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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한비CO | 부모님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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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홍나영 시인의 시집 『그대여』는 세상 모든 그대에게 전하는 시인의 사랑과 긍정, 그리고 독특한 시학이 담긴 특별한 헌사이다. 이 시들은 인물의 가장 솔직하고 가공되지 않은 모습을 날것 그대로 담아내며, 완벽하고 이상적인 인물을 그리기보다 그들의 불완전함과 모순 속에 숨겨진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에 집중한다. '인간'이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지닌 존재임을 인정하고, 때로는 '어리석다'는 평가가 사실은 순수한 용기의 발현임을 역설하는 시인의 철학은 시집 전체를 관통한다.

  출판사 리뷰

이 세상 모든 타자인
그대들에게 띄우는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

홍나영 시인의 시집 『그대여』는 세상 모든 그대에게 전하는 시인의 사랑과 긍정, 그리고 독특한 시학이 담긴 특별한 헌사이다. 이 시들은 인물의 가장 솔직하고 가공되지 않은 모습을 날것 그대로 담아내며, 완벽하고 이상적인 인물을 그리기보다 그들의 불완전함과 모순 속에 숨겨진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에 집중한다. '인간'이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지닌 존재임을 인정하고, 때로는 '어리석다'는 평가가 사실은 순수한 용기의 발현임을 역설하는 시인의 철학은 시집 전체를 관통한다.
홍나영 시인은 기존의 서정시나 은유에 머무르지 않고 시의 벽을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호떡을 제일 잘 굽는 그대', '고철을 좋아하는 그대', '미친놈 소리를 듣는 그대' 등 일상적이고 때로는 외면 받는 존재들을 직접적으로 호명하며 시의 대상을 특정하고, 독자 한 명 한 명에게 말을 거는 듯한 친밀한 소통 방식을 취한다. 독자는 이 시들을 읽으며 '내가 바로 그대구나'하고 느끼고, 타인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바쳐지는 헌사를 통해 자신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고유한 가치를 찾을 수 있으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게 된다. 시인은 세상의 잣대나 편견으로 평가받는 이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며, '어리석다'라고 불리는 이의 순수한 용기를, '잡초'의 희생을, '미친년'의 아픔을 긍정하고 존경한다. 이를 통해 어떠한 그대도 자랑스럽고 위대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화려한 성공이나 인정받는 삶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존재 자체가 의미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시집은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이자, 인간이 지닌 모순, 즉 '사랑도 하고 미움도 하는' 존재임을 인정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그 불완전함 덕분에 더 아름다운 것이 인간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홍나영 시인은 독자에게 스스로의 부족함을 용납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용기를 주며, 세상의 온갖 그대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과 위로, 용기 그리고 사랑 그 자체를 담아낸다.
특히 손녀 윤서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그린 시편들은 삶의 근원적인 아름다움, 가족의 소중함, 순수한 사랑의 힘을 감동적으로 전달하며, 인간적인 유대와 관계 속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홍나영 시인의 시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홍나영 시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위로, 공감을 확산시키고,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삶의 속도를 조절하고 내면을 성찰하도록 이끄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겠다.

천적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는
나를 가장 아프게 했고
가장 크게 자라게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이 있어
나는 숨을 헐떡였고
또 당신 때문에
더 깊이 호흡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적이라는 말 속에
때로는
운명보다 가까운 인연이 숨어 있음을
나는 이제 압니다

천적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당신은 내 고통의 선생이었고
내 회복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천적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당신은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한 채
그늘 틈에서
묵묵히 살아낸 사람입니다

한 번도
예쁨을 강요하지 않았고
한 번도
누구에게 향기를 자랑한 적 없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줄기가 꺾이고
비 내려 잎이 처지고
밟혀서 온 몸이 생채기가 되어도
강인하게 버텨내는 진짜 생명이었습니다.

