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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별이 서로 다를지라도 이미지

너와 나의 별이 서로 다를지라도
글로연 | 4-7세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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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별을 좇는 주황과 식물을 돌보는 분홍,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지만 두 친구는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찾아 나선다. 주황은 들판을 달리며 별을 찾고, 분홍은 돋보기로 식물 속의 별을 발견한다. 서로에게 망원경과 돋보기를 권하며, 결국 각자의 빛으로 스스로를 밝히는 존재가 된다.

등장인물은 나이·인종·성별의 경계를 넘어 색으로만 표현된다. 에너지와 열정을 상징하는 주황, 돌봄과 사랑을 상징하는 분홍, 그리고 둘의 만남이 만들어 낸 노랑은 긍정과 자존의 색으로 완성된다. 색채 심리학적 해석을 통해 인간의 다름과 조화를 담아낸 이 그림책은, 각자의 방식으로 빛나는 존재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늘과 땅을 나누는 상철 제본은 별을 찾는 주황과 식물을 기르는 분홍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주황·분홍·노랑의 난색 잉크와 보라빛 밤하늘이 어우러진 색의 향연, 표지의 은색 후가공은 ‘우리 모두의 별’을 반짝이는 오브제로 완성한다.

  출판사 리뷰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우리들의 대화
둘은 한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것을 바라봅니다. 주황은 깜깜한 밤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에 눈길을 빼앗기고, 분홍은 키우는 식물에 집중합니다. 아름다운 별을 좇아 주황은 밖으로 떠나고, 분홍은 주황을 그렇게 신나서 나가게 만든 별이 조금 궁금합니다.
들판을 가로지르며 별을 찾으러 가는 주황도, 집 안에서 식물들을 싱그럽게 가꾸는 분홍도 모두 자신들만의 시간에 집중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별을 찾아 헤매는 주황에게 분홍은 망원경을 써 보라는 조언을 하고, 주황은 분홍에게 너의 별도 찾아 보는 건 어떠냐 말합니다. 망원경을 통해 주황은 별이 떨어진 곳을 찾고, 분홍 역시 돋보기를 통해 식물 사이에서 아름다운 별을 발견합니다. 주황과 분홍은 각자가 찾은 별들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스스로 빛나는 존재가 됩니다.

너와 나의 별이 서로 다를지라도 모두 아름답게 빛날 거야
저마다 성향이 다른 우리는 각자 꾸는 꿈도 다르며, 꿈을 이루는 방식 또한 다릅니다. 하지만 누구든 꿈을 찾고 이루어 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반짝이는 별처럼 아름답지요. 외부를 향해 나아가는 주황은 무엇인가에 이끌리면 그 다음날 아침에 떠날 만큼 즉흥적이고 열정적입니다. 반면 분홍은 집 안에서 식물을 기르며 차분하고 변함없는 일상을 선호합니다.
들판에서 별을 찾아 헤매다 지친 주황에게 망원경을 써 보라고 권하는 분홍, 그리고 집 안에서 식물을 가꾸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분홍에게 너만의 별을 찾아 보라고 권하는 주황, 둘은 성향이 다르지만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또 서로를 보완해 주며 꿈의 지도를 환기시키는 관계가 될 수 있음을 눈여겨보게 합니다.

색으로 표현된 캐릭터, 그리고 색으로 전해지는 메시지들
등장인물들은 나이와 인종, 그리고 성별의 경계를 넘어 단순한 색과 형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 책의 내용이 특정된 누구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긴 팔과 다리로 표현된 동세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목구비가 없음에도 다채로운 감정이 전달됩니다.
인간 행동의 결정 요인으로서 색상과 색조를 연구하는 색채 심리학적 관점으로 바라봤을 때 에너지와 열정을 상징하는 주황은 낙천적이고 대담한 성향을 표현하며, 돌봄과 사랑, 친절, 순수와 같은 성향을 나타내는 분홍은 사랑하는 존재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다고 해요. 이처럼 색 자체에 내포된 메시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책 속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등장인물 주황과 분홍은 별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마침내 노랑으로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노랑은 긍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지키는 에너지의 상징 색이라고 하지요. 작가가 이러한 부분들을 대입해서 이야기를 만든 건 아니었지만 궁극에서는 색의 심리학적인 요소와 그림책의 내러티브가 완벽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예술에는 우리들의 삶을 꿰뚫는 원초적인 힘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림책이 가진 물성의 매력을 한껏 고취하는 제본과 색, 그리고 후가공
페이지를 아래 위로 넘기는 상철 제본을 통해 위쪽 장면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찾는 주황의 무대로, 아래쪽 장면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돌보는 분홍의 무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위아래로 나누어진 공간은 등장인물들이 가진 심상의 대비를 선명하게 주기 위한 의도이기도 합니다. 또한 장면 연출에서 리듬감 있게 사용된 프레임은 주황과 분홍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구분할 수 있는 시각적 기준이 됩니다.
더불어 두 가지의 별색 잉크를 사용해 주인공들을 표현하는 난색류의 주황과 분홍, 그리고 그 둘이 함께 닿는 노랑을 각각 그 자체로 아름답고 선명하게 구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두운 밤하늘을 푸른색과 보라로 신비롭게 표현했습니다. 책을 펼쳐 본문에서 보여질 색의 향연 이전에 책 표지에서부터 오브제로서의 그림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앞뒤 표지 전체에 반짝이는 은색 후가공을 적용해 우리들 모두의 별이 가진 반짝임을 곱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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