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김경철
현) 한국문인협회 시분과회 회원, 시인, 직업상담사2017년 대망의 첫 시집 《58년 개띠》를 출간한 후 잠깐 사이에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 기간 동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숱한 일들이 일어났고, 나는 그것들을 시라는 기록으로 꾸준히 남겼는데, 그 시가 꽤 모여서 이렇듯 두 번째 시집 《나는 바다 같은 사람이 좋다》를 발간할 수 있는 고마운 기회를 갖게 되었다.이 두 번째 시집을 낼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준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잘것없는 자에게 이처럼 크신 능력과 환경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나 자신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생각이 살아있고 손에 힘이 있는 동안은 앞으로도 계속 시를 써나갈 계획이다. 물론 자연스레 심신이 약해져 가듯 필력도 무디어져 가겠지만, 하늘이 내게 준 감성을 마지막 날까지 펼치다가 가는 것이 그 능력을 주신 이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시인의 말 04
나는 바다 같은 사람이 좋다 12
꽃 외출하다 14
이 또한 지나가리라(Hoc Quoque Transibit) 15
가족사진 16
맛있는 잔소리 17
가을 산이 미소 짓네 18
작전타임 20
선악과 21
수저 이야기 22
성탄절@싱가포르 23
환승역을 돌아보며 25
참아야 할 자랑들 26
싱가포르, 제2의 고향 28
망고 사랑 30
통일이 오려나 33
Singapore Summit 34
먼저 간 벗에게 36
감사하며 가리라 38
새벽 소나기 39
나를 일깨우는 시간 40
좋은 법칙 41
깜언 – 하롱베이 42
세월호 만감 44
여왕 망고스틴 47
소박한 만찬 치킨라이스 48
생각의 가지치기 50
제노비스(Genovese) 신드롬 52
막내 첫 출근 날 54
회상 55
그녀의 이름은 겨울입니다 56
감사의 땅 푸켓 58
코로나 바이러스 소감 60
하늘이 주신 휴가(코로나19) 62
선발대의 편지 64
의미 없는 삶은 없나니 66
흉터 68
귀향 69
영양제 70
노을의 미소 73
모퉁잇돌 74
출사표 75
나 가는 날 76
축시 78
만남 80
진짜 부자 81
신들의 섬 발리에 가다 84
아들에게 쓰는 편지 86
큰아들 결혼식 89
앤틱 90
여수 여행 92
삼막사 가는 길 94
내게 인생이란 95
이불 예찬 96
다시 만난 백설 99
잘 가라 민정아 100
천조국 미국 여행 103
신포국제시장 구경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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