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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인생
문학과지성사 | 부모님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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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세기 예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모더니스트의 영적 어머니’ 거트루드 스타인(Gertrude Stein, 1874~1946)의 소설 『세 인생Three Lives』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90번으로 출간되었다.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카소와 헤밍웨이를 발굴한 모더니즘 예술의 대모인 동시에 시인이자 소설가, 비평가로서도 이름을 떨쳤다. 『세 인생』은 스타인이 처음 출간한 작품으로 당시 혁신적 경향을 이끌며 크게 주목받았다.독일 출신의 이주 노동자 애나와 리나. 흑인과 백인 혼혈의 유색인 멜런사. 세 사람은 스스로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비주류 노동계급 여성이다. 애나는 하녀 일을 천직으로 알고 본분을 다하지만 자신을 돌보는 일엔 인색하기만 하다. 후견인 고모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리나는 결혼을 앞두고 낭패를 겪게 된다. 비정한 부모를 혐오하며 심리적으로 고립된 멜런사는 완전한 사랑을 찾아 헤매지만 막막할 뿐이다. 기댈 곳 없는 세 사람의 인생은 고달프고 팍팍하다. 인종차별, 신분 계급, 가부장 문화, 동성애 등 다양한 이슈를 대담하게 제기하는 이 작품은 서사적 · 선형적 · 시간적 관습을 깨는 혁신적인 스타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잭 케루악과 같은 후대 소설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미국 문학사에서 특별한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그 이후로도 계속된 강도 높은 애나의 노동 인생에서 그녀가 정말로 건강했던 때는 없었다. 줄곧 심한 두통에 시달렸고 언제나 여위고 지친 모습이었다.그녀는 욕구와 건강과 체력은 도외시하고 항상 자신보고 제발 쉬엄쉬엄 일하라고 당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이었다. 그녀의 완고하고 신실한 독일 정신에 따르면 이런 태도가 하녀의 올바른 자세였다.
애나는 누구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전심전력을 다했다. 가련한 애나는 아니요,라고 말할 용기가 없었다.하물며 렌트먼 부인은 애나가 사귄 유일한 연인이었다. 로맨스는 한 사람의 인생을 지탱해주는 이상理想이어서 그것을 잃고 살아가기는 너무 쓸쓸하다.그래서 착한 애나는, 친구를 위해서는 옳은 길이 아님을 알면서도, 저축한 돈을 모두 이 집을 위해 내놓았다.
멜런사 허버트는 거의 언제나 흑인 아버지를 증오했지만,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능력은 끔찍하게 즐겼다. 그래서 한때 연노랑 피부에 외모가 상냥한 어머니 쪽으로 쏠렸던 그녀의 감정은, 실질적으로는 검고 거친 아버지 쪽과 더 가까웠다. 내면에 축적된 어머니에 관한 기억에서는 어떤 존경심도 일지 않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거트루드 스타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러게니(현재의 피츠버그)의 독일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유럽에서 보냈으며 아홉 살부터 셰익스피어에 심취하여 워즈워스, 스콧 등 대가의 작품을 섭렵했다. 대학에서 평생 사제의 연을 맺는 윌리엄 제임스를 만났으며, 그의 권유로 의과대학에 진학하나 남성 중심적 풍토 등, 여러 이유로 자퇴 후 소설 습작을 시작했다. 1903년 파리에 정착하여 오빠 레오와 함께 미술 작품을 수집하며 플뢰뤼가 27번지에 살롱을 열었다. 스타인의 살롱은 모더니즘 예술의 산실로 피카소, 마티스,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루이스 등 당대 예술의 대가들이 교유하던 아지트였다. 이 무렵 자신의 경험이 담긴 퀴어소설 『큐.이.디.』와 삼각관계를 다룬 『펀허스트』를 집필했으나 출간하지는 않고, 1909년에 『세 인생』을 처음으로 출간했다. 독특하고 혁신적인 작품 세계와 문체로 ‘입체파 문학가’로 불린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예술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평생의 연인 앨리스 B. 토클러스와 ‘플레인에디션 출판사’를 세워 자신의 작품을 펴내고 편집자로도 일했다. 1946년 위암으로 작고했다. 주요 작품으로 『부드러운 단추』 『미국인의 형성』 『앨리스 B. 토클러스 자서전』 『내가 목격한 전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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