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류완 작가의 지하철 사랑의 편지 모음집이다. 사랑의 편지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위로의 글을 제공하기 위해 198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매달 4개의 글이 발행되는데 일부 편집장이 직접 제작한 글을 모았다. 사랑의 편지는 쉽고 편안한 글을 추구한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며 500자 정도의 짧은 분량에 하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편안한 글에 잔잔한 감동과 작은 지혜를 꺼내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지하철은 서민의 발이다. 일상에 지치고 넉넉하지 못한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공간이다. 책 한 권 사서 읽기 쉽지 않은 이들에게 짧지만, 여운이 남는 글로 위로를 전한다. 아주 작은 감동의 힘을 믿는다. 그 안에서 우리는 무너지는 감정을 추스르고 용기를 얻는다. 스쳐 지나가는 일상에도 그런 만남이 있다. 사랑의 편지는 그런 마음을 전하는 글이다.독자의 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글이기에 노년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편안하게 읽히는 쉬운 글이지만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담고 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글쓰기에 대한 고민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목표를 위하여 성공의 방법을 묻는 지인에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25개를 적어 보게.그중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5개에 동그라미를 그리게나.그리고 5개가 이루어질 때까지 나머지는 쳐다보지도 말게.나머지 20개가 5개를 이루는 데 방해가 될 테니까.”생각해보면 투자하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자본의 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시간을 활용해취미 활동이나 공부를 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찾아갑니다.이 모든 것들이 삶을 투자하는 각자의 방식입니다.그러나 하고 싶은 것을 다 이루며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정말 원하는 몇 가지를 제외한다면 다른 사소한 욕망은목표를 이루는 데에 도리어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최선을 다해야 하는 일에 시선을 모으세요.그리고 집중을 방해하는 사소한 욕망은 떼어내십시오.많은 성공이 인생의 가치를 증명하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것만으로도충분히 멋진 인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음펨바 효과 물리학 전공의 데니스 오스본 박사는 아프리카의 한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학생 한 명이 일어나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같은 부피의 미지근한 물과 끓는 물을 냉동실에 넣었더니 끓는 물이더 빨리 얼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그러자 강당 안에 있던 다른 친구들이 모두 웃었습니다.말도 안 되는 질문이라 여긴 것입니다.오스본 박사도 학생의 질문에 당황했습니다.그러나 연구실로 돌아와 호기심에 해 본 실험에서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학생의 말대로 끓는 물이 미지근한 물보다 더 빨리 얼었습니다.이후 박사는 학생을 불러와 함께 연구하여 실험을 발표했고,이 현상은 학생의 이름을 붙여 음펨바 효과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아직도 우리의 상상을 벗어나는 현상들이 지구상에 널려있습니다.매사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자세와 호기심 어린 눈,그리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발견되는 현상들도 많습니다.남들과 생각과 모습이 다르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이는 특별하다는 의미이며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류완
2001년 지하철 사랑의 편지 편집 업무를 맡게 되었고 편집장으로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사랑의 편지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에디터이면서 작가로서 누구나 읽기 편한 글에 대한 고민으로 글을 쓰고 있다. 사랑의 편지가 진심 어린 사랑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로와 희망의 글쓰기에 다가가려 한다. 여전히 세상은 아프고 우리는 연약하지만, 마음을 보듬는 글의 힘을 믿는다. 한양대 인문학 석사(서양사), 대안학교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역사를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