑턴포스트》의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베스트셀러 작가 팀 페리스, 월 스트리트 재벌 토머스 캐플런 등도 스토아 철학의 신봉자로 유명하다.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룬 이들이, 수천 년 전 철학에 열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라이언 홀리데이는 스토아 철학자의 삶과 죽음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무수한 위기 속에서 철학을 실천했던 이들의 생애를 살펴보면, 어떤 변화에도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나만의 중심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스토아 수업>은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인 키티온의 제논부터, 노예 신분을 딛고 황제의 철학자가 된 에픽테토스, 여성 스토아 철학자 포르키아 카토,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26인의 희로애락이 교차한 생애를 조명하며,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의 시대 속 생존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불행을 이기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넨다.들어가는 말 자기 삶의 철학자가 되기 위한 스토아 수업 1부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기술은 무엇인가 1장 [지혜] 불행은 결코 우리의 행복을 줄일 수 없다 _스토아 철학의 창시자, 키티온의 제논 2장 [삶의 태도] 자신이 잘하는 일은 아무리 미천할지라도 고귀한 것이다 _근면성실한 주창자, 클레안테스 3장 [비판 정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_논쟁적인 도전자, 아리스토 4장 [열정] 최선을 다해 살아라 _스토아를 수호한 전사, 크리시포스 5장 [소명]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 _묵묵한 관리자, 타르수스의 제논 6장 [냉철함] 힘겨운 현실을 극복하는 법 _그리스를 지켜낸 외교관, 디오게네스 2부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 7장 [윤리] 왜 진실되게 살아야 하는가 _일사의 문제를 고민한 윤리학자, 안티파트로스 8장 [삶] 균형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_그리스와 로마를 이은 연결자, 파나이티오스 9장 [신념] 모든 것을 걸고서 지킬 가치가 있는가 _정직의 아이콘, 루틸리우스 10장 [덕] 나는 무엇을 통제할 수 있는가 _진실을 좇은 천재, 포시도니우스 11장 [증오] 화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_복수에 눈먼 문제아, 디오티무스 12장 [탐욕] 욕망을 다스릴 수 있는가 _위대한 지적 방랑자, 키케로 13장 [원칙] 어떻게 진정한 나로 살 것인가 _타협을 모르는 철인, 카토 14장 [용기] 언제든 옳은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_결단력 있는 여성, 포르키아 카토 3부 최선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 15장 [평정심]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 것인가 _황제의 첫 스승, 아테노도루스 16장 [성실함] 부지런한 사람 중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_팍스 로마나의 주춧돌을 세운 두 번째 스승, 아리우스 17장 [자아] 나 자신이 될 수 없다면 죽는 게 낫다 _끝까지 나답게 살았던 개성파, 아그리피누스 18장 [선택]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_두 얼굴의 위대한 지성, 세네카 19장 [운] 때로는 불행이 행운이 된다 _추방령을 반긴 현자, 코르누투스 20장 [죽음] 피할 수 없다면, 가능한 잘 죽는 법을 택하라 _황제가 될 뻔한 철학자, 플라우투스 21장 [정신] 그 무엇도 영혼까지 해칠 순 없다 _당당한 원칙주의자, 트라세아 4부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22장 [정의] 행동이 당신을 보여준다 _불의에 맞선 로마의 수호자, 헬비디우스 23장 [실천] 고난을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가치 있는 결정을 하라 _만인에게 평등했던 철학자, 무소니우스 24장 [자유] 결코 빼앗길 수 없는 나만의 것을 찾아라 _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 25장 [의무] 그냥 해야 할 일을 하라 _철인 황제를 탄생시킨 스승, 유니우스 루스티쿠스 26장 [성찰] 옳은 일을 하라,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 _스토아 철학의 위대한 실천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나오는 말 실천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출처 및 참고 도서실리콘밸리의 ‘철학 멘토’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아침저녁의 일상을 바꾸지 못하는 철학은 철학이 아니다!” 『에고라는 적』 등 인문과 경영을 접목한 다수의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 3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가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아메리칸 어패럴의 마케팅 전략가이자 구글 자문으로 활동했으며, 오늘날 IT 기업의 성지 실리콘밸리의 ‘철학 멘토’로 불리는 저자는 2천 년 전 시작된 스토아 철학에 주목하며 현대인의 일상에도 적용 가능한 26가지 철학의 쓸모를 추려 전한다. 그에 따르면, 2천 년 전에도 조롱을 받은 말만 번지르르한 철학과 달리, 스토아 철학은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삶의 기술이다. 실제로 최근 세계의 많은 리더들은 스토아 철학에 열광하고 있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디그 창업자 케빈 로즈 같은 실리콘밸리 사업가뿐만 아니라, 《허핑턴포스트》의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베스트셀러 작가 팀 페리스, 월 스트리트 재벌 토머스 캐플런 등도 스토아 철학의 신봉자로 유명하다.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룬 이들이, 수천 년 전 철학에 열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라이언 홀리데이는 스토아 철학자의 삶과 죽음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무수한 위기 속에서 철학을 실천했던 이들의 생애를 살펴보면, 어떤 변화에도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나만의 중심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스토아 수업』은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인 키티온의 제논부터, 노예 신분을 딛고 황제의 철학자가 된 에픽테토스, 여성 스토아 철학자 포르키아 카토,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26인의 희로애락이 교차한 생애를 조명하며,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의 시대 속 생존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불행을 이기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넨다. “스토아 철학은 불행을 이기는 철학이다” 2천 년 전, 그리스에서 시작된 여러 학파의 철학자들이 ‘철학을 위한 철학’을 논하던 당시, 스토아학파의 철학은 논리 싸움이 아니라 실제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철학을 공부하는 동시에 클레안테스처럼 생활을 위해 노동했고, 디오게네스처럼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조국의 이익을 위해 일했다. 또한 국가의 재상이 되어 현실 정치에 참여해 많은 사람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정책을 자문하기도 했다. 물론 이론을 정립하는 일도 도외시하지 않았는데, 특히 키케로와 세네카 등은 수많은 저서를 남기며 후대의 사람들에게도 스토아 철학의 교훈을 전한다. 실제로 스토아 철학은 그 탄생부터 실용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인 키티온의 제논은 원래 큰 무역상이었다. 어느 날, 화물을 잔뜩 실은 제논의 배가 난파됐고, 그는 하루아침에 막대한 재산을 송두리째 잃게 된다. 모두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제논은 불행에 주저앉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채색 주랑이라는 뜻의 ‘스토아 포이킬레’ 아래에서 ‘삶에 적용 가능한 진짜 철학’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배는 난파했으나 항해는 성공적이었다”라고 말하며 ‘불행을 이기는 철학’을 창시해낸다. 이처럼 고난에서 얻은 깨달음은 오히려 삶을 살아가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되고, 무너진 일상을 세우는 회복탄력성의 기술이 된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인생을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누고, 인생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고 말한다. 고난과 재난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하지만 뜻하지 않을 불행을 피할 방법도 없다. 그렇다면 이미 일어난 불행에 의미 없이 계속 집착하지 말고, 평정심(아파테이아)을 실현하며 그저 지금 할 일을 해나가면 된다는 것이다. 철학자 26인의 생애에서 길어 올린 고난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균형을 지키는 기술 『스토아 수업』은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 키티온의 제논부터, 평생 육체노동을 한 클레안테스, 외교관 디오게네스, 로마 시대에 활약한 정치가 겸 철학자 키케로와 세네카, 여성 철학자 포르키아 카토,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 그리고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계급과 성별, 직업을 막론하고 다양한 철학자의 26인의 삶을 다룬다. 이를 통해 여러 철학자가 자신의 일상을 지탱하기 위해 찾아낸 다양한 삶의 무기를 제시하고 있다.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노동의 대가는 없었고, 주인에게 혹사당해 한쪽 다리까지 절게 된다. 그러나 그는 일어난 일을 없던 일로 만들 순 없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며, 그 선택이 결국 우리가 어떤 인생을 살게 할지 결정한다고 말한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은 훗날 철인 황제가 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로마의 철인 황제라는 명예를 남겼지만, 마르쿠스가 감당해야 할 고난은 무척 많았다. 그는 지병을 앓고 있었고, 열세 명의 자녀 중 여덟 명의 아이를 잃었다. 재위 기간 중 15년 동안 역병이 돌았고, 19년간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옳은 일을 하라.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온건한 삶과 국가의 평안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이들처럼 명예롭게 살다간 철학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학파 초기, 제논의 가르침에 반기를 든 아리스토는 학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비난받았지만, ‘무심하고 단순하게 살아가라’는 강렬한 메시지는 훗날 스토아 철학의 핵심 사상에 영향을 준다. 또한 티베리우스 황제에 맞서 자신의 신념을 굳게 지킨 아그리피누스의 삶에서 우리는 ‘나 자신이 될 수 없다면 죽는 게 낫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폭군의 스승이자 위대한 지성이었던 세네카의 죽음 앞에서는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 잘 죽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제각기 다른 고난을 겪었으나 자신만의 무기로 이를 극복한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우리는 고난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균형을 지키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혼돈의 시대 속 불안한 미래에 대처하는 실리콘밸리 리더들의 철학 바이블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가 제시하는 아침저녁의 일상을 바꾸는 스토아 철학의 메시지는 다음 일곱 가지다. 첫째, 늘 옳은 일을 하라. 둘째, 현재의 삶을 사랑하라. 셋째,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라. 넷째, 방해물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다섯째, 에고를 버려라. 여섯째,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일곱째,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스토아 철학의 메시지는 모든 것을 예측하기 어려운 ‘VUCA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실제로 첨단 기술을 통해 변화를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의 최고 리더들은 이 철학을 삶에 적용하고 있다.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잭 도시는 절제와 단순한 삶을 지향했던 키티온의 제논처럼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하고 금식과 냉수욕을 실천한다. 디그닷컴의 설립자 케빈 로즈도 스토아 철학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와 고통에 대처하며, 『타이탄의 도구들』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팀 페리스도 “스토아 철학은 통제하기 힘든 난관에 부딪혔을 때, 내 삶을 지켜줄 최고의 무기”라고 했다. 재력과 명예를 가진 실리콘밸리의 리더들도, 그들의 ‘철학 멘토’이자 『스토아 수업』의 저자인 라이언 홀리데이도, 하루하루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매일 생존경쟁을 펼치는 건 우리와 다르지 않다. 인간은 모두 벌거벗은 채 운명 앞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다. 불행을 맞닥뜨려도 살아남는 자와 그러지 못한 자를 나누는 것은, 철학을 실천하며 불가피한 타격에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내는지 여부다.제논의 배가 난파된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폭풍우? 해적? 인재?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그는 배가 좌초하는 바람에 화물을 몽땅 잃었다. 그 당시에는 보험도 없어서 난파된 선박과 화물을 보상받을 길이 없었다. 막대한 재산을 한순간에 잃어버렸고, 이를 회복하는 건 불가능했다. 하지만 제논은 대부분 절망했을 법한 불행한 일을 겪고도 오히려 이렇게 말한다. “배는 난파했으나 항해는 성공적이었다.” 배가 난파했기에 아테네에 오래 머물 수 있엇고, 마침내 스토아학파를 창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_〈불행은 결코 우리의 행복을 줄일 수 없다: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 키티온의 제논〉 자신이 잘하는 일을 묵묵히 하는 행위는 그 일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미천한 취급을 받는다 할지라도 고귀하다. 그렇게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부나 지위를 포기하는 사람은 더더욱 존경받을 만하다. 클레안테스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어느 날, 왕은 클레안테스에게 왜 아직도 물을 긷느냐고 말었다. 클레안테스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 제가 물을 긷기만 하나요? 우물도 파고 정원에 물도 줍니다. 철학을 사랑하기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지요.” _〈자신이 잘하는 일은 아무리 미천할지라도 고귀한 것이다: 근면성실한 주창자, 클레안테스〉 싸우는 용기만이 용기가 아니다. 인내심을 갖고 묵묵히 내면을 성찰하는 힘도 용기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모든 사람이 그런 인내심과 용기를 가지고 있기에, 이를 발휘해 상황에 맞는 올바른 덕을 실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다. 무엇이 되었든, 우리는 의무를 다할 필요가 있다. _〈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_묵묵한 관리자, 타르수스의 제논〉
더 잘하고 싶어서, 더 잘 살고 싶어서
