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정석 시인의 첫 시집 『참새와 빗방울』이 ‘詩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그림을 그리듯 가슴에 담긴 어린 시절 가족과 기억의 정서가 가득하다. 무미건조한 과거의 기억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크레파스처럼 다양한 색채로 사유하고 묘사한 것이다.빗방울 고인 웅덩이는참새들의 놀이터까치발로 콩콩 걷다가젖은 발 말리려고 나뭇가지로 날아들었다가웅덩이에 다시 모여 마주 보며 폴짝폴짝엉덩이는 흙탕물 범벅얼굴엔 웃음 범벅―「참새와 빗방울」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문정석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2020년 『한국문학시대』로 등단하였다. 현재 시삶문학 동인지 『시꽃 피다』 편집주간, 아동복지시설 대전희망쉼터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