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의 제15권-18권은 1750년 이후 세계는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된 세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먼저 15-16권은 현대 세계가 만들어진 구조와 공간, 그리고 그 과정을 다룬다. 환경, 에너지, 기술, 인구, 질병, 법률, 산업화, 제국주의, 탈식민화, 민족주의, 사회주의뿐 아니라 주요 지역의 역사까지 폭넓은 논의가 포함된다. 또한 17-18권은 도시화, 인구 이동(이주), 가족과 성(性)의 변화 같은 사회적 현상을 살펴본다. 또한 종교, 과학,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적 교류도 다룬다. 세계화의 핵심 요소인 고무, 약물, 자동차 등의 역사도 살펴보았다.
출판사 리뷰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의 17번째 책(전18권)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는 전 세계 20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한 방대한 세계사 시리즈다. 한국어판으로는 전18권으로 출간된다. 이 책은 그 17번째 책이며, 동시에 근현대를 논의한 4권 중의 세 번째 책이다.
제1부에서는 사회적 변화를 다루었다.
기존의 세계사에서 정치에 비해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사회적 변화가 이 책에서는 적극적으로 재검토되었다. 역사상 그 어느 시대보다 이주와 이민지 활발했던 시대, 산업화와 도시화는 세계 각지의 사회 관습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새로운 사회 관계에 따라 전통적 가족 관계도 달라졌으며, 성적 행동 관습도 변화되었다. 노예제 폐지는 전근대 사회와 근대 사회를 가르는 획기적인 변화 중의 하나였고, 그 여파는 세계적으로 확대되었다.
제2부에서는 근현대 문화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사회적 변화는 문화적 변화로 이어졌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는 백화점이라는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만들어냈는데, 그것이 문화의 상품화를 대표하는 장소가 되었다. 물리적 형태가 없던 음악도 음반 등의 기술에 힘입어 물질적 매개체가 만들어지자, 대량소비상품 중의 하나로 편입되었다. 이는 이 책에서 자연과학을 문화적 변화와 함께 논의한 이유이기도 하다. 스포츠와 영화는 전근대에는 볼 수 없었던 그야말로 현대적인 문화 상품이다. 이런 주제들을 검토함으로써 근현대 세계의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 소개
by 시리즈 편집 총괄_메리 위스너-행크스
(Merry E.Wiesner-Hanks)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는 활발한 연구가 펼쳐지고 있는 세계사 분 야를 새롭게 개괄하는 권위 있는 개론이다. 세계사 및 지구사의 최근 연구 경향을 반영함으로써 포괄하는 시간적 범위를 확대했으며, 문헌 기록 이후의 역사뿐 아니라 인류의 전체 역사를 대상으로 했다. 국제적으로 다양한 분과 학문에서 선도적인 연구 업적을 내는 필자들을 섭외했고, 200명 이상의 저자들이 참여하여 오늘날까지 인류의 과거를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세계사는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그리고 다양한 시공간적 범위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시리즈의 각 권에서는 지역별 연구, 주제별 연구, 비교 연구의 성과를 수록했으며, 사례 연구를 더하여 넓은 시각의 연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바로 이런 점이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의 특징이라 하겠다.
목차
PART 1 사회적 변화
CHAPTER 1 이민
CHAPTER 2 도시화
CHAPTER 3 가족
CHAPTER 4 성적 행동의 지속성과 변화
CHAPTER 5 노예제 폐지 215
PART 2 문화와 연결
CHAPTER 6 백화점과 문화의 상품화
CHAPTER 7 종교
CHAPTER 8 자연과학
CHAPTER 9 음악 유행, 오브제에서 상품으로
CHAPTER 10 스포츠
CHAPTER 11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