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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문학동네 / 이슬아, 남궁인 (지은이)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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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이슬아, 남궁인 (지은이)
문학동네에서 우리 시대 별처럼 빛나는 작가들의 왕복서간을 엮는 서간에세이 시리즈 ‘총총’을 시작한다. 그 신호탄을 쏘는 작가는 에세이스트 이슬아×남궁인이다. 흔히 서간에세이라 하면 신뢰와 호감으로 연결된 두 사람이 서로의 일상과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점점 가까워지는 구도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슬아, 남궁인 이 두 작가는 초장부터 절교 위기를 맞으며 편지를 시작한다. 큰 배에서 처음 만나 동료작가로 교류하던 그들 사이엔 드넓은 오해의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이슬아 작가는 다정하고 훈훈한 인사말과 서로에 대한 격려와 예찬이 아닌, 대찬 ‘선빵’을 날리며 편지를 시작한다. 이에 세간에서는 한때 힙합신을 달구었던 ‘컨트롤비트’ 디스전 사태가 문학계에서도 재현되는 것이냐는 농담마저 떠돌았다. 수신자인 남궁인 작가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독자들을 일제히 동공지진, 안구진탕 상태에 빠뜨리며, 서간에세이의 문법과 관습을 뒤집어엎은 이 편지는 과연 어디로 흘러갈까? 절교할 것인가, 반박할 것인가. 답장을 안 쓰면 쪼잔해지고, 답장을 쓰자니 궁색한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남궁인 작가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프롤로그 6 멋지고 징그러운 남궁인 선생님께 14 여러모로 징그러운 이슬아 작가님께 22 느끼하지만 고마운 남궁인 선생님께 32 힘센 이슬아 작가님께 40 새해의 남궁인 선생님께 54 고백하고 싶어지는 이슬아 작가님께 64 고통을 공부하느라 고통스러운 남궁인 선생님께 78 발목이 묶여도 끝내 넘어지지 않는 이슬아 작가님께 90 간혹 스텝이 꼬이는 남궁인 선생님께 104 ‘라떼’를 엎어버리는 불호령의 왕 이슬아 작가님께 116 남궁 성씨를 빛내는 남궁인 선생님께 130 종종 서늘한 물음을 던지는 이슬아 작가님께 138 알다가도 모르겠는 남궁인 선생님께 150 하여간 언제나 사랑에서 힘을 얻는 이슬아 작가님께 160 이래저래 궁상스러운 남궁인 선생님께 174 닥침의 미덕을 설파하는 강연계 동업자 이슬아 작가님께 186 남궁인밖에 모르는 남궁인 선생님께 202 우정과 존경과 통계의 왕 이슬아 작가님께 218 이어진 토막편지 요즘도 가끔 말 걸고 싶은 남궁인 선생님께 230 가녀장 이슬아 작가님께 234 노잼이 두려운 남궁인 선생님께 238 NK의 친구 이슬아 작가님께 242 먼저 느끼해본 남궁인 선생님께 246 언젠가 느끼함의 세계로 진입할 이슬아 작가님께 250 며칠 전에 만난 남궁인 선생님께 254 귀인 이슬아 작가님께 258 생각하면 울렁거리는 남궁인 선생님께 262 미지의 이슬아 작가님께 264 에필로그 266“닷새 안에 답장이 없으면 절교하자는 뜻인 줄로 알겠습니다.” 이슬아 남궁인의 펀치 같은 편지 #총총 #총총시리즈 #편지 #우사오 #서간에세이 #주간문학동네 #서간문 #우정 #절교 문학동네에서 우리 시대 별처럼 빛나는 작가들의 왕복서간을 엮는 서간에세이 시리즈 ‘총총’을 시작한다. 그 신호탄을 쏘는 작가는 에세이스트 이슬아×남궁인이다. 흔히 서간에세이라 하면 신뢰와 호감으로 연결된 두 사람이 서로의 일상과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점점 가까워지는 구도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슬아, 남궁인 이 두 작가는 초장부터 절교 위기를 맞으며 편지를 시작한다. 큰 배에서 처음 만나 동료작가로 교류하던 그들 사이엔 드넓은 오해의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이슬아 작가는 다정하고 훈훈한 인사말과 서로에 대한 격려와 예찬이 아닌, 대찬 ‘선빵’을 날리며 편지를 시작한다. 이 편지를 읽고 선생님이 저랑 절교할까봐 두렵습니다. 하지만 만약 답장을 주신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더 좋은 우정의 세계에 진입할 것입니다. (…) 그럼 활시위를 당겨보세요. 과녁은 저입니다. 닷새 안에 답장이 없으면 절교하자는 뜻인 줄로 알겠습니다. _이슬아, ‘멋지고 징그러운 남궁인 선생님께’ 중에서 이에 세간에서는 한때 힙합신을 달구었던 ‘컨트롤비트’ 디스전 사태가 문학계에서도 재현되는 것이냐는 농담마저 떠돌았다. 수신자인 남궁인 작가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독자들을 일제히 동공지진, 안구진탕 상태에 빠뜨리며, 서간에세이의 문법과 관습을 뒤집어엎은 이 편지는 과연 어디로 흘러갈까? 절교할 것인가, 반박할 것인가. 답장을 안 쓰면 쪼잔해지고, 답장을 쓰자니 궁색한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남궁인 작가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이 양단간의 갈림길에서 남궁인 작가가 정확히 닷새 만에 답장을 보내면서, 이 서간문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다. 이슬아 남궁인 작가의 이 파격적인 서간에세이는 2020년 연말부터 2021년 5월까지 문학동네 웹진 <주간 문학동네>에 연재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성별도, 나이도, 인생 궤적도, 작가로 데뷔한 루트도, 너무나 달라서 도리어 서로 할 말 없을 것 같은 이 두 사람은 어쩌다 편지를 쓰기 시작하고, 편지 상대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마음까지 들었다 놓았다 돌풍을 일으켰을까? 처음에 이 편지를 안구진탕 사태로 지켜보던 일부 독자들은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 아니면 ‘대체 왜 이러는 거냐?’ 라는 물음표를 띄웠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둘이 대판 싸웠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그것은 사실일까? 이 둘 사이에는 어떤 오해가 있었고, 그들의 오해는 끝내 해소되었을까? 이것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두 남녀 에세이스트의 문장과 웃음의 배틀― 서로 겹치는 데라곤 티끌만큼도 없을 것 같았던 두 우주가 만나 스파크를 일으키고, 웃음과 눈물의 끝까지 달려가고, 놀리고, 사과하고, 반성하고, 위로했다가, 다시 호쾌하게 뒤통수를 치며 쉴새없이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내는 한바탕 문장의 장관이다. 관람 전 ‘사방으로 진동하는 안구’를 붙잡을 각오 정도는 해두시길 당부한다. 이 편지 곳곳에서 당신은 느닷없는 펀치를 얻어맞고 웃거나 울게 될 테니까. 작가님의 편지를 응급실에서 처음 읽었습니다. 가슴이 쿵쾅거렸고 호흡이 가빠왔습니다. 그 편지에는 “동공에 미동도 없으실 테지만”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제 눈동자는 흡사 월미도 디스코팡팡처럼 돌고 있었습니다. 의학용어로 안구진탕이라고 합니다. (…) 문득 남을 생각하다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서간문의 본질임을 직면합니다. 작가님은 적어도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입니다. 응급실에서 안구진탕에 시달리던 새벽 “나를 생각해주어 고맙습니다”라고 보낸 것은 그 까닭입니다. _남궁인, ‘여러모로 징그러운 이슬아 작가님께’중에서 오해의 바다에서 이해를 구하다 너무도 다른 두 작가의 대결과 조우 두 작가가 있다. 아무런 간판도, 울타리도, ‘빽’도 없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창작을 병행하다가 어느 날 독자들과 직거래 방식으로 글을 직접 판 패기의 여성 작가 이슬아. 그리고 명문의대를 졸업한 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어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사고의 중심에 서서 의학이 들려주는 진실과 인간적인 슬픔과 분노가 버무려진 탁월한 글들을 발표해온 작가 남궁인. 두 사람은 요즈음 가장 각광받는 에세이스트들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누가 봐도 다른 점이 더 많다. 그런데 이들은 사실 오해는 이슬아와 남궁인 둘 사이뿐만 아니라, 사실 독자들과도 있었다는 듯 전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표정과 문체를 드러내 보인다. 어른스럽고 세심하며 부지런하고 속 깊은 젊은이처럼 보이던 이슬아 작가는 이 서간에서는 주머니에 손 하나 찌르고 한쪽 입꼬리를 살짝 들어올린 채 할 말 다 하는 괴짜처럼 쓴다. 편지 속 이슬아는 짓궂다 못해 괴상할 만큼 호기로운 자세로 ‘잘나가는 의사 양반’에게 쩌렁쩌렁 불호령을 내리면서 독자들을 웃긴다. 남궁인 선생님과의 이인삼각은 대충 상상해봐도 너무 웃기는군요. 우리는 잘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키와 보폭이 차이 나는데다가 어깨동무를 하기에도 어색하고 허리에 팔을 두르기에도 어색한 사이니까요. 하지만 만약에라도 그런 순간이 온다면 제 안에서 뜨끈뜨끈한 승부욕이 발동할 게 분명합니다. (…) 주도권을 5:5로 나누면 아름답고 공평하겠지만 이인삼각은 그런 게임이 아닙니다. 서로 너무 배려하면 죽도 밥도 안 되죠. 둘 중 한 사람이 치고 나가야 합니다. 더 용감한 사람의 맹렬한 기세를 덜 용감한 사람이 충실하게 따르는 것이 이인삼각의 필승 비결입니다. 우리 둘의 사회적 지위와 나이, 지정 성별, 체구, 연봉 등을 고려해봤을 때 선생님보다는 제가 치고 나가는 것이 밸런스가 맞습니다. 저의 기세를 그저 겸허히 따르십시오. 혹시나 진짜로 발목을 묶게 된다면 말입니다. _이슬아, ‘간혹 스텝이 꼬이는 남궁인 선생님께’중에서 한편, 그간 책뿐만 아니라 뉴스와 시사 프로 등에서 긴급하고 진중한 사안으로 만나던 의사 남궁인은 이 서간문에서는 ‘남궁상’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별칭을 얻는다. 지금까지 아동학대, 코로나, 죽음 등 세계의 더없이 잔인하고 혹독한 것들에 맞서왔음에도, 그는 이슬아라는 적수 앞에서만은 의사가운을 곱게 벗어 한쪽에 개어놓은 뒤 공손하게 불호령을 듣는다. 어쩔 줄 몰라 하며 정성껏 사과하고, 궁상맞고 부끄러운 자신의 지난 시절과 흑역사를 자발적으로 고백하기도 한다. 어느 면으로나 사회에서는 꾸짖음이나 불호령 당할 일 한번 없을 것처럼 보이는 이 번듯한 의사 작가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의 못남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돌아보고 사과하는 장면은 낯설면서도 반갑다. 한 사람이 지위와 나이와 그 모든 관습과 고정관념을 던져버리고 가슴과 귀를 한껏 열어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을 낮추어 상대를 존귀하게 만들며, ‘우리’의 이야기를 다져나가는 것은 현실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 전복과 의외성이 역설적으로 둘의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낸다. 그는 구린 걸 구리다고 매우 능숙하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저라고 구린 게 구린지 모르는 사람은 아 니지만 늘 입 밖으로 내기에는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면서 혹여나 누군가 제 구림을 꾸짖을까봐 항상 전전긍긍하며 살았습니다. 저는 얼마나 저와 제 문장이 치열하게 구린지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의 글에선 나이 많은 남성이 쓴 문장의 구림이나 행실의 어색함을 신랄하게 꾸짖는 대목이 자주 나옵니다. 저는 그때마다 실소하면서도 혹시 그 대상이 내가 되지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갑자기 호흡이 가빠집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앞에 선 저는 꼼짝없이 유죄 판결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슬아의 꾸짖음을 달게 받을 작정으로 서간문을 시작합니다. 글이란 내가 얼마나 구린지 본격적으로 생각하면서도, 용기를 내 자모를 맞추고 문장을 만들어 자신을 변호하는 것입니다. -남궁인, 프롤로그 중에서 삶과 죽음이 얽혀서 추는 탱고 같은 서간 슬며시 드러나는 맨얼굴과 새로운 표정들 에세이라는 장르를 주 전공으로 하는 것은 같지만, 이슬아와 남궁인의 글쓰기도 사실 거의 대척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리 바빠도 데이트는 챙기며’. 스스로 ‘몸도 마음도 창창한 느낌’이라 고백하는 이슬아는 명백히 ‘삶의 작가’이다. ‘벌어야 할 돈과 이뤄야 할 야망과 아직 모르는 쾌락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는’ 이 삶이 좋아서, 그는 매일매일 다시 태어나 <일간 이슬아>를 발행한다. 반면 남궁인은 출근하자마자 눈앞에 들이닥친 죽음을 막아내야만 하는, ‘죽음과 가까이 있는 작가’ ‘죽음을 기록하는 작가’이다. 수많은 생명들이 부질없이 죽어가기 직전에야, 혹은 죽어서 찾아오는 응급실에서 남궁인은 ‘제발 살아 있으면 안 되겠냐’고 발을 구르며 뛰어다닌다. 하지만 한 생명을 죽음에서 삶 쪽으로 끌어오는 일은 쉽지 않고, 그는 자주 실패하고 절망한다. 계속 이겨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대체로 패배하고 가끔 승리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다시 패배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래서 삶은 눈물나는 일입니다. _남궁인, ‘힘센 이슬아 작가님께’ 중에서 남궁인 작가는 ‘어떤 죽음을 보고 있으면 자신도 영영 행복하기 어려울 것 같은 기분’에 빠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때는 분명 자신도 죽으려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에 ‘삶의 작가’는 매일 죽음들 가운데서 분투하는 작가에게 슬며시 이런 응원과 위로를 건넨다. 선생님은 분명 죽으려 한 적이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때 진짜로 죽지는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이 편지를 쓰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저는 남궁인 선생님이 살아 있는 게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편지를 기다리고, 읽고선 따박따박 따지고, 그러다 사과하고, 하나의 글 안에서 여러 인격을 들키고, 놀리고, 조롱하고, 걱정하고, 선물하고, 소중한 이야기 중 하나를 꺼내놓고, 그에 따르는 슬픔도 덧붙이고, 금세 농담을 하고, 편지를 보내고, 또다시 답장을 기다립니다. 선생님이 살아 있어서요. (…) 선생님은 저보다 9년 먼저 태어났는데 가끔은 90년 넘게 산 것처럼 지쳐 있습니다. 너무 많은 고통과 죽음을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그 모든 선생님의 일부를 목격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에게 선생님은 아주 복잡한 의사 겸 작가이고 가능성의 수호자입니다. _이슬아, ‘간혹 스텝이 꼬이는 남궁인 선생님께’중에서 그리고 죽음을 막아내느라 지쳐 있던 작가도 잠시 삶의 온기와 빛 속에서 수줍게 미소 짓는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돌도 지나지 않은 조카의 사진을 훔쳐봅니다. 사랑하는 남동생의 어린 딸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보러 가지 못해 아직 삼촌을 보고 웁니다. 아이는 삼촌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조카를 안고 있는 사진 속 둘은 닮았지만 제 얼굴에는 어마어마한 세월의 더께가 덮여 있습니다. 가끔 옛날 사진을 뒤지다 발견하는 ‘당시에도 나이가 많이 들었던’ 전형적인 삼촌의 지치고 풍파에 시달린 얼굴입니다. 하지만 정수리에서 풍겨오는 아이의 냄새를 떠올리며, 한 팔에 안을 수 있는 작은 몸을 기억하며, 모든 것을 다 먹여주며 오래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미중년 남궁인의 시대는 그다지 꿈꾸지도 바라지도 않습니다. 지치고 평범하고 약간 지혜로운 삼촌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살아 있어야겠습니다.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작은 아이가 커서 삼촌의 부끄러운 투쟁을 엿볼 수 있도록요. _남궁인, ‘라떼를 엎어버리는 불호령의 왕 이슬아 작가님께’ 중에서 한편, 3월 8일 여성의 날에 쓴 편지에서 이슬아 작가는 자신은 여자이고 남궁인은 남자라는 부동의 사실 앞에서 두 사람이 편지로 할 수 있는 농담과 쓸 수 있는 단어들도 현격하게 달라진다는 것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그리고 남궁인은 남성으로서의 자신이 그에 대해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임을 겸허하게 수긍한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의 직접경험만으로는 영원히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에, 남궁인은 고통의 한복판에서 고통을 공부하는 연구자가 되었다. 남편에게 칼을 맞아 응급실로 왔음에도 남편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여성에게 비단 의료적인 처치만이 아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는 의사 남궁인은, 영원히 알 수 없는 일들, 몰라도 ‘괜찮은’ 무수한 사건들 가운데서도 더 알기 위해, 살리기 위해, 다가가기 위해 애쓴다. 이 밖에도 데뷔작의 신선함과 충격을 넘어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퍼올려야만 하는 에세이스트의 난감한 운명과 그럼에도 갱신, ‘갱갱갱신’을 이어가기 위해 어떻게 써야 할 것인가에 대한 두 사람의 고민과 대화, ‘작가의 연인’에 대한 이야기, 폐소공포증이 있는 이슬아 작가와 범불안장애를 갖고 있는 남궁인 작가의 비슷하고도 다른 이야기가 핑퐁처럼 오간다. 이 복닥거림 속에서 두 작가는 결국 새로운 우정을 결의하며 끝나야 자연스러울 터이지만, 이슬아의 마지막 편지에는 뼈가 있었고, 이 편지는 연재 당시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첫 편지만큼이나 충격적인 이슬아 작가의 마지막 편지와 끝까지 용기를 내 ‘자모를 맞추고 문장을 만들어’ 두 사람의 묻힐 뻔한 기억을 복원해낸 남궁인 작가의 감동적인 답장은 이 책의 백미다. 멋지고 징그러운 남궁인 선생님께 ‘닥침의 미덕’을 설파하는 불호령의 왕 이슬아 작가님께 …그리고 누군가의 오해이자 이해일 당신에게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여성과 남성은, 나이 차가 꽤 나는 두 사람은, 모범생과 이단아는, 흙수저와 금수저는, 문과와 이과는 서로 안 맞게 마련이라고. 말이 안 통하고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다고. 그래서 소통 불가능하며 진짜 친구는 될 수 없다고. 그러나 여기, 너무도 달라서 사람들이 서로 편지를 쓰는 것을 의아하게 바라보던 두 작가가 있다. 두 작가는 세상이 손쉽게 구분해놓은 선과 경계를 폴짝 뛰어넘어 서로를 향해 말을 걸었다. 서로 격렬하게 맞짱 뜨다가도 나란히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 권의 서간집을 만들어냈다. 친할 법한 사람들끼리 만나 예의 바른 웃음과 체면치레를 한 뒤 ‘뒷담화’하고 딴생각하는 표백된 관계가 아니라, 저 사람들 왜 친하게 지내지 싶은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거침없이 ‘앞담화’하고 경계 없이 대화하면서 몰랐던 것을 알아가고 듣고 배우는 것. 그것이 결국 이슬아 남궁인이 다다르고자 한 새로운 우정의 세계가 아닐까. 남궁인 작가는 이 서간집의 초판을 펴내면서 우리 모두가 실은 누군가의 오해이자 이해일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이슬아 작가 역시 잊을 수 없는 문장을 책에 새겼다. “우리 사이엔 늘 오해가 있고 앞으로도 그럴 테죠. 서로를 모르니까요. 오해는 흔하고 이해는 희귀하니까요. 우리의 우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수시로 맞닥뜨리는 그 흔하고 넓은 오해의 바다에서 진주처럼 작고 반짝이는 이해를 찾아나서는 여정의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선생님을 떠올릴 때마다 약간 울렁거립니다. 멀미하는 것처럼요.