당신은
버텨낸 존재만이 가진
강인한 아름다움입니다

그대여!
사람들은 꽃을 사랑한다지만
나는
잡초에게서 더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잡초처럼 사는 그대여>

우리의 마지막 인사엔
말보다 많은 것이 담겨 있었지요

눈빛 속에 남은 미련
떨어지지 않던 손끝
그리고 마음속에 감춰 둔
수천 개의 '가지 마'라는 말

하지만 우리는 알았습니다
이별이 끝이 아니라는 걸
당신이 떠난 자리에 남은 침묵 속에서
나는 오래도록
당신을 살아냈으니까요

이별은 잊음이 아니라
기억을 품는 다른 방식
당신의 부재조차
나에겐 따뜻한 온기로 남았습니다
<이별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작가 소개

지은이 : 홍나영
명예문학박사. 계명대 문학 석사. 사회학박사수료,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월간한비문학발행, (사)한국작곡작사가협회회원, 한국낭송지도자협회 교수,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회원,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대구북구청 명예기자, 대구문인협회, 대구시낭송협회, 한국한비문학회 이사, 낭송지도자 자격, 인상상담심리사, 이미지트레이너, 행복코디네이터, 사회복지사, 노인심리상담사, 미술치료사, 사회복지사 2급. [시집]1집 미운오리 그리고 사랑, 2집 바람의 손을 잡고, 3집 웃음ㅍ푸는 여자, 4집 행복을 팝니다. 5집 걸어 다니는 꽃, 6집 사랑, 슬픈 거짓말, 7집 회상, 8집 춤추는 보릿자루, 9집 꿈꾸는 인생, 10집 허정, 11집 내 마음의 파라다이스, 12집 왜? 13집 사랑합니다, 14집 사랑의 집. 15집 난파선의 보물,16집 명품인생 *[시선집] 꽃도 슬플 때 있어요. [산문집] “통 통 통”, “난 너무 이뻐”, “왕따면 어때” [수상] *2011년 미당서정주시회문학상, *2016년 자랑스런 한국인 문화봉사대상, *2017년 대중가요작사상-대한예술인협회, *2017년 예술부문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목차

1장 『그대라 불리는 모든 이름에게』
세상은 그대에게 수많은 이름을 붙이지만,
행복도 상처도 모두 그대의 빛을 가리지 못하네.

1. 그대여 너는 나의 그대여 12
2. 천적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3
3. 귀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4
4. 회복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5
5. 모이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6
6. 인간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7
7. 행복이란 이름을 가진 그대여 18
8.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대여 19
9. 만능 엔터테이너 그대여 20
10. 호떡을 제일 잘 굽는 그대여 22
11. 일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그대여 23
12. 고철을 좋아하는 그대여 24
13. 블랙커피를 좋아하는 그대여 25
14. 돈키호테라는 소리를 듣는 그대여 26
15. 잔다르크라는 소리를 듣는 그대여 27
16. 지혜롭다는 소리 듣는 그대여 28
17. 어리석다는 소리 듣는 그대여 29
18. 미친놈 소리를 듣는 그대여 30
19. 미친년 소리를 듣는 그대여 31
20. 망나니 소리를 듣는 그대여 32
21. 꽃처럼 사는 그대여 34

2장 『모든 이름을 건너는 그대에게』
세상이 붙인 수많은 이름이 그대를 가두려 해도,
그대는 상처와 칭찬을 모두 품고 더 큰 존재가 되네.

22. 잡초처럼 사는 그대여 36
23. 오답이라는 그대여 37
24. 낭만이라는 이름의 그대여 38
25.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그대여 39
26. 하고 싶은 말도 참는 그대여 41
27. 늘 봄으로 서 있는 그대여 42
28. 구더기에서 파리가 된 그대여 43
29. 기생충 소리를 듣는 그대여 45
30. 죽어라 해도 안 풀리는 그대여 46
31. 양아치 소리를 듣는 그대여 47
32. 날강도라는 이름의 그대여 48
33. 노숙자 소리를 듣는 그대여 50
34. 천사 소리를 듣는 그대여 51
35. 도둑놈 소리를 듣는 그대여 52
36. 철면피 소리를 듣는 그대여 54
37. 노랭이 소리를 듣는 그대여 56
38. 에고이즘 소리를 듣는 그대여 58
39. 좌파소리를 듣는 그대여 59
40. 극우 소리를 듣는 그대여 61
41. 광신도 소리를 듣는 그대여 63
42. 수전노 소리를 듣는 그대여 65
43. 청춘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66

3장 『모든 빛과 그늘을 품은 그대에게』
빛과 어둠, 만남과 이별, 사랑의 모든 이름 속에서
그대는 세상 모든 순간을 노래하며 살아가네.

