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삶의 여정을 크고 작은 이미지로 진솔하게 표현하는 박명현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지난 팔 년 동안 변함없는 발걸음으로 시 창작 과정을 동행한 박명현 시인의 고희를 기념해 출간한 이번 시집은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본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묵묵한 삶의 여정을 담담하고 깊이 있게 표현한다. 시인은 특히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아내의 모습을 통해 묘사하고, 자식들을 향한 유언과 같은 당부를 담아 남편으로써 아버지로써 살아온 생의 기억을 오롯이 담아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명현
1981년 섬유인으로 출발하여 주식회사 대홍섬유를 창업하고 24년째 대표이사로 평생 외길을 걸어왔다.운명 같은 인연으로 2018년 문예 창작과정에 입문하여 계간 ‘스토리문학’ 신인작품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2019년 첫 시집 <저녁 편지>를 출간하고 ‘봄이 오는 동안’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