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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길을 묻다
내 삶의 그랑 투르, 은퇴 후 연착륙에 성공하다
시우 | 부모님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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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자는 은퇴 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새로운 인생에 제대로 연착륙하기 위해 ‘제주 그랑 투르(위대한 여행)’를 결정했다. 은퇴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1년여를 넘게 올레길을 걷고 제주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조급함을 벗어버리고 몸과 마음을 여유로움에 내맡기면서 절대적인 참 가치를 찾고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갔다.

저자는 여유로운 제주에서의 삶으로 ‘조금 느리게 살아도 된다’는 확실한 답을 찾았다. 욕심을 내려놓고 비움과 충만의 시간을 얻은 제주에서의 삶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도 찾았다. 무엇보다 인생이 달콤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배웠기에 앞으로 세상의 눈치를 덜 보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자신감까지 얻었다.

이 책은 인생의 또 다른 출발점에 섰을 때 낯선 곳으로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과정을 충만하게 담고 있다. 그 안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대자연과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편안한 문체의 글과 감성적인 사진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기에 삶의 전환기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제주도에 여행 오는 사람, 한 달 살기를 하는 사람이 봐도 좋다. 사진만 봐도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일 년을 산 느낌이 들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은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기 위해
낯선 제주로 떠나 스스로를 들여다보다!

돈보다 중요한 마음 챙김, 막연한 불안감과 공허감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나와 마주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은 1년 8개월의 제주 그랑 투르


사춘기 때, 우리는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일에 파묻혀 진정한 자신을 잃고 하루하루 살아가기에도 벅찼다. 그러다 마주하게 되는 퇴직의 시간, 삶은 다시금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냐’고 묻는다.
삶이 질문을 던져올 때 그 답을 성실하게 채운 사람만이 올곧이 자신의 인생을 충만함으로 채울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은퇴 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새로운 인생에 제대로 연착륙하기 위해 ‘제주 그랑 투르(위대한 여행)’를 결정했다. 은퇴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1년여를 넘게 올레길을 걷고 제주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조급함을 벗어버리고 몸과 마음을 여유로움에 내맡기면서 절대적인 참 가치를 찾고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갔다.
지은이는 여유로운 제주에서의 삶으로 ‘조금 느리게 살아도 된다’는 확실한 답을 찾았다. 욕심을 내려놓고 비움과 충만의 시간을 얻은 제주에서의 삶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도 찾았다. 무엇보다 인생이 달콤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배웠기에 앞으로 세상의 눈치를 덜 보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자신감까지 얻었다.
이 책은 인생의 또 다른 출발점에 섰을 때 낯선 곳으로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과정을 충만하게 담고 있다. 그 안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대자연과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편안한 문체의 글과 감성적인 사진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기에 삶의 전환기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제주도에 여행 오는 사람, 한 달 살기를 하는 사람이 봐도 좋다. 사진만 봐도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일 년을 산 느낌이 들 것이다.

글쓴이는 마음이 참 따뜻해요. 제주도 이야기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풀어냈어요.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글쓴이의 이야기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_제주풀무질 일꾼, 은종복

퇴직 후 막연한 공허함과 두려움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인생에 연착륙하기 위한 낯선 곳에서의 1년 살기

퇴직이란 다채로운 관계 속에서 생활하다 어느 날 갑자기 관계들이 사라지고 혼자 텅 빈 시간과 마주해야 하는 ‘사회관계망의 대전환’이다. 급격한 터닝포인트의 시기, 은퇴 후 30년을 더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마음 심지를 굳건히 세워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새로운 삶에 연착륙하기 위해 익숙한 공간을 떠나 과감히 낯선 곳으로 은퇴 여행을 떠났다. 과거 귀족들이 선진 문명을 학습하기 위해 그랑 투르를 떠났듯이, 알량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해 장소를 이동시킨 것이다. 장엄한 대자연의 제주에서 삶의 속도를 늦추고 지나온 인생을 하나씩 되돌아보며 희망을 설계했다. 그렇게 막연한 불안감과 허망함을 새로운 삶에 대한 자신감으로 바꾸고, 여유로움과 함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장소는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늘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밥을 먹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섰을 때, 낯선 곳으로 떠나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아본다면 자신을 바로 알고 행복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글쓴이의 이야기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사람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꼬닥꼬닥 간세가 되어
놀멍 쉬멍 사계절을 걸은 제주 올레길과 오름 예찬

