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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쓴 여우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놀궁리 | 4-7세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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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름 안에서>로 2018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가 ‘솔 운드라가’가 <수박을 쓴 여우>를 들고 찾아 왔다. <수박을 쓴 여우>는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나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하고 유쾌한 응원이 담겨 있다.

여우다운 구석이라고는 겉모습과 이름뿐인 고기 씨. 고기를 먹지 않는데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수박인 고기 씨의 삶은 녹록치 않다. 평생 파리 한 마리 잡은 적 없음에도 자신을 여느 여우 바라보듯 하는 토끼들의 불안한 시선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고기 씨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고기 씨는 ‘채식주의자들의 계곡’에서 멋진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길을 나선다.

아닌 게 아니라 여러 동물들이 어울려 축제가 벌어지는 그곳은 천국에 다름 아니다. 하지만 고기 씨의 발목을 잡는 것은 자신의 겉모습. 고기 씨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여우다운 꾀를 낸다. 과연 고기 씨는 ‘채식주의자들의 계곡’에서 좋아하는 것을 마음 놓고 좋아할 수 있을까? 자신의 삶을 자신답게 꾸릴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재치 있고 날카로운 글은 화려한 색감의 그림으로 멋지게 시각화된다.
특히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물들의 축제를 통해
‘내 삶을 나답게 살자’는 구호를 격동적이고 쾌활하게 보여 준다.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위원회

라가치상 수상작가 솔 운드라가의 신작 『수박을 쓴 여우』
『여름 안에서』로 2018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가 ‘솔 운드라가’가 『수박을 쓴 여우』를 들고 찾아 왔다. 『수박을 쓴 여우』는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나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하고 유쾌한 응원이 담겨 있다.

토끼 고기보다 수박을 더 좋아하는 여우 고기 씨의 나답게 살기
여우다운 구석이라고는 겉모습과 이름뿐인 고기 씨. 고기를 먹지 않는데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수박인 고기 씨의 삶은 녹록치 않다. 평생 파리 한 마리 잡은 적 없음에도 자신을 여느 여우 바라보듯 하는 토끼들의 불안한 시선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고기 씨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고기 씨는 ‘채식주의자들의 계곡’에서 멋진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길을 나선다. 아닌 게 아니라 여러 동물들이 어울려 축제가 벌어지는 그곳은 천국에 다름 아니다. 하지만 고기 씨의 발목을 잡는 것은 자신의 겉모습. 고기 씨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여우다운 꾀를 낸다. 과연 고기 씨는 ‘채식주의자들의 계곡’에서 좋아하는 것을 마음 놓고 좋아할 수 있을까? 자신의 삶을 자신답게 꾸릴 수 있을까?

나답게 살아야 타인을 존중할 수 있다
이름은 ‘고기’지만 채식을 하는 여우 고기 씨. 작가는 이런 고기 씨 통해 이름이나 겉모습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세태를 꼬집는다. 고기 씨는 축제에 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꾀를 낸다. 그런데 대부분은 나를 감추는 변장을 하는 것. 누구나 채식주의자로 보게 토끼도 되었다가 오리도 되어 보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마지막으로 고기 씨는 수박을 머리에 쓰고 축제가 열리는 뗏목으로 향한다. 자기를 몰라보는 이들과 신나게 어울리고 있는데 갑자기 수박이 벗겨져 버린다. 이제 고기 씨는 어떻게 되는 걸까?

작가의 메시지는 ‘채식주의자들의 계곡’에 모여든 동물들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결정적으로 드러난다.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 이들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지나치게 코가 긴 코끼리, 수탉 못지않게 힘든 일을 척척 해내는 근육질의 암탉들, 생김새는 수컷이지만 정체성은 암컷인 사자, 사자와 사랑에 빠진 판다도 있다. 이들은 고기 씨의 정체를 알고도 그를 내치지 않는다.

작가는 『수박을 쓴 여우』를 통해 한 개인을 알아 가려는 시도 없이 이름이, 모습이, 취향이, 성별이, 피부색이 그러하므로 어떠어떠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은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가장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며, 나답게 살아야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환대하고 타인의 삶을 존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색과 공간이 주는 몰입감
솔 운두라가 작가는 건축가로도 활동한 이력을 가진 만큼 색채뿐만 아니라 서사 속 공간을 통해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한다. 고기 씨의 여행을 보면 허리춤까지 빽빽하게 자란 풀밭을 헤치고 나가 깎아지른 것 같은 협곡을 지나는 여정은 넓은 골짜기로 이어진다. 고기 씨의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이 위험을 무릅쓴 여행을 거치자 숨통이 확 트인 것만 같다. 축제가 펼쳐진 곳은 다름 아닌 뗏목 위. 좁을 것만 같지만 들여다보면 뗏목에서 강 위로 그리고 강변으로까지 축제 공간은 확장한다. 게다가 자유롭게 떠다닐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지 않은가. 그가 사용한 색채와 공간 덕분에 독자들은 주인공 고기 씨의 여정과 축제에 한껏 더 몰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그림 속에 작가가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묘사해 둔 사물을 구경하는 재미로 가득하다. 책을 좋아하는 고기 씨의 독서 목록에는 조지 오웰의 작품과 『해리 포터』가 보이며, 재봉틀과 카세트, 테이프 등 오래된 물건을 통해 중심 서사와 관련된 주인공의 취향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솔 운두라가
칠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뒤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칠레와 독일을 오가면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2018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여름 안에서』와 『아메리카 아틀라스』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 무헤르 갈리나
솔 운두라가가 다른 장르의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또 다른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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