빅피시 / 양경민(글토크) (지은이)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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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양경민(글토크) (지은이)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예상치 못한 시련에 무너지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면 자책하고, 가끔은 방관하며 불필요한 감정들로 가장 소중한 ‘나’를 잃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은 그의 글을 먼저 읽은 20만 명의 사람들이 가장 뜨겁게 감동받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글들을 오롯이 담아낸 것으로, 글토크의 첫 에세이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취업과 퇴사 사이에서, 인간관계와 경제적인 문제로 우리는 자주 망설이고 고민에 빠진다. 작가에게 방문한 많은 이의 이야기를 사려 깊게 듣고,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담아냈기에 글토크의 글은 묵직하게 마음에 와닿으며,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향을 보여준다.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단 한 줄의 문장일지도 모른다. 긴 미사여구나 심오한 지혜가 아닌 “진정성이 묻어나는 한 글자 한 글자”는 긴 하루를 무사히 버텨내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다. 바로 글토크가 들려주는 문장들이다.PART 1.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밤을 지나는 당신에게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주는 말 프롤로그 그럼에도 저는 믿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직 살아 있다 자꾸만 불안감이 몰려올 때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는 아니다 걱정이 자꾸만 마음을 어지럽힌다면 지금을 후회 없이 보내는 방법 마음이 무너질 때면 언제든 완벽한 인생은 없다 회사가 나를 숨 막히게 할 때 사는 재미가 아무것도 없다는 당신에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른다 유연한 생각이 필요한 순간 잠깐 운이 없었을 뿐 봄이 와야만 꽃이 피는 것은 아니다 오직 지금, 지금밖엔 없으니까 멘탈이 무너질 때 기억해야 하는 말 뒤처지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면 결과는 선택할 수 없는 것 오늘을 위한 마음 주문 01 당신은 운이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PART 2. 오직 지금, 지금밖엔 없으니까 나를 앞으로 더 나아가게 하는 작은 습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한다는 것 인생이 마음대로 굴러가지 않는 날에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것 같다고 느껴질 때 나라는 존재의 가치 당신은 진정 간절한가 딱 한 번만 더 해보자 돈 때문에 사는 게 힘겨울 때 돌파구는 다음이 아닌 지금, 여기에 있다 유난히 일이 안 풀리는 날에는 노력의 방향이 중요한 이유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당연한 행복은 없다 좋아하는 게 싫어지던 날 부모와 함께할 시간은 길지 않다 21세기, 가장 후회가 적은 인물이 되기를 오늘을 위한 마음 주문 02 내일 더 잘 살아갈 당신이기에 PART 3. 상처받았지만, 애써 괜찮은 척했다면 내가 행복해지는 인간관계 만드는 법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때 끊고 맺음의 중요성 착한 사람 코스프레는 그만둘 것 누군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힘들 때 모두와 잘 지낼 필요가 없는 진짜 이유 일상 속 악당에게서 나를 지키는 법 나에 대한 타인의 말에 상처받았을 때 남의 눈치를 보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어떤 걱정도 결국엔 지나간다 오늘 하루도 가면을 쓰고 시작한 나에게 점점 더 좋은 관계를 만드는 비밀 온전히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는가 문득 외롭다고 느껴질 때 힘들 때마다 나를 버티게 하는 말 오늘을 위한 마음 주문 03 당신은 꼭 행복해집니다 PART 4. 나의 삶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에 부정적인 감정에 지지 않는 연습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시간이 지나야 알게 되는 것들 우울이 나를 삼키려 할 때 이제 다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할 때 내가 책을 읽는 진짜 이유 그 누구에게도 잘못된 삶이란 없다 나를 변하게 하고 일어서게 하는 말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을 뚫듯이 목표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놓치고 있다면 유난히 내가 미운 날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의욕이 없을 때 나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느껴진다면 쉬어도 좋으니, 그만두지만 말자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누구나 불완전한 삶을 살아간다 삶에 폭풍우가 몰아칠 때 오늘을 위한 마음 주문 04 이 한마디를 꼭 해주고 싶었습니다 에필로그 아름답고도 애틋한 당신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밤을 지나는 당신에게 20만 독자가 뜨겁게 공감한 글토크의 첫 에세이 “불안할 때, 읽는 것만으로 답을 찾은 기분이 듭니다.” “이 한 문장으로 하루를 버텼어요.” _독자평 중에서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밤을 지나는 당신에게 20만 독자가 뜨겁게 공감한 글토크의 첫 에세이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을까?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예상치 못한 시련에 무너지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면 자책하고, 가끔은 방관하며 불필요한 감정들로 가장 소중한 ‘나’를 잃게 되기도 한다. 그렇게 무기력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서,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걱정들로 인해 자존심마저 떨어질 때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다. 바로 유튜브 글토크 채널. 『더 잘하고 싶어서, 더 잘 살고 싶어서』는 어느덧 20만 명이 모여든 글토크 채널에서 사람들이 가장 뜨겁게 감동받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글을 모아 엮은 책으로, 글토크의 첫 에세이집이다.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원고들까지 수록되어 더욱 소장 가치를 더한다. 모든 지친 순간을 위한 용기와 위로, 안부와 온기의 문장들 “보면서 지하철에서 울었어요. 힘든 일이 많았는데… 감사해요.” “불안할 때, 읽는 것만으로 답을 찾은 기분이 듭니다.” “이 한 문장으로 하루를 버텼어요.” _독자평 중에서 이 책은 그저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힘내라는 막연한 응원을 보내는 다른 에세이와는 조금 다르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취업과 퇴사 사이에서, 인간 관계와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이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작가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글들이기에 더욱 묵직하게 마음에 와닿고 단단한 힘을 준다. 그래서일 것이다. 오늘도 글토크의 글에 수많은 독자가 진심 어린 공감과 찬사의 댓글을 남기는 것은.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묵묵히 이겨내며 살아갑니다.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키기도 하죠. 해결되는 게 하나도 없어 막막할 때 아무도 내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 이젠 그만둬야겠다 포기하고 싶을 때 그리고 세상이 너무 원망스러울 때 그때 삶의 가장 큰 변화가 당신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니 꼭 살아내야 합니다.” 책은 자존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부터 막막한 미래, 인간관계의 어려움까지 살면서 마주하는 여러 고민을 사려 깊게 두루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차례를 살펴보면서 필요한 부분만 먼저 골라서 읽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불안한 순간을 이겨낼 답을 찾는 독자라면 1부를, 삶의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슬럼프를 극복하려 한다면 2부를, 내가 행복해지는 인간관계를 꿈꾼다면 3부를 펼쳐보길 권한다. 무기력감이나 우울, 자책 등 부정적인 감정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는 방법은 4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단 한 줄의 문장, 진심 어린 공감일지도 모른다. 긴 미사여구나 심오한 지혜가 아닌 “진정성이 묻어나는 한 글자 한 글자”가 긴 하루를 무사히 버텨내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줄 것이다. 바로 글토크가 들려주는 문장들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넘을 수 없는 큰 벽 하나가 나를 삼킬 듯이 가로막고 서 있는 듯한 순간이 있다.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 없고, 아무리 숨을 쉬어도 숨이 막히는 그런 순간. 무섭고, 겁이 나고, 지금의 일들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두려운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는 힘든 순간들.알고 있다. 지금은 그 어떠한 위로도 그 어떤 동기부여도 되어주지 못한다는 걸.하지만 이 말만은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당신은 아직 살아 있다.아직 수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고 수많은 기적 또한 있을 것이다.니체가 말했듯 “당신을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당신을 분명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혹여나 무너지는 일이 있더라도 그대는 반드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당신은 아직 살아 있다」 중에서 쓰레기 같은 걱정들이 머릿속에서 마구마구 자라날 때마다 마음속으로 외치는 주문이 생겼다.‘쓸데없는 시간 낭비만 하다 억울한 죽음은 맞이하지 말자.’우리가 살아가는 데 바꿀 수 있는 걱정은 단지 4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그만큼 쓸데없는 걱정으로 소중한 현재를 버리며 우린 살아가고 있다.아무리 피하려 해도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아무리 애를 써도 일어나지 않을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이 자꾸만 마음을 어지럽힌다면」 중에서
레드 룰렛
알파미디어 / 데즈먼드 슘 (지은이), 홍석윤 (옮긴이)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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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데즈먼드 슘 (지은이), 홍석윤 (옮긴이)
공산당이 권력을 독점하는 중국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는 실종의 이면, 즉 당과 홍색 귀족들(1949년 중국의 권력을 장악한 공산주의 엘리트 그룹 지도자 가문의 후손)의 추악한 민낯을 폭로한다. 저자와 전 부인은 개인 제트기를 전세 내 유럽 여행을 다니고 무자비한 명품 쇼핑을 즐기던 사치와 향락의 화려한 세계에서 이제 엄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저자는 꿈만 같았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중국공산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냉정하게 평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절대적인 권력의 내부를 속속들이 보여준다. 아마도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가장 공개를 막고 싶은, 중국공산당의 권력다툼과 부패의 극단을 보여주는 최초의 책일 것이다. CNN은 “중국은 당신이 이 책을 읽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평했다. 실제로 저자가 이 책 『레드 룰렛』 출간을 코앞에 둔 시점에 무려 4년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부인 휘트니 단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은 잠시 석방됐으며 “이 책 출간을 포기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저자는 북송시대 정치가 범중엄의 “외치다 죽을지언정 입 다물고 살지는 않겠다.”는 말을 모토로 삼아 용기를 내 책을 썼고, 마침내 중국공산당의 부패한 속살을 전 세계가 알게 됐다.서문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녀가 사라졌다 1장 나의 사랑, 나의 조국 2장 홍콩에서의 유년 시절 3장 미국 유학 후 다시 홍콩으로 4장 잠에서 깨어나는 중국 5장 휘트니와의 만남 6장 놀라운 인맥, 원자바오의 부인 7장 악어의 이빨을 청소하는 물고기처럼 8장 ‘시’의 시작 9장 수도국제공항 프로젝트 10장 대박 난 핑안 주식 11장 슈퍼리치의 반열에 오르다 12장 새로운 시, 쑨정차이와 왕치산 13장 시진핑을 만나다 14장 전세기 유럽 여행 그리고 쇼핑 광란 15장 ‘하늘 위 궁전’ 프로젝트가 불러온 혼란 16장 시진핑과 보시라이의 권력투쟁 17장 본색을 드러낸 중국공산당 18장 이혼, 다시 중국을 떠나다 저자 후기 거꾸로 가는 중국 감사의 말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 ★★★ <이코노미스트> 선정 2021 올해의 책 ★★★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2021 최고의 책 ★★★ <뉴욕타임스> <커커스 리뷰> <워싱턴 포스트> 강력 추천 ★★★ 억만장자 사업가의 생생한 실화 “무엇이 중국의 정치와 비즈니스를 움직이는가?” 부패, 이해충돌, 탐욕에 따라 움직이는 중국 권력 핵심부와 홍색 귀족들의 추악한 민낯을 폭로하다! 강력하고 충격적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줄을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내부자의 생생한 증언이자 역사적 사실이라는 점이 놀랍다. 저자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에서 G2로 급부상한 중국 경제부흥기의 현장에서 헤아리기 힘든 부를 이뤄낸 당사자이다. 부의 정점에 오르기까지 저자와 함께 중국공산당의 핵심인사들과 ‘시’를 맺고 일을 도모했던 전 부인 휘트니 단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면서 이 책은 시작된다. 그녀는 왜,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 책은 공산당이 권력을 독점하는 중국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는 실종의 이면, 즉 당과 홍색 귀족들(1949년 중국의 권력을 장악한 공산주의 엘리트 그룹 지도자 가문의 후손)의 추악한 민낯을 폭로한다. 저자와 전 부인은 개인 제트기를 전세 내 유럽 여행을 다니고 무자비한 명품 쇼핑을 즐기던 사치와 향락의 화려한 세계에서 이제 엄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저자는 꿈만 같았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중국공산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냉정하게 평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절대적인 권력의 내부를 속속들이 보여준다. 아마도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가장 공개를 막고 싶은, 중국공산당의 권력다툼과 부패의 극단을 보여주는 최초의 책일 것이다. CNN은 “중국은 당신이 이 책을 읽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평했다. 실제로 저자가 이 책 『레드 룰렛』 출간을 코앞에 둔 시점에 무려 4년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부인 휘트니 단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은 잠시 석방됐으며 “이 책 출간을 포기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저자는 북송시대 정치가 범중엄의 “외치다 죽을지언정 입 다물고 살지는 않겠다.”는 말을 모토로 삼아 용기를 내 책을 썼고, 마침내 중국공산당의 부패한 속살을 전 세계가 알게 됐다. 지금 중국공산당과 거액의 자금을 움직이는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또 앞으로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한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중국공산당 최고위층의 권력다툼과 정경유착의 거미줄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세계 강대국 중 가장 비밀스러운 국가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위험한 내부자의 증언! 이 책의 저자 데즈먼드 슘은 지금은 이혼한 아내 휘트니 단과 함께 중국에서 권력과 부의 최고 수준에 올랐다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휘트니는 4년 전에 사라졌지만, 이 책은 그녀의 극적인 재등장을 이끌었다. 저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부모님을 따라 홍콩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생전 처음 접하는 자본주의라는 낯선 환경에서 가난을 겪으면서 자신의 미래는 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끈기 있는 노력과 근면한 자세로 미국 학위를 취득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투자회사를 거쳐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처럼 야망이 넘치는 똑똑한 아내 휘트니 단을 운명처럼 만난다. 부부는 중국을 위해 무언가 역사적인 일을 이루고 싶다는 꿈을 공유한다. 휘트니는 중국공산당의 핵심권력자들과 ‘시’를 맺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저자를 홍색 귀족들의 세계로 이끈다. 그들은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거대한 항공 물류 시설을 개발하고 베이징 최고의 불가리 호텔과 비즈니스센터 빌딩을 구상하고 완공시켰다. 또 개인 제트기를 타고 여행하고, 수백만 달러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값비싼 집과 차량, 미술품을 구입하는 등 호화롭게 생활한다. 그녀가 사라지기 전까지 그들의 순재산만 총 수십억 달러(수조 원)에 달했다. 그러나 부부는 누가 사업의 주도권을 가질 것인지, 사업의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등의 문제로 의견충돌을 빚고 결국 이혼하게 된다. 그러고 2017년 데즈먼드가 아들과 함께 영국에 있을 때 휘트니가 동료 3명과 함께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서로의 운명은 완전히 다른 길로 들어선다. 이 책에는 원자바오, 보시라이, 저우융캉, 링지화, 쑨정차이, 시진핑 등 중국의 핵심 지도층이 곳곳에 등장한다. 저자와 휘트니가 ‘시’로 맺은 숱한 핵심 권력층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 편의 소설 같지만 소설이 아닌 생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공산당 지도부가 얼마나 거대한 이익집단인지, 기득권을 어떻게 나눠 먹는지, 중국에서 비즈니스 관계가 어떻게 구축되는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부를 어떻게 축적하는지를 저자가 아내와 사업을 해나가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을 통해 신랄하게 보여준다. 