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머리말
내 나이 이제 70대 후반,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하면서 지나온 나의 인생을 「김광채 회고록」이란 제목을 달고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초등학교 시절 작문 시간에 선생님이 내주신 제목에 맞춰 공책 두세 바닥에 글을 쓴 기억도 있고 또, 방학 때마다 숙제로 매일 매일 방학 일기를 처음 며칠은 날짜에 맞춰 잘 쓰다가 중간에 빼먹고 개학일이 가까워지면서 몰아치기로 써서 제출한 기억도 난다.
이렇게 길고 거창한(?) 글을 쓴다는 게 과연 끝까지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학창 시절을 포함한 인생의 전반기는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후반기 일부는 어떤 계기로 정말 나락으로 떨어져 별별 인생살이를 경험하다 보니 이제 지난날이 된 과거를 글로 표현해 봐야겠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제, 내가 겪어온 인생을 가감 없이 기술하여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그 당시의 사고방식과 나의 지나온 발자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24년 11월 10일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광채
대학졸업후 자동차회사에서 엔지니어로 3년 근무, 국책 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2년을 각각 근무 하였다. 그 이후로는 수십년간 학원사업을 해왔다.그리고 학원을 경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직접 영어, 수학을 강의하였다. 수많은 학부모들을 만나 학생들의 학교성적 향상을 위한 상담 및 조언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