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93년 설립 이후 국제 구호와 개발 현장에서 실천해 온 JTS의 30년을 정리한 기록이다. 인도, 필리핀, 북한,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튀르키예, 방글라데시 등에서 펼친 긴급 구호와 교육, 보건 의료, 식량, 주거 개선 활동을 통해 조건 없는 나눔과 자립의 가치를 보여준다.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간된 이 책은 JTS의 철학과 활동 방향을 집약한다.
법륜 스님의 메시지와 함께 교육을 통한 평화, 공동체 기반의 자립 모델, 난민과 기후 위기 등 21세기 글로벌 과제에 대응해 온 사례를 담았다. 단기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해 온 여정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의 의미와 실천의 가능성을 되짚는다.
출판사 리뷰
2025년 10월 25일, 사단법인 한국제이티에스(JTS)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JTS 30년 활동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발간했습니다. 이 책은 지난 30년 동안 JTS가 펼쳐온 국제 구호와 개발 활동을 총망라하며,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JTS는 창립 이래 인류애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긴급 구호와 자립적인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책의 핵심 내용)
책은 JTS의 정신과 활동 방향을 비롯해 JTS가 설립된 1993년부터 오늘날까지, 인도, 필리핀, 북한,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튀르키예,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다양한 재난 및 빈곤 지역에서 펼친 긴급 구호, 교육 지원, 보건 의료, 식량 지원, 주거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JTS는 단순히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책의 서문에서 JTS 이사장 법륜 스님은 말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JTS는 굶주림과 질병, 문맹과 차별, 전쟁과 재난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이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신념으로 1993년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JTS는 단지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서, &조건 없는 나눔&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을 받은 사람들이 결국 자신도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자립적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JTS는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적, 교육적 지원을 통해 사람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공동체 내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연대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책 속에는 인도 수자타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필리핀 민다나오에서의 학교 건축,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구호 활동 등 다양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교육을 통한 평화 실현과 지역 공동체 발전의 사례는 JTS의 활동이 단기적인 구호를 넘어 지역사회의 장기적인 자립을 지원한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JTS의 활동은 기후 변화, 난민 문제, 사회적 불평등 21세기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내용이 30년사 책자에 자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JTS이사장: 법륜(法輪)
JTS 이사장인 법륜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운동가이자 인류 문명 전환을 이끄는 사상가, 깨어 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삶을 실천하고 세상에 이로운 보살의 길을 걷기 위해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스님은 ‘즉문즉설’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을 안내하며, 특히 즉문즉설은 국내에서 1300여 회 이상 진행되었고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17억 뷰에 이른다.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는 둘이 아니다&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한반도 환경·평화·통일·난민지원·국제구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공로로 2002년 라몬 막사이사이상과 2020년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탁! 깨달음의 대화》《지금 이대로 좋다》《스님의 주례사》《엄마 수업》《인생 수업》《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법륜스님의 반야심경 깅의》등 50여 권이 있다
출판사 리뷰
‘JTS 30년 활동사’는 단순히 구호 활동의 기록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진정성과 실천의 여정이며, 각 지역에서 겪은 사람들의 고통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JTS는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립적인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JTS가 지난 30년간 어떻게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해 왔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문맹 퇴치,교육을 통한 여성의 사회 진출,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평화 구축 등 JTS의 핵심 가치들은 오늘날 국제개발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각국의 복잡한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넘어서 인류애와 자비의 실천을 강조합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JTS의 30년 활동을 통해 구호와 지속 가능한 변화를 보고 싶다면
-국제개발 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범적인 사례를 이해하고 싶다면
-인도주의적 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JTS 30년 활동사’는 당신이 찾고 있던 책입니다. 이 책은 &배고픈 사람은 먹어야 합니다. 아픈 사람은 치료받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제때 배워야 합니다.&라는 JTS의 설립 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또한, 전 세계의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한 JTS의 이야기는 각자가 할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인도 수자타아카데미:1993년, JTS는 인도 비하르주 둥게스와리 지역에서 수자타아카데미를 설립하여 문맹퇴치와 교육을 통한 자립적인 삶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아카데미는 처음에는 문맹률이 90% 이상이었던 지역에서, 현재 40세 이하 성인 중 거의 90%가 문해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수자타아카데미는 유치원부터 중등과정까지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배움을 통해 다른 이들을 가르치는 순환형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JTS는 필리핀에서 20년 이상 학교 건축 사업을 통해 분쟁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지역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협력하여 72개의 학교를 건축하며, 이 과정에서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공동체 내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JTS는 학교 건축을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서, 마을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학교를 건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직접 노동을 제공하고, 지방정부와 교육청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협력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존감과 연대감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구호 활동:JTS는 로힝야 난민들에게 식량과 생필품을 지원하며, 난민촌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가스 스토브 지원을 통해 난민들이 나무를 구하러 숲을 파괴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환경 보호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활동은 단기적인 구호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과 생계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