걷기에는 사람이 사색하도록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것도 순수한 대자연과 벗하며 걷는다면 누구나 충만함을 느끼고 내적 진실함에서 자아를 찾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산티아고 길, 제주 올레길 등 해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걷기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아니겠는가.
이 책의 저자는 따뜻한 봄날 올레길을 걷기 시작해 계절에 맞게 26개 코스 모두를 꼬닥꼬닥(느릿느릿) 간세(게으름뱅이)가 되어 걸었다. 제주의 바람과 함께, 때로는 비를 맞으며, 추운 날이면 온몸을 동여매고 바닷길을 걷기도 했다. 제주의 모든 산천이 싱그러운 신록으로 변하는 봄, 바람에도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듯한 진초록의 여름, 맑고 푸른 하늘과 상쾌한 공기를 선사하는 가을, 한라산 중산간에는 하얀 눈이 내리지만 해안에는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겨울… 그렇게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제주의 자연과 함께했다.
그러면서 받은 감동과 감정을 정리하고 기록해 이 책이 만들어졌다. 제주의 사계절과 아름다운 올레길, 오름이 마치 손에 잡히듯이 다가오며 아름다운 사진과 편안한 글이 사색과 평화를 선사한다. 글쓴이는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주에서 1년 정도라도 아무 생각 없이 살아보라고 권한다. 고독과 아집도 이겨내고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팀 마샬은 《지리의 힘》에서 때로 지리가 개인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했다. 늘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밥을 먹으면 바뀌는 것이 없다. 퇴직의 순간, 급격하게 변하는 생활을 담대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연착륙이 필요할 것 같아 당분간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제주에서 1년 살기를 결정했다.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현실의 근심과 걱정은 멀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설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었다. 장엄한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알량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진짜 나를 만나 지나온 인생을 하나씩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싶었다. - <프롤로그>

삶의 속도를 한 템포 늦추겠다는 마음으로 제주 생활을 시작했기에 승용차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릴 때는 속도가 느린 2차선을 선호하고 1차선 도로에서는 수시로 갓길로 나가 뒷차에 양보하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데 익숙해졌다. 또 시내버스를 탈 때는 창가에 앉아 매번 창밖의 풍경에 풍덩 빠지고 만다. 푸른 바다, 아름다운 포구, 길가에 늘어선 나무, 멀리 보이는 수평선,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영롱한 한라산, 모든 것이 명품이다. 느긋한 마음으로 버스도 자주 이용한다. 대중 교통망이 잘 갖춰져 쉽고 편리하다. 가끔 한적한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마을 풍경은 여유로움과 넉넉함을 덤으로 선사한다.

싱그러운 숲이 선사하는 청량감을 마음껏 들이켰다가 내쉬니 몇십 년 동안 가슴속에 쌓인 스트레스가 빠져나가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아낌없이 주는 숲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에 한없이 감사하고 위대함과 경건함마저 느낀다. 조용한 숲속을 걷다 보니 어느새 명상가가 되고 자연인도 된 기분이다. ‘경쟁이 치열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보잘것없는 내가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이 위선적이고 과장된 모습으로 살았을까?’ 갑자기 스스로가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어울리지 않는 옷을 벗고 아름다운 숲에서 마음의 때를 씻어내는 듯한 기분에 또 한 번 감사함을 느꼈다.

  목차

추천사 _제주풀무질 일꾼, 은종복
프롤로그

1장 봄
1 제주에서 집 구하기와 이사 준비
2 제주로 이사하다
3 북촌 너븐숭이에서 제주의 아픔을 보다
4 서귀포에서 이중섭을 만나다
5 자전거로 섭지코지를 가다
6 제주의 도로망을 알고 즐기자
7 제주의 탄생 흔적을 찾아 나서다
8 가파도에 반하다
9 우여곡절을 겪고 육지를 다녀오다
10 우도는 건재할까?

2장 여름
1 사려니숲에서 위로받다
2 옛 추억을 그리며 한라산을 오르다
3 삼다수숲에서 정중동을 즐기다
4 변덕쟁이 제주 날씨
5 여름밤 오름에서 별구경하다
6 에코투어에서 제주의 속살을 보고 즐기다
7 여름밤 저녁 먹고 클래식 산책
8 머체왓·소롱콧 편백숲에서 더운 여름나기
9 해녀의 부엌에서 해녀들의 삶을 알아가다
10 31년 만에 백록담을 다시 만나다

3장 가을
1 태풍이 지나간 자리
2 비 오는 날 비자림숲에서 놀다
3 제주에 빚 갚기
4 억새를 만나러 따라비오름에 오르다
5 서쪽 올레길에서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다
6 송악산을 다시 만나다
7 다크투어를 아십니까?
8 <82년생 김지영>에서 지난날 나의 민낯을 보다
9 1박 2일간의 추자도 여행

4장 겨울
1 감귤농가 일손을 돕다
2 오일장에서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다
3 동네책방 제주풀무질에 마실 가다
4 도시의 번잡함을 피해 표충사를 찾다
5 김영갑에 경의를 표하다
6 용눈이오름의 아픔을 보다
7 때 이른 봄 마중 라이딩
8 동백동산 푸른 숲길을 걷다
9 비양도에서 지친 영혼을 위로받다

5장 다시, 봄
1 돌하르방미술관에서 제주의 숨결을 느끼다
2 숨겨진 보석 조랑말박물관과 자연사랑미술관
3 놀멍, 쉬멍, 걸으멍~ 올레길을 걷다
4 올레길에서 만난 사람들
5 노노, 레타와 광복이 그리고 누리
6 제주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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