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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라고 난 싫어
문학동네어린이 | 4-7세 | 20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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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생이 생긴 아이가 겪는 심리적 갈등과 극복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 낸 네 권의 그림책이 나왔다. 형제자매들 사이에 일어나게 마련인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을 주제별로 담은 이 시리즈는 막 동생이 생긴 아이들은 물론,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 리뷰

세상 모든 형제자매들이 겪는 웃음과 감동의 성장기

아기가 태어났다. 엄마 아빠에겐 더없는 축복, 할머니 할아버지에겐 더없는 기쁨, 동네 아줌마들까지 호들갑을 떨며 축하를 하지만…… 딱 한 명, 영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독차지하고 있던 어른들의 사랑을 나눠야 하고 모든 이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아이. 바로 세상의 모든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이다!

동생이 생긴 아이가 겪는 심리적 갈등과 극복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 낸 네 권의 그림책이 나왔다. 형제자매들 사이에 일어나게 마련인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을 주제별로 담은 『동생이라고? 난 싫어!』 『말썽꾸러기 내 동생』 『우리 병원놀이 할래?』 『누나는 정말 힘들어』는 막 동생이 생긴 아이들은 물론,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엄마 아빠의 관심을 빼앗아 간 것도 모자라 온갖 말썽을 피우고 다니는 동생! 눈 딱 감고 놀아 주려는데 일은 자꾸 꼬이고…… 결국 엄마의 꾸중을 혼자 뒤집어 쓰고 마는 누나의 말 못할 서운함을 그 누가 알아 줄까? 이 시리즈는 아이의 그런 마음을 헤아려 주고 나아가 동생을 새 식구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또, 동생뿐 아니라 자기 자신 역시 가족의 소중한 일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익살스러우면서 따뜻한 네 편의 이야기는 동생이 생기고 도리어 아기가 되어 버린 아이들의 마음을 한 뼘 더 자라게 할 것이다. 거기에 보너스로 동생을 돌보고, 가르치고, 말 잘 듣게 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알짜배기 정보까지!

1권 동생이라고? 난 싫어!

곧 동생이 태어난다는 말에 알리스는 잔뜩 골이 났다. 엄마 배가 커질수록 어리광을 부리고 말썽을 피우는 게 동생 같은 건 필요없다는 심사다. 드디어 엄마는 아기를 낳으러 가고, 알리스는 투덜대며 아빠와 함께 동생 맞을 준비를 한다.

집에 온 남동생 가스통은 쪼글쪼글 주름투성이에다 온몸을 배배 꼬고 있다. 예상은 했지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알리스는 동생 앞에서 큰소리를 친다. '너, 징징대거나 말썽 피우면 알아서 해! 내가 너보다 우리 집에서 더 오래 있었단 말야.'

하지만 가스통에게 가장 먼저 우유를 먹인 사람도, 옆집 아줌마가 귀찮게 할까 봐 알아서 도와준 사람도 누나 알리스이다. 그리고 마침내 가스통이 입을 떼기 시작하는데. '누…… 야…….'

동생에 대한 미움을 모두 잊은 채 알리스는 소리친다. '누나! 누나래! 나를 부르는 거야!'

동생이 생겨 못마땅했던 아이들에게 생명 탄생의 소중함을 알려 주고 사랑스러운 동생의 존재를 받아들이게 하는 이야기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파니 졸리
여덟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출판 기획자, 희곡 및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가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책들은 20개국에서 출간되어 인기를 얻었고, 많은 상을 받았다.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때가 그 어떤 상을 받을 때보다도 기쁘다고 한다. \'해안 호텔\' 시리즈, <앙리에트의 파마 머리> <골칫거리 우리 오빠, 공포의 왕 우리 언니> 등을 썼다.

그림 : 로제 캅드빌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마사나 미술대학에서 공부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림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뒤로 어린이책을 쓰고 그리는 일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마법사 카밀레> <괴상한 전문 마법사> <엄마와 함께 신나는 모험> <크리스마스의 신나는 모험>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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