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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우길주
젊은 시절 부산 고향 등대에서 배를 탔다. 등대라는 곳은 배와 관련된 많은 삶의 현장들이 어울려 하나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태어나 살며 때론 그곳을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지만 마음의 고향을 버릴 수 없었다. 지금은 너무나 달라져 낯선 곳,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 되어버렸지만 삶의 현장과 사이렌의 울음 같은 운명적인 냄새를 벗어나지 못하고 길잃은 늑대처럼 방황하며 가끔 찾아들곤 한다.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고향을 잃어버린다. 여전히 그 이미지에 주박되어 유령처럼 시간을 놓치고 있는, 이제 그만 놓아버려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여전히 고향 등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유령처럼 돌아보곤 한다.
1주 자유와 민주의 신념7
2주 ··11
3주 가르침의 바탕25
4주 권리와 책임35
5주 시대, 그리고 학교의 변화41
6주 에너지 보존의 법칙45
7주 직진주의자와 조급주의자52
8주 언어의 감옥59
9주 부박(浮薄)과 즉물(卽物), 그리고 극복67
10주 화려(華麗)와 침묵(沈)75
11주 열린 사회의 적들84
12주 아인슈타인의 에너지90
13주 내부의 적들96
14주 일차원적 인간103
15주 큰바위 얼굴114
16주 대중의 권력, 또는 탐욕120
17주 도량형과 독심술128
18주 만들어가는 진실138
19주 문화 생태계의 미로(迷路)156
20주 스마트폰 홀릭 중후군168
21주 스마트폰의 식민성(植民性)175
22주 배반의 세월185
23주 성냥팔이 소녀의 죽음200
24주 실존과 해체, 제망매가(祭亡妹歌)215
25주 너무 많은 것들223
26주 대중문화에서 삶의 미학을?248
27주 사라호! 유토피아를 향한 역설324
28주 유목(遊牧)과 실존(實存)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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