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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티시즘 시각 예술사 이미지

에로티시즘 시각 예술사
홀리데이북스(Holidaybooks) | 부모님 |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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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에로티시즘’을 시각 예술사 차원에서 조명한 역작이 발간됐다. 문명 탐방 저술가 김문환 박사가 펴낸 『에로티시즘 시각 예술사』(홀리데이북스, 832p)이다.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가 4만년 전부터 빚기 시작한 여성 조각부터 20세기 초 피카소의 ‘아비뇽의 여인들’까지 인류가 4만년 동안 빚어낸 에로티시즘 조각과 그림을 방대하게 다뤘다. 저자가 20년 넘게 탐방한 역사 유적과 박물관 가운데 214개 군데의 에로티시즘 관련 시각 유물을 발췌한 결과물이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만 엄선해 선보인다.

  출판사 리뷰

인류의 에로티시즘 문화
현장 취재에 생생히 담겨


‘에로티시즘 시각예술사’라는 파격적인 제목과 달리 책 내용은 에로티시즘에만 매몰되지 않는다. 인류 시각 예술사를 전반을 다룬다. 시각 예술품이 담아낸 시대문화상은 물론 후대 문화사에 미친 영향도 살펴보아 책은 모두 8장으로 아주 방대한 분량을 다뤘다.

1장 선사시대 시각 예술 출발, 2장 문자 시대 시각 예술, 3장 그리스 심포지온 시각 예술, 4장 그리스로마 신화 시각 예술, 5장 로마 카르페디엠 시각 예술, 6장 중세 종교시대 시각 예술, 7장 르네상스 누드 예술 부활, 8장 근현대 누드 예술의 진화까지. 총 8장에 걸쳐 에로티시즘 예술을 시대 흐름에 따라 통사적으로 담았다.

독자들은 구석기시대 여성 인체와 여성 상징, 심지어 임신과 출산 과정까지 묘사한 비너스 조각부터 만난다. 이어 농사 문화 이후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남신과 여신의 정사 조각에 놀란다. 저자의 오랜 기자 경험을 살린 충실한 현장 취재와 묘사 덕에 독자들은 직접 현장을 탐방하는 것처럼 시각 예술사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5천여 년 전 문자가 등장한 뒤로는 이름을 갖게 된 여신의 누드와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듣는다. 문자와 함께 등장한 권력 시대. 남성 지배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조각과 남성 중심 관음주의가 짙게 밴 에로 예술을 체험한다. 심지어 남성 성적 판타지 극대화를 위해 제작된 고대 이집트 포르노의 세계도 접한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종교, 철학에 담긴 에로티시즘


에게해에서 꽃핀 미노아와 미케네 사회의 화려한 채색화 속 여신과 여인을 35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만난다. 2500년 전 그리스 고전기 등장한 남녀 실물 크기 누드 조각에서 현대 조각예술의 원형도 만날 수 있다.

플라톤의 저서 『항연』(심포지온) 속에 감춰진 심포지온의 진실에 그리스 문화를 다시 생각한다. 학구적 구술문화가 중심이었다고 여겼던 심포지온이 아니다. 직업여성과 질펀했던 만남은 물론 남성 동성애로 뜨거웠던 심포지온의 새로운 면모가 시각예술 유물을 통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로마시대는 어떨까. 성적 수치심을 벗어던진 카르페디엠 문화상도 에로틱 시각 예술품 속에 오롯하다. 외설이라는 단어가 빠져버린 로마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후손을 놀라게 한다.

중세 기독교 시각 예술의 핵심, 예수 그리스도를 다루는 이미지 변화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 누드에 담긴 의미, 십자가의 표현 양식 변화에 스민 정치 사회적 맥락도 잘 읽힌다. 한국이나 중국 불교예술에서 경험하지 못한 인도와 동남아시아 누드 불교예술도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동서양에서 누드가 사라진 중세 인도에서 독야청청 꽃핀 에로 조각의 세계는 내용은 물론 규모에서 충격 자체다.

미켈란젤로가 부활시킨 예수 누드, 보티첼리가 되살려낸 여신 누드는 르네상스 예술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되새겨준다. 이후 만개한 누드 예술이 19세기 고전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야수주의, 입체주의를 거치며 변화하는 모습도 당대 화가들의 누드 명작을 통해 살필 수 있다.