머니 테라피
나비이펙트 / 데보라 프라이스 (지은이), 설기문 (옮긴이)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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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이펙트소설,일반데보라 프라이스 (지은이), 설기문 (옮긴이)
이 책은 출간 당시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와 같은 주요 언론에서 ‘돈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라는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수백 만 독자들의 재정적 성공을 이끌어왔다고 전해지는 책이다. 궁극의 돈 사용 매뉴얼 머니테라피는 메릴 린치, AIG, 매스 뮤추얼, 에드워드 존스 등 주요 투자전문 회사에서 20년 넘게 머니 코치로 일하면서 '머니 미라클(Money Miracle)'을 창출해 온 데보라 프라이스가 저술한 책이다. 데보라 프라이스는 돈의 문제가 결국은 마음의 문제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머니테라피’란 인간과 돈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고, 돈 때문에 상처받고 위축된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머니 테스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 테스트를 통해 '8가지 머니 타입'중 자신의 머니 타입이 무엇인지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머니테라피는 '돈과 인간의 관계'라고 하는 근본적이고 심층적인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부와 풍요로 갈 수 있는 비전과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재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도울 것이다.기획자 서문  추천의 글 한국 독자들에게 서문 Part 1 머니 게임의 법칙 나와 돈의 관계를 이해하라 Part 2 항상 부족한 '올드 게임' 돈의 역사를 알면 현재가 보인다 Part 3 여덟 가지 머리 타입 머니 타입을 알면 내가 보인다 Part 4 진정한 자기 가치 나의 가치는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Part 5 돈과 건강한 관계 맺기 돈의 의미와 돈과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라 Part 6 부부 머니 타입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부부 문제는 없다 Part 7 풍요에 이르는 길 나만의 머니 게임 방법을 찾아라 Part 8 신앙과 믿음 믿음을 가지면 돈이 흐른다 Part 9 머니 머지션이 되는 길 풍요를 향한 영성의 깨달음 Part 10 미래를 위한 지혜 성공적인 삶을 위한 비전기적의 돈 공부 머니테라피! 당신의 돈에 대한 무의식적 패턴을 바꾸면 당신의 돈의 흐름은 기적처럼 바뀐다!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이 극찬한 ‘돈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 이 책은 출간 당시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와 같은 주요 언론에서 ‘돈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라는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수백 만 독자들의 재정적 성공을 이끌어왔다고 전해지는 책이다. 궁극의 돈 사용 매뉴얼 머니테라피는 메릴 린치, AIG, 매스 뮤추얼, 에드워드 존스 등 주요 투자전문 회사에서 20년 넘게 머니 코치로 일하면서 '머니 미라클(Money Miracle)'을 창출해 온 데보라 프라이스가 저술한 책이다. 데보라 프라이스는 돈의 문제가 결국은 마음의 문제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머니테라피’란 인간과 돈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고, 돈 때문에 상처받고 위축된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머니 테스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 테스트를 통해 '8가지 머니 타입'중 자신의 머니 타입이 무엇인지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머니테라피는 '돈과 인간의 관계'라고 하는 근본적이고 심층적인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부와 풍요로 갈 수 있는 비전과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재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도울 것이다.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 저널이 극찬한 돈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최고의 가이드 ★★★ 당신의 돈에 대한 무의식을 치유하라! 모든 돈 공부는 머니테라피로부터 시작된다!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심리 치유법 “머니테라피” 자본주의 시대에 가장 시급한 것은 돈에 관한 심리 치료이다!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종종 ‘돈만 있으면 행복할 텐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돈이 많은 사람들도 돈 때문에 걱정한다. 돈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인간관계와 진정한 충족감이 생기지 않아 고민하고 번민한다. 이렇게 돈과 우리의 인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돈 때문에 결혼하고, 돈 때문에 이혼하고, 심지어는 폭력과 살인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게 돈이다. 그러나 돈은 삶을 보다 의미 있는 방향으로 바꾸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는 강력한 에너지와 힘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부와 풍요로 가는 길을 열려면 먼저 돈의 특성과 성격과 본질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한다. 돈을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자본주의 제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현재를 알 수 있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심리치유법 ‘머니테라피’ 이 책의 저자 데보라 프라이스는 개인은 물론 세계적인 금융 기업들을 상대로 20년 넘게 재정 자문가 역할을 해오면서 그들이 돈으로 인해 받는 고통의 근원을 찾아보고 그 치유법을 연구하게 된다. 그 결과 ‘머니 코칭’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머니 코칭연구소’를 설립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머니 테라피’라는 돈과 관련한 심리치유법도 함께 보급하기에 이른다. 저자는 우리가 무의식적 차원에서 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돈과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많은 문제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머니 타입은 무엇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의 머니 타입은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가? 나는 누구이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돈에 대해 자세히 알고, 돈에 대해 상처받았던 마음을 치유하고, 돈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지혜와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머니 테스트를 통해 8가지 머니 타입 중 당신의 머니 타입을 파악하고, 무의식의 돈에 대한 부정적인 에너지를 몰아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당기라, 단지 물질적 부자가 아닌 전체적인 풍요로 향해 가는 11가지 프로그램을 실천한다면 60일 이후, 당신의 인생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자유롭고 행복한 부자가 되는 길 안내 ‘머니테라피’ 세계 3대 투자가로 손꼽히는 짐 로저스와 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유례없는 경제 공황이 다가올 것을 대비해 위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돈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추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위기 뒤에는 반드시 큰 기회가 찾아온다. 그 귀한 기회는 가장 먼저 이 책을 통해 잡을 수 있다. 이 한 권의 책에는 저자가 실무를 통해 쌓아온 폭넓은 경제 감각과 심리학의 원리를 접목시킨 ‘머니 코칭’ 프로그램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명쾌한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기에, 더 이상 돈에 끌려 다니는 우리가 아니라 돈이 우리를 따라오게 만드는 자유롭고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서 『머니테라피』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개인과 부부, 가족 혹은 기업가와 비즈니스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관계와 다양한 직업 종사자들이 꼭 읽고 실천해야 필독서이자 실천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물질의 부를 위해 살든 자유의 부를 위해 살든 이 책은 언제나 우리 삶의 여정에 좋은 동반자이자 안내서가 될 것이다. 돈의 심리학 ‘머니테라피’ 심리학적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간의 어두운 심층 심리 밑바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성(性)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프라이스는 성의 문제보다 사람들을 더 결정적으로 옭아매고 있는 것이 바로 '돈'이라고 단언한다. 사실 돈에 관한 문제가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은 지금까지 그다지 보편적으로 제기되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돈은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필요악이다'라는 정도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우리는 '필요악' 이상으로 '돈'에 종속되어 있다. 더욱이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직면하려 하지도, 인정하려 하지도 않는다. 결국 부자가 되느냐 되지 못하느냐, 풍요롭게 사느냐 빈곤하게 사느냐는 단순히 돈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안에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 돈에 관한 무의식적 패턴이 우리의 재정적 운명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한 부자들에게는 돈에 관한 성공법칙이 있으며, 그들은 성공 법칙을 지켜나감으로써 돈의 흐름을 자신에게로 끌어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형성할 줄 안다. 당신도 이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면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당신에게는 분명 돈을 못 버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돈과 건강하고 친한 관계를 이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자신의 머니 타입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 하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하는 행동방식이나 사고방식의 대부분이 드러나지 않은 무의식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돈에 관련된 문제가 늘 되풀이해서 일어나는 것도 개개인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잠재적으로 상존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나 자신의 무의식적 머니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데보라 프라이스는 돈을 살아 있는 에너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교환하기 위해 돈과 좋은 관계를 맺으라고 말한다. 당신은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이 진정 누구이며 진실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이 있는 열쇠를 찾게 될 것이다. 인생이라는 여행길에는 여행객 수만큼이나 길도 많다. 우리는 영혼이 이끄는 길을 가게 되어 있다. 당신도 영혼의 안내를 받도록 하라. 당신이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당신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아라. 수년간 재정 자문가로 일하면서 나는 돈에 반응하고 돈을 다루는 여덟 가지 기본 유형을 발견했다. 이 여덟 가지 머니 타입 중에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면 이전에 겪었던 돈에 대한 갈등이나 문제 이면에 놓인 근본 원인을 알아낼 수 있다. 당신이 세운 경제적 목표에 이르기 위한 첫 단계는 머니 타입을 아는 것이다. 머니 타입을 찾은 후에는 머니 머지션이 되려고 노력하라. 머니 머지션은 우리 모두가 도달하고자 노력해야 하는 목표이다.
시인수첩 2021.가을
여우난골 / 시인수첩 편집부 (지은이)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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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난골소설,일반시인수첩 편집부 (지은이)
‘시인수첩 신인상’ 열 번째 수상자가 탄생했다. 당선의 영예는 180여 명의 응모자가 몰린 가운데 ‘삶의 진정성’과 더불어 ‘이미지의 선명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은 이진양 씨가 차지했다. 본심 심사자들은 “한 편 한 편 써가는 기율과 방법”에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지만, 응모작들 전반에 걸쳐 “문장과 사유의 양면에서 남다른 개성적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인정했다. ‘시인수첩 신인상’은 지난 2013년 오성인, 배수연 시인을 필두로 그 동안 모두 15명의 신인을 배출해 우리 시단에 싱싱한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그에 앞서 전신인 『문학수첩』 출신 안숭범, 이병일, 황수아, 박소란 등 시인과 윤성호, 이장욱, 주영선 등의 소설가, 강정구, 정주아 등 19명을 더하면 양과 질에서 더욱 풍성해진다.신작시 시:세이 시인이 초대한 시인들 그 시집 어땠어? 계간시평 ■ 제10회《시인수첩 신인상》특집 : 수상자 이진양, 「수많은 굴뚝의 집」 외 4편 ‘시인수첩 신인상’ 열 번째 수상자가 탄생했다. 당선의 영예는 180여 명의 응모자가 몰린 가운데 ‘삶의 진정성’과 더불어 ‘이미지의 선명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은 이진양 씨가 차지했다. 본심 심사자들은 “한 편 한 편 써가는 기율과 방법”에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지만, 응모작들 전반에 걸쳐 “문장과 사유의 양면에서 남다른 개성적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인정했다. ‘시인수첩 신인상’은 지난 2013년 오성인, 배수연 시인을 필두로 그 동안 모두 15명의 신인을 배출해 우리 시단에 싱싱한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그에 앞서 전신인 『문학수첩』 출신 안숭범, 이병일, 황수아, 박소란 등 시인과 윤성호, 이장욱, 주영선 등의 소설가, 강정구, 정주아 등 19명을 더하면 양과 질에서 더욱 풍성해진다. ■ 시;세이 - 시와 에세이의 만남 : ‘어느 우취인의 단상’(송일호 교수)과 ‘여름의 젠가’(양진호 영화평론가) 이번 『시인수첩』 가을호에 처음으로 도입된 ‘시와 에세이의 만남’ 첫 번째 글은 동국대 경제학과 송일호 교수의 글이다. 송 교수는, 우표 수집이란 누구나 한번쯤 시도해 보는 어린 시절의 치기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사적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화보통 3전이 첩부되어 과천에서 수원을 경유하여 충청도 전의군으로 채송된 실체”(우편물)를 통해 개항기 대한제국의 우편 요금, 접수인, 중계인, 도착인 등의 날인 양태, 거기에 더해 도착인과 말소인 등의 날인 사실을 통해 당시 우정 제도 전반을 파악해 내는 고증학이나 문헌학에 가까운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신예 영화평론가 양진호 선생은 원로배우 윤여정 씨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긴 영화 「미나리」(2020)를 다루었다. 그는 “기억의 탑에서 빼낸 텅 빈 블록들이 서로를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는 것. 이것이 영화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여러 방식 중 하나일 것”이라며, 단절이 아니라 이음의 예술로서의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정현우 시인에게 「겨울의 젠가」가 있다면, 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미나리」에는 ‘여름의 젠가’가 있다면서. ■ 시인이 초대한 시인 : 정연홍 시인, ‘시의 길,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고 있다’ - 송 진, 남상진, 김사리, 최성철, 김새하 시인 『시인수첩』만의 독특한 코너인 ‘시인이 초대한 시인’을 다섯 분의 역량 있는 시인들이 찾았다. 우리 시단의 날카로운 현재를 보여주는 시인들이다. 정연홍 시인은, “다섯 분의 시인은 이런저런 이유로 시의 길에서 만난 분들”이라며 “자주 만나는 분들은 아니지만 … 각자의 시세계를 가지고 있으며 열심히 쓰는” 시인들이라고 초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시를 두고 서로 격려하면서, 서로 질투심을 느끼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렇게 길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시인수첩』 여름호 독자들은 「은귀에게」(송진), 「도하」(남상진), 「웬 문이 이리도 많은지」(김사리), 「민낯의 카페 창가에 앉아」(최성철), 「철길에 기댄 아파트」(김새하)를 통해 꿋꿋하게 시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시대의 참다운 시의 현장을 목도하게 될 터이다. ■ 여는글 : 가을의 시뮬라크르 - 편집동인 이인철 시인 ■ 신작시 : 유자효, 김백겸, 원동우, 김 륭, 이은규, 김익경, 김복희 시인 등 열두 분의 24편 ■ 그시집 어땠어? : 오홍진, 김윤이, 박성현 ■ 시인이 초대한 시인들 : 정연홍 시인의 초대 - 송 진, 남상진, 김사리, 최성철, 김새하 시인 ■ 詩 사회 : 우대식 시인, 안은숙 시인, 최보윤 시인 ■ 시;세이 : 송일호 교수, 양진호 영화평론가 ■ 계간 시평 : 이지호, 「일상의 미미한 변화, 또는 특별한 사건」 ■ 『시인수첩』 가을호는 (주)여우난골로 거처를 옮겨 내는 세 번째 결실이다. 이번호부터 몇몇 아이템은 사라지고, 새롭게 ‘시;세이’가 등장했다. 이를 더욱 가속해 2년차를 맞는 내년 봄호는 혁신호를 내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과 질정을 부탁드린다.
