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이솝 우화의 하나로, 영어로 ‘Belling the cat’이라는 관용구로 쓰인다.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이 이야기는 고양이에게 잡힐까 봐 불안해하던 쥐들이 모여 회의를 한 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는 해결 방법을 찾아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아 실행에 옮길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이 속담은 ‘실행할 수 없는 탁상공론에 대한 비판’이나 ‘말하긴 쉽지만 행동하긴 어렵다’는 의미로 쓰인다.《고양이에게 방울 달기》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원작을 바탕으로, 계획만 잘 짜면 어려워 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진취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몸집도 작고 힘도 약한 쥐들은 어떤 방법으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았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똘똘한 쥐들에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전략을 배워 보면 어떨까?
작가 소개
지은이 : 냥송이
반려묘 ‘송이’의 이름을 따 냥송이라는 예명을 지어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염탐하며 그리는 것이 취미이자 일과입니다.에세이와 컬러링북, 어린이책 등 여러 분야의 작업을 해 왔습니다.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 《냥송이 사계절 컬러링북》 《까꿍 엘리베이터》 《고양이 풍속화 그림책 조선시대 냥》 《조금 천천히 가면 어때?》 《즐거운 열두 달 어여쁜 사계절》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인스타그램 @nyangson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