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태어나기 전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형형색색 비단 솜이불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장아장 걸을 때, 동생과 놀 때 이불은 우리의 친구였다. 사춘기가 왔을 때는 잠시 꺼내지 않기도 했지만, 어른이 되었을 때 이불은 위로가 되어주었다. 이불은 단지 물건이 아닌 추억, 온기, 안정감을 주는 그 이상의 존재였다. 소중한 물건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가?

  출판사 리뷰

〈초록빛 친구〉는 사람의 인생을 이불의 시선에서 표현한 동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불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라는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어릴 적 할머니께서 선물해 주신 이불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부모님처럼 곁에 있으면서 즐겁고 힘든 시간을 공유합니다.
이불을 통해 바라본 인생을 담은 작품 〈초록빛 친구〉, 우리 곁을 오랫동안 지켜온 이불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여러분 곁엔 이 책의 이불처럼 오랜 시간 함께 한 소중한 물건이 있나요?

"너희는 누구니?"

"으악! 이 따뜻한 느낌은 뭐지?"

"나 여기 싫은데..."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시현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재학생으로 아동문학 학회인 숙나래의 일원이다. 이야기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다. 2023년에 <달토끼네 마법절구>를 출간했다.

지은이 : 박소현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학회 ‘숙나래’의 학회원입니다.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독자분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었고, 이번에 <초록빛 친구>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분들의 인생과 함께 한 혹은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지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은이 : 이현정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아동문학학회 '숙나래'의 학회원이다. 아이들과 성인 모두가 재미있게 읽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고민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동화를 읽는 누구나 마음 한 켠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2023년 <괜찮아, 괜찮아!>를 출간했다.

지은이 : 김혜인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문학학회 숙나래의 학회원이다. 숙나래에서 처음 책을 써보는 만큼 아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면 좋을지 고심하며 추억을 불러일으킬만한 책을 써보았다. 숙나래의 책을 읽을 아이들이 모두 함께 새롭고 창의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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