금각사
웅진지식하우스 / 미시마 유키오 지음, 허호 옮김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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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미시마 유키오 지음, 허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3권. 탐미 문학의 대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세 차례나 거론된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대표작. 말더듬이에 추남이라는 콤플렉스를 안은 채 고독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미조구치가 절대적인 미를 상징하는 '금각'에 남다른 애정과 일체감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섬세하고 유려한 언어로 그려낸다. 미시마 문학 특유의 미의식과 화려한 문체, 치밀한 구성으로 정평이 난 <금각사>는, 1950년에 일어난 실제 방화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쓰인 '시사 소설'인 동시에 작가의 내면이 반영된 '고백 소설'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작품에는 젊은 시절의 고뇌와 더불어 말년에 극우 사상에 심취하기 전 작가가 거쳤을 내적 갈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추남인 데다 말더듬이에 내성적인 성격의 주인공 미조구치는 유년 시절부터 고독한 삶을 살아왔다. 작은 절의 스님이었던 아버지는 "금각처럼 아름다운 것은 이 세상에 없다"라고 말하곤 했고, 미조구치는 추한 자신과는 정반대에 있는 '금각'을 미의 상징으로 여기며 남다른 애정과 일체감을 느끼게 된다. 그 방식은 실로 독특했다. 이제껏 아름다움에서 소외되어 있었다고 자부하던 그는, 예상치 못한 폭격이 난무하는 전쟁 상황에서 비로소 절대미의 상징인 금각과 한낱 추한 말더듬이에 불과한 자신이 동일한 존재로 거듭난다고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도 금각은 흠집 하나 나지 않은 채 여전히 견고하고 빛나는 자태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미조구치는 다시 혼자가 된 기분에 휩싸이며 좌절한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작품 해설- 불후의 명작 《금각사》의 테마는 무엇인가 연보일본 문학의 정수를 담은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제3권, 《금각사》 노벨문학상 후보에 세 차례나 오른 ‘작가들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가 남긴 탐미 문학의 절정을 만나다! 일본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문학을 엄선해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깊이 이해하자는 취지로 20년 만에 새 단장을 시작한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의 세 번째 작품이 출간된다. 이번 작품은 탐미 문학의 대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세 차례나 거론된 작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대표작 《금각사》다. 작품에서는 말더듬이에 추남이라는 콤플렉스를 안은 채 고독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미조구치가 절대적인 미를 상징하는 ‘금각’에 남다른 애정과 일체감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섬세하고 유려한 언어로 그려낸다. 미시마 문학 특유의 미의식과 화려한 문체, 치밀한 구성으로 정평이 난 《금각사》는, 1950년에 일어난 실제 방화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쓰인 ‘시사 소설’인 동시에 작가의 내면이 반영된 ‘고백 소설’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작품에는 젊은 시절의 고뇌와 더불어 말년에 극우 사상에 심취하기 전 작가가 거쳤을 내적 갈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간행된 지 반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금각사》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탐미주의 문학의 걸작이자 소설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남에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점이 나의 유일한 긍지였다.” 금각의 아름다움과 정반대에서 억눌려 살던 말더듬이 추남의 고뇌 탄탄한 서사, 치밀한 구성을 가능하게 한 실화의 힘 추남인 데다 말더듬이에 내성적인 성격의 주인공 미조구치는 유년 시절부터 고독한 삶을 살아왔다. 작은 절의 스님이었던 아버지는 “금각처럼 아름다운 것은 이 세상에 없다”라고 말하곤 했고, 미조구치는 추한 자신과는 정반대에 있는 ‘금각’을 미의 상징으로 여기며 남다른 애정과 일체감을 느끼게 된다. 그 방식은 실로 독특했다. 이제껏 아름다움에서 소외되어 있었다고 자부하던 그는, 예상치 못한 폭격이 난무하는 전쟁 상황에서 비로소 절대미의 상징인 금각과 한낱 추한 말더듬이에 불과한 자신이 동일한 존재로 거듭난다고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도 금각은 흠집 하나 나지 않은 채 여전히 견고하고 빛나는 자태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미조구치는 다시 혼자가 된 기분에 휩싸이며 좌절한다. 인물들의 심리가 복잡하게 시시각각 변함에도 불구하고 구성이 치밀하고 서사가 탄탄하게 이어질 수 있던 것은, 바로 《금각사》가 1950년 일어난 방화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창작된 ‘시사 소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시마 유키오는 약 5년에 걸쳐 금각사 방화 사건과 범인인 하야시 쇼켄의 삶을 면밀히 취재했고, ‘인간의 소외’와 ‘미에 대한 질투’라는 하야시의 증언에 주목했다. 물론 이는 하야시 쇼켄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30대를 맞이한 미시마 유키오가 육체미 운동에 집착한 이유 역시, 허약하게 태어난 데 대한 열등감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결국 극 중에서 미조구치가 몸의 콤플렉스로 인해 열등감에 휩싸이고, 아름다움에서 소외된 자신의 처지를 견디다 못해 금각을 파멸시키려는 일련의 과정은 작가 자신의 맨얼굴이기도 한 셈이다. ‘논란 속의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에 세 차례나 오른 미시마 유키오가 문학적 전환기에 써 내려간 ‘고백 소설’ ‘쇼와의 귀재’라는 별명에 걸맞게, 미시마 유키오는 23년의 집필 기간 동안 180편의 소설과 60편의 희곡 그리고 막대한 분량의 수필 및 평론을 발표했다. 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금각사》는 미시마 유키오를 당대 최고의 작가로 거듭나게 한 역작이었다. 이 작품으로 그는 1957년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1963년부터 1965년까지 연달아 세 차례나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일본의 문학평론가 우스이 요시미가 “이렇게 자신을 가득 채워 소설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다”라고 평했던 것처럼, 《금각사》는 미시마 유키오의 문학적 전환기에 쓰인 ‘고백 소설’이다. 타고난 불안 심리와 예민한 감수성에 초점을 맞춰 창작 활동을 이어온 초기와는 달리, 30대에 접어든 그는 능동적으로 ‘자기 개조를 시도’하는 육체적 지성에 주목한다. 이러한 시도가 처음 행해진 것이 《침몰하는 폭포》였고, 궁극적으로 완성된 형태를 이룬 작품이 《금각사》였다. “나는 너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구. 이 세계를 변모시키는 건 인식이라고. 알겠냐, 다른 것들은 무엇 하나 세계를 바꾸지 못해. 인식만이 세계를 불변인 채로 그대로의 상태에서 변모시키지. 이 삶을 견디기 위해서 인간은 인식을 무기로 삼게 됐다고 할 수 있지.” “세계를 변모시키는 건 절대로 인식이 아니야”라고 나는 얼떨결에 고백에 가까운 위험을 무릅쓰고 반박했다. “세계를 변모시키는 건 행위야. 그것밖에 없어.” -본문 중에서 극 중에서 주인공 미조구치가 안짱다리인 가시와기의 도움으로 인식의 세계에서 벗어나 ‘행위자’로 거듭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그것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나약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내던지고 육체미 운동에 열중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작가의 의지와 맞닿아 있다. 《금각사》가 간행된 지 14년 후, 미시마 유키오는 할복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자신을 개조시키면서까지 삶을 살아내려던 그가 어쩌다 극단적인 죽음에 이르렀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여전히 미시마 유키오가 말년에 걸었던 행보는 짙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개인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중요한 분기점에 쓰인 《금각사》가 지닌 가치는 여전히 생생하다. 작품에는 젊은 시절의 고뇌와 더불어 극우 사상에 심취하기 전 그가 거쳤을 내적 갈등의 실마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세월의 흐름을 넘어선 감동이 있다. 마지막 한 줄까지 음미해야 하는 작품이다.” _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탐미 문학의 절정! 인간의 근본적인 딜레마를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그려내다 《금각사》와 미시마 유키오에 따라붙는 수식어들은 다양하지만, 그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탐미주의 문학의 대가라는 것은 모두가 합의하는 사실이다. 미시마 유키오가 말년에 걸었던 극우적 행보와는 별개로, 그의 독특한 미의식과 유려한 문장, 치밀한 구성, 섬세한 심리 묘사를 평가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일본의 근대 비평을 확립한 문학평론가 고바야시 히데오는 《금각사》를 두고 “소설이라기보다 매우 아름다운 서정시”라고 극찬하며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기풍에 거듭 감탄했다. 베스트셀러 《냉정과 열정 사이》를 쓴 작가 쓰지 히토나리 역시, “《금각사》만 수십 번 넘게 읽었다”라고 말하며 미시마 유키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미라는 관념은 천박하고 바보 같지만 국보에 방화하는 범죄 동기로는 충분할지도 모른다. -미시마 유키오, 《누드와 복장-일기》(1959) 미시마 유키오 문학에서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자신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일치시킬 수 없어 자기혐오에 빠지고 마는 근본적인 딜레마를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인 이상, 완전무결한 대상에 매료되면서도 한없이 위축되기 마련이다. 금각 같은 절대미를 선망하지만 그에 못 미치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다 끝내 우상을 파멸시키려는 미조구치나 하야시 쇼켄 같은 면모를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금각사》는 인간이라는 불완전한 존재가 품은 심연을 적나라하게 내보이고 있다. 문장은 한 편의 서정시처럼 더욱 돋보이고, 인물들의 심리 묘사는 미세한 떨림이 전해질 정도로 섬세하며, 아름다움 자체를 표현할 땐 화려하지만 결코 과하지 않다. 그렇기에 출간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금각사》는, 수많은 작가들이 습작하는 ‘소설의 바이블’이자 전 세계 독자들의 감성을 건드리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탐미 문학의 걸작’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말할 필요도 없이 말더듬 증세는 나와 외부 세계 사이에 하나의 장애로 작용했다. 첫 발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 첫 발음이 나의 내부와 외부 세계 사이를 가로막는 문의 자물쇠 같은 것이었으나 자물쇠는 순순히 열린 적이 없었다. 일반 사람들은 자유로이 말을 구사함으로써 내부와 외부 세계 사이에 있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둘 수 있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도저히 불가능했다. 자물쇠가 녹슬어버린 것이다. 밤하늘의 달처럼 금각은 암흑시대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렇기에 내가 꿈꾸는 금각은 그 주위에 몰려드는 어둠을 배경으로 할 필요가 있었다. 어둠 속에서 아름답고 가냘픈 기둥의 구조가 안으로부터 희미한 빛을 발하며 고요히 앉아 있었다. (……) 나에게는 금각 그 자체도 시간의 바다를 건너온 아름다운 배처럼 여겨졌다. 금각은 수많은 밤을 노 저어왔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항해. 그리고 낮 동안 이 신비스러운 배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얼굴로 닻을 내린 채 뭇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밤이 오면 주위의 어둠으로부터 힘을 얻어 지붕을 돛처럼 부풀려 출범하는 것이다. 내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직면한 문제는 미(美)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시골의 소박한 승려였던 아버지는 어휘도 부족하기에 단지 "금각처럼 아름다운 것은 이 세상에 없다"라고만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나는 자신도 모르는 곳에 이미 미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만과 초조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미가 명백히 그곳에 존재하고 있다면, 나라는 존재는 미로부터 소외된 것이 된다.
Step-by-Step 성경여행 구약
나침반 / 고은주 (지은이), 윤창우 / 2020.03.20
30,000원 ⟶ 27,000원(10% off)

나침반소설,일반고은주 (지은이), 윤창우
성경을 역사적 배경과 연대기적으로 이해하고 성경 66권의 흐름을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1. 창조시대 2. 족장시대 1. 아브라함(창 12~24장) 2. 이삭(창 21~35장) 3. 야곱(창 25~36장, 46~50장) 4. 요셉(창 37~50장) 3. 출애굽.광야시대 1. 출애굽(출 1~15장) 2. 광야시대(출 15장~민 36장) 1. 수르광야(출 15~18장) 2. 시내산(출 19장 ~ 민 9장) 3. 바란광야(민 10~12장) 4. 가데스 바네아(민 13~20장) 5. 모압 가는 길(민 21장) 6. 모압평지(민 22~36장) 4. 정복시대 1. 가나안 정복(수 1~12장) 2. 12지파 기업 분배(수 13~24장) 5. 사사시대 1. 불완전한 정복(삿 1~2장) 2. 6명의 대사사들(삿 3-16장) 3. 미가의 신상 사건(삿 17장 - 18장) 4. 레위인 첩 사건과 미스바 총회(삿 19~21장) 6. 왕국의 시작 1. 사무엘(삼상 1~12장) 2. 사울 - 40세 왕, 40년 통치 3. 다윗 - 30세 왕, 40년 통치 4. 솔로몬 (왕상 1~11장) - 40년 통치 7. 왕국의 분열 1. 북이스라엘 2. 남유다 8. 유다의 멸망 히스기야 왕에서 마지막 다섯 왕 9. 바벨론 포로 3차에 걸친 바벨론 포로 10. 포로귀환시대 3차에 걸친 포로귀한 출간을 기뻐하며-추천하신 분들 조용찬 목사(순복음 영산신학원 학장) 임열수 목사(순복음 영산신학교 특임교수/ 前 건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임성수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한울림교회) 엄태욱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 국장 역임/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담임목사) 김동운 목사(육군사관학교 육사교회 담임 역임)
2024년 해리 포터 다이어리
아르누보 / 워너 브라더스 (지은이) / 2023.09.20
14,000

아르누보취미,실용워너 브라더스 (지은이)
우리의 영원한 마법 삼총사 해리, 론, 헤르미온느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속 명장면들을 영문 명대사와 함께 담았다. 연간 계획과 월간 계획 그리고 프리 노트까지 실속 있는 구성은 하루를 계획하고 기록하는 나만의 공간이 될 것이다.연간 플래너 월간 플래너 주간 플래너 프리 노트 퍼스널 데이터“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너 자신을 믿는 거야.” 해리 포터 명장면과 함께 2024년 다이어리를 만나보세요! 아르누보에서 출시하는 2024년 다이어리 시리즈. 〈2024년 해리 포터 다이어리〉에는 우리의 영원한 마법 삼총사 해리, 론, 헤르미온느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속 명장면들을 영문 명대사와 함께 담았습니다. 연간 계획과 월간 계획 그리고 프리 노트까지 실속 있는 구성은 하루를 계획하고 기록하는 나만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양장 제본으로 오래 사용해도 늘 새것처럼 쓸 수 있으며, 180도로 펼쳐지는 내지는 필기하기도 편리합니다. 표지와 책등에는 금박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일상 속 크고 작은 행복과 감동들을 해리, 헤르미온느, 론과 함께 해보세요. 당신에게 특별한 일 년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2024년 해리 포터 다이어리〉와 함께 마법 같은 멋진 날들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2022년 해리 포터 다이어리〉의 특징 1. ‘연간-월간-주간’ 3단계 구성으로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세요. 〈2022년 해리 포터 다이어리〉는 연간-월간-주간 3단계 구성으로 되어 있어 일상의 기록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월간 플래너와 주간 플래너에 당신의 소중한 일상을 채워보세요. 2. 〈해리 포터〉 시리즈 속 주요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모습과 다양한 아트워크를 만나보세요. 우리의 영원한 마법 삼총사 해리, 론, 헤르미온느와 영화 속 주요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모습과 다양한 아트워크가 페이지마다 담겨 있습니다. 2022년 한 해도 〈2022년 해리 포터 다이어리〉와 함께 마법 같은 하루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3. 180° 쫙 펼쳐지는 양장 제본으로 편리하게 사용하세요. 늘 가방 속에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다이어리는 다른 책들보다 더욱 튼튼해야 합니다. 〈2022년 해리 포터 다이어리〉는 튼튼한 양장 제본으로 제작되어 오래 사용해도 늘 새것처럼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은 실로 묶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180도로 쫙 펼칠 수 있어 필기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혜다 / 박진서 (지은이) / 2022.11.25
16,000원 ⟶ 14,400원(10% off)

혜다소설,일반박진서 (지은이)
1997년 외환위기 전, 국내 유수의 경제연구소들은 1998년 우리나라의 경제가 6~7% 정도 성장할 거라 전망했다. 그러나 두 달 후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은 휴지 조각이 되고 말았다. 또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가자『조선일보』주필 강석천은 칼럼을 통해 “경제 전문가라면 깜깜한 밤길을 걷는 국민의 발밑을 밝혀 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도대체 왜 경제학자들은 경제를 예측하지 못할까? 저자는 이에 대한 원인으로 많은 경제학자들이 경제학을 현 체제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만들어진 이론에 현실을 끼워 맞추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거기에 한국의 경제학자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공부하고 학위를 받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지적까지 덧붙인다. 경제는 우리들의 삶 그 자체이다. 특히 사람이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경제학은 밤하늘의 별과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두 발은 현실이라는 땅에 붙이고 있어야 한다. 굶어 죽을 자유밖에 없다면 그것을 자유라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경제학의 중심에 사람을 놓고, 현실을 바꿔 내기 위해 노력했던 진짜 경제학자들’을 소개한다. 경제학이 몇 푼의 비용과 이익만 따지는 이기적인 학문이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공동체를 위해 복무하는 학문임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004 prologue 사람을 기억하는 경제학자를 찾아서 제1장 경제학자들을 믿지 마라 015 로빈슨 크루소를 닮은 주류 경제학 021 경제는 결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027 당신이 우리 밥줄 책임질 거요? 030 굶어 죽을 자유는 자유라 할 수 없다 037 [경제학자의 초상] 헨리 조지 : 애초에 땅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었다 제2장 경제학자들은 왜 경제를 예측하지 못할까? 045 ‘1998년 사업 계획서’의 비극 049 황금시대의 몰락 : 1997년 IMF 사태 052 ‘한국 경제’를 모르는 한국의 경제학자들 056 그 많던 경제학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059 경제학의 변방이 주류를 견인한다 065 [경제학자의 초상] 장 지글러 : 꽃을 모조리 잘라도, 절대 봄의 주인이 될 수 없다 제3장 우리가 잃어버린 이름 ‘정치경제학’ 073 이윤을 두 배로 만드는 방법 077 경제는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다 080 가진 돈만큼 투표권을 갖는다? : 1원 1표제 085 경제에서 정치를 분리해야 한다는 환상 087 한국의 ‘정치경제학자’ 김수행 092 애덤 스미스를 모독하지 말라! 097 다시, 정치경제학이라는 이름으로 102 [경제학자의 초상] 칼 마르크스 :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이다 제4장 경제학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109 숫자는 사람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 114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절대 숫자 ‘GDP’ 118 GDP는 틀렸다! 122 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129 [경제학자의 초상] 우자와 히로후미 : 경제학에 인간의 마음을 담다 제5장 경제학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 137 일자리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 142 경제학자들에게 속지 않는 법 148 경제학 이론도, 경제체제도 결국엔 변화한다 156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163 인간을 살릴 논리보다 인간을 살리는 게 먼저다 166 이젠 ‘보이는 손’이 필요하다 172 [경제학자의 초상] 조앤 로빈슨/조지프 슘페터 :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거두지 않았던 경제학자들에게 제6장 경제적 불평등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것일까? 181 ‘신자유주의’라는 미신의 기원 186 모든 악의 뿌리는 불평등에 있다 189 불평등은 결국 모두를 가난하게 만든다 196 [경제학자의 초상] 밀턴 프리드먼 : 가난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고? 제7장 부자만이 아닌 모두의 자유를 위한 경제학 203 ‘자유’의 확대를 위하여 208 킹 목사가 암살된 진짜 이유 211 실패의 역사를 되돌아봐야 하는 이유 213 자유에 대한 두 가지 시선 218 자유의 독점을 경계하라! 226 [경제학자의 초상] 필립 판 파레이스 : ‘기본소득’에서 길을 찾는 경제학자에게 제8장 경쟁은 누구도 승자로 만들지 않는다 235 그 후배가 정리 해고를 당한 이유는 뭘까? 240 실력과 노력의 배신 246 초속 0.1m의 차이가 운명을 가른다면 250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고 믿는 당신에게 255 [경제학자의 초상] 로버트 H. 프랭크 : ‘능력주의’의 보복을 염려한 경제학자에게 263 epilogue 경제학에 우리의 미래를 걸어도 좋을까?구글에서 일하는 한 직장인이 자본주의의 한복판에서 경제학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다!!! - GDP 세계 10위, 오늘 내가 번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 경제학자들은 왜 경제를 예측하지 못할까? - 경제학자들에게 속지 않는 방법은? - 경제학이 과연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 - 굶어 죽을 자유도 자유라 할 수 있을까? 경제학에 우리의 미래를 걸어도 좋을까? 1997년 외환위기 전, 국내 유수의 경제연구소들은 1998년 우리나라의 경제가 6~7% 정도 성장할 거라 전망했다. 그러나 두 달 후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은 휴지 조각이 되고 말았다. 또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가자『조선일보』주필 강석천은 칼럼을 통해 “경제 전문가라면 깜깜한 밤길을 걷는 국민의 발밑을 밝혀 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도대체 왜 경제학자들은 경제를 예측하지 못할까? 저자는 이에 대한 원인으로 많은 경제학자들이 경제학을 현 체제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만들어진 이론에 현실을 끼워 맞추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거기에 한국의 경제학자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공부하고 학위를 받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지적까지 덧붙인다. 경제는 우리들의 삶 그 자체이다. 특히 사람이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경제학은 밤하늘의 별과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두 발은 현실이라는 땅에 붙이고 있어야 한다. 굶어 죽을 자유밖에 없다면 그것을 자유라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경제학의 중심에 사람을 놓고, 현실을 바꿔 내기 위해 노력했던 진짜 경제학자들’을 소개한다. 경제학이 몇 푼의 비용과 이익만 따지는 이기적인 학문이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공동체를 위해 복무하는 학문임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경제학은 어렵다고? 우리는 왜 경제학을 어렵게만 생각할까?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과 장하준 교수는 “경제학은 일반인들이 이 분야를 들여다보는 것을 꺼리게 만들어 영역 보존을 하는 데 전대미문의 성공을 거둔 학문”이라고 매섭게 비판했다. 『진보와 빈곤』을 쓴 미국의 경제학자 헨리 조지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 “경제학을 연구하는 데는 특별한 전문 지식이나 대규모 도서관 또는 값비싼 실험실을 갖출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만 하면 교과서도 선생님도 필요 없습니다.” 경제학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데 실패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건 경제학의 중심에 건조하고 낡은 이론만 있고 생생한 현실은 없기 때문이다. 현실을 설명해 내지도, 현실을 바꿔 내지도 못하는 경제학에 사람들이 과연 관심을 가질까? 주류 경제학의 주요 전제인 ‘합리적인 인간’이라는 개념만 봐도 경제학이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다. ‘항상 치밀한 계산 끝에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이 과연 우리 주위에 있을까? 그럼에도 우린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경제 활동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제에 대해 배워 나간다. 