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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다
중국 북경
역락 | 부모님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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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아시아 문명의 심장부이자 한자문화권의 중심지인 북경(北京)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수 백 년의 삶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은 ‘후통(衚衕)’의 좁은 골목길부터 예술혼이 가득한 798예술구의 현대적 갤러리까지, 북경은 한자가 매개하는 문명의 다층성을 보여주었다.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수 천 년의 학문 전통이 서려 있는 국자감(國子監)과 중국 문명의 정수가 집약된 중국국가박물관과 새로 개관한 중국고고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전통 한자문화의 정수를 살피는 한편, 현대 중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한자가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고 활용되는지를 관찰했다.

  출판사 리뷰

동아시아 문명의 심장부이자 한자문화권의 중심지인 북경(北京)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수 백 년의 삶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은 ‘후통(衚衕)’의 좁은 골목길부터 예술혼이 가득한 798예술구의 현대적 갤러리까지, 북경은 한자가 매개하는 문명의 다층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수 천 년의 학문 전통이 서려 있는 국자감(國子監)과 중국 문명의 정수가 집약된 중국국가박물관과 새로 개관한 중국고고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전통 한자문화의 정수를 살피는 한편, 현대 중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한자가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고 활용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만난 음식문화(飲食文化)는 한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문화적 코드로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입니다. 진열된 청동기(靑銅器)와 도자기(陶瓷器)들은 단순한 전시품이 아닌, 한자를 통해 예술적 심미성과 실용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문명의 결정체였습니다. 더불어 798예술구와 같은 산업유산의 문화적 전환 과정은 한자가 현대 산업사회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문화적 표현 수단임을 증명했으며 AI시대에 어떻게 변해갈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북경의 도시재생 과정에서 발견되는 한자의 새로운 활용 양상입니다. 전통적인 서예(書藝)에서부터 현대적인 타이포그래피까지, 한자는 도시 경관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는 한자가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를 넘어 문화적 정체성을 구현하는 매개체로 기능하며 미래 사회의 중요한 자산임을 보여줍니다.
본 기행집은 16명의 연구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시각으로 포착한 북경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통 음식문화부터 현대 산업디자인까지, 한자가 매개하는 문명의 스펙트럼을 다각도로 조명했습니다. 천안문(天安門)광장의 웅장한 현대성과 국자감의 고즈넉한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 북경은, 한자문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살아있는 전시장이었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우리는 한자가 지닌 예술적 심미성과 산업적 실용성이 현대 중국 사회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수민족의 전통 공예에서부터 첨단 산업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한자는 여전히 강력한 문화적 표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한자가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예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문명의 코드로 작용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본 기행집은 산동성, 하남성, 대만, 서안을 거쳐 일본 교토로 이어지는 한자문명로드의 큰 그림 속에서 북경이 차지하는 독특한 위상을 조명했습니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산업이 교차하는 북경에서, 우리는 한자문명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본 기행집이 동아시아 한자문명의 현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해구
경성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부교수. 제품디자인기술사.대표 논저로는 「한국의 전통석축 패턴 디자인 연구」(한국산업융합학회, 2020), <라이노3D와 Keyshot을 황용한 산업디자인> 등이 있다.현재 경성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을 맡고 있다.

지은이 : 하강진
동서대학교 미디어콘텐츠대학 교수.대표 논저로는 <역주해 논개 삼장사 시문 총집>(경진출판, 2024), <밀양 천년의 인물계보와 고전학>(경진출판, 2021), <역주해 역대 촉석루 시문 대집성>(도서출판 경진, 2019), <진주성 촉석루의 숨은 내력>(도서출판 경진, 2014), 「역대 양산군수의 개관과 주요 치적」(2024), 「자전 체재에서 본 <국한문신옥편>의 한국자전사적 위상」(2018), 「<자전석요>의 편찬과정과 판본별 체재 변화」(2014) 등이 있다.주요 관심사는 지역고전학과 한국자전편찬사 연구이며, 최근 한실인문학연구소장으로서 <양산이씨종가 고문서 번역 학술연구 용역 보고서>(2024.9)를 단독 집필했다.

