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최한기
조선 말기의 사상가이자 철학자로,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평생 독서와 연구에 몰두하며 저술 활동에 전념했다. 그의 학문은 동아시아 전통 사상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수회 선교사들이 전한 서양의 과학, 기술, 신학, 철학, 의학, 지리,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수용하여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특히 신학과 철학은 그의 저술을 면밀하게 분석해야만 비판적 수용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데, 현대적 관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다양한 지식을 종합하여 독자적인 19세기 우리 철학을 구축한 당대의 최고 철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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