중국에서 성공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두 개의 열쇠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첫 번째 열쇠는 정치적 수완이었다. 중국에서 기업가들은 공산당의 이익에 영합해야만 성공할 수 있었다. 구멍가게의 주인이든, 중국 실리콘밸리의 기술 천재든, 사업을 하려면 예외 없이 이 시스템 안의 스폰서가 필요했다. 두 번째 열쇠는 기회가 왔을 때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이 두 가지 열쇠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만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 그것이 휘트니가 시작하고 내가 함께 가담한 이야기의 핵심이다. -본문 중에서 중국공산당과 억만장자들의 은밀한 ‘시’ “중국에서 정치는 부를 이루는 지름길이었다” 저자와 휘트니 단이 중국에서 각종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시’를 꼽는다. 중국의 모든 기업인과 마찬가지로 중앙정부의 거시경제 정책과 정치적 변덕에 극도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각 부처에 승인을 요청할 때마다 중국공산당의 정치적, 경제적 우선순위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보여줘야 했다. 이때 모든 승인은 연줄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들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는 다른 많은 관료와도 비슷한 게임을 했다. 모든 승인은 연줄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모든 연줄은 개인적 관계를 맺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고, 그것은 엄청난 노력과 더 많은 마오타이주를 바쳐야 한다는 것을 뜻했다. 우리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개인적 유대 관계를 만들고 시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본문 중에서 홍콩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공부한 저자는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점차 중국에서는 ‘시’라고 부르는, 중국 권력 체계 안에 모종의 연줄만 만들어 놓으면 모든 법이나 규칙을 피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는 무슨 계약처럼 단시간에 성사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 대 인간의 관계이고, 구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보여야 가능하다. 그런 ㅤㄲㅘㄴ시가 필요한 곳은 너무나 많았다. 휘트니가 당시 원자바오 부총리의 부인인 장페이리와 시를 어떻게 맺었는지를 처음부터 세세하게 들려준다. ‘장 이모’라고 부르며 마치 딸과 같은 관계처럼 보이지만, 절대 동등한 관계는 될 수 없다. 저자와 휘트니는 항상 장 이모 본인도 미처 깨닫지 못한 욕망을 미리 파악하고 채워주기 위해 애를 썼다. 마침내 그들은 중국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권력을 장악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관료들과 의견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고, 그럴수록 부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늘어갔다. 중국몽을 외치며 새로운 황제로 영구집권의 길에 나선 시진핑과 중국의 미래, 그리고 그가 권력의 정점에 올라서기까지 생사를 건 권력투쟁의 뒷이야기! 중국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변화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진핑은 장쩌민이나 후진타오 전 주석과는 위상이 다른 지도자가 됐다. 중국공산당을 만든 마오쩌둥과 개혁 개방을 이끈 덩샤오핑과 같은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덩샤오핑은 마오쩌둥 시대의 1인 숭배와 장기집권의 폐해를 막기 위해 5년 임기에 2회까지만 연임할 수 있는 국가주석 제도를 헌법에 규정했지만, 시진핑은 이미 ‘연임 제한’을 삭제하는 개헌을 시행했으며 2022년 11월, 3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급성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대등한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이 기업가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시진핑이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보시라이를 어떻게 제거하고 권력의 정점에 올랐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외부인은 알 수 없는 내부의 치열했던 권력다툼과 세세한 사정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원자바오의 부인과 내밀한 ‘시’였던 휘트니가 그녀와 함께 루키 정치인으로 베이징에 입성한 시진핑과 함께한 식사자리를 묘사한 장면은 인상적이다. 그리고 시진핑이 권력을 잡는 과정에서 보시라이와 저우융캉 등 수많은 인물이 숙청당하는 내막은 흥미진진하다 못해 긴박감마저 느껴진다. 그리고 중국 사회가 가진 뚜렷한 한계를 체감할 수 있다. 링지화와 쑨정차이가 숙청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오늘날 정치국 상무위원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은 1980년대에 덩샤오핑이 조직한 집단지도 체제의 구도를 유지했을 것이다. 물론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었지만, 마오쩌둥 주석 한 사람이 전권을 휘두르던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경쟁자들이나 잠재적 후계자들을 모두 소외시키거나 감옥에 보낸 가운데, 시진핑은 훨씬 더 많은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018년 3월, 시진핑은 중국 헌법 개정을 강행해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평생 황제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본문 중에서 1945년 이후 중국 정부가 어떻게 흘러왔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중국의 비즈니스 및 정치 엘리트들의 화려한 생활 방식과 부정부패가 어느 수준인지 궁금한 이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독자가 저자인 데즈먼드 슘의 화려하고 긴박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연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민얼굴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마침내 우리는 중국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권력을 장악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관료들과 의견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우리는 중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도모했다. 잘만 하면 그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대충 계산해 봐도, 우리가 가진 순재산은 총 수십억 달러(수조 원)에 달했다. 그런데 휘트니 단이 지금 사라진 것이다. 영국에 있는 내 집에서 휘트니의 자택 관리인에게 연락해 보니, 그녀는 2017년 9월 그날에 회사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로도 계속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마치 증발해 버린 것 같았다. 휘트니는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 호텔 지하에 있는 최신 유행의 광둥식 레스토랑 ‘유팅’을 만남의 장소로 예약했다. 그 호텔은 2000년대 중국의 이상을 보여 주는 상징적 호텔로 과시적으로 보일 만큼 지나치게 화려한 곳이었다. 주문 제작한 고급 의자, 화려한 광택의 흑단 테이블, 이탈리아 대리석 바닥, 금 장식품 등이 서로 잘 아우러졌다. 손님 중에는 휘트니를 처음 만났을 때 동석했던 중국인 두 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 명은 소위 신흥 졸부로 옷차림은 화려했지만 왠지 잘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옷의 브랜드를 자랑하기 위해 일부러 재킷 소매의 꼬리표를 떼지도 않았다. 또 다른 사람은 중국 관리 같았는데, 원치 않는 관심과 시기를 피하려는 듯 카메라를 피했다. 휘트니와 나는 일찍 도착해 메뉴를 정하고 그녀가 예약한 방을 미리 살펴보았다. 휘트니는 오늘 만날 분이 매우 존경하는 중요한 어른이라면서, 식사를 다 마친 후에 그분의 신분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누구를 초대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다만 이 만남이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만 짐작할 뿐이었다.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북드라망 / 고미숙 글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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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글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동의보감』의 시선에서 우리 사회의 문화, 정치, 경제 등에 대해 진단한 인문비평 에세이이자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에 대한 에세이. 동양의학을 현대의 삶에 맞게 재해석한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와 동양역학을 재해석해 지금 현재의 삶과 운명에 대한 인문서로 써냈던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와 함께 짝을 이루는, 동양의학과 역학에 대한 입문서 격의 책이다.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삶의 비전’은 쪼그라들다 못해 찾기 힘들 지경이 되고, 우울증이 가장 번성한 유행병처럼 되어 버린 현대인의 삶을 관찰하며 고미숙이 주목한 키워드는 바로 ‘몸’이다. 몸이야말로 “삶의 구체적 현장이자 유일한 리얼리티”이기에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몸’과 결부시켜 바라보며, 죽음과 질병이야말로 생의 선물이며, 동안 열풍은 성숙하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자본주의의 산물이고, 건강은 삶에 대한 지혜와 떨어질 수 없는 것임을 말한다. 이외에도 아기를 업지 않고 앞으로 안거나 조기교육에 매달리고, 50대는 물론 60대도 연애에 목매고, 10대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만을 최고의 가치로 치는 세태에 대해서도 ‘양생’의 관점에서 비판하는 등 기존의 서양이론의 틀에서 주로 쓰여진 사회비평과는 인식 기반이 다른 독특한 비평을 선보인다.1장 몸vs몸 ‘스마트’폰과 ‘스투피드’한 일상┃의사 vs 환자―계몽의 파시즘┃성형천국, 마음지옥!┃나는 ‘별’이다!┃질병과 죽음―생의 선물┃건강과 지혜―인문학, 의역학을 만나다┃몸을 탐구하라!―통즉불통┃‘동안 열풍’과 ‘멘탈 붕괴’ 2장 몸과 여성 여성이여, 몸을 탐구하라┃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내가 ‘개콘’에 열광하는 이유┃꽃보다 남자┃‘인정욕망’의늪┃‘성조숙증’과 ‘조기폐경’┃여성성과 유머┃‘폐경’은 축복이다 3장 몸과 사랑 멜로의 함정┃청춘, 에로스의 향연┃사랑이 어떻게 ‘안’ 변하니?┃연애와 우정은 공존할 수 있을까?┃디지털과 여성―지성과 에로스┃추억만들기┃실연은 ‘행운’이다!┃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장 몸과 가족 여성과 ‘그림자노동’┃가족, 비밀의 정원┃나는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다┃‘스위트 홈’은 없다┃상처도 스펙이다?┃아기를 업어야 하는 세 가지 이유┃마을이 세계를구한다┃다른 노년의 탄생 5장 몸과 교육 꿈은 ‘병’이다┃숟가락 교육법┃쿵푸와 청춘┃낭송의 힘┃조기교육의 덫┃대중지성┃앎은 순환이다┃대기만성의 원리 6장 몸과 정치?사회 양생과 정치┃길은 ‘사이’에 있다┃‘스펙터클’에서 ‘서사’로┃‘자기배려’와 정치┃‘중년남성’을 위한 인문학┃솔로와 정치┃‘정규직’에 담긴 불편한 진실┃인테리어와 담음 7장 몸과 경제 ‘안정’이라는 화두┃너희가 ‘돈’을 믿느냐?┃돈의 맛―쾌락과 슬픔┃걸으면 ‘돈’이 와요!┃돈을 ‘물’ 쓰듯!┃유산을 상속해서는 안 되는 이유┃‘브리콜라주’의 경제학 ― 백수의 생존법┃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 소유에서 증여로 8장 몸과 운명 리듬과 강밀도┃사주명리학 ― 신비와 미신 ‘사이’┃팔자, 그 원초적 평등성┃대운과 시절인연┃팔자타령에서 운명애로┃운명애의 기초 ― 지혜와 열정┃글쓰기와 자기수련┃청소와 약속 부록_내가 사랑하는 고전들 임꺽정 ┃동의보감 ┃열하일기 ┃아Q정전 ┃홍루몽 ┃서유기 ┃ 돈키호테 ┃ 픽션들 \"동의보감\"의 시선으로 분석해낸 우리 사회의 현상과 욕망! ―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의역학 사회비평 에세이! 박지원의 \"열하일기\", 홍명희의 \"임꺽정\", 허준의 \"동의보감\" 등 고전을 통해 색다른 텍스트 읽기를 시도하는 것은 물론 그 읽기 안에 지금 우리의 삶과 사유의 패턴까지 촌철살인의 문장들로 드러냈던 고미숙이 우리 사회의 제반 현상 및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발언한 첫번째 에세이집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을 출간했다. 이 책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은 부제인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에서 드러나듯이 동양의역학적 관점을 가지고 쓴 사회비평 에세이이자, 그 자신의 말을 빌리자면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에 대한 에세이다. 몸, 교육, 정치, 사회, 경제, 여성, 가족, 사랑, 운명 등 총 8개의 카테고리 안에서 고미숙은 기존의 ‘보수/진보’ 등과 같은 이분법적 틀에 갇힌 사회비평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평을 선보인다. 이 비평에서는 정치와 양생이 마주치고, 여성성과 지혜가 결합하며, 교육의 원리와 음양의 이치가 교차하고, 몸을 탐사하는 길에 우주가 펼쳐진다. 예컨대 그녀는 정치를 \"동의보감\"적 양생과 결부시켜 스스로를 구원하는 ‘삶의 비전’과 관련된 것으로 말한다. 연암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용후생은 ‘정덕’으로 귀환한다. 정덕이란 말 그대로 ‘덕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이용후생이 문명적 진보를 뜻한다면, 정덕은 존재의 자기구현과 우주적 소통을 의미한다. 삶이란 어떤 경로를 거치건 반드시 이 무형의 가치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자유와 행복이 없다면 문명과 제도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존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면 물질적 풍요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용과 후생, 그리고 정덕의 트리아드! 이것이 곧 ‘삶의 비전’이다. 『동의보감』식으로 말하면, 양생이 여기에 해당한다. 양생은 생명의 정,기,신을 자양하는 수련법이다. 하지만 그 수련에는 사회적 윤리를 닦는 ‘수양’과 생사의 관문을 넘는 ‘수행’이 수반되어야 한다. 생명의 핵심이 ‘수승화강’이듯 잘 산다는 건 사회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계의 능동성과 생리적 순환은 함께 가기 때문이다. 한편, 삶과 죽음은 하나다. 죽음에 대한 성찰과 훈련이 없이 잘 산다는 건 불가능하다. 늘 두려움과 공포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 원초적 불안으로부터의 자유, 이것이 곧 수행이다. 따라서 양생에는 수련과 수양, 또 수행이라는 ‘세바퀴’가 필요하다. 이것이 곧 ‘좋은 삶’을 위한 최고의 기술이다. 이에 비추어 본다면 현대정치는 ‘삶의 현장’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다. 연암식으로 말하면, 오직 ‘이용후생’에만 매달릴 뿐, ‘정덕’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 결과 정치란 한낱 정파간의 파워게임 혹은 정당활동으로 대치되어 버렸다. 대체 여기에 ‘삶의 비전’이 들어설 자리가 어디에 있는가. 존재의 구원과 행복 같은 건 더더구나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본문 158쪽) 또 성형이 일반화되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성형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용인되는 사회 풍토에 대해서도 역시 \"동의보감\"의 가장 큰 키워드인 통즉불통(‘통하면 아프지 않다’/‘아프면 통하지 않는다’)를 가지고 성형은 결국 마음의 소통을 없애고 고립의 길로, 지옥의 길로 들어서는 것임을 말한다. TV 프로그램에 나와 전신성형을 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못생겨서 무시당했다고, 그래서 자신감을 얻고 싶었다고. 새빨간 거짓말이다. 자신을 무시한 건 바로 자신이다. 자신이 이미 자신을 하찮게 여기고 있는데 남들이야 당연한 거 아닌가. 실제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가족 친지들의 이목구비도 잘 모른다. 이목구비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목구비가 만들어 내는 표정과 생기를 보기 때문이다. 표정과 생기는 포착불가능하다. 그래서 진정으로 타인들과의 소통을 원한다면 기운의 배치를 바꾸어야 한다. 활발하면서도 여유있게. 그래서 성형은 미친 짓이다. 보톡스만 맞아도 표정이 사라지는데 전신을 다 헤집어 놓으면 대체 무엇으로 소통을 한단 말인가? 결국 성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우월감이다. 타인과의 교감이 아니라 인정욕망이다. 전자는 충만감을 생산하지만, 후자는 결핍을 생산한다. 그리고 그 공간에선 상처와 번뇌만이 숙성된다. 성형천국, 마음지옥!(본문 20쪽) 이외에도 죽음과 질병이야말로 생의 선물이며, 동안 열풍은 성숙하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자본주의의 산물이고, 건강은 삶에 대한 지혜와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는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몸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메스를 들이대는 것은 물론이고, 아기를 업지 않고 앞으로 안거나 조기교육에 열광하며, 50대는 물론 60대도 연애에 목매고, 10대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만을 최고의 가치로 치는 세태도 ‘양생’의 관점에서 비판한다. 고미숙이 \"동의보감\" 등으로 대변되는 고전을 통해 한결같이 물어왔던 건 우리의 삶이었다. ‘자유와 행복’이라는, 어찌 보면 인간이면 누구나 누리고 싶어하고 누려야 하는 이 삶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질문했던 것이다. 그녀에게 정말 이상해 보였던 것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삶의 비전’은 쪼그라들다 못해 찾기 힘들 지경이 되고, 우울증이 가장 번성한 유행병처럼 되어 버린 현대인의 삶이었다. 그리고 이 삶을 관찰하며 그녀가 주목한 것이 바로 ‘몸’이다. 몸이야말로 “삶의 구체적 현장이자 유일한 리얼리티”라고 말하는 그녀는 소외와 억압의 굴레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 그 안에 있다고 믿고 있다. 이것이 이 책이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몸’과 결부시켜 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자, 고미숙이 자기 공부의 방향을 ‘인문의역학’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
