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의 제15권-18권은 1750년 이후 세계는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된 세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먼저 15-16권은 현대 세계가 만들어진 구조와 공간, 그리고 그 과정을 다룬다. 환경, 에너지, 기술, 인구, 질병, 법률, 산업화, 제국주의, 탈식민화, 민족주의, 사회주의뿐 아니라 주요 지역의 역사까지 폭넓은 논의가 포함된다. 또한 17-18권은 도시화, 인구 이동(이주), 가족과 성(性)의 변화 같은 사회적 현상을 살펴본다. 또한 종교, 과학,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적 교류도 다룬다. 세계화의 핵심 요소인 고무, 약물, 자동차 등의 역사도 살펴보았다.
출판사 리뷰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의 16번째 책(전18권)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는 전 세계 20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한 방대한 세계사 시리즈다. 한국어판으로는 전18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은 그 16번째 책이며, 동시에 근현대를 논의한 4권 중의 두 번째 책이다.
제3부에서는 세계 정치의 변화를 다루었다.
근현대에는 독특한 정치적 시도들이 봇물을 이루었다. 물론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이지만 민족주의가 근현대만큼 극명하게 부각된 적은 없었다. 그것이 제국주의와 결합되어 세계 질서를 재편하였고, 세계 각지에서 그에 맞서는 정치적 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다. 그 과정에서 식민지가 만들어지고 또한 해체되었으며, 인종학살과 같은 비극이 탄생했다. 이 책에서는 각각의 주제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공산주의와 파시즘의 탄생까지 살펴보았다.
제4부에서는 세계의 지역 질서를 검토했다.
근현대 세계의 정치적 변화에 따라 세계 각 지역의 질서 또한 변화가 불가피했다. 특히 중동은 국제 관계의 핵심 지역으로, 민족주의와 종교 및 에너지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들었다. 동아시아는 전통적으로 중국 중심의 질서가 와해되었으나, 갈수록 중국은 중심으로 세력을 키워갔다. 아메리카는 식민지에서 해방되면서 새로운 세계 질서의 주축이 되었다. 아프리카 또한 식민지 시기와 해방 이후까지 복잡한 쟁탈전의 무대가 되었다.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 소개
by 시리즈 편집 총괄_메리 위스너-행크스
(Merry E.Wiesner-Hanks)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는 활발한 연구가 펼쳐지고 있는 세계사 분 야를 새롭게 개괄하는 권위 있는 개론이다. 세계사 및 지구사의 최근 연구 경향을 반영함으로써 포괄하는 시간적 범위를 확대했으며, 문헌 기록 이후의 역사뿐 아니라 인류의 전체 역사를 대상으로 했다. 국제적으로 다양한 분과 학문에서 선도적인 연구 업적을 내는 필자들을 섭외했고, 200명 이상의 저자들이 참여하여 오늘날까지 인류의 과거를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세계사는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그리고 다양한 시공간적 범위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시리즈의 각 권에서는 지역별 연구, 주제별 연구, 비교 연구의 성과를 수록했으며, 사례 연구를 더하여 넓은 시각의 연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바로 이런 점이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의 특징이라 하겠다.
목차
(15권에서 이어짐)
PART 3 정치
CHAPTER 11 국제법의 발전
CHAPTER 12 민족주의에 대하여
CHAPTER 13 제국주의에 대하여
CHAPTER 14 유럽의 팽창에 맞선 정치적 대응
CHAPTER 15 식민지 해체와 그 유산
CHAPTER 16 인종학살
CHAPTER 17 공산주의와 파시즘
PART 4 세계의 지역 질서
CHAPTER 18 세계사 속의 중동
CHAPTER 19 세계사 속의 동아시아
CHAPTER 20 세계사 속의 라틴 아메리카
CHAPTER 21 세계사 속의 아프리카
CHAPTER 22 세계사 속의 미국
CHAPTER 23 태평양 경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