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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프로젝트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CRETA(크레타) | 부모님 |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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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여울 데미안’으로 검색하면, 유튜브 누적조회수 50만 회 이상의 데미안 강의 동영상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EBS <지식의 기쁨>을 통해 선보였던 데미안 강의는 아직도 정여울 작가가 글쓰기와 심리학 강의와 함께 가장 자주 의뢰받는 인기 강의이기도 하다. 20년간 전국의 도서관이나 중고등학교에서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진행된 정여울의 데미안 특강을 비로소 책으로 만난다.작가로 살아온 20년간 가장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하게 섭외 요청이 들어온 강좌가 바로 ‘정여울의 데미안 읽기’였다고 밝힌 정여울 작가는 몇 시간의 강연만으로 담기 힘든 ‘데미안의 모든 것’을 이 책 《데미안 프로젝트》에 담았다. 《데미안》을 읽고 또 읽는다는 정여울 작가는 읽을 때마다 조금씩 강인해지고 당당해지고 침착해진다고 말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을 넘어서 작가는 자기 안의 데미안을 직접 찾아 나서고, 상처받더라도 금방 일어서도록 만드는 힘을 발견한다.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민했으나 작가만의 장점으로 승화해 자신만의 ‘개성화’ 과정을 거친 작가는 《데미안》을 통해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하며 깨달은 것과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 그리고 지금껏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는 방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또한 《데미안 프로젝트》에 담긴 《데미안》의 모든 구절은 작가가 직접 번역하여 정여울 작가만의 언어로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유튜브 누적조회수 50만 회 이상!
작가 정여울의 데미안 특강을 책으로 만나다!


‘정여울 데미안’으로 검색하면, 유튜브 누적조회수 50만 회 이상의 데미안 강의 동영상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EBS <지식의 기쁨>을 통해 선보였던 데미안 강의는 아직도 정여울 작가가 글쓰기와 심리학 강의와 함께 가장 자주 의뢰받는 인기 강의이기도 하다. 20년간 전국의 도서관이나 중고등학교에서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진행된 정여울의 데미안 특강을 비로소 책으로 만난다!
작가이자 문학평론가로 20년간 활동해 온 정여울의 데미안 강의는 유튜브 누적조회수 50만 회 이상의 인기 강의다. 자기만의 독특함으로 데미안을 해석하고 이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는 정여울 작가의 시선은 독서를 단지 교양의 도구가 아니라 ‘성장과 치유를 위한 적극적인 처방’으로 생각하는 삶의 태도에서 우러나온다.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정여울 신작 《데미안 프로젝트》

아직 한 번도 발견하지 못한
‘나’와의 만남을 꿈꾸는 당신에게

“당신 안에는 분명 찬란한 무한이 있다”


“《데미안》은 우리 안의 ‘무한’을 비로소 불러 깨워,
‘유한한 세계’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자신을 구해낸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곧 세계다. 새롭게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정여울 번역

작가로 살아온 20년간 가장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하게 섭외 요청이 들어온 강좌가 바로 ‘정여울의 데미안 읽기’였다고 밝힌 정여울 작가는 몇 시간의 강연만으로 담기 힘든 ‘데미안의 모든 것’을 이 책 《데미안 프로젝트》에 담았다. 《데미안》을 읽고 또 읽는다는 정여울 작가는 읽을 때마다 조금씩 강인해지고 당당해지고 침착해진다고 말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을 넘어서 작가는 자기 안의 데미안을 직접 찾아 나서고, 상처받더라도 금방 일어서도록 만드는 힘을 발견한다.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민했으나 작가만의 장점으로 승화해 자신만의 ‘개성화’ 과정을 거친 작가는 《데미안》을 통해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하며 깨달은 것과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 그리고 지금껏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는 방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또한 《데미안 프로젝트》에 담긴 《데미안》의 모든 구절은 작가가 직접 번역하여 정여울 작가만의 언어로 만날 수 있다.
독일 문학의 거장이며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당시 독일 사회에서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문학책이다.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우정을 바탕으로, 성장 과정 중 겪게 되는 시련과 극복, 깨달음을 통해 ‘참다운 나’에게 이르는 길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당신을 은밀하고 위대한
‘데미안 북클럽’으로 초대합니다”
진정한 ‘나’와의 만남을 위한
고전 읽기 프로젝트


정여울 작가는 한 인터뷰를 통해 “인류가 함께할 수 있는 가치는 트라우마를 간직한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연대이며, 보이지 않는 연대감을 눈앞에 생생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소설과 문학의 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는 말을 통해 이 책과 만날 독자들을 명확히 밝혀두었다.

