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박미엘
몇 해 전, 오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 친구는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꺼내 놓았고 나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그녀가 수북이쌓아놓고 간 책들은 나의 세계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기 충분했습니다.운이 좋게도 나는 삶의 비밀을 슬쩍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은이 : 하나비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공부했다. 다른 이의 말과 생각을 전달하는 업으로 십 여년을 살다 문득 나의 목소리가 궁금해져 내 마음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글쟁이가 꿈이고, 지금 꿈을 실현 중이다.
지은이 : 이세령
사회학을 전공하며 인간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을 키웠다. MBTI는 INTJ, J 성향이 무려 91%, 철저한 계획형 인간이다. 하지만 삶은 언제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 속에서,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한 가지가 바로 ‘글쓰기’였기 때문이다. 내 손끝에서 모든 것이 시작하고 끝나는 글쓰기가 좋다. 그렇기에 오늘도 조용히 펜을 든다. 글 속에서 헤엄치며 나만의 바다를 항해한다.
지은이 : 아리
사람 간의 적당한 거리감에 대해 고민합니다.어렵지만 잘 하고 싶습니다.그런 고민의 여정 중에 쓴 글입니다.소수의 소중한 존재들에게 짧은 단편을 바칩니다.
지은이 : 유정
계원예술대학교 영상디자인과 전공. VFX아티스트로 일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은이 : 고정희
상품기획자이자 모델, 사진작가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왔다. 현재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삶의 일부를 여행 중이다. 하루에도 여러 번 모습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본질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셀 수도 없이 많고, 셀 수도 없이 매일 바뀌고 있지만, 그 속에서 유일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것들로는 ‘매일 일기 쓰기’와 ‘에세이 쓰기’가 있다. 언젠가는 과거의 내가 쓴 글들이 세상에 흘러나와 많은 이들의 마음에 물들기를 소망한다.
지은이 : 아란
특별히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글을 쓸 때만큼은 온전히 나 답게 빛나는 사람이 되었다고 느낀다. 이름의 뜻처럼 아름답게 자라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 이 글은 그 다짐을 실천하는 작은 걸음이다.
지은이 : 강현정
직장인 13년차, 엄마는 만 10년차인 일하는 엄마 K. 일도, 육아도 어느 하나 잘하는 것 없는 것 같은 느낌에 늘 혼란스러워 하지만, 생각보다는 일하는 엄마 모두가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에 안도한다. 닮고 싶은 엄마, 닮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은 그녀는 일하는 엄마 모두에게 이야기 하고 싶어한다. 우리 잘하고 있다고, 원래 이렇게 어려운 것이라고.
지은이 : 미스영
미스영은 대한민국의 30대 미혼 여성으로, 누군가의 딸이자 언니, 누나다. 여성으로서 겪지 않아도 될 아픔을 경험했지만, 그 속에서도 세상 밖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용기를 잃지 않고 있다. 심리 상담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며, 글을 통해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들어가며 · 4
박미엘_그가 내게 온 이유 · 9
하나비_죽음에 관하여 · 37
이세령_낙화(落花) · 69
아리_동거 · 103
유정_자발적 모태솔로 · 125
고정희_숨은 나 찾기 · 153
아란_시간의 열차 · 201
강현정_바쁜 일상 속 우리의 작은 영웅 · 237
미스영_사랑스러운 그대들에게 ·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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