이레미디어 / 윌리엄 J. 오닐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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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J. 오닐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아마존 투자 분야 밀리언셀러인 윌리엄 오닐의 역작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The Successful Investor)》이 드디어 완역 출간됐다. 윌리엄 오닐은 2000년대 초반 ‘닷컴’ 열풍이 꺼지며 미국인 8000만 명이 50~80퍼센트 손실을 입은 것을 보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책과 유동성에 의존해서 상승했던 증시에는 오히려 부담스러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신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세장과 약세장에서의 매매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는 오닐이 제시한 5단계 매매 전략 외에도 강세장에서 최고의 주식을 고르는 12가지 법칙과 약세장에서의 대응법을 담았다. 또한 오닐이 개발한 CAN SLIM 법칙으로 상승주를 찾는 법과 CAN SLIM의 모든 것을 부록에 실었다. 방대한 그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숙지한다면 초보 투자자들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부터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정하지 못한 투자자까지 매매에 있어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서문_ 성공 투자에 이르는 법 머리글_ 성공 투자자가 해야 할 일,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일 시장은 당신이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 팩트와 시장은 틀리는 법이 없다 | 백만장자를 만든 투자 비법, 감정이 아닌 팩트에 투자하라 | 차트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1단계_ 지금,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경제가 시장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경제를 이끈다 | 상승장, 분산과 거래량에 집중하라 | 시장을 설득하지 마라, 전적으로 수긍하고 따르라 | 약세장의 시작과 끝, 분산과 팔로 스루에 주목하라 | 시장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 타이밍을 읽는 자, 시장을 지배한다 2단계_ 3 대 1 손익비율을 활용하라 모든 주식은 ‘나쁘다,’ 올라가지 않는다면… | 굿바이, 굿바이 머니 | 3대 1공식에 따라 이익으로 손실을 상쇄하라 | 오늘의 블루칩도 내일의 쇠똥이 될 수 있다 | 시장에서 개인적인 의견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3단계_ 최적기에 최고의 주식을 사는 법 강세장에서 최고의 주식을 고르는 12가지 규칙 | 최적의 매수 시점을 알려주는 5가지 차트 패턴 | 성공 투자의 세 가지 무기, 수요공급패턴·펀더멘털 그리고 차트 4단계_ 주식을 처분하고 수익을 실현해야 할 때 큰돈을 벌려면 좋은 머리보다 무거운 엉덩이가 필요하다 | 블로 오프, 모두가 흥분했을 때 버블은 터진다 | 주가수익비율 상승세로 시장의 잠재적 고점을 잡아내라 | 채널 라인으로 상승세의 끝을 포착하라 | 상승 도중 나타나는 1, 2차 바닥은 훌륭한 매수 신호다 | 낮은 상대강도 점수, 업종 흐름에서 소외된 주식은 피하라 | 주식 분할, 해당 주식이 속한 지점에 따라 대처하라 | 마지막 매도 규칙, 단순함이 왕도다 5단계_ 포트폴리오 관리, 수익을 최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검증된 방법 매주, 매달, 매 분기, 매년 보유 종목을 점검하라 | 분산투자는 지식 부족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 현명하게 분산투자하는 법, 알곡과 쭉쩡이를 가려내라 | 추가 매수, 물타기가 아닌 불타기를 하라 | 공매도, 시기·종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 저가주·동전주가 아닌 최고의 주식에 투자하라 |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면서 하지 않아야 하는 일들 | 성공 투자, 자만심·지능보다 정직·도덕심·겸손이 중요하다 | 실례로 보는 주식시장의 잠재력, 당신도 할 수 있다 | 성공 투자의 관건, 최대한 많은 팩트를 수집하라 | 지속가능한 경제는 주식시장 성장의 절대적인 열쇠 부록 부록A_ 캔 슬림 접근법으로 성장주를 가려내는 법 | 부록B_ 캔 슬림에 대한 모든 것 | 부록C_ 마켓 메모 | 부록D_ 서평 | 부록E_ 약세장에 대한 경고!아마존 투자 분야 밀리언셀러 월스트리트 최고 전략가의 검증된 매매 기법 5단계 아마존 투자 분야 밀리언셀러인 윌리엄 오닐의 역작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The Successful Investor)》이 드디어 완역 출간됐다. 윌리엄 오닐은 2000년대 초반 ‘닷컴’ 열풍이 꺼지며 미국인 8000만 명이 50~80퍼센트 손실을 입은 것을 보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책과 유동성에 의존해서 상승했던 증시에는 오히려 부담스러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신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세장과 약세장에서의 매매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는 오닐이 제시한 5단계 매매 전략 외에도 강세장에서 최고의 주식을 고르는 12가지 법칙과 약세장에서의 대응법을 담았다. 또한 오닐이 개발한 CAN SLIM 법칙으로 상승주를 찾는 법과 CAN SLIM의 모든 것을 부록에 실었다. 방대한 그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숙지한다면 초보 투자자들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부터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정하지 못한 투자자까지 매매에 있어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아마존 투자 분야 밀리언셀러 월스트리트 최고 전략가의 검증된 매매 기법 5단계 17년째 아마존 투자 분야 베스트셀러인 윌리엄 오닐의 역작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The Successful Investor)》이 드디어 완역 출간됐다. 윌리엄 오닐은 2000년대 초반 ‘닷컴’ 열풍이 꺼지며 미국인 8000만 명이 50~80퍼센트 손실을 입은 것을 보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오닐은 대학을 졸업하고 그 당시 전통 있는 증권회사였던 하이든 스톤 앤 컴퍼니에서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린 뮤추얼 펀드의 비결을 연구했다. 그 비밀이 바로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5단계 법칙과 CAN SLIM에 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기법으로 5,000달러를 투자해 1년 후 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를 계기로 서른 살의 나이에 뉴욕증권거래소의 최연소 회원이 됐다. 오닐은 투자 회사인 윌리엄 오닐 컴퍼니를 설립하였으며, 오늘날 500개 이상의 투자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오닐의 자산은 1억 1000만 달러(약 1250억 원) 정도이다. 그가 개발하고 제시한 투자기법과 도구 덕분에 수십만 명 이상 백만장자가 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특히 그의 검증된 기법을 추종하여 주식으로 18,000퍼센트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길 모랄레스와 크리스 캐쳐는 윌리엄 오닐의 투자 가이드라인과 철학을 담은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를 출간했다. 오닐은 시장과 종목의 추세에 따라 매매하는 추세추종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의미를 확장해서 보면 추세(상승 또는 하락)와 비추세(횡보)를 파악해서 매매를 하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예방 접종으로 인하여 일상으로의 복귀가 멀지 않은 일임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정책과 유동성에 의존해서 상승했던 증시에는 오히려 부담스러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신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불안한 증시 시장에서 어떻게 매매해야 할까? 그 해답은 시장의 흐름에 따라 매매 전략을 달리하는 오닐의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오닐은 팩트와 시장은 틀리는 법이 없다고 말한다. 투자자로서 지금 시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파악하고, 3 대 1 손익비율을 활용하여 최적기에 최고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또한 주식을 처분하여 수익을 실현해야 할 때를 정확하게 익혀야 한다. 오닐이 제시한 5단계 매매 전략은 투자를 시작한 초보 투자자부터 아직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정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성공 투자할 수 있는 완벽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전설처럼 투자하라. 오닐의 전략은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위험 관리 및 최적의 타이밍까지 아우르고 있다. _ 〈포브스〉 펀더멘털과 차트 분석을 하나의 기법으로 통합한 오닐의 전략 시장이 고점을 찍고 나서 바닥으로 떨어졌던 2000년 대 초반, 개인투자자 중 98퍼센트가 손실을 입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 역시 고객들에게 주식을 처분하고 현금을 확보하라고 조언하지 못했다. 오직 오닐이 창간한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만 정확하게 시장의 전망을 이야기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고점을 찍고 하락 반전하면 우량성이나 실적과 관계없이 보유한 주식 중 4분의 3은 하락한다. 시장이 고점을 찍는 시점을 미리 예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투자자들은 강한 펀더멘털과 주가 변동에 대해 알게 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한다. 대부분의 경우 펀더멘털만으로는 시장 선도 기업이 언제 고점을 찍을지 알 수 없다. 주식시장이 어디로 가는지 예측하려면 매일 주요 시장 지수를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오닐은 조언한다. 특히 차트를 읽을 줄 알아야 언제 매도하고 매수해야 하는지 그 시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오닐은 50년 이상 현장에서 경험하며 얻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실제 기업들의 100여 개 차트를 보여주며 언제 매수하고 매도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손잡이가 달린 컵’ 모양부터 ‘접시’, ‘쌍바닥’, ‘평평한 바닥’, ‘상승 바닥’ 등 패턴을 실제 차트를 통해 보여준다.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타이밍을 읽을 수 있다고 오닐은 조언한다. 오닐이 설명한 차트를 여러 번 살펴보고 제대로 읽을 수 있다면 성공 투자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이 책에는 오닐이 제시한 5단계 매매 전략 외에도 강세장에서 최고의 주식을 고르는 12가지 법칙과 약세장에서의 대응법을 담았다. 또한 오닐이 개발한 CAN SLIM 법칙으로 상승주를 찾는 법과 CAN SLIM의 모든 것을 부록에 실었다. 방대한 그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숙지한다면 초보 투자자들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셋째, 과거 여러 해에 걸쳐 크게 상승한 종목의 차트를 50개 정도 모았다. 그리고 이 종목들의 주가가 2배나 3배 뛰기 전에 펀더멘털 측면(이익 증가율 등)과 기술적 측면(주가와 거래량 변동)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종목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핵심 특성들을 간추릴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떤 요소들을 살펴야 할지 알 수 있었다.머리글 좋은 종목에 계속 돈을 묻어두는 뮤추얼펀드의 전략은 20~25퍼센트 정도만 조정받는 대다수 약세장에서는 잘 통한다. 그러나 35~50퍼센트 이상 조정받는 약세장에서 이런 식으로 대응했다가는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약세장에선 많은 개별 종목이 시장 지수의 조정폭보다 훨씬 큰 하락에 시달린다. 그래서 개인투자자에게는 오랫동안 힘들게 모은 자본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줄 검증된 시스템이 더욱 필요하다.1단계_ 지금,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또 다른 위대한 투자자인 제시 리버모어는 “사람들은 두려워해야 할 때 희망을 갖고, 희망을 가져야 할 때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주식이 약간 오르면 더 이상 오르지 않을까 두려워하느라 상승세가 끝나기 전에 팔지 말고 더 오르기를 바라야 한다. 또한 주식이 약간 떨어져서 돈을 잃었으면 주가가 반전해서 당신을 구해줄 것이라고 바라지 말고 더 떨어질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2단계_ 3 대 1 손익비율을 활용하라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수오서재 / 임희정 (지은이)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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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지은이)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큰 울림을 준 임희정 아나운서. 그녀는 오랜 시간 부모에 대해 침묵해왔다. 가정통신문 학부모 의견란에 아무것도 쓸 수 없는 부모를,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줄 수 없는 부모를, 드라이브를 하거나 여행을 하는 일상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없는 부모를 부러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무엇을 하시냐는 질문에 "건설 쪽 일을 하시는데요" 하고 운을 떼자마자 아버지는 건설사 대표나 중책을 맡은 사람이 됐고, 어느 대학을 나오셨냐 물어오면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아도 부모님은 대졸자가 됐다. 부모를 물어오는 질문 앞에서 그는 거짓과 참 그 어느 것도 아닌 대답을 했다. 그는 그 시간들을 부끄러워하고 참회한다. 자신의 부모가 부족하지 않았음을,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었고, 그들의 선명한 증거가 되고 싶었다. 이제 글로써 그 마음을 닦는다. 죄스러움도 슬픔도 원망도. 그는 말한다. "창피한 건 아빠의 직업이 아니라 바로 나였다"고. 이 책은 한 자식의 고백에서 출발하지만, 결국에는 세상 모든 아들과 딸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 자식의 마음, 결국 모두의 이야기다. 임희정 아나운서가 탈고한 후 가장 첫 번째로 한 일은 자신이 쓴 책의 전문을 읽고 녹음한 것이다. 글을 읽지 못하는 부모에게 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길고 따뜻한 음성 편지가 될 것이다.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프롤로그 -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 1장. 아빠 이야기 50년 막노동은 왜 ‘경력’이 될 수 없을까 - 일흔에도 공사장 찾아가 나 좀 써달라는 아버지 삶의 숫자들 - 종이와 펜 대신 못과 망치를 들어야 했던 나날들 나는 아빠의 선명한 재산이다 - 힘겹고 우직하게 쌓아온 아버지의 삶 폭염도 막지 못한 아버지의 노동 - 매년 여름, 아버지는 체중이 줄었다 일흔의 부모가 문자를 보내는 방법 - ㅇㅇㄹㅈ 연락 바랍니다. 아빠의 세 번째 보청기 - 아빠는 아빠라는 말이 가장 익숙한 사람 매일 작업복을 입고, 가끔 양복을 입는 아빠 - 멀끔한 아빠의 하루하루를 빌어본다 1979년, 아빠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갔다 - 이역만리 낯선 사막에서 많은 땀을 흘렸을 아빠 2장. 엄마 이야기 엄마는 엄마로 너무 오래 살았다 - 나를 낳고 딸의 이름으로 살아온 엄마 밥 먹었냐. 춥냐. 잘 자라. - 하루의 끝, 엄마와의 통화 엄마! 내 손 꼭 잡아! - 이제 불안해하며 지하철 타지 않아도 돼 엄마와 함께 목욕탕 - 뜨겁고 차갑고 아프고, 따뜻해졌던 곳 엄마의 십만 원 - 버는 것 대신 아끼는 것으로 돈을 버는 엄마 엄마의 부업 - 뭐라도 해야 했던 엄마의 삶 엄마의 장면 - 공장에서 퇴근해 주방으로 출근했던 엄마 엄마는 다시 태어나면 뭐 하고 싶어? - 엄마의 생각은 둘, 나의 생각은 하나 3장. 나의 이야기 자식은 항상 부모보다 늦다 - 겨우 가늠해보는 부모의 시간들 나에게 필요했던 부모의 품 - 혼자는 익숙하지만 서러운 건 익숙해지지 않아 엄마와 아빠의 제주도 여행코스 - 호강하는 딸내미 나의 첫 차, 나의 첫 새 차 - 차가 생겼다, 부모님을 위해 시동을 건다 철든 딸 - 뭐든 알아서 하는 자식이 부모는 편했을까, 불편했을까 충분히 사랑받으면 결핍이 없어진다 했던가 ? 눈물도 웃음도 모두 부모님 덕분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주는 상담 요청 - 꿈은 빚지는 것이 아니라 빛나는 것이다 삶의 여유 - 내 생의 가장 큰 여유 부리기, 글쓰기 4장. 