“이 책이 《데미안》을 오랫동안 책장에 꽂아두었지만, 어렵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미처 다 읽지 못한 독자들, 《데미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 때문에 남몰래 괴로웠던 독자들, 그리고 아직 《데미안》의 독자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완독하겠다는 멋진 계획을 세워두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언젠가 진짜 나 자신과 독대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데미안》을 읽겠다’고 결심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나 자신과의 진정한 만남’은 결코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기에. 부끄럽고, 부족하고, 끔찍하고, 위험할지라도, 이 세상 그 어떤 명함이나 직책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나 자신의 투명한 영혼과 만나는 일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이기에. 너무도 싱그럽고 매혹적이며 찬란한 경험이기도 하기에. 오직 나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내 안의 진짜 데미안을 만나는 일은 이 세상 어떤 만남보다 설레고, 눈부시고, 놓칠 수 없는 경험이기에.”

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문학 고전 《데미안》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 보게 하는 힘이 있다. 작가는 《데미안 프로젝트》를 통해 “그림자(트라우마)를 돌본다는 것은 트라우마를 밀쳐내지 않고 소중히 보살피고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라면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과 트라우마가 치유된 ‘개성화’를 이룬 삶을 소개한다. 작가는 카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을 통해 인간을 ‘위로도, 아래로도 자라는 나무’로 보며, 무의식 속 트라우마에 문학과 심리학이라는 물을 주면 무의식의 뿌리가 더 잘 자라게 되기에 더 좋은 책을 우리의 삶에 초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여울 작가는 《데미안 프로젝트》를 통해 찬란한 개성화를 이룬 헤르만 헤세의 ‘은밀하고 위대한 데미안 북클럽’ 회원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내 안의 그림자를 마주하다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문학의 가치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했다. 1부 ‘오세요, 당신과 나의 데미안 북클럽으로’에서는 《데미안》을 통해 내 안에서 아직 울고 있는 내면아이를 만나 내가 모르던 그림자를 깨닫고 지금껏 만나지 못한 나 자신의 더 큰 잠재력을 향해 정진하는 ‘하이어 셀프’로 나아가는 과정을 탄생, 그림자, 사랑, 합일, 개성화, 아프락사스, 변신을 통해 담았다. 2부 ‘함께해요, 강철 같은 영혼의 단련을’에서는 이 사회를 살아가며 아직 만나지 못한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누구나 데미안이 될 수 있음을 독려하며, 그리고 인생에 한 번쯤은 찬란하게 빛나는 멘토 데미안을 만나보라고 권한다. 이는 교감, 탐사, 여정을 통해 담았다.
작가는 《데미안》을 통해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위로하는 방법과 내면의 슬픔과 그림자까지 모두 끌어안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자신의 긍정적이고 빛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트라우마와 폭력, 슬픔까지 모두 인정하고 한 뼘 더 성장한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융의 심리학을 통해 ‘개성화’로 바라본다.

‘보이는 나’와 ‘있는 그대로의 나’

