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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어른 취미는 그림책
어른이 되어 그림책을 펼치다
보리 | 부모님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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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림책에 빠진 어른 다섯 명이 한 해 동안 모두 스무 권의 평화 그림책을 읽고 나눈 이야기를 가려 뽑은 책 《직업은 어른 취미는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저마다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들은 소리 내어 그림책을 읽으며 일상과 감정, 내면을 들여다보고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자기와 마주한다.

이들은 평화에 대한 물음을 그림책에서 찾았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 자연과 둘레와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길, 전쟁과 기아, 폭력으로부터 되찾는 평화까지 이들이 스무 권의 그림책에서 찾아낸 평화가 알알이 빛난다.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마법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책을 눈으로만 읽지 않고, 귀와 몸으로 함께 느끼다 보면, 결국 마음이 열린다. 삶이 조금 느려지고, 서로를 듣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들은 말한다. “그림책에는 ‘어울려 살림’이 소복해요. 함께 읽으면 그 맛이 살아납니다.”

  출판사 리뷰

❙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고, 평화를 연주하듯 이야기하다
그림책에 빠진 어른 다섯 명이 한 해 가까이 모두 스무 권의 평화 그림책을 읽고 나눈 이야기를 가려 뽑아 다듬은 책 《직업은 어른 취미는 그림책》이 나왔다. 이 책은 2014년 보리출판사 1층 북카페에 처음 문을 연 꼬마평화도서관으로부터 시작된다. 꼬마평화도서관은 서른 권 남짓한 책만으로도 문을 열 수 있는 배짱 좋은 도서관이다. 이제까지 동네 밥집, 꽃집, 유치원, 절과 교회처럼 나라 곳곳 쉰다섯 곳에 문을 열었다. 평화를 배우고 나누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열 수 있는 꼬마평화도서관은 한 달에 한 번 평화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는 모임을 연다. 그런데 책을 읽지 못해 빠지는 이들을 보며 모두 함께 소리 내어 읽고 나누는 ‘연주마당’이 생긴 게 모임의 시초다. 앉은 자리에서 책도 읽고 느낌도 나누어야 하니 글밥이 적은 그림책이 어울리겠다 싶어 골랐지만 읽다 보니 그림책에는 마음을 울리는 깊은 세계가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마다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들은 소리 내어 그림책을 읽으며 일상과 감정, 내면을 들여다보고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자기와 마주한다.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마법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 한의사부터 사서까지, 각자 다른 길을 걷는 다섯 사람의 만남

⟪직업은 어른 취미는 그림책⟫은 삶의 길도, 일상의 무늬도 전혀 다른 다섯 명의 어른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17년째 파주의 작은 마을 교하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권해진은 동네 환자들 이야기와 어머니와 함께한 텃밭 생활을 책으로 써낸 작가로도 활동한다. 몇십 해 동안 어른과 아이 가리지 않고 어울려 그림책을 펼치고 논 활동가 김영주는 홍천과 부천에서 ‘꼬마평화도서관’을 운영하며 그림책으로 평화를 이야기한다. 나라 곳곳에 꼬마평화도서관을 열어 평화를 나누고 있는 변택주는 특유의 결 고운 우리 말결로 된 책들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고양시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 이선화는 딸들과 그림책을 읽으며 새록새록 자라난 감성을 도서관의 예비 엄마들과도 나누고, 독서 모임에서 그림책을 소개하기도 한다. 잡지기자와 교사를 거쳐, 숲 해설가로 활동하며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이승희는 그림책 덕분에 삶이 새롭게 열렸다고 말한다. 이 다섯 사람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고, 어른의 언어로 마음을 나눈다. 그 시간을 기록해 엮은 책이 바로 이번에 출간된 ⟪직업은 어른 취미는 그림책⟫이다. 이들은 평화에 대한 물음을 그림책에서 찾았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 자연과 둘레와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길, 전쟁과 기아, 폭력으로부터 되찾는 평화까지 이들이 스무 권의 그림책에서 찾아낸 평화가 알알이 빛난다.