평범한 이들이 경제 문제에 등을 돌리고 알고 싶지 않게 만드는 그 ‘거대한 힘’으로부터 탈출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처한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경제학자들은 왜 경제를 예측하지 못할까? 1997년 10월 29일 외환위기가 터지기 바로 직전, 당시 김영삼 정부의 경제팀은 기자회견을 통해 “환율이 고개를 숙일 것이다.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이미 발표된 두 번의 대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주식시장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로부터 정확히 23일 후, 한국 정부는 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 경제학자들은 왜 경제를 예측하지 못할까? 이론에 치우쳐 현실을 외면한 것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또 다른 이유에 대해 연세대 경제학과 홍훈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한국 경제학계는 대부분 외국에서 학위를 받고 외국 학술지 게재를 지향하는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어서, 한국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결핍돼 있고 학문 재생산 능력도 상실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의 경제학은 관료나 기업들과 진정으로 대화하지 못하며, 한국의 경제학자들은 한국의 경제 문제에 대한 진정한 전문가로 자처하기 힘들다.” 문제는 관심과 시선의 방향이다. 그동안 주류 경제학자들 위주로 경제정책의 방향이 움직였다면 이젠 지금껏 소외돼 왔던 비주류 경제학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다른 학문과의 만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경제학이 법학, 철학, 정치학 등과 같은 다른 사회과학 학문들과 동떨어진 채 홀로 설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또한 인간 윤리에 대해 다룬『도덕감정론』으로부터 잉태되었다. 경제 문제에 관해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가진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치열하게 토론할 때 경제학은 진정으로 인간을 위해 일하게 될 것이다. 경제학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경제학이 먹고사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 경제학이 경제를 예측하지 못하는 것, 경제학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 이 모두 경제학의 중심에 숫자와 도표로 이뤄진 이론만 가득하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을 평가할 때 GDP수치를 자주 거론하는데, 과연 이 숫자가 그 나라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반영하는지는 생각해 볼 문제다. 로버트 F. 케네디도 GDP에 관해 다음과 같이 문제를 제기했다. “(이 수치는) 네이팜탄도 합산하고, 핵탄두와 도시 폭동을 제압하기 위한 무장 경찰 차량도 합산합니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팔기 위해 폭력을 미화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합산됩니다. 반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 교육의 질, 놀이의 즐거움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 그것은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측정합니다. 국민총생산은 우리가 미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제외하고 미국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경제학의 중심에는 사람이 놓여야 한다. 아시아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은 아마르티아 센은 빈곤한 이들의 삶을 제대로 나타낼 수 있는 센 지수를 개발하여 그들이 최소한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게 노력하였고, 일본의 경제학자 우자와 히로후미 또한 ‘사회적 공통 자본’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경제학에 인간의 마음을 담고자 노력했다. 경제학이 밥과 자유를 넘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라면 경제학자들은 숫자 대신, 자본 대신, 사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해야 한다. 숫자 대신 사람을 가슴에 품은 경제학자들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사람을 가슴에 품고 현실에 발을 딛기 위해 노력한 경제학자들은 다음과 같다. 경제가 발전하는 데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토지 즉 부동산 문제에 있음을 최초로 논증한 ‘헨리 조지’, 경제학에 인문학의 품격과 함께 왼쪽의 날개를 달아준 ‘정운영’, 합리적 개인들 간에도 협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정치학자 ‘오스트롬’,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못하게 된 살인적인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엎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회학자 ‘장 지글러’, 경제는 정치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정치경제학이라는 우리가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아 와야 한다고 외친 ‘김수행’, 빈곤은 물적 자원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라 주장한 경제학계의 마더 테레사 ‘아마르티아 센’, 주류 경제학이 외면한 ‘사람의 마음’을 경제학에 담고자 한 ‘우자와 히로후미’, 혁신과 일자리를 경제학의 중심에 두고자 한 ‘슘페터와 조앤 로빈슨’, 기본소득에서 인류 공생의 길을 찾고자 한 ‘필리프 판 파레이스’, 능력주의 이데올로기에 문제를 제기한 ‘로버트 H. 프랭크’. 어쩌면 이들의 사상이 낯설 수도 있다. 그러나 훗날 감금된 우리의 생각에 자유가 필요할 때, 바로 그때 인류는 이들로부터 중요한 무언가를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비뚤어진 경제학의 방향을 바꾸어 우리의 삶을 향하게 할 수 있다면, 인류는 이 책의 주인공들과 함께 경제학에 미래를 걸어도 좋을 것이다. 경제는 우리들의 삶과 현실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은, 그중에서도 특히 사람이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경제학은 밤하늘의 별과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근본은 현실이라는 땅에 발을 딛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제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_<로빈슨 크루소를 닮은 주류 경제학> 중에서 현대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은 밥의 크기와 전적으로 비례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한 개인에게 할당된 밥의 크기가 0일 경우, 그 사람은 굶어 죽을 자유만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_<굶어 죽을 자유는 자유라 할 수 없다> 중에서
BIGVOCA core 빅보카 코어
로크미디어 / 신영준 지음, 황지환.황예슬.김필립 감수 /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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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소설,일반신영준 지음, 황지환.황예슬.김필립 감수
빅데이터로 만들고 구글 Ngram Viewer로 검증한 영어 단어장. BIGVOCA 발음기호는 Phonemic Respelling 방식으로 표기하였다. 단어 몇 가지를 www.dictionary.com에서 찾아 직접 소리로 익히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매년 새해 계획에 '영어 공부'를 다짐하는 20/30대, 이왕 하는 영어 공부 단번에 평생 공부 끝내고 싶은 10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우리는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알아야 하는가? 빅데이터로 해답을 제시한 진정한 우선순위 단어장 빅보카 제1권! 빅데이터로 만들고 구글 Ngram Viewer로 검증한 영어 단어장의 알파고 BIGVOCA! *11억 개의 단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완벽한 우선순위 완성 *구글 Ngram Viewer를 통해 총 700만 권의 책에서 철저한 우선순위 검증 *수능 영어어휘 99%, CNN 머리기사 98%, 원어민 단어 사용 빈도 90%를 포함 *팟캐스트 [영어 독서 공부합시다]를 통한 모든 표제어의 예문 업데이트 TOEIC/TOEFL를 준비하면서 CNN을 보고 Googling까지 원한다면 BIGVOCA가 정답!! 어떤 시험도 BIGVOCA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11억 개의 단어를 분석 700만 권으로 검증한 진정한 우선순위 영단어장!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상위 20%가 총 단어 사용 빈도의 80%를 차지한다. 원어민이 평균 4만개의 단어를 알고 있다. 그렇다면 8000개의 단어를 알면 우리는 외국인으로서 영어를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게 된다. 11억 개의 단어를 분석하여 700만 권으로 검증한 완벽한 우선순위를 알려주는 단어장이 바로 BIGVOCA이다. 우선순위의 통계적 근거를 최초로 제시한 단어장 BIGVOCA. 그렇다면 그 우선순위는 얼마나 정확할까? 아주 다양한 토픽이 쏟아져 나오는 CNN 헤드라인 뉴스를 가지고 테스트했을 때 BIGVOCA의 표제어와 관련 어휘가 포함하는 단어는 98%를 넘었다. 또 여러 지문에서 발췌되어 구성된 수능의 어휘는 BIGVOCA에 99%로 포함되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10권의 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다시 무작위로 한 쪽을 선정해서 BIGVOCA의 어휘 포함 정도를 평가했을 때 결과는 평균 95%가 넘었다. 가장 확실하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단어장이 바로 BIGVOCA이다. 어떤 시험도 BIGVOCA로부터 도망갈 수는 없다. 영어단어를 제대로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원서로 공부하고 업무를 보고 싶다면 BIGVOCA! BIGVOCA는 단순한 단어장이 아니다. 700만 권의 책이 데이터로 저장되어 있는 Google Ngramviewer로 우선순위를 완성했기 때문에 BIGVOCA의 어휘는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그래서 일종의 단어 교양 인덱스이다. 만약에 빅보카를 외우다 우선순위 상위 부분에서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그 단어가 쓰이는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을 확률이 높다. BIGVOCA로 단어를 외우면 어휘력뿐만 아니라 기초교양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다. BIGVOCA에 600개도 넘는 동기부여와 영감을 주는 명언들이 영어와 한글로 같이 나온다. 매일 한 문장씩만 통째로 외워서 문장 단위의 감각을 익히고, 또 외운 단어를 배운 문장 구조에 그대로 적용하면 그것보다 완벽한 영어공부는 없다. 명언의 내용이 가슴으로 들어온다면 영어 공부를 하면서 인생까지 바뀔 것이다. 영단어를 제대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공부해서 원서로 공부를 하고 업무를 하고 싶다면 답은 하나다. BIGVOCA로 공부하면 된다. BIGVOCA(빅보카) 사용 설명서 1_단어를 본격적으로 외우기 전에 다음 장에 나오는 필수 접두사/접미사를 외워야 합니다. 필두 접두사/접미사를 알고 있으면 아주 많은 단어의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꼭 외우고 단어 암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2_우선 단어를 순서대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저하게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선순위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단어장이기 때문에 순서대로 외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3_1~300 사이에는 대명사나 전치사 같은 문법을 위한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들은 너무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이런 단어가 있다는 것만 알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이런 단어들은 아주 빈번하게 모든 문장에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많이 읽어야 자연스럽게 체득이 됩니다. 4_단어만 외우면 기억 속에 오래 남지도 않고 나중에 문맥을 파악할 때 쉽게 적용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문을 찾아가면서 외우시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지면 관계상 문장을 포함하지 못해 모든 표제어의 예문은 팟캐스트 [영어 독서 공부합시다]에서 [단어교실]에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5_각 페이지에는 동기부여나 영감을 주는 좋은 명언들이 한 문장씩 있습니다. 하루에 한 문장 정도는 통째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명언 암기를 통해 문장 단위의 감각을 키우고 나중에 암기한 단어를 습득한 문장 형식에 적용하면 아주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6_표제어를 다 외웠으면 꼭 부록에 있는 관련 어휘도 공부해야 합니다. 표제어를 정확히 외웠다면 관련어휘의 뜻은 쉽게 추론할 수 있어집니다. 7_그렇게 단어를 외웠으면 본인에 수준에 맞는 영어 기사나 책을 꼭 읽어야 합니다. 그렇게 실제로 문단에 적용된 단어를 자꾸 접해야 진짜 단어가 체득되고 그 단어들을 통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됩니다. ★ BIGVOCA 발음기호는 Phonemic Respelling 방식으로 표기하였습니다. 단어 몇 개를 www.dictionary.com에서 찾아 직접 소리로 익히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 예시 단어) light, eight, ship, sheep, oat, ought, look, Luke, alpha, organic, binocular, pronunciation BIGVOCA가 필요한 분들 1. 매년 새해 계획에 '영어 공부'를 다짐하는 20/30대 2. 어학연수/유학을 갔다 왔지만 영어로 업무도 공부도 힘든 분들 3. 국내 포털을 벗어나 위키피디아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대학생과 회사원 4. CNN, Bloomberg 등 외신을 통해 '정보맹'에서 탈출하고 싶은 분들 5. 이왕 하는 영어 공부 단번에 평생 공부 끝내고 싶은 10대들……
인체정화 기적이야기
지식과감성# / 김세현 지음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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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취미,실용김세현 지음
전작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를 통해 인체정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저자 김세현이 이번에는 실제 인체정화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인체정화 기적이야기》를 펴냈다. 저자는 인체정화프로그램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치유법이지만, 많은 이들이 오해를 하거나 공감을 하지 못하진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책을 펴내기가 조심스럽다며 입을 열었다. 인체정화프로그램의 원리를 알려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써내려간 이 책을 보며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Recommendation Prologue CHAPTER 01 - 암, 생사의 기로에서 살아나다 면역력이 바닥났을 때 찾아오는 손님, 암 재발한 암에서 벗어나다 전이된 암도 포기하지 마라 부상 후 회복에도 인체정화프로그램을 몸 전체에 암세포가 퍼졌으나 조카들을 설득시켜 막내누나를 구하다 Health Point 인체정화는 부분해독과 전신해독으로 나뉜다 CHAPTER 02 - 의사도 포기한 류머티스,면역질환, 근육·혈관·신경 계통의 병 류머티스를 비롯한 여덟 가지나 되는 난치성질환을 고치다 아프던 손이 닷새 만에 낫다 약이 담긴 자루를 천정에 매달아 두게 된 사연 선천적 질환인 적혈구파괴증을 극복하다 갑상선항진증인줄도 모르고 Health Point 생명이 살아나는 신호, 호전반응 CHAPTER 03 -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디스크, 우울증, 공황장애 수술 없이 디스크를 완치하다 의사의 오진이 불러온 병 제 몸 하나 가누기도 어려웠습니다 공황장애와 터널공포증으로 6년째 약을 먹다 Health Point 복합발효배양물이란 CHAPTER 04 - 고혈압, 당뇨 등 난치병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 역류성식도염, 갑상선항진증에서 해방되다 16킬로그램의 살을 빼다 건강해보이지만 건강하지 않았던 삶 두드러기가 심해 응급실에 실려가던 아내 일생을 따라다닌 과민성대장증상과 이별하다 삶의 벼랑 끝에서 살아나다 당뇨수치가 거짓말처럼 정상을 찾다 환자에게 전해들은 인체정화프로그램 사업 실패와 이혼이 남긴 그림자를 벗고 새 삶을 시작하다 신부전으로 고혈압 당뇨 조절이 어려워 혈액투석 단계까지 갔다가 Health Point 현대인은 아프다. 각종 질환으로 인해 경제적, 육체적, 심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인체정화는 유일한 대안이지만 알음알음 전파되기에는 환자의 숫자가 너무 많다. 《5%는 의사가 고치고 95% 는 내 몸이 고친다》는 인체정화에 대한 이해서로 기존의 강의와 연구 활동에서 한 발 나아가 인체정화의 저변 확대를 꾀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책을 쓴 것은 매우 잘한 일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으며 건강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왔다. 《5%는 의사가 고치고 95% 는 내 몸이 고친다》에 공감을 한 사람이라면 지금 적고자 하는 이야기에도 충분히 귀를 기울이리라 생각된다. 프롤로그 중에서 전작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를 통해 인체정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저자 김세현이 이번에는 실제 인체정화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인체정화 기적이야기》를 펴냈다. 저자는 인체정화프로그램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치유법이지만, 많은 이들이 오해를 하거나 공감을 하지 못하진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책을 펴내기가 조심스럽다며 입을 열었다. 인체정화프로그램의 원리를 알려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써내려간 이 책을 보며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갈매기의 꿈
나무옆의자 / 리처드 바크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러셀 먼슨 (사진)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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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옆의자소설,일반리처드 바크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러셀 먼슨 (사진)
리처드 바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갈매기의 꿈』 출간 50주년 기념 오리지널 커버 특별 에디션.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일생을 통해 모든 존재의 초월적 능력을 일깨우는 우화 형식의 소설이다.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다른 갈매기들과 달리 눈앞의 먹이를 얻기 위해 다투기보다 더 완전하게 나는 법을 익히는 데 힘을 쏟는다. 더 높이 날고 더 멀리 보려는 꿈을 가진 조나단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리들에게 추방당하고도 홀로 고독한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수많은 실패와 도전 끝에 조나단은 마침내 빛나는 날개를 펼치고 바람을 타며 완벽하게 나는 법을 통달하게 된다. 이 작품은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한 마리 갈매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다른 갈매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조나단의 인상적인 모습에서 자기완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며,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기보다 내면의 소리를 좇아 묵묵히 나아가라는 작가의 메시지는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1장 2장 3장 4장 마지막 말 옮긴이의 말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전 세계 40개 언어 번역 출간 ★누적 판매 4500만 부 베스트셀러 ★시대를 뛰어넘은 불후의 명작 ★최종 완결판 한국어판 독점 계약 출간 50주년 기념 오리지널 커버 특별 에디션! 리처드 바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갈매기의 꿈』(원제: Jonathan Livingston Seagull)이 올해로 출간 50주년을 맞았다. 1970년 뉴욕 맥밀란 출판사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래 전 세계 40개 언어로 출간되어 4500만 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갈매기의 꿈』은 명실공히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갈매기의 꿈』 한국어판을 독점 계약한 나무옆의자는 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리지널 초판본 커버로 새 단장한 특별 에디션을 선보인다. 검은 바탕에 이 책의 트레이드마크인 비상하는 갈매기가 강렬하게 새겨진 초판본 커버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이번 50주년 기념판은, 그동안 『갈매기의 꿈』에서 인생의 소중한 가르침을 발견한 독자는 물론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각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더 높이 날고 더 멀리 보려는 꿈, 자신만의 이상을 추구하는 이들과 함께해온 불후의 명작 『갈매기의 꿈』은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일생을 통해 모든 존재의 초월적 능력을 일깨우는 우화 형식의 소설이다. 많은 걸작들이 종종 그랬듯이 『갈매기의 꿈』도 독자를 만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열여덟 개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지만 번번이 출간을 거절당한 것이다. 그러다 1970년 맥밀란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초판이 나왔고, 미국 문학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판매를 앞지르는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저 유명한 구절처럼 자신만의 간절한 소망을 좇아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해가는 갈매기 조나단의 삶이 수많은 독자의 의식 세계를 사로잡았다.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다른 갈매기들과 달리 눈앞의 먹이를 얻기 위해 다투기보다 더 완전하게 나는 법을 익히는 데 힘을 쏟는다. 더 높이 날고 더 멀리 보려는 꿈을 가진 조나단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리들에게 추방당하고도 홀로 고독한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수많은 실패와 도전 끝에 조나단은 마침내 빛나는 날개를 펼치고 바람을 타며 완벽하게 나는 법을 통달하게 된다. 이 작품은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한 마리 갈매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다른 갈매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조나단의 인상적인 모습에서 자기완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며,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기보다 내면의 소리를 좇아 묵묵히 나아가라는 작가의 메시지는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숭고한 삶의 길을 찾는 사람들, 구속에서 벗어나 간절히 날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반세기 만에 추가된 마지막 장, 새롭게 의미를 확장해가는 현대의 고전 2013년 작가 리처드 바크는 이 전설적인 작품에 새로운 결말을 담은 마지막 장을 추가하여 최종 완결판을 내놓는다. 새로운 결말은 기존의 독자들마저 전율하게 만들 만큼 충격적이며 파격적이다. 조나단이 떠난 이후 갈매기 부족이 그를 신격화하고 더 이상 비행 연습을 하지 않는 풍경이 펼쳐지는 이 마지막 장은 『갈매기의 꿈』을 처음 출간할 당시 미완성 상태였다. 작가는 당시 그것이 작품에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싣지 않았는데, 반세기가 지나 우연히 원고를 발견하고 권위와 의식이 넘쳐나 숨통을 조르는 21세기야말로 이를 살려내야 할 때라고 결심한다. 번역을 맡은 공경희는 새롭게 추가된 장에 대해 “큰 가르침을 얻어도 근본적으로 변하기 어려운 인간 세상의 현실을 보여준다”며 “변하지 않은 세상을 아파하며 새롭게 비행을 꿈꾸는 갈매기 앤서니를 통해 작은 희망을 실어 보내주는 듯하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이 이야기는 “전설이 된 갈매기 리빙스턴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든 갈매기들의 이야기”인 셈이다. 작가는 새로운 장을 통해 부패하고 변질되어가는 세상에서 삶의 본원적 가치를 되살리려 한다. 그럼으로써 무한한 자유의 가능성을 일깨워준 조나단의 비상을 다시금 기억하게 한다. 꿈꾸는 이들의 경전 『갈매기의 꿈』은 이렇게 시간 속에서 새롭게 의미를 확장해간다.“왜 그러니, 존? 왜 그래? 여느 새들처럼 사는 게 왜 그리 어려운 게냐, 존? 저공비행은 펠리컨이나 알바트로스에게 맡기면 안 되겠니? 왜 먹지 않는 게냐? 얘야, 비쩍 마른 것 좀 봐라!”“비쩍 말라도 상관없어요, 엄마. 저는 공중에서 무얼 할 수 있고, 무얼 할 수 없는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 그게 다예요. 그냥 알고 싶어요.” 그는 생기 넘쳤고 기쁨에 파르르 떨었고, 두려움이 통제되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러다가 요란을 떨지 않고, 앞날개를 접고 짧고 각진 날개 끝을 뻗어 바다 쪽으로 곧장 날아 내려갔다. 1,200미터 상공을 지날 즈음, 조나단은 한계속도에 도달했고, 바람이 소리치는 철벽같아서 더 빨리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제 그는 시속 344킬로미터로 곧장 강하하고 있었다. 그 속도에서 날개가 펴지면 몸이 산산조각 난다는 것을 알기에 조나단은 침을 삼켰다. 하지만 속도는 힘이었고, 속도는 환희였으며, 속도는 순수한 아름다움이었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나단은 떠나온 생과 다름없이 이곳에서도 비행에 대해 배울 게 많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차이가 있었다. 이곳의 갈매기들은 조나단처럼 생각했다. 각자에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노력해서 완벽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바로 비행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위풍당당한 새였고, 매일 몇 시간이고 비행하고 어려운 기술들을 시험하며 보냈다.