지은이 : 하영삼
경성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한국한자연구소 소장,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단장, 세계한자학회(WACCS) 상임이사.부산대 중문과 학사, 대만 정치대 중국과 석사, 박사.한자어원과 한자에 반영된 문화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한자와 에크리튀르>, <한자어원사전>, <키워드 한자>, <100개 한자로 읽는 중국문화>, <한자의 세계> 등의 저서와 <완역설문해자>(5책), <허신과 설문해자>, <갑골학 일백 년>(5책), <한어문자학사> 등의 역서가 있다.

지은이 : 노재경
경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부교수.

지은이 : 이진숙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연구교수.대표 논저로는 「근대 초기 고소설 영역본의 번역용례 연구: J. S. 게일의 미간행 <운영전 영역본>을 중심으로」, <코기토>(인문학연구소, 2019), <서양인의 한국고전학선집>1, 2(공편역, 박문사, 2017), <제임스 레게의 맹자 역주>1,2,3(공역, 도서출판3, 2021), <십이지 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공저, 따비, 2023) 등이 있다. 주요 관심사는 동서 문화 비교이며, 최근에는 근대이중어사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이 : 조성덕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연구교수.대표 논저로는 「한국문집소재 이체자연구」(박사학위논문, 2014), <꽃과 나무,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공저, 따비, 2024), <중국 목록과 목록학>(공저, 역락, 2024), 「海篇心鏡四種版本的詳細書目考察以及朝鮮的接受樣態」, <中国文字研究> 第三十九辑, 2024) 등이 있다.주요 관심사는 한국 경학과 한국 이체자이다.

지은이 : 최승은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교수.대표 논저로는 「가이바라 에키켄(貝原益軒)의 교육관에 관한 고찰-일본 근대 교육의 태동으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아시아연구>(한국아시아학회, 2019), <십이지 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공저, 따비, 2023), <한·중·일 동아시아 신화의 문화적 교차>, (공저, 제이앤씨, 2018), <한일문화 연구의 새 지평 2: 타자의 눈으로 바라본 일본>(공저, 제이앤씨, 2018) 등이 있다. 주요 관심사는 일본 근세 후기부터 근대 초기의 초등교육이며, 특히 문자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논문 업적을 축적하는 중이다.

지은이 : 김시현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연구교수.대표 논저로는 「계열관계와 결합관계를 통한 한중 조리동사의 대응관계-삶다(煮)류 의미장을 중심으로」, <중국학>(대한중국학회, 2022), <십이지 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공저, 따비, 2023), <꽃과 나무,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공저, 따비, 2023) 등이 있다.주요 관심사는 중국 어휘학, 훈고학, 중국어교육 및 한중비교의 전반적인 언어학 연구이다.

지은이 : 기유미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연구교수.대표 논저로는 <바다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공저, 따비, 2023), <부리와 날개를 가진 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공저, 따비, 2024), <동양철학의 이해>(공저, 역락, 2024) 등이 있다.주요 관심사는 현대한어, 사회언어학, 디지털인문학이다.

지은이 : 신근영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에서 HK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산언어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주로 중·한 언어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지·화용·문화적 관점에서 언어 현상을 해석하고 있다.

지은이 : 신세리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교수.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 ≪戰國楚竹簡代詞?究≫로 2015년 1월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5~2017년 조선대학교 초빙교수, 2017~2020년 한국외국어 대학교 BK연구교수, 2021~2023년까지 조선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의 HK교수로 재직 중이다.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淸華大學藏戰國竹簡(伍)≫ <封許之命> 封建禮 賜予品目의 상징물과 기타 문물분석”을 주제로 3년간 중국 고대문자와 고대언어를 분석하였고, 고대중국사회의 문화에 대해 공부하였다. 또 여러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의 기초를 현장감 있게 다질 수 있었다. 2016년부터 한국중국언어학회에서 편집이사, 홍보이사, (현)총무이사로 활동하였다. 현재 출토문헌연구회, 죽간강독, 중국어방언연구, 중국어소리연구, 음성 음운연구회 등에서 선후배 연구자들과 배움의 시간을 채워가는 중이다.

지은이 : 남미영
경성대학교 인문문화학부 부교수.

지은이 : 임현열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교수.대표 논저로는 <인공지능인문학 Full Course>(인문과 교양, 2022), <글쓰기 冊>(인문과 교양, 2021) 등이 있다.주요 관심사는 국어음운론, 한국어교육, 전산언어학, 한자어 문해력 등이다.

지은이 : 박헌걸
서예가, 전각가

지은이 : 채영화
서예가, 전각가

지은이 : 황연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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