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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 후예들
예술로 감상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지식과감성# | 부모님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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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이디푸스 갈등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인류 보편의 심리적 현상으로 바라보며, 예술작품 속에서 그 내면의 움직임을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정신분석적 관점이 모든 이에게 필요하다고 주장하지 않으면서도, 미해결의 갈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기 이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삶의 갈림길마다 흔들리는 마음의 동요를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치유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익숙한 예술 세계를 통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어떻게 드러나고 이해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

예술가들의 고백과 창조의 과정에서 확인되는 무의식의 흔적을 따라가며, 예술이 왜 인간 내면을 드러내고 치유하는 힘을 지니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예술과 심리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내면을 다시 바라보도록 이끄는 탐색의 여정이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오이디푸스 갈등의 문제는 인류 문명이 발전해 가면서 더욱 심화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바라는 것은 오이디푸스 갈등의 존재가 어떤 특정 인물에게만 해당하는 현상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해당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그것을 받아들일지 아닐지 여부는 전적으로 독자들의 몫이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이 정신분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세상 사람 대부분은 정신분석과 관계없이 얼마든지 잘 살아가기 때문이다. 다만 미해결의 갈등으로 남달리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신분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할 따름이다.
세상에는 각자의 길이 따로 있고 모든 사람이 선택하는 길도 여러 갈래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어떤 마음 상태로 그 길을 걷느냐에 달렸다. 선과 악, 사랑과 미움, 이별과 상봉, 눈물과 기쁨, 질투와 분노, 복수와 화해, 죄와 벌, 보수와 진보, 정통과 이단,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숱한 사람들이 마음의 동요와 갈등을 드러내기 마련이지만, 그런 심적인 혼란에서 벗어나는 길은 결국 우리 자신의 내면적 상황을 잘 인식하고 이해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정신분석적 접근 방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특히 우리에게 비교적 낯익은 예술 세계를 통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접근해 보는 기회를 마련해 보고자 한다.

프랑스 작가 앙드레 모루아는 말하기를, “신경증은 예술가를 낳고, 예술은 신경증을 낫게 한다.”라고 했으며, 시인 하이네는 “창조는 내 몸으로부터의 배설이며, 나는 창조를 하면서 다시 건강해진다.”라면서 예술적 창조행위의 치유기능을 고백하기도 했다.
화가 뭉크도 비슷한 말을 남겼는데, “나의 그림들은 곧 나의 일기다.”라고 했으며, 그런 관점에서 “모든 진지한 소설은 자서전적이다.”라고 했던 토머스 울프의 말은 매우 진실에 가까운 고백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해석은 작품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섣부른 작품 해석에 반대한 미국의 저명한 문예평론가 수전 손택의 말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해석에 오류가 있다는 일반화는 지나친 기우라 할 수 있다.
사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우리는 그 증거를 숱한 걸작들을 통해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작품을 통해 온몸으로 자신들의 은밀한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낸 천재적인 예술가들은 종교인이나 정치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의식에 더욱 근접할 수 있는 남다른 용기를 지녔던 사람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병욱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과 전문의 및 신경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신치료와 정신분석에 주된 관심을 기울여 1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제1회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현재는 충북 음성 현대병원에 근무하며 환자 진료 및 저술 활동에 힘쓰고 있다.출간 저서노벨상을 놓친 작가들(지식과감성#, 2025)안방극장에서 마주친 우리들의 자화상(지식과감성#, 2025)유대인과 한국인(지식과감성#, 2024)도덕적 광기란 무엇인가(학지사, 2022)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다(학지사, 2021)프로이트와 함께 읽는 탈무드(학지사, 2020)자화상을 통해 본 화가의 심리세계(학지사, 2019)아버지는 살아있다(학지사, 2018)어머니는 살아있다(학지사, 2018)영원한 맞수와 적수들의 세계(학지사, 2017)자살의 역사(학지사, 2017)위대한 환자들의 정신병리(학지사, 2015)카우치에 누운 시인들의 삶과 노래(학지사, 2015)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학지사, 2014)세상을 놀라게 한 의사들의 발자취(학지사, 2014)정신분석으로 본 한국인과 한국문화(소울메이트, 2013)마음의 상처, 영화로 힐링하기(소울메이트, 2012)프로이트, 인생에 답하다(소울메이트, 2012)정신분석을 통해 본 욕망과 환상의 세계(학지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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