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전 세계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다비드 칼리 작가와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라울 니에토 구리디 작가의 조용한 목소리가 강력한 울림을 전하는 그림책이다.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남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는 호랑이를 타는 사람을 등장시켜 세 번째 선택의 길이 있음을 보여주며, 모두가 호랑이를 타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깨우친다. 짧고 직설적인 글과 단순하고 강렬한 그림체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해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이끌며, 진정 행복한 삶은 내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 선택하는 삶이라는 깊은 성찰을 열어준다.
출판사 리뷰
“당신도 호랑이를 타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
진정한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나 자신!넓은 벌판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어느 순간 큰 목소리가 들립니다. 목소리는 걸어갈지, 말을 타고 갈지 지금 선택하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걸어가는 것을 선택하고, 다른 사람들은 말을 타고 가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다른 선택을 합니다. 호랑이를 타고 가기로! 기계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 선택이 이어지고, 때로는 긍정적이고, 때로는 부정적인 결과가 주어집니다. 급기야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지가 제시되고 사람들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하지만 호랑이를 타는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로 나아갑니다.
다비드 칼리 작가와 라울 니에토 구리디 작가
조용한 목소리로 강력한 울림을 전하는 그림책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요.전 세계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다비드 칼리 작가와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라울 니에토 구리디 작가의 조용하고 강력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리는 그림책입니다.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호랑이를 타는 사람을 등장시켜 또 다른 세 번째 선택의 길이 있음을 열어주며, 모두가 호랑이를 타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깨우칩니다. 강하고 사나운 동물인 호랑이 위에 올라타는 것은 커다란 위험과 두려움을 수반하지만, 외부에 휘둘리지 않고 가고자 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지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종종 자신도 모르게 사회적인 기대와 타인의 욕망에 부응하게 되고, 스스로가 자기 결정권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가고자 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려면 단단한 자기결정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내 생각과 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행복은 온전한 나의 선택이며 호랑이를 타는 용기를 낼 때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라울 니에토 구리디 작가의 단순하면서 강렬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상상력을 자극해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도록 이끕니다. 낮은 채도의 최소한의 색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디테일을 없앤 간결하고 역동적인 선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마치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은 검은색의 사람들과 당장이라도 화면을 뚫고 달려 나갈듯한 생동감이 느껴지는 주홍색의 호랑이는 시각적인 두려움을 담아내며 바탕색인 민트색과 강한 대비를 이루어 불안과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상징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은 공감의 깊이를 더하며, 개인의 선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여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도록 이끕니다.
넓은 들판입니다.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어느 순간 큰 목소리가 들립니다.
“걸어갈지, 말을 타고 갈지 선택하시오.”
어떤 사람들은 걸어가는 것을 선택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말을 타고 가는 것을 선택합니다.
한 사람이 다른 선택을 합니다.
호랑이를 타고 가기로!
작가 소개
지은이 : 다비드 칼리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유머로 사랑받으며 300권이 넘는 책을 썼습니다.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IBBY상, 바오바브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들은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나는 기다립니다』,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완두』, 『인생은 지금』, 『나의 작은 아빠』, 『위대한 유산』, 『레오폴다』 등에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