다시, 아빠 이야기 아버지는 평생 가난했다 - 가난의 출구는 어디일까 아빠는 귀가 하나 - 시끄러운 공사현장에서의 50년, 아빠는 귀를 잃었다 마음 통역사 - 엄마는 아빠 전담 동시통역사 길어지면 슬퍼지는 전화통화 - 아빠와의 통화는 짧은 게 낫겠다 과자 한 봉지 - 무료한 삶도 과자처럼 씹어 삼킬 수 있을까 가던 방향을 틀어 어딘가에 들러 일부러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 아빠의 과자와 엄마의 아이스크림 효도하는 효도폰 - 아빠의 전화기는 나의 휴대용 면죄부 아빠의 외출 - 향수 세 번 칙칙칙 5장. 다시, 엄마 이야기 엄마의 모든 것들은 기억되지 않았다 - 매일 애쓰고 공들였지만 사라져버린 것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장김치 - 찬바람이 불어오면 엄마는 김장 준비를 한다 딸이 만드는 엄마의 반찬 - 엄마는 자격증 없는 한식 요리사 설명과 이해가 필요한 대화들 - 엄마의 말이 길어지는 대화의 영역 엄마의 화장대 - 무채색 엄마의 삶 딸의 이름으로 사는 엄마 - 희정 엄마, 희정 엄마 엄마가 싸준 도시락 - 나는 엄마의 반찬을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6장. 다시, 나의 이야기 ‘나’와 잘 살아보자 - 수고하고 수고하다 보면 고수가 되겠지 터무니없었던 나 - 이제 적당한 온도의 시간들을 바라본다 서른셋 이기적인 딸 - 엄마 아빠의 마음은 많이 따가웠을까 우리 엄마 아빠가 어때서 - 나의 걱정이 부모를 뻣뻣하게 만들었다 임희정 아나운서 - 글로 요동쳤던 나의 며칠 둥글고 환한 보름달이 떴다 - “괜찮아! 암시롱 안 해!” 엄마의 위로 덕분에 다 괜찮아져야 한다 - 은연중에 스며 있는 인식에 대하여 아빠의 직업이 부끄러웠습니다 - 아빠의 노동을 부끄러워했던 딸의 참회록 에필로그 - 한 경계를 지났다. 꽃이 피었다.잘 자란 노동자의 딸, 이제 부모의 삶을 말하고 쓰며 살아갈 것입니다 임희정 아나운서의 진실한 고백! “제 지난 생에 결핍과 가난이 많은 줄 알았는데 마음과 사랑이 넘치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부모님 덕분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일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쓰며 매번 감탄했습니다. 노동자의 삶도, 부모의 일생도, 자식의 마음도, 잘 한번 기억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다짐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_임희정 “부모의 일생도, 노동자의 삶도, 자식의 마음도 잘 기억해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위대했던 부모의 삶을 말합니다. 임희정 아나운서의 진실한 고백 2019년 2월, 겨울이 아직 머물던 시기, 며칠 동안 ‘임희정’, ‘임희정 아나운서’라는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연애설도 사건사고도 아닌, 한 편의 글 때문이었다.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 임희정 아나운서가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글을 써 시민기자 자격으로 온라인상에 게재한 건 2017년부터였다. 그 이전의 그녀는 오랜 시간 부모에 대해 침묵해왔다. 글을 몰라 가정통신문 학부모 의견란에 아무것도 쓸 수 없는 부모를,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줄 수 없는 부모를, 드라이브를 하거나 여행을 하는 일상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없는 부모를 부러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무엇을 하시냐는 질문에 “건설 쪽 일을 하시는데요” 하고 운을 떼자마자 아버지는 건설사 대표나 중책을 맡은 사람이 됐고, 어느 대학을 나오셨냐 물어오면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아도 부모님은 대졸자가 됐다. 부모를 물어오는 질문 앞에서 그는 거짓과 참 그 어느 것도 아닌 대답을 했다. 그는 그 시간들을 부끄러워하고 참회한다. 자신의 부모가 부족하지 않았음을,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었고, 그들의 선명한 증거가 되고 싶었다. 이제 글로써 그 마음을 닦는다. 죄스러움도 슬픔도 원망도. 그는 말한다. “창피한 건 아빠의 직업이 아니라 바로 나였다”고. 길거리를 걷다 공사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나는 속으로 생각이 든다. ‘저분들에게도 번듯한 아들이, 잘 자란 딸들이 있겠지? 그 자식들은 자신의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처럼 말하지 못했을까? 내가 했던 것처럼 부모를 감추었을까?’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내가 증명하고 싶다. 평생 막노동과 가사노동을 하며 키운 딸이 아나운서가 되어 그들의 삶을 말과 글로 옮긴다. 나와 비슷한 누군가의 생도 인정받고 위로받길 바란다. 무엇보다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 모두의 부모가 존중받길 바란다. 기적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나를 키워낸 부모의 생,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 _본문 중에서 내 생의 이야기가 되어준 아비와 어미 자식의 인생을 자신의 희생으로 채워준 아빠와 엄마 무엇보다 나를 사랑해준 아버지와 어머니 그들의 삶을 쓰며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갑니다 임희정 작가는 “나는 쓸 때마다 아팠고 쓸 때마다 건강해졌다”고 말한다.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그 시절을 돌아봐야 했고 그때의 부모 마음을 헤아려야만 했다. 원망하고 부끄러워했고, 부정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많이 울었고 오래 앓았다. 그래도 쓰고 나면 조금씩 나아졌다.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내기 위해 쓰기 시작한 글이었지만 쓰고 읽고 퇴고하는 과정 안에서 ‘나의 어머니 아버지는 정말 위대한 일상을 살아왔다’는 깨달음을 얻곤 했다. 그녀의 글을 온라인상에서 먼저 접한 독자들은 댓글로, 메일로 반성과 감사, 희망과 다짐을 보내곤 했다. “저는 일곱 살 아들을 둔 마흔 살 가장입니다. 그리고 물류센터에서 노동을 하는 노동자입니다. 당신의 글을 읽고 눈물이 났습니다. 정직한 땀방울을 흘리는 당당한 노동자가 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제 나이 서른다섯인데 아직까지 철없이 겉으론 아버지께 감사하지만 속으론 노동하시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했었어요. 별것 아닌 글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가치관이 흔들릴 정도로 파장이 큰 글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막노동을, 어머니는 20년 넘게 김치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세요. 대학교 입학부터 주변에서 부모님을 물어보면 ‘건설업 하세요’ 하고 대답하던 게 아나운서님과 비슷해 많이 공감이 가요. 부끄러워할 일이 아닌데 부끄러워한 제 자신이 미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래도 어릴 적부터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열심히 살았어요. 아나운서님 글 읽고 마음의 짐이 좀 덜어진 거 같아요. 감사해요.” “어려운 상황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유학생입니다. 제 부모의 꿈과 미래를 빼앗아 대신 살아가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는데, ‘내 부모가 틀리지 않았음을 내가 살아가는 모습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는 글쓴이의 마음이 너무 큰 위로가 됐습니다.” 마음에 맺힌 이야기들을 풀어내고자 시작한 글쓰기는 노동자의 삶과 부모의 생을 잘 기록해보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고, 독자들의 응원을 통해 사명감과 의무감을 더하게 되었다. 글이 가진 힘을, 연대를, 희망을 보았다. 50년 경력인데 일흔이라는 나이만 남은 아버지, 자신의 이름은 지워진 채 ‘희정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어머니. 그리고 ‘부모의 노동으로 자라난 자식은, 부모도 노동도 아닌 자신만을 생각한다’고 고백하는 딸. 책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식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부모의 삶을 쓰며 비로소 부모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임희정 아나운서. 이 책은 한 자식의 고백에서 출발하지만, 결국에는 세상 모든 아들과 딸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누구에게도 좀처럼 쉽게 꺼낼 수 없었던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을 헤아리지 못했던 마음을 고백한 후에야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감’을 말하는 그녀를 통해 자식을 키우기 위해 견뎌내야 했던 부모의 삶도, 그 삶을 자신의 생으로 가늠할 수 있었다는 자식의 마음도 우리는 짐작할 수 있다. 임희정 아나운서가 탈고를 한 후 가장 첫 번째로 한 일은 자신이 쓴 책의 전문을 읽고 녹음한 것이다. 글을 읽지 못하는 부모에게 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길고 따뜻한 음성 편지가 될 것이다. 사춘기도, 방황도 투정도 나에겐 허용되지 않는 것들이었다. 사달라고 조르는 것. 해달라고 칭얼대는 것. 아이의 언어. 청원의 말들. 사실 그것은 내가 부모에게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기도 했다. 많이 생략했다. 아이가 말보다 침묵을, 요구보다 인내를 먼저 배웠다. 어린 나이에 어리광조차 제대로 피우지 못하고 힘겨운 부모의 삶을 일찍이 이해해버린 일은 참 슬프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나는 스스로 활기찼고 때때로 우울했다. 자라는 동안 아빠를 부정했고 다 자라고 나서야 인정했다. 서러운 만큼 부정하고 나니 어른이 됐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 〈나는 아빠의 선명한 재산이다〉 중에서 아빠는 손에 종이와 펜을 쥔 날보다 못과 망치를 쥔 날이 훨씬 많았다. 무거운 벽돌과 시멘트, 철근과 나무판들은 매일 만졌어도 그 얇디얇은 종이 한 장 만질 날은 많지 않았다. 아빠의 직업은 그랬다. 하지만 그런 아빠에게도 수첩과 펜은 항상 필요했다. 그 수첩에는 하루하루 일한 날짜들이 빼곡히 적혀 있었는데, 일용직 근로자였던 아빠에게는 일한 날 수를 잘 적어두고 확인하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아빠의 삶은 글자보다 숫자가 많았다. 그 숫자들이 차오를 때면 아빤 항상 나에게 불쑥 물었다. “팔만 원씩 26일이면 얼마냐.”“이백팔만 원이요.”곱셈을 해드리고 나면 아빠는 기쁨도 슬픔도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저 고개 한 번을 끄덕이고 나가셨다. 아빠의 월급에는 감정이 없다. - 〈삶의 숫자들〉 중에서
성경이 말하는 선교
업마넷 / 김병선 (지은이) /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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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마넷
소설,일반
김병선 (지은이)
저자가 평생을 한결같이 강의해온 ‘성경적 선교’의 귀한 가르침을 성경본문에 근거하여 설교 형태로 한 편씩 정리한 책이다. 성도들의 영적인 삶에 당면한 필요를 채우기에 애쓰는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에게 특정 본문만이 아닌 성경 전체가 말씀하는 선교의 바른 의미를 담은, 누구나 공감하고 따를 수 있는 성경적 선교 설교의 모범과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저자 서문 선교, 장(將)인가? 포(包)인가? 추천의 글 편집 후기 더 풍성한 읽기를 위한 도움글 개 관 신약성경의 중심주제 1부 복음서 01 성육신과 미전도종족 선교마 1:1 02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선교하는 하나님이시다 마 2:6, 23, 눅 3:6 03 예수님의 사역 ‘장소’가 말하는 선교적 메시지 마 4:12-17, 28:18-20 04 예수님의 사역 ‘대상’이 주는 선교적 메시지 마 4:23-25 05 예수님의 사역 ‘가르침’이 말하는 선교적 메시지 눅 4:25-30 06 예수님의 선교 원리를 회복하라 막 1:35-3907 예루살렘 입성과 만민의 기도하는 집 막 11:1-10, 17 08 예수님의 두 가지 중심 사역 눅 24:44-4809 예수님의 대위임령 마 28:19-20 2부 사도행전 01 선교, 문화를 고려하다 행 1:8 02 증인되게 하는 성령강림 행 2:1-8 03 땅 끝까지 이르는 그 길 위에서 행 8:26 04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베드로의 선교적 회심 행 11:1-18 05 안디옥 교회와 선교단, 모달리티와 소달리티 행 11:19-26, 13:1-306 바울과 선교사의 소명 행 13:2-3, 44-48 07예루살렘 공의회 행 15:1-29 08 복음과 사도, 그 열정과 고난 사이 행 20:24성경이 말하는 선교는 분명합니다. 복음이 없는 곳, 선교사가 없는 곳으로 가라는 것이죠. 그 곳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열정에 사로잡힌 세계를 품은 사람! 저자는 아직 복음화 되지 않았거나, 선교사조차 없는 인도네시아 미전도종족들을 대상으로 평생을 헌신해 온 선교현장의 살아있는 전설과 같은 분입니다. 한 때 국내로 돌아와, 지역 교회(내수동교회) 담임 목회와 선교단체(GP선교회) 국제대표의 중임을 맡기도 했지만, 사역을 마치고 돌아간 곳은 언제나 미전도종족 선교의 현장이었습니다. 이제 사도행전 1장 8절만이 아닌 성경 전체가 말씀하는 성경적 선교 설교를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교를 많이 말하지만 과연 선교가 무엇인지 모호할 때가 많습니다. 결국 그것은 선교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그 바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성경이 말하는 선교’는 저자가 평생을 한결같이 강의해온 ‘성경적 선교’의 귀한 가르침을 성경본문에 근거하여 설교 형태로 한 편씩 정리한 책입니다. 이 책은 성도들의 영적인 삶에 당면한 필요를 채우기에 애쓰는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에게 특정 본문만이 아닌 성경 전체가 말씀하는 선교의 바른 의미를 담은, 누구나 공감하고 따를 수 있는 성경적 선교 설교의 모범과 지침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신약 전체를 아우르는 메시지의 중심내용은 바울이 정리한 메시지와 동일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그리고 ‘세계선교’라고 결론내릴 수 있겠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신약성경 시작하는 첫마디로 ‘바로 그 왕, 그 다윗의 자손이 오셨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태복음 1장 1절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그가 오시는 이유, 바로 땅의 모든 족속을 복 받도록 하기 위해서 땅의 모든 사람들을 다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입니다.
다키니 파워
담앤북스 / 미카엘라 하스 (지은이), 김영란, 장윤정 (옮긴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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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
소설,일반
미카엘라 하스 (지은이), 김영란, 장윤정 (옮긴이)
『다키니 파워』에 등장하는 열두 여성은 일반적으로 성취를 이룬 수행자를 넘어 뛰어난 선지식으로 인식되는 이들로, 전세계 불교에 신선한 통찰을 던지는 존재들이다. 저자는 이들이 헤쳐나간 삶의 여정을 구체적으로 더듬어 가며 ‘여성’이자 ‘법사’로 살아가는 과정을 인터뷰해 역경에 맞서고, 삶을 통찰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그동안 여성 수행자의 존재는 있어 왔지만, 그들의 전기를 담은 책은 많지 않았다. 이 책은 여성 수행자들의 삶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여성 수행자들을 균형 있는 수행으로 이끌 롤 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여성의 영적 자질과 통찰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준다. 불교의 전통과 불교계 안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억압적 성차별에 대한 비판적 대화가 활발한 이 시기에, 여성의 신분으로 수행자의 길을 가는 것은 쉽지 않다. ‘여성 법사’로서 너무 보수적이라고, 저항한다고, 극단적인 페미니스트 혹은 페미니스트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판받는다. 그러나 이 열두 명의 수행자는 초기 경전과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오랜 시간 묵인해 온 종교 안에서의 불평등과 억압적 성차별이 옳지 않음을 단호하게 짚어 내고, 각자의 자리에서 선택한 최선의 용기로 그 비판의 목소리를 극복한다. 『다키니 파워』는 그 치열한 투쟁과 수행의 과정을 보여 준다. 인간의 몸을 가진 ‘여성’으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개인사, 즉 출산과 죽음, 결혼과 이혼, 배신과 상실 같은 복잡한 상황을 불교의 지혜로 풀어나가는 방식 또한 인상적이다. 어릴 적부터 개인적인 일상이나 사회생활 없이 수행자로만 자란 다수의 남성 수행자와 달리 생계와 양육, 집안일 등 일상적 사회생활을 병행해 온 그들의 개인적 경험과 종교적 지혜가 합치된 모습은 ‘깨달은 여성의 힘’을 뜻하는 ‘다키니 파워’ 그 자체에 가깝다. ‘불교 수행자’라는 점을 제외하면 이들의 삶도 차별과 편견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 여성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녀들의 지혜를 거울 삼아 독자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일상에서 겪어야 하는 차별과 그로 인한 고통에 함께하고, 불공평한 현실에 맞서 이겨 내는 대담함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추천사 감사의 말 저자의 말 다키니의 본질 01 제쭌 칸도 린뽀체 JETSUN KHANDRO RINPOCHE 방석을 비집고 나온 자비로운 바늘 02 닥몰라 꾸쇼 싸꺄 DAGMOLA KUSHO SAKYA 왕궁에서부터 혈액은행까지 03 제쭌마 뗀진 빨모 JETSUNMA TENZIN PALMO 에고를 미는 사포 04 쌍게 칸도 SANGYE KHANDRO 깨달음은 전업 직업이다 05 뻬마 최돈 PEMA CHODRON ‘무근거성’에 쉼, 산산조각 난 인생에서 찾은 교훈 06 엘리자베스 매티스 남겔 ELIZABETH MATTIS-NAMGYEL 놀라운 여성 은둔자 07 착둡 카도 CHAGDUD KHADRO 자석에 달라붙은 쇳가루처럼 08 깔마 렉셰 쪼모 KARMA LEKSHE TSOMO 깨달음을 향해 파도타기 09 툽뗀 최돈 THUBTEN CHODRON 가사를 입은 반란군 10 로시 조안 할리팩스 ROSHI JOAN HALIFAX 대담하고 맹렬한 그리고 섬세한 11 출팀 알리언 TSULTRIM ALLIONE 깨어난 페미니스트 12 칸도 쩨링 최돈 KHANDRO TSERING CHODRON 다키니의 여왕 마치며 감사의 말 취재 노트 주요 용어 참고 문헌◆ 차별과 편견을 넘어 공존과 조화로움으로 “남성과 여성은 별반 다르지 않아, 깨달음을 구하는 여성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_빠드마삼바바, 티벳 금강승 불교의 시조 붓다는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 대만, 베트남을 포함한 몇 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 수행자는 비구니계를 받지 못한다. 