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언제나 상상력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따뜻하게 그려내는 박아림 작가가 새 그림책 『잠은 바빠』로 돌아왔다. 하품하고 눈 비비는 일상의 순간이 작가의 상상 속에서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로 태어났다.아이는 이불 속에 누워 잠을 기다리는데, 막상 잠은 들지 않는다. 얼른 잠이 아이에게 와야할텐데…잠이라는 녀석 뭐하고 있는 걸까? 그런데 잠도 할 말이 있단다. 배도 채워야 하고, 우유도 마시고, 양치도 해야 하고. 또 읽던 책은 눈을 떼기가 어렵고… 잠도 마음이 급하지만, 실은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그만 늦어지는 것이라고, 미안하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란다.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잠자리를 준비하는 아이의 밤 풍경과 잠을 의인화한 독창적인 상상력을 버무려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웃음과 공감을 선물한다. 박아림 작가의 새 그림책 『잠은 바빠』는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고, 달콤한 꿈나라로 이끌어 주는 포근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아림
아이들과 함께 자라는 중입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재미있게 보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동물비」, 「엄마는 변신중」, 「어디든 바다」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