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혜자 시인은 자신의 생활 주변을 살펴보고 느끼는 아픔을 헤아려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여 강한 전율을 만들고 갇혀 있던 심신의 수렁에서 풀려나올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또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니고 있지만 옳고 그름을 가리는 면에서는 에누리가 없다. 큰일이나 작은 일로 스토리를 만들어 가다가도 매듭을 짓는 부분에 가서 귀결되는 묘사는 우리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혜자
·월간 『문학세계』 시 등단·천우문화예술대학 3기 수료 상도3동 시문학반 ·총회 신학연구원 3년과정 수료·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사)동작문인협회 회원·상도문학 동인회 회원·심리상담사 1급·공저 ‌『나를 찾아가는 여행』 『상도문학 詩人들』 ·시집 ‌『동물원에는 실향민이 산다』

  목차

● 시인의 말
● 축사 감성철학자 김천우(시인·(사)세계문인협회 이사장)
● 축사 박봉희(강남한빛교회 담임목사)

제1부 한 걸음만 천천히
장터 ― 15
폭우가 지나간 자리 ― 16
도시의 새벽 ― 17
넉넉한 봄 ― 18
쳇 GPT의 그늘 ― 19
막내딸네 가는 길 ― 20
한 걸음만 천천히 ― 21
머릿속 청소 ― 22
여행 ― 23
개인 비서 ― 24
지름신 ― 25
살아보니 ― 26
이사 ― 27
산타를 기다리며 ― 28
미아리에는 텍사스가 없다 ― 29
벗겨진 신발 ― 30
황톳길을 밟으며 ― 31
독도 ― 32

제2부 세상의 중심은 누구인가
소유 ― 35
문명의 이기 ― 36
기억 실종 ― 38
절제 ― 40
이런 나라가 되게 하소서 ― 41
불청객(튀르키예 지진) ― 42
노시니어존 ― 43
물에 대한 고찰 ― 44
동물원에는 실향민이 산다 ― 46
실낙원 ― 47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 48
바다의 비명 ― 49
전쟁 ― 50
태극기 ― 51
세상의 중심은 누구인가 ― 52
더불어 사는 세상 ― 53
광복 80주년을 맞아 ― 54
말과 글의 자리 ― 56

제3부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폐지 줍는 노인 ― 59
복지관 할머니 ― 60
따돌림 ― 61
미혼모 ― 62
손익결산 ― 64
현충원에서 ― 65
소녀 가장의 하루 ― 66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 68
아가의 눈물 ― 69
말의 상처 ― 70
어느 청년의 마지막 메시지 ― 71
해피 ― 72
자랑하는 맛 ― 73
국제결혼의 그늘 ― 74
안내양의 추억 ― 75
내일을 말할 수 없는 사람들 ― 76
명품 이야기 ― 78

제4부 평생 단짝
어린이집 가는 길 ― 81
그대에게 ― 82
작은 공연 ― 84
그리움으로 남은 것 ― 85
단짝 친구 ― 86
커피 내리는 남자 ― 88
화수분 ― 89
연민 ― 90
아름다운 친구(최광순 님에게) ― 91
아름다운 친구 2(남미에게) ― 92
네잎클로버 ― 94
첫사랑 손자 ― 96
개나리 동산 ― 97
연륜이 깊은 부부 ― 98
동네 우물 ― 99
사람의 가치 ― 100
평생 단짝 ― 102

제5부 당신의 수호신
응급실 가는 길 ― 105
어머니의 가슴 ― 106
엄마 닮았네 ― 107
생이별 ― 108
부러운 것 ― 110
어린 날의 추억 ― 111
친정에 가는 날 ― 112
잊지 못할 생일상 ― 114
후회 ― 116
떠나가신 어머니 ― 118
당신의 수호신 ― 120
떠나기 전에 ― 122
국화빵 ― 123
손 ― 124
선물 ― 125
몸의 반항 ― 126
나 ― 127
시 창작 ― 128
미련과 아쉬움(수필) ― 129

● 해설 시인의 사고(思考)와 심상(心象)/윤제철 ―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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