대부분의 여성 수행자는 사미니로 남아 계율과 가르침 같은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영광스러운’ 남성의 몸으로 태어날 다음 생을 기약할 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칸도 린뽀체’는 여성으로서는 극히 드문 린뽀체라는 높은 신분을 가졌음에도 원칙적으로 구족계를 받지 못한 사미니이며, 여성이기 때문에 법당에 들어가지 못했고, 비구 스님들이 벗어 놓은 신발 더미 옆에 앉아 ‘차별 없는 자비심에 대한 가르침’을 엿들으며 스스로 수행자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 했다. 현재 불교의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역할을 주장’하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여성이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이해하는 영적 구도자이자 교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서양에서 전개되고 있는 불교에서 여성은 전폭적으로 개입하며 이러한 의문을 제기한다. “비구니가 비구를 가르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티벳 불교의 율장은 붓다의 가르침으로써 유효한가? 붓다의 오래된 가르침은 현대 사회의 여성과 남성에게 무엇을 제안하는가?” 오늘날까지 티벳 전통에서 비구니는 비구에게 복종해야 하는 규율과 함께 비구보다 98개나 더 많은 계율을 준수해야 한다. 심지어 최고참 비구니조차 갓 스님이 된 새파란 비구보다 낮은 자리에 앉아야 한다. ‘차별 없는 자비심을 가르치는 불교계’ 속에 만연한 이런 불평등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경전과 교리를 내세워 차별을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데 있다. ◆ 어떤 종교보다 양성평등적인 이 책의 열두 다키니는 여성 수행자로서 불교 내 만연한 불평등과 성차별, 섹슈얼리티 등 민감한 문제에도 과감히 맞서길 주저하지 않는다. ‘제쭌마 뗀진 빨모’는 여성 역시 영적인 여정을 따를 동등한 자격을 갖추었음을 보여 주기로 작정하고, ‘여성의 몸으로 깨달음을 얻겠다’고 서원했다. 이것은 여성 붓다가 되겠다는 염원과 다를 바 없다. ‘칸도 린뽀체’, ‘깔마 렉셰 쪼모’, ‘툽뗀 최돈’ 등은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 수행자들은 명망 있는 남성 법사와 불교계에 직접적으로 ‘여성의 제대로된 구족계’를 요구하고, ‘여성의 배울 권리’를 위해 보수적이고 견고한 현실에 거침없이 반기를 든다.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불교 교리는 어떤 종교보다 양성평등적이다. 초기 경전에 있는 차별없는 붓다의 발언과 여성들의 자취가 그 증거이다. 붓다의 양모이자 여성 최초로 계를 받은 ‘마하쁘라자빠띠’ 그리고 그녀와 같은 마음을 가진 500명의 여성을 붓다는 받아들였다. 뗀진 빨모는 조사와 연구를 통해 현재 티벳 불교의 율장은 초기 경전에 당시 여성에 대한 지배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후대의 종파 지도자들이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윤회 사상에 기반한 불교에 따르면, 인간은 여러 생을 거치면서 고정된 성별이 아닌 다양한 성별로 태어난다. 따라서 붓다의 마음은 본질적으로 여성도 남성도 아닐 것이다. 또한 성별에 대한 잘못된 견해가 마음에 단단하게 남아 있다면, 진정한 깨달음과 영적 성취를 이루었다 하기 힘들 것이다. 남녀가 평등한 불교를 위해 열두 다키니들은 여성의 자존감을 되찾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제쭌마 뗀진 빨모, 제쭌 칸도 린뽀체, 깔마 렉셰 쪼모, 툽뗀 최돈, 로시 조안 할리팩스 등 대부분의 여성 법사는 ‘비구니 사원’ 또는 사찰, 명상 센터 등을 운영하고, 전 세계 불자 여성 운동인 샤카디타 대회(The Sakyadhita Conferences)를 개최하는 등 비구니의 교육 받을 권리뿐만 아니라 복지, 인식 전환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수행자로서 뛰어난 요기니, 위대한 다키니의 환생자, 깨달은 수행자로서 강연과 가르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현재와 미래의 여성 수행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뿐만 아니라, 하나의 롤 모델로서 영감을 준다. 남성 수행자가 아닌 ‘여성 수행자’도 충분히 깨달을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다는 불교계의 인식의 전환을 이끌고 ‘여성 달라이 라마’, ‘영향력 있는 다르마 여왕’처럼 여성 성자를 길러 내기 위한 노력이다. 이 책의 열두 다키니가 성차별과 섹슈얼리티를 다루는 방식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붓다의 평등한 가르침을 토대로, 오랜 시간 묵인해 온 종교 안에서의 불평등과 억압적 성차별에 반기를 들고, 이를 날카롭고도 깊은 통찰력으로 단호하게 짚어낸다.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여성을 위해 선택’한 최선의 용기는 현대의 페미니즘이 요구하는 차별없는 ‘공존’, ‘상생’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 있는 많은 여성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 여성적 삶의 지향점을 제시하다 여성 수행자가 쟁취해야 할 것은 단지 ‘비구니’라는 자리만이 아니다. 수행자로서 불교의 ‘영적 성취’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것은 성별이나 신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은 모든 생활에 차별을 넘어 공존으로, 충돌을 넘어 조화로움으로, 고통을 넘어 행복으로 가는, 남녀를 넘어선 인간 삶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낙담한 한 워킹맘이 영적 수행을 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조언을 구하면 티벳 남성 법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신경 쓰지 마세요. 아이들이 성장하면 조기 은퇴를 할 수 있으니 그 다음에 수행을 시작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된 여성 법사들은 이처럼 일상에 치여 수행을 미루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들 몇몇은 수행자이자 어머니로서 아이를 양육하고, 대부분 불교 법사로 인정받기 전에 청소부, 학교 교사, 사서, 통역사와 같은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일해 왔다. 그러므로 ‘여성’으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개인사, 즉 출산과 죽음, 결혼과 이혼, 배신과 상실 같은 복잡한 상황을 개인적 경험과 불교의 지혜로 풀어나가는 방식 또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들 모두는 명상 방석에 앉아 있든, 집안일을 하든, 임원 회의를 조정하는 업무를 하든, 매 순간의 알아차림이 수행이라는 입장을 취한다. 5명의 아이를 둔 닥몰라 꾸쇼 싸꺄는 “영적 수행은 방석에 앉아 명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이라고 말한다. 선승인 로시 조안 할리팩스는 “모든 행동, 모든 말, 모든 생각이 수행”이며 다르마는 일상생활에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닥몰라 꾸쇼 싸꺄, 칸도 쩨링 최돈, 출팀 알리언, 엘리자베스 매티스 남겔 같은 선지식은 어머니, 직장인, 주부의 역할을 넘나들며 삶의 파고를 헤쳐가며 자신만의 영적 여정을 개척해 나갔다. 삶이 통째로 무너지는 고통도 걸러 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대면하는 여성의 자비심과 강인함은 ‘직접 행동하는 자비’의 실천으로 이어져 사회에 친절을 불어 넣는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진정 ‘깨달은 여성의 지혜’가 무엇인지 보여 준다. 불평등한 여건 속에서도 수행과 자비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키니 파워』는 여성적 영성인 ‘다키니’ 즉 ‘깨달은 지혜’와 ‘자비’가 진정한 불교의 본질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차별없는 진정한 연대와 공존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만든다.진정한 다키니의 본질은 ‘아주 예리하고, 총명한 지혜의 본성’으로 ‘약간의 분노와 함게 단호하고, 정직하다’고 정의한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정의가 이 책에 수록된 여성 스승들을 아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 대부분은 온화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솔직하고 지적이고 급진적이며 대범하다. - <다키니의 본질>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차원에서 다키니는 이른바 본성 그 자체인 무형의 지혜다. 종교적인 의례의 차원으로 보면, 그녀는 수행하는 붓다 본성을 지닌 화신으로 보인다. … 또한 살아 있는 여성으로 언급된다. 보배 법좌에 앉은 구루이거나 외딴 동굴에서 수행하는 요기니(여성 수행자) 혹은 영향력 있는 명상 교사 또는 직접 자신을 본보기로 법을 설하는 구루의 배우자일 수 있다. 결국 모든 여성은 일종의 다키니의 현신으로 본다. - <다키니의 본질> 중에서 뗀진 빨모 승원의 모든 것은 비구니들의 지식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녀는 “모든 붓다의 어머니, 반야바라밀은 모두 여성”이라고 강조한다. “여성이 지적으로 열등하다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모든 비구니 사원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감과 자존감 부족입니다. 목표는 건강한 자존감을 되찾고, 지금 당장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모든 기회를 활용한다면, 그들은 분명히 미래에 성취자가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 <제쭌마 뗀진 빨모> 편에서
나를 지켜낸다는 것
위즈덤하우스 / 팡차오후이 글, 박찬철 옮김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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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팡차오후이 글, 박찬철 옮김
저자가 2000년대 초반부터 10년 동안 강의했던 칭화대 인문 강의 〈유가경전입문〉을 정리한 책. 가장 오래된 자기계발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수신修身에 대해 유가의 선인들이 성찰한 아홉 가지 덕목을 소개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신을 그저 참고 경거망동하지 않는 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수신이란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온갖 종류의 번민과 스스로 싸워 이기는 정신의 전쟁과도 같은 것이다. 수정守靜(고요히 앉아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치심治心(양심을 지켜 자유를 누리는 것), 신독愼獨(철저하게 자신과 마주하는 것), 근언謹言(언행을 삼가 군자에 이르는 것) 등 책이 소개한 수신의 기본 요소들은, 우리가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었던 내외부의 다양한 공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정신의 병법과도 같다. 이 책은 고요하게 사색하는 시간을 만드는 사람이야말로 품은 뜻을 펼치고 이치에 맞는 야망을 이뤄 군자에 이를 수 있다는 말로 1장을 시작한다. 고요히 앉아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을 뜻하는 ‘수정守靜’과 패러다임을 깨고 한계를 허무는 힘 ‘자성自省’, 고난의 압박에서 자신을 지키는 힘 ‘정성定性’, 철저하게 자신과 마주하는 힘 ‘신독愼獨’ 등 아홉 가지 수신의 방법론은, 삶의 조건이 무너질 때마다 삶 전체가 흔들리는 유약한 현대인들에게 세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들어가는 말: 수신修身, 우리가 놓치고 있는 한 가지 제1강. 수정守靜, 고요히 앉아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힘 꿈꾸었던 미래를 가슴에 품고 있는가 마음이 고요한 자만이 알 수 있는 진리 고요해진 이후에야 편안해진다 역경 속에서도 마음을 맑게 유지하는 법 진정한 평안이란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나 홀로 앉아 마음을 들여다보다 정좌, 영혼을 다스리는 길 세상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삶의 방향을 바로잡는 지혜 제2강. 존양存養, 마음을 쏟아 자신을 기르는 힘 생명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다 절제와 균형이 무너진 오늘의 삶 인생 = 수많은 순간들의 총합 마음을 쏟아 잘 기르면 자라지 않는 것이 없다 마음을 아는 것이 하늘의 뜻을 아는 것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삶 화化, 바람처럼 부드럽게 사람을 다스리는 법 제3강. 자성自省, 나를 허물고 한계를 뛰어넘는 힘 우리는 하루 세 번 반성하는가 언젠가 나의 무지를 알게 되는 때가 온다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법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먼저 나를 살피는 법 차마 드러내지 못한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법 아직 이를 때 마음은 더 맑다 한 걸음 물러서야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4강. 정성定性, 고난 속에서도 나를 지키는 힘 번아웃 신드롬에 시달리는 시대 나 자신에게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기러기 지나가면 연못은 그림자를 붙들지 않는다 선비의 경지 멈출 때를 안다는 것 복잡한 생활에서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려면 인생의 네 가지 덫 제5강. 치심治心, 자신을 살펴 하늘의 기운을 얻는 힘 성공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사람들 배움의 목표수신修身, 자신을 직시하여 한계를 깨는 힘! 중국 대륙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사에게 배우는 ‘수신의 길’ 한 외국인이 한국의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하자, 누군가 저 불빛은 야경이 아니라 야근이라는 말을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한국사회는 한마디로 피로사회이다. 누구보다 먼저 출근하고, 밤을 새워 일을 하며, 끝도 없이 상향되는 업무 목표를 갱신해내야 능력 있는 인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평가를 받기 위해 이 사회의 모든 개인은 끝없이 자신을 소모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각 자치단체의 1등이 아니고는 입학할 수 없다는 명문 칭화대에서 지난 10년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강의가 다름 아닌 〈유가경전입문儒家典導讀〉이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를 지켜낸다는 것》(위즈덤하우스 刊)은 저자가 2000년대 초반부터 10년 동안 강의했던 칭화대 인문 강의 〈유가경전입문〉을 정리한 책으로, 가장 오래된 자기계발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수신修身에 대해 유가의 선인들이 성찰한 아홉 가지 덕목을 소개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신을 그저 참고 경거망동하지 않는 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수신이란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온갖 종류의 번민과 스스로 싸워 이기는 정신의 전쟁과도 같은 것이다. 수정守靜(고요히 앉아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치심治心(양심을 지켜 자유를 누리는 것), 신독愼獨(철저하게 자신과 마주하는 것), 근언謹言(언행을 삼가 군자에 이르는 것) 등 책이 소개한 수신의 기본 요소들은, 우리가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었던 내외부의 다양한 공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정신의 병법과도 같다. 수신은 고리타분하지 않다. 오늘날에야말로 더욱 새롭고 완벽할 수밖에 없는 병기이다. 직장생활에서의 무기력과 가정에서의 외로움을 느끼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지키는 진짜 자기계발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흔들리는 인생의 힘이 되어 줄 아홉 가지 수신의 무기 2,500년 유가 철학이 성찰한 진정한 자기계발의 정수! “고요한 뒤에야 능히 안정이 되며, 안정이 된 뒤에야 능히 생각할 수 있고, 깊이 사색한 뒤에야 능히 얻을 수 있다[靜而後能安, 安而後能慮, 慮而後能得].” 《대학》의 말이다. 《나를 지켜낸다는 것》은 고요하게 사색하는 시간을 만드는 사람이야말로 품은 뜻을 펼치고 이치에 맞는 야망을 이뤄 군자에 이를 수 있다는 말로 1장을 시작한다. 고요히 앉아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을 뜻하는 ‘수정守靜’과 패러다임을 깨고 한계를 허무는 힘 ‘자성自省’, 고난의 압박에서 자신을 지키는 힘 ‘정성定性’, 철저하게 자신과 마주하는 힘 ‘신독愼獨’ 등 아홉 가지 수신의 방법론은, 삶의 조건이 무너질 때마다 삶 전체가 흔들리는 유약한 현대인들에게 세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오늘, 대륙 최고의 엘리트들에게 수신을 말하는 이유 하버드 영어 강연으로도 유명한 신진 학자 팡차오후이의 명품 고전 해설! 서울대, 하버드대, 포광대 등 각국 최고의 대학에서 중국의 사상과 철학을 연구 및 강의한 바 있는 저자 팡차오후이는 아직 젊은 나이에 높은 학문적 성과를 이룬 중국의 차세대학자로 손꼽힌다. 겸손하면서도 깊은 성찰에서 발현한 힘 있는 강의 내용은, 청중의 고하를 막론하고 탄식을 자아내게 하는 탁월함을 자랑한다. 《논어》《대학》 등 유가의 경전과 《채근담》 등의 잠언을 넘나들며 현상을 통찰하고 원리를 탐색한 저자는, ‘A의 뜻은 B이다’식의 단순하고 일차원적인 경전 해석을 뛰어넘어 삶의 지침으로 삼을 만한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낸다. 원전元典의 부분만을 떼어다가 얄팍한 자기계발 원리를 덧씌우는 가벼운 고전 해설에 지친 독자들에게, 시원한 물 한 모금과도 같은 청량감을 선사할 것이다.