44. 빛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0
45. 어둠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1
46. 축복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2
47. 시인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3
48. 기쁨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4
49. 기도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5
50. 강사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6
51. 평화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7
52. 안식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8
53. 승리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79
54. 만남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0
55. 이별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1
56. 사랑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2
57. 교회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3
58. 절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4
59. 성당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5
60. 카페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7
61. 공항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8
62. 음악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89
63. 그리움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90
64. 해바라기꽃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91
65. 할미꽃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92

4장 『모든 이름이 결국 사랑이 되는 그대에게』
정거장처럼 스쳐 가도, 가족처럼 머물러도
세상이 부르는 모든 이름은 너와 나의 이야기.

66. 정거장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94
67. 이방인의 이름을 가진 그대여 95
68. 시행착오 그대여 97
69. 진화의 끝을 모르는 여인 그대여 98
70. 살인미소를 가진 그대여 99
71. 백만 불짜리 얼굴을 가진 그대여 100
72. 대한민국이란 이름의 그대여 101
73. 여동생이란 이름의 그대여 102
74. 남동생이란 이름의 그대여 103
75. 아줌마란 이름의 그대여 104
76. 아저씨란 이름의 그대여 105
77. 형제란 이름의 그대여 106
78. 자매란 이름의 그대여 107
79. 언니라는 이름의 그대여 108
80. 오빠라는 이름의 그대여 109
81. 이모라는 이름의 그대여 110
82. 너란 이름의 그대여 111
83. 나란 이름의 그대여 113
84. 아들이란 이름의 그대여 115
85. 딸이란 이름의 그대여 116
86. 자식이란 이름의 그대여 117
87. 엄마란 이름의 그대여 118
88. 아버지란 이름의 그대여 119

5장 『상처와 희망을 안고 걷는 그대에게』
가난과 상처, 외로움 속에서도 걸어가는
눈물 끝에 피어나는 빛, 그것이 그대이다.

89. 욕심 많은 그대여 122
90. 소극적인 그대여 123
91. 적극적인 그대여 124
92. 소란스런 그대여 125
93. 못난 그대여 126
94. 어여쁜 그대여 127
95. 쓸쓸한 그대여 128
96. 실연한 그대여 129
97. 분답한 그대여 130
98. 사랑하는 그대여 131
99. 상처받은 그대여 133
100. 잊혀진 그대여 134
101. 다시 일어설 그대여 135
102. 가난한 그대여 136
103. 왕따인 그대여 138
104. 우울한 그대여 140
105. 지친 그대여 141
106. 용기 낼 그대여 143
107. 외로운 그대여 145
108. 슬픈 그대여 146
109. 괴로울 그대여 147
110. 무의미의 극치를 달리는 그대여 148
111. 실망의 이름 그대여 149

6장 『모든 맛과 계절을 품은 그대에게』
달콤함과 짠맛, 배신과 사랑, 사계절의 모든 맛이
그대라는 이름 안에서 서로 어우러져 인생을 빚네.

112. 날것과 숙성을 오가는 그대여 152
113. 와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53
114. 눈물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54
115. 설탕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55
116. 소금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56
117. 고난은 축복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대여 157
118. 분노의 이름 그대여 158
119. 양심이라는 이름의 등불 그대여 159
120. 정의의 마지막 언어그대여 160
121. 그래도 살아야 하는 그대여 161
122. 달콤함의 이름 그대여 162
123. 배신이라는 이름의 그대여 163
124. 사랑이라는 이름 그대여 164
125. 봄 그대여 165
126. 여름 그대여 166
127. 가을 그대여 167
128. 겨울 그대여 168
129. 세상에 이름 그대여 169
130. 정답이라는 그대여 170
131.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그대여 171
132. 뜨거운 영혼의 그대여 173

*프롤로그 175
*해설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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