《데미안》의 첫 문장은 “나는 오직 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모습 그대로 살고 싶었을 뿐이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로 시작한다. 정여울 작가는 타인에게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기보다 내 안의 깊은 상처와의 ‘대면’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함을 전하고 있다.
싱클레어가 그린 알에서 깨어나 날개를 펼치는 새 그림을 보고 데미안은 그 새가 아프락사스임을 알려준다. 작가는 아프락사스는 완전무결한 신이 아닌 선과 악의 세계가 합일된 세계이며, 이를 통해 삶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볼 수 있고 더 지혜로우며 깨달음과 마주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개성화’, 곧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융의 심리학과 함께 정여울 작가만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데미안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나를 나이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과 싸우라. 나를 진정한 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과 싸우라. 이것이 데미안의 숨겨진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데미안이라는 초월적인 존재, 때로는 부담스럽고 대단히 위대하며 좀처럼 범접하기 어려운 멘토 같은 존재를 마침내 자신의 일부로 끌어안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결국 싱클레어가 에고의 가면을 벗고 진정한 셀프를 만나게 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그렇게 우리 마음속에서 절실하게 말을 거는 또 하나의 나를 따스하게 끌어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더 나은 존재로 힘차게 비상합니다. 그것이 카를 구스타프 융이 말하는 개성화입니다. 개성화는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는 에고’와 ‘진정한 나 자신을 지켜내는 셀프’가 하나되는 순간, 사회적 자아가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만나는 순간을 말합니다. 이 개성화의 과정이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우정이 깊어지는 그 모든 순간입니다.

에고에서 셀프로 가는 길은 정말 험난하지만, 그 길이 꼭 슬프고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그 길의 문턱을 조금씩 넘을 때마다 우리는 진정한 친구와 만날 수 있습니다. 내 안의 문턱을 넘는 순간은 ‘마음속 아픈 그림자와 만나는 순간’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대면confrontation’이라고 하는데, 내 아픈 상처와 만날 때 그것이 아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처와 깊이 만날수록 인생의 보다 깊은 차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오직 싱클레어의 입장에서만 《데미안》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데미안의 입장에서도 읽어보고 크로머의 입장에 서도 읽어보고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읽어보게 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여러 겹의 자아로 살아보는 일이니까요. 우리는 문학작품을 통해서 여러 겹의 자아, 일 인분의 삶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완전히 다른 타인, 또 다른 나가 돼볼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것이야말로 《데미안》 같은 아름다운 작품을 읽는 기쁨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여울
문학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꾹꾹 눌러쓴 글들로 50만 독자의 애정과 찬사를 받아온 작가.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갈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여행과 심리학을 통해 내 아픔을 치유한 만큼, 타인의 아픔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글을 쓴다.지상의 모든 곳에서 신이 깜빡 흘리고 간 아름다운 문장을 용케 발견하고 싶은 사람.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뒷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지은 책으로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문학이 필요한 시간》 《공부할 권리》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월간 정여울》 《끝까지 쓰는 용기》 《마지막 왈츠》 《블루밍》 《내성적인 여행자》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빈센트 나의 빈센트》 《마흔에 관하여》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등이 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작가의 말
나의 눈부신 데미안을 위하여

여는 말
아직도 ‘진짜 나 자신과의 만남’을 미루고 있나요

1부 오세요, 당신과 나의 데미안 북클럽으로
탄생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만나다
당신의 내면아이가 울고 있어요

그림자
트라우마가 깨어나는 순간
햇빛아이와 그림자아이
아버지를 죽이는 꿈을 꾸었습니다
나는 카인일까, 아벨일까?

사랑
불꽃처럼 아테나처럼
초자아가 지배하는 세계
내면의 황금을 찾아서

합일
투사의 고통, 짝사랑은 내 삶의 눈부신 나침반
내 안의 간절한 무의식과 소통하고 싶다면
때로는 방탕한 삶도 필요해
더 높은 나와의 만남
나를 아프게 하는 스승들

개성화
감성의 씨앗을 발견하는 일
용과의 전투, 나를 나이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과 싸우라
우리도 매일매일 개성화할 수 있다

아프락사스
황야에서 홀로 깨달으라
친구의 어머니를 사랑할 수 있을까

변신
피를 머금은 당신의 입술에 입맞춤을
거울을 보면 나를 넘어 당신이 보입니다

2부 함께해요, 강철 같은 영혼의 단련을
교감

우리는 누구나 데미안이 될 수 있어
아니무스가 부족한 사람을 위한 마음훈련법
아니마가 부족한 세상, ‘슈퍼카’를 꿈꾸는 에고를 뛰어넘어

탐사
나는 상처 입은 새
그림자가 나를 도울 때
당신의 트라우마를 돌보는 방법

여정
실재계를 향한 찬란한 도약
우리는 모두 미친 사람입니다

닫는 말
이런 나에게도 아프락사스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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