강철잡
소나무 / 강태운 (지은이)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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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소설,일반강태운 (지은이)
강쌤철물아카데미를 거쳐간 교육생이 수백 명. 전국 곳곳에서 철물과 집수리 일을 하고 있다. 강쌤철물 교육생 출신들이 구축한 단톡방이 있다. 현장에서 만나는 애로사항을 실시간 묻고 답한다. 이들은 서로에게 학생이고 선생이다. 집단지성과 집단몸짓의 힘으로 함께 성장하며 ‘강철잡’을 만들어 가고 있다.나는 날마다 설렌다 어느 날 인플루언서 라디오에서 내 목소리가 실버버튼 덕분에 넘 바빠요 공인인 듯 전단지가 우리 가족을 살렸다 어느 날 떡상 자다가도 돈이 생긴다고? 유튜버가 되다 진격의 부캐 大방출 싹多방출 돈보다 영상 강쌤철물아카데미 간절한 사람들 체인지 그라운드, 체인지 라이프 강쌤철물아카데미는 빡세다 창업플랫폼 창업 분투기 철물人토피아 강쌤철물의 꿈 코인보다 철물 철물은 사라지지 않는다 수도꼭지가 배 째라 할 때 집수리가 4차산업 신박한 철물점 혼job, 고효율, 초가心비 아들과 함께 철물 코인보다 철물 하다 보니 이만큼 일론 머스크와 나의 공통점 의사처럼 당신 초짜죠? 철린이가 철른이로 왜 강쌤철물? 나의 참 괜찮은 여섯 가지 습관 나는 날마다 놀러 간다 철물은 정직하다 나도 시작할 수 있다 교육생들의 전단지1. 이제는 내가 나를 고용하자 여기 한 남자가 있다. 남자에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 누구보다 성실히 제 일터와 삶터를 돌보았다. 22년, 사무직으로 밥벌이를 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 동안 누군가에게 월급을 받았다. 나름 탄탄하던 회사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렸다. 구조조정 바람이 일었고, 남자는 희망퇴직을 한다. 마흔 중반, 남자는 생각했다. “이제는 내가 나를 고용하자.” 변기가 고장 났다. 남자는 손재주가 남다르다. 사람 불러? 아니지, 이쯤이야 내가! 만인의 선생이라는 유선생을 검색했다. 그러다가 ‘강쌤철물’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강/쌤/철/물. 이 사람을 만나봐야겠다. 남자는 찾아간다. 그렇게 그가 만난 사람, 그를 철물인으로, 집수리 전문가로 인생 리셋을 도와준 사람, 이 책의 주인공 강쌤철물 강태운이다. “제가 40대 중반인데 더 나이 들어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것도 싫었고, 이제는 내가 나를 고용하자는 각오였습니다. 강쌤철물아카데미 교육 받고 나서 이 일이 나한테 맞겠다 싶었죠. 사계절 언제라도 가능한 집수리를 선택한 겁니다. 날마다 전단지 돌리고, 공부하고 연습했죠. 집수리를 시작하고 서너 달 지나가면서 안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수리는 좋은 직업이고,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동작홈마스터(강쌤철물아카데미 교육생 출신) 2. 이 업종은 경기를 타지 않는다 자, 여기 또 한 남자가 있다. 누군들 힘 안 들이고 살았겠는가. 고되고 거친 사연 없는 인생이 있겠는가. 그러니, 이 남자의 인생 스토리를 구구절절 여기에 옮기진 않겠다. 다만, 이 남자 인생의 한 장면을 전한다. 하던 일이 폭망해서 새벽에 세차하고 낮에 족발을 삶아 배달했다. 투잡 쓰리잡 뛰면서, 설비업체 사장의 일을 돕기도 했다. 철물도매업 경력도 있고, 눈썰미도 손재주도 있으니 집수리 일을 따라나섰다. 수도꼭지를 교체하다가 깨닫는다. 유레카! 수도꼭지 하나 갈아 주고 받는 돈이 족발 하나 파는 것보다 많다. 족발 하나 삶고 썰고 포장하고 배달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면, 수도꼭지는 열 개 스무 개도 바꿀 수 있다. 수익이 ‘얼마나’ 생기는가가 아니라, 수익이 ‘어떻게’ 발생하는가를 보게 되었다. 이 남자, 강쌤철물 강태운. 수도꼭지가 그의 인생에 극적 반전을 가져왔다. 강쌤철물은 말한다. “세상은 넓고 집들은 엄청엄청 많고 집수리는 널렸다. 이 업종은 경기를 타지 않는다. 단언컨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집수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3. 포털에는 없는 밥벌이 노하우 취업은 힘들고, 퇴직 이후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다. 뭘 해야 할지, 뭘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먹고살 수 있을지 막막하고 불안하다. 강쌤철물아카데미를 거쳐간 교육생이 수백 명. 전국 곳곳에서 철물과 집수리 일을 하고 있다. 강쌤철물 교육생 출신들이 구축한 단톡방이 있다. 현장에서 만나는 애로사항을 실시간 묻고 답한다. 이들은 서로에게 학생이고 선생이다. 집단지성과 집단몸짓의 힘으로 함께 성장하며 ‘강철잡’을 만들어 가고 있다. “철물점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망하지는 않는다. 수요가 마를 날이 없기 때문이다. 열심히 홍보도 하고 영업도 하고 집수리도 한다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철물점은 구닥다리가 아니다. 21세기에도 미래에도 통하는 강소업종이다. 누구든 할 수 있지만 누구든 잘 생각하지 않는 직업이 철물이다. 지금이 기회다. 더 늦기 전에 말이다. 대기업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 밥벌이를 걱정하게 당신에게, 절박하게 잡(job)을 찾는 당신에게, 여기, 강철잡과 강쌤철물 강태운을 소개한다.
또 색칠해 보라냥
별글 / Grace J(정하나) (지은이)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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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취미,실용Grace J(정하나) (지은이)
다양한 공간에서 기분 좋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들이 등장했던 전작『색칠해 보라냥』의 후속작. 두 번째 컬러링북 『또 색칠해 보라냥』에서는 그동안 Grace J(정하나) 작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재해 3만 팔로워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캐릭터 ‘호찌 삼촌’까지 등장해 공간을 빈틈없이 채워준다. 인스타그램 연재를 통해 공개된 작품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 미공개된 새로운 그림들로, 호찌 삼촌의 팬들도 전작 컬러링북을 좋아했던 독자들도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된 이 책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호찌 삼촌과 일곱 고양이들’이 있는 마을! 고양이들의 두 번째 마을에 놀러 오지 않을래요? 호찌 삼촌과 일곱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두 번째 공간 『또 색칠해 보라냥』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다양한 공간에서 기분 좋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들이 등장했던 전작 『색칠해 보라냥』은 출간 즉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당시 후속작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는데, 1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그 관심에 응답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컬러링북 『또 색칠해 보라냥』에서는 그동안 Grace J(정하나) 작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재해 3만 팔로워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캐릭터 ‘호찌 삼촌’까지 등장해 공간을 빈틈없이 채워준다. 인스타그램 연재를 통해 공개된 작품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 미공개된 새로운 그림들로, 호찌 삼촌의 팬들도 전작 컬러링북을 좋아했던 독자들도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된 이 책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호찌 삼촌과 일곱 고양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엿보며 구석구석 숨어 있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칠하다 보면, 그 공간에서 함께 뛰어놀고 있는 ‘나’를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책 역시 처음부터 순서대로 따라 가도 좋고, 마음을 끄는 특별한 장소를 먼저 방문해도 좋다. 색연필, 물감, 사인펜, 파스텔 등 원하는 채색 도구로 매 페이지마다 나만의 특별한 호찌 삼촌과 일곱 고양이들을 만나보면 어떨까.
대방광불화엄경 사경 41~50권 세트 (전10권)
담앤북스 / 무비 스님 옮김 / 2018.01.31
100,000원 ⟶ 95,000원(5% off)

담앤북스소설,일반무비 스님 옮김
무비 스님의『대방광불화엄경 사경』첫 세트(1-10권)가 발행된 데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 세트(41-50권)가 발행되었다. 『대방광불화엄경 사경』은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에 맞추어 모두 81권(80권+보현행원품 1권)이 순차적으로 발행되며, 이번에 5세트가 발행되었다.* 제41권 27. 십정품十定品 [2] * 제42권 27. 십정품十定品 [3] * 제43권 27. 십정품十定品 [4] * 제44권 28. 십통품十通品 29. 십인품十忍品 * 제45권 30. 아승지품阿僧祇品 31.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32. 보살주처품菩薩住處品 * 제46권 33. 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 [1] * 제47권 33. 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 [2] * 제48권 34. 여래십신상해품如來十身相海品 35. 여래수호광명공덕품 如來隨好光明功德品 * 제49권 36. 보현행품普賢行品 * 제50권 37. 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 [1] 무비 스님의『대방광불화엄경 사경』5세트 발행! 무비 스님은 2014년부터『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을 펴내고 있다. 80권본 『화엄경』을 우리말로 옮기고 강설을 붙인 것으로, 2014년 4월 「세주묘 엄품」 1-5권 발행으로 시작된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은 2017년 12월 현재 제79권 「입법계품 20」까지 발행되었다. 한 발 더 나아가 2015년 10월 무비 스님의『대방광불화엄경 사경』첫 세트(1-10권)가 발행된 데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 세트(41-50권)가 발행되었다. 『대방광불화엄경 사경』은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에 맞추어 모두 81권(80권+보현행원품 1권)이 순차적으로 발행되며, 이번에 5세트가 발행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 『화엄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정기적으로 화엄법회를 여는 사찰이 많고, 개인 및 단체의 화엄경 사경(寫經)도 늘었다. 친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화엄경 교재가 나왔으며 화엄법회가 늘면서 방대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화엄경이 널리 보급되어 조금 더 일반화된 덕분일 것이다. 많은 불교 수행법이 있지만 사경(寫經)은 특히 정신을 집중시킨다.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한 자 한 자 쓰다 보면 어느새 경전 쓰는 일[寫經]에 몰입해 있다. 또한 경전을 그냥 읽는 것보다 사경을 하면서 읽는 것은 이해의 면에서도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기도와 수행으로 인한 불보살의 가피력은 저절로 따르게 될 것이다. 100일 기도 올리듯이,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108배를 하듯이, 자녀의 대학 입학을 앞두고 수능기도를 하듯이, 취업이나 승진을 앞두고 기도를 하듯이, 아기를 바라는 부부가 건강한 아이 낳기를 기도하듯이 화엄경을 의지하여 사경 기도와 수행을 제대로 해 보기를 권선한다. “불법을 믿어 공덕을 쌓는 수행 중에는 사경寫經수행이 가장 수승합니다. 또 불법을 믿어 일체 소원을 이루기 위해 불보살에게 올리는 기도 중에는 사경 기도가 영험이 가장 뛰어납니다. 또 참선參禪을 통하여 자성여래를 찾고 진여불성을 깨닫는 여러 가지 참선 중에는 사경 참선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며 우수합니다. 이제 화엄경을 의지하여 참선과 기도와 수행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또한 불법을 만난 보람을 한껏 얻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심혈을 기울여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경본寫經本을 제작하였습니다. 실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서 널리 알리고, 세상에 태어나서 화엄경을 한 번 사경하라고 권선勸善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신심이 절로 솟습니다. 부디 이 좋은 만남을 꽃피우고 결실을 맺기를 발원합니다.” - 음과 뜻이 모두 새겨진 화엄경 한문 사경은 물론 무비 스님의 한글 풀이까지 담은 명작 - “화엄경을 의지하여 참선과 기도와 수행을 제대로!!” ▲ 실차난타가 한역한 80권본 『대방광불화엄경』을 모두 서사할 수 있습니다. ▲ 각 한자의 음과 뜻은 물론 무비 스님의 한글 풀이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각 품마다 내용에 따라 단락을 나누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각 한자에는 음과 뜻을 달고, 한문 문장에는 토를 달아 문장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한 내용에 맞추어 무비 스님의 우리말 번역을 실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사경본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형식으로, 『대방광불화엄경 사경』으로 화엄경 공부와 사경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에 담긴 부처님의 가르침을 대방광불화엄경 사경』으로 몸과 마음에 새기며 실천할 수 있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강설』발행에 맞추어 모두 81권(80권+보현행원품 1권)이 발행되며, 2015년 10월 1-10권의 첫 세트가 나온 이후 이번에 5세트(41-50권)가 발행되었습니다. 무비 스님의『대방광불화엄경 사경』은 10권씩 모두 8세트 완간 예정으로, 낱권으로 판매하지 않고 10권 단위로 묶어 세트로 판매합니다.
