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서울, 2025년 10월 5일 ? 시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시가흐르는서울』 평생학습원이 8기와 9기 시 창작과정 수료생들의 문학적 결실을 담은 『졸업 작품집』을 문예출판을 통해 2025년 9월 29일 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지난 1년간 시 창작의 길을 성실히 걸어온 여섯 명의 졸업생과, 그들의 여정을 응원하며 함께한 여섯 명의 선배 시인들의 작품을 함께 엮어 문학적 의미를 더했다.
출판사 리뷰
서울, 2025년 10월 5일 – 시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시가흐르는서울』 평생학습원이 8기와 9기 시 창작과정 수료생들의 문학적 결실을 담은 『졸업 작품집』을 문예출판을 통해 2025년 9월 29일 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지난 1년간 시 창작의 길을 성실히 걸어온 여섯 명의 졸업생과, 그들의 여정을 응원하며 함께한 여섯 명의 선배 시인들의 작품을 함께 엮어 문학적 의미를 더했다. 1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시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은 ▲소백 김영숙 ▲요셉 김욱이 ▲박선자 ▲단이 배수만 ▲초연 이용희 ▲주창백 시인이다.
또한, 후배 시인들의 첫걸음을 축하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선배 시인 ▲김광수 ▲김윤성 ▲서주문 ▲석산 양준호 ▲일주 이순재 ▲이영실 시인의 원숙한 작품 세계가 담겨 신구의 조화를 이뤘다.
『시가흐르는서울』 문학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진 시인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졸업작품집은 단순한 시 모음집이 아니라, 한 해 동안의 땀과 사유가 응축된 영롱한 결정체이며, 앞으로 쉼 없이 이어질 문학 여정의 소중한 첫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섯 개의 새로운 하늘이 찬란하게 열리는 경이로운 순간을 목도한다"고 졸업생들을 향한 벅찬 축하와 기대를 전했다.
문단의 원로인 김종상 시인과 김중위 시인도 축사를 통해 신진 시인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종상 시인은 "흙 속에서 찾아낸 빛나는 보석들"이라며 제자들의 첫 시집 발간에 대한 기쁨을 표했고, 김중위 시인은 "시인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잊지 말고, 늘 겸허한 자세로 인간의 존엄과 내면의 소리를 탐구하는 구도자의 길을 정진하시길 바란다"는 애정 어린 당부를 남겼다.
특히, 김기진 시인이 직접 쓴 평론 「함께 길을 걷는 소중한 시인들에게」는 열두 시인 한 명 한 명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이번 작품집의 문학적 길잡이 역할을 한다. 김 시인은 평론에서 "시는 선(善)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쓰는 것"임을 강조하며, "여러분이 고뇌하며 빚어낸 단 한 줄의 시가, 누군가에게는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다는 거룩한 믿음을 평생 잃지 마십시오"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시가흐르는서울』 평생학습원은 앞으로도 누구나 시를 쓰고 시인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삶의 진솔한 기록으로서의 시를 널리 알리고 재능 있는 신진 시인을 발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