길에서 만난 세상
우리교육 / 박영희 /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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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소설,일반
박영희
2001년 11월 출범 이후, 국가인권위원회는 차별 문제나 검찰, 경찰 등 국가 권력에 의한 피해자의 인권 보호, 보호시설이나 교도소 등 구금시설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 문제, 사생활 영역 보호, 국제인권협약의 이행 등 대한민국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월간 《인권》의 \'길에서 만난 세상\' 꼭지를 기획하여 우리 사회 약자들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이 책은 2004년 2월부터 2005년 7월까지, 글쓴이들은 1년 넘게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차별받고 소외된 우리 사회 약자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이다. 진폐증이라는 직업병에 걸린 채 나라와 가족에게 버림받고 홀로 죽음을 기다리는 광부들, 0.3평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몸도 마음도 병든 노동자들, 생태계 보호라는 미명하에 생계의 위협을 받는 어부들, 1970년대보다 더 열악한 조건에서 중국인 노동자들과 경쟁하고 있는 여성 봉제 노동자들, 일제 시대 때 한국 남성과 결혼하여 한국에 살게 되었지만 한국과 일본 양쪽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 홀로 쓸쓸히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일본인 처, 감염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병인데도 불구하고 사회적 편견 때문에 병이 다 나아서도 섬에 갇혀 살아야 하는 한센인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만났다. 이 책에는 월간 《인권》 연재 당시에는 담지 못했던 \'못다 한 이야기\' 를 통해 작가들이 취재 과정에서 느낀 점들과 취재원들의 뒷이야기도 담았다. 머리말 노동은 있으나 노동자가 아닌 사람들 한쪽 다리 내주고 이룬 코리안 드림 어린 엄마들 십 대를 보는 세상의 눈, 학생인가 아닌가 코시안, 그리고 그의 엄마들 아시아 여성, 〈천국의 계단〉 넘어 지옥에 오다 제3의 시민, 도시의 노인들 세월의 막장에 갇힌 사람들 보안관찰법은 덫이고 늪이거든 무슬림도 평화를 원한다 0.3평 세상, 그 안엔 어떤 삶이 있을까 새벽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 고충 수업, 타율 학습 농촌 청소년들은 외롭다 여전히 세상의 끝에 있는 섬, 소록도 민족주의의 또 다른 얼굴, ‘일본인 처’ 창신동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요제프 괴벨스
인물과사상사 / 정철운 (지은이)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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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
소설,일반
정철운 (지은이)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는 독재자 히틀러를 독일의 신화로 창조한 극악무도한 선동가였다. 그는 최초로 라디오와 영화라는 현대적 미디어를 이용해 여론을 장악한 프로파간다의 선구자였다. 또한 총통 신화의 창시자였다. 전쟁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히틀러는 오류를 저지를 수 없다”며 총력전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에게 히틀러는 ‘섭리의 도구’였다. 그는 독일인들에게 새로운 감정을 주입하지 않았다. 단지 선전이란 도구를 이용해 모두의 가슴 한 곳에 담고 있던 욕망과 감정을 극도로 끌어올렸을 뿐이다. 그는 단연코 20세기의 문제적 인물이다. 그런데 왜 지금 ‘괴벨스’인가? 미국에서는 가짜뉴스의 숙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도 극우정당이 약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가 장기집권을 노리고 있고, 중국의 시진핑은 이미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극우는 놀랍게도 세계적인 흐름이다. 한국은 2016년 겨울 수백만 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며 극적으로 극우의 패배를 끌어냈다. 그러나 극우는 잠시 패퇴했을 뿐 여전히 한국 사회에 잔존하고 있다. 우리는 현대적 극우정치의 교본이자 선전선동의 전략가였던 괴벨스를 이해해야 한다. 오늘날 잔존하는 극우의 상당수가 괴벨스의 전략을 21세기에 맞춰 변형 또는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괴벨스의 후예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독재자를 찬양하고 부당한 권력을 정당화하며 가짜뉴스를 전파하고 있다.머리말 : 왜 지금 괴벨스인가? ·005 20세기 최악의 세대, 자본주의를 경멸하며 성장하다 ·013 언론사 취업 실패와 첫 직장 해고 청년 백수, 히틀러를 만나다 ·023 『미하엘』의 메시지, “전심전력을 다해 증오해야 한다” ·031 수도 베를린으로 유대인과 공산주의를 향한 공세 ·045 세계대공황, “정치적 파산자들을 때려잡자!” ·057 공산주의자와 전쟁에 나서다, 그리고 독일을 거머쥐다 ·067 선전장관의 임무, 미디어를 장악하라 ·077 20세기 독재자들의 멘토, 괴벨스의 선전 원리 ·085 총통을 ‘하늘 위에 있는 지도자’로, “진정한 위협은 볼셰비즘과 유대인이다” ·095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고 선전중대를 꾸리다 ·109 “총통은 명령하고 우리는 따릅니다!” 공포와 증오로 광기를 이끌다 ·117 “한 민족, 한 제국, 한 총통” ·123 소련 침공을 위한 선전, “독일은 유럽 문명을 지키는 구원자다” ·135 극단으로 더 극단으로, 유대인 학살과 총력전 ·143 “증오는 우리의 의무”, 청산가리로 생을 마감하다 ·151 괴벨스를 파멸로 이끈 파시즘은 무엇이었는가? ·159 괴벨스가 죽은 뒤에도 반복되는 프로파간다와 가짜뉴스 ·167 패배자 괴벨스의 유산 ·175 최고의 선전가 ·183 권력을 훔쳐 세계를 파괴한 선동가 “증오는 우리의 임무다” “독일은 유럽 문명을 지키는 구원자다”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는 독재자 히틀러를 독일의 신화로 창조한 극악무도한 선동가였다. 그는 최초로 라디오와 영화라는 현대적 미디어를 이용해 여론을 장악한 프로파간다의 선구자였다. 또한 총통 신화의 창시자였다. 전쟁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히틀러는 오류를 저지를 수 없다”며 총력전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에게 히틀러는 ‘섭리의 도구’였다. 그는 독일인들에게 새로운 감정을 주입하지 않았다. 단지 선전이란 도구를 이용해 모두의 가슴 한 곳에 담고 있던 욕망과 감정을 극도로 끌어올렸을 뿐이다. 그는 단연코 20세기의 문제적 인물이다. 그런데 왜 지금 ‘괴벨스’인가? 미국에서는 가짜뉴스의 숙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도 극우정당이 약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가 장기집권을 노리고 있고, 중국의 시진핑은 이미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극우는 놀랍게도 세계적인 흐름이다. 한국은 2016년 겨울 수백만 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며 극적으로 극우의 패배를 끌어냈다. 그러나 극우는 잠시 패퇴했을 뿐 여전히 한국 사회에 잔존하고 있다. 우리는 현대적 극우정치의 교본이자 선전선동의 전략가였던 괴벨스를 이해해야 한다. 오늘날 잔존하는 극우의 상당수가 괴벨스의 전략을 21세기에 맞춰 변형 또는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괴벨스의 후예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독재자를 찬양하고 부당한 권력을 정당화하며 가짜뉴스를 전파하고 있다. 미디어를 장악하라 괴벨스는 제국국민계몽 선전장관에 임명되자 언론을 통제하고 미디어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미하엘』이라는 소설을 통해 “전심전력을 다해 증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그에게는 혁명의 원동력인 ‘증오’가 필요했다. 그리고 다양한 독일인의 증오를 한데 묶을 수 있는 이슈가 오직 유대인뿐이라고 판단했다. “피는 언제나 우리가 그 다음의 투쟁에서도 단합할 수 있는 최고의 접합제”라고 외치며, 군중의 감정과 본능에 호소했다. 괴벨스는 “국민들은 일치단결해 사고하고, 정부에 적극 동조하고 복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선전은 정치적 예술이었고, 선전가는 흔들리는 국민의 영혼을 여러 측면에서 이해하는 예술가였다. 또 “언론은 정부의 손 안에 있는 피아노가 되어 정부가 연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라디오에 주목했다. 당시 최첨단 신생매체였던 라디오를 “본질상 권위주의적”으로 보았고, 대중 선동의 가장 중요한 도구로 받아들였다. 오직 라디오만이 전 국민을 완벽하게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마디로 라디오는 ‘괴벨스의 입’이었다. ‘국민 수신기’라 불리며 76마르크에 판매된 라디오는 제2차 세계대전 무렵에 독일 가정의 70퍼센트 이상이 갖게 되었다. 이는 세계 최고의 보급률이었다. 반면 청취 범위를 제한해 외국 방송을 들을 수 없게 했다. 그는 제국방송사 인사권과 프로그램 편성권 등 모든 권한을 갖게 되었고, 방송사 사장들에게 “방송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에게 속한다. 우리는 방송이 우리의 이념에 복무하도록 할 것이다. 방송에서는 그 어떤 다른 이념에 대해서도 발언해선 안 된다”고 협박했다. 독일의 미디어는 선전선동으로 넘쳐나기 시작했다. 괴벨스의 선전 원리 : 단순화, 집중공격, 확대 괴벨스 선전의 주요 개념은 ‘단순화’·‘집중공격’·‘확대’다. 그에게 참과 거짓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의미 부여가 중요했다. 고정관념을 사용하고 입맛에 맞는 정보를 선택하고 제목을 과장하고 편견이 담긴 사진을 내보내며 특정 주제를 반복했으며, 상대에게 불리한 부정적 측면을 확대하며 프레임을 구성했다. 그는 대중의 잠재의식 속에 있는 인종적 편견이나 증오 또는 공포심을 극대화해 선전에 활용했다. 대중의 생각을 바꾸기보다 그들의 태도에 동조하는 식으로 효과를 얻으려고 했다. 괴벨스의 선전에는 체계가 있었다. 그의 선전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선전가는 여론과 사건에 관한 첩보에 접근해야 한다. 선전은 반드시 하나의 권위에 의해 계획되고 집행되어야 한다. 선전 활동의 결과는 계획 당시의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 선전은 적의 정책이나 활동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선전은 청취자의 흥미를 유발해야 하며 주의를 끄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전파되어야 한다. 적 선전에서 얻은 자료는 우리 측 선전에 사용할 수 있다. 흑색선전(허위 주장)은 백색선전(공식 보도)에 좋지 않은 결과가 예상될 때만 사용한다. 선전은 뚜렷한 문구나 표어로 어떤 사건이나 인물에 특징을 부여해야 한다. 국내 선전은 미래의 어떤 사건에 부딪히게 되면 폭발할 수 있는 허황된 희망을 예방해야 한다. 국내 선전은 적정한 불안을 만드는 선에서 실시되어야 한다. 국내 선전에 좌절을 주는 메시지는 제거되어야 한다. 선전은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대상을 공격 매개물로 삼아 촉진되어야 한다.” 괴벨스의 유산 1946년 미국 상원의원에 당선된 조지프 매카시는 자신에게 국무성에 근무하는 공무원 가운데 공산당원 205명의 리스트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순 조사 대상자였고, 명단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국무성을 그만두었지만, 그는 거짓말에 가까운 주장을 펼쳤다. 그는 정치적 성공을 위해 ‘반공’을 정치적 상품으로 키웠다. 그는 늘 틀리거나 왜곡된 숫자를 말하고 보고서 페이지 번호까지 대는 수법을 썼다. 그의 정치적 자산은 반지성주의였으며, 근거 없는 비방과 인신공격은 ‘매카시즘’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21세기에도 프로파간다와 가짜뉴스는 반복되고 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뉴스가 페이스북에 등장했다. 출처도 명확하지 않았던 이 가짜뉴스는 무려 96만 건이나 공유되었다. 힐러리 클린턴이 IS(이슬람국가)와 연루되었다는 가짜뉴스도 70만 건 이상 공유되었다. 괴벨스의 라디오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옮겨간 셈이다. 가짜뉴스는 기사처럼 유통된다. 우리가 진실이라 믿고 있는 세계는 여전히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고 편집되고 있다. 괴벨스가 21세기에 존재했다면 그 역시 제일 먼저 구글과 페이스북을 공략했을 것이다. 선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선전의 목적이 지배일 경우 비극이 초래되기도 한다. 선전은 일반적으로 지배자들의 언어다. 오늘날 선전도구는 인간의 의사소통 수단 전부를 뜻한다. 선전의 기본은 일정한 자극을 반복해 습관으로 굳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전은 그 자체로 선과 악이 될 수 없다. 선전은 설득을 위한 도구다. 괴벨스는 현대적인 국가체계를 이용해 선전을 체계화한 상징적 인물이다. 그는 선전을 시스템화했다. 괴벨스의 선전 전략은 ‘호전적 애국주의’였다. 여기에 인종주의가 결합되어 국가사회주의로 구현되었다. 그는 대중 선동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악마의 재능이었다.그는 1921년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낭만주의 극작가 빌헬름 쉬츠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분명 공부에 소질이 있었다. 가족들은 그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안카는 그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유서를 쓰기도 했다. 연애하기 피곤한 스타일이었다. 안카는 변호사 남자와 결혼했다. 훗날 시간이 흘러 이혼을 하고 생활이 어려워진 그녀는 당시 선전장관 괴벨스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괴벨스는 베를린 여성지 편집부에 그녀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박사 괴벨스는 유명한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1921년 독일은 패전 이후 실업과 빈곤으로 가득했다. 일자리가 부족했다. 1919년 체결된 베르사유조약은 보복적인 성격으로 패전국들에 가혹한 배상을 강요했다. 「20세기 최악의 세대, 자본주의를 경멸하며 성장하다」 괴벨스가 선전을 체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만한 이들은 동시대를 살았던 월터 리프먼과 에드워드 버네이스다. 1889년생의 저널리스트 월터 리프먼은 『여론』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전제를 흔들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중요한 문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지만, 이 가정이 신화에 가깝다는 게 리프먼의 주장이다. 그는 민주주의가 숭상하는 여론의 실제란 이미지의 결합, 표피적인 인상, 스테레오타입, 편견, 이기심의 반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리프먼은 “우리는 먼저 보고 나서 정의를 내리는 게 아니라 정의를 내린 뒤 본다”고 지적했으며 “진실과 뉴스는 동일하지 않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언론은 어둠 속에서 꺼내 빛을 밝히는 서치라이트와 같은데, 이 빛만으로는 세상을 다 알 수 없다는 것이다. 「20세기 독재자들의 멘토, 괴벨스의 선전 원리」 괴벨스는 6월 17일 “한 민족, 한 제국, 한 총통”, “우리는 제국으로 돌아가리라!”, “독일, 모든 것 위의 독일” 같은 준비된 구호와 함께 영국의 포위를 주장했다. “그들이 허약하고 무기력하고 부르주아적인 독일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나치 제국은 막강하다! 오히려 현재 세계 최강의 국방군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은 비겁한 부르주아에 의해 통치되는 것이 아니라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전쟁을 지원하는 선전은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과 함께 적절히 녹아들었다. 「“한 민족, 한 제국, 한 총통”」
폼롤러 홈 필라테스
청림Life / 이은형 지음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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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Life
취미,실용
이은형 지음