19 이상만! 보는 관상
밝은내일연구소 / 윤훈근 (지은이) / 2019.01.02
20,000

밝은내일연구소소설,일반윤훈근 (지은이)
좋은 관상 나쁜 관상 따로 없다! 내 얼굴 형상에 맞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인생 가치와 복덕의 크기가 달라질 뿐이다. 얼굴의 복덕은 마음에서 비롯되고, 마음은 점·주름·털 등의 모양새로 인생 여정을 알려준다. 얼굴 형상의 부조화를 현대적 관점에서 직업적 선택을 통한 발현을 도모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여성의 상을 토대로 관상을 살피는 관점을 살피는 계기로 삼는다. 점·주름·털 등은 살아가면서 생기거나 변화하는 모양새(상모)로 인생여정을 알려주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크고 빛나는 점은 해당 부위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가지런한 주름은 복록의 흐름을 원만하게 하고, 부드러운 털은 복록의 가치를 크게 한다.《점點》 점·반점·보조개 이마의 점/ 천창의 점/ 인당의 점/ 눈썹의 점/ 눈두덩의 점/ 눈꼬리의 점/ 와잠·누당의 점/ 눈동자의 점/ 산근 점/ 콧대·준두의 점/ 콧방울 점/ 관골의 점/ 법령의 점/ 인중의 점/ 식록의 점/ 입술 점/ 입꼬리 점/ 승장 점/ 혀의 점/ 볼(뺨) 점/ 보조개/ 턱 점/ 귀 점/ 목 점/ 몸 안의 점 《주름》 추皺&문紋 이마의 주름/ 인당의 주름/ 눈꼬리 주름/ 쌍꺼풀·홑꺼풀/ 눈 밑 주름/ 산근 주름/ 콧등 주름/ 준두·콧방울의 주름/ 관골 주름/ 인중/ 식록의 주름/ 입술 주름/ 입꼬리 주름/ 승장 주름/ 법령/ 혀 주름/ 턱 주름/ 목 주름/ 귀 주름/ 윤곽 《털》 발·빈·자·수·염·호 머리털/ 눈썹/ 구레나룻/ 콧수염/ 귀밑 수염/ 승장 수염/ 턱 수염/ 코털과 귀털/ 음모/ 몸 안의 털 《균형과 조화》 오성의 의미/ 오행의 생극관계/ 이마-턱의 조응/ 좌우 귀의 상응/ 육요의 음양 조화 《도화·음란성》 눈의 음란성/ 입의 음란성/ 남녀의 관점/ 눈빛과 음성의 발현 《여인상》 남편:부인=3:7/ 여인상의 관점 포인트/ 부드러움/ 살·피부·머리털/ 여인상에서 남편의 모습/ 여인의 이마·인당/ 여인의 코·관골/ 여인의 법령/ 여성성(입·인중)/ 여인의 치아와 인중/ 여인의 눈·눈썹/ 좋지 않은 여인상/ 음란지상/ 박복한 여인상 도화음란성 = 섹시어필 = 인기사회성 = 종교철학성 좋은 관상 나쁜 관상 따로 없다! 내 얼굴 형상에 맞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인생 가치와 복덕의 크기가 달라질 뿐이다. 얼굴의 복덕은 마음에서 비롯되고, 마음은 점·주름·털 등의 모양새로 인생 여정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얼굴 형상의 부조화를 현대적 관점에서 직업적 선택을 통한 발현을 도모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여성의 상을 토대로 관상을 살피는 관점을 살피는 계기로 삼는다. 점·주름·털 등은 살아가면서 생기거나 변화하는 모양새(상모)로 인생여정을 알려주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크고 빛나는 점은 해당 부위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가지런한 주름은 복록의 흐름을 원만하게 하고, 부드러운 털은 복록의 가치를 크게 한다. 관상의 주요관점은 얼굴형상의 균형·조화에 있는데, 점·주름·털은 균형·조화를 깨뜨리는 요소가 된다. 얼굴 형모(形貌)가 균형·조화를 잃으면 도화·음란성을 발동시키고, 도화·음란성은 인기·사회성을 발현시킨다. 현대사회에서 성공여부는 인기·사회성에 기인하고, 인기·사회성은 도화·음란성에서 나온다. 도화·음란성 또는 인기·사회성의 발현은 직업적 선택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 이것이 고대의 관상법칙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이유이다. 고대의 관상기법은 남자 특히 관료를 위주로 하여 전개·발전해왔다. 고대의 관법을 현대인의 삶에 그대로 반영하여 관상을 살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특히 부부관계에서는 3:7 정도로 부인의 상이 우세하고 가정의 부귀와 남편의 성공을 지배한다. 그래서 여인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가꾸지 않는 여인은 유죄이다.얼굴에 크고 선명한 점이 1~2개 있으면 자신을 드러내고 인기·사회성을 위주로 하거나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직업성으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좋다. 벼슬보다 재물활동을 위주로 하는 직업이 좋고, 월급 형태보다는 자유직업인이 좋으며, 예술·예능 계통에 어울린다. 검사보다는 변호사가 좋고, 초등학교 교사보다는 대학 교수가 좋고, 선생보다는 강사가 좋다. 볼 점, 보조개, 볼보조개의 공통점은 인기와 재물을 위주로 하는 직업에서 발달하지만 벼슬·재물의 성취가 지나치면 배우자·자식인연을 약하게 만든다. 어떤 일을 하든지 덕을 베푸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더불어 덕행을 생활화해야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름은 ‘근심·걱정’을 의미하고 ‘사건·사고’를 뜻한다. 주름이 많은 사람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부모·배우자·자식 등으로 인한 근심·걱정이 있거나 근심·걱정을 자초하여 사는 경향이 있다.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애정적인 측면에서는 주름의 숫자만큼 바람기가 있고 외도하기도 한다. 주름의 수(數)만큼 애환이 있고, 주름의 깊이만큼 애환의 정도가 크다.
워런 버핏만 알고 있는 주식투자의 비밀
부크온(부크홀릭) / 메리 버핏.데이비드 클라크 지음, 김상우 옮김, 정연빈 감수 / 2017.06.15
19,800

부크온(부크홀릭)소설,일반메리 버핏.데이비드 클라크 지음, 김상우 옮김, 정연빈 감수
“워런 버핏 투자법에 관한 최고의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책으로 라이선스 종료로 절판된 지 4년 만에 독자들의 재출간 요청에 힘입어 새로운 내용과 함께 다시 빛을 보게 됐다. 현존 최고의 주식투자자로 칭송받는 워런 버핏은 버핏톨로지(Buffettology)로 알려진 자신만의 독특한 투자 원칙을 통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한때 워런 버핏의 며느리로 살면서 지근거리에서 워런 버핏을 지켜봤던 메리 버핏이 쓴 이 책은 워런 버핏이 어마어마한 투자 수익을 거두는 과정에서 사용했던 개념과 방정식을 워크북 형태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버핏의 투자법을 한국 주식시장에 적용하여 엄선한 “장기투자 유망주 50선”과 실제 한국 기업 하나를 선정해 이 책의 방법론에 따라 실제로 손쉽게 분석해 보는 절차를 담는 등 내용을 한국 상황에 맞춰 충실히 보강했다. 워런 버핏의 50년 투자 성과 이 책의 활용법 - 투자 실력을 키워 주는 다양한 장치를 만끽하라 역자 서문 - 비밀의 문은 실천하는 투자자만 열 수 있다 들어가는 글 - 부의 세계로 인도할 워런 버핏 투자법 1부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을 이해하라 - 최고 부자의 투자 비밀을 푸는 열쇠 1장 근시안적 투자 행태와 나쁜 뉴스 현상 - 버핏이 투자하는 때는 따로 있다 2장 ‘튼튼이’와 ‘비실이’, 어느 쪽을 사겠는가 - 버핏은 고르고 골라서 투자한다 3장 상품형 기업에는 절대로 돈 낭비하지 마라 - 버핏은 이런 주식, 절대 사지 않는다 4장 소비자독점 기업을 부지런히 찾아라 - 버핏이 투자하는 기업의 숨은 매력 5장 소비자독점 기업 판별법 - 버핏이 황금주식을 찾아내는 8가지 기준 6장 앉아서 돈 버는 기업을 찾아라 - 버핏식 황금주식의 4가지 유형 7장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4가지 상황 - 뉴스는 반드시 역발상으로 접근하라 2부 워런 버핏의 13가지 투자방정식 - 비밀 열쇠로 꼭 해야 할 일 8장 좋은 회사와 적절한 매수 가격 찾아내는 법 - 싸고 좋은 주식은 꼭 있다, 그 주식을 찾아라 9장 투자방정식 1 : 주당순이익 추세 확인하기 - 회사가 계속 돈을 벌 수 있을지 예측하라 10장 투자방정식 2 : 초기 수익률 계산하기 - 주식을 살 때 투자수익률을 미리 계산하라 11장 투자방정식 3 : 주당순이익 성장률 분석하기 - 회사의 단기 실적과 장기 전망을 비교, 확인하라 12장 투자방정식 4 : 국채에 대한 상대가치 계산하기 - 정말 좋은 투자인지 다른 투자와 비교하라 13장 투자방정식 5 : ROE가 높은 기업의 놀라운 매력 - ROE를 활용해 황금주식을 골라라 14장 투자방정식 6 : 미래의 주당자기자본 예측하기 - 주식의 미래가치를 계산하라(1) 15장 투자방정식 7 : 미래의 주당순이익 예측하기 - 주식의 미래가치를 계산하라(2) 16장 투자방정식 8 : 채권성 주식과 투자수익률 - 이자가 계속 오르는 채권성 주식을 사라 17장 투자방정식 9 : 주당순이익 성장률과 주가 예측하기 - 10년 후 주가를 예측한 후 투자하라 18장 투자방정식 10 : 자사주 매입과 주식 가치 -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의 매력을 놓치지 마라 19장 투자방정식 11 : 자사주 매입의 함정 피하기 - 경영 성과를 부풀리는 기업을 경계하라 20장 투자방정식 12 : 경영진의 이익잉여금 활용 능력 - 경영진이 여윳돈을 어떻게 쓰는지 평가하라 21장 투자방정식 13 : 버핏식 차익거래의 비밀 - 벤저민 그레이엄이 차익거래 공식 3부 실제 투자 사례와 투자방정식 100% 활용법 - 실전! 워런 버핏처럼 투자하자 22장 쉽게 배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연습 - 워런 버핏 투자법 체크리스트 23장 투자 귀재의 예측은 정확했다 - 워런 버핏 실제 투자 사례와 성공 비결 SPECIAL SECTION 1. 장기투자 우량주 50선 2. 실전 종목 분석 사례 : LG생활건강 부록 워런 버핏 투자법 실전 연습 worksheet워런 버핏 지침서 중 단연 최고! 결과로 증명한 워런 버핏만의 성공 투자방정식 13 워런 방식으로 골라낸 유망 우량주 50선 특별 수록!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배운다! 이 책은 워런 버핏을 세계 최고의 부호로 만든 그만의 투자법, 이른바 ‘Buffettology’에 대한 가장 철저한 분석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치투자로 알려진 워런 버핏의 투자법은 한마디로 ‘좋은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충분한 수익률을 올릴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다. 일견 그리 엄청난 비밀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천재적인 테크닉으로 가득 찬 것도 아닌, 아주 평범한 법칙이다. 그러나 이 법칙을 많은 사람이 알면서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 좋은 주식인지, 그 주식을 언제 매수해야 하는지, 일정 기간 보유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냉철한 분석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진리일수록 실천하기 어려운 법이다. 이 책은 사칙연산을 안다면, 또 EPS(주당순이익)나 ROE(자기자본이익률) 그리고 복합수익률 같은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 몇 가지만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구나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투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어떤 주식을, 언제, 얼마에 사야 하나에 대한 명쾌한 해답 - 성공 투자방정식 13 이 책에서는 ‘좋은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충분한 수익률을 올릴 때까지 보유하는 방법’을 13가지 투자방정식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좋은 주식’이란 무엇인가? 저자들은 워런 버핏이 선호하는 좋은 기업을 ‘소비자독점 기업’이라고 부른다. 한 마디로 소비자독점 기업이란 브랜드 이미지가 확고하고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이다.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해도 장기적으로는 정상 주가를 회복하고 더 상승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소비자독점 기업의 주식은 워런 버핏의 이른바 ‘채권성 주식’이다. 채권성 주식이란 채권처럼 안정적이면서도 그 이상의 수익을 올려줄 수 있는 주식을 의미하는 워런 버핏만의 독특한 주식 개념이다. 그 주식이 채권성 주식인지 아닌지는 책에 소개된 워런 버핏의 13가지 투자방정식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 다음으로 주식은 언제 사야 하나?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악재(나쁜 뉴스)에 사고 호재(좋은 뉴스)에 팔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말은 단기수익에 매달리는 근시안적 주식시장의 약점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많은 경우, 단기수익에 급급해 하는 일반 투자자뿐만 아니라 펀드매니저마저 특정 주식 또는 주식시장 전반에 타격을 가하는 악재(특정 주식의 경우엔 실적하락 뉴스,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경우엔 경기침체 보도)가 발생하면 수익률 하락을 우려해 앞 다퉈 주식을 내다 판다. 이런 근시안적 주식시장의 생리를 잘 알고 있는 워런 버핏은 바로 이때, 모두가 내다 팔 때가 절호의 매수 타이밍이라고 본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팔 때 워런 버핏은 산다. 주식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도 그가 담담히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은 단기수익이 아니라 적어도 10년 이상의 장기수익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가 ‘적절한 가격’인가? 해당 주식을 매수해 일정기간 보유했을 때 충분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가격이 적절한 매수가다. 악재가 터졌다고 해서 소비자독점 기업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매수해서는 안 되고 적절한 가격인지 판단해야 한다. 워런 버핏은 이처럼 매수에 적절한 가격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연간 복합수익률이란 개념을 사용한다. 연간 복합수익률이란 이자의 연복리와 같은 개념으로 투자수익이 발생시키는 추가 수익까지를 고려한 일정 기간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이다. 요컨대 워런 버핏은 어떤 가격에 주식을 매수했을 경우 예상되는 미래의 연간 복합수익률을 예상한 후, 그 수익률에 만족할 수 있을 때만 주식을 산다. 워런 버핏이 매수가격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지표가 되는 연간 복합수익률은 해당 기업의 실적 추세에 대한 정교한 재무 분석을 통해 계산된다. 투자방정식에서는 그런 재무 분석을 통해 연간 복합수익률을 계산하는 여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연간 복합수익률을 예측하게 되면, 이제 투자자는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침착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투자, 즉 기업에 대한 질적 분석을 통해 소비자독점 기업을 찾아내고 재무 분석을 통해 연간 복합수익률을 예측함으로써 적절한 타이밍(가격)에 주식을 매수해 예측한 수익률을 올릴 때까지 보유하는 것, 바로 이것이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다. 워런 버핏 투자법을 한국 시장에 적용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 이 책은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사례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일러준다. 더불어 “Worksheet”를 부록으로 담아 독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개정판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한국 주식시장에 적용해본 “Special Section” 부분이다. 아무리 구체적이라 하더라도 미국 기업에 적용된 사례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한국 기업에 적용해 엄선한 “장기투자 유망주 50선”을 수록하고, 그 중 하나(LG생활건강)를 선택해 실제로 종목을 분석하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줌으로써, 투자 환경이 다른 시장과 기업에서 오는 거리감을 없애고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른 투자자들은 하지 못했던 워런 버핏만의 주식투자법을 알려 주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워런 버핏이 종목과 투자 시점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과 투자방정식을 단계적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다.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아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적절한 매수가도 알아야 한다. 너무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면 그 회사가 가진 경제 가치가 아무리 크더라도 투자 수익은 보잘것없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기업의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하면 워런 버핏처럼 솔로몬 왕의 보화를 얻을 수 있다._ 들어가는 글, 28쪽 다음 장에서 설명하겠지만 워런 버핏의 최고 비밀 중 하나를 미리 알려 주겠다. 워런 버핏은 일부 회사의 경우 주식시장의 근시안적 행태로 인해 빚어진 진흙탕 같은 나쁜 뉴스 현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구해 내는 강력한 경제적 엔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워런 버핏은 그런 회사를 구별해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개발했다. 이런 회사들이 주식시장의 근시안적 행태로 인하여 나쁜 뉴스에 타격을 입고 주가 하락이라는 위기를 맞을 때, 워런 버핏은 시장에 뛰어들어 미친 듯이 그 회사의 주식을 산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매우 회복력이 큰 회사들을 ‘소비자독점 기업consumer monopolies’이라고 부른다. 워런 버핏은 이런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그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소비자독점 기업들은 워런 버핏 투자 철학의 성배이며, 독자들에게도 투자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줄 멋진 애인이 될 것이다._ 1장 근시안적 투자 행태와 나쁜 뉴스 현상, 41쪽 이번 장에서는 소비자독점 기업을 찾는 법을 소개할 것이다. 과연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싶어하는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소비자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고 시장의 근시안적 행태 때문에 주가 하락을 경험했지만 내재적으로 튼튼한 회사는 어떤 특징을 가진 회사들인가?_ 4장 소비자독점 기업을 부지런히 찾아라, 72쪽
2011년 위대한 유산 가계부 : 스프링북
차림 / 편집부 펴냄 /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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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집,살림편집부 펴냄
『2011 위대한 유산 가계부』는 재테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가계부에 세계적인 부자 12인의 ‘습과’과 나름의 ‘성공 노하우’를 함께 담음으로써 부자로 가는 비법과 알뜰살림의 지혜를 통하여 매일매일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자들의 경제관과 경제습관을 알아보고 생활에 적용해 본다면 보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사업가 오프라 윈프리 2월 가치투자의 대명사 워렌 버핏 3월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K. 롤링 4월 창의력의 대가 스티븐 스필버그 5월 가장 창의적인 CEO 스티브 잡스 6월 꿈꾸는 CEO 월트 디즈니 7월 아름다운 구두쇠 잉그바르 캄프라드 8월 신화가 된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 9월 맥도날드 신화창조 레이 크록 10월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정주영 11월 세계 최대 커피왕국 CEO 하워드 슐츠 12월 세계 최고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2011 위대한 유산 가계부 2011년 행복한 부자 되기 新프로젝트 2011 위대한 유산 가계부는 부자들의 생활습관과 성공비결이 담겨있습니다. 12인을 세계적인 부자로 만든 것은 ‘습과’과 나름의 ‘성공 노하우’입니다. 부자로 가는 비법과 알뜰살림의 지혜를 통하여 매일매일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다보면 2011년 자신도 어느새 부자의 길로 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의 현명한 경제교육을 통하여 우리 온 가족의 행복한 부자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자들의 경제관과 경제습관을 알아보고 생활에서 발휘해야 할 테크닉과 나아가 자녀들의 올바른 경제교육에 대한 내용을 알아봄으로써 스스로 부자 되는 길과 자녀들을 부자로 키우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유산은 누구에게나 있다. 단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를 뿐이다. 찰스 디킨스의 원작 소설 『위대한 유산』에서 가장 위대한 유산은 물질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위대한 유산은 무엇일까요? 2011 위대한 유산 가계부에서 세계적인 부자 12인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의 성공비결과 그들의 올바른 경제 습관과 노하우를 통하여 2011년 신묘년辛卯年 부자 되는 원년을 만들어보세요. 가계부를 써야하는 이유 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2.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3. 가정의 경제 형편이 어떠한지 알 수 있다. 4. 가정 살림의 낭비 요인을 발견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5. 계획적인 소비활동을 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6. 불건전한 소비생활을 반성할 수 있다. 7. 근검절약 정신이 몸에 배게 된다.
