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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뒷모습
소소담담 | 부모님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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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권동진 작가의 수필 쓰기는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것을 결합하여 새로운 창조에 이르고 숨겨진 진실을 통찰하는 하이브리드 글쓰기 혹은 시넥틱스적 사유방식을 즐겨 채택한다. 여기에는 기발한 사고와 상상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중심에는 언제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인간학이 수필의 본질이라는 그의 관점을 잘 말해 준다.

또한 작가의 수필은 지성적이다. 대상에 대해 정서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논리적 분석을 통해 본질에 다가가려고 한다. 막연한 감정 노출이나 모호한 사유를 경계한다. 문장도 수사에 앞서 논리 구축에서 출발한다. 그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늘과 삶의 부조리를 비판적으로 짚어내고 더 나은 삶의 지향을 찾는 데 작가적 역량을 집중한다.

  출판사 리뷰

권동진 수필 쓰기는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것을 결합하여 새로운 창조에 이르고 숨겨진 진실을 통찰하는 하이브리드 글쓰기 혹은 시넥틱스적 사유방식을 즐겨 채택한다. 여기에는 기발한 사고와 상상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권동진 수필의 중심에는 언제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인간학이 수필의 본질이라는 그의 관점을 잘 말해 준다. 그의 장점은 수필가로서 기본적인 기량과 근력이 탄탄하다.
또한 권동진 수필은 지성적이다. 대상에 대해 정서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논리적 분석을 통해 본질에 다가가려고 한다. 그의 수필은 막연한 감정 노출이나 모호한 사유를 경계한다. 문장도 수사에 앞서 논리 구축에서 출발한다. 그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늘과 삶의 부조리를 비판적으로 짚어내고 더 나은 삶의 지향을 찾는 데 작가적 역량을 집중한다. 그래서인지 칼럼 성격이 강한 글에서 자주 예리하고 깊은 사유가 잘 드러나는 것 같다. 그의 수필은 관조적 이성이 축조한 군더더기 없는 구조물이다. 정감은 부족할지 모르나 강한 믿음을 준다.

권동진 작가는 두 번째 수필집을 발간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삶의 모습이나 수필 쓰기가 이와 다르지 않다. 화려함 뒤에는 부조리하고 불편한 이면이 있다. 수사적인 언어나 문장은 투박하고 간결한 문장에 비해 진정성이 부족하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은 빠르지만 정감이 떨어진다. 느리더라도 한적한 시골길이나 울퉁불퉁한 황톳길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도 하고 주위의 풍경과 동화된다. 어떤 생각과 글로 독자와 소통할지는 자신의 몫이다. 글이 언어의 성찬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작가는 없지만 꾸밈없이 글을 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름 정성 들여 쓴 수필이라도 겉과 속이 다르면 언어의 온도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잘 다듬어져 매끄럽지도 못하고, 투박한 가운데 진정성이 느껴지지도 않는 어중간한 글은 민낯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두렵다.
글은 생물과 같다는 말이 있다. 오래전에 써둔 글은 시의성이 떨어져 글맛이 반감된다. 글을 정리해보니 현실에 뒤떨어지는 함량 미달의 글도 있고, 미래지향적인 글도 있다. 비교적 최근에 쓴 글과 묵혀둔 글을 정리하여 출간을 결심한 것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다시 글을 쓴 시점으로 돌아가 당시의 상황과 자아를 만나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금방 수확한 과일처럼 상큼한 수필은 아니라도 묵은지 같은 시큼한 기대감으로 용기를 내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동진
경북 영양 오지 마을에서 출생하여 청소년기에 한국단편문학을 읽으며넓은 세상에 대한 동경과 막연하지만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강원도 최전방에서 군복무를 마칠 때까지 일기를 통해 꾸준히 글 쓰는 습관을 길렀다.2008년 《한국수필》로 등단하고, 달구벌수필문학회, 수필과지성, 수필미학문학회 활동을 거쳐 현재 대구 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4년 수필집 《복코의 반란》을 출간하고 2022년 두번째 수필집 《그대 뒷모습》을 출간했다.

  목차

그리움 유감有感
익명의 속도
불편한 그림
향양문向陽門에서 우록을 보다
히어로
‘설국열차’의 꼬리 칸에서
수선화에게
숭고한 길
소확행

퓨전음식
제사
귀 막혀, 기가 막혀
평정심
빈말
죽음의 인식
아버지의 낫
사월
그대 뒷모습

술 한잔할래요
블루라인
막막한 날의 서
기다림의 맛
고독의 시간이 그립다
감기
희망 고문
메트로놈
주름

가슴에 새긴 명언
감사는 발로하는 것이다
걸어 다니다가 죽자
경계를 허물어라
군인이 군인다워야지
그리워라
당당한 대리기사
머리에서 가슴으로
명절증후군
명품의 변명
배고픔을 느껴라

글로벌시대에서 도시화시대로
조현병과 ‘묻지마’살인
진정한 배려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페르소나의 팽창
폭설유감
잘려진 조경수
책 선물
자전거 길
출퇴근길 풍경
통신 불통 마구령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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