❙ 그림책은 아이의 책이라고? 어른의 마음까지 두드리는 그림책의 힘

저자들은 한목소리로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다.’고 말한다. 그림책은 짧은 문장 안에 담긴 뜻과 그림에 녹아든 결을 찬찬히 곱씹는 맛이 깊은 문학 작품이다. 그림책을 연주하다 보면 쉰 살, 예순이 넘은 어른들도 살아온 시절을 반추하고 어릴 적 마음을 떠올리며 울컥한다. 어떤 중년 남성은 연주마당에 몇 번 나온 뒤 직접 그림책을 사 들고 올 정도로 그림책에 푹 빠졌다고 한다. 이들에게 그림책은 취미를 넘어 삶의 방향을 비추는 경전 같은 존재다. 물리학자 김상욱이 “세상은 떨림으로 가득하다”고 말한 것처럼 이들은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는 행위가 마음속 떨림을 울림으로, 그리고 어울림으로 확장시키는 과정이라 여긴다. 책을 눈으로만 읽지 않고, 귀와 몸으로 함께 느끼다 보면, 결국 마음이 열린다. 삶이 조금 느려지고, 서로를 듣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들은 말한다. “그림책에는 ‘어울려 살림’이 소복해요. 함께 읽으면 그 맛이 살아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변택주
가슴막염을 앓아 중학교 1학년을 네 해에 걸쳐 세 번을 다니다 말았다. 한자를 몰라 우리말을 살려 쓰다 보니 말결이 곱다는 소리를 듣는다. 결 고운 우리 말결을 나누면서 곳곳에 꼬마평화도서관 열어 평화를 나누고 있다. 《생각이 깊어지는 열세 살 우리말 공부》 《한글꽃을 피운 소녀 의병》 《내 말 사용 설명서》 《이토록 다정한 기술》《세상을 아우른 따스한 울림》 《법정 스님 숨결》들을 썼다.

지은이 : 권해진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교하’에서 작은 동네 한의원을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연년생 아들딸을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동네 환자 이야기를 담은 책 《우리 동네 한의사》와 어머니와 함께 텃밭을 가꾸며 《텃밭에서 찾은 보약》을 썼다.

지은이 : 김영주
몇 십 해 동안 어른·아이 가리지 않고 어울려 그림책을 펼치며 놀았다. 홍천에 그림책으로 둘러싸인 ‘꼬마평화도서관(49호)’을 열었고, 부천에 있는 ‘꼬마평화도서관 샘터’에서 이웃들과 그림책 연주를 하며 마음을 나누기도 한다. 팟빵 ‘평화그림책연주’란 소리 방송도 하다 보니 평화는 ‘어울려 살림’이라 새긴다.

지은이 : 이선화
고양시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한다. 그림책이 좋아 집에서는 딸들과 함께 뒹굴며 읽었고, 도서관에서는 예비 엄마들과 읽었다. 독서 모임 뉴스레터에도 그림책을 소개한다. 그러다 운이 좋게도 그림책을 품에 안은 순한 어른들을 만나 새로운 눈으로 그림책을 읽고, 책을 쓰게 되는 행운까지 얻었다. 모두 그림책 덕분이다.

지은이 : 이승희
잡지에 빠져 취재기자를, 중2 아이들에 반해 국어 교사를 했다. 프리랜서와 숲해설가로 활동하며 마을 사람들과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16년째 일하고 있다. 그때 만난 그림책 덕분에 삶이 달라졌다. 《동네가치사전》을 기획했고, 《아버지의 도시락》 《우리 동네 당신》(공저)《1+1=하나》(공저)를 썼다.

  목차

1부 참다운 나 찾기
여행하는 맛 《어느 멋진 여행》 • 13
아이들한테는 보여 주지 마세요 《딴생각 중》 • 21
우리는 모두 병아리였습니다 《병아리》 • 34
누구에게나 오두막이 필요하다 《나의 오두막》 • 40
심심함이 주는 힘 《심심해서 그랬어》 • 47
끝끝내 놓을 수 없는 것 《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 60
말이 없는 세계 《바람의 우아니》 • 68

2부 자연과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기

쓰임과 쓸모 《안젤로와 곤돌라의 기나긴 여행》 • 79
살아가다와 스러지다 《우리 마을이 좋아》 • 90
기다리면 별이 된다네 《큰 늑대 작은 늑대의 별이 된 나뭇잎》 • 106
할머니는 커다란 엄마 《할머니의 뜰에서》 • 114
부모는 아이의 눈 《우리 아빠는 흰지팡이 수호천사》 • 124
목숨은 다 귀하다 《생명을 먹어요》 • 136
그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것 《여름에 만나요》 • 147
우리가 함께 살아가려면? 《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 156
나를 살리는 사람들 《누가 진짜 엄마야?》 • 164

3부 이제 전쟁을 그치자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 175
지속 가능하게 가꾸어 나갈 보금자리 《기이한 DMZ 생태공원》 • 186
제대로 사랑합시다 《애국자가 없는 세상》 • 193
전쟁을 바라는 이들을 더 이상 내버려두지 않기 《적》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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