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생각 없이 자주 듣던 노래 중 뜻밖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인 경우가 있다. 이런 노래들과 함께 우리의 생각을 자유롭게 쫓아가 보면 어떤 이야기가 될까? 우리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서 편안하게 곁을 내주는 아이들처럼 친해지기 쉬운 책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행복하게 느끼게 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진짜 하나님을 찾아보겠다고 집 잃은 개처럼 여기저기 떠돌기를 십여 년, 하지만 하나님은 원래 계시던 자리에서 노란 리본 백 개를 달아놓고 나를 기다리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신학 공부는 해보지 않았으나, 집을 찾은 기쁨을 공감해 줄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기쁨은 함께하면 더 커지는 것이기에, 더 많은 사람이 이 기쁨에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그의 신앙고백과 같은
을 발표하니 대중의 비난이 몰아쳤습니다.
“자신은 신을 믿을 만큼 멍청하지 않다고 하더니 이런 곡을? 마약이 이래서 무서운 거다”
“보위는 이 곡으로 자기방어를 한다”
간단히 말해서 “약쟁이가 감히 하나님을 팔아?” 이런 반응인데… 이해됩니다.
쓰레기로 치부되던 사람이 갑자기 십자가를 목에 걸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니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위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대중들이 양심의 가책 없이 편하게 욕해도 되는 마약중독자가 하나님을 만난 듯이 불쑥 커밍아웃하는 것이 계산된 수작으로 보이기도 했을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 익숙해야 했던 보위에게 세상은 이렇게 항상 차갑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보위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확인해 줄 암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 박해 당시, 크리스천들이 서로를 확인하는 비밀 코드는 물고기 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외로운 사람들만이 아는 하나님의 비밀 코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정한 이름(Sweet Name)!’
‘다정한 이름(Sweet Name)’은 하나님의 따뜻함을 직접 체험해 보지 못한 사람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다른 이름이기에, 보위가 이 이름으로 하나님을 부른 것은 그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난 증거입니다.
험한 세상의 외로운 천덕꾸러기 보위가 경험한 하나님의 다정함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다정함이 주는 고마움의 깊이는 견디기 힘들었던 외로움의 깊이와 같습니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제헌
1956년 서울 태생 중앙대 졸업예수도 인간이라는 의심이 짙어져 천주교를 떠나 십여 년을 건성으로 소일하던 중, 예수께서 나의 방황을 미리 알고 기다려 주셨다는 것을 깨닫고 현재는 우연히 들렀던 평신도(무교회) 모임에서 몇몇 신자들끼리 주일에 예배와 공부를 하며 믿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차
하나님의 영광 - Crying In the Chapel(예배당에서 울다)
친구 - You Needed Me(당신은 나를 원했어요)
새로운 시작 - Why me, Load(왜 저인가요, 주님)
다정한 이름 - Word On A Wing(날개 위의 말)
뒤돌아보라 -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물결 위의 다리)
진리 - Sailing(항해)
인간으로 오신 예수와 시험 - I Don’t Know How to Love Him(그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의 기도 - The Lord’s Prayer(주기도문)
부활 - Morning Has Broken(아침이 밝았다)
용서와 기다림 -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늙은 참나무의 노란 리본)
굴레 탈출 - Turn Turn Turn(돌고 돌고 돈다)
함께하는 사회 - Kumbaya: Come By Here(여기 임하소서)
정의, 누가 지키는가? - 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공화국 전투 찬가)
완전한 구원 -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성자들의 행진)
성탄(聖誕) - When a Child Is Born(어떤 아기가 태어날 때)
천지창조 - What A Wonderful World(얼마나 놀라운 세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