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고령 사회의 필연이기는 하지만 죽음은 가까이에 있는 것 같으며 병원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경우도 많고, 가까운 사람의 죽음도 어색하고 먼 일이 되어가고 있다. 사람은,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의 병이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죽음을 접하며 언젠가 자신에게도 죽음이 찾아오리라 강하게 의식한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관념’으로만 머무르고 있기에(당연히 ‘죽음’ 자체는 체험할 수는 없으니), 자신의 죽음에 대해 사색하는 연습도 하지 못하고 그 기반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새삼스레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당혹감과 불안, 공포를 느끼며 그제야 죽음에 대한 배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래서 무엇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고이다.
이 책에서는 최대한 철학자들의 힘을 빌리고, 또 최신 서브컬처의 창의성과 상상력도 참조하면서 ‘죽음’에 관해 고민하고자 한 선인들에게 배우고자 하였다. 성경이나 경전 등에서도 단서를 찾고, 일부 과학자의 지혜도 인용하였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죽음에 대하여’ 생각할 때 ‘힌트’가 될 수 있도록 철학자들의 말을 수집하고 정리한 책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러스트도 곁들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죽음에 관한 철학 입문서초고령 사회의 필연이기는 하지만 죽음은 가까이에 있는 것 같으며 병원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경우도 많고, 가까운 사람의 죽음도 어색하고 먼 일이 되어가고 있다. 사람은,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의 병이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죽음을 접하며 언젠가 자신에게도 죽음이 찾아오리라 강하게 의식한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관념’으로만 머무르고 있기에(당연히 ‘죽음’ 자체는 체험할 수는 없으니), 자신의 죽음에 대해 사색하는 연습도 하지 못하고 그 기반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새삼스레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당혹감과 불안, 공포를 느끼며 그제야 죽음에 대한 배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래서 무엇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고이다.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에서는 최대한 철학자들의 힘을 빌리고, 또 최신 서브컬처의 창의성과 상상력도 참조하면서 ‘죽음’에 관해 고민하고자 한 선인들에게 배우고자 하였다. 성경이나 경전 등에서도 단서를 찾고, 일부 과학자의 지혜도 인용하였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죽음에 대하여’ 생각할 때 ‘힌트’가 될 수 있도록 철학자들의 말을 수집하고 정리한 책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러스트도 곁들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고이다.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그런 죽음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고령화 사회의 필연이기는 하지만, 죽음은 가까이에 있는 것 같으며 병원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경우도 많고, 가까운 사람의 죽음도 어색하고 먼 일이 되어가고 있다. 사람은,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의 병이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죽음을 접하며 언젠가 자신에게도 죽음이 찾아오리라 강하게 의식한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관념’으로만 머무르고 있기에(당연히 ‘죽음’ 자체는 체험할 수는 없으므로), 자신의 죽음에 대해 사색하는 연습도 하지 못하고 그 기반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뒤늦게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당혹감과 불안, 공포를 느끼며 그제야 죽음에 대한 배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고이다.
왜 철학일까? 철학은 근본원리 혹은 원리의 근사치를 그릴 수 있는 유일한 학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철학은 교육 현장에서조차 그리 거론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학교에서 스치듯이 배우는 게 전부이거나 독학으로 철학서를 읽는 정도가 전부일 것이다.
철학적 사고의 기초를 다지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불안이나 괴로움을 해소하려 하고,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며 한탄하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 ‘죽음’에 관한 생각이 머무르는 현주소이다. 그리고 저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자살률, 특히 젊은 세대의 자살률은 철학 교육의 부재와 어떠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젊은 세대를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철학이라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고 있다. 학교든 가정이든, 지금까지 죽음에 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기회가 거의 없었던 점이 무엇보다 더 안타깝다고 얘기한다.
죽음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 이 책에서는 철학자들의 힘을 빌리고 또 최신 서브컬처의 창의성과 상상력도 참조하면서 ‘죽음’에 관해 고민했던 선인들에게서 힌트를 찾으려 하고 있다. 성경이나 경전 등에서도 단서를 찾고, 일부 과학자의 의견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사생관을 보여주려는 책이 아니며, 독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죽음에 대하여’ 생각할 때 ‘힌트’가 될 수 있도록 철학자들의 말을 수집하고 정리한 책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일러스트도 저자가 직접 그려 가득 담고 있다.
물론 가끔은 저자만의 독자적인 해석이 들어가기도 하고 최종적으로는 저자의 경험에 뿌리를 둔 것을 ‘답’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그것은 부차적인 것이며 기본적으로 선인들의 ‘죽음에 대한 백과사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존주의의 시조 키르케고르, 변증법의 헤겔, ‘영원 회귀’와 ‘신은 죽었다’를 말한 니체, 삶에 비관적인 쇼펜하우어, ‘철학은 죽음을 배우는 수업’이라고 말했던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플라톤, 현대의 사생관을 새롭게 한 하이데거, 현상학의 창시자 후설, 철학을 종결시킨 천재 비트겐슈타인, 죽음에 새로운 빛을 비춘 실존주의자 사르트르, 나아가 그리스도, 석가모니 등의 종교인 그리고 새로운 석가(붓다)상을 그린 데즈카 오사무, 현대 과학자 로저 펜로즈, 오래되고 새로운 경탄의 중세 철학자 조르다노 브루노....
여러분이 크게 공감 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죽음의 불안과 마주하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이토 리에코
1979년 출생. 철학자이자 종교학자. 종교사상 박사학위 취득. 2002년 난잔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난잔대학교 대학원 인간문화연구과 종교사상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난잔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비상근연구원으로 있다.저서로 《필수과목 다카노쓰메(必修科目鷹の爪)》, 《당신의 장례식은 누가 치러줄까(あなたの葬送は誰がしてくれるのか)》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죽음도, 철학도, 신의 뜻대로’ 키르케고르 vs ‘절대 정신 묵시록’ 헤겔
[제2장] ‘영원 회귀하여 죽지 않는다’ 니체 vs ‘무의미한 삶을 끝내는 죽음’ 쇼펜하우어
[제3장] ‘이데아론이라는 이상 세계에 임한’ 플라톤 vs ‘죽음 준비 활동의 원조’ 소크라테스
[제4장] ‘엄밀한 현상학의 스승’ 후설 vs ‘서양 철학을 새롭게 한’ 하이데거
[제5장] 하이데거가 그르친 ‘죽음의 불안을 철학한 야스퍼스
[제6장] ‘무시간 세계를 살아간’ 비트겐슈타인 vs ‘혁신적인 사생관을 제시하며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 사르트르
[제7장] ‘죽음에서 되살아난’ 그리스도 vs ‘지금도 살아있는’ 구카이, 그리고 ‘영성을 발견한’ 스즈키 다이세쓰
[제8장] 석가모니는 죽음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였을까? vs 데즈카 오사무는 석가모니의 죽음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제9장] 겐신의 《왕생요집》 vs 기독교적 타계관, 단테의 《신곡》
[제10장] ‘동시에 우주관과 강하게 결부된 사생관’ 중세 철학자 브루노 vs 현대 물리학자 세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