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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아직 다 읽지 못했다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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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작시인선 528권. 그리움으로 채워진 편지함이다. 켜켜이 쌓인 편지들에는 누군가에 대한 애정과 애틋함이 담겨 있다. 특히 가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은 형언하기 어려운 애정과 그리움, 사랑이 잘 드러나 있다. 그의 시가 가진 미덕은 바로 개인적인 경험을 깊이 있는 통찰력과 보편적 감수성으로 형상화하는 데 있다. 시의 어법과 구성에 대한 언급도 흥미롭다. 서술형 어미를 활용하여 독자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의미의 적층과 어휘의 열거를 통해 시의 음악성을 높이는 방식은 시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요소이다. 이러한 기법들은 독자가 시를 읽으며 느끼는 감정의 깊이를 더하고, 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어머니의 엷은 미소잊고 있었어요 커피잔 속에 비친 얼굴비포장 길을 걸어간 유월의 산사어머니 영정 사진이 보였어요수건 머리에 싸매고 서두르던 어머니신발 벗고 맨발로 들어간 논에서모내기 호루라기 소리 들렸어요여이야, 부르는 소리에허리 세웠다 다시 허리 숙이며모를 심던 어머니고단한 시간 더디게만 가던 반나절 휘어진 허리로줄 맞춰 나란히 모를 심는 날내려 쬐는 햇살이 사나웠어요뎅그렁 풍경 소리 들리는 산사법당 안에서 손을 모으고 바닥에 엎드렸어요고개 들어 보니 부처님 얼굴에 어머니 엷은 미소가 보였어요얘야,깊은 주름의 노곤한 어머니가 잔잔하게 바라보며슬며시 머리 위에 손을 얹으셨지요생전 어깨 쓰다듬어 주시던 그 손길로

  작가 소개

지은이 : 민선숙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유년 시절 이후 대부분을 경기도에서 살았다.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유치원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국문학과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여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1999년 『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군포 시민신문 기자, 군포 문인협회,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수리시 낭송회, 팔색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공저 『네장의 삽화』 『사막을 걷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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