급! 고독
창비 / 이경림 (지은이)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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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이경림 (지은이)
창비시선 430권. 1989년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독특한 발상과 이질적인 화법으로 독창적인 시세계를 펼쳐온 이경림 시인의 시집. 2019년 올해로 등단한 지 만 30년, 시인의 생애 여섯번째 시집이다. 8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우연의 순간에 문득 생겨나고 움직이고 사라지는 존재들의 근원을 촘촘히 파고든다. 탄생과 소멸을 거듭하는 생(生)의 내밀한 풍경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독자를 한층 풍요로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불교의 사유를 일상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존재론적 성찰"(김수이, 해설)이 돋보이는, 독창적이고도 깊은 사유가 담긴 시편들이 매력적이다.제1부 눈이 와서 서쪽 주황발무덤새 기수급고독원 앵두의 길 수선화를 묻다 비유적 분류 발광 1월 자정(子正) 직박구리들 토마토 혹은 지금 고장난 시계 사이로 내려가는 계단 지렁이들 나의 앤티크 숍 마리엔느 제2부 일요일은 오지 않는다 기억 만약 네가 나에게 칼 한자루를 준다면 풍선들 걸어가는 사람 개미 불립(不立) 혹은 불면(不眠) 닭죽을 먹는 동안 유쾌한 발상 Na, na 나날은 강물이 되비추는 파장처럼 둥글게 번지고 봇도랑에는 막 도착한 도롱뇽 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시인 k의 하루 혈압약을 먹고 아침을 먹을까 아침을 먹고 혈압약을 먹을까 몽중(夢中) 재회 제3부 눈꺼풀 속의 뽀르뚜갈 전율하는 도시의 9층 유리 안에서 돌들의 다다이즘 1 직전 만찬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나는 그녀를 마마라 부르고 유리, 뒤 에스토니아인 대천사의 장난 불광(佛光) 습(習) 입자들 임제가 없다 바위 영옥이라는 이름으로 제4부 고양이 장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정선 아우라지 다문(多聞) 누군가 이끼 낀 담벼락에 기대 흐느끼고 있었다 우중산책(雨中散策) 십정동(十井洞) 돌들의 다다이즘 2 너는 말한다 쏘가리라는 이름의 틀뢴 참 고요하시다 새재 그가 지나갔다 해설|김수이 시인의 말“왜 어째서 어떻게 무엇이 그토록 너였느냐고 나는 반백년 후에나 중얼거린다” 순간이자 영원, 없는 당신과 무수한 나 세계와 인간을 감싸안는 독창적이고도 깊은 통찰 1989년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독특한 발상과 이질적인 화법으로 독창적인 시세계를 펼쳐온 이경림 시인의 신작 시집 급! 고독이 출간되었다. 올해로 등단한 지 만 30년, 시인의 생애 여섯번째 시집이다. 8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우연의 순간에 문득 생겨나고 움직이고 사라지는 존재들의 근원을 촘촘히 파고든다. 탄생과 소멸을 거듭하는 생(生)의 내밀한 풍경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독자를 한층 풍요로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불교의 사유를 일상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존재론적 성찰”(김수이, 해설)이 돋보이는, 독창적이고도 깊은 사유가 담긴 시편들이 매력적이다. “당신은 벌써 도착했다구요?” 없는 당신을 만나고 사랑하기 위해 쓰는 시 칠순을 넘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달한 상상력과 실험적인 어법이 도드라지는 이경림의 시는 ‘유쾌한 발상’과 같다. 시인은 때로는 유머와 위트가 섞인 거침없는 입담으로 “위태롭고 안온해서 아름다운”(눈이 와서) ‘지금-이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일과 서로 사랑하는 일을 이야기한다. ‘나’는 누구이고 ‘너’는 누구인가. ‘삶’은 대체 무엇인가.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속에서 시인은 “엑스트라 배우만도 못한”(에스토니아인 대천사의 장난) 생을 감싸안는다. 그것은 곧 ‘시’에 대한 사랑이기도 하다. 질긴 삶 속에서 오랫동안 붙들어온 질문,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뇌와 번민이 가득한, “어지러운 생각들이 잡고 가는 컴컴하고 기다란 길”(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불립(不立)과 불면(不眠)의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이경림의 시가 오랫동안 붙들어온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삶은 진창에서 뒹구는 지렁이와 다를 바 없고, 우리는 “천지에 널린 고독 사이를 흘러다니”(기수급고독원)며 고독해진다. 시인은 묻는다. “아아, 그때, 우리/이목구비는 계셨습니까?/주둥이도 똥구멍도 계셨습니까?”(지렁이들) 시인은 “하고많은 목숨의 윤곽들이 거짓처럼 지워져도 그 울음만은 지우지 못하는 비밀”(발광)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울음뿐이었던 한생을 기억해”내고 “내용도 없이 미친 이 사랑”(습(習))에 기대어 비로소 존재하고 살아가고 사랑할 힘을 얻는다. 결국 살아간다는 건, 질기고 긴 수천갈래 길 위에서 존재의 근원을 찾아 ‘무지공처(無地空處)’를 떠도는 일, 무수히 많은 나와 네가 태어남과 죽음을 반복하며 함께 존재하고 사랑하는 일, 그러다 문득 ‘급! 고독(孤獨/高獨)’을 맞닥뜨리는 빛나는 순간이 찾아오는 일임을, 이 시집은 다채로운 목소리를 통해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전달한다.천지에 널린 고독 사이를 흘러다니다급(給), 고독(孤獨)하여급(急), 고독(高獨)이 된 그를, 나를,기수급고독원이라 불러도 좋겠습니까 ―「기수급고독원」 중에서 어쩌다, 무엇 때문에, 백만번이나 죽었는지백만번이나 태어났는지백만번 생각해도 모를 일나는 다만 저녁의 마트에서백만번 죽은 브로콜리와 백만번 태어난 콩나물과백만번 죽은 시금치와 백만번 태어난 돼지고기와 고등어를사 들고 와 백만번째 식탁을 차릴 뿐 ―「만찬」 중에서 어째서 저 광대무변의 한 토마토와 터럭보다 작은 토마토가 같은 것이냐다른 것이냐 있는 것이냐 없는 것이냐 다만 그 이름이 토마토일 뿐인 저수천수만 토마토들의 물음은 끝이 없고 다만 그 이름이 물음일 뿐인 물음들의 물음은 끝이 없구나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중에서
고소장부터 고발장, 진정서, 탄원서, 합의서, 진술서, 사실확인서, 내용증명 작성까지
법률출판사 / 김동근 (지은이) / 2020.05.30
35,000

법률출판사소설,일반김동근 (지은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 및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서 각종 고소장의 작성 및 고발장, 진술서, 탄원서, 진정서, 합의서, 사실확인서, 내용증명의 작성에 이르기까지 이를 쉽고 또 유효적절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실무서다.제1편 고소·고발장 작성례 1. 고 소 25 가. 의 의 25 (1) 고소권자의 수사기관에 대한 신고 25 (2) 범죄사실의 신고 25 (3) 범인의 처벌을 구하는 의사표시 26 나. 고소권자 27 다. 고소의 기간 29 라. 고소의 방법 30 (1) 서면 또는 구술 30 (2) 범죄사실의 특정 30 2. 고소사건처리기간 30 3. 불기소처분 31 가. 개념 31 나. 종류 31 (1) 기소유예 32 (2) 혐의 없음 32 (3) 죄가 안 됨(범죄 불성립) 32 (4) 공소권 없음 32 (5) 각하 33 (6) 기소중지 33 (7) 참고인중지 33 (8) 공소보류 34 4. 검사의 불기소처분에 대한 불복방법 34 가. 검찰항고 34 (1) 의 의 34 (2) 항고권자와 항고대상 35 (3) 항고의 절차 35 (4) 재항고의 절차 36 나. 재정신청 44 (1) 의 의 44 (2) 연 혁 44 (3) 재정신청의 절차 45 (4) 고등법원의 심리와 결정 48 (5) 재정결정에 대한 불복 52 (6) 비용부담 52 (7) 기소강제와 공소유지 52 5. 고소장 기재사항 57 6. 고발장 255 가. 의의 255 나. 고발권자 255 다. 고발의 방식 256 라. 고발의 효력이 미치는 범위 256 마. 고발장 작성방법 256 제2편 탄원서 작성례 1. 탄원의 개념 287 2. 탄원서의 내용 287 3. 탄원서 작성방법 287 (1) 주장하는 바를 명확히 기재할 것 288 (2) 사실에 기반을 둔 기재를 할 것 288 (3) 이해하기 쉽게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할 것 288 (4) 증거수집 및 증거첨부 288 제3편 진정서 작성례 1. 진정서의 개념 355 2. 진정서의 형식 355 3. 진정의 종류 355 4. 진정서 작성방법 355 (1) 경어체를 사용하여 작성하기 355 (2) 육하원칙에 따라 간명하게 작성하기 356 (3) 진정서 접수방법 356 5. 진정서 목차 356 (1) 진정인 356 (2) 피진정인 356 (3) 진정취지 356 (4) 진정이유 357 (5) 증거자료 357 제4편 합의서 작성례 1. 서설 373 가. 의의 373 나. 합의서의 기능 373 2. 합의의 요건 373 가. 합의의 성립요건 374 나. 합의의 효력발생요건 374 다. 대리인에 의한 합의 374 1) 대리행위의 효력 374 2) 대리행위의 하자 375 3) 대리권의 범위 375 4) 복대리 375 라. 제3자를 위한 합의 376 3. 합의의 해제, 해지, 취소, 철회 376 가. 합의의 해제 376 나. 해제합의 376 다. 해제와 해지 377 라. 해제와 취소 377 마. 해제와 철회 378 바. 해제의 효과 378 4. 합의서 작성 시 주의할 점 378 가. 피해자의 입장에서 주의할 점 378 1) 상대방 확인의 문제 378 2) 책임의 분별 378 나. 가해자의 입장에서 주의할 점 379 다. 미성년자와의 합의 시 주의할 점 380 1) 법정대리인의 동의와 허락은 취소할 수 있다. 380 2) 미성년자와 합의를 체결한 상대방은 최고권을 행사하라. 380 3) 미성년자의 상대방은 철회권과 거절권이 있다. 380 4) 미성년자가 사술을 쓴 경우 381 라. 기재사항 381 ① 이행기를 명확하게 표시하라. 381 ②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는 경우도 있다. 381 ③ 강제이행을 청구할 수 있다는 뜻을 기재하여 주의를 환기시켜라. 381 ④ “이행보조자의 고의, 과실은 채무자의 고의, 과실이 된다.” 라고 기재하라. 382 ⑤ 이행지체 중의 손해배상은 채무자의 책임이다. 382 ⑥ 손해배상의 범위와 방법을 미리 특정 하라. 382 ⑦ 이행지체와 전보배상에 대하여 약정하라. 382 ⑧ 과실상계비율을 정하는 것도 생각해 보라. 382 ⑨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손해배상액의 예정을 하라. 383 5. 협의이혼에 따른 합의서 383 가. 의의 383 나. 협의이혼의 합의서 383 1) 협의이혼 합의서 작성 383 2) 협의이혼 신고 384 3) 효 과 384 6. 형사합의서 384 7. 서식례 384 제5편 내용증명 작성례 449 1. 개 설 451 2. 내용증명의 작성 및 발송 451 가. 작성방법 451 나. 발 송 451 3. 내용증명우편의 효력 452 4. 발송 후 조치 452 가. 재증명 청구 452 나. 등본 열람청구 452 다. 배달조회 453 제6편 사실확인서 작성례 605 제7편 의견서, 진술서, 확인서 615 [서식목록] 제1편 고소·고발장 작성례 [서식(고발장) 224] 낙태죄 (수감생활 등의 이유로 낙태) 260 [서식(고발장) 225] 도박죄 (모텔에서 수십 회에 걸쳐 고스톱) 262 [서식(고발장) 226] 수뢰죄 (자녀 채용미끼로 수뢰) 273 [서식(고소장)] 간통죄 (유부녀와 성교) 76 [서식(고소장)] 강간죄 (폭행협박 후 성교) 78 [서식(고소장) 125] 고소장 표준서식 57 [서식(고소장) 128] 강간치상죄 (배달나온 다방종업원을 상대로) 80 [서식(고소장) 129] 강제집행면탈죄 (허위매매계약) 82 [서식(고소장) 130] 강제집행면탈죄 (주식 허위양도) 84 [서식(고소장) 131] 강제추행죄 (폭행 후 추행) 86 [서식(고소장) 132] 공갈죄 (정교사실을 미끼로 금품갈취) 88 [서식(고소장) 133] 공갈죄 (접대부고용 기화로 금품갈취) 90 [서식(고소장) 134] 공무상비밀표시무효죄 (압류표시의 효용을 해함) 92 [서식(고소장) 135] 권리행사방해죄 (공장기계 등 은닉) 94 [서식(고소장) 136] 명예훼손죄 (차량 방화범이라고 적시) 96 [서식(고소장) 137] 명예훼손죄 (회사의 공금 횡령) 98 [서식(고소장) 138] 모욕죄 (물품대금 외상거절로 인함) 99 [서식(고소장) 139] 모욕죄 (주점에 술을 마시던 중) 101 [서식(고소장) 140] 무고죄 (연대보증서 위조 대출) 103 [서식(고소장) 141] 무고죄 (임대차계약서 다시 작성) 105 [서식(고소장) 142] 무고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107 [서식(고소장) 143] 미성년자 등에 대한 간음죄 (등록금을 이용 간음) 108 [서식(고소장) 144] 미성년자에 대한 추행죄 등 (집안에 혼자 있음을 알고 추행) 110 [서식(고소장) 145] 배임죄 (계돈 미지급) 112 [서식(고소장) 146] 배임죄 (부동산 이중매매) 114 [서식(고소장) 147] 배임죄 (대출사례금으로 공제) 116 [서식(고소장) 148] 부당이득죄 (매매가격 속임) 118 [서식(고소장) 149] 부동산강제집행효용침해죄 (폭행 등의 방법 동원) 120 [서식(고소장) 150] 부동산중개업법위반 (매매대금 착복) 122 [서식(고소장) 151] 부정수표단속법위반죄 (예금부족 및 무거래) 124 [서식(고소장) 152] 비밀침해죄 (편지 개봉) 126 [서식(고소장) 153] 사기죄 (취직시켜주겠다고 거짓말) 128 [서식(고소장) 154] 사기죄 (임대보증금 편취) 130 [서식(고소장) 155] 사기죄 (신용카드사용 변제능력 등 없음) 132 [서식(고소장) 156] 사기죄 (유흥주점업자로부터 선불금 명목으로 편취) 134 [서식(고소장) 157] 사기죄 (공사대금 편취) 136 [서식(고소장) 158] 사기죄 (식당에서 음식대금 편취) 138 [서식(고소장) 159] 사기죄 (번호계 계주가 계금 편취) 140 [서식(고소장) 160] 사기죄 (차용금 편취) 142 [서식(고소장) 161] 사문서부정행사죄 등 (카드습득 부정사용) 144 [서식(고소장) 162] 사문서위조 및 동 행사죄 (차용증서 위조, 행사) 146 [서식(고소장) 163] 사문서위조 등 (남의 인장 불법조각하여 사용) 148 [서식(고소장) 164] 상해죄 (컴퓨터 외상대금 관계로 상해) 150 [서식(고소장) 165] 손괴의 죄 (월세금 독촉하자 무선전화기 파손) 152 [서식(고소장) 166] 손괴의 죄 (통행문제로 승용차 훼손) 153 [서식(고소장) 167] 신용훼손죄 (의류제조업에 많은 수익을 올리자) 154 [서식(고소장) 168] 알선수뢰죄 (토지거래허가계약 청탁) 155 [서식(고소장) 169] 야간주거침입절도 (현금 및 약속어음 절취) 156 [서식(고소장) 170] 업무방해죄 (호프집에서 여종업원 동석요구에 불응하자 행패) 157 [서식(고소장) 171] 업무방해죄 (숙녀복매장 차임 연체하자 영업방해) 159 [서식(고소장) 172] 업무상 배임죄 (은행직원 부당대출) 161 [서식(고소장) 173] 업무상 비밀누설죄 (의사가 환자 병명 누설) 163 [서식(고소장) 174]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죄 (공장장이 여공 간음) 165 [서식(고소장) 175] 업무상 횡령죄 (가전제품 할부금 횡령) 167 [서식(고소장) 176] 업무상 횡령죄 (불륜관계 위자료 명목으로 횡령) 168 [서식(고소장) 177] 위증죄 (소매치기 목격 허위진술) 170 [서식(고소장) 178] 위증죄 (부품납품 관계 허위 진술) 172 [서식(고소장) 179] 유가증권 변조 등 (인장도용하여 당좌수표 변조) 174 [서식(고소장) 180] 장물보관죄 (절취한 금반지 보관) 176 [서식(고소장) 181] 장물알선죄 (절취한 손목시계 알선) 178 [서식(고소장) 182] 장물운반죄 (절취한 TV 운반) 180 [서식(고소장) 183] 장물취득죄 (절취한 금반지 취득) 182 [서식(고소장) 184] 점유강취죄 (무쏘승용차 강취) 184 [서식(고소장) 185] 점유이탈물횡령죄 (거스름돈 반환거절) 186 [서식(고소장) 186] 절도죄 (상가에서 신발절취) 188 [서식(고소장) 187] 절도죄 (건축자재 등 절취) 189 [서식(고소장) 188] 절도 및 업무방해죄 (무용복 등 절취, 도주) 191 [서식(고소장) 189] 주거침입죄 (절도 목적) 193 [서식(고소장) 190] 준강간죄 (술을 먹이고 항거불능 