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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아지에게
문학동네 | 4-7세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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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차가운 바람이 부는 호숫가의 벤치. 웅크려 앉은 강아지의 동그란 뒤통수가 보인다. 무릎에 얼굴을 묻고 잠시 생각에 잠겼던 강아지는 무슨 생각이 난 듯 일어서서 가방 속을 더듬는다. 부스럭부스럭, 꺼내 든 것은 고이 접혀 있던 종이배다. 하나, 둘, 셋! 남은 힘을 끌어 모아 힘차게 출발시킨 종이배가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남윤잎 작가의 새 그림책 『내 강아지에게』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그리운 세계로 향하는 길을 그리고 있다. 쉬이 식지 않는 몽글몽글한 호박죽처럼, 세상 모든 강아지들의 겨울을 덥혀 줄 이야기이다.

  출판사 리뷰

한때 누군가의 하나뿐인 강아지였던,
우리 모두에게 도착한 종이배 편지

차가운 바람이 부는 호숫가의 벤치. 웅크려 앉은 강아지의 동그란 뒤통수가 보인다. 무릎에 얼굴을 묻고 잠시 생각에 잠겼던 강아지는 무슨 생각이 난 듯 일어서서 가방 속을 더듬는다. 부스럭부스럭, 꺼내 든 것은 고이 접혀 있던 종이배다. 하나, 둘, 셋! 남은 힘을 끌어 모아 힘차게 출발시킨 종이배가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남윤잎 작가의 새 그림책 『내 강아지에게』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그리운 세계로 향하는 길을 그리고 있다. 쉬이 식지 않는 몽글몽글한 호박죽처럼, 세상 모든 강아지들의 겨울을 덥혀 줄 이야기이다.

무한한 애정의 질감을 그림으로 시각화하는
작가 남윤잎의 따뜻한 신작

짙푸른 물길을 저어, 거친 빗줄기를 뚫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도 꿋꿋이 걸어 도착한 그곳에는 어느새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눈송이가 소리까지 삼킨 듯 고요한 풍경 저쪽 끝에서, 마침내 할머니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강아지의 눈에는 눈물이 핑 돈다. 끙~차 소리와 함께 강아지를 일으켜 세운 할머니. 할머니의 손으로 씻겨지고 말려지고 빗겨지는 동안 강아지를 위로하는 것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할머니의 잔소리이다.
단정하면서도 꾸밈없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성들여 짓는 작가 남윤잎만의 개성은 이번 『내 강아지에게』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충만하게 펼쳐진다. 사각이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종이의 결,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맑은 색감, 할머니의 손에 의해 야무지게 여며진 솜이불의 무게감,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촉촉한 수증기에 까무룩 잠이 오는 느낌까지, 여러 차원의 감각이 포근한 이미지에 담겨 고스란히 우리에게 전해진다. 묵직하고 둥글고 따뜻한 그것은 다름 아닌 무한한 사랑의 질감일 것이다.

“오냐, 우리 똥강아지. 천천히 먹고 한 그릇 더 먹어라.”
오래오래 기억될 주황빛 온기

세상 모든 할머니 집에 다 있는 것만 같은 낡은 서랍장, 노릇노릇한 벽지, 커도 너무 큰 양은 솥, 숟가락 손잡이에 인삼 무늬, 홑청을 씌워 접어 둔 이불. 장면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는 사랑스러운 디테일은 지친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이 이토록 작은 기억들이라는 사실을 한 번 더 떠올리게 한다. “우리 강아지 언제든 오너라.” 보온병에 담긴 호박죽의 온기가 강아지를 고개 들게 하고, 그제야 보이는 것은 잔잔한 호수와 귓가를 간질이는 바람이다. 현재와 과거, 여기와 그곳, 기억과 실재를 무시로 넘나들며 작가는 우리에게 이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을 전한다. 우리는 그 누구의 강아지였던가? 몽글몽글, 따끈따끈한 그 사랑을 또 어디로 보내 줄 것인가는 이제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남윤잎
권원희, 오복순 할머니의 강아지. 몽글몽글 따끈따끈한 한 그릇의 그림책을 짓고 싶다. 『곰곰 걷다』 『너와 뽀뽀』 『출발! 자동차 여행』 『어느새, 바람』 『멋진 공룡이 될 거야!』 『버스』 『버스 안』 등의 그림책을 펴냈고 동시집 『외톨이 왕』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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