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HR/HRD/HRM 분야에서 다뤄지는 개념들의 비선형적 특성에 대해 다룬 책이다. 임파워링, 시간관리, 카리스마, 포용과 공유 등 다양한 리더십으로 시작하여 워라밸, 자율근무, 자기효능감, 성실성 등 긍정적 성과와 직결된 ‘HR/HRD/HRM’ 분야 키워드들을 비선형적 관점에서 분석해 나간다. 대학원생이나 현장 실무자들은 이 책에 담긴 사례와 해법, 진단도구를 바탕으로 ‘비판적이고 균형적인 관점’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시간관리 리더십이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데드라인이 너무 벅차면 조직 구성원은 업무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실제로 불합리한 데드라인은 그것에 맞추려는 비용과 노력을 더 소모시킨다. 또한 리더가 지나치게 시간 관리에만 집착할 경우, 문제 해결을 통해 배우거나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
카리스마 리더십이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카리스마를 앞세웠던 지도자들 모두가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지 못했음을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 일부 기업의 리더들도 부패와 권력 남용으로 물러났다.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들의 권력에 대한 욕구와 자기애적 성향이 비윤리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직장 동료라는 말은 있어도 직장 친구라는 말은 없다. 회사는 친목하는 곳이 아니라 일을 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리더가 조직 구성원 모두와 두터운 관계를 쌓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대개 리더는 한 명이고 조직 구성원은 다수다. 리더의 시간은 물리적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리더가 모든 조직 구성원과 일정 수준 이상의 좋은 관계를 갖기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윤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HRD/OD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이자 People Analytics 스타트업 PAI Company 대표이다. HRD 학계와 현장이 겪는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이 : 임경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기업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국내 중견 제조업 및 유통업 교육팀에 근무하면서 겪었던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연구를 통해 검증해내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HRD, 경력개발, People Analytics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은이 : 박혜연
한양대학교 HRDL 연구실에서 교육공학을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반짝반짝한 눈빛으로 새로운 지식을 찾아 나서며, 조직 내 잠재력 있는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측정도구 개발, People Analytics, 조직심리, 조직행동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