#오늘밤은이거하고자요 라는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에 알려진 저자의 ‘폼롤러’ 필라테스 운동법 중 가장 효과적인 운동들을 모았다. 온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방법부터 상체.하체.복부 등 부위별 운동까지 필라테스 동작이 가미된 폼롤러 운동법을 담고 있다. 둥글고 기다란 폼롤러는 집에서 쉽게, 특히 혼자서 ‘근막 마사지’를 할 수 있게 돕는다. 폼롤러는 우리 몸을 풀어주고 근육 운동을 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 소도구이다. 근막 통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만성 근막증후군이나 경추 질환, 목디스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하루 10분 씩, 잠자리에 들기 전 폼롤러 위에서 스트레칭을 해주면 그날의 피로와 통증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Roller Story | 이은형의 폼롤러 필라테스 01 폼롤러 운동을 왜 해야 하나요? 02 어떤 폼롤러를 고르면 되나요? 03 폼롤러 운동을 할 때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04 폼롤러 운동은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 05 필라테스 호흡을 익히세요 06 페이지 미리보기 Foam Roller Pilates | 이은형의 폼롤러 필라테스 1) 시원하게 전신 풀어주기 목 스트레칭 1 목 스트레칭 2 어깨관절 풀기 가슴 스트레칭 어깨 끌어당기기 등 마사지 1 등 마사지 2 어깨와 가슴 스트레칭 옆라인 스트레칭 광배근 마사지 팔 마사지 허리 스트레칭 장요근 스트레칭 척추 로테이션 전신 스트레칭 힙 롤 롤다운&롤업 필라테스 넥 풀 2) 늘씬한 하체 만들기 허벅지 옆쪽 스트레칭 허벅지 앞쪽 스트레칭 허벅지 뒤쪽 스트레칭 허벅지 안쪽 스트레칭 정강이 앞쪽 스트레칭 종아리 스트레칭 1 종아리 스트레칭 2 고관절 스트레칭 허벅지 앞쪽 늘려주기 허벅지 뒤쪽 늘려주기 엉덩이 옆쪽 늘려주기 씨저 윈드밀 허벅지 안쪽 탄력 키우기 힙업 리프트(초급자) 힙업 리프트(중급자) 힙업 리프트(상급자) 사이드 스쿼트 발목 스트레칭 3) 탄탄한 복부 만들기 필라테스 복부운동 테이블탑 복부운동 싱글레그 스트레치 더블레그 스트레치 로워 & 리프트(초급자) 로워 & 리프트(상급자) 4) 예쁜 상체 만들기 가슴 앞쪽 스트레칭 가슴 & 어깨 스트레칭 굽은 어깨 펴기 스완 옆구리 스트레칭 잠들기 전 10분! 미운 군살, 굽은 어깨, 허리통증, 하체부종, 골반 뒤틀림 없애는 폼롤러 운동 많은 사람들이 ‘필라테스’를 생소하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기구를 이용해야 한다거나 집에서는 할 수 없는 운동이라고 여긴다. SNS에서 핫한 운동 인스타그래머이자 필라테스 강사 이은형(@hopisophie)은 필라테스를 향한 사람들의 편견을 한번 깨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가장 쉽고 간편하게, 또 재밌게 할 수 있는 필라테스 동작을 ‘폼롤러’라는 도구를 통해 소개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운동법들은 #오늘밤은이거하고자요 라는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에 알려졌고,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운동들만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폼롤러 홈 필라테스』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방법부터 상체/하체/복부 등 부위별 운동까지 필라테스 동작이 가미된 폼롤러 운동법을 담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고질적으로 따라다니는 굽은 어깨, 허리통증, 거북목, 여성들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골반 뒤틀림, 하체부종 등의 증상완화에 책 속 운동법이 도움을 줄 것이다. 운동을 하고 싶지만 시간도 없거니와 피곤해서 곧장 침대에 쓰러지는 사람들이라면 잠들기 전 10분, 폼롤러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자! 누워만 있어도 운동이 되는 폼롤러 홈 필라테스 요즘 SNS에서 ‘홈트’가 뜨면서 덩달아 떠오른 핫한 운동 도구가 있다. 바로 ‘폼롤러’. 처음 폼롤러를 본 사람들은 죽부인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마사지 기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폼롤러는 우리 몸을 풀어주고 근육 운동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운동 소도구이다. 이 둥글고 기다란 폼롤러는 집에서 쉽게, 특히 혼자서 ‘근막 마사지’를 할 수 있게 돕는다. 근막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있어서 우리 몸의 구조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 이 근막이 수축되고 짧아지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목, 어깨가 자주 뭉치는 사람들, 허리를 움직였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 저녁마다 다리가 퉁퉁 붓는 사람들이 폼롤러 운동을 하면 좋다. 근막 통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만성 근막증후군이나 경추 질환, 목디스크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루 10분! 잠자리에 들기 전, 폼롤러 위에서 스트레칭해주면 그날의 피로와 통증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폼롤러 홈 필라테스는 바쁜 일상에 치여 제대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시간이 없어서 따로 운동할 수 없는 요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운동이다. 폼롤러 운동 효과 1. 근막 통증을 풀어주어 우리 몸의 관절 범위를 개선 2. 마사지를 하는 동안 산소공급이 원활히 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염증제거에 도움 3. 교감신경을 자극해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10만 팔로워가 열광한 운동 인스타그램 #오늘밤은이거하고자요 SNS에서 따라하기 쉽고 효과적이라고 입소문 난 운동 “#오늘밤은이거하고자요”는 필라테스 강사 이은형의 노력에서 만들어졌다. 과거에 하지정맥 시술도 받았고, 체질상 하체가 많이 붓는 편이라서 어떻게든 풀고 자야 했던 이은형은 기존 폼롤러 동작에 필라테스 동작을 입혀 좀 더 간편하고 신속한 운동법을 개발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에 #오늘밤은이거하고자요 해시태그로 이 운동법을 공유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일하느라, 혹은 육아하느라, 공부하느라, 피곤함이 덕지덕지 온몸에 내려앉아 있다면 몇 가지 동작만이라도 잠들기 전에 따라해보자. 뭉쳐 있던 근육들이 풀리고 구석구석 숨어 있던 통증들이 싹 사라질 것이다.
복음서의 탄생
예린출판 / 로버트 M. 프라이스 (지은이), 이해청 (옮긴이)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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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출판
소설,일반
로버트 M. 프라이스 (지은이), 이해청 (옮긴이)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서론: 기준 1장: 자료들 2장: 탄생과 족보 3장: 어린 시절과 가족 4장: 예수와 세례요한 5장: 예수의 기적들 6장: 예수와 버림받은 자들 7장: 열두 제자 8장: 소승복음 9장: 대승복음 10장: 예수와 유대교 11장: 기름부음 받은 자 12장: 예루살렘 13장: 십자가 처형 14장: 부활 결론: 주의 이름으로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21세기북스 / 박찬국 지음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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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찬국 지음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가 들려주는 하이데거 인생수업.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불안과 고독, 우울과 무기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하이데거는 현대사회의 위기를 직시하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길을 사유하는 데 자신의 삶을 바친 사상가다. 하이데거는 우리 삶이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자연과 사물 등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경이와 기쁨을 느끼는 인간 고유의 감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이데거 철학의 대표적인 권위자인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는 강의 형식의 친절한 설명과 신뢰감 있는 정교한 해설을 통해 하이데거 철학의 정수를 소개한다. 공허하고 삭막해져만 가는 삶의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분주한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일러두기 프롤로그 궁핍한 시대의 사상가, 하이데거 1장 고향 상실의 시대 고향의 풍요로움, 대도시의 빈곤 신들은 떠나버리고 대지는 파괴되었다 인간은 기술문명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이 시대를 지배하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광기다 2장 과학과 기술에 대한 우상 숭배 과학과 기술은 과연 인간의 도구인가 우상이 되어버린 과학기술 네크로필리아가 지배하는 세상 기술적 세계이해를 넘어서 3장 우리의 삶은 왜 이토록 공허한가 존재가 존재자에게서 빠져 달아나버렸다 ‘존재자가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 비교의식, 잡담과 호기심이 지배하는 삶 존재 상실의 공허함이 지배하는 시대 4장 근본기분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항상 기분 속에 존재한다 경이와 침묵 그리고 존재의 빛 정보언어와 시어 근본기분을 일깨우기 5장 장미는 이유 없이 존재한다 계산적 사유와 시적 사유 가만히 살펴보니 냉이꽃 한 송이가 피어 있다 비교의식이 지배하는 삶 6장 인간은 왜 불안을 느끼는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실존이란 무엇인가 불안과 죽음의 관계 불안은 일상을 어떻게 붕괴시키는가 불안이라는 연옥불을 통과해야 7장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만이 삶을 짐으로 여긴다 개만 닮아라, 그러면 세상이 평화로워지리라 인간과 동물의 차이 고독감, 무력감, 허무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8장 언어란 무엇인가 하이데거의 세계이해 세계와 사물 사이의 관계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근원적 세계의 파괴와 경악이라는 근본기분 존재자들의 지배자에서 존재의 파수꾼으로 9장 건축의 본질과 시적 사유 건축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그리스 신전은 그저 그렇게 서 있을 뿐이다 시적 사유가 진정한 건축을 가능케 한다 10장 자연은 위대한 사원이다 단순 소박한 자연에서의 삶 헨리 데이빗 소로와 하이데거 자연은 위대한 사원이다 자연과학은 자연을 왜곡한다 에필로그 시인으로서의 삶을 향해 참고문헌 “삶이 힘겨울 때야말로 하이데거를 읽을 시간이다!” 현대인의 권태와 고독에 대한 가장 날카로운 진단 소진사회, 번아웃증후군, 고독사 등 현대인들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정신적인 황폐함과 공허함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이데거는 그 어느 때보다 인간 존재의 무게가 바닥으로 떨어진 시대가 현대사회라고 말한다. 인간은 현대라는 거대한 기계 속에서 얼마든지 이용하고 착취할 수 있는 부품으로 전락해버렸다. 신에 대한 신앙이 인간의 삶을 철저하게 규정했던 중세시대처럼, 오늘날 과학기술은 우리의 주인이 되어 삶의 모든 양식을 지배하고 있다. 모든 것을 수량화, 수치화하려는 과학의 속성은 사물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불안과 고독, 무기력과 공허함을 보상받기 위해 우리는 물질을 소비하거나 오락과 향락 등 자극적인 것에 탐닉하고, 남의 흠을 들추어 자신의 우월함을 확인하려는 잡담과 가십거리로 하루를 채운다. 하지만 이러한 삶 뒤에 남는 것은 더 큰 공허와 권태일뿐이다. 하이데거는 이를 두고 “오늘날 인간은 존재를 망각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존재 상실에서 오는 공허함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철학자는 왜 시인을 꿈꿨는가” 철학의 거장,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치유의 철학 인간은 미래를 생각하는 유일한 동물이기에 언제나 불안하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알지만 언제 어떻게 죽을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이 기분은 ‘불안’으로 찾아와 우리 삶을 엄습한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불안이라는 기분이야말로 삶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방식이라고 말한다. 하이데거는 삶의 근저에 잠복해 있는 불안을 없애기 위해 대용물을 찾을 것이 아니라 이 기분을 기쁨에 찬 ‘경이’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이’란 길가에 피어 있는 풀 한 포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자연과 사물 등 존재하는 모든 것에 기쁨을 느끼는 인간 고유의 감정이다. 이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전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의지의 문제다. 대표적인 예로 하이데거는 시인을 이야기한다. 시인은 언제나 단순하고 소박한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어를 통해 존재의 소리를 구체화한다. 시인이 세상을 보듯, 세상 사람들의 잡담과 호기심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요한 평정을 찾을 때 우리 삶은 은은한 기쁨으로 차오른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삶의 방식이야말로 현대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보았다. 하이데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 서울대 박찬국 교수가 풀어낸 가장 완벽한 입문서 하이데거 철학은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독일인들에게도 하이데거는 오를 수 없는 산과 같은 존재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단어와 철학적 개념을 직접 만들어 자신의 사유를 전개한 탓에 그의 문장들이 대부분 쉽게 이해되지 않고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이데거가 오늘날 철학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20세기 지성계를 수놓은 모든 철학적 조류, 실존철학과 현상학,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철학, 언어철학, 과학철학을 비롯해 문예비평, 심리학, 신학, 생태학까지 그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다. 하이데거가 직시한 현대사회의 위기와 해결책에 주목한 박찬국 교수는 “하이데거가 죽은 지 40여 년이 지났지만, 그의 사상은 우리의 등짝을 죽비처럼 내리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불안의 개념, 인간 존재의 의미 등 하이데거 후기 사상의 정수가 담긴 이 책은 우리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진공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듯, 대도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기와 질시 그리고 경쟁이 은밀하게 혹은 공공연하게 사람들을 지배한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몰라도 마음은 한없이 허전하고 외롭다. ─ 고향 상실의 시대 서양철학 전통에서 인간은 이성적 동물로 파악되었고 이러한 인간 이해가 극에 달한 것이 바로 과학기술문명이다.이 시대의 과학기술은 전지전능한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우리는 스스로 과학기술문명의 주체라고 자부하며 살지만 실은 현대라는 거대한 기계 속의 부품으로 소모되고 있을 뿐이다.─ 과학과 기술에 대한 우상 숭배
세계로 떠나는 여행 컬러링북 : 역사 문화
혜지원 / Eriy(에리) (지은이)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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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원
소설,일반
Eriy(에리) (지은이)
세계로 떠나는 여행 컬러링북 시리즈, 역사 문화 편.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고 이국적이고 독특한 그림을 색칠할 수 있다. 시대에 따라 문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따라 그려 보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비한 여러 문화를 만나 볼 수도 있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문화들을 만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계속 칠하게 될지도 모른다. 도안들이 크고, 너무 좁거나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게 제작되었다. 선이 삐져나갈까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괜찮다. 테두리 라인을 직접 채울 수 있도록 제작되으며, 대부분의 검은 선이 아닌, 나만의 알록달록한 선으로 그려나갈 수 있다.intro 연도 순으로 알려주는 역사 이야기 화석 공룡 다코타족 푸아비 여왕의 황금 머리장식 트로이의 목마 인디오의 작물 바빌론의 이슈타르 문 고대 그리스의 신발 파르테논 신전 카파도키아의 지하 도시 클레오파트라 인형의 집 체스 산마리노 자바의 그림자놀이 소뮈르 성 무라사키 시키부 성 이슈트반 왕관 행운아 레이프 길드 문장학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시라카와고의 이로리 서적의 세계 코임브라 대학교 도곤족 바르샤바 역사지구 명나라에 바치는 헌상품 잔 다르크 류큐 왕국 성에서의 즐거움 재봉소 독일의 나무집 체코의 인형극 엘리자베스 1세 과나후아토 갈릴레오 갈릴레이 튤립 버블 델리 성 영국의 메탈릭 레이스 드레스 로코코 시누아즈리 모차르트 마카로니 조지프 뱅크스 도량형의 통일 훔볼트의 모험 카우걸 나폴레옹 군대 매쿼리 섬 수하물 라벨 나이팅게일 독일의 철도 당나귀용 짐수레 카우보이의 특별 취사용 수레 윌리엄 모리스의 집 영국의 콜링 카드 로쿠메이칸 캠프의 유행 호두까기 인형 열기구 올림피아에서의 성화 시디부사이드 아문센의 남극점 도달 모가 특별 배달 색칠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 색칠에 필요한 도구 설명 포스트 카드2억 5000만 년 전 화석에서 시작해, 1930년 영국의 특별 배달 자전거까지 만나 보세요! 흔히 접하지 못했던 신전, 지하 도시, 성, 다양한 건물과 지역부터 그 시대를 살았던 클레오파트라, 무라사키 시키부, 잔 다르크, 나이팅게일 같은 역사 속 여성들까지!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고 이국적이고 독특한 그림을 색칠할 수 있다. 시대에 따라 문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따라 그려 보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비한 여러 문화를 만나 볼 수도 있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문화들을 만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계속 칠하게 될지도 모른다. 총 68개의 도안과 포스트 카드를 색칠하고 선물해보자. 책의 겉표지 또한 직접 채워 넣을 수 있다. 도안들이 크고, 너무 좁거나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게 제작되었다. 선이 삐져나갈까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괜찮다. 『세계로 떠나는 여행(역사문화)』은 『세계로 떠나는 여행(랜드마크)』과 동일하게 테두리 라인을 직접 채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대부분의 검은 선이 아닌, 나만의 알록달록한 선으로 그려나갈 수 있다. 과거의 역사 속으로 빠져 보고 상상한 모습을 색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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