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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랑에게
문예바다 | 부모님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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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서출판 문예바다가 기획한 우리 시단 유명 시인들의 서정시선집 그 스무 번째로 현재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며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김수복 시인의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랑에게』가 출간됐다. 시인은 시가 운명적으로 짧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강렬하고 즉흥적인 생리의 형식이며, 이러한 생리의 시들이 시의 위기를 뚫고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시편마다 짧지만 많은 이야기가 담긴 ‘긴 사연 짧은 이야기’들을 진솔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다.시가 오는 일이란 생명의 경외다. 시의 언어는 제 살던 의미의 굳은 제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서 새로운 의미와의 만남을 갈구한다. “내 목을 쳐라. 나는 태어난다.” 알의 언어가 세계를 향한 선언이다. 이 선언에는 새로운 존재가 되고, 새로운 가치가 되고, 새로운 비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양자의 생리가 있다. 나는 이 알의 언어를 숭배한다. 이 숭배의 정신이 내가 시를 쓰는 나도 모르는 신비로운 영험의 상상력이다.― 「서정抒情을 향하다」 중에서
대나무가 되려거든 죽창이 되지 말고 피리가 되라던 할아버지 말씀이 뒷산 호숫가에 와 있었습니다 지난밤 잠을 설치고 마른 땀만 등 뒤로 흘리던 오동나무도 할아버지 말씀 곁에 와 있었습니다 동학 무렵이던가 대낮을 피해 사시던 할아버지가 가꾸신 뒤뜰 대나무숲이 호수 속에 물살을 이루며 흔들렸습니다 숲은 바람결에 흔들리면서도 할아버지가 겨울 들판을 휘저으며 부르짖던 함성 속에서 서 있었습니다오늘 새벽 잠 못 이룬 집 앞 오동나무 곁에서 몇 개의 별들이 피리 구멍을 빠져나와 하늘로 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나무가 되려거든 죽창이 되지 말고 피리가 되라는 할아버지 말씀이 잠든 뒷산을 뒤흔들어 깨웠습니다― 「피리 구멍」 전문
간밤 노숙의 꿈들이 죽어 떠나니햇살을 들추고오래 서 있던 나무 그림자가 앉아 본다아직 살아갈 용기가 남아 있다고 ― 「빈 의자」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수복
단국대 국문과, 동 대학원 문학박사.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 단국대 총장 역임. 현 단국대 석좌교수. 한국시인협회 회장. 1975년 『한국문학』으로 등단.시집 『지리산 타령』, 『낮에 나온 반달』, 『새를 기다리며』, 『또 다른 사월』, 『모든 길들은 노래를 부른다』, 『사라진 폭포』, 『우물의 눈동자』, 『달을 따라 걷다』, 『외박』, 『하늘 우체국』, 『밤하늘이 시를 쓰다』, 『슬픔이 환해지다』, 『고요공장』 등.편운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풀꽃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 꽃이 피는 너에게
산청山淸의 눈보라
피리 구멍
봄꽃

봄비
봄날
유월
대낮
겨울 메아리
꽃이 피는 너에게
동백꽃
배꼽
나이
하현달
잔설殘雪
아무도 몰랐다
그의 미소
라일락 질 무렵

제2부 • 밤하늘이 시를 쓰다
밤하늘이 시를 쓰다
둥글다는 생각
징검다리
새벽 신발
전야前夜
독도
한반도
구름
늦잠
묵상默想
한 됫박의 반달
빗소리의 장례
반항일성反抗日性 시대
섬초롱꽃 종
오화해
사이
진눈깨비
나팔꽃
노랑지빠귀 날다

제3부 • 슬픔이 환해지다
이승


반딧불
그늘이 들어오네
빈 의자
운명처럼
태몽
슬픔이 환해지다
노년
편지
풍경風磬
첫사랑
비탈길
8월
중천
새를 기다리며
짚신
모항

제4부 • 시가 오는 봄날
시가 오는 봄날
청산
거울 앞에서
의자의 봄날
괘종시계
비단벌레
천둥소리
새벽이슬
해바라기
비밀
반딧불
연밥
경주 남산
폭포
장미
적막
문신
11월

제5부 •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랑에게
그늘의 이력
노래하는 그릇
고양이들
수평선 의자

가로등
침묵의 일기
그림자들의 얼굴
어깨
무덤
산울림
고래를 생각함
느티나무
미소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랑에게
그림자
꽃밭

떡갈나무 숲

서정抒情을 향하다 • 양자의 언어와 서정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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