에로티시즘이란 이름에 담긴 호모사피엔스 현생인류의 삶과 문화의 궤적을 찾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문환
역사저널리스트. SBS 기자로 재직하던 2000년, LG상남 언론재단 지원으로 프랑스 파리 2대학 언론대학원(IFP)에 유학 중 지중해와 에게해, 흑해 주변의 역사유적과 유물을 취재하며 문명 탐방 저술에 발을 들여놓았다.『유적으로 읽는 로마 문명』(2003), 문화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상을 받은 『비키니 입은 그리스로마』(2009), 『로맨스에 빠진 그리스로마』(2012), 『페니키아에서 핀 그리스로마』(2014), 『유물로 읽는 이집트 문명』(2016), 『유물로 읽는 동서양 생활문화』(2018), 『금관의 역사』(2019), 『박물관에서 읽는 세계사』(2020), 『역사 속 다문화 이야기』(2022), 『역사 속 다문화 이야기 2』(2023)를 썼다.방송 언론 분야 저술로는 한국 언론재단 지원으로 『TV 뉴스 이론과 제작』(1999), LG상남 언론재단 지원으로 『TV 고발 뉴스 제작의 실제』(2000),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 도서상을 받은 『프랑스 언론』(2001년), 공영방송 BBC를 중심으로 연구한 『영국언론』(2007년), 『TV 뉴스 기사 작성법』(2018년), 『취재 기사 작성법』(2019년), 『첨삭 논술 지도』(2020년), 『첨삭 현장탐방기사』(2024년)를 출간했다.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매일경제 신문기자, 1991년부터 2007년까지 SBS 기자로 20년간 취재 현장에서 기사를 쓰고, 뉴스를 만들었다. 현재 BJC 한국 방송기자클럽이 발행하는 BJC 저널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차의과학대학교에 출강한다. 매일신문에 [김문환의 세계사] 칼럼을 연재 중이다.

  목차

서문 / 5

1장 선사 에로티시즘 예술의 출발
인류는 언제부터 시각예술을 시작했을까? / 30
구석기시대 회화예술의 진수를 담은 라스코 동굴 / 37
구석기 조각 예술의 백미, 누드 비너스 / 44
구석기시대 야한 비너스 / 54
신석기시대 비너스 누드의 위엄 / 60
신석기시대 메소포타미아 좌상 / 72
S라인이 강조된 신석기시대 이집트 입상 / 78
아시아의 신석기시대 비너스 / 84
남신의 생식력을 상징하는 우람한 남근 / 90
선사유물 속 노골적 정사 조각 / 96
뱃속 태아까지 묘사한 생명의 잉태 조각 / 99
생명 탄생의 순간도 조각으로 표현 / 104
선사시대에 왜 비너스 조각을 만들었을까? / 110

2장 문자와 신화 속에 꽃핀 에로티시즘
최초의 역사서 『길가메시 서사시』 속 사랑 / 116
메소포타미아 사랑의 여신 ‘이나나’와 ‘이슈타르’ / 121
‘일처다부제’ 금지법 / 127
신들의 근친혼과 현모양처 이시스 / 139
남근을 자랑하며 풍요를 기원하는 신 / 149
관능미 가득한 이집트 신전 축제 / 156
여성 파라오와 여신관의 관능 조각 / 164
생활소품에도 등장하는 여성 누드 조각 / 172
프레스코에 가득 담아낸 누드 / 180
파라오의 위엄 가득한 매력 찾기 / 187
애정을 과시하는 부부 조각들 / 204
포르노 파피루스 / 213
인더스 문명과 중국 문명 속 에로틱 조각 / 220

3장 그리스 심포지온 속 에로티시즘
그로타 -펠로스 누드 / 229
케로스 -시로스 누드 / 236
산토리니의 여성 중심 예술 세계 / 246
크레타의 파리지엔(Parisienne) / 252
관능적 여신 강림과 뱀을 휘감은 여신 / 256
황금반지 속 여신의 관능적 누드 / 262
솟대와 함께 하는 화려한 치장의 여신관 / 269
실물 크기 남성 누드의 첫 등장 / 273
실물 크기 여성 조각 ‘코레’ / 278
그리스 조각의 기원, 이집트 / 282
티라노마키아와 숭고미 3대 작가 / 286
수학 활용한 인체 미학과 ‘S’라인 조각 / 295
그리스 고전기의 섬세한 여성 조각 / 302
인류 역사 최초의 실물크기 여성 누드 ‘크니도스 비너스’ / 308
완벽한 신체 비례를 가진 ‘아나디오메네 비너스’ 조각 / 316
여성 누드 조각의 백미 ‘밀로의 비너스’ / 325
몸을 웅크려 더 아름다운 ‘크라우칭 비너스’ / 330
세명의 미의 여신 카리테스, 생식과 번영의 상징 아르테미스 / 334
헤르마프로디테, 그리스의 사방지 / 342
저승길 동행 미녀 ‘타나그라’ / 349
헬레니스틱 리얼리즘과 헬레니스틱 바로크 / 360
학술행사? 밤새도록 포도주 마시던 ‘심포지온’ / 369
흥을 돋우기 위한 포도주 뿌리기 놀이 ‘코타보스’ / 374
조선 시대 기생에 견줄 헤타이라의 연주와 춤 / 378
심포지온 참석자와 헤타이라 성매매 / 385
심포지온 밖의 헤타이라 ‘포르나이’ / 396
심포지온에서 무르익던 남성 동성애 / 401
디오니소스를 찬양하는 환락의 축제 / 413
음담패설에 가까운 그리스 희곡과 작품 속 자위행위 / 421
생명의 숭고함도 함께 그려낸 그리스 도자기 문화 / 429

