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림책 《평범한 식빵》 《어떤 구름》으로 큰 사랑을 받은 종종 작가가 《모두 다 씨앗》으로 돌아왔다. 커다란 숲과 나무도 처음에는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었다는 깨달음을 전하는 이야기이다.책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멋진 숲의 광경으로 시작한다. 그러고 나서 숲은 어떻게 숲이 되었는지 하나씩 거슬러 올라가 본다.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은 다양한 나무들이다. 커다란 나무도 오래전에는 어린나무였다. 어린나무는 한때 새싹이었다. 그렇다면 새싹은 어디에서 왔을까? 모두 다 씨앗에서 나왔다.작가는 씨앗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고, 싹이 트기 위한 환경이나 조건도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자라난 나무들은 열매를 맺거나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등 숲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씨앗에서 시작한 나무의 한살이와 숲의 생태는 사람들의 세상과 닮았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저마다 다른 씨앗으로 이 세상에 찾아와 이제 막 싹이 트기 시작한 귀한 존재들이다. 씨앗들처럼 생김새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모두 다르다. 어떤 나무가 되어 어떻게 살아갈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모두 다 씨앗》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움트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잘 담겨 있다.세상에는 다양한 씨앗이 있어요.씨앗은 모두 다 다르게 생겼어요.씨앗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달라요.언제 어디서 싹이 트는지도 씨앗마다 다르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종종
대학에서 영상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상 관련 일을 하다가 《평범한 식빵》을 출간하고 그림책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림책 《울퉁불퉁 크루아상》 《하늘 높이 핫케이크》 《어떤 구름》을 그리고 썼습니다.인스타그램 @justnormalbread유튜브 @jongjong_studio 종종의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