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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현실과 무관한 공리공담의 학문인가
울력 | 부모님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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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가 살아가며 접하게 되는 생활세계 내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현안들을 실천철학적 시각에서 온전히 조망하고 철학 그 자체의 의미나 역할, 기능 등에 관해 살펴보고자 하는 기획 의도를 가진 선우현 교수의 <철학은 현실과 무관한 공리공담의 학문인가>는 특히 교육과 관련하여 철학(함)의 본래적 의미와 그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이 책은 예비 교사와 현장의 교사들을 염두에 두고, 철학(함)은 핵심적인 실천적, 계몽적, 자기비판적 사유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온전히 인식하도록 일깨우고 동시에 그러한 사고 체계를 한층 더 계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교육 당국과 교사들의 갈등, 그리고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교육 현실과 제도상의 문제점 등을 비판철학적 관점에서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일상적 삶의 철학적 이해
우리 사회는 엄청난 정보로 넘쳐 나고 있다. 우리가 알고자 하는 사실이나 정보는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곧바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을지도 모른다. 굳이 인터넷에 넘쳐나는 거짓 정보나 왜곡된 사실들에 대해서 말하지 않더라도, 안다고 해서 제대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그렇게 엄청나게 알고 있는 정보들 때문에 우리는 판단이나 행동에서 무력증에 빠져드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현실에서 접하는 이러한 엄청난 정보 때문에라도 단편적인 정보와 사실을 꿰고 엮어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한지 모른다. 여기에 가장 긴급히 요구되는 것이 바로 철학이 아닐까 싶다. ‘철학은 현실과 무관한 공리공담의 학문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적 지반 위에서 그때그때 부딪히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이나 사태의 극복 및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강구하고 제시하는 실천적 이론 틀 혹은 실천적 사유 체계’이기 때문이다.

교육 현장에서 철학(함)의 의미와 활용

우리가 살아가며 접하게 되는 생활세계 내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현안들을 실천철학적 시각에서 온전히 조망하고 철학 그 자체의 의미나 역할, 기능 등에 관해 살펴보고자 하는 기획 의도를 가진 선우현 교수의 <철학은 현실과 무관한 공리공담의 학문인가>는 특히 교육과 관련하여 철학(함)의 본래적 의미와 그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이 책은 예비 교사와 현장의 교사들을 염두에 두고, 철학(함)은 핵심적인 실천적, 계몽적, 자기비판적 사유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온전히 인식하도록 일깨우고 동시에 그러한 사고 체계를 한층 더 계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교육 당국과 교사들의 갈등, 그리고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교육 현실과 제도상의 문제점 등을 비판철학적 관점에서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미국 사회의 주요 사회철학 유형들에 대한 비판적 고찰

미국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나라이다. 미국의 경제와 군사 분야는 물론이고,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그들의 문화는 우리의 의식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미국 사회를 움직이는 사상 체계에 대해서는 조금 막연한 부분이 있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신 주류로 자리 잡은 신보수주의(네오콘)에 영향을 준 사상 체계로서 미국의 자유지상주의와 공동체주의를 비롯해, 이들과 사상적 논쟁을 벌여 온 롤스의 수정 자유주의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현대 미국의 대표적 사회철학 유형들의 기능 및 실태에 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 미국 사회를 움직이는 사상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의 자생적 사회철학은 가능한가

이 책에서는 우리의 자생적 실천철학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자격 조건을 지녀야 하는지 모색하고 있다. 그 대상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에 참여해 정권의 통치 이념을 정립하고, 그 일환으로 국민윤리교육을 통해 반공의식을 고취하고 군부 독재에 순응하는 시민을 양성해 내려 했던 이규호와, 이승만 정권의 통치 이념인 일민주의 철학을 확립한 안호상이다. 이 책은 그들의 부정적인 실천철학의 실체를 파헤치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현실에 맞는 제대로 된 자생적 실천철학의 정립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그 밖에도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고 평가 받는 데카르트의 철학(하지만 지극히 획일적으로, 관념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을, 그의 철학이 태동한 시대적 배경과 함께, 사회철학적인 입장에서 살펴보고 있다. 또한 인간의 이성을 두고 펼쳐진 비판 이론과 탈근대론의 논쟁과 함께 아직도 이성을 옹호할 수 있는 것인지, 폐기해야 하는 것인지의 물음에 대한 답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현시대에 우리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몸짱 문화’를 비판 이론의 문화 산업론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고, 또 실천할 수 있는가를 철학(함)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선우현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합리성이론으로서 하버마스의 비판적 사회이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철학의 여러 분과학문들 가운데 특히 사회철학을 전공으로 삼아 공부하게 된 것은, 철학이란 단지 순수 이론 차원에 머무는 학문이 아니라 이론과 실천의 통일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실천적 학문이며 이 점에서 사회철학이 철학(함)의 본령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적어도 사회철학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문제점들을 제대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 기여할 지침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믿음이 오늘까지 철학함에 매달리게 하고 있지 않나 싶다.학위 취득 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특별연구원,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대한철학회 부회장, 사회와철학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IMF체제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연구소에 적을 두었던 것은, 분단과 통일의 문제가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고마운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론에 매몰된 철학이 아닌 철저히 실천의 지평에서 이루어지는 철학함의 중요성을 북한과 통일 문제를 다루는 현장에서 다시금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를 위해 철학이 해야 할 역할에 관해서도 조금은 분명히 깨닫게 되었으며, 아마도 이러한 문제의식이 북한의 철학을 지금까지 연구하도록 이끌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북한의 정치철학, 특히 인간중심철학의 의의와 한계 그리고 남북한 간 사상적 통합의 문제 등에 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위기시대의 사회철학》,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공저), 《평등》, 《다문화사회의 이해》(공저), 《한반도의 분단, 평화, 통일 그리고 민족》(편집), 〈공동체주의의 그림자, 신보수주의의 정당화 논리〉, 역서로는 발터 레제-쉐퍼의 《하버마스: 철학과 사회이론》, 마이클 왈쩌의 《정의와 다원적 평등》(공역)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예비) 교사에게 철학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2. 철학은 뜬구름 잡는 얘기나 해대는 공허한 말장난에 불과한가?
3. 데카르트는 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내놓았을까?
4. 사회적 갈등과 대립의 해소를 위해 철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5. 철학의 사회적 소임, 강자의 기득권 강화인가, 사회적 약자의 처지에 대한 배려 및 개선인가?
6.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것, 재능과 노력, 성실성의 차이에 따른 것인가?·
7. 그럼에도 왜 지금 민주 시민 교육인가?
8. 이성은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가?
9. 반(反)이성주의적 시대 흐름 속에서 이성은 어떻게 옹호될 수 있는가?
10. 분단 상황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국 시민들의 행태는 왜 주목의 대상이 되는가?
11. 반공주의의 적은 누구인가?
12. 보편적 도덕 원칙이 부재한 현실, 과연 윤리적 위기인가?
13.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문화, 과연 ‘문화 상품’인가?
14. 철학자의 현실 참여, 철학적 신념인가 현세 영합적 기회주의 행태인가?
15. 자생적 실천철학은 어떤 자격 조건을 지녀야 하는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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