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해력을 높이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읽지 않고는 키울 수 없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연령별로 읽어야 할 교과별, 영역별 도서들과 그 읽기 노하우가 정리되어 있다.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조성하는 언어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다루었다. 이를 ‘부모의 어휘력’이라는 이름으로 펼쳤다. 이 책을 통해 아이는 물론 부모도 문해력을 키워보자.문해력은 학업 성취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반이 된다.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아이의 문해력이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책을 함께 읽고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자. “책에 어떤 부분이 좋았어? 엄마는 ○○ 부분에서 감동받았지, 뭐야.” 얼마나 제대로 읽었나 체크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엄마의 감상도 편하게 전달하면 아이도 편하게 표현할 수 있다.
공유 독서는 아이와 부모 사이의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의 무릎에 앉아 함께 책을 읽는 경험은 아이에게 안전함과 신뢰감을 주며, 이러한 정서적 안정은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 태도로 이어진다. 반복적인 공유 독서는 아이가 독서를 즐기게 만들고, 부모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하는 선순환을 만든다.
책을 읽을 때 보통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 나가지만, 가끔은 결말을 먼저 읽어보는 방식도 새로운 독서 경험이 될 수 있다. 결말을 알고 나면 ‘어떻게 이런 결말이 나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고,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추측하며 읽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논리적 사고력과 추론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혜주
서강대학교에서 중국문화와 교육학을 전공하고, 중국 칭화대학교 중문과 교환 과정을 수료했다. (주)효성 전략본부에서 10년간 워킹맘으로 일하다가 책과 글쓰기를 삶의 원동력으로 삼으며 새로운 길을 열어갔다. 현재 전자책 출판사 페이지턴 대표이자 교원 에듀플래너로 활동하고 있다. 독서 지도와 문해력 교육을 연구하며, 중국어와 영어 지도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아이 셋을 키우며 언어 습득 과정과 문해력 향상의 원리를 깊이 탐구해왔다. 저자는 배우는 것을 즐긴다. 공부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교육, 언어, 인문사회 분야에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책을 통해 세상을 넓히는 법을 고민하며, 독서가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왔다. 책을 펼 일이 점점 줄어드는 시대다. 하지만 아이들은 책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부모가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질문하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그 작은 차이가 아이의 문해력을 바꾼다. 이 책에서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교육법, 대화법, 공부법을 정리했다. 저서로 《노벨 문학상의 모든 것》, 《ADHD를 조장하는 사회》, 에세이 《너와 나, 그 사이의 온도》,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당신에게》, 《고독의 미학》, 공저 《말을 왜 그렇게 해?》, 시집 《설악의 품에, 동해의 곁에》 등이 있다.스레드: @heejoo_mom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