상태에서 간음) 194 [서식(고소장) 191] 준강간죄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 간음) 195 [서식(고소장) 192] 준강제추행죄 (기 치료를 이용하여 추행) 197 [서식(고소장) 193] 준강제추행죄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에서 간음) 199 [서식(고소장) 194] 준사기죄 (의사능력 없는 미성년자에게 접근 부동산 착취) 200 [서식(고소장) 195] 준사기죄 (식당종업원 취업시킨 후 급료 편취) 202 [서식(고소장) 196] 증거인멸의 죄 (조사 중인 것을 알고 메모수첩 소각) 204 [서식(고소장) 197] 직권남용죄 (공무원이 마을사람들을 동원 청소 강요) 205 [서식(고소장) 198] 직권남용죄 (경찰관이 불법체포) 206 [서식(고소장) 199] 직무유기죄 (공무원이 청탁받고 인감증명 허위발급) 208 [서식(고소장) 200] 직무유기죄 (경찰관이 범죄현장 일탈) 209 [서식(고소장) 201]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 (월간지에 교수채용비리 적시) 211 [서식(고소장) 202]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 (연구원들이 개발한 기술 비방) 213 [서식(고소장) 203] 컴퓨터 등 사용사기죄 (인터넷을 이용 타인의 카드로 물품 거래) 215 [서식(고소장) 204] 컴퓨터 등 사용사기죄 (인터넷뱅크를 이용 금원 편취) 217 [서식(고소장) 205] 퇴거불응죄 (교회출입금지 의결절차 불응) 219 [서식(고소장) 206] 특수절도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현금, 수표절취) 221 [서식(고소장) 207] 특수주거침입죄 (흉기를 보이며 퇴거불응) 222 [서식(고소장) 208] 특수협박죄 (흉기로 협박하며 채무 독촉) 224 [서식(고소장) 209] 편의시설부정사용죄 (고객이 커피자판기 훼손) 226 [서식(고소장) 210] 폭행죄 (애인이 폭행) 228 [서식(고소장) 211] 폭행죄 (음식점에서 손님이 종업원에게 행패) 230 [서식(고소장) 212] 폭행가혹행위죄 (경찰관이 피의자를 폭행) 232 [서식(고소장) 213] 폭행치상죄 (건물소유주가 임차인을 폭행) 234 [서식(고소장) 214] 피의사실공표죄 (회사 기밀사실 언론에 발표) 236 [서식(고소장) 215] 학대죄 (봉제공장 사장이 근로자를 폭행) 238 [서식(고소장) 216] 협박죄 (무전취식협의로 체포되자 원한으로 협박) 240 [서식(고소장) 217] 협박죄 (임차기간 도래 전에 명도요구하며 협박) 242 [서식(고소장) 218] 혼인빙자간음죄 (유부남이 음행의 상습없는 부녀자에게 혼인빙자간음) 244 [서식(고소장) 219] 혼인빙자간음죄 (유부남이 미혼이라 속이고 간음) 245 [서식(고소장) 220] 횡령죄 (약속어음을 할인하여 유흥비로 소비) 247 [서식(고소장) 221] 횡령죄 (다이아몬드 반환 거절) 249 [서식(고소장) 222] 횡령죄 (보관시킨 물품 제3자에게 매각하고 대금 반환하지 않음) 251 [서식(고소장) 223] 횡령 및 배임죄 (문중 종토보상금 반환 거절) 252 [서식] 고발장 강제추행(주점종업원) 264 [서식] 고발장 경범죄처벌법(광고물 무단부착) 278 [서식] 고발장 고용노동부(고발장양식) 277 [서식] 고발장 공무상비밀누설죄 283 [서식] 고발장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275 [서식] 고발장 명의도용죄(인감증명 및 인감도장) 267 [서식] 고발장 모욕죄 265 [서식] 고발장 사기죄 266 [서식] 고발장 상해죄 259 [서식] 고발장 손괴죄(자동차 훼손) 269 [서식] 고발장 절도 271 [서식] 고발장 준강제추행 270 [서식] 고발장 폭행 281 [서식] 고발장 횡령죄 272 [서식] 고발장 양식 257 [서식] 고소장 폭행, 협박 등 68 [서식] 고소장 62 [서식] 재정신청서 54 [서식] 항고장 검사의 불기소처분 43 [서식] 항고장 검사의 불기소처분 38 [형사사건 처리절차] 25 제2편 탄원서 작성례 [사례 1] 업무상과실과 수뢰 및 배임혐의로 구속된 직장상사에 대한 선처 호소 290 [사례 2] 업무상 횡령죄에 대한 부당성 주장 292 [사례 3] 운전 중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에 대한 선처 호소 294 [사례 4] 폭행 등 사건 피의자인 아들이 환자이므로 어머니가 보석허가요청 296 [사례 5] 남편을 상해 치상한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한 구명 요청 298 [사례 6] 아파트 하자보수관계로 호사법 위반에 대한 선처 호소 300 [사례 7] 보험 사기로 구속된 남편에 대한 부인의 선처 호소 302 [사례 8] 판사에게 구속된 자식을 선처 호소 304 [사례 9] 어머니가 구속된 아들 선처 호소 306 [사례 10] 교통사고를 낸 동생에 대한 석방촉구 309 [사례 11] 아버지가 아들의 석방 촉구 311 [사례 12] 음주교통사고에 대하여 피해자가 선처 호소 313 [사례 13] 처가 구속된 남편을 석방해 달라고 호소 315 [사례 14] 강제추행 공갈 및 금품 갈취를 한 피의자가 용서를 구함 317 [사례 15] 공금횡령 등으로 구속된 직장상사에 대하여 직원이 선처를 호소 319 [사례 16] 부득이한 사유로 음주운전을 하여 면허취소가 된데 대한 선처 호소 322 [사례 17]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된 직장동료의 석방을 호소 324 [사례 18] 특수절도를 한 소년에 대한 선처 호소 326 [사례 19] 차용금 사기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선처 호소 330 [사례 20] 토지분할경계측정의 방해로 인하여 업무방해죄로 구속 332 [사례 21] 동생의 폭행사건에 대하여 형이 선처 호소 334 [사례 22] 분위기에 이끌려 도박한 경우 336 [사례 23] 여친이 남친의 죄에 대하여 형기를 감면 호소 338 [사례 24] 교통사고를 낸 형에 대한 선처 호소 340 [사례 25] 강제추행으로 인한 상해의 경우, 피해자가 선처 호소 342 [사례 26] 거주자 우선주차 구민 피해 344 [사례 27] 무고사건의 경우 346 [사례 28] 행인의 지갑을 훔친 경우 347 [서식] 탄원서 음주운전사고에 대한 피해자 선처호소 349 [서식] 탄원서 부득이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취소에 대한 선처 호소 351 제3편 진정서 작성례 [노동부 진정 / 고소사건 처리절차] 357 [사례] 진정서 360 [사례] 진정서 362 [서식] 진정서 부당해고(단체협약건) 366 [서식] 진정서 부당해고 369 제4편 합의서 작성례 [서식] 계약변경합의서 427 [서식] 관할합의서 425 [서식] 교통사고합의서[별지 제1호의2 서식] 389 [서식] 불항소합의서 426 [서식] 상간(간통) 피해자 합의서 444 [서식] 연장근로합의서 396 [서식] 이혼조정안 442 [서식] 이혼합의서 429 [서식] 이혼합의서 446 [서식] 정산합의서(하도급계약) 397 [서식] 합의서 계약변경 394 [서식] 합의서 계약해지 421 [서식] 합의서 고소취하합의서 410 [서식] 합의서 공사중 계약변경 411 [서식] 합의서 공사타절 408 [서식] 합의서 공유물분할 412 [서식] 합의서 교통사고 사망 399 [서식] 합의서 교통사고 392 [서식] 합의서 대물변제로 인한 동산의 양도, 양수계약 합의서 422 [서식] 합의서 대물사고 404 [서식] 합의서 대인사고 406 [서식] 합의서 사기고소관련 400 [서식] 합의서 상해 387 [서식] 합의서 성희롱 401 [서식] 합의서 양도양수합의서 414 [서식] 합의서 양도합의서 395 [서식] 합의서 토직합의서 393 [서식] 합의서 폭행 386 [서식] 합의서 하자보수합의서 420 [서식] 합의서 학교폭력 402 [서식] 합의서 횡령 398 [서식] 합의서(형사) 385 [서식] 합의서(형사) 391 [서식]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 430 제5편 내용증명 작성례 [서식] 내용증명 가건물철거 등 534 [서식] 내용증명 건물주가 동일건물 내에 같은 업종을 임대한 경우 500 [서식] 내용증명 - 건물하자보수청구 479 [서식] 내용증명 건설공제조합에 이행보증금청구 567 [서식] 내용증명 계약만료에 따른 토지 등 반환청구 528 [서식] 내용증명 계약서상 임대면적 차이로 인한 손배청구 491 [서식] 내용증명 계약취소통지(미성년자 물품구매) 517 [서식] 내용증명 계약해제(중도금미지급) 475 [서식] 내용증명 공사계약해지 559 [서식] 내용증명 공사대금청구 459 [서식] 내용증명 공사를 일방적으로 중단할 때 573 [서식] 내용증명 공사완료 후 잔대금청구 569 [서식] 내용증명 공사용역비 추가청구 570 [서식] 내용증명 공사재개 독촉 502 [서식] 내용증명 공사지연으로 인한 도급계약해지 572 [서식] 내용증명 - 공사지연으로 인한 손배청구 571 [서식] 내용증명 공유자의 월권(월세편취) 506 [서식] 내용증명 근로계약해지 통고 562 [서식] 내용증명 기간미정의 임차계약 해지청구 553 [서식] 내용증명 납품이행독촉 510 [서식] 내용증명 납품지연에 따른 위약금청구 576 [서식] 내용증명 누락된 퇴직금청구 516 [서식] 내용증명 담보가등기 실행 578 [서식] 내용증명 대금취소청구(주문한 사실이 없는 물품배달) 522 [서식] 내용증명 대리권취소 통지 577 [서식] 내용증명 대리점 해약통보서 529 [서식] 내용증명 대여금(차용금) 반환 474 [서식] 내용증명 대위변제 후 구상금청구 579 [서식] 내용증명 동산인도청구 580 [서식] 내용증명 동업계약해지 581 [서식] 내용증명 등기절차청구 및 계약해제 518 [서식] 내용증명 매도인이 중도금수령을 거부할 때 585 [서식] 내용증명 매매계약해제 통지 457 [서식] 내용증명 매연에 따른 손배청구 575 [서식] 내용증명 명도협조요청 533 [서식] 내용증명 명예훼손에 따른 손배청구 496 [서식] 내용증명 명예훼손에 따른 손배청구 561 [서식] 내용증명 명의도용 481 [서식] 내용증명 무단결근 560 [서식] 내용증명 무단전대를 원인으로 한 계약해지 545 [서식] 내용증명 묵시적갱신 후 임대인의 임차인에 대한 명도청구 547 [서식] 내용증명 물품대금청구 483 [서식] 내용증명 물품대금청구 532 [서식] 내용증명 미수금청구 485 [서식] 내용증명 반품 및 환불요청 512 [서식] 내용증명 반품 487 [서식] 내용증명 반품통지 523 [서식] 내용증명 보수유지계약해지 574 [서식] 내용증명 보증금반환 및 계약갱신거절의 표시 505 [서식] 내용증명 보험가입철회 558 [서식] 내용증명 부동산 이중매매에 따른 손배청구 582 [서식] 내용증명 부동산 저당권의 양도 583 [서식] 내용증명 부속물매수청구 524 [서식] 내용증명 부실건물 매수인의 하자보수청구권 588 [서식] 내용증명 부실공사에 대한 하자보수청구 590 [서식] 내용증명 불량품 반품 및 환불요청 525 [서식] 내용증명 불법점유 토지에 따른 손배청구 587 [서식] 내용증명 불법추심행위 금지요청서(파산 또는 면책시) 472 [서식] 내용증명 - 상속포기, 승인사실 통지 468 [서식] 내용증명 소유권이전등기에 따른 협력청구 589 [서식] 내용증명 수급인의 과실로 인한 손배청구 591 [서식] 내용증명 수리비청구 564 [서식] 내용증명 시방서와 다른 건축자재 사용 592 [서식] 내용증명 신탁부동산해지 요청 593 [서식] 내용증명 약속어음금청구 595 [서식] 내용증명 양육비청구 563 [서식] 내용증명 연체차임 및 퇴직금청구 597 [서식] 내용증명 영업방해금지 및 손배청구 598 [서식] 내용증명 월세 연체에 따른 계약해지 551 [서식] 내용증명 월세독촉 531 [서식] 내용증명 유류분반환청구 594 [서식] 내용증명 유치권행사통보 599 [서식] 내용증명 이삿짐파손에 대한 손배청구 600 [서식] 내용증명 인테리어 마감공사 하자에 따른 손배청구 601 [서식] 내용증명 임대료감액청구 527 [서식] 내용증명 임대료인상 556 [서식] 내용증명 임대료인상청구 499 [서식] 내용증명 임대인사망에 따른 상속인에 대한 계약해지 통지 543 [서식] 내용증명 임대차계약만료 1개월전 계약해지 통보 549 [서식] 내용증명 - 임대차계약만료에 기한 퇴거요청 495 [서식] 내용증명 임대차계약조건변경 493 [서식] 내용증명 임대차계약해지 및 보증금반환 514 [서식] 내용증명 임대차계약해지통보 464 [서식] 내용증명 임대차기간만료에 따른 계약해지 통보 536 [서식] 내용증명 임대차보증금반환청구 539 [서식] 내용증명 임차건물수리청구(임대차계약) 521 [서식] 내용증명 임차인의 계약위반에 따른 임대차계약해지 통보 554 [서식] 내용증명 임차인의 무단용도변경 및 원상복구 등 요청 541 [서식] 내용증명 임차인의 보일러수리 요구 461 [서식] 내용증명 임차주택 매수청구거절 603 [서식] 내용증명 임치계약해지 및 임치물반환청구 520 [서식] 내용증명 잔여학원료 반환청구 526 [서식] 내용증명 전세금인상청구 489 [서식] 내용증명 주택임대차계약해지통보 454 [서식] 내용증명 중개과실로 인한 손배청구 467 [서식] 내용증명 중개사의 과실로 인해 보증금 미회수 건 508 [서식] 내용증명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후 제3채무자에 대한 변제요청 463 [서식] 내용증명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의 제3채무자가 채권자에게 피압류채권 없음 통지 469 [서식] 내용증명 채권양도 후 채무자에 대한 채권양도 통지 470 [서식] 내용증명 채권양수인의 채무자에 대한 청구 466 [서식] 내용증명 채무부존재 455 [서식] 내용증명 체납관리비 납부요청 566 [서식] 내용증명 층간소음 565 [서식] 내용증명 토지반환 및 경계침범 477 [서식] 내용증명 퇴직권고 557 [서식] 내용증명 투자금반환 538 [서식] 내용증명 498 [서식] 매매계약해제(계약금포기) 504 [서식] 약정기간만료로 인한 신문구독 해지 596 제6편 사실확인서 작성례 [서식] 사실확인서 거주사실 607 [서식] 사실확인서 사실혼확인 613 [서식] 사실확인서 609 제7편 의견서, 진술서, 확인서 [서식] 의견서 보조인의견서(절도) 617 [서식] 의견서 보조인의견서 620 [서식] 진술서 소송구조(재산관계 진술서) 629 [서식] 진술서 소송비용액확정결정신청에 대한 진술서 628 [서식] 진술서 손해배상 651 [서식] 진술서 제3채무자의 진술서 626 [서식] 진술서 증인 623 [서식] 진술서 투자금반환 650 [서식] 진술서 폭행 648 [서식] 확인서 거래사실 637 [서식] 확인서 경작사실확인 640 [서식] 확인서 공사 639 [서식] 확인서 근무 645 [서식] 확인서 무상거주 632 [서식] 확인서 부동산거래사실 633 [서식] 확인서 수해피해 643 [서식] 확인서 영농 642 [서식] 확인서 임대차사실확인 635 [서식] 확인서 점유사실 646머리말 사회가 복잡다변화 되어감에 따라 우리 주변에서 각종 법률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때의 분쟁은 아주 사소하여 개인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분쟁에서부터 정말 복잡하여 개인적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분쟁 등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문제는 개인적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문제들까지도 관련된 문서를 어떻게 작성하여야 하는지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하여 곤란을 겪는 경우입니다. 본서는 이렇듯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 및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서 각종 고소장의 작성 및 고발장, 진술서, 탄원서, 진정서, 합의서, 사실확인서, 내용증명의 작성에 이르기까지 이를 쉽고 또 유효적절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실무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서는 각종 고소장에서부터 내용증명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을 모두 개관함은 물론 실제 각종 사례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소장 및 내용증명 등에 관한 각종 양식들 또한 모두 망라하여 수록을 하였다는 데 그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본서가 각종 민형사상의 분쟁에 휩싸인 소송당사자나 관련 실무종사자 또는 관련 학습을 하고자 하는 독자분들께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기를 바라고, 다만 혹시라도 다소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하여는 독자분들의 계속된 지도편달을 바라며, 판을 거듭하면서 이를 보완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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