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연기 나는 바위라는 도시의 용들은 싸울 때마다 불을 뿜는다. 그래서 늘 도시는 불길에 휩싸인다. 결국 시장은 ‘불 뿜기 금지’라는 엄격한 규칙을 발표하게 된다. 그러나 어린 용 카밀라는 도무지 화를 참지 못하고 쉼 없이 불을 뿜어댄다. 우유에 꿀을 타 마셔도, 요가와 발레를 배워도, 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를 만들어도 화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 카밀라를 바라보며 엄마도 점점 마음 속에 화가 쌓여 간다. 그렇게 자꾸만 누르고, 누르던 화가 결국 머리 끝까지 차오른 순간, 과연 두 모녀 용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불 뿜는 건 금지라니까!』는 불 뿜는 용들의 도시라는 상상력 위에 아이들의 감정, 나아가 어른의 감정까지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누구나 마음 속에 불 같은 감정을 품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 감정을 화려한 색감의 불꽃으로 표현, 직관적으로 형상화해 아이들이 ‘내 안의 불길’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마구 불을 뿜어내는 것도, 그렇다고 마구 불을 토해내는 것도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한번쯤 짜증과 화를 내는 자기 모습을 카밀라를 통해 돌아볼 수 있다. 또 이 책을 읽는 어른들 또한 매사 참는 것이 답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장면들 속에 숨겨진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다 읽고 난 후에 가볍게 웃으면서도 따뜻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가끔씩은, ‘살짝’ 폭발해도 괜찮잖아요?연기 나는 바위라는 도시의 용들은 싸울 때마다 불을 뿜습니다. 그래서 늘 도시는 불길에 휩싸이지요. 결국 시장은 ‘불 뿜기 금지’라는 엄격한 규칙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 용 카밀라는 도무지 화를 참지 못하고 쉼 없이 불을 뿜어댔지요.
우유에 꿀을 타 마셔도, 요가와 발레를 배워도, 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를 만들어도 화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 카밀라를 바라보며 엄마도 점점 마음 속에 화가 쌓여 갑니다. 그렇게 자꾸만 누르고, 누르던 화가 결국 머리 끝까지 차오른 순간, 과연 두 모녀 용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불 뿜는 건 금지라니까!』는 불 뿜는 용들의 도시라는 상상력 위에 아이들의 감정, 나아가 어른의 감정까지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누구나 마음 속에 불 같은 감정을 품고 있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감정을 화려한 색감의 불꽃으로 표현, 직관적으로 형상화해 아이들이 ‘내 안의 불길’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구 불을 뿜어내는 것도, 그렇다고 마구 불을 토해내는 것도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한번쯤 짜증과 화를 내는 자기 모습을 카밀라를 통해 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책을 읽는 어른들 또한 매사 참는 것이 답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장면들 속에 숨겨진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다 읽고 난 후에 가볍게 웃으면서도 따뜻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다. EBS의 일요시네마 및 세계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주요 역서로 『마지막 지평선: 우리가 우주에 관해 아는 것들, 그리고 영원히 알 수 없는 것들』, 『모든 순간의 물리학: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물리학의 대답』, 『프라다 이야기』, 『나쁜 회사에는 우리 우유를 팔지 않겠습니다』,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등이 있다.
지은이 : 일라리아 페르베르시
엉뚱한 이야기와 유쾌한 캐릭터를 사랑하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밀라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디지털 애니메이션 학위를 취득한 후 어린이 일러스트레이션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 그림책과 아동 도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게임, 잡지, 애니메이션 영상, 인터랙티브 앱 등 다양한 매체에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이야기가 지닌 마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그래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활동 외에도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식물을 매우 좋아해서 무려 61개의 식물을 키우고 있고,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닭을 입양하는 것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