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비상계엄으로 역사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여전히 내란을 선동하고 있는 윤석열과 그 무리를 심판하는 탄핵 시집이다. 시인은 독사처럼 이 사회를 집어삼키려는 그들의 죄를 준엄하게 묻고, 그에 맞서 희망과 미래를 낙관하는 시민의 저항과 의지를 80여 편의 시로 승화하고 있다.시편들은 오늘 현재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고발한다. 비상계엄과 내란 선동부터 민주주의 훼손, 공동체 파괴, 국정 농단, 경제 파탄, 헌법 유린 등등, 끝없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불법, 부조리를 낱낱이 기록하고 고발한다. 수많은 이들의 피와 눈물로 세운 이 땅의 민주주의와 그 역사도 또박또박 기록하며, 끝내 민주주의와 정의가 승리하는 희망의 서사도 함께 펼쳐낸다.
출판사 리뷰
내란을 선동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독사의 무리를 탄핵하다
시대의 부조리와 권력의 오만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호소의 시학비상계엄으로 역사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여전히 내란을 선동하고 있는 윤석열과 그 무리를 심판하는 탄핵 시집이다. 시인은 독사처럼 이 사회를 집어삼키려는 그들의 죄를 준엄하게 묻고, 그에 맞서 희망과 미래를 낙관하는 시민의 저항과 의지를 80여 편의 시로 승화하고 있다.
시편들은 오늘 현재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고발한다. 비상계엄과 내란 선동부터 민주주의 훼손, 공동체 파괴, 국정 농단, 경제 파탄, 헌법 유린 등등, 끝없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불법, 부조리를 낱낱이 기록하고 고발한다. 수많은 이들의 피와 눈물로 세운 이 땅의 민주주의와 그 역사도 또박또박 기록하며, 끝내 민주주의와 정의가 승리하는 희망의 서사도 함께 펼쳐낸다.
이러한 시집은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자들을 심판하는 탄핵 시집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넘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가꾸자는 희망의 노래이다.
독사 같은 무리에게 전하는 강렬한 외침이자 엄중한 경고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갈림길에 선 위중한 상황이다. 영혼이 자유로운 시인이지만 나라가 위기인데 이런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고, 위기를 조장하는 무리를 두고 볼 수는 없었다.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마땅히 앞장서야 했다. 시를 통해 독사의 무리를 심판하기로 마음먹었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역사를 지키는 강렬한 외침으로 이 시집이 나오게 됐다.
성서에서는 독사의 자식들이 지옥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독사란 오늘 우리에게 비유하자면 오직 권력에 눈이 멀어 국민의 안위와 민주주의는 안중에도 없이 불법과 폭력을 동원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려는 자들이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관저에 숨다 체포된 윤석열이 그렇고 그런데도 그를 옹호하는 자들이 그렇다.
시는 그런 독사의 무리가 범한 죄상을 하나하나 고발하며, 그들 무리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며 국민의 투쟁과 승리로 끝내 사라지고야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용서받지 못할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 죄악의 끝을 알리리라.시집의 표제가 된 ‘독사의 자식들아’ 시 일부를 소개한다.
“너희가 법의 이름을 걸치고
헌법의 옷자락을 찢으며
국민의 피와 땀을 짓밟았구나
너희 손에 묻은 부정과 탐욕,
그 끝은 어디인가?
(중략)
용서받지 못할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끝내 사라질지니,
우리의 영원한 투쟁과 승리가
너희 죄악의 끝을 알리리라.”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인두
한양대 법대 졸업유튜브: 대머리총각황인두
목차
시인의 말
1_ 기억의 장
헌정의 무게 / 다른 이름, 같은 그림자 / 극우의 그림자 / 텃밭의 이름으로 / 쇠망치 아래 흔들리는 밤 / 사도광산, 그 땅에 묻힌 이름들 / 남한산성, 그날의 겨울 / 전쟁이 장난인가? / 세월호 그리고 그 한 사람 / 외조냐? 내조냐? / 본질의 얼굴 / 밀정 / 잿빛 하늘에 핀 목련 / 4월의 깃발 / 미련한 미꾸라지 / 독사의 자식들아 / 손절각과 내란의 힘 / 보이지 않는 손
2_ 절망의 장
검사의 꿈, 국민의 눈물 / 천일의 초침 / 침묵의 박수 / 배신의 그림자 / 긴 수식어의 나라 / 이태원의 밤 / 고도의 직업병 / 말미잘 같은 윤석열 /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윤석열 / 망령의 춤 / 귀감 / 어둠 속의 균열 / 출석 요구서 / 내란의 그림자 / 불법의 성벽 /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_ 척결의 장
헌재의 거울 앞에서 / 잊혀진 역사의 굴레 / 헌법의 무게 / 망령의 그림자 / 상실의 행군 / 29분의 침묵 / 105인의 침묵 / 북풍 / 헌정의 무게를 묻는다 / 천장의 그림자 / 변신의 대가 / 자가당착의 계절 / 맡길 수 없는 자 / 유유상종 석동현 / 특활비, 그들의 주머니 속 어둠
4_ 역사의 장
가을 등불 아래서 / 서울의 밤, 1979 / 명량, 그 바람의 노래 / 하얼빈의 결의 / 두 사람의 그림자 - 한강과 윤석열 / 남영동 515호 / 총알 한 방 / 불꽃의 유산 / 아침 이슬처럼 / 박종철의 목소리 / 이한열이 우리에게 묻는다 /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 /
윤봉길의 기개 / 유관순, 그 이름은 / 사형수 김대중 / 역전의 드라마 / 부러운 조국의 운명
5_ 희망의 장
응원봉을 든 여전사 / 극우의 그림자, 보수의 쇠락 / 회색 유니폼의 탄식 / 천벌의 역설 / 헌법의 목소리 / 양심의 깃발 / 황금폰의 진실 / 재즈는 멈추지 않는다 /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밤 / 선결제 - 아이유에게 보내는 박수 / 척결의 대상 / 어느 배우의 외침 / 최후 통첩 / 최후 진술 / 윤석열 탄핵의 단상 / 남태령 승전보 / 탄핵은 새로운 출발 / 넥타이를 풀다 / 은박담요 눈사람의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