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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봄날
반달뜨는꽃섬 | 부모님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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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계절의 결을 따라가듯 한 사람의 인생을 가만히 되짚어가는 산문집. 이 책은 화려한 문장의 장식이 아니라, 삶이 직접 쓴 문장을 품고 있다. 쑥을 캐던 봄 들판의 냄새, 옥상의 여름 공기, 섬마을 갯것의 짠 향, 감나무 아래서 맞던 가을빛, 그리고 오래 함께한 반려견의 마지막 숨결까지?한 사람의 시간이 오롯한 질감으로 살아난다.

  출판사 리뷰

《어떤 봄날, 오래된 바람을 건너온 이야기》
– 삶을 기억하는 손끝의 산문들


계절의 결을 따라가듯 한 사람의 인생을 가만히 되짚어가는 산문집.
이 책은 화려한 문장의 장식이 아니라, 삶이 직접 쓴 문장을 품고 있다. 쑥을 캐던 봄 들판의 냄새, 옥상의 여름 공기, 섬마을 갯것의 짠 향, 감나무 아래서 맞던 가을빛, 그리고 오래 함께한 반려견의 마지막 숨결까지—한 사람의 시간이 오롯한 질감으로 살아난다. 저자는 기억을 탁자 위에 가지런히 펼쳐놓듯 일상의 순간들 속에서 잊히지 않는 진실을 발견한다. 고향의 바다는 삶의 스승이 되고 계절마다 돌보는 식물들은 인내와 순환을 가르치며, 때로는 작가가 되고자 분투한 시간들이 늦은 배움의 용기와 설렘을 증언한다.

이 산문집은 거창한 서사가 아니다. 사소한 순간이 어떻게 한 생의 중심이 되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오래 잊고 지냈던 감정 하나가 조용히 부활하고 엷은 바람결처럼 독자의 마음을 스쳐간 뒤 오래도록 남는다. 삶은 대단한 사건들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책은 그렇게 소소한 하루들을 모아 결국 한 사람의 온전한 존재의 역사를 이루어낸다. 읽고 나면, 당신의 하루 또한 어느 봄날의 따뜻한 기억처럼 다시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

ㅣ서평ㅣ

삶의 풍경을 가장 낮은 자리에서 길어 올린 산문, 그 담백한 진실의 기록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이 빚어낸 생활 산문이자 시간이 만든 내밀한 기록물이다. 화려한 감정이나 과장된 서정 대신 저자는 오래 묵은 삶의 결을 조용히 펼쳐 보인다. 쑥을 캐던 이른 봄의 들판, 한여름 옥상에서 가꾼 대추나무, 섬마을의 파도 소리, 감나무 집의 가을, 익은 흙 냄새, 그리고 반려견 해피를 떠나보내던 겨울날의 떨림까지—계절은 이 책 속에서 사계절이 아니라 삶의 연대기가 된다. 저자의 글은 감정의 격렬함 대신 관찰의 정직함을 택한다. 사람과 자연, 사물과 사건을 지나치게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잔잔하게 길어 올린다. 그 덕에 독자는 꾸밈이 없는 문장의 체온을 느끼며 오랜 시간 곁에 머물던 이야기 하나를 받아든 듯한 감동을 맛보게 된다. 특히 고향의 바다와 갯것, 어린 시절의 기억, 가족의 일상,
늦은 배움과 글쓰기의 길을 향한 무던한 열망들은 저자가 살아온 시대와 공간을 오롯이 담아낸다. 이는 단순한 회상문을 넘어, 생활사와 감정사가 서로 교차하는 기록문학으로 읽힌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사소한 하루’의 무늬를 결코 가볍게 다루지 않는 태도다. 저자는 작은 순간에서도 삶의 본질을 발견한다. 그 진실함이 독자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오래도록 남는다. 바쁘게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내 삶의 결’이 무엇인지 잠시 멈추어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 산문집은 특별한 기교 없이도 한 사람의 살아온 길을 온전히 전하는 작품이다. 읽는 동안 독자는 자기 자신의 잊힌 기억, 사소한 풍경, 오래된 마음들을 다시 불러내게 된다. 삶의 소음 속에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들. 그 여운은 문장을 덮은 뒤에도 한동안 사라지지 않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혜진
전남 여수시 여천군 출생* 2018년 겨울호 문학예술 <수필> 등단* 2002년 5월호 문예사조 <시> 등단* 한국예술인협회회원/한국문인협회회원/부산문인협회회원 /크리스천문학회/동서문학회 총무 활동/감동진문학회 이사* 저서 : 시집, 수국이 피었다 외 2권* MBC신춘편지쇼 입상/복구문학상/국회의원상(표창)외 다수

  목차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바람이 가는 길
어떤 봄날 11
옥상의 여름 14
해운대 17
고향 21
감나무 집 24
가을걷이 28
건강 세미나 31
택배 33
섬보다 작은 여 36

2부 배움의 등불
습작의 미학 43
나는 작가다 47
서울 투어 -청와대와 경복궁 51

3부 작은 그리움
해피 58
상 경 - 엑스폴로74 62
무박 2일 66
방콕 3일 68
눈 오는 날 72
겨울은 끝났다 74
거울을 보면서 78
카이스트는요 82
천안 아산 가는 날 86
아이를 키우면서 89
덤불 속의 호박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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