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대신 자책하거나 더 큰 분노로 덮어버려서 나중에는 내가 왜 화를 냈는지, 내가 왜 울었는지 잊곤 한다. 이 책은 다정한 서술, 위안을 주는 고양이 일러스트, 한 편의 산문이고 시와 같은 편집, 그리고 QR를 통한 차분한 목소리의 오디오클립으로 따라 하는 마음명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의 상태와 이유를 알아채고, 받아들이고, 나아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지난 일주일 혹은 한 달간 자주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나요?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습관처럼 자주 느끼는 감정이 있다면 이를 잘 알아차릴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감정에 자기(self)가 동일시되어 감정이 나인지 내가 감정인지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내기도 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감정보다 더 큰 존재임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느끼는 지금의 감정이 곧 나일 수는 없습니다. 우울하거나 불안하다고 해서 내가 곧 우울한 사람이라거나 불안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내일엔 내일의 태양이 있지 않겠어’ 중에서
감정을 억누르고 외면하고 회피하는 데 익숙해지면 원인인 내면의 감정보다 결과인 신체반응에만 신경을 쓰게 됩니다. 마음의 병을 고치기보다는 신체증상만 고치려 하는 것입니다. 무슨 병이 난 건 아닌가, 하고 몸에만 신경을 쓰게 되면 숨은 감정을 발견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파’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도연
심리학자“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친절하게 돌볼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줌으로써 삶의 고통을 치유하고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우며 살아왔다. 또한 강연, 언론, 방송, 교육을 통해 내 마음을 살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과학명상법인 한국형 마음챙김 명상을 소개하는 한편 ‘NAVER 프리미엄콘텐츠-문턱 낮은 심리학’에서 글과 목소리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 속 관계심리 인식제고와 피해자들의 치료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그동안 《네 잘못이 아니야》, 《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 《어제 울었어도 오늘의 행복을 지킬 거야》를 썼으며, 《변증법적 행동치료 기술 워크북》, 《복합외상의 치료》, 《마음챙김에 기반한 인지치료》, 《외상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분노를 위한 변증법적 행동치료 기술 워크북》 외 다수의 마음건강 및 마음챙김 책을 번역 및 출간했다.심리학 박사(PH.D)마인드플니스 심리상담연구소 대표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 소장더마음(the maum) 대표서울경찰청 범죄피해평가 감수위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신건강 분야 R&D 평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