4장 그리스로마 신화 속 에로티시즘
신들의 고향 올림포스산, 딕타이온 안드론 / 438
못 말리는 ‘로맨티스트’ 제우스 / 443
외간 남자를 사랑하던 아프로디테의 로맨스 / 450
포세이돈의 심술로 태어난 미노타우로스 / 456
테세우스와 아리아드네의 사랑의 도피 / 460
실연한 아리아드네에게 청혼한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 467
사티로스와 마에나드의 정사 / 471
파리스와 헬레네 사랑의 도피와 트로이 전쟁 / 478
그리스 최고 용장 아킬레스의 순애보 / 485
꽃미남 나르시소스와 힐라스의 운명 / 491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로마시대 밈 / 498

5장 로마시대 카르페디엠 에로티시즘
로마 시조 로물루스의 사비니족 여성 강탈 / 520
54세 카이사르와 22세 클레오파트라, 정략적 사랑 / 527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운명적 사랑과 결혼 / 532
팍스 로마나의 첫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권력과 사랑 / 538
그리스식 동성애에 빠진 네로 황제와 하드리아누스 황제 / 541
로마 주택 도무스와 빌라에 담긴 에로티시즘 / 545
로마 주택 침실, 불타오르는 사랑 장식 / 554
바람에 살랑이는 에로틱 남근 풍경(風磬) / 562
밤을 밝힌 에로틱 램프와 실물 크기 정사 조각 / 571
남녀가 함께 즐기며 스캔들 일으키던 ‘로마탕’ / 577
로마시대 비키니와 비치 발리볼 / 585
폼페이 목욕탕에 남은 에로틱 음화(淫?) / 591
폼페이 유흡업소 찾는 내비게이션은? / 595
지중해 로마도시에 유행한 중심가 유흥업소 / 600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 비밀의 방, 로마판 ‘플레이보이’ / 605
로마시대에도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검투사 로맨스 가능? / 611
부부 금슬이 돋보이는 에트루리아의 심포지온 / 618
중국 한나라와 당나라의 3대 로맨스 / 628
고구려 여인과 신라 에로틱 조각 / 636

6장 중세 종교 시대 에로티시즘 예술
예수 그리스도 이미지 등장과 1천년 진화 / 642
그리스로마 계승한 예수 그리스도 누드 / 650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 표현 변화에 담긴 의미 / 656
가슴을 노출한 성모 마리아 수유 이미지 / 668
중세에도 아담과 이브는 누드 이미지 / 672
종교개혁과 호모 에로티쿠스 / 678
이슬람 초기 에로틱 조각 / 683
알함브라 궁전과 톱카프 궁전 / 688
힌두교 최고신 부부 시바와 파르바티 / 695
중세 인류 에로 예술의 진수, 카주라호 / 699
부처님과 어머니 마야부인의 누드 / 707
부처 전생의 에로틱 조각 / 714
탑에 새긴 에로틱 불교 조각과 매혹적인 타라 불상 / 721

7장 중세를 넘어 르네상스 에로티시즘 예술 부활
중세의 자유부인 알리에노르 / 730
“당신 아니면 죽음”을 노래한 궁정 사랑 / 734
단테와 페트라르카가 걸작을 만들어 낸 계기 / 740
미켈란젤로의 르네상스 철학이 되살려낸 예수 그리스도 누드 / 746
보티첼리가 부활시킨 고대 그리스 여신 누드 / 752

8장 현대 에로티시즘 예술의 진화
미술사조의 구분과 에로티시즘 관점의 누드 사조 / 760
신화역사 속 균형적 구상 누드 / 763
일상 현실 속 균형적 구상 누드 / 776
사실주의 균형 누드의 절정 / 782
도시 향락 구상 누드 / 785
탈구상 탈균형 누드 / 791
입체파의 초현실 누드 / 799
「아비뇽의 여인들」 이전의 피카소 누드 / 804
「아비뇽의 여인들」 / 807
「아비뇽의 여인들」 이후의 피카소 누드 / 811
20~21세기 누드 예술 / 816

참고문헌 / 824
탐방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214군데 명단 /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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